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앱스토어

퍼즐게임 ‘Threes!’ 돌풍

   
퍼즐 게임 'Threes!'가 앱스토어 유료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퍼즐게임인 ‘Threes!’의 돌풍이 일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대부분의 앱스토어 유료 부문에서 1위를 하고 있는 ‘Threes!’는 덧셈을 이용한 퍼즐게임이다.

‘Threes!’는 슬라이딩 방식으로 3 이상의 블록 중 같은 숫자끼리 더해나간다. ‘3’+’3’, ‘12+12’ 등의 같은 숫자를 더해나가며 가장 큰 숫자를 만들어내면 이기는 게임이다. ‘1’과 ‘2’블록의 경우에는 다른 숫자 블록과는 더할 수 없고, 두 개를 결합해 무조건 ‘3’을 만들어야 한다.

상하좌우로 화면을 슬라이딩하면서 블록을 재배치하는 과정이 ‘중독성’이 높다는 평이 주를 잇는다. 4*4크기의 맵에 숫자 블록이 차게 되면 게임은 자동 종료된다. 현재 6달러에서 33.33% 할인된 가격인 1.99달러에 애플 앱스토어에서 판매되고 있다.

‘그랑프리 스토리(Grand Prix Story)’라는 게임은 4위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0년에 출시된 이 게임이 4년 만에 다시 재조명 받은 배경에는 수작 유료 게임을 구매하려는 흐름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카카오 게임하기에 출시된 게임의 상당수가 아이템 결제를 유도하고 있다. 시장분석조사업체 앱애니(App Annie)에 따르면 2013년 iOS에서 유료화 비율은 93%로, 2012년보다 8%포인트나 증가했다. 유료화가 모바일 게임의 비즈니스 모델로 고착되고 있는 가운데, 인 앱 결제가 장착된 무료 게임보다는 유료 게임을 구매하는 현상이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그랑프리 스토리’를 비롯하여 온천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인 ‘핫 스프링 스토리’ 등을 출시한 일본 게임 개발사 카이로소프트는 ‘악마게임제조기’라 불릴 정도로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어 그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무료 부문에서는 3D MMORPG ‘워밸리 온라인’이 선전하고 있다. 100명 이상이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공성전, 길드전, 세력전 등 다양한 전투 시스템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영향도 있다. 그 이외에 자동전투, 수동전투를 비롯해 PVP와 PVE 모드 및 생활스킬, 부대시스템 등도 지원되어 풍부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자료제공 : 팟게이트>

앱스토어 유료 앱 베스트5

순위
업체
장르
내용
가격
1
Threes!
Sirvo LLC
게임
카드
1.99달러
2
FINAL FANTASY VI
SQUARE ENIX IN
게임
롤플레잉
15.99달러
3
굿슬립 <자양강장 프로젝트>
Backpackr Inc
건강 및 피트니스
수면관리
0.99달러
4
Grand Prix Story
Kairosoft Co., Ltd
게임
시뮬레이션
0.99달러
5
AVPlayer (무인코딩 속도조절 자막지원 플레이어)
EPLAYWORKS
엔터테인먼트
운동 관리
2.99달러

앱스토어 무료 앱 베스트5

순위
업체
장르
내용
1
카카오톡 KakaoTalk
Kakao Corp.
소셜 네트워킹
SNS
2
워밸리 온라인
Incross
게임
액션
3
네이버 – Naver
NAVER Corp.
참고
검색
4
Facebook
Facebook, Inc.
소셜 네트워킹
SNS
5
애니팡2 for Kakao
선데이토즈
게임
어린이


티스토어

스마트폰 잠금화면 꾸미기 열풍

   
'잠금화면 단어장-FindnLock Pro'가 티스토어 유료 앱 1위에 올랐다

유료 부문에서는 ‘잠금화면 단어장-FindnLock Pro’가 새롭게 등장하면서 단숨에 1위에 올랐고, ‘마이락커 – PRO’가 그 뒤를 이었다.

'잠금화면 단어장'은 중고등학생, 수험생 등의 사용 비율이 높다. 주로 스마트폰으로 실행하는 앱이 게임, 웹브라우저, 사진, SNS 등으로 치중되어 있어 단어 암기 앱은 뒷전으로 밀려날 수밖에 없다. 이에 잠금화면에 단어 암기 콘텐츠를 옮겨와 학습 활용도를 높였다.

퀴즈 형태의 잠금화면을 만들어 틈틈이 단어를 암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내장된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단어를 검색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

이어 2위에는 자신만의 잠금화면을 만들 수 있는 ‘마이락커 – PRO’가 올랐다. 시계, 날짜, 날씨, 달력 등 여러 가지 위젯을 원하는 위치에 배치해 개성 넘치는 잠금화면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위젯의 경우에는 색상뿐만 아니라 폰트, 이미지, 아이콘 등을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어 자유도가 높은 편이다. 잠금화면을 해제하는 방법도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으며, 자신이 만든 잠금화면 테마는 ‘테마허브’에 공유할 수도 있다.

무료 부문에선 ‘카오스파이터’, ‘리얼스틸 : World Robot Boxing’가 순위권에 새롭게 등장하며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추콩코리아가 서비스하고 있는 신작 게임 ‘카오스파이터’는 앙증맞은 그래픽과 개성 넘치는 70여 종의 캐릭터를 선보였다. 추콩코리아는 귀여운 캐릭터로 10~20대 초반을 잡고, RPG 하드코어로 20대 후반 이상의 직장인을 시스템으로 잡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매니아들만 선호하는 기존 대전 격투 게임과는 달리, 자동전투를 기본으로 지원해 초보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버간 대전도 가능하고 캐릭터의 성장을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영화 리얼스틸의 공식 게임인 ‘리얼스틸 : World Robot Boxing’은 4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1년 숀 레비 감독이 연출한 ‘리얼 스틸’ 영화를 게임화 한 것으로, 최고의 월드 로봇 복싱 챔피언을 가리는 게임이다.

특히 그래픽으로 그려낸 로봇의 캐릭터 묘사가 뛰어나며, 그 움직임 또한 실제 로봇의 동작과 가까워 사실성이 높다는 평가다. 대전을 통해 로봇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장식을 통해 나만의 로봇을 꾸밀 수 있는 다채로운 시스템을 통해 나만의 로봇을 키우는 재미도 있다. <자료제공 : 티스토어>

티스토어 유료앱 베스트5

순위
업체
장르
내용
가격
1
잠금화면 단어장-FindnLock Pro
creationpot
어학/ 교육
생활영어
1900
2
마이락커 - PRO
headnumkream
FUN
폰테마
1900
3
슬리핑 뷰티X : 레전드 오브 테일즈
cogmlgur82
게임
RPG게임
3900
4
카카오톡 테마 만들기 - PRO
HNK
FUN
폰테마
2700
5
사이터스(Cytus)
AppZil
게임
아케이드게임
2200

티스토어 무료앱 베스트5

순위
업체
장르
내용
1
V3 Mobile 2.0 Standard
ahnlab
생활/위치
유틸리티
2
GS SHOP
GS SHOP
생활/위치
쇼핑
3
카오스파이터
Chukong Technology Korea, Inc
게임
RPG게임
4
리얼스틸 : World Robot Boxing
Reliance Games
게임
액션게임
5
카카오스토리
㈜카카오
FUN
SNS


구글 플레이

게임로프트사 아케이드 게임 상위권 포진

   
'오더앤카오스'가 구글 플레이 유료 앱 3위를 기록했다

구글 플레이 유료 부문에는 게임로프트(Gameloft)사의 게임이 순위권에 등장하는 등 연일 선전하고 있다. 이번 주 순위권에 등극한 ‘오더앤카오스 온라인’, ‘모던 컴뱃: 제로아워’ 뿐만 아니라 ‘갱스터 베가스’, ‘아스팔트 7:히트’ 등 게임로프트의 게임은 꾸준히 그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오더앤카오스 온라인’과 ‘모던 컴백’4: 제로 아워’가 유료라서 결제를 망설였던 이들에게 반가운 할인 소식이 기다리고 있다. 각각 본래 6500원, 8000원의 게임을 50% 이상 할인된 특가에 구매할 수 있다.

최근 업데이트가 이뤄진 ‘오더앤카오스 온라인’은 현재 65% 할인된 1000원에 판매하는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모덤 컴백4: 제로 아워’도 14일 발렌타인 데이를 기념, 1000원이라는 파격 할인가로 한정 판매 중이다.

무료 부문에서는 애니팡2가 5주째 1위를 독점하고 있는 가운데, 위메이드에서 내놓은 ‘전쟁의 시대 for Kakao’가 선전하고 있다. ‘군대’라는 특정 타겟을 조준하고 있어 흥행이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

‘전쟁의 시대’에는 tvN의 군대 드라마 ‘푸른거탑 시리즈’에 출연했던 텔런트 최종훈을 홍보 모델로 기용해 각종 프로모션이나 이벤트에 활용하고 있다. 현재 MBC 주말 예능 ‘진짜 사나이’의 열기에 탄력받아 ‘전쟁의 시대’에 대한 관심도 고조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쟁의 시대 for Kakao’는 지구에 거대 운석이 충돌한 이후 발발되는 전쟁을 다루는 게임으로, 육해공군을 아우르는 다양한 유닛을 활용한 전쟁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묘미다. 다양한 전투 모드와 친구에게 병력을 파병하는 소셜 요소도 마련되어 있다. <자료제공 : 팟게이트>

구글 플레이 유료 앱 베스트 5

순위
업체
장르
내용
가격
1
Poweramp Full Version Unlocker
Max MP (MSR Ltd.)
음악 및 오디오
음악 플레이어
4288
2
Minecraft - Pocket Edition
Mojang
게임
아케이드 게임
6420
3
오더앤카오스 온라인
Gameloft
게임
아케이드 게임
1000
4
Kingdom Rush Frontiers
Ironhide Game Studio
게임
아케이드 게임
1041
5
모던 컴뱃4: 제로 아워
Gameloft
게임
아케이드 게임
1000

구글 플레이 무료 앱 베스트 5

순위
업체
장르
내용
1
애니팡2 for Kakao
SUNDAYTOZ, INC
게임
두뇌게임 및 퍼즐
2
카카오톡 KakaoTalk
Kakao Corp.
커뮤니케이션
SNS
3
카카오스토리 KakaoStory
Kakao Corp.
소셜 콘텐츠
SNS
4
네이버 - Naver
NAVER Corp.
도서 및 참고자료
검색
5
전쟁의 시대 for Kakao
WeMade Entertainment
게임
아케이드 게임


올레마켓

리듬게임의 제왕, ‘사이터스’ 열기 지속

   
리듬 게임 '사이터스'가 올레 마켓 유료 부문 2위에 올랐다

고전 명작으로 손꼽히는 ‘파이널 판타지 6(Final FantasyVI)’가 한달 째 순위권에 랭킹하고 있는 가운데, 사이터스(Cytus)도 여전히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사이터스’는 전 세계의 유명 작곡가가 만든 곡을 플레이할 수 있는 리듬 게임이다. 대중음악, 클래식 등 저작권이 걸려 있는 음원은 리듬 게임으로 만들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사이터스는 팝과 재즈를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직접 제작, 입문자부터 매니아까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4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사이터스는 지난달 29일 5.0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서 챕터 7의 10곡을 무료로 오픈했다. 5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면 추가 10곡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인생역전의 욕망과 알뜰한 소비생활을 하려는 욕구가 상반되는 듯하다. ‘로또왕’과 ‘편한가계부’가 나란히 순위권에 올라 이 역시 눈길을 끌고 있다.

로또왕은 띠, 별자리, 당첨통계로 로또 번호를 추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내가 응모한 번호를 저장하면 자동 채점 시스템을 통해 당첨 여부를 푸시 알람으로 알려준다. 응모내역을 일일이 대조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편한가계부’는 안드로이드, 아이폰 경제 카테고리 가계부 1위로 등극한 앱이다. 카드 결제시 수신된 SMS 문자를 추출해 가계부 내역을 편하게 입력할 수 있다. PC 가계부와의 데이터 연동과 음성 입력도 지원하고 있다.

무료 부문에는 ‘미검 온라인’이 순위권에 올라왔다. 치어리더 박기량이 홍보모델로 나서고 있는 ‘미검 온라인’도 2014 소치 올림픽 이슈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실시간 풀 3D MMOPRG ‘미검 온라인’은 미인 펫 시스템을 동원하는 등 남성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터치 한 번으로 이뤄지는 자동 퀘스트로 사냥과 빠른 레벨업를 지원한다. 무협을 배경으로 한 게임답게 심법, 검법, 무학 등의 다양한 무공을 체험해볼 수 있다. <자료제공 : 올레마켓>

올레마켓 유료 앱 베스트5 

순위
업체
장르
내용
가격
1
흡혈귀의 연애방법 프롤로그
블랙룸
게임
시뮬레이션
2000
2
사이터스(Cytus)
appzil1
게임
아케이드
2200
3
파이널 판타지6 (Final FantasyⅥ)
(주)액토즈소프트
게임
RPG
12600
4
로또왕
제이제이인터내셔널컴퍼니
라이프스타일
기타
1000
5
편한가계부
Realbyte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금융
2900

올레마켓 무료 앱 베스트5

순위
업체
장르
내용
1
휴대폰인증서(보관)서비스
인포파인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금융
2
카카오톡 KakaoTalk
Kakao
유틸리티
커뮤니케이션
3
튜브메이트 YouTube (TubeMate)
데비안
엔터테인먼트
FUN
4
V3 Mobile Plus 2.0
(주)안랩
유틸리티
기능강화
5
미검 온라인
추콩코리아
게임
RPG

 

이수경 기자  |  sookyung.lee@ittoday.co.kr

 

출처: http://www.it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887

 

Posted by insightalive
,

대기업-중소기업 상생방안 모색

성상훈 기자  |  HNSH@ittoday.co.kr

 

   
지난달 열린 '사물인터넷 국가전략 수립 간담회' 전경.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상생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정부가 사물인터넷(IoT)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244억원을 투입한다.

14일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오는 3월까지 '사물인터넷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사물인터넷(IoT)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해 연말까지 총 244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사물인터넷 육성 기본계획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파트너쉽을 기반으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실증, 창업 및 사업화, 해외시장 동반진출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미래부도 이를 위해 스마트홈, 공장자동화, 지능형 차량운행 서비스 등 유망 신서비스 분야에서 범부처 협력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설명이다.

또한 산업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부처별 제도 개선을 위한 협력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사물인터넷은 그 특성상 다른 사업 분야와 합쳐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를 관리.규제하는 부처도 다르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지난해 주류, 의약품, 소고기 등에 도입된 RFID 시스템의 경우 주류는 국세청, 의약품은 복지부, 소고기는 농림부가 관리한다. 사물인터넷이 적용되면 이에 대한 관리나 규제 역시 해당 부처와 협력할 수 밖에 없게 된다.

이 외에도 사물인터넷 정보보호 로드맵도 상반기내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집행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은 연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로드맵 구축을 위한 사전작업이 진행중이다.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정책관 박일준 국장은 "사물인터넷 관련 사업은 대기업이라할 지라도 모든 솔루션을 다 스스로 조달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며 "반드시 중소기업과 상생할 수 밖에 없고 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들의 사물인터넷 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미래부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www.it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901

Posted by insighta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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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결제시 보안성 특히 뛰어나

양태훈 기자  |  flame@ittoday.co.kr

 

[아이티투데이 양태훈 기자] 최근 카드사의 개인정보 유출사태로 보안인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팬택이 국내 시장에서 유일하게 지문인증 방식을 도입한 모바일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비밀번호 입력방식의 경우, 비밀번호가 타인에게 유출되면 이를 도용한 2차피해(금융결제)를 예방하기 어렵다는 단점을 극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개인의 지문정보의 경우 도용이 불가능하고, 특히 지문인증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용자의 지문정보가 등록된 지문인식폰이 필요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팬택의 최신 지문인식폰인 ‘베가 시크릿 업’으로 직접 모바일결제서비스를 체험해봤다.

   
 

◇지문인증 통한 모바일 결제 편하지만...
현재 팬택은 모바일결제 업체 다날의 ‘바통’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편의점, 서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오프라인 모바일결제를 지원한다.

‘바통’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설치한 후 ‘휴대폰 번호’, ‘주민번호’, ‘비밀번호’ 등을 입력하면 사용할 수 있다. 단, 지문인식폰(현재 팬택만 지원)은 이 외에도 '지문인증'을 해야 사용할 수 있다.

   
'바통' 앱은 바코드결제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통’ 앱은 스마트폰에 바코드를 생성해 가맹 편의점이나 음식점, 쇼핑몰 등에서 지갑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1회용 바코드를 생성해 휴대폰(소액)결제부터 직불결제, 신용카드 결제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직접 가맹 편의점(CU)과 서점(교보문고), 달콤커피 등에서 각각 지문인식 기능이 없는 LG전자의 ‘G2’와 지문인식폰인 팬택의 ‘베가 시크릿 업’을 이용해 휴대폰결제를 해봤다.

다날에 따르면 현재 ‘바통’ 앱은 바통 가맹점인 ▲편의점 7곳(CU,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스토리웨이, 개그스토리, GS25, 미니스톱) ▲음식점 2곳(베니건스, 포메인) ▲카페 3곳(달콤커피, 레드망고, 카페 아일랜드) ▲리조트 1곳(피닉스파크) ▲호텔 1곳(이비스) ▲야구장 4곳(LG트윈스, 한화이글스, 넥센히어로즈, SK와이번스) ▲쇼핑몰 1곳(엔터식스) ▲서점 2곳(교보문고, 반디앤루니스)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먼저 인근에 있는 가맹 편의점에 들어가 G2로 휴대폰 결제를 시도해봤다. 1500원짜리 커피 하나를 들고 카운터로 이동해 ‘바통’ 앱을 실행시키자 초기 설정했던 비밀번호를 입력하라는 화면이 나타난다.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곧바로 휴대폰결제를 선택할 수 있는 창으로 이동하는데, 하단에 위치한 ‘바코드를 생성해주세요’라는 글씨를 누르면 바코드가 생성되며 약 ‘5분’이란 제약시간이 주어진다. 결제는 점원이 화면속 바코드를 찍으면 진행되는 방식으로 간단하며, 결제가 끝나면 스마트폰으로 ‘1500원이 결제됐습니다’는 안내문자가 수신된다.

번거롭게 지갑에서 돈을 꺼낼 필요가 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편리함이 느껴지지만 한편으로 스마트폰을 분실했을 때 타인이 비밀번호를 알게 될 경우, 무방비로 결제돼 2차 피해가 걱정됐다.

지문인식폰은 어떨까? 이번에는 ‘베가 시크릿 업’으로 다른 물건을 구입해보기로 했다.

1000원짜리 껌 한통을 들고 다시 카운터로 이동해 ‘바통’ 앱을 실행시키자 ‘G2’와 달리 이번에는 지문인증을 통해 접속하라는 안내문구가 나타난다.

   
'베가 시크릿 업'의 경우 '바통' 앱을 활용할 때 '비밀번호', '지문인증' 둘 다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베가 시크릿 업’에 미리 등록한 오른손 검지손가락의 지문을 사용하자 곧바로 ‘바통’ 앱의 메인화면으로 넘어가면서 휴대폰결제를 할 수 있는 바코드가 나타난다.

등록한 손가락이 아닌 다른 손가락 지문이나 타인의 손가락 지문을 사용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 이번에는 지문을 등록하지 않은 왼쪽 검지 손가락으로 ‘바통’ 앱의 접속을 시도해봤다.

총 5회의 인증횟수가 넘어가자 결제서비스가 종료되는 것이 아닌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것으로 접속방식이 변경된다. 비밀번호를 입력하자 아무런 제약없이 결제서비스가 진행된다. 즉, 지문인증을 하지않고 비밀번호 입력만으도 결제가 이루어진다.

다날에 따르면 이는 ‘바통’ 앱의 지문인증방식은 현재 시범 서비스 단계여서, 비밀번호나 지문인증으로  결제가 된다. 앞으로는 지문인식폰은 지문인증만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업데이드할 예정이다. 지문인증 오류가 발생하면 더 이상 결제를 진행할 수 없도록 앱은 종료되고, 사용자는 처음부터 개인정보를 다시 등록해 야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을 도입한다는 것이다.   
  
이밖에 직불결제와 모바일 문화상품권 결제도 모두 진행해봤는데 껌 살때와 마찬가지였다. 

   
'모바일 문화상품권' 바코드를 만들면 반디앤루니스와 교보문고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직불결제 방식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지문인식폰이든 일반 스마트폰이든 공인인증서를 저장하여 금융결제원의 ‘뱅크페이’ 앱과 반드시 연동을 거쳐야 한다.

이는 사용자가 사용중인 계좌와 동기화해 스마트폰으로 결제를 진행하는 방식이기 때문으로, 개인정보(사용은행, 결제계좌, 비밀번호, 주민번호, 이름, 휴대폰번호, 인증번호, 이메일) 등을 입력한 뒤 공인인증서를 통한 로그인 후 사용할 수 있다.

1일 결제한도는 최대 30만원이다. 국민, 기업, SC은행, 농협, 신한, 외환, 새마을금고, 하나, 우리, 우체국 등 주요 21개 은행을 지원한다.

◇신용카드 결제 ‘안심’
팬택은 ‘바통’ 앱을 이용한 오프라인 모바일 결제 서비스 외에도 안전결제 서비스 업체인 ‘브이피’의 ‘모바일ISP’ 앱을 통해 모바일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신용카드결제시 비밀번호에다 사용자의 지문인증을 거치도록 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바통’과는 뭐가 다를까? 현재 사용중인 ‘우리카드’를 스마트폰에 등록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결제를 진행해봤다.

우선, ‘모바일ISP’ 앱을 사용하기 위해 스마트폰에 공인인증서를 저장하는 것은 기본. 우리카드 홈페이지에 접속한 다음 ‘공인인증서 PC로 보내기’ 등과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최근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사태 때문인지 실제로 해보니 2채널 인증방식이 적용돼 ‘비밀번호’,‘보안카드번호’ 외에도 전화기나 스마트폰으로 걸려오는 ARS전화에 따른 인증번호를 입력해야하는 등 보안성이 강화됐다.

공인인증서를 스마트폰에 저장한 뒤 ‘모바일ISP’ 앱을 실행하자 이번에는 ‘모바일IPS’ 사용을 위한 개인정보(카드번호, 비밀번호 등) 등록이 이어진다.

   
 

현재 ‘브이피’는 비씨카드, KB국민카드, 우리카드, 전북JB카드, KJB광주카드, 수협카드, 우체국카드, 새마을금고카드, 상호저축은행카드, KDB산업은행카드, 제주카드, 신협카드 등 12종의 신용카드를 제휴카드로 제공한다. 옥션을 비롯해 G마켓, 11번가, GS샵, 인터파크 등의 주요 종합온라인 쇼핑몰과 쿠팡, 티몬, 위메프 등의 소셜커머스에서 ‘모바일ISP’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바통’과 마찬가지로 일반 스마트폰인 ‘G2’로 먼저 결제를 진행했다.

스마트폰에서 가맹 모바일 쇼핑몰인 ‘11번가’로 접속해 8400원짜리 ‘스마트폰 거치대 홀더’를 구입하기로 했다. 구입방식은 일반적인 온라인 쇼핑몰에서 신용카드를 통해 물건을 구입하는 것과 동일하다. 상품을 고른 뒤 결제정보입력에서 카드결제를 선택하고, 결제방식에서 안전결제(ISP)를 선택하면 된다.

   
 

‘11번가’에서 결제를 완료하면 곧바로 스마트폰의 ‘모바일ISP’ 앱과 연동되는데, 이때 결제카드를 선택한 뒤 ISP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곧바로 결제가 완료된다.

지문인식폰은 어떨까? 이번에도 ‘11번가’에서 1만6000원짜리 ‘스마트폰 카메라 리모콘’을 구입하기로 했다. 상품을 고르고 신용카드결제에서 ‘안전결제’를 선택하자, 곧바로 ‘모바일ISP’이 연동되며 결제가 진행된다.

‘ISP비밀번호’까지 완벽히 입력하면 ‘G2’와 달리 본인확인을 위한 지문인증을 추가로 요구하는데, 총 5회 인증오류가 발생하자 모바일ISP앱이 초기화되며 모든 결제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도록 된다. 즉 지문인식폰인 팬택 '베가 시크릿 업'은 비밀번호 입력 외에도 지문인증을 거쳐야 결재가 가능하다. 
 

   
 

‘바통’ 앱의 경우, 지문인증오류가 발생해도 패턴이나 비밀번호 입력으로 대체할 수 있었던 것과 다른 부분이다.

‘G2’의 경우, 타인이 몇가지 개인정보(스마트폰 비밀번호, ISP비밀번호)만 알면 쉽게 신용카드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는 위험성이 있지만 ‘베가 시크릿 업’은 사용자의 지문없이는 결제자체가 불가능했다.

 

출처: http://www.it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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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까지 했는데”...단통법, 18일 통과될까?18일 미방위 법안심사소위 통과 여부 주목

이호연 기자  |  mico911@ittoday.co.kr

 

[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오는 18일 국회 법안심사소위를 앞두고 국회서 계류중인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통과 여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미래부가 그간 단통법의 최대 쟁점 가운데 하나인 제조사 장려금 규모 자료 제출 조항까지 수정한 것이 알려지면서, 단통법이 과연 통과될 수 있을지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단통법은 차별적인 불법 보조금 지급을 막고 보조금을 투명하게 공시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법안이다. 단말과 요금제를 분리해 시장에서 보조금 과열 경쟁을 막겠다는 것이 골자다.

 

앞서, 미래창조과학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단통법을 지난해 12월 임시국회에 상정했지만 여야간 공방으로 파행을 겪는 바람에 무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18일 법안심사소위에서 단통법 통과 여부를 다시 한 번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미래부와 방통위, 이동통신3사는 단통법이 통과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최근 이통시장은 100만원을 훌쩍 넘는 불법 보조금 투입, 211대란 등 비 정상적인 행태를 보이며 시장 과열이 진행됐다. 정부는 물론 업계도 불법 보조금을 근절하기 위해 단통법이 하루빨리 통과되기를 기대하는 상황이다.

 

다만, 삼성전자는 단통법의 핵심 조항인 제조사 자료 제출과 관련,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제조사 자료 제출은 영업비밀에 해당하는 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어 따를 수 없다는 설명이다. 이에 미래부는 지난 12월 단통법에서 논란이 되는‘제조사 자료 제출’과 ‘보조금 상한제’ 조항을 3년 일몰제로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더불어 이번에는 제조사 장려금 규모 자료 제출 조항은 기존 ‘제조사별’에서 ‘제조사 합계’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수정했다. 이는 미방위측에서 미래부에 건의한 것으로, 삼성전자와의 갈등 상황을 조정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이를 두고 업계서는 단통법이 수정 작업을 거치며 본래 취지가 희석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보내고 있지만, 제조사의 입장을 감안해 미래부가 합의를 도출한 만큼 단통법 통과 가능성을 높게 점치는 분위기다.

 

이통사 관계자는“정부가 2번에 걸쳐 쟁점 논란을 수정한 만큼 해당 제조사에서도 반대할 명분은 없어보인다”며 “단통법 취지에 대해서는 미래부와 업계는 물론 여야까지 모두 공감한다. 내용상으로만 놓고 보면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문제는 실제 법안심사소위에서 논의될 지 여부다. 지난 12월 임시국회 때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놓고 여야 대립이 격화되며 법안 소위가 파행된 바 있어 통과 여부를 예측하기 힘들다. 당시 ICT 관련 법안은 ‘정보통신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ICT)' 외에는 거의 처리되지 못했다.

 

현재 국회 계류중인 법안만 341개인데, 이중 100여개가 쟁점 법안으로 단통법도 여기에 포함됐다. 여야간 이견이 적었던 개인정보유출 관련 법안을 놓고도 임시국회때 의견이 엇갈린 만큼 단통법도 상황이 비슷하게 전개될 수도 있다는 우려다.

 

만약 단통법이 이날 통과되지 못하면 6월 지방 선거 일정 등으로 9월 정기 국회서나 상정 가능할 전망이다. 미방위 의원실 관계자는 “단통법 취지에는 여야 의원들도 모두 공감한다”면서도 “실제 통과될지는 그 날 가봐야 알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열린 창조경제분야 업무보고에서 “최근 휴대폰 보조금과 개인정보보호 등 이동통신정책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다”며 “단통법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이런 문제점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세심한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출처: http://www.it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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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위협할까…글로벌 가입자는 3억5천만

남혜현 기자/ hyun@zdnet.co.kr 2014.02.18

 

네이버 라인의 국내 이용자 수가 1천만명을 넘어섰다. 국내 모바일 메신저 시장을 넘볼만한 기반을 닦은 셈이다.  네이버가 "올해 더 많은 라인 1등 국가를 만들겠다"고 밝힌 만큼, 라인이 국내서 카카오톡을 제치고 선전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자사 모바일 메신저 앱 '라인'의 국내 이용자 수가 최근 1천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글로벌 라인 이용자 수는 이미 3억5천만명을 기록한 상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최근 천송이-도민준 스티커 등 국내 이용자들에 맞는 마케팅을 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인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히로인인 천송이-도민준 스티커 무료 증정 등 시기적절한 마케팅이 제대로 통했다는 내부 평가다.

 

네이버는 최근 국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프로필 사진 교체, 밸런타인 데이 대화방 개설, 스냅 무비 촬영 등 이벤트를 실시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해왔다. 카카오톡이 장애를 겪을 때는 발 빠르게 라인 초청 메시지를 보내는 기민함도 보였다.

▲ 네이버 인기 콘텐츠 웹툰도 다양한 스티커로 라인에 발매됐다.

 


라인의 성장이 카카오톡의 위상까지 흔들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재 국내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모바일 메신저 앱은 카카오톡으로,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3천700만명의 95%에 달하는 3천500만명이 사용하고 있다.

카카오 역시 내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면서 국내 이용자를 유지하고 글로벌 가입자를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 때문에 라인의 공격적인 국내 마케팅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카카오와 라인이 기본적으로 무료 문자 메시지라는 같은 사업모델을 가졌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똑같은 메신저 앱을 두 개나 사용할 필요가 없다. 후발주자인 라인이 강력한 마케팅을 하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이다. 카카오는 단 한 명의 이용자도 빼앗기지 않도록 부지런히 시장을 수성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한편, 네이버의 발표에 따르면, 라인 가입자 수가 1천만명을 넘어선 국가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인도, 스페인 등 7개국으로 늘었다.

네이버 라인은 일본을 거점으로 성장한 모바일 메신저 앱이다. 네이버가 100% 출자했지만, 일본에 법인을 설립하고 철저한 현지화 마케팅으로 시장을 장악, 5천만명 일본인 가입자를 확보했다.

라인은 현재 일본을 중심으로 동남아, 남미, 유럽 등에서 꾸준히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네이버 측은 지난 6일 열린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일 가입자는 평균 60만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출처: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40218084504&type=x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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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2014년 2월 24일(월)부터 27일(목)까지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4 (MWC 2014)’에서 AT&T, 시스코, 차이나모바일, 아큐리스네트웍스(Accuris Networks)등 세계 주요 이동 통신사 및 관련 업체들과 함께 개발한 와이파이 자동 접속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와이파이 분야 최대 협의체인 '와이어리스 브로드밴드 얼라이언스(WBA)의 보드멤버로 참여하고 있는 KT와 멤버사의 협력을 통해 제공하는 것이다. 기존 아이디와 패스워드 입력 등 별도 인증절차 없이 갤럭시S4 이후 출시된 단말을 가진 KT 고객이면 자동으로 접속해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MWC 행사장에서 편리하게 와이파이에 접속해 정보를 검색하고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넓은 전시장에서 이동해도 곳곳에 설치된 와이파이를 자동으로 선택해 접속하기 때문에 끊김 없이 안정적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고객은 스페인 현지에서도 마치 한국에서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과 같은 동일한 환경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 개발에 참여한 전세계 10개 이동 통신사 고객은 자유롭게 ‘WiFi 자동접속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다.
 
이번 ‘WiFi 자동접속 서비스’의 핵심 기능인 핫스팟 2.0 기술은 KT가 지난 2012년 초부터 WBA의 NGH(Next Generation Hotspot) 프로젝트를 통해 미국 AT&T, 일본 NTT 도코모, 중국 차이나모바일, 프랑스 오렌지텔레콤 등 5개사와 협력하여 기술 규격 검증 및 응용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인 와이파이 기술이다.
 
KT는 2013 MWC에서 핫스팟 2.0을 선보인바 있으며 6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모바일 아시아 엑스포 2013(MAE 2013)’에서 일본 NTT 도코모와 함께 세계 최초로 ‘WiFi 자동접속 기술’을 시연해 글로벌 와이파이 경쟁력을 대내외에 보여준바 있다. 올해 MWC에는 그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글로벌 이동 통신사 및 관련 업체들과 함께 MWC 전시관 및 컨퍼런스장에 적용했다.
 
초고속인터넷 사업자협의체인 WBA는 세계 최대 와이파이 분야 비영리 단체이다. KT는 2010년부터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면서 이번 자동 접속 서비스 개발에 기여했다.
 
KT 마케팅부문 IMC본부장 박혜정 전무는 “KT는 끊임없는 와이파이 기술 개발을 통해 통해 고객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해외 이동통신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리딩하는 한편 고객에게 보다 빠르고 안정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출처: http://www.betanews.net/article/589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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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운 기자/ jw.lee@zdnet.co.kr 2014.02.18

 

웨어러블 기기 ‘베이시스밴드’로 유명한 신생업체 ‘베이시스사이언스’가 애플, 구글 등과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다. 웨어러블 시장에 진출하려는 애플, 구글 등 대형 IT업체가 신생업체 기술 확보를 통해 시장 공략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향후 웨어러블 관련 스타트업에 대한 인수합병(M&A)이 활발하게 일어나게 되는 촉매 역할을 할 지도 주목된다.

17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는 베이시스사이언스가 구글, 애플 등과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두 업체 외에도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매각 대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베이시스밴드는 피트니스 용도 밴드형 웨어러블 기기로 199달러라는 비교적 낮은 가격에 판매되며 미국 등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제품이다.

 

 

▲ 베이시스밴드

 


매각 대금은 ‘1억달러 이하’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는 베이시스사이언스에 총 3천만달러를 투자했던 인텔캐피탈과 메이필드펀드, 노르웨스트 벤처파트너스 등 투자 펀드가 일정 수준의 수익을 챙길 수 있는 규모다.

매각 가능성도 높다는 평가다. 매각 대상자로 거론되는 업체들이 모두 웨어러블 관련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구글은 최근 사물인터넷(IoT) 관련 스타트업 네스트를 인수했고 이에 앞서는 자체 개발한 구글글래스를 선보이는 등 사물인터넷과 관련된 웨어러블 기기 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애플은 끊임없이 제기되는 스마트워치(아이워치) 출시설 속에 역시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갤럭시기어를 출시했다.

 

시장조사업체 주니퍼리서치에 따르면 일반 소비자용 웨어러블 기기 시장규모는 지난해 14억달러에서 오는 2018년 190억달러까지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40218082014&type=x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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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광재 기자 2014-02-07 |   지면 발행 ( 2014년 2월호 - 전체 보기 )

박세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ReSEAT 프로그램 전문연구위원

키워드 : 지능형 CCTV시스템, 상황인지, 감시환경, 휴먼식별, 현장 모니터링, CCTV 카메라, 재난방재, 위험상황, 이벤트 발생, CCTV 전후방 기술, 지능형 영상인식, 위치측정, 대상추적, 행위분석, 기술경영, 개인정보보호


<출처: 서울 강남 구청>

개요

CCTV 통합관제 시스템은 단순 모니터링 위주의 노동 집약적 감시환경에서 벗어나 보다 지능적이고 자율적인 상황인지 방식의 지능형 감시환경의 구축을 위한 영상분석 솔루션이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90% 이상의 CCTV 솔루션 공급업체들이 지능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요구는 현재의 CCTV 통합관제 시스템 기술이 극복해야 할 최종적인 목표가 될 것이다.

지금까지 다양한 첨단 모니터링 기술들이 개발돼 왔으나 이들 시스템의 성능이 사용자의 기대치와 커다란 차이점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이에 향후 CCTV 통합관제 시스템 기술은 원거리 휴먼식별 등과의 결합을 통한 보다 다양하고 새로운 서비스의 개발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360도 회전기능과 12배 이상의 줌인(zoom-in) 기능이 내장된 최첨단 카메라를 내장해 사건·사고의 사후조치가 아닌 징후를 예상하고 이벤트가 발생한 방향으로 회전하면서 현장을 모니터링 하는 기술로 진화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국내 및 주요국가의 CCTV 시스템 구축현황과 이 연구의 핵심 이슈인 지능형 CCTV 개발사례(영국 CPNI의 iLIDS, 국내 LGU+의 U+비즈 CCTV), 지능형 CCTV 관련 전후방 기술에 대한 국내외 시장동향과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시사점에 대해 설명한다.


국내외 CCTV 시스템 구축현황

국외 주요국의 구축 현황 = 전세계적으로 CCTV 카메라 설치대수는 약 3000만대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설치대수가 압도적으로 많은 주요국의 CCTV 카메라 설치규모와 효과를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영국은 인구 대비 CCTV 설치대수가 가장 많은 국가로서 440만대 이상(이는 영국의 총 인구 14명당 1대꼴로 런던의 경우 평균 30초에 한번 씩 노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617초(하루 140회)에 한번 씩 노출되는 서울시민보다 20배가 넘는 기록이다.)이며 CCTV 설치 후 30%의 범죄 감소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 미국은 1500만대(인구 20명당 1대꼴) 정도로 추산되며 9.11 테러 이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국토보안, 재난방재 등 공공수요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국내 구축현황 = 한국은 세계적인 CCTV 및 DVR 장비 수출 국가로서 약 400만대의 CCTV 시스템이 설치돼 있으며(2011년 말 기준 안전행정부의 조사 자료로서 공공용 36만대. 민간용 350만대로 추정하고 있다.

수도권 시민은 9초(하루 평균 80~110회)에 한 번씩 CCTV 화면에 포착된다.(국가인권위원회 조사, 2010년)) 주로 교통 흐름 및 법규 단속, 스쿨 존(School zone), 외곽경계 및 주차장 등의 방범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2011년 말 기준 전국의 약 40개 지자체가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안전행정부는 이를 통해 다음과 같은 개선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최근 교통 및 주차,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재해 및 재난 감시, 아동보호구역·범죄취약구역·공공시설물 감시 등 다양한 목적으로 설치된 CCTV를 통합 연계 관제해 모든 상황에 대한 조치를 공동 대응하고 범죄예방과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와 민원해결 목적으로 각 지자체마다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이 경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서울시 전체의 방범용 CCTV 설치대수는 2008년 2043대에서 2010년에는 300% 이상 증가한 8197대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같은 기간 서울지역 범죄발생 건수는 39만건에서 34만건으로 약 11%가 감소한 효과를 낳았다.(서울시에 국한된 통계수치이지만 CCTV의 확장이 범죄발생 건수를 감소시키고 있음을 알 수 있어 향후 CCTV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10년 3월 기준 서울시 1개 구청이 보유한 CCTV 설치대수는 평균 450대이나 모니터링 요원은 평균 6명에 불과해 수많은 CCTV 영상을 감시하는 데 한계가 있음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 표 1.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을 통한 개선효과 자료 : 전범종, 국내외 지능형 CCTV 영상감시 산업동향, TTA 저널 Vol. 14, 2012. 7~8

국내외 지능형 CCTV 개발사례

영국의 지능형 CCTV ‘iLIDS’ = 영국의 CPNI(Ce ntre for the Protection of National Infrastructure)에서 개발한 지능형 CCTV iLIDS(Image Library for Intelligence Detection Systems)는 여러 대의 카메라에서 추적 객체 영역과 시스템에서 추적되는 객체 영역간의 거리를 비교해 실시간으로 위험상황을 판단하는 기능이 있다.

이에 수준 높은 지능형 CCTV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개발 배경은 다음과 같다.

- 영국 경찰과 정부의 지능형 보안 이벤트 검출 시스템의 요구 증가
- 현재 지능형 CCTV와 관련된 유사 시스템은 많이 개발 되어 있으나 평가에 대한 신뢰성 부족
- 카메라 기반 실외 지능형 보안 시스템의 일반적 신뢰성을 평가 할 수 있는 방안 검토

국내 LGU+의 지능형 CCTV ‘U+비즈 CCTV’ = 국내 이동통신 기업인 LGU+에서 개발한 지능형 CCTV U+비즈(Biz) CCTV 시스템은 설치구역 내 움직이는 물체를 감지해 미리 설정된 위험상황에 대한 이벤트가 감지됐을 때 실시간으로 알람을 발생하는 기능이 있다.

성능이 비교적 우수한 최근의 국내 지능형 CCTV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주요 기능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설치영역 내 비인가자 침입시 나타남 이벤트 발생, 안전사항 확인시 제거됨 이벤트 발생
- 설치영역 내 사람의 쓰러짐이나 연기 및 불꽃 감지시 이벤트 발생
- 설치영역 내 주차차량의 갑작스러운 멈춤 및 출발(급발진 등)시 이벤트 발생
- 설치영역 내 군중의 이동흐름 감지시 이벤트 발생
- 설치영역 내 도로상의 자동차 추돌 및 역주행 감지시 이벤트 발생
- 설치영역 내 가상의 펜스에서 사람간의 싸움 감지시 이벤트 발생

지능형 CCTV 시장동향

시장 개요 = 지능형 CCTV 전방위 기술인 하드웨어(카메라 등),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에 대한 글로벌 시장규모는 연평균 30%의 고성장과 아울러 후방위 기술인 지능형 영상분석 및 영상보안 시장은 연평균 11.8%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각 지역별로 보면 미주 지역이 48%로 1위, 유럽 지역이 20%, 아시아 지역이 17%, 중남미 지역이 6%로 뒤를 잇고 있다. 지능형 CCTV 관련 전후방 글로벌 기술시장 규모를 [표 2]에 나타낸다.

▲ 표 2. 지능형 CCTV 관련 전후방 글로벌 기술시장 규모 자료 : 지능형 영상보안과 휴먼인식 기술, 모바일 바이오인식 신융합기술 표준연구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2012. 5/재구성

글로벌 시장동향 = 지능형 CCTV 관련 전후방 글로벌 시장규모는 2012년 3억1790만달러, 2013년 3억9390만달러에서 2010~2025년까지 연평균 약 31%의 고성장을 지속해 2015년에는 5억9020만달러의 대규모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방위(하드웨어·소프트웨어·솔루션 등) 글로벌 시장규모 중 지능형교통 분야와 보안 분야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후방위(지능형 영상분석·영상보안 등) 글로벌 시장규모는 연평균 22%의 성장을 지속해 2015년 5억9020만달러로 추정하고 있다.

이러한 전망치는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이 영상보안 분야의 커다란 트렌드로 영상보안 제품 및 서비스의 필수요소가 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지능형 CCTV 관련 전후방 글로벌 시장추이를 [표 3]에 나타낸다.

▲ 표 3. 지능형 CCTV 관련 전후방 글로벌 시장추이(단위 : 백만달러) 자료 : The World Market for Video Content Analysis, IMS리서치, 2011 자료 : 전범종, 국내외 지능형 CCTV 영상감시 산업동향, TTA 저널 Vol. 14,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2012. 7~8/재구성

CCTV 지능형 영상인식 관련 글로벌 기술력을 주도하고 있는 업체동향을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오브젝티브비디오(ObjectVideo), 아이옴니-사이언트(iOmni-Scient), 에이전트비(AgentVi), 보쉬(Bosch) 등이 글로벌 기술력을 주도하고 있으며 물체와 상황인지 및 추적기술 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 보쉬시큐리티시스템즈는 지능형 영상인식 솔루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브젝트비디오는 지능형 영상인식 기능이 탑재된 오브젝트 비디오 온 보드(Object video On-board)를 출시해 물체분석, 탐지 및 식별, 실시간 통보기능 등을 소프트웨어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국내 시장동향 = CCTV용 카메라 및 DVR 장비 등에서 국내 기업들은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DVR은 글로벌 기술력을 선도하고 있으나 지능형 시스템으로의 교체요구에 대한 수요니즈를 완전히 충족시키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능형 영상감시 기술은 대부분의 국내 업체가 외산 기술을 도입해 사용하는 현실이며 소수의 국내 기업만이 연구개발을 통해 자체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중요한 점은 CCTV 시스템 설치구역 내의 변화감지, 위치측정, 대상추적, 행위분석 등 지능적인 기능들은 구현하고 있으나 지자체마다 설치하고 있는 통합관제센터에 적용하기에는 아직은 성능이 미흡한 상태다.(날씨 및 광량변화 등 무수히 변화하는 실제 환경에서는 만족할만한 성능이 나오지 않아 지속적인 기술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글로벌 메이저 업체들이 지능형 CCTV 관련 전후방 기술시장을 주도하고 있어 국내 기업들의 기술개발이 시급하다.) 국내 지능형 CCTV 관련 전후방 기술에 대한 상세한 시장규모는 정확히 추정하기 어려우며 국내 전체 영상보안 시장의 1~3%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지능형 CCTV 관련 전후방 기술의 시장점유율을 [표 4]에 나타낸다.

▲ 표 4. 지능형 CCTV 전후방 기술 시장점유율 자료 : The World Market for Video Content Analysis, IMS리서치, 2011 자료 : 전범종, 국내외 지능형 CCTV 영상감시 산업동향, TTA 저널 Vol. 14,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2012. 7~8/재구성

시사점

지능형 CCTV 시스템 관련 전후방 기술력에 대한 글로벌 메이저 기술 대비 국내 기술수준은 최상위 수준에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기술은 글로벌 메이저 기업들이 절대 강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지능형 영상인식 솔루션이 현재의 영상감시 솔루션을 당분간 대체한다고 가정하면 핵심(원천) 기술을 조기에 개발할 필요가 있다.

국내 관련 업체들의 기술개발 기반을 조성하고 글로벙 기술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심층 반영한 기술경영(MoT : Management of Technology) 기법이 필요하다.

- 지능형 CCTV 영상감시 시스템이 시장에서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기술력에 대한 신뢰성 검증 및 시험인증 체계가 절실하다.

- 신뢰성 검증 및 시험인증 체계를 기반으로 검증된 제품 출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뢰를 회복하고 시장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 다양한 시나리오 상에서 완제품이나 솔루션을 테스트 할 수 있는 행위 기반의 영상DB가 매우 부족해 설치구역 내에서 발생 가능한 여러 조건을 적용할 수 있는 알고리즘 개발이 필요하다.(국내 산업 환경에 맞는 다양한 시나리오와 조도 및 조건 등을 반영한 영상DB를 저비용으로 제공해 기술이 개발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 지능형 CCTV 시스템으로 인해 개인정보보호 및 프라이버시 침해 등 법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론화를 통해 이 문제에 대한 합리적인 가이드라인이 제시될 필요가 있다.( 불특정 다수를 모니터링하고 영상 데이터를 저장하며 이벤트 발생시 사람을 추적하고 기존 DB와 비교·분석하는 일들이 인권침해 측면에서 매우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이다.)

결언


지능형(intelligent) CCTV 시스템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는 기존 CCTV 통합관제 시스템보다 한 차원 높은 획기적인 시스템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개발 초기에는 시스템의 불안정성으로 인한 오경보(False alarm)율이 높아 고가의 장비가 이용률이 극도로 하락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CCTV 통합관제 시스템 설치구역의 이상상황(위험상황) 발생 징후를 나타내는 일정 반경 이내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인지해 경보를 발령하는 방식의 지능형 CCTV 시스템 기술로 진화하고 있다. 아울러 보다 효율성이 높은 지능형 CCTV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다양한 기술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어 이 산업을 둘러싼 사생활 침해 같은 사회문제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능형 CCTV 관련 전후방 기술의 글로벌 시장규모가 연평균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성장 잠재력이 크고 거대 수요가 예상되는 글로벌 기술시장 선점을 위해 핵심(원천) 기술을 조기에 개발해 국제표준화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참고문헌

영국의 지능형 CCTV 시험인증제도 현황 분석, 제론헬스케어, 2013.

전범종, 국내외 지능형 CCTV 영상감시 산업동향, TTA 저널 Vol. 14,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2012. 7~8
서울시·자치구 CCTV의 효율적 운영과 개인화상정보보호를 위한 정책방안 연구, 서울시정개발연구원, 2011

www.uplus.co.kr/biz/sme/smmn/InitBzSmMmCtv.hpi

유장희, 지능형 영상보안과 휴먼인식 기술, 모바일 바이오인식 신융합기술 표준연구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2012. 5

The World Market for Video Content Analysis, IMS리서치, 2011

 

출처: http://www.cctvnews.co.kr/atl/view.asp?a_id=7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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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4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우리나라 모바일 금융서비스는 혁신적으로 진화했다. 불과 4년여만에 국내 스마트폰 뱅킹 등록고객수는 5000만명 시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는 혁신성과 보편성이 동시에 충족된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그러나 한편으로 금융권은 이제 차세대 스마트금융 전략을 새롭게 짜내야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양적성장에서 질적성장으로 전환, 이른바 ‘스마트폰뱅킹 2.0 ’시대를 준비해야한다는 주문이다. <디지털데일리>는 3회에 걸쳐 국내 금융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차세대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 대응 전략을 집중 분석한다.
<편집자>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전통적으로 금융은 보수적인 분위기가 상당히 강한 산업군으로 분류된다. 산업의 특성상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법과 제도적 규제, 금융업무의 대한 감독 당국의 통제는 여전히 엄격하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우리 금융산업은 그동안 IT와 결합해 진보적이고 혁신적인 융합 모델 또한 역동적으로 창조해 냈다. 덕분에 우리나라의 전자금융 서비스는 전문가들로부터 세계적으로도 ‘최우수’ 등급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본격 확산된 스마트폰은 국내 금융서비스의 수준을 또 다시 획기적으로 진화시킨 일등공신이다. 특히 스마트폰에 특화된 강력한 OS(운영체제)는 기존 모바일뱅킹서비스에서는 불가능했던 여러 서비스도 손쉽게 구현이 가능했다.

고객이 스마트폰에 모바일 뱅킹을 위한 전용 앱을 다운받아 설치하고 구동하는 것은 매우 심플한 프로세스만으로 충분하다. 또 태블릿PC로 보험청약서비스를 제공하고거나 모바일 자산관리서비스가 가능해짐으로써 금융 비즈니스의 생산성을 높였다.

그러나 한편으론 최근 발생한 일련의 금융 보안사고를 계기로 그동안 국내 금융권에서 쉼없이 확장시켜온 스마트금융 전략에 대한 전반적인 안정성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적지않다. “모바일 금융 보안에 대한 관심은 서비스의 확장만큼이나 중요한 문제라는 점에서 시의 적절하다”는 게 일단 금융권 내부의 대체적인 평가다.

◆스마트폰뱅킹 폭발적 성장… “전 연령대 핵심 채널로”=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국내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 등록고객 수는 3719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2년 대비 55.2% 성장한 수치다. 이 같은 성장세가 계속된다면 올해에는 등록고객 수 5000만명 돌파가 확실해 보인다.

한국은행이 공식 집계를 시작한 2011년 스마트폰뱅킹고객수는 이미 1000만명을 돌파했다. 이후 스마트폰 뱅킹 등록고객수는 만 2년 만에 4배에 육박하는 성장세를 이뤄냈으며, 모바일뱅킹 서비스의 주류로 부상했다.

물론 거래금액으로 보면 스마트폰 뱅킹은 아직 인터넷 뱅킹의 아성을 무너뜨리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인다. 스마트폰 뱅킹이 전체 인터넷 뱅킹 이용 금액 중 차지하는 비중은 4.1%에 그쳐 아직도 대부분의 고객이 자금이체 등 전자금융거래에 있어서는 인터넷뱅킹을 선호하는 분위기다.

한편 스마트폰뱅킹의 주 이용자층이 전 연령대로 확산되고 있는 것은 주목할만한 변화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2년말에 비해 2013년, 20~30대의 비중은 낮아지고(65.6% → 62.0%) 50대(8.4%→ 10.0%)와 60대이상(2.6%→3.5%)의 비중 증가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디바이스 사용에 취약했던 중잔층, 노령 인구에서 사용률이 높아진 것은 은행의 전자금융서비스 수익 모델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무엇보다 연령대가 다양해진다는 것은 그만큼 스마트폰 뱅킹을 통한 거래 금액 증가를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국내 경제활동인구 중 5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지난해 6월 현재 35.6%를 차지하는 등 50, 60대의 스마트폰 뱅킹 등록고객 수 증가는 전체적인 거래금액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은행권의 한 관계자는 “스마트폰 뱅킹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지만 거래금액이 작다는 것이 현업부서의 고민이었다”며 “하지만 이제 전 연령층으로 이용자수가 늘고 있다는 점은 은행차원에서 스마트뱅킹 전략을 수립하고 진행하는 데 매우 중요한 전략적 뒷받침이 된다”고 설명했다.

◆불붙는 스마트폰뱅킹 서비스 차별화 경쟁 본격화 = 지난해부터 국내 은행권에선 중장년층을 위한 특화 서비스 개발에 한창이다. 경제력을 확보하고 있는 중장년층을 공략하는 것이 은행의 수익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주요 은행들은 중장년층의 스마트폰뱅킹 사용 편의성을 위한 사용자 환경(UI) 개편 및 편의성 개선 등을 진행하는 한편 연령대에 특화된 부가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은행권은 기업 자금거래 이체 등 기업용 스마트폰뱅킹 서비스 개발및 확산에도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우선적으로, 은행권은 국내 중소기업 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기반의 자금관리 서비스(CMS)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사를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기업자금관리서비스는 그동안 전통적으로 인터넷뱅킹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에게 제공돼왔다.

최근들어 모바일을 통한 기업 자금 및 세무 업무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양상이다. 실제로 금융IT 전문가들에 따르면, 모바일을 통한 전자세금계산서 매입 등 기업 세무업무에 스마트폰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어 기업 자금관리에 있어 스마트폰 뱅킹과 연계 서비스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138&aid=0002015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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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4

 

네이버, 라인 타고 훨훨…다음 버즈런처 '주목'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네이버와 다음커뮤니케이션. 국내 양대 포털이 내놓은 지난해 실적 성적표는 네이버의 독주시대를 재차 확인케 했다.

네이버는 지난 5일 작년 매출액이 2조3천119억원으로 28.5% 성장했다고 밝혔다. 다음이 14일 공시한 총 매출액(5천309억원)의 4배를 훌쩍 넘어선 수치다.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도 꾸준히 올랐지만, 원동력은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라인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2%나 올랐다. 총 매출액의 20%를 차지하는 수치다.

전 세계 가입자 수는 3억4천만명을 돌파했고 최근에는 일본, 태국 등 아시아뿐만 아니라 멕시코, 터키, 이탈리아와 같은 남미·유럽권에서도 가입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네이버는 라인이 모바일 사업 주요 플랫폼으로 떠오르자 즉각 게임, 스티커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내놓으면서 투자에 박차를 가했다. 공식 계정 수가 170개를 넘어섰고 라인앳 광고주가 2만명을 돌파하면서 광고 사업 효과도 톡톡히 봤다.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라인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장을 계속할 것이라고 점친다. 이미 레드오션인 국내 웹·모바일 시장을 벗어나 진작부터 글로벌 사업에 영리하게 투자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폐쇄형SNS '밴드'도 가입자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어 라인과 함께 네이버의 수익을 이끌 쌍두마차로 떠오르고 있다. 총 가입자 수는 2천300만명으로 이 가운데 국내 가입자가 1천800만명이다.

반면 2위 업체인 다음은 검색·디스플레이 광고 등 국내 사업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지난해 실적을 봐도 총 매출액 가운데 90%가량을 검색·디스플레이 광고에서 올렸다. 수년째 계속돼 온 매출 포트폴리오다.

다음은 배너 형태 광고상품인 DDN(Daum Display Network) 광고 플랫폼을 3월에 선보이는 등 올해도 주요 비즈니스 플랫폼을 검색 광고에 뒀다.

또한, 올해를 '모바일 헤게모니'를 잡는 원년으로 삼고 모바일 사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모바일 경쟁력 강화에 투자를 집중하기로 한 것은 다행이라면서도 구체적인 해외 모바일 사업 플랫폼을 제시하지 못한 것은 아쉽다고 지적한다.

김진구 NH농협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이버의 라인과 같은 의미 있고 파워풀한 서비스가 없다는 게 다음의 큰 약점"이라면서 "무조건 광고주를 겨냥한 광고 플랫폼을 만든다고 능사가 아니라 트래픽을 올리는 등 기초체력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모바일 메신저 시장 역시 이미 국내는 카카오톡, 해외는 라인에 빼앗긴 상황이라 자사의 모바일 메신저인 '마이피플'에 투자할 여유가 없다.

해외에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홈화면 꾸미기 서비스인 '버즈런처' 카드가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마련한 상황이 아니다.

다음은 이날 콘퍼런스 콜에서 "전 세계 버즈런처 이용자 수가 2천만명을 돌파하면 유의미한 비즈니스 모델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레 말했다.

현재 버즈런처는 14개국 언어로 서비스 중으로 해외 가입자의 비중이 60% 이상, 누적 다운로드 수는 3천500만여건이다.

gorious@yna.co.kr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01&aid=0006755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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