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한 쇼핑몰의 지하주차장. 한겨레 자료사진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교통운영체계 선진화방안’을 믿고 서울 도심 일부 종교시설, 전통시장, 고궁 인근에 주차를 했다가 과태료를 부과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같은 사례는 해당 자치구마다 단속 운영에 차이가 있다는 점과 시민들이 공휴일 주정차 허용구간에 대해 명확히 알지 못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우선 정부의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은 2009년 5월부터 시행됐다. 도로이용의 효율성 증대와 국민편의를 명분으로 시작된 것이다.

일요일을 포함한 공휴일에 교회나 성당, 절 등 종교시설 인근을 비롯해 고궁, 전통시장, 박물관, 공원, 체육시설 주변 도로 1차선을 주정차 공간으로 허용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그해 7월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 등 전국 6대 광역시에서 공공시설 인근 주차가 허용됐다.

이후 공휴일이면 서울 중구 영락교회나 명동성당, 여의도 순복음교회, 종로구 조계사와 천도교 등 대형 종교시설 일대 도로는 주차를 하려는 자가용들로 넘쳐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의 종합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http://www.spatic.go.kr/www/parkingPermitsSection.dev)에 따르면 26일 현재 서울시내 주정차허용 구간은 총 82곳이다.

우선 중구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인근에는 우산백화점부터 장가네순대국까지, 정우빌딩부터 대신성약국까지 각 200m 구간이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정차할 수 있다.

이어 시청 맞은편 서울시의회부터 덕수궁까지 200m 구간도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주정차가 허용된다.

종로구에는 인사동 근처인 안국역 4, 5번 출구부터 낙원상가까지 양방향 도로 380m 구간이 주정차 허용구간이다. 이곳 역시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가능하다다.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근에는 오천주유소부터 봉은사사회체육문화센터 앞까지 180m 구간에 주정차를할 수 있다. 허용시간은 공휴일 오전 5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여의도에는 영등포 복음길부터 수출입은행까지 700m 구간과 여의도길부터 상아빌딩까지 120m 구간이 주정차 허용구간으로 지정돼있다. 순복음교회 인근이며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적용된다.

송파구 석촌호수 인근에는 전화국삼거리부터 방이삼거리까지 120m 구간에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주정차가 가능하다.

이처럼 공휴일 주정차 허용구간은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지정 후 각 자치구에 고시하면 적용된다.

해당 구간에는 안내표지판이나 도로면에 표기가 돼있기 때문에 주차하려는 곳 주변에 별도의 안내 메시지가 없다면 다른 장소를 찾아보거나 서울경찰청 종합교통정보센터에서 정확한 위치를 확인한 다음 주차하는 것이 불필요한 과태료를 부과받지 않는 방법이다.

공휴일 주정차 허용구간이 아닌 다른 목적지 인근의 주차장 정보가 필요하다면 서울시의 ‘서울주차정보’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서울주차정보 서비스에는 시내 전역 2056곳(24만5953면)의 주차장 정보가 담겨있다.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주변의 주차장 위치와 실시간 주차가능 주차장, 무료개방 주차장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주차정보 서비스는 모바일 홈페이지(parking.seoul.go.kr/mobile) 또는 스마트폰 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에서 ‘서울주차정보’로 검색하면 내려받을 수 있다.【서울=뉴시스】


출처: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657115.html?fromMobile

Posted by insightalive
,
[전교 1등의 책상] 서울 정동 이화여고 2학년 최혜지양
초2 때부터 일일계획 세워 자기 주도 학습
진득한 '엉덩이 힘' 4시간 꼼짝 않고 공부
중학교 땐 무리한 선행학습으로 위기 맞기도

 

수학 시간. 눈꺼풀이 무겁다. '졸면 안 돼'라고 생각하는 순간 눈이 감긴다. 시끌벅적한 소리에 화들짝 놀라 일어나니 수업은 이미 끝났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사람)가 아니라 이화여고 2학년 전교 1등 최혜지양 얘기다. 최양은 1학년 1학기 수학 시간 절반을 이렇게 졸며 보냈다. 친구들이 "잠 좀 그만 자라"고 할 정도였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전날 늦게까지 공부한 탓에 수업 시간에 졸렸던 거다. 최양은 "2학년에 올라온 후에는 수능시간에 맞춰 컨디션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자정 전에 자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이젠 수업 중에 졸지 않는다. 이화여고는 올해 서울지역 모집 자사고 중 입학 경쟁률이 4대 1로 가장 높았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모인 우수한 학생 사이에서 최양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뭘까. 그의 책상에서 답을 찾아봤다.

↑ 최혜지양은 수업이 끝나면 늘 학교 자율학습실에 간다. 공부할 땐 다리를 꼬지 않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 1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책상은 늘 깔끔하게 정리한다. 2 한 달 계획표. 3 일일 계획표에는 시간대별로 할 일을 구체적으로 적었다.

최양의 전교 1등의 비밀은 밤에 있었다. 야행성인 탓에 밤 늦게까지 공부할 때가 많아 정작 수업 시간에 눈꺼풀이 무거웠던 거다. 오전 4시까지 공부하다 2시간만 자고 일어나 학교에 간 적도 있다. 원래 야행성이기도 하지만 최양이 늦도록 잠들지 못한 이유는 또 있다. 바로 그날 목표한 건 반드시 해야 잠이 오는 성격이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면 내일 할 양이 그만큼 늘잖아요. 그건 견딜 수 없어요." 그날 일은 그날 끝내는 습관의 힘이 최양을 전교 1등으로 만들었다. 이외에는 사실 특별한 공부법도 없다. 수업 시간에 필기한 내용을 쉬는 시간이나 그날 저녁, 혹은 그주 주말에 다시 정리하면서 복습하고, 모르는 내용은 알 때까지, 암기 과목은 어디에 빈칸이 주어져도 바로 알 수 있을 정도로 외우는 것뿐이다. 최양은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그날 공부를 안 하면 아무리 효과적인 학습법이 있어도 좋은 결과를 내기 어렵다"고 말했다.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습관은 하루아침에 기를 수 없다. 최양도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하루 목표량을 채우는 공부습관을 길러왔다. 엄마 송복희(45·양천구 목동)씨는 "어렸을 때 가족끼리 나들이 나와 있을 때도 혜지는 '학습지 해야 하니 집에 빨리 가자'고 졸랐다"며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는 하루도 빠짐없이 그날 배운 내용을 복습했다"고 말했다. 중학교에 올라가서는 주말에 몰아서 복습하는 방식으로 바꿨지만 '수학 문제 풀기' 같은 하루 목표량을 달성하는 습관은 계속 유지하고 있다.

  목표 달성을 위해 꼭 선행해야 할 게 바로 계획 세우기다. 최양은 초2 때부터 일일 계획을 세웠다. 누가 시켜서 한 게 아니다. 송씨는 "하루는 아이 책상 위 메모지에 '1번 학습지 풀기, 2번 책 읽기, 3번 영어공부'라고 씌여 있어 뭐냐고 물은 적이 있다"며 "혜지가 '하루에 할 게 많은데 한 일과 안 한 일을 구분해서 정리하니 좋다'고 말해 놀랐다"고 회상했다. 계획 세우기는 계속 이어지지만 형태는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초3 때는 탁상 달력에 일일 계획을 꼼꼼히 적었고, 현재는 스케줄러(일일 계획 작성 수첩)에 하루 공부 계획을 세우는 식이다.

  계획을 철저히 지키는 성향은 책상에서도 쉽게 엿볼 수 있다. 최양 책상 가까이에는 늘 스케줄러가 놓여져 있다. 그날 계획한 내용 중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체크하기 위해서다. 공부 시작 전에는 항상 책상 위를 깨끗이 치운다. 지우개 가루까지 말끔히 치운 후 책상 위에 놓인 탁상용 '오늘의 명언'을 마음 속으로 되새긴다.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과정이다. 또 휴대폰은 끈다. 시간을 재면서 문제를 풀어야 할 때는 별도의 타이머를 사용한다. 휴대폰을 켜두면 괜히 신경이 쓰여서다. 이렇게 공부를 방해하는 요소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중3 때 구입한 스마트폰은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스스로 반납했다.

  최양은 다른 모범생들이 그러하듯 '엉덩이 힘'이 강하다. 한 번 자리에 앉으면 화장실 갈 때를 제외하고는 여간해선 자리를 뜨지 않는다. 2시간은 기본이고, 4시간 꼼짝 않고 집중해서 공부하기도 한다. 주위에서 누가 불러도 모를 정도다. 송씨는 "엉덩이에 종기가 날 정도로 오래 앉아있기도 한다"며 "좀 쉬면서 하라고 해도 '내 머리가 특별히 뛰어난 게 아니라 남보다 두 배 더 노력해야 한다'며 들은 척도 안하더라"고 말했다.

  엉덩이 힘 말고도 전교 1등 비결은 또 있다.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해온 독서다. 최양이 독서습관을 기른 데는 부모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부모가 먼저 책 읽는 환경을 만든 것은 물론 송씨와 아빠 최종진(46)씨 모두 하루 한 두 시간씩 꼭 책을 읽어줬다. 아이는 자연스레 책과 친해졌고, 인형이나 장난감보다 책을 갖고 노는 걸 더 좋아했다. 4~5살 때 다른 사람 집에 놀러 가도 장난감보다 책장에 있는 책에 더 관심을 보였고, 손에 책만 쥐어주면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초3 때는 "책 좀 실컷 읽게 하루가 25시간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할 정도였다. 최양은 "어릴 때부터 과학·소설·인문 등 분야에 관계없이 다양한 책을 읽은 덕에 상식을 많이 쌓았고, 국어공부에 특별히 투자하지 않아도 시험점수가 잘 나온다"며 "실은 계획 세우는 방법을 배운 것도 책"이라고 말했다.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른 것도 큰 도움이 됐다. 송씨는 최양이 초4가 된 이후 문제집 채점도 안 해줬다. 중학교 진학 전 2~3년이 자기주도적인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해서다. 자신이 푼 문제를 스스로 채점하고 답지를 보면서 몰랐던 내용을 익히도록 했다. 송씨 방법은 잘 통했다. 최양은 "문제 유형이나 내용에 따라 뭐가 맞고 어떤 게 틀렸는지 확인하면서 스스로 부족한 걸 파악할 수 있다"며 "이런 과정을 통해 '배움의 기쁨'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중학교 입학 후 위기를 맞기도 했다. 교육열 높은 목동이라 더욱 그랬겠지만 다들 학원에 의존하기 시작했고 최양도 다르지 않았다. 송씨는 원래 '무리한 선행학습은 독'이라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이를 확신하는 계기도 있었다. 최양이 중1 때 다녔던 수학학원에서 "빨리 고교 수학을 배워야 한다"고 재촉해 서둘러 중학 과정을 마쳤다. 그런데 꼼꼼히 끝낸 걸로 생각했던 중학 과정 가운데 모르는 내용이 너무 많았다. 최양과 엄마 송씨 모두 제 학년 과정을 제대로 알고 넘어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았다. 중2 여름방학 때 최양은 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수학 공부만 했다. 그 덕분에 중1 첫 중간고사에서 전교 14등을 했던 최양은 전교 2등으로 졸업했다. 사교육 도움이 전혀 없었던 건 아니지만,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길렀기에 가능했던 성과다.

  최양 부모는 일찌감치 자기주도적 학습을 하도록 독려했을 뿐 아니라 최양의 사소한 호기심을 학습에 대한 흥미로 이끌어내기도 했다. 최양은 어려서부터 자연 현상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이것저것 질문도 많이 했다. 하지만 아버지 최씨는 한 번도 바로 답해준 적이 없다. 한번은 밤에 산책하고 돌아오는 데 최양이 "달이 자꾸 나를 따라오는데, 왜 그러는 거냐"고 물었다고 한다. 많은 부모가 "달이 너를 좋아해서"라는 추상적인 답을 하거나 "모른다"고 무성의하게 답하지만, 최씨는 달랐다. "한번 같이 알아보자"며 백과사전과 인터넷을 뒤져 광행차 효과(광속은 유한하기 때문에 움직이는 관측자에게 별빛이 같이 움직이는 것 같은 효과)때문이란 걸 알아냈다. 최양은 "그런 호기심을 이끌어 준 덕분에 과학에 관심을 갖게 됐고, 이과를 선택한 데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글=전민희 기자

사진=김경록 기자

 

출처: http://media.daum.net/society/education/newsview?newsid=20140528000804941

Posted by insightalive
,

주식 100억 증여 세금 32억→16억…가업 승계 쉽게
새는 돈 잡는다…해외부동산에 국내 증여세율 적용

 

◆ 세법개정안 Q&A / 다시 짜는 稅테크 전략 ◆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지난 6일 `기업에 쌓인 유보금을 가계로 흐르게 한다`는 철학을 담은 새 경제팀의 세법 개정안이 발표되면서 절세를 위한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정부는 서민ㆍ중산층과 중소기업의 내년도 세 부담이 4890억원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자들로부터 더 많은 세금을 걷고 역외 탈세로 줄줄 새는 돈을 차단해 중산층과 서민의 지갑을 두둑하게 채워주겠다는 세정당국의 목표가 고스란히 담겼다. 자신에게 득이 될 만한 세제 변화를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과 가계, 중소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세법이 내년도 어떻게 바뀌는지 문답으로 풀어봤다.

Q 세금우대저축이 생계형 저축과 통합돼 가입자를 고령자와 장애인으로 한정하면 일반 직장인들은 불리한 것 아닌가.

A 직장인들의 상당수인 20~59세는 기존 세금우대저축 혜택을 잃기 때문에 세금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는 게 사실이다. 20세 이상을 대상으로 1000만원 한도에서 가입할 수 있는 세금우대저축은 이자소득세가 15.4%가 아닌 9.5%로 적용되는 상품이다. 하지만 올해 말 일몰이 도래하기 때문에 생계형 저축과 통합ㆍ재설계되며 가입자도 고령자와 장애인으로 한정할 예정이다. 그러나 기획재정부는 △총급여 2500만원 이하 고졸 및 중소기업 재직 청년에 대해 재형저축 의무가입기간 단축(7년→3년)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소득공제 납입 한도 확대(120만원→240만원) △총급여 5000만원 이하 근로자의 소득공제 장기 펀드 납입액 중 40%에 소득공제 등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세제 지원이 강화됐다는 입장이다.

Q 배당소득증대세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주식 요건은.

A 고배당 기업에 대한 소액주주의 원천징수세율이 14%에서 9%로 낮아지면서 고배당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가 제시한 고배당 주식의 조건은 두 가지다. 먼저 최근 3년간 현금배당을 기준으로 한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이 시장 평균의 120% 이상인 종목 중 당해연도 총배당금이 전년도 배당 총액 혹은 직전 3개 연도 배당 총액 평균 중 높은 금액보다 10% 이상 증가한 종목이다.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이 시장 평균의 50% 이상인 기업이라도 당해연도 총배당금이 30% 이상 증가한다면 고배당주로 분류된다. 소액주주의 경우 고배당 주식의 소득분에 대해 원천징수세율 9%가 적용되며 종합과세 대상자의 경우 선택적 분리과세가 허용된다.

Q 주택 상속과 관계된 혜택이 확대된 것은 무엇인가.

A 내년부터 부모를 10년 이상 모시고 한집에 거주한 자녀가 부모 사망으로 주택을 물려받게 된다면 지금보다 적은 세금을 내게 된다. 상속세법에는 10년 이상 부모와 동거한 무주택 자녀가 집을 물려받을 때 주택가액의 40%(5억원 한도)를 상속재산에서 공제받는 `동거주택 상속공제` 제도가 있다. 그런데 내년부터 이 동거주택 상속공제의 공제율이 100%로 상향된다. 다만 공제 한도는 현행과 동일한 5억원이다. 정부는 부모를 봉양하는 1가구 1주택자의 중저가 주택에 대한 지원 차원에서 동거주택 상속공제율을 상향했다고 밝혔다. 부모와 10년 이상 거주한 자녀가 5억원의 주택을 상속받으면 지금까지는 2억원(5억원의 40%)만 공제받을 수 있었지만 내년에는 5억원을 모두 공제받을 수 있다.

Q 가업상속공제 혜택을 받기 위한 요건은 어떻게 완화되나.

A 기존에는 매출 상한선이 3000억원이었지만 앞으로는 매출 5000억원 미만 기업까지 대상이 넓어진다. 피상속인(부모)이 10년 이상 근무하고 지분을 50%(상장기업은 30%) 이상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는 요건도 `5년 이상 근무, 25% 이상 보유`(최대주주여야 함)로 완화된다. 상속인인 자녀가 상속 전 2년 이상 회사에 근무해야 한다는 요건도 없어졌다.

Q 가업승계 목적으로 주식을 증여할 때 세금은 어떻게 달라지나.

A 현행 가업승계 증여세 과세특례 제도는 증여 재산 30억원까지 10% 세율로 과세하고 나머지 재산은 일반증여로 간주한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30억원까지는 동일하지만 `30억원 초과, 100억원 이하` 증여 재산에 대해서도 20% 세율이 적용된다. 주식 100억원어치를 증여한다면 기존에는 32억7500만원의 증여세를 냈지만 앞으로는 16억5000만원만 내면 된다.

Q 국외 증여도 과세가 강화되나.

A 지금까지는 거주자가 비거주자에게 국외 재산을 증여하면 증여자에게 과세하지만, 해당 재산에 대해 해외에서 과세되는 경우에는 국내에서 과세를 면제해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국외 재산 증여에 대해 외국에서 과세되는 경우 증여받는 사람(수증자)과 증여하는 사람이 특수관계인 경우에 한해 국내 과세 면제 대신 외국 납부 세액공제 방식이 적용된다.
 
국내 거주자가 50억원 상당의 해외 부동산을 국외(증여세율 2% 가정)에 거주하는 아들에게 증여한다면 지금까지는 해당 국가에만 1억원의 증여세를 납부하면 국내 과세를 면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국내 증여세율(30%)을 적용하되 국외에 납부한 1억원을 뺀 14억원을 한국에 세금으로 내야 한다.

Q 역외 탈세를 막기 위해 강화된 조치는.

A 거주자 판정 기준으로 사용되는 국내 거주 요건을 기존 `1년 이상`에서 대부분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이 사용하는 `183일 이상`으로 강화한다. 해외 금융계좌를 신고하지 않으면 50억원을 초과하는 미신고 금액에 `10% 이하`로 부과했던 벌금 기준을 `20% 이하`로 상향했다.

[정순우 기자 / 박윤수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1074521

Posted by insightalive
,

허핑턴포스트US-Julie R. Thomson

생활용품 가운데 전자렌지 만큼 많은 걸 할 수 있는 물건도 없을 것이다.

몇 분 만에 감자를 구울 수 있다. 머그잔에 반죽을 넣어 작은 케이크도 구울 수 있다. 냉장고에 꽁꽁 얼려두었던 식품을 해동할 수도 있다.

밥을 얼려둔 후, 따뜻하게 데워서 먹을 수도 있다.

그러나 전자렌지가 무엇이든 소화해낼 거라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전자렌지에 절대로 넣어선 안 될 것들을 아래에 모아보았다. 다시 한 번 확인하고 폭발(?) 걱정 없이 사용하기를.

  • 1
    포장용 종이봉투
    Getty Images
    빵이나 음식을 담은 포장용 종이봉투는 보기보다 위험하다. 특히 플라스틱, 신문도 전자레인지에 넣어선 안 된다. 미국 농무부(USDA)에 의하면 포장용 봉투는 비위생적이고 화재의 위험이 있으며 독성 가스를 배출할 위험도 있다고 한다. 고열에 의해 봉투가 타면 전자레인지 속에 화재가 생길 수 있으니 꼭 주의하시길!
  • 2
    요구르트 용기
    Flickr: Victor Nguyen
    요구르트, 마가린, 버터를 담는 플라스틱 용기는 일회용 용기로 전자레인지에 넣는 것은 금물이다. 말 그대로 '일회용'으로 제조된 것이라 고열을 견디지 못한다. 용기가 비틀어지거나 녹아내려 유해물질이 생길 수 있으니 재활용으로 사용하며 전자레인지에 넣는 일은 없도록 하라.
  • 3
    계란
    Getty Images/Flickr RF
    인터넷에 떠도는 레시피에 속지말라. 전자레인지에서 계란을 완숙시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도 시도해보겠다면? 전자레인지 대 청소를 감수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급속가열로인해 뜨거운 김이 생기고 그렇게 생긴 뜨거운 김이 끝내 계란을 터지게 만든다.
  • 4
    스티로폼 용기
    Corbis
    당연히 알고 있겠지만, 스티로폼도 플라스틱이다. 전자레인지에 넣어선 안 된다.
  • 5
    과일
    Shutterstock / Galushko Sergey
    일부 과일은 전자레인지 열을 견딜 수 있을지 모르지만 대부분 그렇지 못하다. 포도는 터지고 건포도는 연기를 내니 주의하시길.
  • 6
    금속장식이 있는 접시
    hplibrary
    생각해보라! 어떻게 될지. 전자레인지에 넣으면 접시의 금속성분이 열에 반응할 것이다. 접시는 깨지고 전자레인지까지 훼손할 수 있다.
  • 7
    레드 소스 (뚜껑 덮지 않은 상태로)
    Getty Images
    상상하기도 싫을 것이다. 전자레인지 안이 전부 소스로 범벅될 것이다.
  • 8
    보관용 플라스틱 용기
    Shutterstock / Africa Studio
    플라스틱 용기는 전자레인지에 넣으면 어떻게 되는지 기억할 것이다. 일부 보관용 플라스틱용기는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하니 반드시 확인하고 사용하라.
  • 9
    매운 고추
    Getty Images
    고추를 전자레인지에 넣는다고 고추 자체에 해가 되진 않는다. (불에 탈 수는 있겠지만) 하지만 전자레인지에 고추를 요리하면 고추의 매운 화학성분이 뿜어져 나와 눈과 목을 따갑게 할 수도 있다. 고추 연기가 화재보다 더 무서울 수도 있다.
  • 10
    보온용 머그
    Flickr: Fairware
    보온용기는 상당수가 쇠의 성분이 있으니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것은 금물이다. 보온용기 내부의 스테인리스 스틸을 손상할 뿐 아니라 전자레인지도 파손시킬 수 있다. 만약 플라스틱으로 된 머그잔이라면 전자레인지이용이 가능한지 확인해 보라.
  • 11
    알루미늄 포일
    Flickr: Emilian Robert Vicol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금속성이 포함된 물질을 전자레인지에 넣으면 안 된다. 남은 반찬 위에 덮어 두었다가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넣는다면 화제의 위험이 있다.
  • 12
    빈 상태
    stocknroll via Getty Images
    전자레인지를 빈 상태에서 돌리면 기계를 망친다. 전자파를 흡수할 음식이 들어가 있지 않아 대신 기계 자체가 흡수하게 되어 기계 자체를 파괴할 수 있다.


출처: http://www.huffingtonpost.kr/2014/06/16/story_n_5498039.html

Posted by insightalive
,

물은 `생명수`…요로결석·저혈압 예방 10% 부족하면 현기증, 소변·땀 등 하루 2.4ℓ 배출
지나치면 毒…신장기능 떨어진 사람은 하루 5~6잔 정도가 적당, 수박등 과다 섭취 조심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쏟아지고 갈증으로 목이 타는 무더운 여름철, 물을 가장 많이 찾게 된다. 

사람은 수분이 체중의 1%만 부족해도 금방 목이 탄다. 5~6% 수분 부족은 맥박과 호흡을 증가하게 만들고 정신을 잃게 한다. 10%가 부족하면 현기증과 극심한 무력감이 나타나는 데 이어 근육에 경련이 일어난다. 

이처럼 물은 생명수나 마찬가지다. 여름철 물을 많이 마시면 요로결석이나 기립성 저혈압을 예방해 주고 비만 억제, 피부노화 등에도 도움이 된다. 정상인은 물을 많이 마셔도 항이뇨호르몬분비가 억제되어 하루 10~15ℓ의 소변을 배설할 수 있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물은 누구에게나 약(藥)이 되지 않는다. 물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마시게 되면 누구에겐 독(毒)이 될 수 있다. 우리 몸의 정수기와 같은 콩팥(신장)기능이 떨어진 사람이 하루 5~6잔 이상(종이컵 기준) 마시면 콩팥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특히 수분이 많은 수박을 즐겨 먹으면 수박에 함유된 칼륨이 근육운동을 방해해 심하면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간경화증, 울혈성 심부전 등과 같은 부종성 질환이나 갑상선 기능저하증, 부신기능저하증, 항이뇨호르몬 분비가 증가되어 있는 환자가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독이 될 수 있다. 특히 과도한 물 섭취는 혈액 속 나트륨을 희석시켜 신체기능을 떨어뜨려 몸이 뻣뻣해지는 현상까지 발생하기도 한다. 

 기사의 1번째 이미지
우리가 마시는 물은 영양분 흡수, 체온조절, 소화촉진, 혈액순환 향상, 독소와 가스 방출, 산소운반, 체형과 신체 균형 유지, 음식물 이동과 관절의 용매 역할을 하는 등 생명 유지에 꼭 필요한 작용을 하고 있다. 이러한 작용을 하면서 체내를 입→위→장→간장ㆍ심장→혈액→세포→혈액→신장→배설의 순서로 순환한 후 소변과 땀으로 배출된다. 

우리 몸이 뇌에서 발끝 힘줄과 인대에 이르기까지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려면 물이 필요하다. 몸을 이루고 있는 50조개 세포에 물이 충분히 공급돼야 건강하고 장수한다. 여름철에는 땀이나 평소보다 많은 소변 배출로 겨울보다 20~30% 이상 물을 더 많이 마셔야 한다. 

그러나 땀을 많이 흘렸다고 생각하고 의식적으로 물을 과다하게 섭취할 필요는 없다. 김성권 서울K내과원장(전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은 "여름철 땡볕에서 축구경기를 하거나 등산을 하느라 땀을 많이 흘렸다면 평소보다 많은 물을 마셔야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땀을 흘렸다고 해서 특별히 더 물을 보충할 필요가 없다"며 "땀으로 배출되는 물의 양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고 말했다. 

무더운 여름철 물을 충분히 마시면 요로결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요로결석은 말 그대로 요로(소변통로)에 생긴 돌이다.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려 소변이 농축되기 쉽고 머물고 있는 결석 알갱이가 잘 뭉쳐진다. 이영기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요로결석을 예방하려면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는 사실은 히포크라테스 시절부터 알려진 사실"이라며 "이미 요로결석이 생긴 경우에 배출을 돕고 재발도 막는다"고 지적했다. 여름철 감기나 냉방병에 걸렸을 경우에도 물을 많이 마시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 도움이 된다. 물론 변비 예방에도 좋다. 

 기사의 2번째 이미지
그렇다면 물을 얼마나 마셔야 할까. 일반적으로 하루 물 8잔(250㎖ 컵 기준)을 마시는 게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꼭 그 정도까지 마실 필요가 없다고 결론이 났다. 그러나 여름철에는 만성 콩팥질환자나 몸이 붓는 부종성 질환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하루 8잔 이상을 마시는 게 좋다. 사람의 하루 평균 수분 소모량은 소변으로 배설되는 수분이 약 1.4ℓ, 소변 외로 배출되는 수분이 약 1ℓ로 총 2.4ℓ에 달한다. 

따라서 하루에 섭취해야 하는 수분도 2.4ℓ다. 사람이 하루 음식으로 섭취하는 수분은 1~1.2ℓ정도 되므로 적어도 식사 외에 1.5ℓ의 수분을 보충해 줘야 하는 것이다. 특히 노인들은 목이 마르다는 느낌이 둔해져 있으므로 일부러라도 조금씩 자주 마시는 습관을 가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보통 아침 공복 시에 물을 마시라고 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밤 사이 물을 마시지 않았고, 땀 등으로 수분 배출이 이뤄졌을 수도 있어 물이 필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물은 틈틈이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식후에 물을 한꺼번에 많이 마시면 마치 과식을 한 것 같이 배 속이 거북할 수 있고,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경우 악화될 수 있어 식후나 식사 중간보다는 식전 1~2시간 정도에 마시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무더운 여름 더위를 쫓기 위해, 혹은 갈증이 쉽게 나서 차가운 물을 벌컥벌컥 마시는 사람들이 많다. 경우에 따라 물의 미지근함 정도를 달리하는 것이 좋다. 김광원 삼성서울병원 내과 교수는 "소화가 잘 안 되고 장운동이 원활하지 않거나 변비가 있을 때 차가운 물을 마시면 장운동이 활발해져 효과가 있다"며 "하지만 설사 등으로 배앓이가 있을 때는 물을 미지근하게 마시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 김대기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1055128

Posted by insightalive
,

현대캐피탈 프로그램이라면… 그랜저가 더 유리

  

 

[사진=현대캐피탈 제공]

 

차량을 빌려 쓰는 이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국산차 가격이 상승하면서 일시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진 탓이 크다. 이제는 소유 보다 사용 쪽으로 무게중심이 옮아간 자동차의 ‘존재 의의’도 이유가 될 법하다. 다만, 빌려 쓸 때도 장기 렌탈과 리스 중 유리한 것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과거의 차량 렌탈 수요는 법인들의 수입차 리스가 중심에 있었다. 하지만 최근 자동차도 소유가 아닌 사용자 중심 문화로 트렌드가 바뀌었다. 이에 따라 자연스레 개인의 장기렌탈이 확산되는 추세다. 특히 국산 중대형차 가격이 3000만원대를 훌쩍 넘어서면서 일시 구입이 부담으로 다가오자 국산 중대형 차량 렌탈 바람이 불고 있다. 개인의 경우, 리스와 렌탈 중 어떤 것이 지혜로운 선택일까?

 

단순 비교에서는 장기렌트가 유리하다. 장기렌트 비용에는 보험료가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또한 등록세와 취득세 등 초기비용이 적어 목돈도 필요 없다. LPG 차량도 사용할 수 있어 유류비 부담도 적다. 즉, 보험료를 제외하면 리스가 유리하지만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보험료를 포함하면 개인 입장에서 리스는 그다지 바람직한 선택이라 할 수 없다.

하지만 법인의 경우는 정반대다. 리스 비용에 대한 손비처리가 가능해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장기렌트와 달리 ‘허’ 번호판을 쓸 필요가 없으며, 보험경력 단절이 없어 무사고 운전자 입장에서는 보험료를 낮출 수 있다는 장점도 누릴 수 있다.

 

그렇다면 현대캐피탈을 이용한다면 어떤 차이가 있을까? 이 경우 장기렌트와 리스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 고민할 필요가 전혀 없다. 현대캐피탈 그랜저HG 전용 리스·렌트 프로그램이 출시됐기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상품보다 만기 시 잔가(예상 중고차 가격)를 추가 보장해 월 리스료를 낮춘 점이 특징이다. 즉, 예전보다 중고차 가격을 좀 더 후하게 매겨준다는 얘기다.

리스 상품은 리스료 산정 시 차량가격에서 잔가를 뺀 금액을 기준으로 한다. 현대캐피탈이 이번에 내놓은 차량가치 추가보장은 이 잔가를 올려주는 것으로 기존 잔가에서 12%를 올렸다. 이를 리스료로 환산하면 기존 상품 대비 평균 6~10% 낮아진다.

 

단 ▲차량가치 추가보장은 계약 만료 후 연간주행거리가 3만km 이하 ▲운행 중 사고가 났을 경우 총 사고금액이 차량가격 5% 이내 ▲현대차로 리스를 다시 이용 등 세 가지 조건이 부합돼야 한다. 다만 조건을 모두 충족하지 못했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처음 계약과 동일한 리스료로 1년간 연장해 이용하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총 100만원의 리스료 할인도 받는다. 이는 평균 1.4개월분 리스료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예를 들어 차량가격이 2976만원인 그랜저HG를 36개월 운용리스(보증금 20%)로 이용할 경우 기존 리스료는 월 79만원 수준이다. 그러나 전용 프로그램 이용 시 월 74만원 수준으로 3년간 180만원을 아낄 수 있다. 100만원 할인까지 감안하면 총 280만원이 절약된다.

 

차량교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차량의 색상, 옵션 등이 마음에 들지 않아 교환을 원할 경우, 동급 또는 상위 차종으로 바꿔주는 프로그램이다. 자기부담금 88만원만 내면 된다. 교환 가능 차종은 그랜저HG, 제네시스, 싼타페다. 리스 차량을 받은 후 13~24개월 사이에 신청 가능하다.

또한 현대캐피탈은 리스 이용 개인고객에게 자동차 사고위로금, 보이스피싱 피해보상, 신용정보 관리서비스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재이용고객에게는 차량가 0.5%의 캐시백도 추가로 지급한다. 대출 신청 시 플러스멤버십에 가입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는 소유의 개념보다는 이용의 개념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자동차를 주기적으로 바꿔 타길 원하는 고객, 자동차 업그레이드 욕구가 강한 고객에게 매력적인 상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http://www.econovill.com/archives/196216

Posted by insightalive
,

ⓒflickr/Sean Molin Photography



철분은 색소 단백질인 헤모글로빈의 생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성분이다. 헤모글로빈은 전신 조직에 산소를 공급하는 적혈구를 돕는 역할을 한다. 

철분이 부족하면 만성피로, 발달장애, 인지능력 저하 등의 증상과 빈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 미국의 건강·의료 정보 사이트 헬스닷컴은 최근 철분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증상을 소개했다.

 

▶무척 피곤하다

 

어지간히 피곤해도 일이 좀 힘들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기 쉽다. 하지만 철분이 결핍되면 신체 조직에 산소가 훨씬 적게 공급되기 때문에 필요한 에너지를 빼앗기게 된다. 평소보다 두서너 배 더 피로하거나 약해진 느낌이 들거나 초조하고 집중력이 떨어진다면 철분 결핍을 의심해볼 수 있다.

 

▶안색이 창백하다.

 

창백하다는 것이 병약해 보인다는 뜻으로 쓰이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혈액이 붉은 것은 색소 단백질인 헤모글로빈이 들어있기 때문인데, 피부가 장밋빛을 띠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런데 철분이 부족하면 헤모글로빈의 생산이 적어져 얼굴 등이 창백해진다. 특히 입술 안쪽이나 잇몸, 아래 눈꺼풀 안쪽이 평소보다 덜 붉다면 철분 결핍 때문일 수 있다.

 

▶쉽게 숨이 찬다

 

아무리 깊게 심호흡을 해도 몸속 조직에 공급되는 산소량이 낮으면 숨이 찬 느낌이 든다. 계단을 오르거나 운동을 끝냈을 때도 이런 증상이 있을 수 있지만 철분 결핍 때도 생기는 경우가 많다.

 

▶심장이 두근거린다

 

심장에 과부하가 걸리면 불규칙 박동이나 심잡음, 심장확장 등으로 고통 받을 수 있다. 철분 결핍으로 빈혈증이 생겼을 경우에도 이런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심근증과 철분 결핍이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철분 수치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불안 증후군이 있다

 

잠시도 가만있지 못하고 꼼지락거려야 하는가? 미국에서 하지불안 증후군 환자의 약 15%가 철분 결핍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철분 수치가 낮아질수록 증상이 더 나빠진다.

 

ⓒtheexhaustedmom.com

 


▶머리가 아프다

 

철분이 부족하면 신체는 다른 부위에 앞서 뇌에 가장 먼저 산소를 공급한다. 하지만 필요한 양보다 턱없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뇌동맥이 부풀어 오르고 두통을 일으킬 수 있다.

 

▶먹지 못할 것들을 씹는다.

 

이식증이라고도 불리는 먹지 못할 것을 먹는 습관은 철분 결핍의 신호로 볼 수 있다. 철분이 부족한 사람들은 분필이나 흙, 종이 등을 씹어 먹는 경향이 있다. 여성들은 주로 얼음을 먹는다.

 

▶이유 없이 불안하다

 

그다지 스트레스 받을 일이 많지 않은데도 불안감이 자꾸 증가한다면 철분 결핍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산소가 부족하면 신체의 교감신경계를 촉진시키게 돼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 철분이 부족하면 심장이 마구 뛰게 되고 편히 쉬어야 할 상황에서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안절부절 한다.

 

▶머리카락이 유독 많이 빠진다

 

철분 결핍은 빈혈증으로 발전할 수 있고 이렇게 되면 모발 손실을 유발한다. 빈혈증이 생기면 우리 신체는 가장 급한 곳부터 산소를 보내기 때문에 모발을 보호하는 곳은 산소가 부족하게 게 돼 제대로 기능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

 

▶염증성 장 질환이 있다

 

철분을 충분히 섭취하더라도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 같은 염증성 장 질환이 있으면 철분과 같은 영양소를 흡수하는 데 문제가 생긴다. 이렇게 되면 소화관에 손상을 주고 염증을 계속 일으킨다. 이런 질환이 있다면 의사에게 철분 흡수를 증가시키는 방법을 상의할 필요가 있다.

 

▶혀의 색깔이 창백하고, 통증이 있다

 

혀의 색깔이 창백하고 핏기가 없다면 철분이 부족할 가능성이 크다. 철분이 부족하면 혀의 미오글로빈(근육 헤모글로빈)과 근육 단백질도 줄어든다. 적혈구의 단백질은 신체의 근육뿐만 아니라 혀의 근육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철분이 부족한 사람들은 종종 혀가 까슬거리고 아픈 통증이 있다.

 

많은 여성들이 철분부족에 시달린다. 특히 생리중이거나 임신중일 때, 채식주의자, 갑상선 저하증이 있는 사람들은 쉽게 철분이 부족해질 수 있으므로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생리를 하는 성인여성들은 일반적으로 하루에 18mg의 철분을 섭취해야 하며, 임신중일 경우 그 양은 27mg까지 늘어난다. 성인 남성의 경우에도 하루 10mg의 철분을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철분을 섭취하는 방법
 

철분은 시금치, 깻잎, 굴, 계란 노른자, 견과류, 등 푸른 생선, 건포도, 우엉, 토마토에 함유량이 많고 쇠고기, 닭고기, 콩 등도 철분부족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무작정 철분을 많이 섭취한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지나친 철분 섭취는 오히려 독이 되기도 한다. 철분 고유의 독성이 나타나게 되기 때문이다. 철분 과잉증으로는 변비, 메스꺼움, 복통, 구토 등이 있으며 극대량을 섭취할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다만 사망에 이르게 하는 수준은 몸무게 1kg당 1,400mg으로 인위적으로 섭체하지 않는 한 불가능한 섭취량이며 식품만으로는 결코 섭취 가능한 양이 아니기 때문에 지나치게 신경 쓸 필요는 없다.

 

철분은 신체에 꼭 필요한 필수영양소인 만큼, 적당량의 철분섭취가 건강을 챙기는 지름길임을 잊지 말자.

 

▲당신을 멍청하게 만드는 7가지 음식

 

▲‘진통제’를 대체하는 8가지 ‘힐링푸드’

 
Health.com - 15 Signs You May Have an Iron Deficiency
 

인사이트 뉴스팀


출처: http://insight.co.kr/news.php?Idx=2636&Code1=006

Posted by insightalive
,

아무리 마셔도 술에 취하지 않는 비결이 있다면?

영혼이라도 팔아서 이 비결을 알고 싶은 사람이 더러 있을 것이다. 아침에 힘들게 일어나야 하는 걸 알면서도 우리들 대부분은 친구들과 늦게까지 진탕 술을 마시는 걸 거부할 수 없으니까 말이다. 몇 번 술병이 나고 "다시는 술을 먹지 않겠어!"라고 맹세하지만 며칠 뒤에 또다시 반복되는 것이 우리네 일상이다.

그래서 음주 전문가이자 맥주 브랜드 '사무엘 아담스'의 공동 창립자 짐 코흐(Jim Koch)가 말하는 '술에 취하지 않는 비결'에 귀가 솔깃하지 않을 수 없다. 그는 같은 양을 먹고도 술에 덜 취하는 방법이 존재한다고 한다.

비법은 바로 '활성 건조효모(Dry active yeast)'다. 코흐는 그만의 비결을 잡지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에서 공유했다. 코흐는 술을 많이 마시기 전 플라이쉬만社에서 나온 건조효모와 요거트를 섞어서 먹는다고 한다. 정확한 계량에 따른 처방은 아니지만 맥주 한 잔당 티스푼 1개 분량(3.5g)이 적당하다고 한다.

 설득력 있게 들리는 말은 '이론상으로효모가 술을 덜 취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건조효모에 있는 알코올 탈수소효소가 알코올 분자를 탄소, 수소, 산소로 분리하는데 이는 간이 알코올을 해독하는 과정과 비슷하다.

그러나 코흐의 방법이 정말 효과가 있는지 의학적인 증거는 없다. 몇몇 식품 과학자들은 잡지 멘탈 플로스(Mental Floss)와의 인터뷰에서 이를 회의적으로 바라봤다. 의견을 모은 사람들은 위나 소장에서 얼마나 많은 효모가 살아남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코흐가 술을 마셔도 끄떡없는 건 그의 체질 때문일 것이라고 전했다.

건조효모는 한국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쉽게 살 수 있다. 453g 기준 6만원대로 숙취해소음료와 비교하면 그다지 비싼 편은 아니다. 하지만 건조효모를 먹는다고 해서 철인이 되는 건 아니니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진 마시라.


출처: http://www.huffingtonpost.kr/2014/05/08/story_n_5285632.html?utm_hp_ref=tw

Posted by insightalive
,


월스트리트 저널의 차트 작성 비법

Voila_Capture65

서로 경쟁관계에 있는 A, B, C, D 4개사의 시장점유율을 파이 차트로 구성한다고 해보자. 나같으면 아마 위의 그림과 같이 쓱쓱 그려낼 것이다. 내 나름대로의 기준으로 이 차트는 단순, 최적화되었다. 그러나 월스트리트저널(The Wall Street Journal)의 인포그래픽 담당자이자 지난 20여년간 정보를 시각화하여 독자들에게 전달해 온 Dona M. Wong의 관점에서는 적어도 세가지 개선포인트를 지적할 것이다.

 

Voila_Capture66

그녀가 맨 먼저 지적할 사항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A를 시계의 12시를 기준으로하여 오른쪽에 배치하도록 할 것이고 그 다음으로 많은 비율을 가진 B를 12시를 기준으로 왼쪽에 배치한다음, 3,4순위를 시계 반대방향의 순서대로 배치하라 조언할 것이다. 배치를 바꾸고 보니 미묘한 차이지만 웬지 신문에서 본 익숙한 구도를 보는 듯 눈이 편하다.

 

Wong은 차트의 색상도 바꾸라고 조언할 것이다. 나를 비롯해 대다수가 파이 차트를 그릴때 파이의 갯수에 비례해 색상을 주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는데 Wong은 그럴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그 파이가 특별하다는 것을 보여줄 때 외에는 말이다.

Voila_Capture67

위 차트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명확하다. ‘점유율 60%를 차지한 A’인 것이다. 만약 A까지 B,C,D와 똑같은 색이었다면 차트는 ‘OO산업의 시장점유율’이란 타이틀을 갖게 될 것이고 B에만 색상이 달리 쓰였다면 ‘주목할만한 다크호스 B’쯤으로 타이틀이 붙어도 될 것이다. 색상이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

 

Wong의 지적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그녀는 거의 모든 챠트의 정보를 표시하는 문자는 검은색 등으로 단일화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조금 더 강조하려면 그제서야 볼드체를 사용할 뿐, 정보를 표시하는 색상은 배경색에 반전된 흰색이 정보전체의 가독성을 떨어뜨린다고 한다.

Voila_Capture68

최종적으로 그녀의 조언에 따라 차트가 완성되었다. 챠트의 글자색은 모두 검정이며 A,B만 볼드체가 적용되었다. 차트가 최종적으로 말하는 바는 이렇다. ‘점유율 60%를 차지한 A, 그에 도전하는 B’ 라는 의미이다. 처음 내가 만들었던 차트와 비교해보라. 현란함에서 첫번째 차트가 나아보일 수는 있으나 마지막 차트는 의미를 한결 명확하게 전달한다는 느낌이다.

 

파이 차트를 그리는 대원칙은 다음과 같다. 12시 시계방향을 중심으로 오른쪽에 가장 큰 파이를 위치시킨다. 나머지 2,3,4위 파이들은 시계 반대방향으로 늘어놓는다. 파이가 4개를 넘어갈 경우 나머지를 모두 ‘기타’로 하나의 파이에 몰아 크기에 관계없이 네번째 파이의 자리에 놓는다.

Voila_Capture63

Wong이 쓴 ‘The Wall Street Journal : Guide to Information Graphics’를 읽어가면서 나는 얼굴이 화끈 거리기 시작했다. 평소 스스로를 중급자 이상이라 여기던 펜싱선수가 진정한 고수를 만나 10초도 안되는 시간에 예리한 칼날로 수십번을 찔리는 경험을 한 기분이었다. 페이지마다 Wong이 구체적이고도 적나라하게 지적하는 수많은 원칙들은 지금까지 주먹구구식으로 차트를 작성해온 내 실수를 낱낱이 집어내고 있었다. (정말 한 페이지마다 몇 개씩 되새겨야 할 포인트들이 있었다 !)

 

이 책의 저자 Dona M. Wong은 1990년대초부터 NewYork Times와 Sunday Business를 거쳐 현재의 Wall Street Journal에 이르기까지 20여년간을 파이낸셜 부문에 특화된 인포메이션 그래픽 전문가로 활동해 왔다. 월스트리트저널에서 우리가 무심코 보아넘겼던 그 간단한 차트와 숫자들은 모두 그녀의 손을 거치면서 정교한 원칙에 따라 작성되었던 것이다. 그녀는 이 책을 통해 정보를 그림과 표, 차트로 보여주는 방법과 원칙에 대해 해야할 것과 하지말야할 것들을 인포그래픽 전문가답게 150여 페이지에 명료하게 담아냈다.

IMG_0435

 

이 책에서 말하는 인상적인 팁 몇 가지를 더 소개한다.

Voila_Capture64

위는 같은 12란 숫자를 그래픽으로 나타냈지만 오른쪽이 왼쪽보다 더 가독성이 좋다. 왼쪽의 그림이 더 깔끔해 보이긴 하지만 4라는 숫자 단위보다 5나 10이 더 자연스럽고 쉽게 계산되기 때문이다.

 

Voila_Capture72

이번에도 역시 왼쪽보다는 오른쪽이 가독성이 더 낫다. 왼쪽 그림은 일반 주택과 대저택을 비교해 놓은 것으로 오해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똑같은 일반 주택끼리 비교할 경우 좌우폭은 그대로 유지한 채 그림과 같이 아래부분만 늘여서 표시하는 것이 맞다.

 

Voila_Capture71

차트나 그래픽에 문자열을 배치할 때 볼드체, 이탤릭, 볼드+이탤릭,(영문의 경우) 모두 대문자인 경우 ,짙은 배경의 흰색문자 순서로 가독성이 저하된다. 또한 차트를 그릴 때 간혹 계열이름을 좁은 공간에 적어넣기 위해 문자열을 회전하여 촘촘하게 배치할 때가 있는데 회전하면 할 수록 가독성이 떨어진다. 차라리 문자열을 그대로 놔두고 막대그래프를 세로형에서 가로형으로 바꾸는 것이 낫다.

 

Voila_Capture69

 

Voila_Capture70

작년과 올해 6개회사의 매출액을 비교해 놓은 막대차트를 보자. 작성자는 작년대비 B의 괄목할만한 시장점유율 성장을 강조하고 싶었지만 언뜻보면 여전히 A가 선두를 유지한채 나머지 5개사가 순위변동 없이 각축전을 벌이는 것으로 보여지기 쉽다. 그에 반해 아래의 파이차트는 단번에 B의 성장이 가시적으로 드러남을 알 수 있다. 파이의 모양, 넓이변화,컬러는 대부분의 독자에게 똑같은 메시지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데 일조했다.

 

이 책에 나온 몇 가지 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차트를 똑같이 따라서 그렸다고 생각했는데 그리고나서 비교해보니 책과는 느낌이 너무 달랐다. 틀린그림 찾기를 하듯 두 그림을 자세히 비교해보니 책에 나온 그림은 파이 외부의 B $20, C $18, Other $30의 세개 문자열이 정확하게 왼쪽으로 정렬되어 있는 것과 문자열간의 간격, 심지어는 파이를 가리키는 선까지 모두 가지런하게 한쪽으로 정렬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Wong은 문자나 선의 정렬에 대해 책에서 언급하지는 않았는데 책 전체에 소개된 차트예제를 모두 살펴보니 모두 같은 방법으로 정렬되어 있는 것을 보고 혀를 내둘렀다. 독자들의 내용파악에 티끌만큼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어떠한 추가적 수고도 마다하지 않는 Wong의 프로정신에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xplane-infographic

인포그래픽은 한마디로 ‘쉬운 이해’를 돕기위한 도식적인 방법으로 프레젠테이션에 관심이 있는 기획자에겐 개척해야 할 분야 중 하나이다. 그러나 인포그래픽의 모든 세부 분야가 프레젠테이션과 높은 싱크로율을 유지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 위와 같이 특정 프로세스 전체를 한눈에 도식화한 그림은 분명 쉬운 이해를 돕고있지만 이 그림 전체를 슬라이드에 담아 1~2분이내에 완전히 설명하기엔 여전히 복잡하다. 인포그래픽이 프레젠테이션과 높은 싱크로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쉬운 이해’말고도 ‘빠른 이해’라는 속성까지 가져야 할 듯하다.

그런데 이 책은 그 두 가지 속성을 모두 지닌 싱크로율 99%의 순도 높은 프레젠테이션 참고서이다.기업에서 숫자를 주로 다루는 샐러리맨은 물론 학생, 교육자, 심지어는 의사나 변호사까지도 차트와 숫자를 피해 보고서나 프레젠테이션을 만들 수는 없다.청중에게 도식화된 숫자의 의미를 제대로 전달하고자 노력하는 사람에게 이 책은 바이블과도 같다. 난 이 책을 모두 읽고난 순간부터 내가 만들어내는 모든 차트에 Wong이 제시한 원칙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

책 정보 : (The Wall Street Journal)Guide to Information Graphics -The Dos and Don’ts of Presenting Data, Facts, and Figures, Dona M. Wong, 2010, Norton, 29.95$,157p

P.S – 아뿔사…알고보니 Wong은 예일대를 다닐때 Edward Tufte를 스승으로 모셨군요. 이거 요다를 스승으로 모신 루크 스카이워커를 보는듯 합니다. 그 스승에 제자로군요.

원문: Sonar & Radar

(http://www.demitrio.com)

기획과 프레젠테이션에 대해 강의하고 코칭하는 프리랜서이자 블로거. 대기업에서 IT기획과 컨설턴트로 재직하며 파워포인트 블루스를 저술, 스피치와 디자인같은 피상적인 부분보다 논리와 스토리 등 드러나지 않는 부분에 더 많은 개선기회가 있다고 생각하며 글과 강의의 방향 역시 그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출처: http://ppss.kr/archives/20564

Posted by insightalive
,

엑셀의 단축키는 수백 개로 정말 압도적으로 많다. 단축키 233개를 다 외우고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아래의 내용에서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단축키 몇 가지를 소개할 것이다. 매주 엑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단축키를 한 가지씩 익혀보라.

워크시트들을 빠르게 이동하게
컨트롤 + 페이지 다운(Ctrl+Page Down) 키조합은 다음 워크시트로 넘어가게 한다. 컨트롤 + 페이지 업(Ctrl+Page Up) 키조합은 이전 워크시트로 복귀시킨다. 워크북에 1월, 2월, 3월… 12월까지 12개의 워크시트가 있다고 해보자. 현재 1월 워크시트상에 있을 때 컨트롤 키를 누른 상태로 페이지 다운 키를 다섯 번 누르면 6월 워크시트가 나오게 된다.

컨트롤 + 화살표키 조합을 써서 데이터 하단으로 순간이동하기
데이터에 빈 셀이 없을 때, 컨트롤 + 아래쪽 화살표(Ctrl+ ↓) 키를 누르면 데이터세트(data set) 마지막 줄로 이동된다. 컨트롤 + 위쪽 화살표(Ctrl+ ↑) 키를 누르면 데이터세트 첫째 줄로 이동된다.

쉬프트 키를 더하면 현재 셀부터 마지막까지 선택된다. 만약 A2:J987654에 데이터가 있고, 커서가 A2에 있다면, 컨트롤 + 쉬프트(Ctrl+Shift) 키를 누른 채 아래쪽 화살표키를 누르고 오른쪽 화살표키를 누르면 1열만 제외한 모든 데이터가 선택된다.

컨트롤 + * 키로 현재 영역 선택하기
컨트롤 + *(Ctrl+*) 키를 눌러 현재 영역을 선택하라. 현재 영역은 전체 데이터세트로, 현재 셀에서부터 모든 방향으로 엑셀이 워크시트 가장자리에 도달하거나 완전히 빈 칸이나 줄에 이를 때까지다. 데스크톱 컴퓨터상에서는 컨트롤 키를 누르고 숫자 키패드 상의 별표를 누르면 같은 그런 효과가 나타난다.

선택 영역 다음 코너로 건너뛰기
지금 막 A2:J987654를 선택했지만 데이터의 우측 하단 코너에서 시작하는 상황이라면, 컨트롤 + 마침표(Ctrl+.) 키를 눌러 데이터의 다음 코너로 이동할 수 있다. 우측 하단 코너에 있기 때문에, 좌측 상단 코너로 이동하려면 컨트롤 + 마침표를 두 번 눌러야 한다. 비록 이런 조작이 활성 셀을 이동시키지만, 선택을 취소하지는 않는다.

쉬프트 + F10 키를 활용해 우클릭 메뉴 열기
필자가 세미나를 할 때, 사람들은 항상 왜 우클릭 메뉴를 사용하지 않는지 궁금해한다. 왜냐면 필자는 마우스를 쥐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렇다! 쉬프트 + F10(Shift+F10) 키를 누르면 우클릭 메뉴가 뜬다. 위쪽/아래쪽 화살표 키를 사용하면 다양한 메뉴를 선택할 수 있고 오른쪽 화살표키로 펼쳐지는 메뉴도 열 수 있다. 원하는 메뉴에 도달하면 엔터를 눌러 선택 가능하다.

컨트롤 + 5 키로 목록에서 작업 지우기
필자는 목록 만드는 일과 그 목록에서 일을 지워버리는 일을 아주 좋아한다. 무언가 마무리 지어진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셀을 선택하고 컨트롤 + 5 (Ctrl+5)키를 누르면 셀 내용에 줄이 쫙 그어진다.

컨트롤 + : 혹은 컨트롤 + ; 키로 시간이나 날짜 찍기
이 단축키를 외우는 쉬운 방법이 있다. 현재 시간은? 11:21이다. 여기에서는 콜론이 시간에 사용된다. 컨트롤 + 콜론(Ctrl+:) 키를 누르면 현재 시간이 활성 셀에 입력된다.

현재 날짜를 입력하려면? 같은 키조합에서 쉬프트키만 빼면 된다. 컨트롤 + 세미콜론(Ctrl+;)을 누르면 현재 시간이 입력된다.

이 기능이 =NOW()나 =TODAY() 기능과 같지 않다는 점은 명심해야 한다. 이런 기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입력값이 바뀌지만, 여기에서 소개된 단축키는 단축키를 사용한 시간과 날짜가 입력되어 바뀌지 않는다.

F4 키로 마지막 작업 반복하기
방금 셀을 선택했고, 홈, 삭제(Delete), 셀 삭제(Delete Cells), 전체 줄 삭제(Delete Entire Row), OK를 눌렀다고 가정해보자. 데이터세트 여러 지점에서 24개줄을 더 삭제해야 된다면 어떻게 할까.

다음 줄을 선택하고 F4를 누르면 현재 선택된 셀에서 마지막 작업이 반복 적용된다.

다시 다음 줄을 선택하고 F4를 눌러도 반복된다. 이런 식으로 삭제 해야 할 24개줄을 홈, 삭제, 셀 삭제, 전체 줄 삭제, OK를 24번 반복하지 않고도 없앨 수 있다.

이 F4키 기능은 사용하는 명령의 92%에서 작동한다. 시도해보라. 편리할 것이다. F4가 먹히지 않는 일반적이지 않은 기능은 시도하자마자 바로 알아낼 수 있을 것이다.

F4로 레퍼런스에 달러표시 추가하기
그렇다. F4의 두 번째 멋진 기능이다. 공식을 입력하면서 A1을 $A$1로 바꿀 필요가 있을 때 삽입점을 A1에 맞춰놓고 F4를 클릭하라. F4를 다시 눌러 A$1의 줄만 고정시킬 수도 있다. F4를 다시 누르면 $A1의 행이 고정된다. 다시 F4를 누르면 A1으로 되돌아온다.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먹는 한가지 작업 찾기
이 기사에서 소개된 단축키들은 필자가 지난 20년간 익힌 것들로 모두 반복적으로 해왔던 작업이다. 계속 반복적으로 하는 작업, 특히 마우스 클릭을 몇 번씩 해야 하는 작업이 무엇인지 알아내고, 그에 부합하는 단축키를 활용하면 시간 절약에 도움이 될 것이다.

마우스로 명령을 수행할 때 마지막 절차만 남겨보라. 툴 팁이 나올 때까지 명령어 위에 마우스를 가져가보라. 많은 경우 툴팁이 그 기능의 키보드 단축키를 알려줄 것이다.

이 기사는 엑셀 2013 심층분석(Excel 2013 in Depth)에서 발췌했으며, 출판자의 허가를 받아 Computerworld에 재발행되었다. editor@itworld.co.kr


출처: http://www.itworld.co.kr/news/86771

Posted by insightaliv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