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열기가 국내 대기업 그룹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분사(스핀오프) 사내벤처가 연이어 탄생하고 있는데다 창업에 시도하려는 참여 임직원도 빠르게 늘고 있다. 그룹 창업 공모 외 계열사 자발적 사내벤처 프로그램도 생겨나고 있다.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는 등 과감한 지원책으로 사내 임직원 아이디어 혁신에 '불쏘시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룹별 사내 벤처 육성책 '풍성'…운영자율성 부과

국내 5대 그룹들이 사내 벤처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각 그룹마다 차별화된 지원책으로 독립 벤처 육성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는 모양새다.

<삼성전자 C랩을 통해 창업에 나서는 과제 참여 임직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삼성그룹은 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Creative Lab)을 통해 현재까지 259개 과제를 진행, 1060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259개 과제 중 93개는 사내에서 활용됐고, 40개는 회사에서 독립해 나가 스타트업으로 창업했다. 매년 평균 5개사가 분사한 셈이다.

C랩 과제에 참여하는 임직원은 1년간 현업에서 벗어나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와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연구공원 내 삼성전자-서울대 공동연구소에 마련된 독립 공간에서 스타트업처럼 근무할 수 있다. 팀 구성, 예산 활용, 일정 관리 등 과제 운영에 대해 팀 내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직급이나 호칭에 구애 받지 않고 수평적인 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다.

재계 중에서 가장 먼저 사내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 곳은 현대·기아자동차이다. 2000년 '벤처플라자'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난해 9월까지 총 11개사가 스핀오프했다. 지난해 '엠바이옴' '튠잇' '폴레드' 등 3개사가 동시 분사했다. 올해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가동한 이후 연간 기준 역대 최다 독립이 이뤄질 예정이다.

현대·기아차도 초반에는 분사가 활발히 이뤄지지 않았으나 지난해부터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직원들의 혁신 아이디어를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개발(R&D) 활동에 과감하게 투자 지원하면서다.

롯데그룹은 신사업 발굴 활성화를 위해 2016년부터 '롯데 사내벤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스타트업 투자법인 롯데액셀러레이터를 통해 사내벤처펀드1호를 운용하며 임직원 아이디어 혁신에 마중물을 붓고 있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전문가와의 1:1 멘토링, 벤처기업 관련 집중화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창업지원을 제공한다. 사내벤처 프로젝트에서 최종 우승한 직원은 팀 멤버를 구성한 후 롯데액셀러레이터에 파견돼 1년 동안 독자적 사업 활동공간에서 내·외부 간섭 없이 신사업에 도전하게 된다. 1년 후에는 최종 사업화 타당성 검토 결과에 따라 분사하거나 원소속사로 복귀할 수 있다. 롯데는 우승한 직원이 효과적으로 사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사업초기지원금 및 투자금 3000만원을 지급한다.

◇SK·LG, 계열사별 특성살려 사내벤처 독자 운영

SK와 LG는 그룹 차원이 아닌 각 계열사별로 독자적으로 사내벤처 육성책을 추진하고 있다. 계열사별 비즈니스 특성을 반영해 차별화를 꾀했다.

SK그룹은 '따로 또같이'라는 기업문화에 따라 계열사별로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역량을 집중, 그룹 전체의 연계 성과로 묶어낸다는 구상이다. SK하이닉스는 사내벤처 육성 프로젝트인 '하이게러지(HiGarage)'를 통해 4개 사내벤처를 이미 탄생시켰다.

SK하이닉스는 자체 사내벤처 전용펀드를 설립해 지원 및 투자규모를 확대하고, 사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해 사내 스타트업을 선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4개 스타트업은 법인 설립을 마쳤고 본격적인 사업 전개를 앞두고 있다.

SK텔레콤은 사내 유망 독자 기술을 독립시켜 세계적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겠다는 목표로 '스타게이트'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스타게이트를 통해 광학엔진 전문기업 '옵틱스'가 설립을 준비하는 것을 비롯해 음원분리기술, 빅데이터 분석 기술 등이 사내벤처로 독립을 검토 중이다. 옵틱스의 경우 빔프로젝터 등에 탑재돼 최대 100인치 영상을 제공 가능한 기술력을 갖췄다.

스타게이트는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으로서 장점을 살려 △기술 상용화 가능성 검증 △거점 시장 검토 △기술 스핀아웃 △성장 지원 등 4단계로 지원한다. 분사한 기술이 꾸준히 발전하도록 공간·장비·기술이 지원되며 외부 전문가와 연계해 사업 운영과 발전 방향에 대한 별도 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LG그룹도 LG CNS,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에서 사내 벤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이들이 사내벤처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별도 전담 조직을 만들었다. 사내벤처 설립 후에는 비용, 공간, 전문 멘토링과 아이디어를 제시한 임직원이 아이템 기획부터 사업화까지 직접 책임지고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내벤처들은 회사 설립 후 최대 1년 동안 준비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창업 혹은 사내 사업화라는 두갈래 길에서 선택한다.

이 외에 롯데그룹 역시 최근 그룹 공모 외 계열사 자발적으로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추가 도입하고 있다.

◇성실 실패에 “책임 묻지마”…재입사 문 열려

대기업 그룹의 사내 창업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주된 배경은 본사에서 창업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아 직원들의 부담감이 적기 때문이다. 창업 준비 과정에서 실패하더라도, 혹은 분사에 성공했으나 자립에 실패하더라도 부담이 없다.

삼성의 경우 C랩에서 스타트업으로 분사할 때, 5년 내 희망 시 재입사가 가능하다. 현대·기아차, 롯데그룹도 분사 후 3년 내 희망 시 재입사 가능하다. 특히 롯데그룹의 경우 3년의 창업 기간을 '창업휴직제'로 적용, 재입사 시 부담감을 줄였다.

LG의 경우 계열사별로 기준이 다르다. LG유플러스의 경우 분사 이후 2년 이내, LG CNS는 년도 제한 없이 복귀 가능하다.

대기업 관계자는 “창업의 가장 큰 아킬레스건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 돌아갈 곳이 없을 것이라는 막연함”이라며 “임직원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로 창업까지 과감한 도전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보다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기업 문화를 이끌어 나가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표> 5대 그룹의 사내벤처 프로그램 운영 현황

<자료:업계 취합>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출처: 전자신문 https://www.etnews.com/20200319000047 (20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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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확신이 있는 사람들의 7가지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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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확신이 있는 사람들은, 

선천적으로 태어난 것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스스로 만들어졌다. 

물론 특정한 능력을 개발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조건은 있다. 

그러나, 결국 우리 모두는 보다 

적절하고 건설적인 방향으로 

행동하고, 우리 자신의 행동하는 

방식을 바꾸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우리가 확인할 수 있는 자기 

확신이 있는 사람들의 어떤 

특징이 존재한다.

 

인간의 자기 확신이 있는 천성은, 

다른 사람들과 진실되고 고양되는 

방식으로 인간 관계를 맺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신뢰를 이끌어내는 

다리  역할을 하는 역량으로 정의내릴 

수 있다. 

또한, 인간 관계에서 상호 존중을 

유지하는 동시에, 상대방에 대한 인권과 

책임 사이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자신과 다른 사람에 대한 태도로 정의될 

수도 있다.

 

일상 생활에서 직접 실행하는 것보다, 

이 자기 확신이 있는 사람에 대한 

이론이 훨씬 쉽다. 

자기 확신이 있는 사람들의 천성은,

그들이 이뤄내기 위해 모이는 노력 

실천의 결실이다 . 

결국, 우리의 모든 노력이, 우리가 

행복하게 잘 사는 법을 배우는 긴 

여정의 일부를 형성한 것이다. 

우리가 자기 확신이 있는 사람으로 

변하기 위한 노력은 가치가 있다. 

이 글에서는, 그 중 7가지 특징들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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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확신이 있는 면과 

공격성의 기본적인 차이점은, 

바로 우리의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들의 권리와 행복에 

각기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있다.”

                  - 샤론 안토니 바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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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기 확신이 있는 사람들의 7가지 특징

 

1. 존경심을 안다

자기 확신이 있는 사람들은 정말로 존경심이 무엇인지를 안다

단어 존중이란, 무언가나, 누군가에게 

가치를 부여하고, 이를 고려하여 

대우할 수 있는 능력으로 정의된다. 

자기 확신이 있는 사람들은 이 역량을 

개발한다. 

사람들, 아이디어, 직장, 심지어 동물이건, 

주변의 모든 것을 존중하고 대우한다.

우선, 존중은 폭력을 포기하는 것으로 

표현된다. 어떠한 경우에도, 남용이나 

학대는 선택지에 넣지 않는다

서로의 불일치나 갈등이 있는 경우, 

자기 확신이 있는 사람들은 자존심과 

타인을 존중하여 이를 처리할 것이다. 

자신의 존엄성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존엄성을 보존하려는 노력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러한 존경의 태도는, 또한 자신의 개념, 

사상 및 이데올로기에서 나타나기도 한다. 

설령 누군가가 그들의 의지나 신념을 

공유하지 않으려 하더라도, 

자기 확신이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깔보지 않는다. 

자기 확신이 있는 사람은, 모든 인간과 

그 사람의 노력에는 간과할 수 없는 

가치가 존재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

 

 

 

2. 그들은 진심으로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다

자기 확신이 있는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다른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을 

우선시한다는 것이다. 

물론 그들은 거짓말이나 

위선으로는 인간 관계를 

맺지 못한다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다. 

대신, 그들은 자신을 

그대로 보여 주며, 

다른 사람들이 그들에게 

기대하는 것을 이해하기를 

원한다.

생색내기와 같은 장기간에 

걸쳐 불안하게 만드는 

행동을 피하려고도 한다. 

만일 자신이 뭔가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직접 반대한다고 말한다. 

그들은 모순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정체성을 희생하려 하지 않는다. 

같은 한 배를 탄 채, 그들은 신중하게 

친구를 선택하려 한다. 

또한 누군가와 진정한 인간 관계를 

느끼지 않으면, 우정을 강요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 이해타산이 아니라, 

오로지 서로에 대한 신뢰를 중요시하는 

것이다.

 

3. 그들은 자신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자신을 소중히 한다

자기 확신이 있는 사람들은, 

자신감을 가지고 있지만, 

그 자신감은 자부심이나 

우월감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그들 자신을 이해하기 때문에, 

관찰, 자기 평가, 건설적인 

내적 대화의 학습에서 비롯되어, 

자기 자신에 대해 자신감을 

유지한다. 

이것은 그들이 강점과 약점을 

모두 가진 사람들로서, 

스스로 책임을 지는 것을 의미한다.

자기 자신에 대한 지식은 이해를 

유도한다. 

그리고 포용력과 자존감을 갖게 된다. 

적극서으로 보건대, 우리는 겸손함을 

유지해야 하고, 우리들은 모두 

불완전하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불완전한 느낌’이다. 

인간의 의지와 다양한 측면에서 

자라나고 더 나은 관점을 얻을 수 

있는 면이기도 하다.

 

 

 

4. 자기 통제와 정서적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

자기 확신이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이 때문에, 그들의 태도는 주로 

차분하고 통제력이 유지하고 있다. 

그들은 우리 모두가 감정을 갖고 

있으며 감정을 처리해야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 

물론 그렇다고 자기 확신이 있는 

사람들이 분노나 불안, 고통을 

느끼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단순히 자신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하면, 강력하고 

무분별한 감정이, 자신의 

감정적인 표현을 부적절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 원칙은 다른 사람들에 대한 

행동에도 적용될 수 있다. 

자기 확신이 있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감정에 공감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도 

차분하고 통제 할 수 있는 

사람이기를 바란다. 

자기 확신이 있는 사람은, 

분노의 불꽃을 키울 이유를 

느끼지 못하며, 비난이나 

약점을 지적하고자 하는 

다른 사람을 멋대로 

조종하려고 하지도 않는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이 스스로를 

중심에 두어, 상황을 통제하지 

못하게 한다.

 

5. 의사 소통 능력을 배양한다.

많은 문제는 의사 소통으로 인해 

발생한다.그렇기에 의사소통 및 

대화를 통해 많은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 

필요한 의사 소통 도구가 제대로 

적용되지 않으면, 서로의 의견 

공유가 어려워진다. 

우리는 진실함, 서로를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진정한 우리의 의도, 

무언가를 표현하는 최선의 방법을 

찾는 능력을 간절히 바랄 수도 있다.

 

자신에 대해 알고, 반성을 하게 되면, 

의사 소통 능력의 개발이 가능해진다. 

사람이 자신이 느끼고 있는 것을, 

분명하고 단순하며 진실하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들을 수 있게 된다. 

자기 확신이 있는 사람들이, 

의사 소통의 가치를 이해하고, 

의사 소통의 방법을 개선하는 데 

투자하고자 하는 것이다.

 

6. 한계를 이끌어내는 방법을 알고 있다

우리는 항상 다른 사람들과 훌륭한 

관계를 맺을 수는 없다. 

현실에서는, 사람들이 때때로 남을 

학대하려는 경향이 있거나, 쓴 맛이나, 

내면에서 남을 해할 의도가 있는 

사람들과 접촉할 때도 생긴다. 

이것은 인간 관계에서 긴장감을 

유발하며, 자기 확신이 있는 사람들은 

“충분하다”고 말하는 방식을 잘 인지하고 

있다. 

그들은, 모든 것에 한계가 있으며, 

명확히 선을 그어야 하는 상황이 

있음을 알고 있다.

같은 의미로 보건대, 그항상 다른 

사람들의 기대나 욕구에 부응 할 수는 

없다. 

가끔은 인정되지 않는, 

자신의 죄책감이나 비난이 나올 수도 

있다. 

인간의 적극성으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도록 허용하지 않으려 한다.

자기 확신이 있는 사람은 갈등을 

일으키지 않고, 과감히 ‘아니오’라고 

말할 의지를 갖고 있다. 

 

7. 감정적으로 독립적이다

자기 확신이 있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로부터의 거절이나 

무관심을 용인하고 동화시킬 

수도 있다. 

그들은 자신의신념 및 필요성에 

부합하는 것을 위해서 행동하지, 

타인의 승인을 받기 위해 행동하지는 

않는다. 

다른 사람들처럼, 자기 확신이 있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 

받기를 원한다. 

그러나 자신이 인정받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그들은 자신의 양심에 

반하는 행동을 하려 하지는 않을 것이다.

 

 

 

물론 우리는 모든 자기 확신이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즉, 우리는 해야 할 모든 일에 

자기 확신이 있는 사람들을 무작정 

찾을 수는 없게 된다. 

우리는 성장할 여지가 있는 모든 면에서, 

완성된 인간으로 발전할 수는 없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항상 노력하는 것으로 충분할 것이다.

 

.....................원더플라이플

 

출처: 펀경영연구소(Seri.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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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명감독 성공 비결 8가지에 야구 기술은 없다        




2017년 봄, 마이크 매서니 당시 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은 자신의 리틀리그 경험을 바탕으로 『매서니 선언(Matheney Manifesto)』이라는 책을 펴냈다. 2012년 감독 첫해를 시작으로 4년 연속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끄는 등 리더십을 발휘한 그가 쓴 책은 화려한 메이저리그 무대를 다룬 내용이 아니었다. 사람들은 그가 자신의 고향 오하이오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야구를 가르친 경험을 책으로 펴낸 점에 대해 주목했다. 책은 야구를 주제로 하고 있지만 내용은 기술보다는 교육의 관점을 다루었다. 

부제는 ‘스포츠와 인생의 성공에 관한 젊은 감독의 구세대적 관점(A Young Manager’s Old-School Views on Success in Sports and Life )’이었다.  
      

4연속 PO진출 매서니 감독 책
리더십·자신감·팀워크·신념·품격…
인생 살아가는 근본적 가치 강조

공부할 물리적 시간 없는 고교야구
결과 위주 삭막한 운동 기계 키워
경쟁보다 경쟁하는 방법 알게해야

  
리틀야구 가르친 경험 바탕 교육 메시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 당시의 마이크 매서니. [AP]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 당시의 마이크 매서니. [AP]

메이저리그 감독으로서는 젊은 47세의 나이에 이미 5년째 한 팀의 지휘봉을 잡고 있던 그는, 리틀야구팀을 이끌면서 겪은 인생의 교훈을 하나씩 풀어 놓았다.   
  
  
스스로 작은 시골마을 리틀리그 출신으로 미시간대학을 졸업하고 마이너리그를 거쳐 메이저리그 명문팀의 일원이 되고, 감독으로서도 훌륭한 경력을 쌓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 여정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8가지 비결을 정리했다. 


성공할 수 있었던 8 가지 비결 


그 가치는 

- 리더십(leadership), 
- 자신감(confidence), 
- 팀워크(teamwork), 
- 신념(faith), 
- 격(class), 
- 개성(character), 
- 야성(toughness) 그리고 
- 겸손(humility)이었다. 

그는 책 어디에서도 
- ‘빠른 공을 던지는 방법’,
- ‘강한 타구를 날리는 비결’ 등 
야구 기술과 관련된 주제를 강조하지 않았다. 
자신의 성공이 그런 기술적인 요소보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보다 근본적인 가치에서 
비롯되었고, 야구는 그 하나의 ‘방편’이었다는
 ‘다음 세대를 위한 교육의 메시지’였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발표한 2019년 연간 대회운영일정에 따르면 올 시즌은 오는 4월 6일 고교야구 주말리그를 시작으로 19개 대회를 치른다. 초·중·고 대회가 위주가 된 그 일정표를 자세히 보면 우리 고교야구 학생선수들은 도무지 교육을 제대로 받을(또는 제대로 쉴) 수 있는 물리적 시간이 없다. 주말리그에 이어 6월 중순부터 메이저대회라고 할 수 있는 각종 언론사 주최 대회가 쉴 틈 없이 이어진다. 황금사자기 대회(동아일보)-청룡기 대회(조선일보)-대통령배 대회(중앙일보)-봉황기 대회(한국일보) 등 언론사 주최 4개 대회는 하나가 끝나면 일주일 간격으로 열린다. 그렇게 그 대회들을 마치면 8월 말이다. 
  
교육이 배제되고 운동만이 의미가 된 이런 고교야구의 현주소는 ‘이미 어쩔 수 없는 현실’로 받아들여진 지 오래다. 가정과 현장, 학교, 협회 모두가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다’는 식이다. 
  
지난해 제52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한 대구고 선수들. [중앙포토]

지난해 제52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한 대구고 선수들. [중앙포토]


2016년 8월 16일 수원 kt위즈 파크에서 제44회 봉황대기 결승전이 열렸다. 
전통의 명문 휘문고-군산상고의 한판 승부였다. 결승전답게 짜릿한 승부가 이어졌다. 
3-3으로 맞선 두 팀은 연장까지 접전을 벌였다. 연장 13회말 휘문고 공격, 무사 만루에서 휘문고 김재경이 3-유 간을 빠져나가는 안타성 타구를 때렸다. 이때 승리를 확신한 3루 쪽 덕아웃의 휘문고 선수들이 운동장에 뛰어들어 왔다. 그들은 3루주자가 홈플레이트를 밟기 전에 주자와 엉켜 아수라장을 만들었다. 결국 그 득점은 규칙에 따라 수비방해로 무효가 되었다. 휘문고는 그 고비를 넘고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그 상황은 우리 고교야구 학생선수들의 정체성을 대변해주는 상징적인 플레이로 남았다. 이기는 것만이 전부라고 배우고, 알고, 추구하는 야구기계라는 인식을 줄 수 있는 해프닝이었다. 
      
“멋진 선수보다 좋은 사람 되는 게 중요” 
  


매서니가 쓴 『매서니 선언』.

그 당시 운동장에 있던 선수 가운데 앞으로 프로야구를 이끌어 갈 1차지명 선수가 3년 연속 나왔다. 2017 이정후(키움), 2018 안우진(키움), 2019 김대한(두산)이다. 이 가운데 안우진은 고교시절 불미스러운 일로 프로에서 5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아야 했다. 그리고 지난해 가을야구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비로소 활짝 펼치기 시작했다. 그런 그가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심경이 남달랐다. 그는 주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야구를 잘하는 것, 멋있는 선수가 되는 것보다 좋은 사람이 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반드시 좋은 사람이 되겠다.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로 입단 뒤에 비로소 좋은 사람의 가치를 깨닫고, 그 중요성을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 
  
안우진의 다짐이 아니더라도 그런 ‘야구기계적 사고’를 가진 선수들이 야구를 직업으로 삼아 만드는 프로야구는 삭막하다. 구단과 KBO는 인성을 강조하고 그 선수들에 의해 리그의 품위를 높이고 싶어 한다. 우리 사회가 프로야구를 바라보는 시각을 보다 높은 가치로 만들고 싶어서다. 그렇다면 우리 학생야구 선수들도 학교에서 매서니가 강조한 교육의 가치를 배울 수 있어야 한다. 우리에게도 『매서니 선언』 같은 책이 있다. 서울대 최의창 교수는 2010년 펴낸 『가지 않은 길』 1·2·3권(인문적으로 체육보기)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스포츠에서 반쪽은 신체를 튼튼히 하기 위한 ‘보건개념’이며 나머지 반은 ‘교육개념’이다. 축구도 기술을 습득하는 과정에서 그 안에 들어 있는 의미를 맛보고 찾아낼 수 있는 안목을 갖추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 안목은 이기는 것이 아니라 경기를 어떻게 이해하는가로 판명된다. 중요한 것은 게임을 통하여 자신을 발견하도록 하는 것이다”라고. 이처럼 스포츠의 교육적인 관점이 학교에서 수반될 때 그 스포츠의 가치도 어떤 수준의 품위를 유지할 수 있다.  
      
............................이태일 전 중앙일보 야구전문기자  

출처: 펀경영연구소(https://www.seri.org/fr/fPdsV.html?fno=217861&menucode=0499&gubun=5&no=000416&t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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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우리 모두는 일할 수 있을까

13일 서울의 한 대형서점에서 구직자로 보이는 청년이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자격증 관련 서적 코너에서 책을 둘러보고 있다. NCS는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 기술, 태도 등의 내용을 국가가 체계화한 것이다. 민간분야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은 2018년 12월 기준 약 3만3000개이다. NCS와 자격증을 준비하는 것은 구직활동의 첫 단계로 여겨진다. 김창길 기자 cut@kyunahyng.com

■ 모두 일할 수 있도록 ‘사람’을 키우고 있나

고령화 인한 위기론 쏟아지지만

우선 현재 인구로 생산성 높이기

일·교육·일터 총체적 변화가 답


통계청이 지난달 발표한 ‘2017년 생명표’는 그해 태어난 아이들이 평균 2099년(82.7세)까지 살 것으로 전망한다. 2007년생에 비해 2017년생은 3.5년 더 오래 살 정도로 평균수명이 늘고 있다. ‘100세시대’가 조만간 도래한다고 해도 놀랍지 않지만 한 사람의 인생으로 100년의 시간이 주어진다는 것은 두렵다. 평균 49세에 퇴직하는 일반적인 시스템에서 ‘100년의 시간’은 공포다. 퇴직하고 저임금 단순 일자리를 전전해야 한다면 생명의 연장을 축복으로 느낄 수 없다.

고령화로 인해 사회가 무기력해질 것이라는 불안도 크다. 2017년 7월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은 급속한 고령화 추세가 그대로 이어진다면 연간 경제성장률은 2000~2015년 연평균 3.9%에서 2036년에 0% 안팎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언론들은 ‘10년 후 0% 성장’ 등 위기론만 쏟아냈다. 당시 보고서는 은퇴 시기 연장, 여성의 경제활동 확대, 생산성 향상 등 고령화의 부정적 효과를 완화해줄 대책을 제시했고 “적절하게 대응하면 생산성 향상 등으로 개개인의 후생은 오히려 향상될 수도 있다”고 밝혔지만 이 문장은 주목받지 못했다.

한국의 생산성은 매우 낮다. 피고용인 1인당 노동생산성은 2015년 기준 6만6800달러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8만5000달러)보다 낮고, 비교국 29개국 중 17위다. 다들 힘들게 오래 일하고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줄어든다고 아우성이지만 정작 먼저 해야 할 일은 현재 인구로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해답은 사회의 총체적인 변화다. 일의 의미도, 교육도, 일터도 달라져야 한다. 그런데 현실은 세계적인 추세와 거꾸로다. 좋은 직업을 얻기 위해 학창 시절 내내 스펙을 쌓고 각종 자격증을 취득하지만 막상 직장에 들어가면 뭘 위해 일해야 하는지 의미를 찾지 못한다. 교육은 안정적인 직업을 얻는 순간 멈추고, 일터는 이제까지의 방식만 고수할 뿐 새로운 문화와 흐름을 거부한다. 인생 3모작, 4모작 시대에 배워야 할 것은 ‘일(직업)’이 아니라 ‘나’ 그리고 ‘관계’다. 평생 자신의 관심사에 귀 기울이고 흥미 있는 주제를 탐구하며 그것을 직업과 연결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우리는 모두 일할 수 있도록 사람을 키우고 있는가.




사람 수는 줄어들고 사람들은 오래 산다. 적은 이들이 더 똘똘하게 일해야 하며, 평생 교육과 노동을 오가며 살아갈 시대가 온다. 한국의 교육은 개인들이 이런 미래를 대비하도록 하는 ‘디딤돌’의 역할을 잘하고 있을까.

정부는 세계화와 정보화 추세에 맞춰 1990년대 중반부터 직업교육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교육부 산하 교육개혁위원회는 1995년 ‘정보화·세계화 시대 대응’이라는 취지를 내걸고 직업교육개편안을 발표했다. 청소년기에 일찍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전문 직업인의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것이 핵심이다.

외환위기 후 청년실업 대두

2001년부터 ‘유망직업’ 소개

학교선 빨리 진로 선택 압박

초등생 진로컨설팅 전문가

“상상력 가로막힌 아이들

집단적인 무력감에 빠져”


한국의 진로교육은 자신만의 꿈과 끼를 가능한 한 일찍 발견하라고 강조한다. ‘청년실업 50만 시대’를 듣고 자란 청소년들도 ‘일찍’ 진로를 결정해야 한다는 압박을 느낀다. 미래를 자유롭게 상상하는 대신, 현재의 직업목록 중에서 근사해 혹은 가능해 보이는 것을 골라 서둘러 ‘꿈’이라 적어내고 미래를 준비한다. 교육은 미래를 위한 디딤돌 대신 직업에 대한 편견과 불안을 전달하는 통로가 됐다. 무엇보다 청년인구가 급증하던 시대 만들어진 대책은 현재 인구구조의 변화와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온다.

역설적이지만 그래도 답은 배움이다. 배움의 본질이 문제의 원인을 찾고 해결책을 상상해 나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개인이 두려움에 압도당하지 않고 미래를 꿈꿀 수 있으려면 ‘지금까지의 교육’이 바뀌어야 한다.

■ 빠른 진로 결정…‘일찍’의 배신 

장래희망 없이 자란 학생들도

떠밀리듯 취업전선 뛰어들어

“혹시 몰라서 자격증 공부”


청년들은 진로를 빨리 선택해야 한다는 압박을 어느 정도 느끼며 살까. 올해 항공사 취업이 확정된 이다연씨(26·가명)는 진로를 비교적 일찍 선택한 사례다. 반면 취업준비는 오래 걸렸다.

이씨는 고1 때 영문과에 지망하기로 결정했다. 입학사정관제 입시에서는 지망 학과를 일찍 정해 관련 있는 활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들었다. 영어과목을 잘해서 영문학과를 선택했다. 현직 국제회의 전문 통역사에게 “멘토가 되어 달라”고 편지를 쓰고 답장도 받았다. 영문학과 상관있는 대표적 직업이라고 생각했다. 국제회의 전문가는 2000년대 내내 한국고용정보원이 추천한 유망직업이기도 했다.

대학에서 동아리 활동을 하며 ‘예술이나 공연 쪽이 더 관심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해외에서 일하는 것도 좋아 보였다. 대학교 2학년 마치고 통역사, 해외근무와 조금씩 관련이 있는 승무원이 되기로 결심했다.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취업준비에 들어가는 것이 유리해 보였다.

취업준비에는 5년이 걸렸다. 아르바이트를 할 때도, 책을 읽을 때도, 취미로 운동을 배울 때도 대학입시 때와 마찬가지로 일상의 모든 것을 취업을 염두에 두며 선택했다. 하지만 번번이 떨어졌다. 낙방을 거듭하면서 치아교정을 하는 등 ‘세상이 원하는 승무원상’에 나를 맞추려 노력했다. 자기소개서를 검토해 준 지인들은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항공사에 기어이 합격했지만 이씨는 “진로 선택을 조금 늦게 했더라면 좋았을 것 같다”고 했다. 자신과 일에 대해 잘 모른 채 무작정 일찍 시작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 “외국 친구들은 직업보다 ‘나’에 대해 고민하더라고요. 25세에 하고 싶은 일을 못 결정해도 ‘나는 너무 늦었어’라고 자신을 자책하지 않아요. 그게 부러웠어요. 그런데 잘 안돼요. 집에 부담 주기도 싫고. 전 10대 중반부터 불안하지 않았던 적이 없었어요.”

올해 취업 확정된 이다연씨

“10대 중반부터 항상 불안

알바·취미 등 모두 취업 중심

‘내가 좋아하는 것’ 고민 부족

일이 적성에 맞을까 걱정돼”


요즘 가장 두려운 것은 승무원 블라인드앱에 올라오는 괴롭힘 사례다. 막상 승무원 일이 적성에 맞지 않을지 모른다는 걱정도 들고, 승무원에 대한 폭력 사건을 뉴스에서 접하니 두렵다. ‘나에게 이런 일이 닥치면 어떡하지?’ 청소년기에 배워야 할 것들을 제대로 배우지 않았다는 느낌이 새삼 든다.

■ 책임 떠넘기는 ‘자격증 공화국’

일찌감치 할 일을 정해두지 못한 학생들도 특정 나이가 되면 떠밀리듯이 취업준비에 나선다. 경영학을 전공하는 대학생 박진수씨(26)는 이번 겨울방학 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대비해 공부하고 있다. “혹시 모르니 공기업 입사에 필요한 자격증들은 미리 따두려고 합니다.” 한국사 지식이 일과 관련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으니 고개를 저었다. 불안해서, 그리고 익숙한 공부방식이라, 그리고 다른 공부나 훈련이 제공되지 않아서 자격증부터 시작한다.

정부는 1997년 자격기본법을 만들고 민간자격증 제도를 도입했다. 2013년부터는 민간자격 사전등록제를 시행해 생명·건강·안전·국방 등의 분야가 아니라면 어떤 법인·단체·개인이라도 쉽게 자격증을 만들 수 있게 했다. ‘내실 있는 직업교육’을 통해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우수인력을 양성하겠다는 취지였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따르면 협회나 민간 업체에서 발급하는 민간자격의 등록 건수가 2012년 3378개에서 2018년 12월 기준 약 3만3000개로 늘었다.

드론지도사, 코딩지도사, 요가·스트레칭지도사, 앙금플라워 떡케이크 전문가, 경영데이터 분석사 등 내용은 다양하다. 민간시장에서의 자격증 발급은 정부 정책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참여정부 시절 사회복지서비스, 이명박 정부 시절 녹색성장 및 한식, 박근혜 정부 시절엔 콘텐츠 관련 자격증이 급증했다. 최근에는 지난해 정부가 8대 신성장산업으로 선정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드론 관련 자격증이 부쩍 늘었다. 빅데이터 자격증만 해도 한국인터넷진흥원 발급 2종과 통계청 발급 1종을 비롯해 민간자격증 등 다양하다. 그러나 정부가 유망산업과 직종을 선정해 소개하는 데 그친다는 문제가 있다. 임운택 계명대 사회학과 교수는 “정부와 교육기관이 내실 있는 직업훈련을 만드는 데 투자하지 않고, 자격증 시장으로 대체하며 면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민간 교육기관을 통해 다양한 자격증 과정을 이수시킨 것으로 할 일을 다했다고 실적을 보고하고, 자격증 과정 학원이나 자격증을 발급하는 협회는 정부의 지원과 수험생들의 응시료로 돈을 번다. 그러다 보니 내실 있는 기술을 가르치는 곳보다 쉽고 빨리 딸 수 있는 허울 좋은 자격증 시장이 범람하고 있다. 무자격 강사가 가르치거나 취업에 도움되지 않는 자격증이 많아 소비자 피해 호소도 많아지고 있다.

정부가 직업정보 전달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한 것은 외환위기로 청년실업이 사회문제가 될 무렵이었다. 1997년 미국 노동부의 ‘직업전망서’를 번역해 냈고, 2001년부터는 ‘한국형’ 직업안내서를 개발했다. 민간자격증 제도를 정비한 것도 그 연장선이었다.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은 2001년부터 매년 직업정보 책자를 발간한다. 8000여종의 직업을 분석하고 전문가들을 인터뷰해 향후 3~5년간 고용이 크게 늘어날 분야를 소개한다. 언론에는 ‘미래 유망직업’으로 주로 소개된다.

유망직업 선정과 자격증 위주의 직업정책이 사회 및 인구구조의 변화와 맞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어떻게 경영을 공부할 것인가>의 저자 신승훈씨는 브런치 매거진에 쓴 칼럼 ‘자격증 공화국’에서 “자격증이 필요한 경우는 인재 시장에서 수요보다 공급이 너무 많아 면접관들이 일일이 지원자들의 역량을 평가할 시간이 없고, 최소한의 노력으로 직무능력을 판단할 때”라고 설명했다. 노동인구가 쏟아져나오고 표준화된 기술을 가진 인력을 대량으로 채용할 때 적합한 방식이다. 오호영 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정부가 유망직업이라고 발표하고 자격증 과정이 쏟아져나온 직업 중 실현되지 않은 것이 많다”며 “정부가 유망산업을 선정하는 것 역시 정보를 움켜쥐고 미래를 가장 잘 내다보는 주체가 정부라는 발상에서 나오는 건데 현대사회와 맞지 않다”고 말했다.

인구가 줄어드는 만큼 한 사람 한 사람 세심하게 교육하는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 구직자들이 교육에 느끼는 갈증이기도 하다. 충청권의 한 사립대를 졸업한 홍승원씨(31)는 지난해 군 복무를 마치고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컴퓨터공학 전문학교에 다니기 위해서다. 홍씨는 “미국에선 컴퓨터공학과 관련한 이공계를 전공하지 않은 사람들도 다닐 수 있는 학교가 많고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전문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본다”며 “언제든 새로 배울 수 있고 형식적인 자격증 과정에 얽매이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내실 있는 교육이 제공되지 않는 현실이 인재 유출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 초등학생에게까지 내려온 불안

학창시절 자신이 누군지 고민할 틈도 없이 내쫓기며 진학한다. 막상 일을 구해야 할 때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비용을 써가며 각종 시험과 자격증의 바다를 헤맨다. 구직자들의 불안감은 중·고등학생을 넘어 초등학생으로, 점점 더 어린 연령대로 전파되고 있다. 전파되는 불안은 미래세대를 도전적이기보다는 움츠러들게 만든다.

신동하 경기교육연구소 연구실장은 “진로교육이 개인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논리로 설계돼 있다”고 말했다. 청년실업은 저성장 등 구조적 문제의 결과다. 그러나 1995년 진로교육의 틀이 잡힐 때부터 정부는 청소년 개개인이 빨리 진로선택을 하는 것으로 청년실업 문제의 돌파구를 찾고,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것을 개개인의 책임으로 돌렸다는 것이다.

청년과 대학생이 중장년층의 불안한 진로경로를 보며 쫓기듯, 초등학생은 청년들을 보며 불안과 무력함을 학습한다는 것이 교사들의 전언이다. 경기의 한 초등교사 박선영씨(34)는 “국가가 유망직업이란 걸 발표하고, 교사와 부모가 ‘네 꿈이 뭐니?’ ‘장래희망이 뭐니?’라고 반복적으로 물어보면 아이들은 어른들이 원하는 질문에 답하는 것을 더 고민한다. 그리고 그런 직업을 가질 수 없는 아이들은 일찍 자신을 포기한다”고 전했다. 

익명을 부탁한 한 중학교 교사는 “교육부에서도 중학생 단계에서는 자신의 소질을 탐색하라고 하고, 고등학교에 가서 구체적 진로교육을 하라고 한다. 동시에 실적을 강요한다. 진로교육시간 대부분은 변호사, 의사 등 유명 직업인을 불러 이야기를 듣거나 잡월드 등을 견학하면서 보내는데, 대부분 학생들이 갖지 못할 직업들이고, 정말 중요한 직업의 의미, 가치 이런 수업은 뒷전이 된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초등생 진로 및 학습 컨설팅을 하는 이혜민 마리아코칭연구소 소장은 “아이들이 집단적 멘붕 상태라고 할 정도로 무력감에 빠져 있다. 진로에 대한 강박이 자신과 세상에 대한 상상력을 제약해 창의와 도전정신을 가로막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성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은 “어린 시절 배움 자체를 즐겁게 여길 수 있어야 성인이 되어서도 평생교육을 할 수 있다”며 “어릴 적 ‘배우는 법’ 자체를 배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별을 좋아하지만 천문학자 대신 밤하늘을 찍는 사진가가 될 수도 있고, 엔지니어나 SF소설가가 될 수도 있다. 별 관측은 취미로만 할 수도 있다. 어떤 삶을 택하든 긍정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배우는 게 필요하다. 포기하거나 탈락했다는 좌절감이 우리를 배움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들기 때문이다.

청년실업은 구조적인 문제

직업 교육의 굴레 벗어나

배움의 본질서 해결책 찾아야


전문가들은 ‘유망직종’의 틀에 갇히지 않고, 자신을 사랑하고, 남과 대화하는 방법 자체를 배워야 한다고 하는데, 아직도 우리 교육은 빨리 진로를 발견해 준비하라는 틀에 갇혀 있다. 빠르게,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는 데 집중해 징검다리를 놓았던 국가의 전략도 달라져야 한다. 빨리 다음 단계로 건너가라는 징검다리 대신 언제든지 돌아와 배움 자체를 배우는 디딤돌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 목차

1. 인구 감소, 위기인가 기회인가

2. 다 인구 때문일까

3. 세대 게임을 넘어

4. 우리 모두는 일할 수 있을까

5. 아이 키우기에 정말 필요한 것은

6. 지방은 지속 가능한가

7. 우리는 이방인을 품을 수 있을까

8. 돌봄은 어떻게 재구성될까



박은하·임아영 기자 eunha999@kyunghyang.com


출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01140600005&code=940100

Posted by insighta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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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에게 설명 해 주려고 만든 인포그래픽입니다. 초보자님들 보시면 좋을듯 해서 공유합니다.

1.  송금을 하기 위해서는  보내는 사람 계좌 번호,  받는 사람 계좌 번호, 보내는 액수 등이 필요하고 이 자료를 모두 기록하고 보내는 사람 통장에서 돈을 빼고 받는 사람통장에 돈을 넣는 과정을 트랜젝션이라고 합니다. 한국말로 거래 기록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2.  이런 트랜젝션 자료를 여러개를 모아서 상자 속에 넣어 보관을 합니다. 이 상자를 블럭이라고 부릅니다.

3.  01번 블럭이 가득 차면 해시를 만드는데 해시라는 것은 블럭의 상태를 특수한 번호로 변환하여 기록하는것 입니다. 이것은 마치 상자의 상태를 그대로 사진으로 찍어두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렇게 해시를 만드는 이유는 해킹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누군가 내용을 조금만 바꾸어도 해시가 변경되기 때문에 02번 블럭의 해시 데이터 (사진)과 비교하면 위조 여부를 확인 할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

그리고나서 02번 상자에 01번 상자 사진과 트랜젝션 데이터가 기록되고 나면 03번 상자에 02번 사진이 또 기록되게 됩니다.
이것은 결국 01번 상자를 변경(해킹)하면 02번과 그이후 모든 상자의 사진을 변경해야만 완벽하게 위조할수 있게 됩니다. 그런식으로 연결된 상자가 너무 많으면 위조가 너무너무 힘들어 진다는 말이죠.

4.  채굴 : 채굴이라는 것은 새로운 상자속에 트랜젝션 데이터를 기록하고 해시데이터를 기록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것은 상자에 모든 내용을 기록할 때마다 보상이 주어집니다. 트렌젝션, 해시등의 데이터를 기록하는 일을 하고 일을 한 대가를 받는 것인데 일하는건 쉬운데 돈을 정말 많이 준다면 그 일은 누구나 하고 싶어 하겠죠?

그래서 엄청 나게 많은 사람 들이 서로 상자(블럭)에 기록하는 일을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상자속에 먼저 기록하기 대회를 열어서 1등한 사람만 상금을 주기로 했습니다.
모든 일하러 온 사람들 에게 새로운 상자를 나누어 주는데 그 상자는 자물쇠로 잠겨 있습니다. 그래서 누구든 그 자물쇠 비밀 번호를 먼저 찾아서 상자를 연 사람만 트랜젝션이랑 해시데이터를 넣을수 있고 그렇게 상금을 받을수 있습니다.

이 대회에서 자물쇠의 비밀 번호 찾는 과정을  작업 증명 이라고 부릅니다. (Proof of work) 줄여서 POW 라고 하죠.

그 대회는 매 10분 마다 열립니다. 참여하는 사람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래서 항상 열쇠 비밀번호를 열심히들 찾고 있지요.  그런데 너무 번호가 쉬워서 빨리 찾으면 그다음번에는 찾기 어려운 비밀 번호를 줍니다.

그렇게 해서 10분정도에 상자(블럭)를 열수 있도록 조절합니다. 그 대회상금이 얼마냐구요? 비트코인으로 2017년 11월 16일 현재 12.5 비트를 주는데 1 비트가 870만원이니 상자 열때마다 1억이 넘는 돈을 받습니다. 상자(블럭) 한개만 열어도 부자되겠네요!!

참! 그리고 트랜잭션 마다 수수료도 있습니다. 즉 상자(블럭)열때 보상에다가 트랜잭션 수수료 까지 정말 돈을 잘 벌겠죠?? 그렇지만 지금 비밀번호가 너무너무 어려워져서 정말 정말 비싼 컴퓨터로 비밀번호를 찾아도 몇달이 걸릴정도로 어렵답니다. 이렇게 비밀번호 찾기 어렵게 만드는 것을 난이도 상승이라고 합니다.

*** 실제 블럭체인 구성과 작동 방식은 위 그림과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예시를 구성하며 개념 전달에 맞추어 재구성 하였습니다.  더 깊은 내용은 다른분의 글들을 분석하시면 충분히 차이를 이해 하실수 있을 것입니다. *** 


출처: https://steemkr.com/kr/@tintom/2fgvq8

Posted by insighta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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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lien Boudet, Brian Gregg, Jane Wong, and Gustavo Schuler


What customers want and what businesses think they want are often two different things. Here’s what customers are looking for.

Anyone who has gotten an unsolicited and irrelevant offer related to something they’ve done online knows that creepy feeling that someone is watching me. This kind of reaction is the third rail of today’s drive to personalize interactions with customers.

That’s a problem because, when done right, personalization can be a huge boon for retailers and consumers. Targeted communications that are relevant and useful can create lasting customer loyalty and drive revenue growth of 10 to 30 percent. The challenge is to personalize in a way that doesn’t cross lines and delivers genuine value and relevance. But how do you know?


To better understand what customers really value, we asked 60 shoppers to create mobile diaries of their personalized interactions with various brands over two weeks. With over 2,000 entries in total, we were able to see what kind of personalized communication works for customers and what doesn’t.

Here are the five things that customers said they value when it comes to personalized communications:

1. Give me relevant recommendations I wouldn’t have thought of myself.

One of the most popular personalization techniques is to remind shoppers of items they browsed but didn’t purchase. Using a common digital-marketing feature called retargeting, these reminders appear as ads on other websites the shopper visits or are delivered via email. Although an established technique, it is one with great potential for missteps and can easily come off as creepy or annoying if not executed thoughtfully. Shoppers don’t want to be constantly reminded of products they’ve already bought or searched for, especially if the ads appear either too soon, too frequently, or too late in the process.

Scenario: Product recommendation

One shopper found no value to an appreciation email she received after purchasing a puffy jacket. It recommended other similar jackets she might like. Regarding this product, you only need one. Why send an email for other similar coats? she asked.

To provide something a customer might be interested in, companies need to use more sophisticated recommendation algorithms to offer complementary products or services instead of just the things the shopper has already browsed or bought. This might entail, for instance, suggesting a cocktail dress for someone who has just bought or searched for stiletto heels. Customers who browse at Nordstrom.com often get product recommendations for similar items in different product categories the next time they visit Facebook. Another effective tactic is communicating in a way that people actually talk to each other. The e-commerce clothing retailer Revolve, for instance, nudges shoppers this way: If you can’t stop thinking about it, buy it <3.

Finally, with any retargeting message, it’s important to observe who responds and who doesn’t, adjust the frequency accordingly, and cap the number of impressions for everyone, especially those who never respond—continuing to retarget these shoppers will only be annoying.

2. Talk to me when I’m in shopping mode.

When to send a message is just as important as what it says. Figuring that out requires taking a close look at behaviors, patterns, and habits.

A clothing retailer found that shoppers who visited one of their physical stores or the online store were more likely to open and respond to messages that were delivered either later on that same day or exactly a week later. Sending messages at those particular times meant the company was reaching people when they were either still thinking about shopping, or at a time when shopping for clothes made the most sense for their particular schedule. Previous order data can provide useful cues about activities such as ordering a gift for someone’s birthday or anniversary.

Scenario: Replenishment

Getting the timing wrong virtually eliminates the chance for a purchase while potentially annoying the customer. For example, an Internet service provider figured out that a consumer had moved. But the company waited too long to reach out. It’s now been a month since I moved, so obviously I already have my Internet service hooked up, the customer said.

3. Remind me of things I want to know but might not be keeping track of.

A highly effective way to become relevant to shoppers is through tracking specific events and circumstances they are likely to want to know about. This might take the form of a reminder when someone may be running out of an item purchased earlier, when a desired item is back in stock or on sale, or when a new style is launched for a product or category the shopper has repeatedly bought.

Scenario: Back in stock

Retailers, however, should be careful to provide shoppers with a trigger for the targeted message. One shopper told us she received an Instagram ad for cat-themed socks, which she had purchased from the same retailer a year earlier. The shopper knew the retailer was trying to get her to repurchase, but there was no attempt to connect with her beyond the appearance of the ad.

4. Know me no matter where I interact with you.

Consumers expect retailers to connect digital messages with their offline experiences. For many organizations, this is particularly challenging, because it requires collaboration between disparate areas of the organization, such as store operations, event managers, PR, digital marketing, and analytics. Yet if done effectively, communications that seamlessly straddle both online and offline experiences—and provide real value—can make a customer feel a retailer really knows them.

Scenario: Personalized discount

When cross-channel communication involves using information that customers have not actively provided, retailers should try to supply information that consumers will find truly valuable. Starbucks, which uses location information from customers’ mobile phones, asks people who are about to place an order at a store that’s an hour away from their current location if they really want to place their order now, since the order will be ready (and getting cold) well before they arrive at the store. Most customers do not object to such location tracking because it offers them information they are likely to find helpful.

5. Share the value in a way that’s meaningful to me.

Loyalty programs and direct-purchase information can tell retailers what types of products an individual customer buys, how often he or she buys them, when they buy, and what product categories they never purchase. Many companies, however, fail to take full advantage of this information to personalize their discounts and communications to their loyal customers. Customer offers are an important way to build customer loyalty and prevent churn. Personalizing them (and often gamifying the experience) is a highly effective way to not only inspire purchases but also encourage new buying behaviors.

Starbucks’ bonus star challenge is one such example. The company selects three particular items for loyalty customers to buy within a given week in order to qualify for bonus points that equal a free drink. These items are carefully chosen for each individual customer: two products they purchase frequently and one that leads them into a new, high-value category. If a customer, for instance, frequently purchases breakfast items, their discovery product might be a lunch item. If they tend toward healthier selections, the new item might be a salad.

Scenario: Loyalty (almost at next reward)

What to do to ensure you’re not being creepy

Any successful personalization effort hinges on the creation of messages and experiences offering a high degree of value to the customer. But how do you determine what’s valuable? To help answer this, we use a simple formula:

What shoppers really want from personalized shopping

This formula shouldn’t imply an exact science when it comes to personalization. But it does highlight the key issues that executives need to address.

Customers see value as a function of how relevant and timely a message is in relation to how much it costs, meaning how much personal information has to be shared and how much personal effort it takes to get it. Importantly, trust in the brand will boost overall value, though that can grow or recede over time, depending on the customer’s satisfaction with various interactions with the brand.

In navigating this value equation, we have found addressing the following questions helpful:

Are you infusing empathy into your customer analytics and communications design?

To truly build empathy for customers, companies must understand their diverse attitudes, shopping occasions, and need states and build them into an attitudinal segmentation. Such attitudinal segmentation then needs to be layered onto the customer database in order for companies to be able to act on it to deliver on relevant and personalized messaging. This is a step many marketers miss.

Additionally, companies should be crafting their customer analytics and communications based on the customer’s journey (the set of interactions a customer has with a brand to accomplish a task). We’ve found that focusing on the satisfaction customers have with their journeys overall drives far more growth than customer satisfaction with individual touchpoints.

Are you listening carefully for feedback on customer acceptance?

Leaders in personalization are constantly testing and learning to improve their communication and engagement with customers and to identify potential issues early. They do this by digging into both upstream (likes, opens, clicks) and downstream (conversions, unsubscribes, ROI) engagement metrics. They use this information to get a better understanding of the value of the customer, for instance, how much the customer will spend relative to the cost of moving them from less engaged to more engaged.

On the flip side, they can also evaluate the economic impact that negative activity, such as unsubscribes and app notification blocks, has on a customer’s lifetime value. This allows them to more accurately appraise campaigns. For example, if one particular communication brings in twice the revenue but also elicits twice the unsubscribe rate as another communication, they will be able to determine which one is more valuable.

While data and advanced analytics play a crucial role in understanding shopper behavior, qualitative listening tools are also critical. Regular engagement with an ongoing shopper panel, for example, and ethnographic research and observation can offer valuable, in-depth, attitudinal feedback on the impact of personalized communications. Close monitoring of social media helps with the quick identification and resolution of potential problem areas.

There’s no question that doing effective personalized marketing at scale is a sizable challenge. Companies that deliver customers timely, relevant, and truly personal messages, however, can build lasting bonds that drive growth.


출처: https://www.mckinsey.com/business-functions/marketing-and-sales/our-insights/what-shoppers-really-want-from-personalized-marketing


Posted by insighta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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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erally hundreds of thousands of people have shared what they thought were Steve Jobs’ Last Words. But guess what – they have all shared a FAKE STORY. When told the truth, many either refused to accept it, or say that the message is more important than the truth.

Well, the truth is when we share a fake story about a famous person, it teaches other people that it’s okay to lie about people, as long as it’s for a good reason. Do we really want to teach our children that? Do we really believe that it’s legal or even moral to tell lies about other people, even if it’s for a good reason?

Steve Jobs' Last Words - The Rojak Pot

We refuse to apologise for tearing off this veil of lies. We will tell you the truth about Steve Jobs, and demand that you tell the unvarnished truth. If the sentiments in this story is so “amazing”, do you really need to embellish it with fake references to famous people to “sell the message”?

Read this article, and SHARE IT, so that other people won’t be fooled by it. SHARE IT so that clickbait websites cannot make use of it to gain likes, shares and clicks. Don’t be part of a lie. Stop helping people benefit from such lies.

Originally posted @ 2015-11-11

Updated @ 2016-02-18 : Added two new sections on Steve Jobs being on artificial respiration, and his stay in the hospital.

Updated @ 2017-01-14 : Added a new preface, and updated several parts of the article.

The Steve Jobs’ Last Words Hoax

This is the infamous Steve Jobs’ Last Words that have been shared by hundreds of thousands of people on social media and email chain letters.

Steve Jobs' Last Words - The Rojak PotSteve Jobs’ Last Words

I reached the pinnacle of success in the business world. In others’ eyes, my life is an epitome of success.

However, aside from work, I have little joy. In the end, wealth is only a fact of life that I am accustomed to.

At this moment, lying on the sick bed and recalling my whole life, I realize that all the recognition and wealth that I took so much pride in, have paled and become meaningless in the face of impending death.

In the darkness, I look at the green lights from the life supporting machines and hear the humming mechanical sounds, I can feel the breath of god of death drawing closer…

Now I know, when we have accumulated sufficient wealth to last our lifetime, we should pursue other matters that are unrelated to wealth…

Should be something that is more important:
Perhaps relationships, perhaps art, perhaps a dream from younger days

Non-stop pursuing of wealth will only turn a person into a twisted being, just like me.

God gave us the senses to let us feel the love in everyone’s heart, not the illusions brought about by wealth.

The wealth I have won in my life I cannot bring with me. What I can bring is only the memories precipitated by love.

Were Those Really Steve Jobs’ Last Words?

Short answer – NO.

How do we know this? Let’s take a look…

We know what his last words really were

On the 30th of October 2011, the New York Times printed an eulogy by his sister, Mona Simpson. In that eulogy, she described his last moment :

Steve’s final words, hours earlier, were monosyllables, repeated three times.

Before embarking, he’d looked at his sister Patty, then for a long time at his children, then at his life’s partner, Laurene, and then over their shoulders past them.

Steve’s final words were:

OH WOW. OH WOW. OH WOW.

Steve Jobs Was Not On Artificial Respiration

The fake speech claims that Steve Jobs was on artificial respiration. That’s not true. Although his family has been very private about his final days, we do know that he was not being kept alive by a mechanical ventilator.

The intubation required would have prevented him from saying anything. If he was being kept alive by a mechanical ventilator, he wouldn’t be able to say “Oh wow. Oh wow. Oh wow.” as his sister revealed were his true last words.

In fact, on August 11, 2011 – less than two months before he died, Steve Jobs asked Tim Cook to visit him.  As recounted in Tim Cook’s book – Becoming Steve Jobs, Steve Jobs was more than capable of talking lucidly even then :

He told me he had decided that I should be CEO. I thought then that he thought he was going to live a lot longer when he said this, because we got into a whole level of discussion about what would it mean for me to be CEO with him as a chairman. I asked him, ‘What do you really not want to do that you’re doing?’

“It was an interesting conversation,” Cook says, with a wistful laugh. “He says, ‘You make all the decisions.’ I go, ‘Wait. Let me ask you a question.’ I tried to pick something that would incite him. So I said, ‘You mean that if I review an ad and I like it, it should just run without your okay?’ And he laughed and said, ‘Well, I hope you’d at least ask me!’

I asked him two or three times, ‘Are you sure you want to do this?’ because I saw him getting better at that point in time. I went over there often during the week, and sometimes on the weekends. Every time I saw him he seemed to be getting better. He felt that way as well. Unfortunately, it didn’t work out that way.”

Finally, if he was really kept alive by a mechanical ventilator, it would have kept him alive. He wouldn’t have died of respiratory arrest, which was the immediate cause of death. The fact that he did indeed die of respiratory arrest is evidence that he was not on artificial respiration

Steve Jobs Did Not Die In A Hospital

Alternate versions of this fake speech refers to him being in a hospital bed. Steve Jobs died at home, not in a hospital. The New York Times noted :

In his final months, Mr. Jobs’s home — a large and comfortable but relatively modest brick house in a residential neighborhood — was surrounded by security guards. His driveway’s gate was flanked by two black S.U.V.’s.

We don’t have an exact date for when he was confined to his home for his last days, but we do know that by August 11, 2011, he was permanently at home :

“He said, ‘I want to talk to you about something,’ ” remembers Cook. “This was when he was home all the time, and I asked when, and he said, ‘Now.’”

None of the books written about him refers to these fake Last Words


He had an official biography written by Walter Isaacson (Steve Jobs, ISBN 978-1501127625). Walter Isaacson was given unprecedented access to his personal life, including over 40 interviews with Steve Jobs himself.

If Steve Jobs wanted to pass along such a message, he would have done it in that book. There is no mention of such a message in that biography.

He also had many books written about him – Steve Jobs : The Man In The MachineSteve Jobs : The Man Who Thought DifferentBecoming Steve Jobs : The Evolution of a Reckless Upstart into a Visionary LeaderSteve Jobs : His Story, etc. None of them mentions this fake message.

Steve Jobs did not believe in God

The fake quote refers to God twice, which Steve would never do because he did not believe in God. He was a Zen Buddhist, not the Lutheran Christian he was brought up to be. Buddhism is a religion but their adherents do not believe in God or gods.

Unbelievably bad grammar

The fake quote is replete with bad grammar. That is something Steve Jobs would never condone, being the perfectionist that he was. Needless to say, the writing style was not his either.

Steve Jobs was not afraid of death, he made use of it

The fake quote framed Steve Jobs as regretting that he spent his life in the pursuit of success at the expense of his family. This cannot be further from the truth. Steve Jobs not only embraced his impending demise, he used it to spur him to make the most of his time left.

During his famous commencement speech at Stanford University in 2005, he said that “Death is very likely the single best invention of life“. He then expounded on using that knowledge that our impending deaths to spur ourselves to greater heights, and to do what we really want to do in life :

Your time is limited, so don’t waste it living someone else’s life. Don’t be trapped by dogma — which is living with the results of other people’s thinking. Don’t let the noise of others’ opinions drown out your own inner voice. And most important, have the courage to follow your heart and intuition. They somehow already know what you truly want to become. Everything else is secondary.

Steve Jobs did not pursue wealth, only his vision for Apple

The fake Steve Jobs’ Last Words allude to a mindless pursuit of wealth. However, this cannot be further from the truth, because Steve Jobs earned a cool annual salary of $1 since he returned to a struggling Apple in 1997.

He was not the only corporate executive to do this, of course, as they can be compensated through alternate means like bonuses, stock options, etc. Steve Jobs was notable, though, for not taking any alternative form of compensation since 2003.

He took virtually nothing in compensation for his time and effort at Apple because he was not pursuing wealth, but his vision. His wealth, and his position at Apple, were the means to the end, not the goal itself.

Help Stop This Fake Attribution

If you see this fake quote being shared, please DO NOT share it. Share this article with them inst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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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rojakpot.com/steve-jobs-last-words-debunked/

Posted by insighta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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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이후 처음으로 ASP 증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주목 

최근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정체가 예상되면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트너에 따르면 2017년 스마트폰 출하량은 2016년 18억9,300만대보다 늘어난 19억400만대, 2018년 19억3,600만대, 2019년 19억3,400만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중저가 중심으로 성장하던 스마트폰 시장이 매년 1% 미만의 성장률로  정체기에 접어들면서 스마트폰 업체들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또한 중저가 제품을 통해 처음으로 스마트폰을 접한 고객들이 좀 더 품질이 좋은 스마트폰을 원하기 시작하면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업체들의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2017년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평균 판매가(ASP)가 2012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6년 2분기와 비교해 봤을 때 $400 미만 가격대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대부분 감소한 반면 $400~$500 가격대의 출하량은 53.1%, $500 이상은 8.4% 증가했다. 이는 소비자가 중저가에서 프리미엄급으로 스마트폰 구매 성향이 변화하고 있으며, 향후 스마트폰 시장의 중심이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바뀌고 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노린다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중국의 대표적인 스마트폰 업체 화웨이의 애플 추격전이 화제가 됐었다. 글로벌 리서치 업체 카운터 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6월과 7월, 화웨이가 애플을 제치고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위를 차지했다. 비록 2달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동안 중국에서 스마트폰 강자로 군림하던 화웨이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성공적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 사건이었다. 리서치 업체 IDC는 화웨이와 애플의 출하량 차이가 ‘17년 1분기에 250만 대이며 그 격차는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고 보고했다.

중저가 시장에서 자신감을 얻은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최근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11월 오포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파인드9’을 출시했다. 화웨이는 올해 10월 ‘메이트 10’을 출시하며 지속적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내놓고 있다. 이들은 기존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비슷한 최신 기술에 상대적으로 15%~30%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시장 침투를 가속화하고 있다.

 

구글, HTC 픽셀 사업부 인수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진출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심으로 시장 재편이 예상되면서 주요 사업자의 전략도 변하기 시작했다. 특히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만드는 구글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지난 9월 대만 HTC의 픽셀(Pixel) 스마트폰 사업부를 1조 2,000억 원에 인수했다. 구글은 2012년 모토로라를 125억 달러(약 13조 4천억 원)에 인수했다가 2014년 29억 1천만달러(약 3조 100억 원)에 매각하는 등 막대한 재무적 손실을 보면서 스마트폰 하드웨어 분야에서 완전히 철수한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올해 구글은 HTC 픽셀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다시 스마트폰 하드웨어 제조업에 뛰어들었다.

이미 구글은 ‘16년 10월에 HTC와 함께 프리미엄 스마트폰 브랜드 픽셀을 런칭하며 안드로이드 레퍼런스폰 브랜드인 넥서스를 중단시켰다. 따라서 이번 인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제조에 좀 더 집중하겠다는 구글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픽셀과 넥서스 차이는 구글의 개발 참여도로 볼 수 있다. 기존의 넥서스는 제조업체에게 구글이 최소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이라면 픽셀은 디자인부터 세부 사양까지 구글이 결정하고 있다. 구글은 넥서스에 없던 구글 로고까지 픽셀에 넣어가며 자사의 철학이 담긴 스마트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구글이 출시한 스마트폰 ‘픽셀’

구글이 픽셀을 인수한 목적은 파편화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재편하고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주도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는 전 세계 운영체제 점유율 87.7%를 차지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다양한 버전이 사용되고 있다. ‘17년 10월 기준으로 안드로이드는 Ginger bread부터 Oreo까지 14개 버전에 이른다. ‘15년에 발표한 Marshmallow가 32%로 가장 많이 활용되지만 지난 ‘17년 8월 발표한 Oreo는 0.2%에 불과하다. 이에 반해 경쟁사인 애플은 ‘17년 9월 iOS11을 배포하며 한 달 만에 점유율 54.85%를 달성했다. iOS10 점유율도 38.98%에 달한다. 구글은 경쟁사 애플에 비해 고품질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시장에 제때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구글은 픽셀을 통해 고품질 운영체제가 탑재된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지속 출시하며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고자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OLED,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새 기준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좌우 베젤뿐만 아니라 상하 베젤까지 줄어든 풀스크린 디스플레이와 얇은 두께의 스마트폰에 대한 고객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OLED가 주목받고 있다. OLED는 유기물 기반 발광 재료를 활용해 각각의 화소가 스스로 빛을 내며 색을 구현하는 디스플레이다. 기존 LCD 방식의 디스플레이에 비해  백라이트가 없어서 스마트폰을 좀 더 얇게 만들 수 있으며 저전력으로 설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플렉시블 OLED는 화면을 구부러지거나 접는 등 디자인과 하드웨어 설계에 장점을 가지고 있다.

결국  앞으로는 OLED 적용 여부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가르는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UBI리서치는 OLED를 적용한 풀스크린 스마트폰의 점유율이 2017년 약 17%에서 2020년 약 60%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폴더블 디스플레이도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앞으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는 OLED를 중심으로 프리미엄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에서 AP까지 적용

프리미엄 스마트폰에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주기 위한 인공지능 기술의 역할이 강화되기 시작했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은 비서 서비스에 결합되는 방식 외에도 스마트폰 연산처리 장치인 AP에 직접 탑재하는 방식으로 다양화되고 있다. AP에 탑재된 인공지능 기술은 사진 촬영에 필요한 이미지를 주로 처리한다. 구글은 ‘17년 10월에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픽셀2와 픽셀2XL에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프로세서 ‘비주얼 코어’를 장착했다. 이 기술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진 촬영 시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사진 보정과 처리 속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애플 아이폰X의 AP ‘A10’, 화웨이 메이트10, 10프로의 AP ‘기린 970’ 에도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되었다. 애플은 A10에 적용된 인공지능 기술인 ‘뉴럴 엔진’을 바탕으로 아이폰X에서 얼굴인식을 통한 잠금 해제 기술인 ‘페이스ID’, ‘인물 사진 조명’과 ‘증강현실’ 기능을 장착했다. 화웨이의 메이트10, 10프로는 기린 970을 통해 카메라 촬영 시 가장 적절한 색감을 골라주는 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해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서의 기능성을 높였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재편의 변곡점이 될 듯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세계 스마트폰 보급률이 2016년 처음으로 50%를 넘어섰고 오는 2020년 65%까지 상승하지만 성장률이 점차 정체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정체에 맞물려 업체들은 고수익을 내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며 소비자 또한 기존 중저가 폰보다 개선된 사양의 스마트폰을 요구할 것이다. 이미 프리미엄 스마트폰 선도업체들은 운영체제, 디스플레이, 인공지능 등 새로운 기술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판을 짜고 있다. 여기에 중국 업체들까지 가세하면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다. 앞으로 펼쳐질 스마트폰 시장의 격전에서 어떤 업체가 최후의 승자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http://news.samsungdisplay.com/11754

Posted by insighta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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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서 가장 뜨거운 인기를 끈 주례사가 있다.

체인지 그라운드는 3일 ‘인생선배의 개념 주례사’라는 멘트와 함께 6분 42초의 짧은 영상을 올렸다. 

[카드뉴스] 페이스북에서 가장 유명한 주례사(feat.신영준 박사)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 13만 명이 ‘좋아요’ ‘최고예요’ ‘멋져요’ 등의 감정을 표현했고, 9만3000명이 영상을 공유했다.(7일 오후 7시 기준) 

영상 속 화자는 딱 한 명이다. 주례를 맡은 신영준 박사는 자신의 앞에 서 있는 신혼부부, 식장에 모인 하객, 어쩌면 영상을 보고 있는 당신에게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낸다. 

재미있게도, 영상을 보면 볼수록 신영준 박사의 메시지에 점점 빠져든다. 그가 짧은 시간 안에 소개하는 ‘결혼 생활에서 꼭 해야 하는 일’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일’ ‘신랑에게 전하는 당부의 말’은 많은 누리꾼에게 큰 감동을 줬다.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너무 소름 돋았다” “뼈가 되고 살이 되는 말들” “이것이 진짜 주례사!” 등 감동을 표현하기도 하고, “앞으로 우리가 만나면서 해야 할 것” “반성하게 된 계기가 된 영상이야” “살면서 책에서 한 번 쯤 보고 누군가를 통해 한 번쯤 들었을 만한 얘기를 왜 잊고 사는지...” 등 자신의 마음을 다잡기도 했다. 

신영준 박사가 소개하는 메시지를 공유하기 위해 일부 내용을 가져와 카드뉴스로 만들었다. 물론 영상도 가져오고, 텍스트도 준비했다. 원하는 것을 골라잡아 신 박사가 말하는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카드뉴스] 페이스북에서 가장 유명한 주례사(feat.신영준 박사)
[카드뉴스] 페이스북에서 가장 유명한 주례사(feat.신영준 박사)
[카드뉴스] 페이스북에서 가장 유명한 주례사(feat.신영준 박사)
[카드뉴스] 페이스북에서 가장 유명한 주례사(feat.신영준 박사)
[카드뉴스] 페이스북에서 가장 유명한 주례사(feat.신영준 박사)
[카드뉴스] 페이스북에서 가장 유명한 주례사(feat.신영준 박사)
[카드뉴스] 페이스북에서 가장 유명한 주례사(feat.신영준 박사)
[카드뉴스] 페이스북에서 가장 유명한 주례사(feat.신영준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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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페이스북에서 가장 유명한 주례사(feat.신영준 박사)
[카드뉴스] 페이스북에서 가장 유명한 주례사(feat.신영준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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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페이스북에서 가장 유명한 주례사(feat.신영준 박사)
[카드뉴스] 페이스북에서 가장 유명한 주례사(feat.신영준 박사)
[카드뉴스] 페이스북에서 가장 유명한 주례사(feat.신영준 박사)
[카드뉴스] 페이스북에서 가장 유명한 주례사(feat.신영준 박사)
[카드뉴스] 페이스북에서 가장 유명한 주례사(feat.신영준 박사)
[카드뉴스] 페이스북에서 가장 유명한 주례사(feat.신영준 박사)
[카드뉴스] 페이스북에서 가장 유명한 주례사(feat.신영준 박사)

▼ 신영준 박사 주례사 전문 

이웅구 군에게 주례를 부탁받고 본인들은 더 경황이 없을 테니까 어떤 이야기가 기억에 남을까 고민을 상당히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구구절절하게 긴 이야기보다는 아주 짧은 이야기 두 가지만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결혼 생활을 하면 꼭 해야 할 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여기 인생의 선배님들이 많이 오셨죠?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사랑보다 다투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많이들 다툽니다.

정말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안타깝게도 우리는 싸울 때도 있고 다툴 때도 있습니다.

많이들 웃으시는데 많이 다투시나 봐요. 그렇죠? 

그런데 안 다툴 수는 없는 것 같아요. 결혼해서. 

왜냐면 전혀 다른 사람이 만나서 하나의 가족으로 살겠다는 것은 다른 기준과 다른 기준이 만난 것이기 때문에 안 싸운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생각해봐야 할 점은 안 싸우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왜 싸웠고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 이거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다툼이 일어났을 때 문제를 해결하려면 기준이 필요합니다. 기준.

서로 다른 기준을 갖고 생활한 사람이지만 이제 가족으로서 합의된 기준이 필요합니다.

그럼 그 기준은 무엇이 돼야 하냐. 

바로 서로의 ‘꿈’입니다. 

그럼 제가 여기서 질문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양가 부모님께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양가 부모님께서는 신랑 이웅구 군과 신부 정지희 양의 꿈을 알고 계시나요?

내 며느리의 꿈, 내 사위의 꿈이 뭔지 알고 계시나요?

따님이 “아빠. 나, 이 친구와 결혼하고 싶어요” 데리고 왔습니다.

아드님이 “엄마. 나, 이 친구와 결혼하고 싶어요” 데리고 왔습니다.

그래서 꿈에 대해 얘기해주던가요? 

어느 학교를 졸업했고 어느 직장에 다니는지는 얘기하지만 우리는 꿈에 대해 얘기하지 않습니다. 

어머니, 아버지가 아실 수가 없어요. 왜 아실 수가 없냐.

제가 이 질문을 두 청년에게 했을 때 두 청년도 본인의 꿈이 정확히 뭔지 몰랐습니다.

당연히 아실 리가 없겠죠. 본인들도 몰랐는데. 

그래서 제가 물어봤습니다. “여러분의 꿈은 무엇입니까?” 신랑 이웅구 군의 꿈은 훌륭한 사회적 기업가가 돼서 세상의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입니다.

신부 정지희 양의 꿈은 멀리 보고 통찰력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평생 공부하는 게 꿈이랍니다. 

멋지죠? 아버님? 정말 제가 들어도 멋진 꿈입니다. 

이 꿈이라는 기준이 없으면 제가 볼 때 살면서 어떤 다툼도 쉽게 해결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세상에서 어떤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겠습니까?

꿈을 이룬 사람보다는 꿈을 이뤄가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일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부부가 행복한 부부가 될까요? 

개인이 불행한데 행복한 부부는 있을 수 없습니다. 그건 거짓말입니다.

우선 개인이 먼저 행복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제가 아까 말씀드렸죠? 

어떤 사람이 행복합니까? 꿈을 이루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행복한 부부가 되려면 서로가 서로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가장 완벽한 조력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게 이웅구 군과 신부 정지희 양이 결혼해서 꼭 해야 할 일입니다.

어떤 일? 서로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입니다.

이게 첫 번째 이야기였습니다. 

두 번째 이야기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일입니다. 

어떤 일을 하지 말아야 되는가? 

이건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바로 비교입니다. 비교. 

내 며느리를, 내 사위를, 내 남편을, 내 아내를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비교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 2행시 한 번 해보겠습니다.

비. 비참해지거나. 교. 교만해집니다. 

여러분이 비교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계속 비교를 합니다. 

우리가 만약 비교해야 한다면 그 대상은 단 하나입니다.

그 대상은 바로 어제의 나 자신입니다. 

어제의 나 자신보다 내가 성장했는지 어제의 우리 부부보다 부부로서 더 성숙했는지 그렇게 끊임없이 비교한다면 그건 더 이상 비교가 아닙니다.

그건 반성이고 성찰입니다. 

그렇게 꾸준하게 반성과 성찰을 해 나간다면 우리는 첫 번째 해야 할 일과 만나게 되어 있습니다. 

바로 꿈에 가까워지는 것입니다. 

정리하겠습니다. 저는 이웅구 군과 정지희 양이 서로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고의 조력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비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비교하고 싶다면 어제의 나 자신과만 비교했으면 좋겠습니다.

주례를 마치려고 했는데 당부의 말씀 하나만 드리고 마치겠습니다.

이거는 신랑, 신부 모두에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니고 신랑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

이웅구 군 꿈이 아까 뭐라 그랬죠? 

훌륭한 사회적 기업가가 되어서 사회적 문제를 많이 해결하고 싶답니다.

저도 아이 아빠입니다. 제가 살면서 해본 일 중 제일 힘든 게 아기 키우는 거더라고요.

그거보다 힘든 건 아직 못 해봤습니다. 

이웅구 군과 정지희 양은 진짜 부모님께 감사드려야 합니다.

그런데 대한민국에서 지금 가장 큰 사회적 문제는 뭐죠? 저출산입니다. 저출산.

아이를 많이 낳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그런데 보통 뭐라고 표현하죠? 남편들이? “나도 열심히 육아에 참여하겠다” “열심히 육아를 돕겠다” 이런 말 하죠? 이건 잘못된 표현입니다. 

육아는 아내가 전적으로 하고 남편이 돕는 게 아니라 똑같이 열심히 해야 하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마지막으로 당부의 말씀 드리겠습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아빠가 아니라 주도적으로 육아를 감당하는 아빠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이게 이웅구 군이 커다란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첫발이 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여기서 주례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원문보기: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art_id=201706071945003&sec_id=560101&pt=nv#csidx910b74017e970908e2d23142ca21fd9 


출처: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art_id=201706071945003&sec_id=560101&pt=nv

Posted by insighta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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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인지가 어떻게 발달하는 지 설명해주는 대표적 이론이

피아제의 인지발달이론이다.

피아제(Jean Piaget, 1896~1980)는 아동기가 그의 발달 과정에서 중요하고 핵심적 기능을 한다고 보았다.



피아제 인지발달이론에 등장하는 주요한 개념을 짚어보자.


도식: 이해의 틀, 자아의 틀, 반응의 틀을 의미한다. (Scheme(도식) 또는 Structure(구조)) 

        ex) 새는 날아 다닌다 → '날아다는 것은 새같다'는 도식을 갖음

이 틀을 변형시키거나 세상의 틀을 나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적응(도식이 변화하는 과정)이 있다.

적응에는 동화, 조절이 있다.


동화: 기존의 도식에 맞춰 새 경험을 일반화하는 과정

조절: 기존 도식을 새 정보에 맞게 하기 위해 대체하는 것, 세상의 틀에 맞추어 나의 틀을 바꾸는 것, 조절을 통해 도식의 형성이 이루어짐


피아제는 사람의 행동이 도식에 의한 것이고, 

도식은 동화와 조절 같은 순응과정을 통해 획득한다고 했다.



피아제는 아기들의 성장을 관찰하며 발달달계를 크게 4단계로 나누었다.



1. 감각운동기(영아기: 출생직후~2세)

  영아가 새 정보를 얻기 위해 자신의 감각을 사용하는 시기로 

 '대상영속성(눈 앞에서 물건이 사라져도 존재한다는 것을 믿음)' 발달이 중요한 특징이다. 

  대상영속성이 빨리 발달한 영아는 부모와 헤어질 때 저항이 더 강해질 수 있다. 

 - 1단계(~생후 1개월): 반사작용

    빨기 도식 + 찾기조절: 빠는 도식으로 젖을 먹는데 입으로 잘 들어오지 않으니 찾기조절이 일어남

 - 2단계(1~4개월) 1차 순환반응(내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 행동 반복과 시행착오를 통해서 도식 협응이 일어남. 여러 도식을 써서 행동함. 아이 내부에서 일어나는 반응

 - 3단계(4~10개월) 2차 순환반응(외부)

    외부에서 흥미로운 것을 찾고 반복한다. 부모의 까꿍~이나 딸랑이 등

 - 4단계(10~12개월) 2차 도식 협응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도식의 순서를 알게 됨. 앞으로 가기 위해 물건을 치우거나 물건 찾으려 드는 도식 등

    모방(옹알이)이 많아지며 신호(우유주는 것 등)를 이해함

  - 5단계(12~18개월) 3차 순환반응

    실험, 탐색적인 접근을 하며 다른 행동을 시도함

  - 6단계(18~24개월) 사고의 시작

    대상의 실체가 존재치 않아도 스스로 상징을 만들어 생각하게 됨





2. 전조작기(유아기: 2~6,7세)

  다양한 언어활동, 신체적 활동을 통해 경험하는 시기이다. 

  전조작은 논리적 사고능력 이전이라는 의미로 사물에 대한 판단은 잘못된 경우가 많다. 

  - 자신이 가진 정신적표상을 언어, 그림 등으로 표현한다.

  - 자아중심적 사고가 강해 타인도 자신처럼 생각하고 느끼리라고 본다. (엄마에게 뽀로로를 선물하는 등, 엄마도 좋아하리라 생각)

  - 크기나 모양, 색깔 같은 두드러진 하나의 속성에 근거해 대상을 이해한다. 같은 양의 물도 더 길고 높은 비커에 있으면 더 많다고 느낀다.

  - 모든 사물에 생명이 있다고 여긴다.



3. 구체적 조작기(7~11세)

  - 자아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며 보존 개념이 생긴다.

   (같은 양이 물이 다른 모양의 비커에 있어 물의 높이가 달라도 양이 같다고 이해할 수 있다.)

  - 연역적 사고가 가능해지고 서열화 능력이 생긴다.

  - 유목화(대상 간의 공통/차이/관련성 이해) 능력이 생겨서 다르게 생긴 자동차, 비행기, 배도 운송수단으로 묶을 수 잇다. 





4. 형식적 조작기 (11~15세)

  - 가설을 설정할 수 있고 계획을 세우고 시험하며 해결할 수 있다. 

  - 현실에 없는 추상적 개념도 이해할 수 있다. 현존하는 것을 초월한다.

  - 도덕, 정치, 철학, 가치에 대해 이해하며 다른 주장도 비교, 분석할 수 있다. 




피아제는 특정 발달단계에 도달해야만 인지적 능력이 획득된다고 보았다. 

이 이론에 대한 비판으로는 유아에게 어떻게 학습을 효과적으로 시킬 수 있는 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못한 점(아동 발달이 자발적이라하며 교육의 힘 간과),

아동 인지발달에 미치는 문화, 사회적 집단의 영향력을 간과한 점 등이 있다. 

인지발달이 청소년기에 종결된다는 점도 비판 받는다. 


피아제 인지발달이론은 아이가 새로운 인지구조 획득을 위해 반복과 연습, 탐색을 해야하며

학습내용도 발달순서에 따라 순서를 정해야함을 시사해 준다. 

학습 언어, 상징 발달이 되지 않은 아이에게 문자를 가르치는 것이 부적절한 접근이 될 수도 있듯

아이의 발달단계에 맞는 학습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과도한 선행학습으로 오히려 학습능률을 떨어뜨리고 아이에게 혼란을 조장하고 있지는 않은 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겠다.

[출처[출처] 피아제 인지발달이론을 살펴보자|작성자 장한별] 피아제 인지발달이론을 살펴보자|작성자 장한별


출처: [출처] 피아제 인지발달이론을 살펴보자|작성자 장한별

http://blog.naver.com/warmspeech3/22090699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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