[스크랩/정책/교육] [Family & Life] 2016 학생부 종합전형 확대…대입정원 19%선발
Insights & Trends/Political/Regulatory 2015. 2. 7. 16:04대입門 여는 ‘특별한 서류’ 학생부
올해 대학입시 전형에서 찾을 수 있는 특징 중 하나가 학생부 종합 전형 확대다. 2016학년도 학생부 종합 전형 선발 인원은 수시에서 6만7361명, 정시에서 1412명으로 전체 모집인원 중 18.9%를 차지한다. 전년에 비해 8500명 정도 증가한 수치로, 수시모집에서 2.8% 증가해 더 많은 수험생이 서류나 면접 등 전형 자료를 통해 대학에 입학할 수 있게 됐다.
고려대(안암)는 융합형 인재 전형 선발 인원을 280명에서 360명으로 크게 확대했다. 연세대(서울) 학교활동우수자 전형, 중앙대(서울) 학생부종합(다빈치형 인재/탐구형 인재) 전형 등도 선발 인원이 확대되는 등 학생부 종합 전형 비중이 큰 폭으로 늘어난 대학이 많아 2016학년도 대입에서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학생부 종합 전형은 학생부 비교과를 중심으로 학생부 교과, 자기소개서, 추천서, 면접 등을 통해 학생을 종합 평가하는 전형이다. 수시모집에선 전체 선발 인원 중 18.5%인 6만7631명을, 정시모집에서는 0.4%인 1412명을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선발해 수시모집 때 선발 비중이 높다.
특히 상위권 대학으로 갈수록 변별력이 떨어지는 교과 성적보다는 종합적으로 수험생을 평가할 수 있는 서류를 반영하는 대학이 많아 학생부 종합 전형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학생부 종합 전형을 실시하는 대부분 대학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하지 않으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하더라도 다른 전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거나 일부 학과에만 적용하는 대학이 많다. 고려대 융합형 인재, 서강대 학생부 종합(일반형), 서울대 지역균형 선발, 성균관대 글로벌 인재, 이화여대 미래 인재 전형 등은 모집단위별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므로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단위에서 요구하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전형 요소는 서류다. 보통 서류로 일정 배수 인원을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해 1단계 성적과 합산해 최종 선발하지만 단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은 단계별 전형 없이 서류 평가만으로 최종 인원을 선발한다. 전형 방법이 같더라도 대학별로 요구하는 평가 기준이 다르므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서류 평가 요소, 면접 방법 등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 서류는 대학에 따라 학생부(교과·비교과), 자기소개서, 추천서, 활동보고서 등을 반영한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올해 일부 대학에서는 추천서를 폐지하는 등 제출 서류에 변화가 있으므로 지원 대학의 서류 반영 방법에 유의해야 한다”며 “서류 평가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지원 분야에 대한 열정과 적성, 특기 등이 잘 드러나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전형 요소는 서류 중에서도 학교생활기록부라 할 수 있다. 학생부는 학생 개인 특성이 잘 나타나 있는 학교 교육 활동에 관한 객관적 자료로서 기록자에 따라 표현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교과나 학급 담임이 얼마나 잘 적어 주느냐가 중요하다. 입학사정관은 학생부를 통해 학업 역량, 전공 적합성, 교내 활동 충실도, 인성 등을 평가하는데 같은 사실이라 하더라도 기록된 문장 내용에 따라 입학사정관들에게 부각되는 효과는 다르다.
이만기 이사는 “구체적으로 보면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 경험, 진로, 전공에 대한 열정과 이해도, 자기주도적 교내 활동 참여도, 전공 관련 활동 실적 외 교내활동의 다양성, 지속성, 우수성 등이 학생부를 통해 평가된다”며 “심지어 최근에는 한양대처럼 자기소개서나 추천서를 받지 않고 학교생활기록부만 받는 대학도 있으므로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자인 학급 담임 역량은 더욱더 중요해졌다”고 덧붙였다.
국민대 학교생활우수자, 서울여대 일반학생 전형 등과 같이 학생부 교과 성적을 서류 평가와 별도로 반영하는 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이 대입 당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내신 성적을 기준으로 지원 가능성을 따져봐야 한다.
일부 소수 전형이기는 하지만 면접을 실시하지 않고 제출 서류만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발하는 대학도 있다. 면접 준비 부담은 없지만 제출 서류로만 합격자를 선발해 서류 평가에 대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평가 요소가 없다. 따라서 서류에서 본인 활동 내용, 목표, 학습 계획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
[문일호 기자]
고려대(안암)는 융합형 인재 전형 선발 인원을 280명에서 360명으로 크게 확대했다. 연세대(서울) 학교활동우수자 전형, 중앙대(서울) 학생부종합(다빈치형 인재/탐구형 인재) 전형 등도 선발 인원이 확대되는 등 학생부 종합 전형 비중이 큰 폭으로 늘어난 대학이 많아 2016학년도 대입에서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학생부 종합 전형은 학생부 비교과를 중심으로 학생부 교과, 자기소개서, 추천서, 면접 등을 통해 학생을 종합 평가하는 전형이다. 수시모집에선 전체 선발 인원 중 18.5%인 6만7631명을, 정시모집에서는 0.4%인 1412명을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선발해 수시모집 때 선발 비중이 높다.
특히 상위권 대학으로 갈수록 변별력이 떨어지는 교과 성적보다는 종합적으로 수험생을 평가할 수 있는 서류를 반영하는 대학이 많아 학생부 종합 전형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학생부 종합 전형을 실시하는 대부분 대학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하지 않으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하더라도 다른 전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거나 일부 학과에만 적용하는 대학이 많다. 고려대 융합형 인재, 서강대 학생부 종합(일반형), 서울대 지역균형 선발, 성균관대 글로벌 인재, 이화여대 미래 인재 전형 등은 모집단위별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므로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단위에서 요구하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전형 요소는 서류다. 보통 서류로 일정 배수 인원을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해 1단계 성적과 합산해 최종 선발하지만 단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은 단계별 전형 없이 서류 평가만으로 최종 인원을 선발한다. 전형 방법이 같더라도 대학별로 요구하는 평가 기준이 다르므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서류 평가 요소, 면접 방법 등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 서류는 대학에 따라 학생부(교과·비교과), 자기소개서, 추천서, 활동보고서 등을 반영한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올해 일부 대학에서는 추천서를 폐지하는 등 제출 서류에 변화가 있으므로 지원 대학의 서류 반영 방법에 유의해야 한다”며 “서류 평가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지원 분야에 대한 열정과 적성, 특기 등이 잘 드러나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전형 요소는 서류 중에서도 학교생활기록부라 할 수 있다. 학생부는 학생 개인 특성이 잘 나타나 있는 학교 교육 활동에 관한 객관적 자료로서 기록자에 따라 표현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교과나 학급 담임이 얼마나 잘 적어 주느냐가 중요하다. 입학사정관은 학생부를 통해 학업 역량, 전공 적합성, 교내 활동 충실도, 인성 등을 평가하는데 같은 사실이라 하더라도 기록된 문장 내용에 따라 입학사정관들에게 부각되는 효과는 다르다.
이만기 이사는 “구체적으로 보면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 경험, 진로, 전공에 대한 열정과 이해도, 자기주도적 교내 활동 참여도, 전공 관련 활동 실적 외 교내활동의 다양성, 지속성, 우수성 등이 학생부를 통해 평가된다”며 “심지어 최근에는 한양대처럼 자기소개서나 추천서를 받지 않고 학교생활기록부만 받는 대학도 있으므로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자인 학급 담임 역량은 더욱더 중요해졌다”고 덧붙였다.
국민대 학교생활우수자, 서울여대 일반학생 전형 등과 같이 학생부 교과 성적을 서류 평가와 별도로 반영하는 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이 대입 당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내신 성적을 기준으로 지원 가능성을 따져봐야 한다.
일부 소수 전형이기는 하지만 면접을 실시하지 않고 제출 서류만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발하는 대학도 있다. 면접 준비 부담은 없지만 제출 서류로만 합격자를 선발해 서류 평가에 대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평가 요소가 없다. 따라서 서류에서 본인 활동 내용, 목표, 학습 계획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
[문일호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12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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