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창업관련'에 해당되는 글 42건

  1. 2014.07.28 [스크랩] 입구, 유동인구 계속늘어 `불황 무풍지대`
  2. 2014.05.08 [스크랩] 창업지원, 이렇게 변한다
더블역세권·복합몰·대학가…유동인구 6만1857명
주중·주말 안가리는 20~30대 인구가 60%…강남서 10분거리, 직장인 발길도 증가세

 

◆ 대한민국 100대 상권 ⑦ 건대입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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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오후 6시 30분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 5번 출구 앞에는 긴 줄이 생겼다. 사거리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는 사람들과 지하철역에서 나오는 사람들로 보도와 지하철역 계단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매일 저녁이면 건대입구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출구에서 세종대학교 방향으로 길을 건너면 이면도로에 `건대 맛의 거리`가 펼쳐진다.

1인분 4900원 하는 삼겹살, 셀프맥주 전문점과 치킨 등 대학생을 상대로 하는 저렴한 메뉴부터 막걸리바, 횟집, 노래연습장, 한식당 등 직장인 위주 메뉴까지 양쪽 골목이 간판으로 빽빽하다. 서울 서부에 젊음의 거리 신촌이 있다면 서울 동부에는 건대가 있다. 지하철 2호선과 7호선이 만나는 환승역세권과 인근 2개 대학교(건국대, 세종대)에서 쏟아져 나오는 젊은 인구는 건대 상권을 든든하게 떠받친다.

◆ 잠들지 않는 상권

SKT지오비전에 따르면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 상권은 연매출 3074억원, 하루 유동인구 6만1857명에 달하는 주요 상권이다. 건대입구역 상권이 전국 100대 상권에 들 정도의 파급력을 갖는 이유는 서울 동북부권역과 강남에서의 접근이 편리해서다. 건대입구는 청담대교와 지하철 7호선이 각각 1999년과 2000년 나란히 개통되면서 동부 상권의 중심지로 떠올랐다. 논현ㆍ학동ㆍ청담 등에서 지하철로 10여 분 안에 닿고, 노원ㆍ중랑 등 서울 북부권역까지 환승 없이 연결되는 7호선을 통해 강남북에서 많은 인구가 유입됐다. 서울 강남ㆍ서초ㆍ송파권역에 전국 100대 상권 중 21개가 밀집한 반면, 서울 동북권역에 속하는 성동ㆍ동대문ㆍ광진ㆍ강북ㆍ도봉 등 7개구에는 100위권 안에 드는 상권이 5개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대형 상권이 적다는 점도 건대 상권이 성장한 원인이다.

건대입구역 상권은 크게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대형복합쇼핑시설이 들어선 지역과 건국대병원 맞은편의 먹자골목, 건대 로데오 패션거리와 차이나타운으로 구분할 수 있다. 유동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던 건대입구 상권이 한 단계 도약한 것은 2007년 건국대 야구장 터를 개발하면서부터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전문쇼핑몰, 영화관이 입점한 대형복합시설 `스타시티`가 들어섰고, 다세대 외에는 주거시설이 없었던 인근 용지에 더클래식500, 두산위브파크, 이수브라운스톤 등 고급 아파트와 주상복합아파트가 입주하면서 1만가구에 가까운 배후단지가 생겨나 상권이 더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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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권의 주 소비층은 20ㆍ30대다. 스타시티 내에 입점한 이마트 자양점의 2030 매출 비중은 51%로, 이마트 전국 평균인 33%를 크게 웃돈다. 이마트 관계자는 "하루 평균 9000명이 방문하고, 주말에는 1만3000명까지 치솟을 정도"라며 "젊은 고객이 많아 객단가는 다소 낮지만, 올해 들어 7월까지 매출이 0.9% 성장하는 등 불황에도 선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로 옆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 역시 2030 고객 비중이 66%에 달할 정도로 고객층이 젊다. 백화점 측은 지난 4월 젊은 고객이 선호하는 영캐주얼과 SPA 등 브랜드를 전면 배치해 특화매장을 꾸몄다.

◆ 40대 이상도 꾸준히 유입

건대 상권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음식이다. 고가전철과 평행하게 뻗은 이면도로와 사이 골목에는 고깃집과 횟집, 호프, 주점 등 다양한 음식점이 영업하고 있다. 안민석 에프알인베스트먼트 연구원은 "역세권에서 배후 주택가까지 이어지는 도로에 모두 상권이 형성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며 "유동인구와 소비력에 비해 상가 용지가 부족해 주택가를 개조한 상가가 생기는 등 업태도 다양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건대 맛의 거리` 내 권리금은 지난 6월 66㎡(20평) 기준 약 1억5000만~4억원, 보증금은 1억~2억5000만원 선으로 알려졌다. 건대상권 이면도로에는 노후 상가가 많아 보증금보다는 권리금이 높게 형성됐다.

최근에는 `양꼬치거리` 골목을 찾는 손님도 많다. 중저가 의류를 판매하던 로데오거리는 복합몰에 밀려 옛날의 명성을 되찾지는 못했으나, 로데오거리 골목 한편에는 화교들이 운영하는 양꼬치 음식점 수십 개가 들어서 북적댄다. 회식을 위해 강남보다 외식물가가 저렴한 건대상권을 찾는 직장인의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다. 이인호 세종창업연구소 박사는 "고급 주상복합과 대형상업시설이 들어오면서 소비계층이 40ㆍ50대 이상 중장년층으로도 확대되고 있다"며 "건대 상권은 대학상권에서 복합 상권으로 발전하는 과도기 단계"라고 말했다.
 


건대입구 상권은 아직 잠재력이 남은 상권으로 꼽힌다. 2000년대 후반 입주한 1만가구가량의 상주인구가 자리 잡고 있고, 성수, 자양 등 배후지역이 추가로 개발될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다. 박원순 대호21컨설팅 부사장은 "상권 연결에 걸림돌이 되는 지하철 2호선 지상구간의 지하화 여부에 따라 상권 발전속도가 달라질 수 있다"며 "성수ITㆍBT 첨단산업단지와 중곡동 종합의료단지 등 배후 인구를 늘릴 수 있는 개발계획이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리즈 끝>

[이유진 기자 / 사진 = 이충우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103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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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수) 서울시 창업센터 개선계획 발표

서울톡톡 | 2014.05.07

 

창업센터

 

[서울톡톡] 7일(수) '서울시 창업센터 개선계획'이 발표됐다. 이번 개선계획은 서울시 창업센터 운영 개선을 위한 '서울시 창업지원 10대 원칙'을 중심으로 차세대 벤처창업센터 '아스피린센터' 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1. 활동비 일률지원에서 차등지원으로

그동안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공간·컨설팅·활동비 등을 일률적으로 지원했다면 올 하반기부터는 창업이행 단계에 따라 지원을 차등화한다.

일차적으로 창업희망자 ①3,000팀을 회원제로 수시 모집해 창업공간과 교육 등을 제공하고 이 중 ②성공가능 창업자 500팀을 다시 선정, 집중 코칭한다. 이후 ③성과우수자 200팀을 선발해 투자금 형태의 자금과 독립공간을 지원하고, 마지막으로 ④성공기업육성 100팀을 선발해 투자연계와 판로개척 등 창업 후까지 책임지고 지원한다.

 

2. 예비창업자 정기·수시 선발한다

시는 매년 1회 일괄 선발하던 예비창업자를 정기·수시 방식으로 선발한다. 또한 서류·면접심사에 국한했던 심사방식을 경진대회·심층면접 등으로 다양화해 숨은 창업인재를 발굴한다.

 

3. 창업희망자 모두에게 개방형 창업 공간 및 지원프로그램 제공

또한 창업을 원하는 시민 누구에게나 개방형 창업공간과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는 그동안 창업센터 입주기업 일부만 사용할 수 있었던 개방형공간과 테크샵 등을 창업희망자 모두가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창업교육 및 컨설팅, 네트워킹프로그램 등도 함께 지원한다고 밝혔다.

 

4. 창업 전단계 지원체계 구축

아이디어 개발 및 공간·컨설팅 위주의 창업초기 지원방식을 개선해 '투자유치', '유통·마케팅', '해외진출' 등 창업 전단계에 걸친 창업지원체계를 구축한다.

 

5. 창업지원기간 3년 → 6년으로 확대

창업지원기간이 최대 3년에서 최대 6년으로 늘어난다. 또한 졸업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기업성장에 따른 생애주기적 지원을 펼친다. 이를 위해 졸업기업 경영현황·애로사항·정책개선 등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6. 성공적 재창업 돕는 7전 8기프로그램 운영

창업에 실패한 사람들이 성공적인 재창업을 할 수 있도록 '인식변화'와 '성공기업육성'을 지원하는 '7전 8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재기 지원대상은 지난해 34개팀에서 대폭 늘어난 200개팀이다.

 

7. 엔젤투자자 등 다양한 투자시스템 가동

현재 융자위주의 자금지원이 확대돼 벤처캐피탈, 엔젤투자자 등 다양한 투자시스템이 마련된다. 이를 위해 서울시 청년창업센터 내 벤처캐피탈 등 투자가들이 상주해 입주 및 졸업기업을 상시로 모니터링하고, 데모데이 및 경진대회 등을 통해서 투자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8. 유통망 개척 및 채널 다양화, 마케팅 전담매니저 운영

기존 오프라인 중심 판로를 온라인 등으로 확대하고 마케팅 전담 매니저를 채용해 창업기업의 마케팅을 돕는다. 시는 현재 신촌과 명동에 위치한 청년창업센터 졸업기업의 상품 판매장인 '꿈꾸는 청년가게' 외에 유명유통회사를 통한 세일즈 마케팅 등 유통 채널을 다양화 한다.

 

9. 민간기업-대학과 인프라 교류·협력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창업센터를 민간창업기관·대학 등과 함께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 먼저 민간창업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창업공간·프로그램·인프라 공유와 선발과정 및 보육연계 등을 상호지원하고 대학창업보육센터와 대학 내 연구소 등의 보유장비 및 실험실 이용 협력 등을 추진한다.

 

10. 입주자 중심 자율적 운영으로 변화

마지막으로 관 주도의 센터 운영을 입주자 중심의 자율적인 운영으로 변화시킨다. 서울시는 입주자가 중심이 되어 입주자대표회의 등을 구성토록 유도하고 교육, 강좌, 투자 프로그램 등을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자치조직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등 공식·비공식 커뮤니티를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벤처창업센터 '아스피린센터' 5월부터 운영

이번에 발표한 창업지원 10대 원칙은 지난 1일(목) 노원구 (舊)북부지방법원 신관동에 문을 연 차세대 사회문제해결형 벤처창업센터인 '아스피린센터(ASPIRIN Center)'에 시범적으로 적용된다.
ASPIRIN는 'Advanced Startup Program on Innovative Remedies for Illness of Next Society'의 약자로 '차세대 고통을 치유하는 혁신적 치료제 개발을 위한 선진화된 창업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뜻으로 아스피린처럼 현재 사회적인 문제와 이슈로 인한 고통을 줄여주는 진통제 역할을 염원한다는 뜻도 있다.
아스피린센터에는 심사를 통해 선발된 예비창업가 및 창업초기기업 15팀이 1일부터 입주를 시작했으며, 이들은 에너지‧환경과 같은 미래사회문제 이슈해결을 중심으로 '차세대 문제해결형 창업'을 펼치게 된다.

문의 : 창업취업지원과 02-2133-5506

 

출처: 서울시 뉴스레터 http://inews.seoul.go.kr/hsn/program/article/articleDetail.jsp?menuID=001001003&boardID=185890&category1=NC1&category2=NC1_3&prePageCategory1=N&prePageCategory2=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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