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SNS 마케팅 전문가 마크 셰퍼 슈퍼커넥터가 바꿔놓은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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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트지수란 게 있어
SNS 영향력을 점수로 매기는 거지
저스틴 비버가 유일하게 만점인 100점 받았어


IT 사회에서 권력은 온라인에서의 영향력에서 나온다. 이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연설보다 할리우드 스타 저스틴 비버의 SNS 한 줄이 더 파워풀해진 세상이다. 특히 SNS상의 영향력을 측정하고 순위를 매길 수도 있게 되면서 마케팅에서 SNS의 영향력이 한층 더 중요해졌다. SNS 전문가 마크 셰퍼는 매일경제 MBA팀과 인터뷰하면서 "SNS에서의 영향력을 계산해 인덱스로 만들 수 있게 된 지금,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슈퍼커넥터(Superconnecter)들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커졌다"며 "개인이든 기업이든 보다 정교하게 자기의 SNS 영향력을 디자인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다음은 마크 셰퍼와의 일문일답이다.

-SNS의 영향력을 측정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가.

▶클라우트(Klout)나 피어인덱스처럼 이미 여러 기업은 온라인상에서의 영향력을 수치화해 제공한다. 영향력은 콘텐츠 링크를 클릭하거나 리트윗하는 것으로 측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클라우트는 수십 개의 소셜플랫폼을 토대로 알고리즘을 이용해 온라인 영향력을 1부터 100까지 점수로 매긴다. 100점은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유일하다. 평균은 19점이다.

클라우트의 평가 점수가 높은 사람(또는 기업)은 이를 활용해 큰돈을 벌기도 한다. 텔레비전 리얼리티쇼에서 활약하고 있는 모델 킴 카다시안이 그런 예다. 그는 자신의 트윗에서 어떤 브랜드 이름을 언급하는 대가로 2만5000달러를 받는다. 이런 높은 보수는 클라우트가 그의 영향력을 제대로 측정했기 때문에 가능해졌다. 클라우트의 데이터를 이용하는 기업은 이미 3000여 곳이다.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선 무얼 갖춰야 하나.

▶온라인상에서 권위가 있어야 한다. 블로거들은 전문성과 열정을 쌓아 권위를 만들어야 한다. 공인된 라이선스가 없더라도 폴로어들의 자발적인 복종을 이끌어내는 배지나 상징은 갖고 있어야 한다.

온라인상에서 호감도를 높이는 것도 필요하다. 온라인에서 매력적인 사람이 영향력도 높다. 솔직하고 당당하게 사생활을 온라인에 올려 자신의 개인적 삶으로 남을 끌어들이는 게 좋다. 시카고의 PR 전문회사 아먼트 디트리히를 세운 지니 디트리히는 자신의 소소한 일상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SNS에 올린다. 이렇게 되면 그를 오프라인에서 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그의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게 돼 호감도가 올라가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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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미 온라인에서는 무수한 사람이 전문성으로 무장하고 자신의 일상을 시시콜콜 털어놓고 있다. 그것만으론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맞다. 그런 요소를 갖춘 수많은 커넥터 중에서 진정한 슈퍼커넥터가 되기 위해선 희소성이 있어야 한다. 이미 온라인에는 공짜 정보가 너무나도 많다. 그러니 열심히 노력해서 진정한 권위자가 되든지, 아니면 이미 그런 위치에 이른 사람(또는 조직)과 손을 잡든지 해야 한다.

-콘텐츠가 가장 중요할 것 같다. 사람들을 모으는 콘텐츠를 만드는 방법이 있는가.

▶나는 항상 RITE(RelevantㆍInterestingㆍTimelyㆍEntertaining)한 콘텐츠를 생산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금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궁금해 하는 것과 자신이 만들려고 하는 콘텐츠 사이에 관련성(Relevant)이 있어야 한다. 자신의 콘텐츠 주제와 관련성이 높은 키워드로 구글 알리미나 RSS피드를 설정해 두는 것도 방법이다. (구글 알리미 등으로 받는 정보를 통해) 사람들이 무엇을 궁금해하는지, 무엇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시의적절성(Timely)의 감각을 잃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어떤 발표나 행사에 가장 먼저 댓글을 달고 자신의 업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려줄 저널이나 블로그를 구독하면 도움이 된다.

콘텐츠의 오락성(Entertaining)도 중요하다. 수많은 소음이 난무하는 온라인 세상에서 주목을 끌기 위해서다. 매사추세츠주의 한 사무용품 마케팅 담당자인 네이선 듀브 씨는 프린터 수리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오락적 요소를 더했다. 프린터를 망가뜨리는 가장 창의적인 방법을 겨루는 콘테스트를 개최하기로 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홍보했다. 그 결과, 듀브 씨가 판매하는 프린터 서비스의 인지도는 폭발적으로 올라갔다.

-흥미로운(Interesting)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다른 사람도 쓸 수 있는 콘텐츠가 아닌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어라. 나의 스토리로 독창성을 얻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지난해 내가 저지른 트위터 대참사` 같은 글은 나만 쓸 수 있는 인간적인 글이다. 반면 `SNS에서 저지를 수 있는 다섯 가지 실수` 같은 글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

마케팅을 하는 사람이라면 고객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열정을 빌려오는 것도 괜찮다. 아웃도어 전문회사 파타고니아는 블로그에 고객들의 모험담을 싣고 있다. 경쟁사들이 귀에 생소한 특수섬유 이름을 나열하며 옷의 기능을 선전할 동안 파타고니아는 자사 제품을 입고 눈보라를 이겨낸 등산객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인기 블로거들이 상업적인 포스팅을 종종 올린다는 비난을 듣곤 한다. 슈퍼커넥터가 되려면 상업적인 목적을 배제해야 할까.

▶슈퍼커넥터들의 힘은 신뢰에서 나온다. 만일 블로그가 광고나 다름없다면 아무리 구독자가 많은 블로거라도 신뢰가 점점 바닥나고 영향력을 잃어버릴 것이다. 블로거들은 정확한 정보를 알리는 것에 머물러야지 그 물건을 직접 사라고 권유하거나 팔아서는 안 된다.

-SNS의 영향력이 과대평가됐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예를 들어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아이스 버킷 챌린지의 페이스북 `좋아요` 숫자가 올라가더라도 실제 행동으로 루게릭병 환자를 돕는 경우는 드물다.

▶사람들은 SNS에 대해 너무나도 많은 기대를 한다. SNS는 그냥 시작일 뿐이지 관계를 완성해주는 해결사가 아니다. SNS만으로는 아주 약한 사회적 연결고리만 얻을 수 있다. 가령 어떤 사람이 나를 폴로어했다고 해서 내가 그 사람에게 특정 후보에 대한 투표를 부탁한다면 그 사람은 당연히 날 경계할 것이다.

그러나 SNS상의 약한 사회적 연결고리는 강한 유대로 전환될 수 있다. 몇 달 동안 계속 온라인상에서 `좋아요`와 `리트윗`을 통해 교류하고 오프라인상에서 만나면 유대 관계가 강해진다. 그런 다음에 내가 그들에게 투표를 제안하면 그들은 내 얘기를 들어줄 것이다.

-어떤 성격의 사람이 슈퍼커넥터가 되기에 적합한가.

▶어떤 성격의 사람이든 상관없다. SNS 세상에서 슈퍼커넥터의 기회는 모두에게 열려 있다. 내성적이고 조용한 사람들도 슈퍼커넥터가 되는 데 문제가 없다. 사실 이런 사람들은 오히려 사람들과 직접 대면하는 것보다 온라인에서 관계를 맺는 데 더 편안해하고 영향력을 미치기에도 더 쉽다. 나 역시 조용한 사람이지만 SNS에서는 성공을 거뒀다고 자평한다.

-전문 영역이 있지만 폴로어가 많지 않은 사람들도 슈퍼커넥터라고 할 수 있나.

▶슈퍼커넥터는 단순히 숫자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만약 특수하고 참여도가 높은 그룹을 대상으로 한다면 비대중적인 SNS 스타들이 더 잘할 수 있다. 사진작가를 예로 들어보자. 폴로어들은 적지만 열정적인 카메라 마니아라고 한다면 카메라회사의 마케터들은 평범한 파워블로거보다는 그를 더 선호할 것이다.

-슈퍼커넥터 마케팅이 기존의 입소문 마케팅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

▶입소문은 계획하고 통제할 수 없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전혀 의도하지 않았는데 입소문 덕에 대박 난 희귀한 경우다. 그러나 슈퍼커넥터 마케팅은 클라우트지수와 데이터가 있기 때문에 영향력을 조절할 수 있어 본인이 원하는 만큼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클라우트는 온라인 영향력과 관련된 수억 개의 데이터를 생산한다.

기업 들었다놨다…슈퍼커넥터의 힘

로버트 스코블은 거대한 영향력을 가진 파워 블로거다. 그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는 글 한 문장이 작은 기업의 성패를 좌우할 정도다. 스코블은 트위터 폴로어만 20만명이다. 유튜브 구독자와 페이스북 친구도 각각 5000명씩이다. 그가 전 직장인 마이크로소프트를 떠날 때는 사흘도 안 돼 관련 기사가 1500여 건이 나왔을 정도다.

스코블이 자기의 영향력을 드라마틱하게 증명한 사건은 벤처회사 쿠오라에 대한 언급에서였다. 쿠오라는 페이스북 최고기술경영자 출신의 찰리 치버와 엔지니어링 부사장 애덤 단젤로가 창업한 기업이었다. 2010년 12월 26일 스코블은 자기 블로그에 "쿠오라는 지난 10년을 통틀어 가장 거대한 블로그 혁신"이라고 극찬했다. 순식간에 쿠오라 서버엔 불이 붙었고 접속자 수는 400%나 늘었다. 문제는 한 달이 채 안 돼 "쿠오라에 대한 내 생각이 틀렸다. 쿠오라는 형편없는 블로그 서비스"라며 새 포스팅을 올린 것이다. 쿠오라 접속자 수는 금세 50% 이상 감소했으며 결국 스코블의 덕을 보기 전 수준으로 떨어졌다.

■ He is…

마크 셰퍼는 국제 마케팅, PR 분야에서 30년 이상 경험을 갖춘 마케팅 전문가로 미국 러트거스대학교에서 강의도 한다. 마케팅 컨설팅 기업 `셰퍼 마케팅 솔루션`의 창립자로 `트위터의 도`와 `슈퍼커넥터(Return on Influence)` 등의 저서가 있다.

[김제림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114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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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오후 11시 50분 종로와 광화문 일대. 역시나 취객들이 택시 잡기 전쟁을 벌였다. 혹시나 빈 택시가 오면 기사가 창문을 열고 고개만 빠끔히 내밀고 목적지를 물어본다.

"어디 가세요?"
"구로요."
"차고지와 반대니 다른 차 타세요."

택시 기사들이 승차거부를 반복하자 전에 깔아뒀던 우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 생각났다. ‘이참에 한번 이용해보자’는 생각에 우버택시를 타봤다. 우버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앱을 이용해 차량을 호출하면 근처에 있는 고급 자동차가 고객을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는 개인 기사 서비스다. 우버가 유럽 등지에서 인기를 끌면서 전 세계적으로 택시 업계와 마찰이 일고 있다. 택시업계 관계자들이 6월 주요 도시 곳곳에서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 ‘단순함·친절함’ 뜨는 이유 있었다

클릭 몇번이면 메르세데스 벤츠 승용차가 온다. 이용방법은 단순하다. 앱을 실행하고 화면에 탑승 위치를 설정하고 요청 버튼을 누르면 끝난다. 대기 시간과 기사 전화번호는 문자로 전송된다. 5분 정도 기다리자 ‘UBER 서울XX-XXXX 비상등이 켜 있습니다’는 차량 도착 문자가 왔다.

비상등을 켠 차에 가보니 기사가 내려서 문을 열어준다. “어디까지 가십니까. 편하고 안전하게 모셔 드리겠습니다.” 그리고는 목적지를 묻고 출발했다.

조선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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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택시의 경쟁력은 단순함과 친절함이다. 클릭 몇번이면 전화통화할 필요없이 내가 있는 장소로 알아서 찾아온다. 또 특별 서비스를 받는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친절하다. 운전자 옆 좌석은 뒷사람이 편하게 앉을 수 있도록 최대한 앞쪽으로 밀어져 있었다. 차 안에 200㎖ 생수병이 놓여 있다. 이용 후에는 우버앱을 통해 서비스 만족도를 별점으로 매길 수 있다.

결제 방식은 놀라웠다. 우버는 처음 앱에 가입하면서 신용카드를 등록한다. 내가 탄 곳에서 목적지까지 이동 거리에 따라 요금을 부과한다. 결제는 택시에서 내리면 자동으로 내 카드에서 결제된다. 또 우버앱을 통해 가격을 통보해준다.

고급 차를 탄 만큼 요금은 비싸다. 모범택시보다 조금 비쌌다. 평소 이 정도 이동하면 택시 요금으로 1만7000원가량 나왔으나 우버택시는 25달러(2만6000원) 나왔다. 이 정도 요금 차이라면 악천후시 좀 비싸도 우버를 이용할 만했다. 미국에서 우버를 이용했다는 회사원 박모씨는 “미국 시카고에서 우버를 이용했는데 현지 택시기사 말로는 눈 오는 날은 택시가 운행하지 않는다며 우버를 소개해줬다”며 “비 오는 날 등 택시 잡기 어려운 날은 우버를 자주 이용했다”고 말했다.

◆ 서울시 덕에 홍보 효과 ‘대박’

우버가 국내에 진출한 것은 지난해 6월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찾는 이용객이 많지 않았다.

국내에서 우버택시가 활성화된 것은 역설적이게도 서울시 덕분이다. 서울시가 우버택시가 불법이라며 강력 대응하면서 뜻하지 않게 홍보 효과를 누리게 된 셈이다. 서울시는 지난달 우버 앱을 차단하거나 우버코리아의 법인 등록을 취소하는 등 제재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다. 우버의 차량정비 여부를 확인할 수 없고 운전자 검증이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택시면허가 없는 일반면허 소지자들이 우버 차량을 운전하고 있는데 이는 현행법상 금지돼 있다. 사고가 나도 이용자가 보험혜택이나 법적 보호를 받기 어렵다는 문제도 지적했다.

시민들이 택시를 잡기위에 도로에 나와 있다./ 조선일보DB
 시민들이 택시를 잡기위에 도로에 나와 있다./ 조선일보DB


우버택시 기사는 “서울시가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기사가 뜨면서 우버택시 이용자가 급증했다”며 “서울시 덕분에 홍보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우버앱 차단을 검토하겠다는 서울시 발표에 대해서는 “미국에서 들어온 서비스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도 발효된 마당에 무슨 재주로 앱을 차단한다는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반대에도 우버택시 성장세는 가파를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우버가 한국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서울시의 불법 규정에 강하게 반발했다. 알렌 펜 우버아시아 총괄대표는 지난 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시 물류과가 발표한 성명은 우버 운영에 관한 잘못된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면서 “(우버를 불법으로 규정한) 서울시 조처를 받아들기 어렵다”고 밝혔다.


출처: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8/08/20140808006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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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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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 뉴욕 웨스트 빌리지의 카페에서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한 남자가 실수로 옆 테이블에 커피를 쏟자 이에 화가 난 여자와 다툼이 일어난다. 여자는 초능력을 사용해 남자를 벽쪽으로 밀쳐내고 천장으로 솟구치게 하는 등 카페 전체를 난장판으로 만든다. 이 비현실적인 2분 24초짜리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무려 5000만뷰 이상을 기록했다. 이를 온라인 광고비로 환산했을 때 80억원 이상의 광고비를 지출했을 때 성과와 맞먹는다. 

누가 무슨 목적으로 이런 동영상을 기획ㆍ제작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유통시켰을까. 동영상의 마지막 부분을 보면 의문점이 풀린다. 

개봉을 앞둔 영화 `캐리`의 한 장면이다. 스티브 킹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1976년 제작된 공포영화로 2013년 리메이크됐다. 주인공 캐리의 초능력을 소재로 한 이 깜짝 동영상을 사람들은 기업의 마케팅용 콘텐츠로만 인식하지 않았다. 신기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이런 콘텐츠를 `프랭크버타이징(Prankvertising)`이라 부른다. 농담 섞인 장난을 뜻하는 `Prank`와 광고를 뜻하는 `Advertising`을 조합한 신조어다. 이런 새로운 툴을 통한 색다른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의 등장과 유행에는 마케팅 환경의 세 가지 중요한 변화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첫째, 전통적 마케팅에서 일방적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설득의 대상이었던 소비자들의 변화다. 과거 수동적이었던 소비자들이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를 활용해 기업의 이야기를 능동적으로 전파하는 존재가 됐다. 경우에 따라서는 기업이 원하는 콘텐츠를 스스로 만들고 유통시키는 스마트한 존재로 진화했다. 

둘째, 미디어 환경의 변화다. 일본 소셜 컨설턴트 요코야마 류지가 말했듯이 전통적인 미디어(TVㆍ신문ㆍ잡지), 즉 기업이 돈을 지불하는 페이드 미디어(Paid media)만으로는 효율적인 마케팅 캠페인이 어렵게 됐다. 소비자가 접하고 소비하는 미디어들이 다양하게 분화됐기 때문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페이드 미디어뿐만 아니라, 기업의 자체 미디어 역할을 하는 오운드 미디어(Owned media), 소비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하고 유통시키는 언드 미디어(Earned media) 등을 함께 전략적으로 잘 활용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 홈페이지나 페이스북, 트위터 혹은 블로그와 같은 디지털 소셜 채널들은 오운드 미디어이면서 동시에 언드 미디어의 역할까지 겸하고 있다. 이런 트리플 미디어(페이드ㆍ오운드ㆍ언드 미디어)를 잘 활용해야 마케팅의 퍼포먼스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시대다. 

이런 이유로 버진항공ㆍ칼스버그ㆍ폭스바겐ㆍ하이네켄 등 무수히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프랭크버타이징` 스타일의 소셜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소비자의 자발적 참여와 공유를 이끌어내고, 이를 마케팅과 브랜딩의 새로운 툴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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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들도 이런 새로운 소셜 콘텐츠를 활용한 캠페인을 시도하기 시작했다. 이 같은 캠페인은 단발적으로 소셜상에서만 머무는 것도 아니다. 오프라인의 프로모션이나 전통미디어의 광고 혹은 마케팅 PR와도 연계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지금껏 찾아보기 힘들었던 소셜 콘텐츠 중심의 통합마케팅(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 형태의 캠페인이 등장하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매장에 방문한 고객이 다운재킷을 입어보기 위해 들어갔다 나온 탈의실이 눈 덮인 북극으로 변해 있다는 재미있는 발상에서 동영상을 만들었다. 동영상에는 눈밭 한가운데 `제한시간 60초! 안에 얼음을 깨면 다운재킷을 획득할 수 있다`는 푯말이 보인다. 고객들은 신나게 얼음을 깨 다운재킷을 획득한다. 영등포의 노스페이스 매장에서 촬영된 이 동영상은 단시간에 유튜브에서 10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국내 `프랭크버타이징`의 성공 사례로 회자되고 있다. 

롯데제과는 `초코파이 뇌과학테스트`라는 주제를 가지고 프랭크버타이징 실험을 했다. 기존 초코파이에 너무나 익숙해져버려 습관적으로 경쟁사의 초코파이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의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기획됐다. 

여의도 IFC몰에서 진행된 이 실험에서 소비자들은 눈을 가린 채 롯데제과와 경쟁사의 초코파이를 먹게 되는데, 이때 각각 뇌파를 측정한다. 어떤 초코파이를 먹었을 때 긍정의 뇌파를 발생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장에 설치된 투명한 연구소 부스와 뇌파 테스트는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미디어 환경은 급변하고 있고 이에 따라 소비자의 미디어 소비와 콘텐츠 이용 행태가 바뀌고 있다. 기업들은 소비자들의 콘텐츠 소비 패턴을 파악하고 그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콘텐츠들을 제작ㆍ유통시키고 있다. 

그중에서도 소비자를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프랭크버타이징` 스타일 콘텐츠를 가미한 새로운 통합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이 국내에서도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그러나 핵심은 여전히 항상 소비자와 고객 관점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평범한 진리다. 소비자의 마음을 제대로 읽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만들고, 기업의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 캠페인들만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김상진 대홍기획 디지털마케팅본부장]


출처: 매일경제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84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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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인 창업 온라인마케팅 비지니스 마케팅컨설팅 마케팅전략 마케팅 전략 마케팅 광고마케팅

 

마케팅 운영 경험이 있다면,아래의 상황과 비슷한 적이 있나요?

회사를 운영하고 계시던 어느 날 상품이나 서비스를 많이 판매하고 싶은 충동이 들어서 그에 따라 할인전략을 실행합니다.

할인된 가격 때문에 고객들은 회사의 제품을 평소보다 더 많이 사게 되고,회사측은 마케팅 전략이 성공적이었다고 흡족해하죠.이제 다음번에도 한번씩 할인 전략을 실행할 결심을 합니다.

간단하게 여기까지 보면 회사는 할인 마케팅 덕분에 판매를 향상시켰고,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할인가격을 통해 회사는 판매율 상승과 이에 따른 단기적인 수익효과를 누릴 수 있었고, 또한 고객들이 회사의 제품 및 서비스를 더 구매하도록 유도를 했죠.

그런데 이것이 장기적으로 보면 정말 좋은 전략일까요?

 

정기할인 마케팅 단점

 

고객의 할인기대

 

저는 애용하는 브랜드의 신발이 있지만, 평소에는 구매를 하지 않습니다.

왜냐고요?

그 브랜드는 정기적인 기간에 한번씩 할인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하기 때문입니다.때문에 저는 그 제품을 굳이 지금 구매하지 않아도 나중에 더 저렴한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을거라 예상하고 있습니다.지금 나와있는 현재가격은 저한테 정상가격으로 안 느껴지죠.

이와 같이 만일 회사가 정기적인 할인 가격을 편다면,고객들은 다음에도 할인 가격을 제공할꺼라고 기대하게 됩니다.

 

브랜드 이미지

 

만일 회사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할인 마케팅 한다면, 회사의 브랜드나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왜냐하면 회사 측에서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어필하는 것이 아니라 할인된 가격으로 회사를 알리고 있으니까요.

이와 관련해서 브랜드를 확립할 수 있는 전략을 확인하시면 더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회사 수익

 

할인전략을 자주 펴게 된다면, 회사의 이윤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저렴하게 제품을 판매할 때에는 그에 맞는 판매 수량을 더욱 늘려야 기존의 수익을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고객들이 할인행사 기간에만 많이 몰리고,정상가격일 시즌에 별로 몰리지 않는다면 장기적으로 수익하락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상품 퀄리티에 대한 인식

 

상품을 할인한다면,그만큼 상품에 결함이 있거나 또는 경쟁사에 비해 퀄리티가 뛰어나지 않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도 있습니다.

할인 가격에 구매한 고객입장에서는 회사의 할인된 가격에 집중하기 때문에,정작 그 제품이나 서비스의 가치보단 가격에 의존해 상품가치를 판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회사의 장기 운영전략에 부작용

 

만일 할인을 통해 판매가 증가하게 된다면 ,회사는 아마 다음에도 할인 마케팅 충동이 들 것입니다.이렇게 되면 회사는 판매를 할 때 고객들이 원하는 가치있는 것을 제공한다는 인식보다는,할인을 통한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를 보려는 인식을 갖게 될 것 입니다.

이런 것은 장기적으로 회사운영 방향을 안 좋게 만들기도 합니다. 고객에게 정말 가치있는 것을 제공하려고 노력하기 보단 어떻게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에게 어필할지 노력할 수 있기 때문이죠.

 

마케팅 위한 적절한 방향은?

  

가치를 향상시키기

 

회사의 서비스나 제품이 고객에게 왜 중요한가 생각해보세요.시간을 절약해주나요?고객이 낭비하는 돈을 절약하도록 도와주나요?등등. 회사가 어떻게 고객을 돕는지 생각해보세요.

제품이나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삶을 어떻게 편리하게 해주는가 집중하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세요.판매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들이 원하는 가치를 전달하느냐 입니다.만일 제대로 가치를 전달한다면,가격할인은 큰 문제가 아닙니다.이와 관련해 포지셔닝 강화전략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부가적인 가치 제공

 

마케팅 진행시 단순히 상품이나 서비스 내용을 전달하기 보단 그것에 가치를 더해 줄 내용을 어필하세요.예를 들어,상품을 판매한다면 환불시 무료배송 정책을 제공할 수 있겠죠.

또 온라인비즈의 프리미엄 창업교육과정을 예로 들자면 수강생 분들에게 특정기간동안 교육 과정에 대한 질문이나 어려운 점들에 대해 이메일로 답변지원해드리고 있습니다.(*교육과정은 온라인비즈 이메일 구독자분들에게만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위와 같이 회사측에서 제공하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성격을 파악한 후 무엇으로 부가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 회사 나름대로 장점을 만드세요.

 

여러 상품을 묶어서 제공

 

상품을 판매할 때 관련된 모든 상품을 패키지로 묶어서 판매한다면 그것은 고객들이 다른 여러가지를 알아볼 시간을 단축시켜주는 이점을 제공합니다.음향 모니터 스피커를 예로 들자면,스피커를 구매해야하고 스피커를 받치는 스탠드가 필요합니다.또 이동시 필요한 케이스도 필요하죠.

부가적이지만 필수적인 제품들만 패키지로 묶어서 상품리스트를 하나 더 제공한다면,패키지를 찾던 고객에게는 어필할 가능성이 올라갑니다.

 

결론

 

만일 제품을 많이 팔기 원하시고 장기적인 브랜드 확립에 관심이 없으시다면, 또 저렴한 가격만을 찾는 고객을 원하신다면 정기적인 할인이 나쁠 것은 없습니다.또한 제품의 유통기한이 짧은 경우에는 재고관리를 수월하게 하기 위해서 할인 전략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의 해당사항이 없는 상태에서 지속적인 상품 판매를 원하시고 브랜드 확립에 중점을 두신다면 위의 할인 마케팅 부작용에 대해서 한번 고민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케팅 위한 정기적 할인전략의 부작용 by 
출처: http://onlinebiz.kr/archives/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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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유에 이런 글이 올라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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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엏ㅋㅋ 페북허세 오글거린당ㅋㅋㅋㅋ 허세녀 한방먹었네.. 

이 생각하고 있었음...
다들 비슷한 반응이였을듯...




근데 여기서 예리한 분이 등장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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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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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진 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음.... 


다들 가슴이랑 명품백이 보이지 담배야 뭐.. 필수도 있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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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말입니다..

제가 예전에 오유에서 묘하게 

노란색 담배 글만 남기는 사람의 글을 봤더랬죠...




ㅇㅇㅇㅇ.jpg





좀 예전에 본글이라 어렴풋이 이상하다 하고 지나간게 기억 나더라구요...

구글에서 열라게 노란색 담배 , 담배 카톡 쳐댔죠...


그래서 나온게 

람보르기니 담배고 오유가 뜨더라구요 ...





ㅇㅇㄹㄴ.jpg

(무려 오유에 출처세탁까지하면서 오유펌으로 광고질중)






오유에서 흔하지않은 커플에 흔하지 않는 염장질입니다...


여친이 몰래 담배 낙서를 했다는글인데... 세로드립으로


"사실 나도 이거 피움~♡"


이라고 밝혀진 글이였죠.. 굉장한 반전으로 베오베에 간글인데...


여기서 소름돋는건...




2323.jpg






세로 드립 찾아낸 놈들이 하나같이 방문횟수가 이렇습니당...





여기까지도 그냥 우연일수도 있어요...

근데 




추천목록.jpg




베스트 까지 오게한 추천목록 

하나씩 눌러봅시다..





[1] 2013/12/06 14:19:16  211.36.***.109  파이리리  405449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data&no=1406008&s_no=5686706&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405449

우연히 벗은 여자와 담배가 같이 찍혀있네요?



만화속 담배 모습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data&no=1510948&s_no=7533113&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405449



담배.jpg


근데 이담배 어디서 봤더라... 


11.jpg
ㅋ....






첫댓글.jpg


글올리자 마자 세로드립발견한 놈인데..


아무래도 
자작극 같죠? ㅋㅋ






2번 넘어가시고 3번 이사람도 담배 이야기가 있는데 이분 잠시 보류합니다..

4번 넘기고 




5번 ... 

[5] 2013/12/06 14:25:19  125.152.***.60  pera  215383

111.jpg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data&no=1494262&s_no=7194215&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215383


군인 남친에게 담배 보낸 무개념 여자 

-> 이글에서도 콜로세움 열리고 이미 눈치 빠르신 오유분들은 주작이야기 많이 있었죠 




ㄴㅇㄹㄴㅇ.jpg


요담배네 어익후... 





ㅇㄹㅇ.jpg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freeboard&no=641076&s_no=4109280&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215383





6번

[6] 2013/12/06 14:27:38  112.219.***.19  신맛단맛짠맛  156083


6번 -.jpg









추천 목록 너무 귀찮아서 그만하고.. ㅡ.ㅡ

밑에 계속 눌려보시면 나오네여..







이제 익숙한 자료들 나옵니다..

아마 강력한 콜로세움들로 기억나시는 자료들 많으실꺼임

다 저놈들 추천목록에서 나온글들입니다.. 



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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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한사람이 올린글... 



ㄷㅈㅈㅈㄷㄱ.jpg




이것도 주작....ㅅㅂ...

이거 스타벅스 다이어리 쓰든말든 vs 일베1충 된장녀 이런걸로 싸웠죠?

기억나시죠....


이걸로 없는 남자 여자 싸우고 남자욕도 많이 먹은걸로암...


저 옆에 담배 보이심 나 진심 소름돋음...ㅋㅋ 






ㅇㄹㅇㄴ.jpg






ㅇㄴㄹㅇㄴㄹ.jpg



이 글도 기억나지 않음?

친구가 페북 허세짓했는데 

내가 옆에서 봤는데 어쩌고 하면서 고발하는글..

ㄴㅇㄹㄴㅇㄹ.jpg




저 사진 위에도 담배가 ^^.....



ㅇㅇㅇㅇㅇㅇㅇ.jpg


대놓고 올리심... 아주... 

글이 다 담배랑 관련된글..




이거말고도 더있다고봄.. 근데 캡쳐하기 너무힘들어서 그만함... 







3 줄 요약하자면 .. 


1. 커뮤니티에 담배를 홍보하기 위해서 페북 허세든 일베1충이든 된장녀든 어그로 끌기 딱좋은 사례로 
   조작글을 만들고 있음


2. 오유에서는 특히 추천받아 베스트 가는 시스템을 이용해서 국정원처럼 자기들이 조작하고 댓글달고 있음 



3. 담배 팔아먹고 사는 놈들이 여자랑 된장녀랑 명품백이랑 엮어가면서 

여자가 담배피면 골빈년이니 하는 편견들을 만들고 있으며 또는 

없는 일베1충 만들어가면서 남자욕먹이면서 진짜 제일 해서는 안되는 

일베로 인기를 끌고 마케팅으로 하고있다는게 공포임.. 



출처: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5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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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호텔족 잡아라’ 특급호텔 다양한 혜택>

(서울=연합뉴스) 김상훈 기자 = 특급호텔들이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숙박시설을 찾고 예약하는 ‘스마트족’을 잡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내놓고 있다.

 

제주신라호텔은 공식 홈페이지(www.shilla.net/jeju)를 통해 호텔 숙박 패키지를 예약하면 풀사이드 바의 인기 메뉴인 ‘수제 치즈 버거 세트’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프링 모멘트’, ‘아이 러브’, ‘더 스위트’, ‘스프링 초이스’ 등 패키지를 예약하면 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만 예약할 수 있는 ‘온라인 스페셜 패키지’에는 2박 이상 고객에게 야외 온수풀, 더 파크뷰 디너, 와인 파티 등 무료 이용혜택을 준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통합 예약사이트 ‘앰배탤닷컴(ambatel.com)’에서 레스토랑 예약을 하면 가격 할인과 음료 무료 제공 혜택을 준다.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더 킹스’는 5% 할인을 해주며, 주중에는 가격 할인 대신 생맥주 또는 에이드를 선택해 마실 수 있다.

인터내셔널 다이닝 ‘카페 드 셰프’는 5%할인 혜택 또는 와인 1잔을 제공한다.

세종호텔은 홈페이지(www.sejong.co.kr)에서 라운지&다이닝 베르디, 한식뷔페 엘리제, 중식당 황궁 등 레스토랑을 예약하는 고객에게 10% 할인혜택(음료 제외)을 준다.

롯데호텔서울도 홈페이지(www.lottehotel.com)를 통해 패키지 상품을 예약하는 아시아나클럽 회원에게 1차례 숙박할 때마다 500마일을 적립해준다.

아시아나클럽 골드 멤버십 회원에게는 5% 객실 패키지 할인을,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 플러스, 플래티넘 멤버십 회원에게는 추가로 10% 할인 혜택을 준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페이스북 공식 팬페이지에서 ‘셀러브레이트 스프링 주말 패키지’를 예약하면 호텔에서 제작한 텀블러를 준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http://www.ambatel.com)의 더 비스트로 샐러드바는 홈페이지 예약시 연극 ‘작업의 정석’ 2인 관람권을 선착순 증정한다.

meolakim@yna.co.kr


출처: http://www.fnnews.com/view?ra=Sent0701m_View&corp=fnnews&arcid=14031311330834&cDateYear=2014&cDateMonth=03&cDateDay=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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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ifer Lonoff Schiff | CIO

 

과거 어느 때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그리고 다양한 장소에서 상품을 광고하거나 홍보할 수 있는 시대다. 현대의 마케터들은 전통적인 인쇄 광고와 디렉트 마케팅 말고도 이메일 마케팅, 웹 기반 광고, 페이스북과 트위터, 유튜브 등 을 이용할 수 있으며, 기타 모바일 마케팅 등도 실행할 수 있다.

많은 기업들이 힘들게 터득한 교훈도 있다. 전통적인 인쇄 마케팅 기법이 웹이나 소셜 미디어 사이트에서는 효과가 없다는 사실이다. 반대도 마찬가지이다.

통합 마케팅 캠페인을 확실하게 성공시킬 수 있는 '만병통치약'과 같은 한 가지 방법은 없다. 그러나 기업과 마케터가 '공략 청중의 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단계별 방법들은 존재한다.

1단계: 타깃 청중을 확실하게 파악한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회사인 스트래티직 커뮤니케이션스(Strategic Communications)의 린다 포팔 컨설턴트는 "인구통계학과 태도, 관심사, 행동 등 심리적 요인을 바탕으로 타깃 청중을 명확히 파악해 핵심 메시지를 개발하고, 최상의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찾는 활동이 아주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트랜스레이트미디어(TranslateMedia)의 디지털 마케팅 매니저인 유수프 하나는 스스로와 마케팅 팀에 '누가 타깃 고객일까?', '이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요인은 뭘까?', '어떤 방법의 커뮤니케이션이 적합할까?', '이들이 읽거나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신문과 잡지, 웹사이트는 뭘까?', '제품 및 서비스 구매 경로는 어디일까?', '소셜 미디어 사용자라면 무슨 이야기를 할까?' 등의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권장했다. 또 통합 마케팅 전략을 개발하기 전에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단계: 채널을 선택한다. 하나는 "사람마다 페이스북, 잡지 등 자주 이용하는 마케팅 채널이 다르다.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채널과 채널 별 강점 및 단점을 조사해야 한다. 또 이 채널이 사업 목표 달성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판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채널과 관련해서는 냉철한 선택과 배제가 요구된다. 한 번에 모든 채널을 공략하기보다는 한층 효과적인 채널에 집중을 하는 것이 낫다"라고 덧붙였다.

3단계: 일관된 '분위기(look)'를 유지한다. 애티튜드 마케팅(Altitude Marketing)의 앤드류 스탠턴 대표는 "시각적으로 일관된 정체성을 유지해야 한다. 시각적 정체성이 로고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중요한 디자인(외관과 느낌), 사진과 그래픽, 로고, 색상, 폰트에 통일성이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같은 회사라는 점이 부각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e뉴스레터나 브로슈어를 본 사람들이 웹사이트를 방문했을 때에도 즉시 같은 회사임을 알아볼 수 있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4단계: 채널에 맞춰 쉽게 조정할 수 있으며, 명확하고 일관된 콘텐츠를 구현한다. 테라데이터(Teradata)의 파트너, 소비재 및 소매 상품 마케팅 책임자인 저스틴 호나만은 "사람들은 특정 브랜드나 마케팅 메시지에서 5가지 이상의 인상을 받는다. 따라서 마케팅 메시지에 3가지 C를 적용해야 한다. 첫째는 메시지와 홍보 내용을 의미하는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s)이다. 여기에는 혼동을 초래하는 단어나 구가 없어야 한다. 한 마디로 명확해야 한다. 둘째는 청중이 관심을 갖는 주제를 의미하는 소구성(Compelling)이고, 마지막은 웹과 전화, 매장, 모바일 등 채널을 망라하는 '일관성(Consistent)'이다"고 설명했다.

스탠턴은 "블로그 글, 사례 연구, 동영상 등 개발한 콘텐츠는 가능한 많은 장소에서 활용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사례 연구를 뉴스레터에 활용하고, 링크드인에 올리고, 트위터에서 트윗을 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5단계: 메시지를 통합한다.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에 특화된 광고 대행사인 플록 앤 랠리(Flock and Rally)의 트레이시 브룸 파트너는 "웹사이트(구매, 예약, 이메일 뉴스레터 가입, 블로그 RSS 가입 등),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소셜 네트워크(참여 유도) 등 궁극적인 목표 지점으로 고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마케팅 캠페인의 각 요소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또 "보도자료와 마케팅 자료에는 온라인 링크를 포함시켜야 한다. 인쇄 광고물에 트위터를 포함시키기만 해도 영향력자(influencer)들이 해당 브랜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를 구전으로 전파할 수 있다. 또 URL과 사용자명은 @FlockandRally, FlockandRally.com 같이 가능한 일관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더해 통합 마케팅 캠페인 전반에 걸쳐 동일한 키워드와 문장을 사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6단계: 마케팅 팀과 대행사가 서로 협력을 하도록 만전을 기한다. 로펌인 잭슨화이트(JacksonWhite, P.C)의 로렌 위티 마케팅 부책임자는 "동일한 마케팅 캠페인을 추진하는 데 여러 팀원들이 서로 다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면 모두가 동일한 목표에 매진하고, 일관된 캠페인 메시지와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 및 관리하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사하게 여러 대행사를 통해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이 경우, 회사 내부의 누군가가 마케팅 캠페인을 감독 및 조율하는 책임을 맡아야 한다. 채널 전반에 걸쳐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7단계: 마케팅 캠페인의 성과를 점검한다. 디지털 마케팅 대행사인 브랜드 밸류 액셀레이터(Brand Value Accelerator)의 공동 창업자인 딜란 휘트먼은 "통합 캠페인을 중심으로 여타 캠페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캠페인에 따른 고객 전환율과 성과를 측정하기 위해 적절히 분석을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디지털 쿠폰을 발행해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을 유도하는 캠페인에 중요하다. 이 경우, 쿠폰에 바코드를 발급하고, 소매업체와 쿠폰 청산소에서 이에 관한 자료를 수집할 수 있는 추적 플랫폼을 활용한다. 캠페인 별 ROI 성과를 판단하기 위한 용도다. 일부 대기업을 포함해 극소수 기업들만이 사용하고 있지만, 사실 아주 간단한 방법이다"라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출처: http://www.ciokorea.com/news/20084?page=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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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 이 기사의 제작에는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 인턴연구원 박소연(서강대 사학과 4학년씨가 참여했습니다.

 

자동차 광고에 자동차 외양은 나오지도 않는다시원하게 길을 달리는 장면도내부 장치와 성능을 설명하는 단 한마디도 없다오직 눈에 보이고 줄기차게 들리는 건 비가 창에 부딪히며 번져 보이는 세상의 모습과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뿐이다. “비오는 날엔 시동을 끄고 30초만 늦게 내려볼 것태양 아래서만 진가를 발휘하던 선루프의 전혀 다른 매력을 발견 할테니…”라는 자막이 나오고 선루프에 떨어지는 빗방울 모습을 보여주다가 마지막에 핵심 ‘카피가 자막과 내레이션으로 뜬다. “쏘나타는 원래 그렇게 타는 겁니다.”

 

그런데 이 쏘나타 광고분명 화제가 됐다. 5월에 처음 방송전파를 탄 직후부터 광고나 마케팅에 관심 있는 젊은이들의 블로그에 회자되기 시작했고 관련 분야 전문가들도 평가를 쏟아냈다. ‘새벽공기를 마시기 위해 창문을 연다는 내용으로 나온 후속광고도 반응은 비슷했다.

 

비단 화제만 된 게 아니었다이 쏘나타 ‘감성캠페인이 집행된 후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브랜드 로열층 2배 증가하고 자동차 중형급 태도지수1) 21.6%(2012 34일 기준)에서 27.3%(2013713일 기준) 5.7%포인트 올랐다.

 

기존 쏘나타 광고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감성광고를 만들어 낸 광고기획사 이노션월드와이드의 양수경 국장을 만나 쏘나타와 같이 오래되고 고착화된 브랜드가 어떻게 브랜드 리뉴얼을 할 수 있는지 물었다.

 

반응이 전반적으로 괜찮은 것 같다체감하는가.

 

사실 광고를 만든 우리도 당황스러울 정도다브랜드 무게만큼이나 쏘나타 광고라는 게 쉽지가 않다실패도 많이 했다자동차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는 자동차 광고를 만들다보니 걱정도 많았다그래도 반응이 좋은 걸 보면서 ‘소비자들이 이런 취향의 광고를 좋아할 수도 있구나라는 걸 깨닫게 됐다우리한테도 큰 자극이었다공을 들인 만큼연구를 한 만큼 소비자들이 알아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같은 광고가 나오게 된 배경은?

 

쏘나타가 워낙 ‘국민차’ ‘대한민국 대표차’ 이미지를 갖고 있다나쁘게 말하면 ‘주황색 택시차’, 아무나 다 탄다는 의미의 막말로 ‘개나 소나타’ 등으로 불리는 그런 이미지다자동차가 가져야 하는로망이나 동경이 없는 브랜드가 돼 버렸다브랜드 자체도 25년이 훌쩍 넘었다물론 그렇게 오래됐다고만 볼 순 없는데 기아차의 K5가 많이 팔린 게 브랜드 위기를 더 가속화했다상대적으로 젊은 이미지를 가진 K5가 나오면서 광고주(현대자동차)우리도 위기의식을 많이 느꼈다쏘나타는 자꾸 늙어가고젊은이들은 쏘나타는 안 탄다고 하고….‘ 쏘나타도 젊게 감각적으로 가야 되는 것 아니냐’ ‘세련되게 가야 하는 거 아닌가라는 의견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사실 광고를 만들고 브랜드를 키워가는 입장에서 그런 이미지는 탐나는 게 맞다늙지 않는 브랜드를 만들고 싶고젊은 층이 계속 선호했으면 좋겠고처음 광고기획을 시작할 때에는 별별 얘기와 안이 다 나왔다. ‘미래의 쏘나타’ ‘SF 쏘나타’ 등 기존 이미지를 완전히 엎어버릴 초강수를 생각하기도 했다그런데 그건 아닌 것 같더라고민 끝에 결론이 나왔다. ‘쏘나타가 가지는 대중적인 느낌과 현대차 대표선수라는 이미지를 죽이진 말되 브랜드 리뉴얼을 해야 한다였다현대자동차의 생각이기도 했다.

 

안 그래도 현대자동차 기업PR 자체가 감성마케팅으로 소비자들에게 접근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예 감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기획하기 시작했다사람들이 많이 타본 차다들 경험을 갖고 있는 차인데 그중에서 가장 감성적인 경험이 뭘까비가 내리면 빗소리를 듣고 자기만의 공간에서 잠시 쉬는 것그걸 끄집어내자고 생각한 것이다. ‘라는 게 첫 번째 주제가 된 것도 같은 맥락이다.누군가 처마 밑에서 듣던 빗소리연인과 이별하고 카페에서 듣던 빗소리….

  

양수경 국장은 마케팅 리서치 분야에서 경력을 쌓고 금강기획 등에서 캠페인 플래닝을 담당했다. 2011년부터 이노션월드와이드 캠페인 1본부 1팀장으로 현대자동차 광고를 맡고 있다. 2013 5월부터 TV와 각종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방영되고 있는 화제의 광고 이른바 ‘쏘나타 빗방울 광고로 쏘나타 브랜드 리뉴얼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결국 ‘소리 ‘공간을 잡아낸 것인가.

 

맞다남자들은 추억을 혼자 꺼내보거나 잠시 눈물을 흘릴 공간조차 없다고 하더라여성들이 더 좋아할 줄 알았던 광고였는데 남성 소비자들의 반응이 더 좋은 건 이 때문이었다이게 바로 공간의 측면이고소리는 ‘빗소리라는 게 정말 많은 걸 함축하지 않나이 광고는 사실 메시지라는 게 별로 없는 특이한 광고다소리 자체가 메시지인 셈이다. 그렇다 보니 빗소리는 정말 제대로 된 소리를 따왔다이미 현대자동차 최고경영진은 에쿠스에서 듣는 빗소리, BMW에서 듣는 빗소리아우디에서 듣는 빗소리 등을 다 연구해 놓은 상태였다그쪽에서도 한창 감성과 자동차의 연결고리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었던 거다그러면서 나온 광고주(현대차)의 요구는 “절대 가짜 소리를 만들지 말라였다쌀자루로 내는 효과음을 만들지도 말고드라마에서 나오는 빗소리처럼 작위적으로 만들지도 말라는 거였다진짜로 쏘나타에서 듣는 빗소리를 따오라는 말이었다다만 시각적으로는 왜곡이 좀 있다아무래도 화면에 담다 보니 빗방울이 떨어져 퍼지는 창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게 실제 광고에 나오는 장면과 같지는 않다오히려 사람들의 머릿속에 남아 있는 비 오는 장면의 ‘잔상을 표현하려 했다.

 

1) 전문조사기관에 의해 매일 진행되고 매주 점수를 추적하는 것으로 ‘구매의향을 평가하는 지수다. 0∼100%로 분류될 수 있는데 중형차종의 경우 보통 50% 정도면 가능한 최고 점수대로 본다쏘나타는 2010년 이후 30% 수준이 가장 높았고 최근 20% 후반대로 파악된다나머지 경쟁 차종은 10∼20% 사이에 분포하고 있다.


 

귀는 정직하고 눈은 간사하다기억과 상상의 조합이라는 생각도 든다그 외에도 전형적인 자동차 광고 장면을 넣고 싶은 유혹도 있었을 것 같은데.

 

사람들의 머릿속에 남아 있는 비 오는 장면마치 수채화 같은 장면에 현실감 높지만 아주 맑은 빗소리를 더하니까 보고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었다시기적으로도 잘 맞았다만약 소비자들이 이걸 16인치 브라운관 TV로 봤다면 별다른 감흥이 없었을 거다. HDTV를 거의 다 갖고 있는 시대에 이게 나오니까 확실히 와 닿았던 게 아닐까삼성과 LG에 감사하고 있다.(웃음)

 

어쨌든 주행 장면도 하나 없는데사실 고민은 좀 했다아무리 그래도 자동차인데 멋있게 달리는 장면 하나를 넣고 싶은 생각이 왜 안 들었겠는가실제로 찍어놓기도 했지만 결국 넣지 않았다거리에 나가면 제일 먼저 보이는 차가 쏘나타인데 그 차를 가지고 추월하고 ‘드리프트’ 하는 장면 보여줘 봤자 사람들은 그게 멋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을 것 같았다그게 어필할 수 있는 브랜드나 차종은 분명 있다쏘나타는 아니다오히려 쏘나타를 겪어본타본 사람이 많다는 걸 활용해야 했다시선조차 운전자의 시선이다카메라가 운전자를 비추는 장면은 거의 없다. ‘내가 이 차를 몰 때 했던 체험이 핵심이다. ‘체험이 있어야 ‘공감이 나오고공감이 있어야 ‘감성 마케팅이라는 게 성립할 수 있다.

 

원래 목표 중 하나였던 ‘브랜드 리뉴얼에는 성공한 것 같은가.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본다누구나 한번쯤 경험했을 법한 차 안에서의 ‘망중한을 보여줬고 “쏘나타는 원래 그렇게 타는 겁니다라고 마무리한 건 쏘나타를 가진 분들한테 ‘아 그래내 차는 그런 공간일 수 있다내 쏘나타는 그런 경험을 주는 곳이다라는 생각을 환기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다시 말해 ‘오래된 브랜드’ ‘국민차라는 이미지로 굳어지던 쏘나타가 갑자기 ‘감성과 경험을 제공하는 자동차라는 이미지로 어느 정도 바뀐 것이다그리고 비 오면 그렇게 해보고 싶지 않나가만히 앉아서 소리 듣고 밖을 보고후속편에서도 창문을 열고 새벽공기를 느껴보도록실제 자동차 소유자들이 그걸 해보도록 유도하는 측면이 있다브랜드의 포지션이 ‘흔하디 흔하고 오래된 브랜드에서 ‘친숙하고 따뜻한 브랜드로 바뀔 수 있는 서막을 열었다는 생각이 든다.

 

쏘나타의 브랜드 포지션이나 이미지를 바꾼 게 아니라 브랜드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관점부터 바꾼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브랜드를 볼 때 가장 중요한 건 세 가지다관심관찰관점이 세 개를 다 포함시키려고 했다일단쏘나타라는 세 글자에 대한 관심을 만들었다면 성공인 것이고 차 안에서 사람들이 취하는 여러 행동특히 감성적 체험을 관찰해 표현한 것도 나름 적중한 것으로 본다쏘나타를 바라보는 관점은 이번 기회에 바뀔 수 있는 단초 정도는 연 게 아닐까.

 

“쏘나타는 원래 그렇게 타는 겁니다라는 카피는 근데 사실이미 쏘나타를 소유한 사람들에게 더 와 닿는 것 같은데일종의 깨달음처럼….

그렇다면 그게 정말 마케팅을 위한 광고인건가그냥 이미 소유한 사람들이 기분 좋은 것 아닌가.

 

노린 거다자동차는 원래 부동산 빼고는 가장 비싼 제품이다이른바 최고 ‘고관여’ 제품에는 ‘자기합리화’ 기제를 써야 한다무슨 말이냐 하면 돈이 차고 넘치는 사람들 소수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특히 쏘나타를 구입하려는 대중은 자동차를 살 때 멋있는 광고 하나 보고 결심하지 않는다.무수히 자료를 찾고 후기를 읽고 가장 중요하게는 주변 사람들에게 묻는다이미 차를 산 사람들 입장에서는 워낙 고가를 투자했기 때문에 끊임없이 ‘내가 과연 잘 산 것일까’를 자문한다물론 후회하기보다는 안도하고 싶어 한다. ‘자기 합리화를 하고 싶어 하는 거다이미 20년 전 필립 코틀러가 한 얘기다코틀러는 “고관여 제품의 주요 광고목적은 구매자들의 ‘자기합리화’”라고 정리했고 이를 가장 충실히 따르려 했다. ‘자기 합리화가 왜 중요하냐면 아까 말했던 신규 구매자들의 최종 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게 바로 ‘주변 사람들이기 때문이다즉 마음속으로 정해 놓은 차종에 대해 이미 경험해본 사람들에게 반드시 물어서 확인하는데 그때 그 사람들의 ‘추천이 있어야 한다그것까지 바라보고 마케팅을 해야 한다는 얘기다.

 

다시 카피로 돌아가보면 “쏘나타는 원래 그렇게 타는 겁니다라는 말에 ‘너무 자신감이 넘치는 거 아니냐고 나무라는 분들도 있었다하지만 원래 광고 목적이 ‘지금 그 차를 타는 사람한테 들려주고 싶은 얘기인데 별 수 있나쏘나타 소유주들이 이전까지처럼 “그냥 무난한 차 샀다라고 말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다그분들 스스로 ‘난 풍류를 좀 알고감성도 풍부하고혼자만의 공간에서 뭔가를 즐길 줄 아는 사람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그래야 추천이 흘러나올 테니까.

  

 

한 마케팅 교수는 이번 광고에 대해 결국 한국 소비자들이 ‘돈만 많으면 독일 차를 사겠다고 할 정도여서 현대차는 경쟁하기가 어려우니까 만들어 낸 브랜드 전략이 아니겠느냐고 하더라.어떻게 생각하나.

 

충분히 있을 수 있는 관점이고 사실인 부분도 있는 것 같다. ‘차가 안 되니까’ ‘독일 차 선호를 극복 못하니까라는 얘기는 사실 참 많이 들었다그런데 그게 희망적인 부분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예전에는 사람들이 현대차를 감히 ‘독일 차와 경쟁이 안 된다라고조차 말하지 않았다애초에 비교할 대상조차 아니었고 일본 차와 비교만 해줘도 감지덕지였던 게 먼 옛날 얘기가 아니다그런데 지금은 어떤가그래도 일본 차와 비교해서는 현대차도 탈 만한 가치가 있다는 얘기가 나오지 않나마케팅의 최전선에 있는 광고인 입장에서 이 같은 변화는 분명 실감할 수 있고또 많은 측면에서 새로운 전략을 짤 수 있는 공간을 열어준다.

 

여전히 ‘국산차니까’ ‘그냥 다들 많이 타는 차니까라는 생각에 약간은 평가 절하된 프레임으로 보는 소비자들이 있다그렇다고 그들에게 ‘아니다쏘나타도 못지않다라고 얘기해봤자 아무도 안 받아준다쏘나타라는 브랜드에 지금이 기회라는 건 다행히 쏘나타가 조금은 아쉬울 수밖에 없는 부분인 마력제동력 등 측정이 되는 ‘()’보다 ‘안락감’ ‘승차감’  ‘()’이 강조되는 시대가 됐기 때문이다이른바 ‘감성품질을 중시하는 시대라는 건데 지금 기회를 잡아야 쏘나타가 모멘텀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그래서 좀 다르게 접근했다고 볼 수 있다.

 

쏘나타 광고 얘기를 넘어서 일반적인 브랜딩과 광고·마케팅 얘기로 넘어가보자이번 광고도 결국 변화하고 있는 최근 소비자들의 심리를 잘 파고든 것 같은데 소비자들의 생각특히 고가·고관여 제품에 대한 생각은 어떻게 바뀌고 있나.

 

고가 소비재고관여 제품들은 이제 카테고리별 경쟁을 하는 게 아닌 것 같다전자업체는 전자 분야에서 싸우고자동차 업체는 자동차 업체끼리 경쟁하고통신은 통신끼리 경쟁하고이제는 그런 식의 경쟁이 벌어지지 않는 것 같다모든 고가의 제품군은 소비자 삶에서의 비중이른바 ‘share of life&apos;를 늘리기 위해 경쟁한다드라이브를 즐기는 대신 DSLR 카메라를 들고 사진 찍기에 열중할 수도 있고집에서 스마트 TV를 볼 수도 있으며스마트폰을 쥐고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내 삶에 어떤 여유와 즐거움을 줄 것인가에 관심을 가진 소비자들에게 ’우리 제품은 이런 기능이 있고 품질이 우수하다고 떠들어봐야 별 의미 없다오히려 ’당신의 삶을 이렇게 향상시켜주고 놀라운 체험을 할 수 있게 해 준다고 어필해야 한다그래야 사람들이 DSLR을 살 돈으로 고가의 다른 장치를 사기도 하고 1000만 원짜리 카메라를 살 돈을 좀 모아서 자동차를 사기도 할 것이다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고.

 

그렇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도대체 어떻게 광고해야 하나또 광고는 더군다나 넘쳐나고 있고.

 

예전에는 ‘브랜드의 콘셉트는 뭐다라는 식으로 접근했다면 지금은 그렇게 하면 안 된다콘셉트를 제시하고 이를 소비자들에게 알려주려고 해봤자 소비자들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프레임을 만들어야 한다브랜드를 바라보는 프레임을 구성해주고 그 안에서 사람들에게 해석의 여지를 줘야한다브랜드를 너무 이상하게 해석하지만 않도록 해야 할 뿐 그 이상 욕심을 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이번 쏘나다 광고도 ‘쏘나타는 어떻게 탄다고 규정하진 않았다. ‘그렇게 타는 겁니다라고 열어 놨다다만 대부분 경험했을 법한 체험 하나를 하나의 ‘원형으로 보여줬을 뿐이다알아서 해석하고 알아서 응용해 브랜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설명하려 하면 안 된다이 제품은 이런저런 기능이 좋다어떤 콘셉트로 개발됐다고 설명하지 말라는 것이다굳이 말하자면 ‘여성적 관점의 광고를 만들어야 한다는 거다남성에게 어떤 여성이 왜 좋은지 설명하라고 하면 ‘눈과 코가 예쁘고성격의 어떤 부분이 좋다고 분석적으로 말하고 설명하지만 여성은 어떤 남성이 좋다고 할 때 ‘그냥 끌리기 때문에 코털도 멋져 보인다고 말한다그러면서 일종의 전형적인 사례 하나를 든다. “어떤 일이 있었냐면∼”으로 시작하는 식이다그런데 그 여성적 관점의 광고가 남성들에게도 반응을 얻는다. ‘감성마케팅이라는 게 바로 그런 거다.

 

또 다른 측면에서도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이미 말씀 많이 드렸는데 좀 정리해보면 무엇을 말할 것인가 ‘what to say’만큼이나 어떻게 말할 것인가(how to say)가 중요해졌다예전에는 카피 하나가 사람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광고가 많았는데 소비자들은 더 이상 그런 ‘강하고 센 메시지의 카피에 잘 반응하지 않는다광고가 하나의 유흥이자 콘텐츠가 된 만큼 섬세한 연출과 기획력이 필요하다프레임을 짜서 소비자에게 보여주는 건 콘셉트와 메시지 등 정보를 전해주는 것보다 훨씬 어렵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렇게 소비자들이 알아서 해석할 수 있도록 최초의 프레임만 구성해 주는 걸로는 부족할 것 같은데브랜드를 키우기 위한 섬세한 전략이라는 게 필요하지 않나.

 

브랜딩은 아이를 키우는 것과 같다어머니들이 아이를 잘 키워보겠다고 스케줄 꽉 짜서 하나하나 챙긴다고 실제 아이가 그것에 맞춰서 자라지는 않는다어느 순간 스스로 주변 영향을 받아가면서 주도권을 쥐고 커 나가지 않나친구들이 자기를 평가하는 것선생님이 자기를 평가하는 것 등에 따라서 정체성도 바뀐다이때 어머니가 해줄 수 있는 역할은 한정적이다브랜드도 마찬가지다. 엄마가 보살펴주는 역할이 한정적인 것처럼 브랜드 ‘메이커의 역할은 브랜드가 커갈수록 한정적이 될 수밖에 없다브랜드가 커 나가면서부터는 소비자와 그 브랜드 사이의 관계가 어떻게 정립돼 가는지소비자의 반응을 브랜드가 어떻게 반영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올드’하다는 느낌이나 ‘지나치게 무난하다라는 인식을 바꿔야 되는 다른 브랜드들에 해줄 조언이 있을 것 같은데.

 

Keep and Change’가 핵심일 것 같다우리의 고민이 바로 그거였다. ‘그 브랜드다움을 버리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걸 포기하지도 말자는 생각이었다유명한 샤넬의 모토가 바로 그거다. ‘샤넬은 샤넬다움을 결코 잃지 않는다.’ 그런데 샤넬이 올드한 이미지를 주진 않는다항상 유행의 선두와 맞닿아 있는 브랜드이기도 하다기가 막힌 브랜드 이미지다우리 역시 처음에는 브랜드 리뉴얼과 변화에 집중하다 보니 굉장히 어려웠다그러다 문득 깨닫게 된 거다변화라는 게 꼭 기존의 이미지를 완전히 부정하고 가는 건 아니라는 것을파워브랜드빅 브랜드는 ’본질을 어떻게 다르게 해석하고또 그렇게 해석할 수 있도록 보여주느냐의 싸움을 벌여야 한다. 예전 소비자들은 계속 ‘다른 것’ ‘튀는 것’ ‘새로운 것에 대한 갈증을 많이 가졌다근데 점점 강한 자극을 받은 소비자들이 어느 순간 자극에 반응을 하지 않게 됐다이 점을 염두에 두고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고민해보라고 조언하고 싶다.

 

고승연 기자 seanko@donga.com

양수경 국장은 마케팅 리서치 분야에서 경력을 쌓고 금강기획 등에서 캠페인 플래닝을 담당했다. 2011년부터 이노션월드와이드 캠페인 1본부 1팀장으로 현대자동차 광고를 맡고 있다. 2013 5월부터 TV와 각종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방영되고 있는 화제의 광고 이른바 ‘쏘나타 빗방울 광고로 쏘나타 브랜드 리뉴얼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출처: DBR 

http://www.dongabiz.com/CaseStudy/Article/Article_Sub/article_content.php?atno=1901009901&chap_no=1&access_from=183&click_date=24383907&src=email&kw=&sdkey=22812114998#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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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애플(APPLE)

 

 

 애플은 인간의 감각을 자극하는 독특한 경험 제공을 통해 애플 브랜드에 활기를 불어넣고 소비자와의 교감을 강화해 왔습니다. 오감을 자극하는 요소는 컴퓨터, 핸드폰 등 애플 제품 자체에만 반영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콘셉트 스토어 등 소비자가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전 과정에 적용되어 있습니다. 또 애플은 첨단 기술 집약적 제품에 오감 자극 요소를 결합하여, 소비자의 감성적인 구매 욕구를 촉발시켰습니다. 그 예로 애플은 아이맥 컴퓨터에 블루베리, 포도, 라임, 큘 및 딸기의 다섯 가지 반투명 컬러를 적용하여 딱딱한 데스크탑이 먹고싶은 젤리로 느껴지도록 시각과 미각을 결합시켰습니다. 아이튠의 음원 서비스 또한 청각적 만족을, 또한 심플한 디자인과 터치스크린의 시각/촉각적 만족을 아이폰으로 구현하여 강력한 애플 매니아를 형성했습니다.

애플의 콘셉트는 스토어는 소비자가 애플 브랜드를 오감을 통해 통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하는 체험의 장 입니다. 소비자들은 이곳 미래지향적인 애플 스토어에서 자유롭게 제품을 보고, 만지고, 듣고, 체험 하는 등 애플 브랜드를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체험 훈련 및 각종 서비스를 지원하는 지니어스바는 완벽한 체험 공간을 제공하여 애플 브랜드에 대한 감성적 가치를 극대화하고, 애플 스토어가 오감 만족의 최첨단 라이프스타일의 상징으로 인식되는 데 기여했습니다. 실제 애플 스토어는 2001년 LA 인근에 첫 등장한 이후 '지니어스바'등 차별화된 AS서비스를 앞세워 아이팟, 아이폰 등의 인기몰이에 적잖은 역할을 했습니다.

 

2.스타벅스(STAR BUCKS)

 

 

 

스타벅스는 고객들에게 커피의 맛뿐 아니라 후각, 시각, 촉각, 청각 등 오감모두를 만족시켜야 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스타벅스는 고객들의 감각에 호소하는 소리, 향기, 서체, 컬러, 맛 등을 선정하고 세계 매장에 관련 메뉴얼을 배포해 감각의 통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매장에서 들리는 음악은 모두 미국 본사 계열의 히어뮤직에서 선곡해 배포합니다. 한 번 배포된 CD는 1년 이상 사용할 수 없습니다. 고객에게 항상 새로운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서 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스타벅스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신선한 느낌을 받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이 전략은 매우 성공적이었습니다. 한 예로 서울 여의도의 스타벅스 매장 관계자는 "손님이 종종 매장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의 제목을 묻곤 한다"며"음악 때문에 찾아오는 손님도 꽤 있다"고 전했습니다. 국적과 장소에 상관없이 스타벅스 커피를 접하는 세계 모든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감각 경험을 공유하는 셈입니다.

 

3.BC카드

 

 

 

비씨카드는 끊임없는 변화와 개성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감성적인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신개념의 카드 상품인 '나만의 향기카드'를 내놓았습니다. 이 카드는 한 가지 향을 가진 스티커를 부착한 기존 방식의 향기카드와는 달리, 카드표면에 있는 '향기아이콘'에 고객이 좋아하는 향수를 직접 뿌려 나만의 개성있는 향기를 가진 카드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 카드에 한번 담긴 향기는 사용하는 향수에 따라 2주 이상 지속되며, 향기가 사라지면 다시 향수를 넣어 지속적으로 향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뿐만 아니라 카드의 향기를 바꾸고 싶을 때는 헤어 드라이어로 향기아이콘을 1~2분간 가열하면 기존의 향가기 완전히 사라져 새로운 향기로 교체도 가능합니다. 향기가 단시간만 지속되던 기존의 향기카드와는 달리 '나만의 향기카드'가 오랫동안 향기를 지속할 수 있고 또 다른 향기로 교체할 수 있는 것은 이 카드만의 차별화 입니다. 이 향기카드는 개성과 변화를 중시하는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상품으로써,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상품입니다.

 

4.보햄시가 모히또 스노우팩(BOHAM CIGAR MOJITO SNOWPACK)

 

 

 

흔히 흡연을 한 후 손에 담배냄새가 많이 나는것이 일반적인데, KT&G사는 오감마케팅을 활용해 흡연 후 손에서 고약한 담배냄새가 아닌 좋은 향기가 묻어나게 하는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보햄시가 모히또 스노우팩'은 패키지를 감싸는 OPP필름에 ' 마이크로 향 캡슐'이 코팅돼 필름에 인쇄된 눈꽃을 문지르면 캡슐이 터져 모히또 향이 손에 묻어나는 것이 특징 입니다. KT&G사는 OPP필름에 향 캡슐을 코팅하는 기술을 자체 개발해 특허 출원한 후 국내 처음으로 '보햄시가 모히또 스노우팩'에 적용했습니다. 이 담배는 라임과 민트 향이 어우러진 쿠바 정통 칵테일 모히또의 향을 구현한 담배로 작년 6월 출시된 이후, 최근 까지 가장 높은 판매 추세를 보였으며 또한 작년 6월 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1800만 갑 이상이 판매되면서 향기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았습니다.

 

5.코카콜라(COCA COLA)

 

 

 

 

코카콜라의 경우에는 역효과를 낸 사례 입니다. 코카콜라사는 1985년 4월 기존 콜라의 생산을 중지하고, 새로운 '코카콜라라기 보다는 펩시에 가까운 더 달고 덜 자극적인' 콜라를 'New Coke'라는 이름으로 발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코카콜라사는 새로운 콜라의 발매에 이어 시음행사를 열어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지만, 사람들은 새로운 콜라에 '2일된 펩시'라는 평을 하며 심한 거부감을 표시하게 되었습니다. 신제품이 발매된지 2달만에 이전 콜라에 프리미엄을 붙여 매매하기도 하고, 예전 콜라를 그리워하던 사람들이 코카콜라 본사에 6만통 이상의 항의전화를 하는 등 온갖 해프닝이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코카콜라사는 약 7% 가량의 시장 점유율을 잃게 되며, 1985년 7월 약 3개월만에 예전의 콜라를 'Classic Coke'라는 이름으로 재 발매 결정을 내렸습니다. 코카콜라사는 'New Coke' 출시전 철저한 테스트와 소비자들의 설문 조사를 통해 출시된 제품이였기에 'New Coke'의 실패는 아주 당황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좋은 맛'이 꼭 상업적인 성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사실 코카콜라가 시장에서 1등의 위치를 점할 수 있었던 것은 '맛'이 아니라 '코카콜라'그 자체에 대한 소비자들의 충성심이었던 것입니다.

[출처] 오감마케팅 사례|작성자 idcrew123


출처: http://blog.naver.com/idcrew123?Redirect=Log&logNo=60173130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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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오감 마케팅 (Sensory Marketing)  (0) 201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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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마케팅의 정의


사람의 감각기관 즉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미각을 통해 소비자가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여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하여 차별적인 지위를 형성하게 하고, 나아가 소비자의 구매행동을 유발 시키는 마케팅, 또한 인간의 표면적인 감각에 의존하여 고객들을 유치하는 마케팅이다.






오감 마케팅의 구조


시대의 변화에 따라 기업의 마케팅 기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오감마케팅은 현재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마케팅 중 하나이다이 오감마케팅을 잘 실천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인 스타벅스는 세계 어디 매장을 가더라도 고객들에게 똑같은 느낌을 전해줌으로써 마치 낯선 곳에서 다시 익숙한 곳으로 온 듯한 친숙함을 느낄 수 있다이러한 오감마케팅을 통해 기업은 감각전략과 고객에 대한 처우를개인은 인간의 오감을 받을 수 있으며 이 감각체험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는 상승한다.





오감마케팅 시대의 도래


지금까지는 인간의 오감 중에서도 특히 시각이 마케팅 영역을 지배해왔다. 그러다 보니 나머지 감각들 즉 후각,청각, 미각 그리고 촉각은 오랫동안 무시되었다. 그러나 우리가 어떤 제품이나 브랜드를 선택할 때 이들 감각이 미치는 영향 역시 간과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하다. 근래에 마케팅 현장의 실무자나 컨설턴트, 연구원들 사이에서 감각 마케팅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그에따라 인간의 오감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대개는 이를 통해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높여 자신들의 단기 영업 목표를 전략적으로 성취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오감 마케팅을 바라보는 관점은 이와 다르다. 우리는 오감 마케팅이야 말로 한 기업의 정체성과 가치를 확고히 하고, 아울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며, 더욱 지속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수 있는 전략적 방편이다.



 


오감마케팅이 최근 각광받는 이유

 

오감마케팅은 사람들 즉 고객들에게 좀 더 편하게 다가갈 수 있고 그 감정을 통해서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감정의 변화가 심한 우리세대에 가장 맞춤형 마케팅이기 때문이다. 기존의 마케팅은 보통 상품 혹은 상품의 기능에 의존 했다면, 현재는 상품의 질 혹은 상품의 기능은 보편화 되고, 이것이 기본바탕으로 되면서 소비자들은 더 큰 만족감을 얻기 원하고 있다. 오감마케팅은 소비자들에게 감각체험을 통해 소비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 주는 마케팅이므로 현 시대에 가장 각광받는 마케팅 중 하나이다.





오감 마케팅의 장점

1.오감 마케팅은 감성 소비자들의 의사결정에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

오감 마케팅은 시각청각촉각후각미각  인간의 신체 감각을 통해 브랜드를 경험하도록 하는 감성 마케팅 활동이다오감을 자극해 사람들에게 브랜드에 관한 호감을 갖게 하고더 나아가 브랜드와의 관계를 긴밀하게 만든다이제 소비자들의 제품 선택은 보고듣고만지고냄새를 맡고맛을 느끼는 감각적 판단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2. 오감 마케팅은 경쟁사들이 모방할 수없는 독특한 정체성 형성에 도와준다.

예로는 헐리데이비슨의 독특한 엔진 소리는 자유와 낭만을 상징하는 할리 브랜드 고유의 특성이 됐고 아이팟의 셔플은 한차원 업그레이드  촉감의 체험을 제공해  성공을 거뒀다.




3. 오감 마케팅은 소비자들의 브랜드 충성도를 쉽게 높일 수있는 수단이다.

그림과 같이 마틴 린드스토롬 연구결과에 따르면 기업이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미각을 활용할수록 브랜드결속과 소비자들이 인식하는 브랜드 가치는 더욱 증가했다고한다.





오감 마케팅의 단점

1. 과도한 오감 마케팅은 오히려 독이   있다.

 오감 마케팅은 기업이 처한 상황마다 다르게 적용되어야 하며 오감 마케팅을 과하게 적용하게 되면 오히려부정적인 영향을   있다. 음악은 매장의 분위기에 따라 적용되어야 하며 그것을 자칫 잘못 적용한다면,예를들어 레스토랑과 같은 분위기에  소리의 음악을 튼다던가, 과한 향을 적용한다면 오히려 소비자들에게부정적인 영향을   있다.  과도한 오감 마케팅은 오히려 독이   있다.

2. 독창성이 없는 오감 마케팅은 성공하기 어렵다.

최근 많은 기업에서는 오감 마케팅을 이용한 티저광고가 유행하고 있다. 티저 광고란 궁금증을 유발시키기위해 메시지나 주제를 처음부터 밝히지 않고 시리즈로써 조금씩 제시해 나가는 형식의 광고를 말한다. 티저광고는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는 효과는 있지만 남발할 경우 오히려 식상해져 광고효과가 반감될수도 있다.


출처: http://blog.naver.com/idcrew123?Redirect=Log&logNo=6017223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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