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한민국의 칡덩굴과 등나무 덩굴이 하늘 높은 줄 모르게 자라고 있다. 칡덩굴(葛)과 등나무 덩굴(藤)이 서로 얽히는 것과 같이 대한민국 내부적으로 서로의 이해관계가 달라서 적대시하거나 불화를 일으키는 갈등(葛藤)이 심화되고 있다는 말이다.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이 가까워지면서 촛불과 태극기로 대표되는 탄핵 찬성과 반대 세력 간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 대통령 탄핵과 같은 정치적 갈등 이외에도 쓰레기 매립지와 장례식장 설립, 송전탑 설치 등 공익과 사익의 충돌에서 발생하는 갈등, 노사 대립, 정규직과 비정규직, 청년 일자리와 노인 일자리 문제 등 내부적인 갈등에 북한과의 핵문제, 중국과 사드배치를 둘러싼 갈등, 위안부 합의에 따른 일본과 갈등 등 외교적 갈등마저 가중되고 있다.
이와 같이 현재 대한민국의 갈등 수준은 매우 높다. 지난 2011년 기준으로 OECD국가들(조사대상 24개국) 중에서 대한민국의 사회갈등지수는 20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사회갈등 정도는 국제금융 위기의 여파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스페인, 포르투갈 보다 더 심각하다.












대한민국의 사회갈등이 심각함에 따라 국민들이 느끼는 행복지수 역시 24개 조사 대상국들 중에서 19위에 그치고 있다.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 등의 경우 사회갈등이 낮음에 따라 행복 정도도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최근 대한민국의 사회적 갈등이 그 어느 때보다 심화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2017년 행복지수에 대한 전망도 낙관적이지 않다. 

사회갈등 문제가 심각할수록 가계의 소비와 기업의 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갈등 문제는 2017년 대한민국의 실질경제성장에도 부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는 우려감마저 갖게 한다.이와 같이 갈등은 국가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미시적으로 기업이나 집단에서 발생하는 갈등 역시 구성원들의 업무 몰입도 약화를 비롯해서 성장의 장애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하루의 대부분 시간을 함께 보내는 동료와의 갈등은 개인의 행복감은 물론, 조직 전체의 성과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자명하다. 참고 참다 터지기 일보직전에서야 심각해진 조직 내 갈등 해결을 의뢰해 오는 고객사들의 상황을 들여다보면, 대부분 오랜 기간 동안 갈등의 소지를 인지하면서도 이를 외면하며 간과해 온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 이는 갈등을 대하는 가장 초보적인 대응전략이며, 이는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지 않겠다는 우리 특유의 문화적인 영향도 적지 않다.


갈등 상태에 있는 당사자들은 서로 간의 높은 벽에 절망하면서 서로 외면하거나, 때로는 벽을 부수려고 과격한 시도를 하며 오히려 갈등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이때 우리 퍼실리테이터들이 하는 역할은 서로 간의 벽에 문을 만들고, 그 벽 너머에 있는 사람들에게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퍼실리테이터들이 조직의 갈등이 심화되었을 때 사용하는 프레임 중에 ‘트라이앵글 관찰법’이 있다. 1단계에서는 각자 갈등하고 있는 상대방을 내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이다. 상대방과의 갈등상황을 편하게 표현하게 하고 비판 없이 들어주는 것이 퍼실리테이션 포인트이다. 2단계에서는 상대방의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도록 하는 것이다. 상대방의 관점에 동의하지는 못하더라도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 퍼실리테이션의 핵심이다. 3단계는 멀리 떨어져서 제3자의 눈으로 나와 갈등하고 있는 상대방을 동시에 바라보는 것이다. 우리가 현재 무엇 때문에 갈등하고 있는지, 거리를 두고 객관적으로 관찰하며 상황을 해석하도록 돕는 이 단계는 두 당사자를 건설적인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 내는데 중요한 기반을 제공한다.



출구가 없어 보이는 대한민국의 갈등도 결국 우리가 속한 조직의 작은 갈등 하나하나에 소통할 수 있는 문을 만들고, 그 문을 여는 작은 대화와 회의에서 비롯될 수 있다. 비 온 뒤 대지에 숨어있던 씨앗들이 싹을 틔우는 것처럼, 가슴에 퍼실리테이션의 열정을 품은 여러분들이 각자가 속한 조직에서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워서 갈등을 성장의 기회로 전환시키시길 응원한다.





홍순표 부사장, 인피플 컨설팅
(mrhong2@naver.com)


출처: 인피플 컨설팅 메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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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쇼핑ⓒ뉴시스

농산물부터 화장품, 해외상품 쇼핑까지 그야말로 ‘내 손안에’서 모두 구매하는 시대입니다. 일부 쇼핑몰의 경우 ‘당일출고’, ‘하루배송’ 등 오늘 주문하면 다음날 수령 가능한 물류서비스도 내세우고 있죠. 이렇게 나날이 치열해지는 쇼핑몰 간 공정경쟁을 유도하고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서울시는 2007년부터 <인터넷 쇼핑몰 평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5년도 1위 ‘반디앤루니스’에 이어, 2016년에는 어떤 쇼핑몰이 1위를 차지했을까요? 자세한 평가 결과와 분석 이어집니다.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2016년 한 해 소비자가 자주 이용하는 인터넷 쇼핑몰 100곳을 대상으로 <인터넷 쇼핑몰 평가>를 실시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종합쇼핑몰 ▲오픈마켓 ▲해외구매대행 ▲컴퓨터 ▲의류 ▲전자제품 ▲화장품 ▲서적 ▲식품 ▲소셜커머스 ▲여행 ▲티켓 12개 분야로 분류해 ‘소비자이용만족도(40점)’, ‘소비자보호(50점)’, ‘소비자피해발생(10점)’의 3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실시했다.

2016년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거래된 규모는 64조 9,134억 원(통계청)으로, 2015년에 비해 20.5% 증가했다. 특히 모바일 쇼핑 거래금액은 전년대비 41.9% 증가한 34조 7,031억 원으로 집계됐다.

100개 쇼핑몰 현황

100개 쇼핑몰 현황

전년 대비 해외구매대행 쇼핑몰 평가 상승, 오픈마켓·여행·티켓몰 평가 하락

2016년도 평가 결과 지난해 대비 전반적으로 점수가 하락한 가운데 쇼핑몰 유형별로는 화장품, 해외구매대행 쇼핑몰에 대한 평가는 상승했고 오픈마켓, 여행, 티켓 부문의 점수는 작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 2016년 인터넷 쇼핑몰 평가결과

2015~2016 인터넷 쇼핑몰 평가 결과

해외구매대행 쇼핑몰의 점수 상승은 공정거래위원회가 2016년 해외구매대행 유형별로 표준약관을 마련, 이에 따라 쇼핑몰들이 이용약관을 개정하여 소비자보호(모니터링) 점수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오픈마켓은 해외로 배송되는 상품의 청약철회 제한 등 이용약관 내 소비자에게 불리한 조항으로 인해 소비자보호 점수가 하락했다.

일부 오픈마켓의 경우, 해외로 배송되는 상품은 배송준비 단계부터 국내 배송 단계까지는 청약철회가 가능하나 해외배송 단계부터는 단순변심으로 인한 청약철회가 불가함을 이용약관에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제17조에 따르면 소비자는 물건을 수령한 날로부터 7일 이내에 단순변심으로 청약철회가 가능하다.

여행, 티켓 부문은 일부 상품에서 소비자분쟁해결기준보다 불리한 청약철회 기준이 적용돼 소비자보호 점수가 하락했다. 일부 호텔 예약상품의 경우 호텔별로 상이한 예약마감일을 적용하여 이에 따른 취소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 이용요금 전체를 취소수수료로 부과해 사실상 예약취소가 불가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숙박업은 예약취소시 예약마감일이 아닌 사용예정일을 기준으로 취소수수료를 적용해야 한다. 공연티켓은 공연일을 기준으로 취소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으나 일부 업체는 예매일을 기준으로 취소수수료와 대행비 명목의 수수료를 청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우수쇼핑몰은 종합쇼핑몰 ‘우체국쇼핑’, 뒤이은 ‘풀무원이샵’, ‘쏘내추럴’

12개 분야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 종합쇼핑몰인 ‘우체국쇼핑’이 100점 만점에 86.97점으로 ‘2016년 최우수 쇼핑몰’로 선정됐다.

종합평가에 대한 쇼핑몰 유형을 살펴보면, ▲종합쇼핑몰:우체국쇼핑(86.97점) ▲오픈마켓:네이버 스토어팜(83.12점) ▲해외구매대행:위즈위드(82.03점) ▲컴퓨터:컴퓨존(86.12점) ▲의류:스타일난다(85.85점) ▲전자제품:하이마트(84.21점) ▲화장품:쏘내추럴(86.54점) ▲서적:영풍문고(85.81점) ▲식품: 풀무원이샵(86.85점) ▲소셜커머스:티켓몬스터(85.57점) ▲여행:하나투어(84.46점) ▲티켓:맥스무비(83.59점)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2016 유형별 인터넷 쇼핑몰1위 업체

2016 유형별 인터넷 쇼핑몰 1위 업체

평가 분야별로 살펴보면, ‘소비자보호평가(50점)’에서는 ▲CJmall ▲우체국쇼핑 ▲롯데닷컴 ▲스타일난다가 49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비자이용 만족도평가(40점)’는 식품몰인 ‘풀무원이샵’이 30.85점으로 가장 높았다. 또한 전반적으로는 도서몰의 이용만족도가 평균 29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식품몰(28.59점), 화장품몰(28.09점)이 뒤를 이었다. 반면, 의류몰에 대한 이용만족도는 26.31점으로 전체 12개 쇼핑몰 유형 중 가장 낮았으며, 해외구매대행(26.34점), 오픈마켓(26.52점), 여행(26.92점)도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2016 쇼핑몰 유형별 소비자만족도 평가결과

2016 쇼핑몰 유형별 소비자이용만족도 평가결과

‘소비자피해 발생평가(10점)’는 100개 업체 중 81개 업체가 10점 만점을 받아 대체적으로 소비자 불만처리를 잘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만점을 받은 쇼핑몰이 점차 감소하는 추세인 만큼 문제해결을 위한 사업자들의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 불만 및 분쟁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소셜커머스 만족도 높아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 시장 비교에서는 소셜커머스(평균점수 81.61점)의 점수가 오픈마켓(평균점수 81.12점)보다 다소 앞섰다. 10개 업체 중 소셜커머스인 ‘티켓몬스터’가 85.57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2016년 평가대상으로 새로 편입된 ‘네이버 스토어팜’이 83.12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소비자 불만 및 분쟁 발생 시 통신판매중개자로 문제해결에 다소 소극적인 오픈마켓에 비해, 소셜커머스는 통신판매 당사자로 비교적 소비자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점과 오픈마켓의 할인쿠폰·적립금 등의 금전적 혜택 보다 소셜커머스의 빠른배송·묶음배송 등 물류서비스 및 모바일 사용환경에 대한 소비자 만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오픈마켓을 벤치마킹하며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의 중간형태인 관리형 마켓플레이스(Mananged Marketplace) 형태의 통신판매 중계자로 전환하고 있어 두 유통채널 간 치열한 경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6 오픈마켓·소셜커머스 업체별 평가점수

2016 오픈마켓·소셜커머스 업체별 평가점수

천명철 서울시 민생경제과장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이용한 모바일 쇼핑이 일상화되고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의 쇼핑몰 선택을 위한 정보제공을 더욱 강화해 사업자들의 공정경쟁을 유도할 것”이라며,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를 통해 판매자와 소비자 간 분쟁이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02-2133-4895,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홈페이지


출처: http://mediahub.seoul.go.kr/archives/106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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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품질(Quality in Use) 진단

 
사용품질(Quality in Use) 진단은 실제 사용자가 기대하고 지각하는(Perceived) 제품의 품질 수준을 진단하는 서비스입니다. 경쟁 사와의 사용 품질 비교를 통한 전략적인 개선 방향성을 도출하거나, 사용자의 제품 활용도 측면에서의 IT 성과 측정을 하고자 하는 도구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목적과 사용자 경험 간의 갭(Gap)

 

제품 목적과 사용자 경험간의 갭(Gap)
 

분석 영역

 

사용품질 진단 분석영역
 

사용 품질 진단은 제품의 개선 및 강화를 위해 조직 차원에서 역량을 집중해야 될 자원은 무엇인지, 사용자의 요구 정보/기능은 무엇인지, 시스템 및 디자인 개선 이슈는 무엇인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웹 사이트, 소프트웨어 제품 등의 론칭(Launching) 이전에 Beta 버전 테스트나 제품 개선을 위한 사용자 요구 사항 분석의 도구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사용 품질 진단 서비스 산출물

  • 비즈니스 전략 :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 정보 기획, 시스템 개선,편의성 향상,디자인 개선 중 어디에 초점을 두어야 하는가?, 현재 웹 서비스의 개선을 위해 어떤 조직(기획/개발/디자인)의 역할이 중요한가?
  • 정보/기능의 유용성 : 목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정보/기능은 무엇인가?, 경쟁 사와 차별화 하기 위한 발굴해야 할 정보/기능은 무엇인가?
  • 시스템의 안정성 : 사용자 별 시스템 프로파일(OS, 브라우저, 모니터, 성능 등)에 따른 웹 시스템 최적화 이슈는 무엇인가?, 현 시스템에서 발견되는 버그는 무엇인가?
  • 사용의 편의성 : 기획자가 의도한 웹 사이트 사용 과정(Path)과 실 사용자의 사용 과정은 서로 다른가?, 웹 사이트 이용 과정에서 불편함을 야기하는 요인은 무엇인가?
  • 디자인의 심미성 : 우리 웹 사이트는 목표 고객의 감성에 충분히 부합하도록 심미적인가?, 전체적인 Tone & Manner를 개선하기 위한 포인트는 무엇인가?
 

경쟁사 사용 품질 비교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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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은 A 검색과 B 검색에 대해 4가지 사용 품질 요인 점수 결과를 비교해서 보여 주고 있습니다. B 검색 시스템이 유용성을 제외하고는 모든 품질 요인에 있어 높은 수준 임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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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은 음악 서비스, 검색 서비스, 블로그 서비스, 뉴스 서비스 등에 있어서 사용자들이 중요하다고 판단하는 품질 요인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사항은 각 서비스 별 사용자가 중요하게 여기는 품질 요인이 서로 다르 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이트 개편을 한다고 하면 디자인에 많은 부분 치중하는데, 그 보다도 정보나 기능 강화, 시스템의 안정성 확보 등 서비스 별 중점 강화해서 개편해야 될 요인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해석으로 앞서 그림에서 설명한 A 검색, B 검색의 품질 진단 비교 결과에서 유용성을 제외하고는 B 검색이 높은 품질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사용자들은 검색에 있어 유용성을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는바, B검색이 A검색에 비해 사용자 만족도가 높은 시스템이라고 결론 지을 수는 없겠습니다. 오히려 시스템의 안정성이나 디자인, 사용 과정의 편리함은 A 검색이 떨어지지만 질 높은 검색 결과로 사용자들에게 더욱 좋은 호응을 받는 것으로 설명할 수도 있겠습니다.
 
 

thinkuser

About thinkuser

ThinkUser는 경험가치 혁신을 근간으로 비즈니스 전략, 서비스, 제품을 디자인하는 UX 컨설팅 회사입니다.



출처: http://www.thinkuser.com/quality-in-use-2/?lan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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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을 하면서 피부로 느끼는 부분 중에 학연, 지연은 빼놓을 수가 없다. 재미있게도 스타트업 역시 학연, 지연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그 누구도 명확하게 이야기를 해준 적이 없다.

 

1. 학연

젊은 친구들은 흔히들 말하는 일류대학과 상위권 대학을 제외한 대학을 ‘잡대’, 잡대 중에서 지방에 있는 대학교를 ‘지잡대’라고 부른다. 나는 이렇게 ‘지잡대’라고 불리는 학교 중 한 곳을 졸업했다.

첫 직장에서 지금의 스타트업까지, 14년 동안 학연은 나를 따라다녔던 그리고 앞으로도 따라다닐 꼬리표다. 부정할 수 없고 인정해야 하는 현실이다. 겪은 현실은 참으로도 냉정했지만, 이제 어느덧 시간이 흐르고 단단해져서 웃으면서 이야기를 꺼낼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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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잡대의 뜻?

학창 시절 머리를 믿고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다.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 전교에서 꽤 공부를 잘하는 축에 속했다. 중학교 시절 부모님께서는 엄청나게 비싼 돈이 들어가는 특목고 학원을 보내 주셨지만 머리만 믿고 자만심에 빠져있던 나는 특목고로 진학하지 못했다. 과학고, 외고 아니면 어때? 인문계 가서 좋은 대학 가면 되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도 했었고.

고등학교 진학 후 흔히들 말하는 ‘일진’ 친구들과 친해져서 술, 담배를 배우고 놀기 시작했다. 그에 비례해 성적은 점점 나락으로 떨어져서 가면서도 내 현실을 인정하지 않았다. 그렇게 졸업 후 성적에 맞추어 지방대학교를 가게 되었다. 직장생활 하며 경력이라는 장점을 살리고 학벌이라는 단점을 보완하면서 올라갔지만, 새로 바닥부터 시작한 스타트업에서는 아니었다.

어느 사회나 조직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스타트업 바닥 역시 학벌 위주로 돌아간다. SKY와 카이스트 출신들이 강세이고 성과 또한 역시 통계적으로 가장 많이 내고 있다. 한국만 이런다고 불평불만을 늘어놓지 않았으면 한다. 오히려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보았던 모습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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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차 해외도 마찬가지다.

학벌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이런 미사여구로 강의나 책에서 학생들을 위로한다. 하지만 현업에서 학벌은 정말 중요하다. 그 이유는 ‘기회의 차이’에 있다. 똑같이 이력서를 내도 서류전형에서 걸러지고 승진에서 밀린다. 이렇게 상대적인 기회를 박탈당하는 일은 비일비재하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내가 열심히 놀았을 때 열심히 공부했던 사람들, 이들과 동일하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누가 열심히 공부하겠는가? 반대로 내가 열심히 공부해서 사시를 패스하고 의사가 되었는데 똑같이 취급받는다면? 이보다 불공평한 게 어디 있을까?

조금 더 깊게 들어가 보자. 학벌을 보는 이유는, 그 사람의 성향이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인내하는 점을 확인하는 데 있다. 열심히 공부해서 흔히 말하는 일류대학에 들어가 성취감을 맛본 사람과, 그저 그런 삶을 살면서 지방대학을 나온 사람은 스타트업에서 일을 할 때도 명확하게 차이가 난다.

부자가 될 수 없는 사람들이 부자를 비판한다.

이런 말이 있다. 본인이 할 수 없기 때문에 그저 불평불만으로 자기 위안을 삼는 사람을 꼬집는 말이다. 물론 절대적인 기준은 분명 아니다. 하지만 평균적으로 학벌 좋은 사람이 성취감을 맛보았던 경험이 있고, 그래서 조직생활 내 목표가 생겼을 때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저 그런 삶에 만족하며 지내온 사람은 조직 내에서도 평범한 생활을 하기 때문에 격차는 계속 벌어질 수밖에 없다.

그렇게 그저 그런 사람으로 살다가 시간이 지난 후 연봉이 삭감되거나 후배들에게 밀려 명예퇴직 1순위가 된 후에야 지나온 삶을 후회한다. 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학창시절 공부를 안 한 후회를 똑같이 반복하는 것이다.

40살 정도의 차장, 부장급의 연차가 되어서 연봉은 올랐지만, 업무성과는 나오지 않아 빠르게 밀려나는 모습을 직장에서 많이 봐왔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이미 사라진 지 오래되었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회사는 자선단체가 아니다. 나이 문제로 명예퇴직을 당했다 하더라도 개인적으로 실력이 있다면 이직이 가능할 것이다. 아직 우리 사회는 합리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부분이 많이 남아 있다. 어느 조직이건 사원보다 대리가 적고, 대리보다 과장이 적고 부장이 적다. 그럼 나머지 사원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정말 꼼꼼하게 따져가면서 고민을 많이 해야 하는 부분이다.

게다가 명문대학교 출신들은 많은 지식을 쌓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확률적으로 일을 잘한다. 나도 동료나 선후배로 SKY 출신 또는 아이비리그 출신 친구들과도 일을 해봤는데, 이 친구들 10명 중 5명이 일을 잘한다면 지방대 출신들은 10명 중 1명이 일을 잘한다.

인정하고 싫다고? 같이 일할 기회조차 없는 게 현실이고, 기회가 주어져도 그 친구들의 노력 절반조차도 하지 않거나 포기한다. 그렇게 학벌 위주 사회를 비판하면서 노력은 하지 않는 부류를 너무나도 많이 봐왔다.

 

2. 지연

학연이 무서운 이유는 바로 지연 때문이다. 지연은 학연으로 연결된 사람 관계, 학창 시절 추억을 함께 나누었던 선후배와 동기들, 또는 이전 직장에서 프로젝트를 함께 하면서 밤을 지새우며 만들었던 끈끈한 인간관계로 만들어진 연결고리이다.

동문과 선후배들이 이미 업계에서 성과를 내었고 바닥을 다져놓은 상태에서 후배들이 들어온다는데 어찌 나 몰라라 할 수 있을까? 실력도 없고 성과도 없는데 지연이 있어 좋은 대우를 받는 경우를 너무나도 조직생활에서 많이 보았다.

그래도 스타트업 바닥은 일반 회사들보다는 비교적 실력이나 성과로 판단하는 합리적인 바닥에 속한다. 하지만 그 스타트업들의 뚜껑을 막상 열어보면 좋은 대학교, 좋은 회사 출신의 멤버들이 가장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렇게 확률적으로 승률이 높기 때문에 VC 역시 좋은 배경의 출신 대표가 있는 스타트업을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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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역시 학연과 지연으로 돌아간다

지금은 매우 훌륭하게 성장한 지방대 출신의 스타트업 대표님과 술자리에서 이에 대한 대화를 나눈 적 있다. 똑같이 여러 사람을 뽑아봤는데, 확률상 명문대 친구들이 일을 잘하기 때문에 이를 져버릴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또한 한 명을 잘 뽑아 놓으면 그의 유능한 지인들이 다시 회사로 유입되는 효과까지 있어, 결코 이를 무시할 수 없다고 한다.

 

3. 인맥으로 들어가기

학연, 지연이 없으면 불리하다. 하지만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은 충분히 찾을 수 있다.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받거나 모임 등을 통해서 극복해 나갈 수 있다. 선배가 근무하는 VC 한번 만나서 투자받는 명문대 출신 대표가 아니라면, 20곳이든 30곳이든 쳐들어가서 어떻게든 미팅을 가지면 된다.

조그맣게라도 시작된 인맥이나 네트워크를 그냥 지나치지 말자. 그 네트워크 안에서 공감하고 교류하면서 서로를 이해하려 노력하자. 물론 대표의 성향에 따라 이런 부분이 불필요하다고 생각될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이런 네트워크 덕분에 많은 도움을 받았고, 많은 실력의 향상을 가져왔다.

한국만 이렇다고 불평과 불만을 늘어놓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 하지만 미국에서 접한 학연, 지연 네트워크는 한국보다 더 심했다. 그들은 내 면전에서 어디 출신인지 대놓고 물어보았고, 그에 따른 반응도 즉각적으로 보여주었다. 실제로도 ‘페이팔 마피아’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고, ‘패밀리’라는 표현을 쓰는 데에도 거침이 없다.

마이쿤의 기투자사인 ‘본엔젤스’나 ‘500 Startups’ 역시 투자한 스타트업들 간의 교류를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은 생각해 볼 만하다. 스타트업 세미나에서 알게 되어 현재 지속적으로 교류를 하고 있는 ‘YEF’라는 모임에서도 훌륭하고 좋은 대표분들을 만나게 되었고, 그들과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서비스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스타트업 관련 교육이나 세미나 등은 자주 안 나가지만, 그래도 참석하는 자리에서는 만큼은 한 번이라도 더 인사를 나누고 한 번이라도 더 대화를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4. 나의 모습은?

올해 초 다른 대표님들의 소개로 흔히 말하는 명문대인 카이스트와 모교에서 하루 차이로 강의할 기회가 있었다. 카이스트 방문을 했을 때 이 친구들은 어떻게 공부를 하나 궁금해서 도서관을 들렸다. 도서관은 꽉 차 있었고, 학교 내부도 공부하는 학생들로 방학 못지않게 붐비고 있었다.

하지만 모교의 도서관은 한산하기 그지없었다. 방학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알려주듯 교정도 한산했다. 학창 시절에도 이렇게 노력의 차이가 나는데, 졸업 후 대기업을 입사해서 똑같은 연봉을 받고 싶다고 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생각한다.

스타트업에서도 소위 말하는 명문대, 좋은 회사 출신들로 구성된 팀원들과 멤버들이 많이 있다. 그런 친구들과 경쟁하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2배, 3배 아니 그 이상의 노력이 필요함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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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못 하는 건 지잡대여서가 아니라 지잡대에서 만족하는 내 모습 때문이 아닐까?

학연, 지연 없이 성공을 한 스타트업들의 이야기들에 열광하며 관심을 가장 많이 가진다. 거봐, 그런 거 없이도 저렇게 되잖아. 자기 위안을 삼고, 나도 하면 되겠지, 생각과 다짐을 한다.

그리고 딱 거기까지만이다. 생각과 다짐.

학연, 지연 없이 성공한 대표를 만날 기회가 여러 번 있었다. 그 대표님들이나 팀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피나는 노력과 고생, 생사의 갈림길을 수십 번 넘어서면서 이루어낸 성과들로 가득 차 있다. 게다가 그렇게 성장했음에도 멈추지 않고 일에 무섭게 매진하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멋진 스타트업이라는 생각을 했다.

6. 극복하기

“카이스트 출신의 OOO 대표가 설립한 스타트업”
“네이버 출신의 OOO 대표가 창업한 스타트업”

가장 많이 접하는 문구들이다. 스타트업이 홍보하기 위해서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야 한다. 대표의 출신 학교나 이전 직장은 그래서 초기 스타트업에 가장 많은 도움이 된다. 서로를 전혀 모르는 백지상태에서 해당 이력은 가장 신뢰할 만한 데이터임이 스타트업 시장논리에서도 증명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나 역시도 ‘LG전자 연구원 출신’이라는 타이틀을 많이 썼고, 많은 도움을 받았다. 아마 그런 이력이 없었다면 창업 후 초기 투자유치 역시 쉽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반대로 몇 주 전 잘 진행되던 시리즈 A 투자유치가 대표인 나의 출신학교가 별로라는 이유로 최종 결정에서 떨어졌다. 이때는 정말 팀원들한테 미안했다. 하지만 그 투자사가 잘못된 선택을 했다는 것을 증명하면 된다. 그리고 특이하게 우리 팀은 이런 일을 겪으면 더 파이팅을 한다.

다행스럽게도 대표의 이력이나 경력, 학연 지연은 그리 오래가는 일은 아니다. 주변에서 학연, 지연을 믿고 ‘묻지 마 투자’와 같은 말도 안 되는 투자를 했다가 실패하는 VC, 스타트업 이전의 학연, 지연으로 누리던 것을 내려놓지 못한 대표로 인해 죽은 스타트업을 너무나도 많이 봤다.

학연, 지연은 시작하기 좋은 위치일 뿐 결코 결과가 아니다. 이는 서비스나 제품의 객관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면 극복할 수 있다. 그래도 불리한 조건에서 시작하는 것임을 잊지 말자. 더욱 노력하는 것만이 이길 수 있고 살아남을 수 있는 단 한 가지 방법임을 명심하고 또 명심해야 한다.

목수는 연장을 탓하면 안 되고, 선수는 구장을 탓하면 안 된다.

원문: 요다의 브런치


출처: http://ppss.kr/archives/99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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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다스아이티는 이러한 ‘4무(無) 정책’ 외에도 파격적인 복지 제도를 자랑한다. 그중에서도 이 회사의 이형우 대표가 남다른 공을 들이는 것은 바로 ‘식사’다. 


이 회사의 식사는 대충 요깃거리로 때우는 수준이 아니다. 360명 규모의 식사에 14명의 직접 인원이 관여하고 있는데, 주방장과 부주방장은 모두 일류 호텔 출신이다. 셰프가 직접 엄선한 산지 직송의 재료 등 식재료값만 1인당 1만 5천 원 정도인 고급 호텔식 뷔페가 마음껏 제공된다. 식사 때문에라도 이직하고 싶지 않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식당 한편에는 즉석에서 원두를 갈아 내리는 커피와 제철 과일 등이 준비되어 있다. 물론 공짜다. 그뿐만 아니라 매월 1회 ‘시크릿셰프(The Secret Chef)’라는 이벤트가 있다. 일류 호텔 셰프의 정성 가득한 반조리 형태의 음식 패키지를 레시피와 함께 제공하여 집에서 요리해 가족과 함께 먹을 수 있게 하는 행사다.


24시간 운영되는 사내 피트니스룸과 1년에 두 번씩 여는 마라톤 대회로 직원들의 건강을 챙기는 것도 이색적이다. 신입직원들에게는 운동복과 마라톤화도 지급된다. 실력이 늘어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게 되면 참가비와 부대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낮잠 시간 70분이 공식적으로 보장되는 제도도 있다. 매일 정오가 지나면 판교에 위치한 세븐벤처빌딩의 마이다스아이티 동은 70분 동안 불이 꺼진다. 갓 입사한 직원들에게는 수면 베개도 선물로 준다. 두뇌를 많이 쓰는 직원들이 잠깐의 낮잠으로 정신적으로 쉬고, 기억을 정리하고, 정서적으로 안정화되기를 바라는 배려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복지 수준이 낮은 연봉에 대한 불만을 상쇄하는 도구로 사용되는 건 아닐까, 설마 이런 엄청난 혜택이 있는데 연봉까지 높을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하지만 이는 기우다. 마이다스아이티의 대졸 신입사원의 연봉은 웬만한 대기업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경기도 분당 판교 테크노벨리에 있는 마이다스아이티 본사와 이형우 마이다스아이티대표의 모습.

인생의 목적은 행복이며 사람의 행복만이 경영을 완성하는 본질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CEO와 ‘인생의 터닝포인트’로 자기가 몸담은 회사를 손꼽는 직원들이 있는, 그래서 기술을 통해 인간의 행복을 지향하는 엔지니어들의 꿈이라 불리는 회사. 이런 회사에 우수한 인재가 500:1의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입사하려고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 아니겠는가.


정말 뛰어난 인재는 온 세상을 돌아다닐 자유가 있다. 최고의 쇼를 선택하고 최고의 연봉을 챙길 권리가 있다. 조직은 점점 수동적인 입장으로 밀려난다. 그렇다고 손을 놓고 인재를 기다리기만 하면 될까?


천만에! 뛰어난 인재를 끌어들이고 계속 보유하려면 무엇보다 조직이 일할 만한 곳이 되어야 한다. 인재가 두둑한 돈 봉투를 받을 뿐만 아니라 멋진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는 곳, 다시 말해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멋진 이력’을 더하고 ‘나라는 브랜드’에 막대한 가치를 더할 수 있는 곳 말이다.


원문: 곽숙철의 혁신 이야기



출처: http://1boon.kakao.com/ppss/58898bfc6a8e5100010c5b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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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러닝(Machine learning=기계 학습)이 몇년 전부터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개발자가 아닌 일반 소비자들도 머신러닝에 대해 알 정도죠. 우리가 아마존에서 어떤 물건을 장바구니에 담았을 때 관련 상품을 추천하는 것 등이 머신러닝의 가장 보편적인 예입니다. 머신러닝의 기본 개념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학습하고 자신만의 룰을 만드는 컴퓨터 프로그램의 산물입니다.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일반적인 애플리케이션 개발과는 다릅니다. 머신러닝 개발자는 코딩이나 특정 문제를 해결하는 대신 알고리즘을 짜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유한 로직을 만듭니다. 아마존의 예와 같이 소비자의 행동과 판매에 관한 데이터는 사람들이 좋아하거나 관심 있어 하는 제품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데 사용되곤 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사용자의 카트에 담긴 물건과 마케터나 판매 담당자가 추천하는 제품과의 1:1 관계를 찾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방문자와 판매된 모든 제품 등으로부터 발생되는 모든 데이터를 계산해 예측하고, 다음 행동과 결정에 도움을 주는 것이죠. 새로운 제품 과 새로운 데이터는 항상 유입되고, 그에 따른 추천 결과는 지속적으로 변경되고 개선됩니다.

왜 머신러닝에 이토록 관심을 가질까요? 최근 사물인터넷(IoT)의 부상으로 연결되는 장비가 증가하면서, 또 많은 양의 데이터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데이터를 관리하고 데이터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고자 하는 요구가 증가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산업에서 머신러닝을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덕분에 개발자들은 머신러닝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그리고 이 기술이 제품에 어떤 가치를 가져다 줄 것인지 학습하는 아주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죠.


머신 러닝 알고리즘의 종류


감독(Supervised) 학습
훈련용 데이터는 라벨이 지정되거나 결과가 알려진 데이터로 구성되는데요. 기계는 라벨을 스스로 적용할 수 있을 때 까지 학습합니다. 예를 들어, 얼굴 인식 알고리즘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람이 풍경, 인물, 동물, 빌딩 등과 같은 라벨이 입력된 사진을 제공하고, 기계가  라벨이 돼 있지 않은 사진에서 얼굴을 인식할 때까지 지속하는 것이죠.

비감독(Unsupervised) 학습
기계는 라벨이 지정되지 않은 데이터를 분석하고 비슷한 것끼리 분류해 식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의 예처럼 라벨이 없는 같은 사진들을 제공하면 기계가 이미 공유된 특징들(도시 경관의 날카로운 라인과 얼굴의 둥근 모양 같은)을 기반으로 이미지를 수집합니다. 그러나 둥근 모양이 '얼굴'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이 프로그램들은 데이터 셋 내에서 그룹을 정의하는데요. 그 과정을 사람에게 보여주기는 매우 어렵거나 불가능합니다.

세미-감독(Semi-supervised) 학습
위 예를 합친 방법인데요. 많은 양의 데이터가 있지만, 라벨링 된 데이터는 적을 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비감독학습 기술은 그룹이나 라벨링되지 않은 클러스터를 주로 사용하는데, 감독 학습 기술은 라벨을 예측할 수 있죠.
     
강화(Reinforcement) 학습
특정한 맥락 안에서 이상적인 행동을 선택하고 그에 대해 단순한 보상을 주는 방법입니다.


사람의 손보다 훨씬 빠릅니다


머신러닝의 가장 큰 이점은  사람이 하는 것보다 더 빠르게 일을 처리한다는 것입니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사람처럼 해결할 수는 없지만 많은 양의 데이터를 근간으로 빠른 연결과 예측은 가능하죠. 사물인터넷(IoT)과 연결된 장비 덕분에 수집할 수 있는 데이터의 양이 많아지면서 머신러닝이 굉장히 중요해 졌습니다. 스마트 기기나 만보기 같은 걸 생각해보십시오. 실제로 우리 삶의 모든 것들이 데이터를 생성하죠. 얼마나 많은 데이터가 하루에 생성될 지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그러한 제품을 가진 모든 사람의 수에 데이터를 곱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가 더 연결될수록 가치는 더 커집니다. 머신러닝은 우리가 삶의 패턴에 중요한 통찰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돕습니다. 사람이 이 속도를 따라잡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머신러닝 시장


데이터를 다루는 산업은 데이터가 의미하는 바를 이해함으로써 큰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가령 제조 공장은 수리 시점을 예측할 수 있고, 무인 자동차 같은 것도 머신러닝의 결과라고 할 수 있죠. 다음은 머신러닝을 사용하는 산업군들입니다.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는 '챗봇(Chatbot)'


올해 페이스북 메신저가 챗봇을 발표했는데요. 이는 회사와 컨슈머로부터 엔게이지를 끌어낼 수 있는 가능성을 만듭니다. 고객이 페이스북 페이지로 메시지를 직접 보낼 경우 인공 지능(AI)이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의사 결정이나 제품 학습에 도움을 줍니다. 이러한 모든 상호작용은 챗봇의 기능을 더욱 향상시킵니다. 특정 트랜잭션은 메신저 내에서 어떤 특정 기능도 수행할 수 있는데요. 가령 자동차 아이콘을 클릭하면 우버(Uber)에 콜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챗봇은 텍스트를 보내는 단순 기능에서 이미지나 콜--엑션(call-to-action) 버튼에 이르는 자동화된 고객 서비스, e커머스 비서, 심지어 콘텐츠 서비스 등도 가능합니다. 정확도는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있으며, 이는 자동화된 컨시어지(concierge)와 비슷하죠. 고객이 더 쉽고 빠르게 자신이 원하는 정보와 서비스를 얻을 수 있게 된 셈입니다. 이 부분은 가장 큰 트렌드이며 '대화형 커머스'로 불리기도 합니다. 모바일 메신저 앱과 인공지능의 힘을 키우는 기회인 것이죠. 미래 쇼핑은 채팅 창 안에서 이뤄질 것입니다.


머신러닝 첫걸음


머신 러닝을 배우는 최고의 방법은 자신의 주변에서 관련 커뮤니티를 찾아보는 것입니다. 또 몇 가지 온라인 자원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다음은 머신러닝에 관해 공부할 수 있는 커뮤니티 및 웹사이트입니다.

- Machine Learning Glossary 
- Facebook DataMining / Machine Learning / AI Group  
- Reddit/Machine Learning 
- Quora Machine Learning 


출처: http://m.blog.naver.com/intelbiz/220859379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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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Amazing Individual Websites & Useful Personal Branding Examples. 

Developing your personal online brand is something that you should spend a good deal of time considering when creating a personal website.

Whether you are selling products or services using your personal identity or promoting yourself to potential employers, your personal brand needs to be professional and polished.

If you want to be taken seriously in today’s online-focused world, then you have to build a personal brand identity to create the kind of image you wish to project to that world.

While there are plenty of poorly designed personal websites out there that are missing the mark on personal branding, there are a lot of good ones out there too. These ten websites represent a variety of personal branding examples that should give you the inspiration you need to build your own personal brand with confidence and creativity.

1. Choose a Logo and Color Story

Even personal websites should have a logo and color story that unifies your online personal brand. You do not have to have a professional logo designed, but you do need to think about the icons, colors, and illustrations that are used to express your personal identity. These are the very basics needed to build your personal brand and should unify your entire site.

www.alexinwanderland.com-2016-02-25-11-42-40

Alex Baackes does this well with a simple logo and color story that makes her website pop. She uses the logo across all her social media platforms, so you instantly know that it is connected to her. The simple yellow and green color story with stock icons is all that is needed to create an eye appealing foundation for her travel and photography blog.

How Rebrandly Works

2. Keep Things Organized

No matter what style you choose to build your personal brand website with, it needs to be well-organized and easy to navigate. Remember that people of various ages and internet experience levels will view your personal websites and social media pages. Design layout should be simple and organized, but not cookie-cutter or boring. Your online personal brand should still be uniquely you, focused on inviting people in, and encouraging them to stay awhile.

Online Personal brand Simon Collison

Simon Collison has kept things organized with a simple design that manages to include a lot of various elements in a way that is not overwhelming. The black and white design and unique illustrations make you want to learn more about him. While the images may not correlate to what he does for a living, it creates a visual you cannot forget.

3. Keep Things Simple

No matter how much information you want to share on your personal websites, you need to keep things simple. While some of these personal branding examples may seem larger than life, that does not mean you have to do the same. The best thing about the internet is that it is for everyone, so keep your little corner of the web simple and focused on you.

Pascal -Personal Branding example

Pascal van Gemert expertly shows how you can create an attractive website that is simple and singularly focused on promoting a personal brand. His page packs a punch with a simple design that focuses on his resume, skills, samples, and minimal personal information. While the header image changes regularly, the one-page layout stays the same. It is a clean design that shows off his skills without being showy.

4. Personalize Your Images

They say that imitation is the sincerest form of flattery, but this does not apply when you want to build your personal brand. The most important thing to remember about your personal brand is that it is supposed to be personal. Using stock photos or never posting pictures of yourself makes your site feel impersonal. Creating unique images will go a long way in telling your story.

Peg Fitzpatrick homepage using custom photos for personal branding purposes

Peg Fitzpatrick is the queen of creating personalized images for the web, and her site does a good job of showing it. Her blog and social media sites are filled with selfies and branded graphic designs that are simple and easy to create:

Peg Fitzpatrick Personal Branding Example Twitter Account

While it is her job to promote these designs, her social media sites will inspire you to incorporate these elements into your own personal websites. I encourage checking her out on FacebookInstagram, and Twitter for some seriously good advice on social media and personal branding.

5. Find Your Brand Voice

Finding your voice and learning how to use it to build your personal brand is essential to branding success. Whether through writing or visuals, you have to decide what you want to communicate and how to achieve it. While some people will tell you just to be yourself, the better advice is to be the best self you can be to reach a particular goal1.

Amy Social Personal Branding Example

Amy Schmittauer has done an excellent job of developing and creating her brand voice through video. She portrays a positive and professional image without hiding her personality. Her brand voice is clear, and she has done a good job of capitalizing on it. While this is a polished example of branding voice, she certainly did not start out that way, so keep working at it until it feels right.

6. Let Your Work Do the Talking

Whatever it is that you are trying to promote with your online personal brand, you need to showcase that in a clear and concise way. No one should have to guess what it is that you do or the purpose of your personal websites and media pages. It should be obvious within the first few seconds of visiting your sites.

Bob example about Personal website branding

Bob Galmarini does this very well with a simple, effective design. He takes simplicity to a new level with just a few words, but you instantly know what he does. With a few well-placed statements and a handful of clickable pictures, his message is clear. This ultra-clean design with no distractions lets his work do all the talking. While it is simple, it is also powerful, giving new meaning to the less-is-more philosophy.

7. Stand Out from the Crowd1

So often, we make the mistake of telling people what they want to hear rather than telling them the truth. This is also true when you are trying to build your personal brand. You might fear standing out for the wrong reasons, so you use standard templates and borrowed designs to stay safe and ordinary. While you want to create a professional appearance, it is still okay to take risks with your online personal brand.

Robby Leonardi Portfolio personal branding website example

Robby Leonardi has one of the most extreme personal branding examples of standing out from the crowd with his interactive resume. Most people would not be able to pull off this level of professional individuality, but it works for him as a graphic designer. You know exactly what his skills are with this very entertaining and branded resume.

8. Be Authentic and Real

While you may not want to reveal all of your deepest, darkest secrets to the world, you do want to create a connection with your audience. This audience might be the world at large, a specialized industry, or a particular group. It does not matter how large your audience is, but what does matter is how you connect with them. Being authentic and true to yourself will only help you succeed in the long run.

Molly - Authentic Brand

Molly Mogren Katt is a writer who helps people brand their voice. Ironically, she does this with a blog named for Eleanor Roosevelt, but when you read her story, you will understand why that makes sense. Blog topics run the gamut of personal life stories, but what works here is how she creates a connection with her audience by being purely authentic.

9. Be Diverse and Unique

You might think that you can only focus on one topic when creating a personal brand. While your interests in fine wines and building robots may not sound like they go together, they are a part of what makes you unique. Whatever your passions are, you can most likely find a way to incorporate them into your online personal brand. As long as your website stays organized and your vision is clear, it is perfectly fine to focus on multiple interests in your online personal brand.

Sarah Titus Personal Branding Example

Sarah Titus does this seamlessly on her personal website by combining parenting and home organization tips with blogging and entrepreneurship training. Just by reading a few blog posts, you can tell that she has a passion for all of her interests, so it makes sense and works well for her.

10. Get Branded Domains and Branded Links

Vince_uses_a_branded_short_link

Now that you are ready to create your personal brand, you need to purchase a branded domain name and your own branded link shortener  to go with it. This will allow you to increase personal brand awareness when posting to social media, and increase click-through rate by up to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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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ed links look professional, attribute your posts back to your site, and let you promote your personal brand rather than promoting a generic link shortening service.

Rebekah Radice incorporates both of these personal branding examples:

Rebekah Radice Personal Branding Example

She does a good job of posting to social media using her personal branded link, which redirects to her personal branded domain. This way, her branded links and branded domain are always working together. And when other people share her content, the link stays the same, extending her brand even further.

 

Final Thoughts on Personal Branding Examples

There are still a hundred more ways to improve your personal brand and great examples to pull ideas from. What you need to do now is go out there and execute. Get your personal brand started with the right brand name, domain name, and branded URL shortener. Align your voice across all of your social media channels. Be creative and fun like Peg, or positive and professional like Amy.

Whatever you do, be you.

What do you think? Are you going to improve your personal brand based on these examples? Have any tips to add to into the mix? We’d love to hear your thoughts in the comments below.


출처: https://blog.rebrandly.com/personal-branding-examp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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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Guiding Principles for Experience Design

"These principles are general and can be applied across many types of experiences. However some products require a more focused set of directives due to their specific audiences or brand goals. These here are examples of Guiding Principles that have been made public by some of the best known organizations. Use these as inspiration, but don’t think that just following the same instructions will yield the same results."

Whitney also has a great presentation on SlideShare called Design Principles: the Philopsohy of UX which is a good read on Design Principles in general and how and when to apply them. 

Source: So you wanna be a user experience designer — Step 2: Guiding Principles

  1. Stay out of people’s way

    When someone is trying to get something done, they’re on a mission. Don’t interrupt them unnecessarily, don’t set up obstacles for them to overcome, just pave the road for an easy ride. Your designs should have intentional and obvious paths, and should allow people to complete tasks quickly and freely.

  2. Present few choices

    The more choices a person is presented with, the harder it is for them to choose. This is what Barry Schwartz calls The Paradox of Choice. Remove the “nice to haves” and focus instead of the necessary alternatives a person needs to make in order to greatly impact the outcome.

  3. Limit distractions

    It’s a myth that people can multitask. Short of chewing gum while walking, people can’t actually do two things simultaneously; they end up giving less attention to both tasks and the quality of the interaction suffers. An effective design allows people to focus on the task at hand without having their attention diverted to less critical tasks. Design for tasks to be carried out consecutively instead of concurrently in order to keep people in the moment.

  4. Group related objects near each other

    Layout is a key ingredient to creating meaningful and useful experiences. As a person scans a page for information, they form an understanding about what you can do for them and what they can do for themselves using your services. To aid in that learning process, and to motivate interaction, don’t force people to jump back and forth around disparate areas in order to carry out a single task. The design should be thoughtfully organized with related features and content areas appropriately chunked, and…

  5. Create a visual hierarchy that matches the user’s needs

    …by giving the most crucial elements the greatest prominence. “Visual hierarchy” is a combination of several dimensions to aid in the processing of information, such as color, size, position, contrast, shape, proximity to like items, etc. Not only must a page be well organized so that it’s easy to scan, but the prioritization of information and functionality ought to mimic real world usage scenarios. Don’t make the most commonly used items the furthest out of reach.

  6. Provide strong information scent

    People don’t like to guess. When they click around your site or product, they aren’t doing so haphazardly; they’re trying to follow their nose. If what they find when they get there isn’t close to what they predicted, chances are they’re going to give up and go elsewhere. Make sure that you use clear language and properly set expectations so that you don’t lead people down the wrong path.

  7. Provide signposts and cues

    Never let people get lost. Signposts are one of the most important elements of any experience, especially one on the web where there are an infinite number of paths leading in all directions. The design should keep people aware of where they are within the overall experience at all times in a consistent and clear fashion. If you show them where they came from and where they’re going, they’ll have the confidence to sit back and relax and enjoy the ride.

  8. Provide context

    Context sets the stage for a successful delivery. By communicating how everything interrelates, people are much more likely to understand the importance of what they’re looking at. Ensure that the design is self-contained and doesn’t break people out of the experience except for when it’s entirely necessary to communicate purpose.

  9. Avoid jargon

    Remember that the experience is about them (the customer), not you (the business). Like going to a foreign country and expecting the lady behind the counter to understand English, it’s just as rude to talk to your visitors using lingo that’s internal to your company or worse, expressions you made up to seem witty. Be clear, kind and use widely understood terminology.

  10. Make things efficient

    A primary goal of experience design is to make things efficient for the human before making things efficient for the computer. Efficiency allows for productivity and reduced effort, and a streamlined design allows more to get done in the same amount of time. Creating efficiency demonstrates a great deal of respect for your customers, and they’ll be sure to notice.

  11. Use appropriate defaults

    Providing preselected or predetermined options is one of the ways to minimize decisions and increase efficiency. But choose wisely: if you assign the defaults to the wrong options (meaning that the majority of people are forced to change the selection), you’ll end up creating more stress and processing time.

  12. Use constraints appropriately

    Preventing error is a lot better than just recovering from it. If you know ahead of time that there are certain restrictions on data inputs or potential dead ends, stop people from going down the wrong road. By proactively indicating what is not possible, you help to establish what is possible, and guide people to successful interactions. But make sure the constraints are worthwhile — don’t be overly cautious or limiting when it’s just to make things easier for the machine.

  13. Make actions reversible

    There is no such thing as a perfect design. No one and nothing can prevent all errors, so you’re going to need a contingency plan. Ensure that if people make mistakes (either because they misunderstood the directions or mistyped or were misled by you), they are able to easily fix them. Undo is probably the most powerful control you can give a person — if only we had an undo button in life.

  14. Reduce latency

    No one likes to wait. Lines suck. So do delays in an interface. Do whatever you can to respond to people’s requests quickly or else they’ll feel like you aren’t really listening. And if they really have to wait…

  15. Provide feedback

    …tell them why they’re waiting. Tell them that you’re working. Tell them you heard them and offer the next step along their path. Design is not a monologue, it’s a conversation.

  16. Use emotion

    Ease of use isn’t the only measure of a positive user experience; pleasurably is just as important. Something can be dead simple, but if it’s outrageously boring or cold it can feel harder to get through. Designs should have flourishes of warmth, kindness, whimsy, richness, seduction, wit — anything that incites passion and makes the person feel engaged and energized.

  17. Less is more

    This isn’t necessarily about minimalism, but it is important to make sure that everything in the design has a purpose. Some things are purely functional; other things are purely aesthetic. But if they aren’t adding to the overall positivity of the experience, then take it out. Reduce the design to the necessary fundamentals and people will find it much easier to draw themselves in the white space.

  18. Be consistent

    Navigational mechanisms, organizational structure and metaphors used throughout the design must be predictable and reliable. When things don’t match up between multiple areas, the experience can feel disjointed, confusing and uncomfortable. People will start to question whether they’re misunderstanding the intended meaning or if they missed a key cue. Consistency implies stability, and people always want to feel like they’re in good hands.

  19. Make a good first impression

    You don’t get a second chance! Designing a digital experience is really no different than establishing a set of rules for how to conduct yourself in a relationship. You want to make people feel comfortable when you first meet them, you want to set clear expectations about what you can and can’t offer, you want to ease them into the process, you want to be attractive and appealing and strong and sensible. Ultimately you want to ensure that they can see themselves with you for a long time.

  20. Be credible and trustworthy

    It’s hard to tell who you can trust these days, so the only way to gain the confidence of your customers is to earn it — do what you say you’re going to do, don’t over promise and under deliver, don’t sell someone out to fulfill a business objective. If you set people’s expectations appropriately and follow through in a timely matter, people will give you considerably more leeway than if they’re just waiting for you to screw them over.


출처: http://www.designprinciplesftw.com/collections/20-guiding-principles-for-experience-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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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대학 HCI랩의 유명한 연구자, 벤 슈나이더맨(Ben Shneiderman) 교수

사용하기 편하면서도, 생산성이 있고, 전체적으로 훌륭한 인터페이스 디자인 결과물을 원한다면 벤 슈나이더맨(Ben Shneiderman)의 '인터페이스 디자인의 8가지 황금룰'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러한 벤 슈나이더맨의 황금룰을 가장 잘 반영하는 최고의 제품들을 만들어 내는 회사들로 볼 수 있습니다. 황금룰을 통해서 만들어진 특징들은 위에서 언급한 각 회사들이 가지고 있는 UI디자인 인터페이스 가이드라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황금룰들을 단순 컨셉이 아니라 시각적으로 실천하는 데에 성공하는 것은 각 회사의 제품을 더욱 성공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다음의 8가지 황금룰(법칙)들을 통합해서 수행함으로써 작업물의 결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도록 합니다.

8가지 좋은 인터페이스 디자인의 법칙 (8 Golden Rules of Interface Design)

벤 슈나이더맨(Ben Shneiderman)(1947년 8월 21일 생)은 미국의 컴퓨터과학자이자 메릴랜드대학교 HCI연구소의 교수이기도 합니다. 그의 업적은 현대의 디자인 선구자인 도널드 노먼이나 제이콥 닐슨과 비견할만 합니다. 그가 저술한 유명한 책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하기:효과적인 HCI를 위한 전략(Designing the User Interface: Strategies for Effective Human-Computer Interaction)"에서 그는 8가지의 인터페이스 디자인 원칙을 소개한 바 있습니다.


더불어 아주 훌륭하게 벤 슈나이더맨(Ben Shneiderman)의 8가지 법칙을 반영함으로써 성공적인 제품을 만들어낸 애플 사의 케이스 스터디도 함께 참고하도록 합니다. 애플사는 그들이 만들어낸 제품들에서 찾을 수 있는 일관성과 직관성, 그리고 아름다운 디자인에 매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4년 부터 공개 중인 애플 사의 iOS 디자인 가이드라인은 이러한 벤 슈나이더맨(Ben Shneiderman)의 디자인 원칙을 어떻게 활용하고자 했는지에 대한 노력을 조금이나마 확인할 수 있는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첫째. 일관성 (Consistency)

첫째는 일관성을 주기 위한 노력(Strive for consistency)입니다. 비슷한 상황이나 연속적으로 펼쳐지는 상황을 디자인할 때에 친숙한 아이콘이나 색상, 메뉴구조, 액션을 위한 이벤트(call-to-actioncs)와 그리고 사용자 흐름(user flows)를 활용해서 일관성을 확보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정보가 전달되는 방식을 표준화하는 것은 사용자들이 한 번의 클릭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상황을 지각하고 응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새로운 액션에 대한 새로운 상징이나 기호를 학습하는 것 없이 말입니다.) 일관성은 사용자들에게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고 목적을 달성하는 데에 매우 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애플의 개인용 컴퓨터 운영체제의 메뉴바는 80년대에도 있었고,
(Author/Copyright holder: StockSnap.io Copyright terms and licence: CC0)


이 메뉴바의 위치와 기본 디자인은 현재 2010년대 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Author/Copyright holder: StockSnap.io. Copyright terms and licence: CC0)

애플 사의 사례로는 애플 사가 맥킨토시 시절부터 유지해온 OS 최상단에 위치해 온 메뉴바를 들 수 있습니다. 80년대 부터 2010년대 까지 이어져 온 일관성이 우수하게 자리잡혀 사용자에게 친밀도와 사용성을 높여주는 좋은 디자인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둘째. 단축성 (Shortcuts)

숙련도가 높은 사용자에게는 단축키를 제공해야 합니다(Enable frequent users to use shortcuts).사용 횟수가 늘어나게 되면 과업(task)를 더 쉽게 수행하기 위한 더 빠른 방법이 필요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윈도우와 맥 모두 복사/붙여넣기에 대한 단축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더욱 숙련된 사용자로 거듭날 수 있으며 보다 빠르고 쉽게 과업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 단축키는 사용자로 하여금 보다 빠르고 쉬운 과업 수행이 가능하게 합니다.
(Author/Copyright holder: StockSnap.io. Copyright terms and licence: CC0)

애플 사의 사례로는 마우스의 기능을 대체할 수 있는 키보드 단축키를 제공하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복사/붙여넣기/캡쳐 등의 맥OS에서 제공되는 단축키들은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셋째. 유용한 피드백 (Informative Feedback)

유용한 피드백을 제공하라 (Offer informative feedback). 사용자들은 자신들이 어디에 위치해 있고,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모든 액션들은 반드시 시기적절해야 하며, 사람이 읽을 수 있는(기계어가 아닌) 피드백이 예측 가능한 시간 안에 제공되어야 합니다. 이런 것의 좋은 사례로 여러 장의 설문지를 사용자가 작성할 때에 얼마나 많은 설문지를 작성했는지에 대한 과정 상의 피드백을 주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나쁜 사례로는 사람이 읽을 수 없는 에러코드를 표시하는 에러 메시지 팝업창을 들 수 있습니다.


이런 식의 에러코드는 사용자에게 아무런 의미를 지니지 못합니다.
(Author/Copyright holder: Google, Inc. Copyright terms and licence: Fair Use)

윈도우 미디어의 디자이너는 세번째 법칙을 준수했어야 합니다. 위와 같은 에러코드는 사용자들에게 무익한 정보만을 제공합니다. 읽을 수도 없고, 의미가 담겨 있지도 않습니다.



평상 시에의 폴더 선택 화면
(Author/Copyright holder: Euphemia Wong. Copyright terms and licence: Fair Use)


파일을 드래그하여 옮길 때에 아이콘과 아이콘 이름 등의 그래픽에 변화가 생기는 피드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Author/Copyright holder: Euphemia Wong. Copyright terms and licence: Fair Use)

애플 사의 사례를 들면 파일을 폴더에 드래그하여 옮길 때에 폴더의 테두리 부분이 밝게 하이라이트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피드백을 통해서 파일의 이동 및 복사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음을 사용자에게 알릴 수 있습니다. 더불어 파일을 드래그한 상태에서 클릭을 놓게 되면 폴더가 시각적으로 열리는 효과를 나타내면서 실제로 파일이 이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다시 한 번 정상적으로 파일 이동이 완료됨을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넷째. 대화 (Dialogue)

전달을 위해서 디자인으로 대화하십시오(Design dialogue to yield closure). 사용자들을 추측하게 하지 마십시오.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말하고, 그것을 하도록 유도하십시오. 예를 들면, 사용자들이 인터넷쇼핑을 할 때에 'Thank You'라는 말을 보게 되면 사용자들을 이를, 쇼핑이 마무리 됨과 동시에 정상적으로 구매가 되었다는 영수증처럼 인식하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작업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사용자와 커뮤니케이션하여, 사용자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게 합니다.
(Author/Copyright holder: Google, Inc. Copyright terms and licence: Fair Use)

애플 사의 사례를 보면, 프로그램을 설치할 떄에 나타나는 화면을 그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우측의 움직이는 프로그레스 바는 설치가 진행 중임을 일종의 대화처럼 사용자에게 지속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다섯째.  에러 대응성 (Error Handling)

간단하게 에러에 대응할 수 있게 하십시오(Offer simple error handling). 누구든 자기 자신이 틀렸다는 말을 듣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특히 당신이 대상으로 하는 사용자들은 더욱 더 그렇습니다. 시스템은 반드시 멍청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디자인될 필요가 있습니다만, 에러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사용자들에게 간단하면서도 직관적인 스탭-바이-스탭의 지침을 빠르고 쉬운 문제 해결을 위해 제공하도록 하십시오. 예를 들면 사용자가 입력하기를 깜빡하고 지나친 텍스트 필드에 빨간색 깃발을 표시하는 것과 같은 인터랙션을 들 수 있습니다.


무난한 톤으로 왜 에러가 일어났는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어떤 이유로 에러가 발생했는지에 대해 사람이 읽을 수 있는 문구로 서술함으로써 사용자에게 일종의 권한(control)이 있음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Author/Copyright holder: Google, Inc. Copyright terms and licence: Fair Use)


안 좋은 사례로 윈도우의 오류 층은 '치명적인', '종결되어 버린' 등과 같은 부정적이고, 친숙하지 않은 언어들로 사용자들에게 겁을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Author/Copyright holder: Manutencaonet Blogspot. Copyright terms and licence: CC BY 3.0)


사용자들은 대게 어떤 프로그램을 설치하면서 에러 메시지를 마주하곤 합니다. 이 떄에 어떤 톤으로 어느정도 지시적인 어투의 문구를 담아서 에러 메시지를 띄울 것인지는 매우 중요한 작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에러가 났다고 해서 사용자들을 처벌하는 듯한 메시지는 용납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러 메시지를 띄울 때에는 매우 신중한 작업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턱대로 에러코드를 날리면서 '알아서 해'라는 식의 메시지를 줄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입니다.


여섯째. 번복 가능성 (Permit reversal of actions)

액션을 쉽게 번복할 수 있게 하십시오 (Permit easy reversal of actions). 사용자들이 쉽게 자신들의 행동을 번복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이러한 '번복'은 다양한 시점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간단한 하나의 동작이었든, 하나의 데이터 입력이든 여러가지의 행동이든 상관 없이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합니다. Shneiderman이 말하기로는 이러한 '번복' 기능이 사용자들의 걱정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이 친숙하지 않은 기능들에 대해서도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돕는다고 합니다.


애플 사의 파인더를 보면 실행취소를 통해 해당 내용의 적용 사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Author/Copyright holder: Euphemia Wong. Copyright terms and licence: Fair Use)


일곱째. 권한 (Support internal locus of control)

내부적인 컨트롤 장소를 제공합니다 (Support internal locus of control). 사용자들이 액션(행동)의 시발점이 되도록 합니다. 사용자들이 디지털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서도 직접 컨트롤할 수 있다는 느낌을 주어야 합니다. 사용자들이 기대하는 대로 작동하는 시스템을 디자인함으로써 디자인에 대한 신뢰를 사용자들로부터 획득할 필요가 있습니다.


애플 사의 액티비티 모니터를 통해서 프로그램의 강제종료가 가능한 것을 적용 사례로 들 수 있습니다.
(Author/Copyright holder: Euphemia Wong. Copyright terms and licence: Fair Use)


여덟째. 기억 보다는 인식 (Reduce short-term memory load)

단기기억에 대한 부담을 주지 마십시오 (Reduce short-term memory load). 사람의 주의력을 제한적이며 우리들은 대게 5개 정도의 항목에 대해서만 우리 뇌의 단기기억 저장장치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터페이스는 최대한 단순해야 하며 적절한 정보 체계를 지니고 있어야 하며, 회상(recall) 보다는 인식(recognition)에 보다 초점을 맞추는 인터페이스가 디자인되어야 합니다. 사물을 인식하는 것은 회상하는 것 보다 언제나 더 쉬운 작용인데, 그것은 무엇을 인식한다는 것은 우리가 보다 확장적인 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연관을 짓게 해주는 일종의 힌트를 인식하는 과정을 수반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우리는 주관식 보다는 객관식 문제를 보다 쉽게 느끼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우리에게 인식과 연산만을 강요하지 무엇을 회상하는 것을 강요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블룸버그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이너인 제이콥 닐슨은 휴리스틱 평가법을 포함한 그의 여러가지 사용성 테스트 방법론으로 유명합니다. 회상 보다는 인식에 초점을 맞추는 것의 여부는 제이콥 닐슨의 휴리스틱 평가 기준에 들어있기도 합니다.


애플 사의 사례를 보면 아이폰의 아이콘 가로 배열을 들 수 있습니다. 일부 안드로이드 폰은 5~6개의 아이콘을 한 줄에 넣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반면, 아이폰은 전통적으로 4개의 아이콘을 배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단기기억의 한계가 5개 정도에 머무른다는 벤 슈나이더맨의 인터페이스 디자인 원칙을 반영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단기기억의 한계에 부담을 주지 않음으로써 쉽게 인식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인터페이스 디자인인 것입니다.
(Author/Copyright holder: Pixabay. Copyright terms and licence: CC0)



8가지 인터페이스 디자인 원칙 평가 문서

인터페이스 디자이너로서 위에 설명된 8가지 원칙에 대한 평가시트가 담긴 PDF파일입니다. 인터페이스에 대한 평가 지침서로 활용이 가능할 것입니다.

8가지 인터페이스 디자인 원칙 평가 문서 다운로드 : 
https://public-media.interaction-design.org/pdf/Shneiderman.s.Eight.Golden.Rules.Worksheet.pdf 

글을 마무리 지으면서

벤 슈나이더맨(Ben Shneiderman)의 8가지 인터페이스 디자인 원칙을 읽는 디자이너 분들 또한, 애플이나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훌륭한 인터페이스 디자인의 제품들을 만드는 디자이너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매우 주요한 디자인 원리임과 동시에 디자인 과정 상에서 간과되서는 안 될 사항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더 읽어 볼만한 글

벤 슈나이더맨(Ben Shneiderman)의 8가지 인터페이스 디자인 원칙에 대한 추가 글 :
바로가기


제이콥 닐슨의 10가지 사용성 휴리스틱에 대한 글 :
바로가기


애플의 iOS 인터페이스 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대한 링크 :

바로가기


레퍼런스

Author/Copyright holder: Marc Smith. Copyright terms and license: CC BY 2.0




출처: http://jiransoft-design.tistory.com/36 [지란지교소프트 디자인]


출처; http://jiransoft-design.tistory.com/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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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스타트업 등 UI/UX 전문가가 따로 없는 기업에서 사용성을 평가할 때 자주 화자되는 것으로 "야콥 닐슨(Jakob Nielsen)의 사용성 10원칙(10 Usability Heuristics for User Interface Design)"이라는 좋은 지침서 같은게 있다. 이 지침으로 사용성을 평가하기엔 부족하겠지만, 체크리스트가 없는 회사에서는 알아 두면 좋을것 같아서 정리해 본다.

하지만, 이 지침이 "사용성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기계적으로) 평가를 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라면서, "본래의 휴리스틱 평가는 사용성 전문가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통찰력에 의해 문제점을 밝혀내는 것이다."라고 문제 제기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잘 내재화할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 그리고 더 조심해야 할 것은 지침의 항목을 통과하기만 하면 사용성에 문제가 없다고 평가를 내리는(객관화, 전문화하지 않고) 오류는 범하지 않았으면 한다. 일종의 맹목적인 통과 의례로 생각하기 쉬울 수 있다는 점은 유념하자.

아래는 야콥 닐슨(Jakob Nielsen)의 사용성 10 원칙이다.

1.알기 쉬운 시스템 상태
시스템마다 적절한 피드백을 통해 적절한 시간에 사용자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알수 있게 해야 한다.

2. 실제 사용 환경에 적합한 시스템
시스템은 시스템 지향 언어가 아닌 사용자 언어(사용자에게 친숙한 단어와 문구, 개념)를 사용하여 사용자와 소통해야 한다. 실환경의 관례에 따라 자연스럽고 논리적으로 정보를 제공하자.

3. 사용자에게 자유와 주도권 제공
사용자는 종종 시스템의 기능 선택에서 실수를 하기 때문에 원치 않는 상태로부터 확실한 "비상구"(장황한 상호작용 없이)를 제공해 줄 필요가 있다. 실행 취소및 재실행을 제공하자.

4. 일관성과 표준화
동일한 상황에서 상이한 말, 상태, 작용을 UI에 구현하여 사용자에게 혼란을 주어서는 안된다. 플랫폼의 관례를 따르라.

5. 오류 예방
좋은 오류 메시지를 준비하는 것보다 처음부터 주의 깊게 디자인하여 문제 발생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오류가 발생하기 쉬운 조건을 제거하거나 체크 해놓고 사용자에게는 작업을 취하기 전에 확인 옵션을 제공하자.

6. 기억을 불러오지 않고 보는 것만으로 이해할 수 있는 디자인
객체나 행위과 옵션을 시각화해 사용자의 기억 부하를 최소화하자. 사용자는 시스템과 상호 작용을 하면서 정보를 기억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시스템을 사용하기 위한 설명은 언제든지 적절할 때 볼 수 있거나 쉽게 찾을 수 있어야 한다.

7. 유연성과 효율성
시스템 이용을 효율화할 수 있는 구조는 초보 사용자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숙련 사용자의 작업을 가속화하고 나아가 경험자/미경험자 불문하고 둘 모두의 사용자 요구에 부응할 것이다. 사용자가 자주 실행하는 기능은 사용자가 직접 효율화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하자.

8. 심플하고 아름다운 디자인
사용자와 시스템간의 대화에서는 상관없거나 불필요한 정보를 포함해서는 안된다. 이는 불필요한 정보군이 관련 정보군과 충돌해버려 상대적으로 필요한 정보의 가시성을 약화시킨다.

9. 사용자가 오류를 인식하고 진단하고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
오류 메시지는 평이한 언어(코드가 아닌)로 표현되어야 하며, 문제를 정확히 지적하고, 해결책을 건설적으로 제안해야 한다.

10. 도움말과 설명서 준비
시스템이 설명서 없이도 사용할 수 있다면 더할나위없이 좋지만, 그래도 도움말및 설명서는 필요하다. 어떤 정보든 쉽게 찾을 수 있고, 사용자의 행위에 초점을 가지고, 수행할 구체적인 단계가 나열되고, 분량이 너무 많지 않아야 한다.


출처: http://www.mimul.com/pebble/default/2013/10/10/138136347109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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