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흥연기를 취미로 하는 퍼실리테이터 

오늘은 여러분들께 저의 특별한 취미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혹시 즉흥연기(Improv)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가끔 영화나 드라마에서 배우들이 이 부분은 100% 애드리브로 진행했다. 라는 말은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애드리브는 대본이나 각본에 없는 말이나 연기를 즉흥적으로 하는 것을 말하는 데요 즉흥연기(Improv)는 이 애드리브 만으로 이루어진 극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Improv가 연기자(배우)의 기본 소양이며, 모든 오디션에서 기본적으로 Improv가 포함된다고 합니다. 특히 미국 시카고의 I.O와 세컨시티, 뉴욕 UCB등의 즉흥극장은 헐리우드 진출의 다리 역할을 하는데 이곳에서 주로 SNL(Saturday Night live)의 단계를 밟아 드라마나 영화로 진출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들으면 즉흥연기는 “연기”를 하는 사람들만 전문적으로 하는 것 같지요? 
즉흥연기는 코메디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예술적 장르로써 공연이 이루어지기도 하고 역할극/ 상황극으로 심리치료(가족치료)에 이용되기도 하며 기업에서는 팀빌딩(팀웍) 커뮤니케이션 향상을 위한 교육/ 워크샵으로 이용하기도 합니다. 실제 국내에서도 여러 대기업에서 즉흥연기를 활용한 소통, 팀웍 활성화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즉흥연기 중급반 수업 中]



처음 즉흥연기를 접했을 때 ‘즉흥연기를 배우면 퍼실리테이션 교육이나 워크숍에 접목할 무언가가 많지 않을까?’ 하는 호기심과 기대감으로 즉흥연기를 배우기 시작했답니다. 
즉흥연기와 일반연극의 가장 큰 차이점은 대본이 없습니다. 오로지 현장에서 관객들로부터 
제시어를 받아서 배우들이 즉석에서 제시어를 통해 떠오르는 영감을 바탕으로 극을 만들어 나갑니다. 즉각적, 순각적인 생각에 의한 행동, 예술이기 때문에 소품을 이용하지 않습니다. 빈 무대에서 필요한 배경과 물건 등은 마임으로 만들어서 사용합니다.  그런 특성 때문인지 즉흥연기에서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습니다. 


“바다”라는 제시어를 듣고 순간 저는 캐리비안의 해적이 되기도 하고 “쌀” 이라는 제시어를 듣고 심청이가 되어 바닷물에 뛰어들다가 순식간에 무대는 용궁이 되어 용왕과 대화를 하다 현대로 돌아와 꿈을 깨서 출근하는 직장인이 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아프리카 어느 원주민 족장의 두번째 아내가 되어 첫째 아내와 치열한 서열 싸움을 벌이기도 했었네요. 현실은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말이죠.
때로는 신경질적인 할머니가 되기도 하고, 어떨 때는 어리광 부리는 아이가 되기도 합니다. 가끔은 정치인이 되기도, 기업의 회장님이 되어서 “갑질”이라는 것도 해봤답니다. 

즉흥연기 수업은 평일 저녁이어서 늘 교육이나 워크숍을 끝내고 수업에 참석 했기에 몸은 녹초가 되었지만, 즉흥연기를 마치고 집에 갈 시간이면 발걸음이 새처럼 가볍게 느껴지는 마법이 일어납니다. 평소에 표현하지 못했던 온갖 감정들을 무대위에서 표출하고 나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머리가 말랑말랑하게 유연해지는 것 같은 느낌에 어느새 저는 중급반을 수료하였습니다. 졸업공연도 하고 지난 11월에는 국내 즉흥연기 아마추어 팀인 Improg와 함께 상해에서 열리는 국제 즉흥연기 페스티벌에 참가해서 공연도 했답니다. 




 



무엇이 저를 평일 저녁에도, 주말에도 페스티벌 준비를 위해 시간을 투자하게 했을까요?
관객에게 제시어를 받으면 무대위에서 앞에 사람과 연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상대가 나를 뭐라고 부르는지, 어떤 말을 하는지에 따라 우리의 관계가 만들어지고 순식간에 서로의 캐릭터가 형성됩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동작과 눈을 보며 감정을 읽고 행동과 말을 주의 깊게 들으며 상대가 뭐라고 하던지 나는 그것을 받아주어야 극이 진행이 됩니다. 상대에게 언제나 Yes 하는 것! 그것이 즉흥연기의 가장 중요한 룰입니다. 경청과 Yes and가 습관되지 않으면 즉흥연기는 진행하기 어렵습니다. 


워크숍이나 회의를 진행하는 퍼실리테이터는 언제나 긍정적인 태도로 참석자들의 잠재력을 믿고 그들의 말을 경청하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헌데 이것이 완벽히 체득이 되어 퍼실리테이션을 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런 저에게 즉흥연기를 하는 것 자체가 퍼실리테이터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소양을 훈련할 수 있고, 그 훈련과정에서 

다양한 감정표현을 하다 보니까 힐링도 되고, 창의력도 생기니 이보다 더 좋은 훈련이 어디 있을까요? 
여러분들은 퍼실리테이션을 더욱 잘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시나요?
워크숍 목적에 맞는 Agenda와 적합한 Tool을 완벽하게 세웠는데도 불구하고 가끔 참석자들의 발언과 워크숍 상황에 몰두하기가 어려워서 고민을 한 적이 있으시다면, 즉흥연기는 어떠신가요? 
다양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유연함, 그리고 내 앞에 있는 상대방의 말과 행동을 평가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받아주는 오픈마인드, 집중해서 들어주는 연습을 즐겁게 할 수 있을 겁니다! 


이상 퍼실리테이션을 하는 Improviser, Improv를 하는 퍼실리테이터 
인피플 컨설팅 이은애 수석의 취미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이은애 수석 컨설턴트, 인피플 컨설팅 






출처: 인피플컨설팅 메일링 http://www.inpeople.co.kr/html/customer_archives.php?idx=294&bbs_data=aWR4PTI5NCZzdGFydFBhZ2U9MCZsaXN0Tm89ODEmdGFibGU9Y3NfYmJzX2RhdGEmY29kZT1kYXRhJnNlYXJjaF9pdGVtPSZzZWFyY2hfb3JkZXI9||&bgu=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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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쓰고 버리기를 반복하는 A4 용지하지만 여기 A4 용지 한 장에 기가 막힌 위트를 담는 남자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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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 허스크밋나븐(HuskMitNavn)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A4용지와 검정색 사인펜만을 이용해 세상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기가 막힌 위트를 담은 일러스트 시리즈를 만들며 세계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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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수많은 말이 아닌 단 한 장의 A4용지로 전 세계인을 사로잡은 허스크밋나븐(HuskMitNavn)의 작품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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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6019897&memberNo=444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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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전세계적에서 스타트업을 가장 성공적으로 양성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가로 손꼽힌다. 수많은 특허 출원과 노벨상 수상자들을 배출한 노벨상의 왕국이기도 하다. 이스라엘은 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오늘날의 지식 혁명을 이루어냈다. 전문가들은 과학 교육에 대한 꾸준한 투자가 이같은 지식 혁명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과학교육에는 어떤 특별한 비법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

다니엘 자이프만(Dr. Daniel Zajfman)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장은 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글로벌HR포럼 2016’의 특별 강연자로 초빙되어 이스라엘 과학교육의 성공 비결을 전파했다. 다니엘 자이프만 소장이 이끌고 있는 와이즈만 연구소는 이스라엘 최고의 생명과학연구소로 세계 5대 기초과학 연구소로 손꼽히고 있다.

다니엘 자이프만(Dr. Daniel Zajfman)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장은 이스라엘의 과학교육의 성공 비결은 호기심과 열정을 키워주는 데 있다고 말했다. ⓒ 김은영/ ScienceTimes

다니엘 자이프만(Dr. Daniel Zajfman)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장은 이스라엘의 과학교육의 성공 비결은 호기심과 열정을 키워주는 데 있다고 말했다. ⓒ 김은영/ ScienceTimes

한국식 성과주의가 혁신적인 인재를 키우기 어려운 이유

다니엘 자이프만 소장은 이스라엘의 과학 혁신 교육이 성공한 첫번째 이유로 기초 과학에 대한 교육 투자를 들었다. 이스라엘은 10학년까지 기본 수학과 과학 수업을 의무수업으로 지정하고 높은 수준의 수학, 물리학, 화학, 생물학 등의 기초과학 커리큘럼을 교육시킨다. 많은 이스라엘 국민들은 이들의 지식혁명이 이와 같은 기초 과학교육이 토대가 되고 있다는 데 이견을 가지지 않는다.

두번째는 이러한 교육 시스템이  ‘성과’로 ‘등수’를 매기지 않는 교육 과정으로 이어진다는 데 성공 비결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일률적인 잣대를 내세워 줄 세우는 성과주의적 평가 방식은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자이프만 소장은 한국의 성과주의 시스템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성과주의가 기계적인 일을 반복하는 저숙련공에게는 효과적일 수 있지만 혁신적인 성과를 원하는 인재 집단에게는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다.

“성과주의 자체는 중요한 교육 방법이기도 하지만 혁신을 원하는 집단에게 사용할 경우 위험할 수도 있다. 등수를 매긴다는 것은 답을 정해놓았다는 의미이다. 정답을 정해놓고 목표치를 정해놓고 보상을 주는 한국식 성과주의는 혁신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빼앗는다”고 자이프만 소장은 설명했다.

무엇이 좋은 결과를 만들지 현재의 우리는 알지 못한다. 지금 당장은 비효율적이고 쓸모없어 보이는 결과물이 미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 불확실성이 가득한 미래의 문제에 대해 목표를 정해놓고 성과를 보이라고 하는 것은 창의성과 혁신을 죽이는 행위이다.

그렇다면 창의성과 혁신은 어디에서 오는가. 자이프만 소장은 ‘열정’에서 온다고 답했다. 그런데 성과와 보상을 요구하는 사회에서는 정해진 답을 맞추려고만 할 것이다. 정답을 정해놓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다른 ‘쓸데 없는 일에 몰두할’ 열정을 빼앗는 일이다. 정답이 하나 이상 일 수 있다는 것을 느끼지 못하는 학생은 열정 또한 가지지 못한다.

성과주의를 지양하라는 것이 지식의 중요성을 간과하라는 의미는 아니었다. 지식을 전달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뜻이었다. 과거에는 지식을 찾기 위해 전문가를 찾아갔다. 교사는 존경의 대상이 되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지식을 전달하는 것의 가치는 점점 떨어지고 있다.

자이프만 소장은 이제 교육현장에서 지식을 어떻게 이해시키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는가가 가장 중요한 목표가 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식과 이해는 구별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각난 지식을 이어서 의미있는 것으로 만드는 것이 이해이다. 답들을 이용해서 새로운 것을 만드는 법에 대한 것을 가르쳐야 한다.

지식은 구글에게 열정은 교사에게 배운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지속적인 호기심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 교사의 올바른 역할이라고 보았다. 호기심은 진화론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적자생존(適者生存), 바로 환경에 잘 적응하는 종이 ‘적자(適者)’이다. 그런데 학교에만 가면 이 호기심이 다 사라진다. “획일적인 답을 요구한다는 것은 그래서 위험한 것”이라고 자이프만 소장은 말했다.

지식의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 지식은 구글에게 열정은 교사가 심어줘야 한다고 자이프만 소장은 강조했다. ⓒ 김은영/ScienceTimes

지식의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 지식은 구글에게 열정은 교사가 심어줘야 한다고 자이프만 소장은 강조했다. ⓒ 김은영/ScienceTimes

자이프만 소장은 학교 교육 현장에 갈등이라는 요소를 도입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물리적인 법칙을 가르치고 물리적인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 실패를 하면서 모순을 겪는 과정을 거치면서 학생들은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무엇이 부족한지를 깨닫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사에게는 열정이 있어야 한다. 구글은 지식을 전달해주지만 열정을 가르쳐주지는 않는다. 열정을 가진 교사가 열정을 가진 제자를 육성해낼 수 있다. 또 과학자가 연구만 해서는 안된다. 교단에 서야 한다. 역사학자 또한 역사를 연구만 하지말고 학생들을 가르쳐야 한다고 그는 주장했다.

자이프만 소장은 이런 교육과정이 세워지기 위해서는 전제 조건이 있다고 설명했다. 바로 자율성과 독립성이었다. 그는 “뒤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감시하고 간섭하는데 열정을 느끼면서 무언가를 만들고 싶겠는가”하고 반문했다.

학생들이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목적의식을 심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자이프만 소장은 아이들이 커서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목적의식을 교육 현장에서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혁신적인 사고는 바로 사회에 기여하는 목적의식에서 나오기 때문이었다. 독립성과 자율성을 갖춘 교육 환경에서 등수 없이 열정과 호기심을 가지고 기초 과학 공부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이 바로 그가 말하는 교육 비법이었다.


출처: http://www.sciencetimes.co.kr/?news=등수놀이-위험-호기심-키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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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정치 없앤 이 회사의 연봉 공식

딱 정해진 공식에 따라 연봉을 지급하고, 얼마씩 받는지 전 직원의 연봉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회사가 있다. 입사하면 내가 얼마를 받을지 홈페이지에 들어가 공식에 대입해보면 안다. 기업가치 7백억원의 소셜미디어 회사 ‘버퍼’ 이야기이다.


세부내용 클릭: http://www.ttimes.co.kr/view.html?no=201601181422778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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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버핏 한 마디
`가치있는 일에 집중하라!’


출처: http://s.wowtv.co.kr/?p=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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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가 사라진다… 삶이 달라진다

무료 소개강연. 좌석 수 제한이 있으니 귀하께 가까운 센터를 ( 이 페이지 하단의 지도에서) 찾아 자리를 예약하세요.

왜 점점 더 많은 의사, 과학자, 
정부들이 TM을 지지할까요?

초월명상(약칭 TM)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고(6백만 학습자), 가장 널리 연구되었으며(700여 연구자료), 조사에 따르면 가장 효과적인 이완 기술입니다.

이 페이지에서는 TM이 왜 그토록 효과적인지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진정한 명상은 쉽고, 즐거우며, 누구나 배울 수 있다.
초월 = 나 자신 되기
TM의 원리
깊은 휴식: 뿌리 깊은 스트레스를 제거하는 비결
스트레스 감소: 수많은 효과 중 하나일 뿐
무료 소개강연: 어떻게 모든 것이 바뀔 수 있는지 90분만 시간을 내어 알아보시지 않겠습니까

진정한 명상은 쉽고, 즐거우며, 
누구나 배울 수 있다.

cameron diaz“여러 명상들을 시도해봤지만 전 할 수가 없었어요. 결국 ‘나는 명상은 못 하는 사람인가보다’라고 결론을 내렸죠… 그런데 TM은 세상에서 제가 해 본 것중 가장 쉬웠어요… 제 가족들을 전부 배우도록 했답니다.”
카메론 디아즈 

초월명상은 쉽습니다. 누구나 몇 단계만으로도 배울 수 있고, 전혀 애쓰지 않고 즐겁게 할 수 있습니다. 효과는 대부분 처음 한두 번만으로도 알아차리실 수 있습니다.

TM이 쉬운 이유는 이것이 근본적으로 다른 명상법들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흔히 “명상”이라 하면 소리, 호흡, 혹은 “지금 이 순간” 등에 집중하거나, 고요나 이완에 이르기 위해 마음을 조정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집중은 매우 힘든 훈련이 필요한 경우가 많고, 주로 그것이 즐겁지 않습니다. 마음을 조정해야 한다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기 때문입니다.

초월명상법은 60년 전에 젊은 인도 과학자 마하리쉬 마헤시 요기에 의해 재발견되었습니다. 그는 진정한 명상은 마음을 조정하는 것이 전혀 아님을 발견했고, 어떤 노력 없이도 사람들의 마음이 자연스럽게 가장 깊은 내면의 고요로 가는 방법을 구현해냈습니다. 아래에서 그 작용 원리를 설명해보겠습니다.

초월 = 나 자신 되기.

마음이 생각의 가장 섬세한 수준을 넘어 초월을 경험하면, 이것이 바로 집으로 돌아 옴, 진정한 당신으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attention-outside우리가 보고, 생각하고, 행하는 무언가를 향해 주의가 외부로 쏠릴 때 우리는 우리 자신으로부터 멀어집니다. 말 그대로 “나”는 자신을 둘러싼 세상 속에 자신을 잃는 것이지요.

attention-inside그러나, 마음이 인식도, 행동도, 생각도 없는 순수 고요 상태가 되면, 우리의 주의는 그저 “존재”하는 진정한 자신에게로 돌아오게 됩니다.

진정으로 자신이 된다는 건 심오한 경험입니다. 위 그림에서 보여준 것처럼, 이 경험은 거의 삶의 전 영역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불행히 대부분 사람들은 평생 한 번도 이런 경험 없이 보내기도 합니다. 어떻게 마음을 이 상태가 되게 하는지 모르기 때문이죠.

그럼 어떻게 마음을 순수 고요 상태로 만들까요? 아무것도 보지 않거나 하지 않고 있기는 쉽습니다, 그저 의자에 앉아 눈을 감으면 되겠죠. 그러나 어떻게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우리는 마음이 생각을 하지 않도록 강요할 수 없습니다. 더 노력할수록 결과적으로 우린 더 생각을 하게 마련이죠.

비결은 노력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자연스럽게 일어나도록 하는 것이죠. 자신이 되는 것은 마음에게는 편안한 집으로 돌아오는 것과 같습니다. 마음에게 가장 즐거운 상태이죠. 실제로, 마음은 본래 이미 집으로 돌아오도록 되어 있습니다. 전혀 조정할 필요가 없지요. 기회만 주어지면 스스로 가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명상은 세상에서 가장 쉬운 것입니다. 자연스러운 과정을 왜곡해 사람이 바로 이것을 어렵게 만든 것입니다.

TM의 작용원리

지구의 8억 인구는 제 각기 다릅니다. 그러나 그 모든 이에게 공통점이 있습니다. 모두 행복해지길 원한다는 것입니다. 행복은 마음에게 중력과 같습니다. 마음은 무엇이든 즐거운 경험에는 스스로 빠져듭니다. 자신이 된 상태 – 귀가(歸家) – 는 마음에게 가장 즐거운, 다른 어떤 것보다도 가장 매력적인 경험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한 가지는 마음에게 올바른 방향을 잡아주고 이 자연스러운 과정이 일어나도록 하는 것 뿐입니다. (즉 마음을 조정하려고 노력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특별한 기술과 교육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한 번 올바르게 TM 기법을 배우면 그 작용을 위해선 오직 두 가지만 필요합니다.

1. 생각하는 능력.
2. 마음은 행복을 원한다는 사실.

그렇기에 여러분이 “오늘은 진짜 행복하지 않은 날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아침에 일어나는 사람이 아니라면, TM기법의 효과를 확신할 수 있을 겁니다. 심지어 가장 바쁜 마음으로 살아가며 절대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힐 수 없을 거라고 믿는 분들조차 TM기법을 배우고 처음 몇 번 만에 깊은 고요와 내면의 기쁨을 느낍니다.

serotonin

실제로, TM도중에 경험하는 내면의 기쁨은 객관적으로 입증될 수 있습니다. 여러 연구에서 20분 TM 시행이 5-HIAA 세로토닌 대사물질을 유의미하게(50%) 증가함을 밝혀냈습니다. 세로토닌은 행복할 때 생산되는 호르몬입니다. 양이 너무 적어지면 우울증, 불면증, 편두통, 감정적 안정, 중독 등에 영향을 미칩니다. 심지어 TM 시행 전에도 TM그룹은 대조그룹보다 거의 두배에 가까운 세로토닌 수치를 보여주었는데, 이것은 초월명상을 통한 세로토닌, 노르아드레날린, 도파민 대사물질의 장기적, 지속적 증가를 뜻합니다. Ref.

moby“정말 TM이 절 사로잡은 건 그 효과였습니다. 제가 시도한 다른 명상들은 이만큼 마음을 고요하게 하고, 매우 차분하게 하는 효과가 없었어요. 이렇게 효과가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정말 많은 것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매우 게으른 사람인 저는 이 점을 정말 좋아합니다.”
모비, 음악가

깊은 휴식은 
뿌리깊은 스트레스를 제거한다.

스트레스를 언제나 지고 다녀야 하는 바위같은 짐이라고 상상해 보세요. 우리는 삶 전반에 걸쳐 몸에 긴장을 축적합니다.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 이를 명확히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예로 누구하고 싸운 후 가슴에 돌맹이가 얹힌 듯 갑갑함을 느낍니다.

다행히 휴식 중에 몸은 스스로 이러한 돌덩이들을 제거해 우리 어깨의 짐을 덜어줍니다. 이것이 우리가 잠을 자는 이유입니다. 전날 초래된 긴장을 녹여내 다음날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도록 하지요.

문제는, 가슴에 돌이 얹힌 분들은 아시겠지만, 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다음날 아침이면 아마 그 강도는 좀 덜할지 모르지만 아직 돌맹이는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이것은 아마 우리 삶에서 계속 짊어지고 가야 할 짐이 될 겁니다.

결국 배낭이 너무 무거워지면, 우리의 건강, 정신적 안녕, 대인관계, 자신감, 그리고 오늘날 연구에 따르면 심지어 우리의 두뇌 발달에까지, 기본적으로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잠은 이를 제거하기에 충분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고대 문헌에서, 우리에게 잠 외에도 규칙적으로 자신으로 돌아가는 경험인 초월이 필요하다고 조언하는 이유입니다. 훨씬 더 깊은 휴식을 제공하기 때문이지요.

아래 도표처럼, 잠은 몸이 점차 깊은 휴식을 경험하는 무의식적 과정입니다. 반면, TM을 시행하는 동안 우리는 의식적으로 마음을 내면으로 유도하고, 자연스럽게 마음이 완전한 내면의 고요로 이끌려가도록 합니다. 기회만 주어지면, 마음이 매우 빠르게 진행하는 과정이지요. 이 과정은 또한 몸을 수면보다 훨씬 더 깊은 이완 상태로 이끕니다.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에 실린 이 그래프가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TM 시행 중 몸은 거의 즉시 가장 깊은 수면때보다도 훨씬 깊은 휴식상태가 됩니다. 보통 잠을 몇 시간 잔 후에 도달하는 상태보다 더 깊이 이완되는 것입니다. (휴식의 상태는 산소 소모량 감소에 의해 측정했음).Ref..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시행된 30회 이상 연구가 TM 중 일어나는 깊은 휴식상태를 입증했습니다.Ref.

“어떤 스트레스 관리법도 TM만큼 많은 스트레스 감소 증거자료를 제공하지 못 합니다.”
노만 로젠탈, 의학박사, 미국정신건강협회

이 깊은 휴식은 심지어 몸 속 가장 깊이 뿌리박힌 스트레스조차 해소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우리에게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강한 치유력이 있습니다. 그저 이 내면의 치유력을 깨우기만 하면 됩니다.

우리가 TM으로 활성화할 수 있는 치유 효과는 이것을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서 뚜렷이 나타납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는 참전병들은 일반적으로 치료 불가능으로 간주됩니다. 그 결과 지난 15년 동안,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사망한 수보다 더 많은 미군이 자택에서 자살했습니다. 더 놀랍게도, 이라크 참전 용사를 대상으로 한 최근의 연구는 TM 시행 단 8주만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우울증이 50% 감소된 사실을 보여 주었습니다.Ref. 이 사실이 너무 놀라웠기에 CNN은 미국 참전병의 날에 방영했습니다. (CNN 비디오 보기) 그리고 현재 미군은 TM기법을 군인들에게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Ref.

30년 전 베트남 전쟁 참전 용사를 대상으로 시행된 유사 연구에서는, TM그룹은 이미 상당한 개선(PTSD, 불안, 우울증, 불면증, 알코올 중독 감소, 스트레스 저항력 향상)을 보였고, 시행 3개월만에 참전병 70%는 더 이상 치료를 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일반 심리치료를 받은 대조군은 향상을 보이지 않았습니다.Ref.

많은 참전 용사들은 일반인보다 훨씬 더 깊은 문제들을 안고 있습니다. 만약 TM이 그들을 도울 수 있다면 – 다른 수단들은 한계가 있거나 실패한 것에 반해 – TM은 누구든 도울 수 있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는 모든 질병 90%의 근본 원인입니다. 그렇기에 사람들에게 자신의 스트레스를 스스로 제거하도록 하는 교육은 기본적으로 질병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에서 오늘날 많은 의사들이 환자들에게 초월명상을 권합니다.

” 놀랍게도 초월명상에 관한 매우 체계적인 연구자료들에 띠르면 우리가 변화리라 믿지 않았던 것들에까지도 이 기술이 효력을 미칩니다.”
오즈 박사, 심장 전문의로서 미국과 캐나다에서 가장 인정 받는 방송 의학 프로그램 운영

스트레스 감소: 
수 많은 효과 중 하나일 뿐

“저는 이 기법을 명상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사실 이것은 자기 탐구 기술입니다. 인간의 가장 근원인 자신의 존재, 즉 삶의 본질과 모든 지혜, 모든 창의성, 모든 평화, 모든 행복의 근원으로 다가가게 하는 기술이지요.”마하리쉬 마헤시 요기, TM기법 창시자

고대의 문헌들은 “초월”, 즉 생각의 가장 섬세한 수준을 넘어 규칙적으로 자신으로 돌아가는 것이, 스트레스 제거와 행복 증진을 위해서 뿐 아니라 인간의 전체 개발을 위해 필수임을 설명합니다. 700 회 이상 연구와 350여 출판된 과학적 자료들에서 TM이 우리 건강과 웰빙을 향상할 뿐 아니라 심지어 우리의 뇌 기능도 다음과 같이 개선함이 밝혀졌습니다 :

  • 감정 안정 증가
  • 자신감 증진
  • 활력 증가
  • 대인관계 향상
  • 창의력과 지능 향상
  •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

어떻게 배우나요?

초월명상법은 전문적 훈련을 받아 초월을 완전히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경험하도록 지도하는 교사를 통해 개인적으로 배웁니다.

이 기법은 각 단계에 따라 4일 연속으로 배웁니다. 그 후에도 제대로 시행할 수 있도록 1년 간 세밀한 가이드를 받습니다.

그러나 첫 단계는 간단히 무료 소개 세미나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모든 것이 바뀔 수 있는지 
90분만 시간을 내 알아보시겠습니까?

어떻게 한 기법이 이렇게 수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지 궁금하시다면, 국내에서 열리는 무료 소개 세미나에 신청해 보세요. 아래 신청서를 작성하시거나, 아래 지도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세미나에서는 다음과 같은 기회에 참여하시게 됩니다:

  • 전문 TM교사 만나기
  • 스트레스 감소, 두뇌 개발, 자신감, 대인관계 등 
    하루 20분 두 번 TM 시행에서 오는 모든 혜택 알아보기
  • 어떤 사항이든 질문하기
  • TM 교육 일정 잡기


출처: http://transcendental-meditation.kr/stress-dissappears-and-lives-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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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awyoo.com/post_technology-road-map-template-powerpoint_4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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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소프트웨어는 모바일을 기본으로 하고 있을 정도로 PC 기반 소프트웨어에서 모바일 기반 소프트웨어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다모바일 소프트웨어도 스마트폰의 발달로 인해 다양한 형태로 개발되고 있는데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에서는 어떠한 형태로개발해야 하는지를 예산개발 기간사용자 분석 등을 통해 결정한  개발해야 한다이번 회에서는 모바일 소프트웨어의 종류와개발 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한다개발 방법을  이해하여 효율적인 모바일 소프트웨어 개발이 되기를 기대한다.

사례 연구 전 확인 사항

모바일 소프트웨어의 종류

모바일 소프트웨어의 종류는 네이티브 (Native app), 모바일 (Mobile web), 하이브리드 (Hybrid app)  3가지가 있다. 네이티브 앱은 모바일 운영체제에 따라 프레임워크가 선택되고 그에 맞춰 소프트웨어 개발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디바이스에 최적화된소프트웨어를 만들  있지만 해당 모바일 운영체제 외에서는 구동되지 않는다. 모바일 웹은 모바일 디바이스 안에 있는 브라우저를통해 구동되기 때문에 모바일 운영체제와 상관없이 구동 되지만 브라우저가 지원하지 않는 기능은 구현되지 못한다. 하이브리드 앱은  두가지를 모두 지원하는 방식이다(그림1). 단순히 생각하면, 무조건 하이브리드 형태로 하는 것이 나을  싶지만 만들고자하는 모바일 소프트웨어의 특성을 고려해 정하는 것이 좋다.

 

<그림1> 네이티브 앱과 하이브리드 앱의 개발 방식


출처: http://www.codejs.co.kr/mobile-web/

 

 외에도 기술적으로는  앱이지만, UI/UX 네이티브 앱으로 구현하여 겉으로 보이기에는 네이티브 앱으로 보이도록  모바일 (Mobile web app) 있다.

모바일 소프트웨어의 장단점

 모바일 소프트웨어는 개발 방식에 따라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림2 디바이스의 기능 액세스, 속도, 개발 비용, 스토어 활용, 개발 프로세스 별로 구분하여 나타내고 있다. 종합적인 부분을 살펴본다면 하이브리드 앱이 효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림2> 모바일 소프트웨어의 부문별 효과


출처: http://www.scribd.com

 

네이티브 

아이폰, 안드로이드 , 윈도우 폰과 같이 모바일 디바이스에 직접 설치해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를 말하는 것으로 플랫폼 전용의SDK 개발되고, 앱스토어나 마켓을 통해 배포되는 것이 특징이다. 장점으로는 모바일 디바이스가 가지고 있는 모든 기능을 사용할 있다는 것과 자유로운 UI 구현이 가능하다. 실행 속도도 다른 방식보다 빠르지만 업데이트를 위한 배포가 스토어를 통해야 하기때문에 불편하고, 디바이스에 종속적이기 때문에 개발 비용과 유지보수 비용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

 

모바일 

모바일 디바이스가 가지고 있는  브라우저를 통해 접속하도록 만들어진  소프트웨어로 기존의  개발 기술로 개발할  있고설치할 필요없이 브라우저를 통해 바로 이용할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배포가 편리하고 디바이스에 독립적이라는 점과 개발과 유지보수 비용이 비교적 낮다는 점도 장점이다. 단점으로는 디바이스의 기능을 사용하는데 한계가 있는데, 이는 사용자와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유지해야 하는 모바일 특성상 한계가 드러난 단점이라   있다. 브라우저 기반으로 개발되기 때문에 UI 구현하는데 제약이 있고 실행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도 있다.

 

하이브리드 

네이티브 앱처럼 설치해서 사용하지만 내부 기능은  기술로 구현한 모바일 소프트웨어다. 플랫폼 전용의 SDK+  기술로 개발하고, 최소한의 기능만 네이티브 앱으로 개발하고 일반적인 기능은 웹으로 개발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스토어를 통해 배포할  있다. 모바일 디바이스의 모든 기능에 접근할  있고 개발과 유지보수 비용이 낮다는 장점과 디바이스에 종속적이고 UI 구현에 제약이 있는 단점이 있다.

모든 경우에 하이브리드 앱으로 개발하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다. 다음과 같은 형태는 하이브리드 앱을 사용해서 개발하는 것이 좋다.

-     Android, iOS, Windows Phone  여러 모바일 플랫폼에서 작동해야 하는 경우

-     GPS, 카메라, 통화 등의 모바일 기기 기능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

-     인터넷 접속이  되는 상황에서도 작동해야 하는 경우

-     네이티브 앱에서만 얻을  있는 고성능의 그래픽이 필요하지 않는 경우

                                                     

모바일  앱과 html5

 기술을 이용해서 모바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서비스하지만 네이티브 앱처럼 보이는  기반 소프트웨어로, CSS3 이용하여네이티브 앱과 같은 UI/UX 제공한다. 모바일 웹과 같은 장점을 가지지만 사용자에게는 네이티브 앱과 같은 UI/UX 제공하고html5 기술을 이용하여 모바일 디바이스의 기능을 사용할  있는 장점이 있다.

다양한 이유로 html5 소프트웨어 개발 시장의 핵심 테마로 자리잡고 있다. html5 적용하면 전자서명과 인증서까지도 서비스가가능하기 때문에 아직도 ActiveX 동작하는 우리나라에서는 플래시나 액티브엑스의 대체용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에는 애플이나 구글에서도 html5 적극 적용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html5 기술 발전은 급속도로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Internet Explorer 아직 주류를 이루는 PC 환경에서는 html5 지원이 미진하기 때문에 Firefox, Chrome, Safari 같은 브라우저를 통해서만 확인이 가능하지만, 모바일 환경으로 오면 얘기가 달라진다. 모바일 웹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iPhone SafariAndroid Chrome이기 때문에  두개의 플랫폼이 html5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림3 html5 모바일   구조에서구동하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그림3 구동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아래 사이트를 참고한다.

 

<그림3> html5 모바일  앱의 구조


출처: Brian Fling’s how to design and development mobile web apps

 

<참고사이트>

<웹진 145: 공학 트렌드> 모바일 html5 통한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 변화

http://www.sw-eng.kr/member/customer/Webzine/BoardView.do?boardId=00000000000000030641&currPage=6

&searchPrefaceId=&titOrder=&writeOrder=&regDtOrder=&searchCondition=TOT&searchKeywo

rd=%EB%AA%A8%EB%B0%94%EC%9D%BC

 

사례 연구

푸딩 얼굴 인식 

출처: H3 Developers Conference - 앱스프레소팀

푸딩 얼굴 인식 앱은 5500 이상의 자바스크립트, 2700 이상의 CSS, 200 이상의 네이티브 코드로 구현되어 있다. 그림4푸딩 얼굴 인식 앱의 화면 인터페이스 구성을 나타내고 있다. 초기 화면(index.html) 가지고 있으며, 페이지 번호(pageid) 선택에 따라 액티브 페이지(Active page) 보여주게 된다.

 

<그림4> 푸딩 얼굴 인식 앱의 화면 인터페이스 구성


 

그림4 같이 여러 개의 화면을 두면서 페이지 이동을 하는 이유는 빠른 화면 전환과 효과를 위해서다. 이러한 작업을 위해서 자바스크립트와 CSS 이용하여 화면 전환 효과를 나타내야 하고,  것을 단일 페이지에서 전환되도록 구현한 것이 그림5 나타나 있다.

 

<그림5> 자바스크립트와 CSS 이용한 단일 페이지에서 화면 전화 효과 코딩


 

그림6 화면 전환 효과가 발생했을 경우 어떻게 동작하는지 설명하는 그림이다. 자바스크립트에서 API서버, 웹서버를 구동 시키고, 결과 데이터를 디바이스에 html 형태로 전송하게 된다.

 

<그림6> 화면 전환 효과의 구동 프로세스


 

브라우저 기반으로 개발을 한다면 html 다시 읽히도록 화면을 리로드(reload)하는 방식으로 화면을 바꿔야 하는데, 이러한 방법은부하도 많이 걸리고 데이터 전송량도 적지 않게 된다. 모바일  앱도 MVC(Model + View + Control) 형태로 화면 전환에 필요한필요한 부분인 뷰의 영역만 바꾸는 방법을 취하면 부하나 데이터 전송량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그림7 이러한 방법을 적용하기위해 그림5 html 수정한 소스 코드를 나타낸다.

 

<그림7> 모델과 뷰의 분리를 통한 html 수정


 

모델과 뷰를 분리했던 것처럼, 뷰와 컨트롤러도 분리할  있다. 화면의 동적인 변화를 그림5에서처럼 자바스크립트에서 처리하는것이 아니고, CSS 통해 처리한다면 UI개발단에서 자바스크립트를 호출해서 사용하는 경우의 수가 현저히 줄어들게 된다. 이러한효과는 뷰와 컨트롤러의 영역이 분리되기 때문에 UI개발자와 자바스크립트 개발자의 영역이 분리되게 된다. 그림8 이러한 방법을적용하기 위해 그림5 css 수정한 코드이다.

 

<그림8> css 수정


 

이러한 결과는 MVC 기반에서 생각해보면, 그림5 같이 단일 페이지에서 구현할 경우에는 하나의 화면이 바뀌어도 M, V, C 모두바뀌게 되기 때문에 구동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고, MVC 분리해서 구현할 경우에는 화면이 바뀔  M 주로 바뀌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이 현저히 줄어들게 된다.

 

위의 사례를 통해   있는 사항은 모바일 웹을 사용 중에 있지만, GUI(Graphic User Interface) 환경의 MVC 아키텍처 형태로 구현함으로써 사용자에게는 웹이 아니라 네이티브 앱으로 서비스를 받는 착각을 일으키게 된다. 웹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적절한 아키텍처 변형과 html5 활용한다면 다양한 네이티브 기능을 활용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조심해야할 것은 모바일 웹은 웹일 뿐이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구현하더라도 너무나 화려한 UI/UX 사용한다면 모바일 소프트웨어에 많은 부담이 있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기대 효과와 결론

클라이언트/서버 기반의 소프트웨어가 주류를 이루던 PC에서  기반의 소프트웨어가 인기를 얻은 이유는 개발, 배포의 일관성과편의성 때문일 것이다. 모바일 플랫폼에 따라 달리 개발해야 했던 모바일 소프트웨어는 모바일 웹과 하이브리드  앱이 나타나면서일관성 있는 개발 방법과 다양한 기능 활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기존 모바일 소프트웨어 개발이   체계적으로 변할 것이고, 체계적인 개발 방법들 속에서  효율성 있는 개발 기법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자료

ftp://ftp.software.ibm.com/software/kr/pdf/WSW14182_Native_Web_or_Hybrid_White_Paper.pdf

http://www.sw-eng.kr/member/customer/Webzine/BoardView.do?boardId=00000000000000039178&currPage=3&searchPrefaceId=&titOrder=&writeOrder=&regDtOrder=&searchCondition=TOT&searchKeyword=%EB%AA%A8%EB%B0%94%EC%9D%BC

http://www.slideshare.net/infect2/html5-33930692


출처: http://www.sw-eng.kr/member/customer/Webzine/BoardView.do?boardId=00000000000000046530&currPage=&searchPrefaceId=&titOrder=&writeOrder=&regDtOrder=&searchCondition=TOT&searchKey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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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다 기업환경 변화로 2016년 취업 시장의 모습이 크게 바뀌었다. 수주절벽에 처한 조선업종에선 채용절벽이 발생했고, 대기업은 전반적으로 공채 인원을 대폭 줄였다. 핀테크(금융+기술)와 모바일뱅킹 확산으로 은행들도 매년 두 차례 해오던 채용을 하반기 1회로 줄였다. 채용 인원을 줄이면서 대기업들은 직무 중심의 깐깐한 채용을 진행했다. 지원동기 일색의 자기소개서 항목은 각사에 꼭 필요한 인재 채용을 위한 질문으로 바뀌었다. 알파고가 이세돌을 꺾으면서 거세진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은 취업 시장에도 반영됐다.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김영란법)은 취업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고, ‘금수저’ ‘흙수저’ 논란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올해 취업 시장 10대 뉴스를 정리했다. 

(1) 공채 줄고 수시채용 늘어 

지난봄 LG생활건강은 홍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분야 인재 채용 공고를 냈다. LG그룹 공채와 별도로 수시채용을 한 것이다. 수시채용은 LG생활건강뿐 아니라 SK, 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도 잇따라 도입하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 공채를 해온 대기업들은 악화된 경영환경으로 상반기 수시채용, 하반기 공채로 신입사원을 뽑고 있다. 삼성, 현대차, LG, SK, 롯데, CJ 등 몇몇 대기업을 제외하곤 상반기 공채를 하지 않았다. 한 기업 인사팀 관계자는 “퇴직자 수를 감안해 신입채용 규모를 산정하는데 퇴직자가 적다보니 신입채용 규모도 자연히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채용 인원이 줄다보니 주요 기업들은 채용 규모 밝히기를 꺼리고 있다.


(2) 시중은행 연 1회 채용으로 바뀌어 

시중은행 가운데 올 상반기 대졸 공채를 한 은행은 신한은행이 유일했다. 하반기 공채에선 국민은행(240명), 우리은행(150명), 신한은행(180명), 기업은행(190명), KEB하나은행(150명), 농협은행(140명) 등 6개 은행이 1050명을 채용했다. 지난해보다 31% 적은 규모다. 모바일뱅킹 확산과 핀테크 도입에 따른 영향이다. 은행들은 포화된 국내 시장을 벗어나 동남아와 남미지역에서 일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와 핀테크에 대응할 정보기술(IT)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 주요 시중은행은 채용공고란에 아예 새로운 시장 진출 국가 언어를 명시하고, 이공계 인재를 우대하고 있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은 전체 신규 채용의 30%를 IT 인재로 확충했다.

(3) 깐깐해진 자기소개서 


신입 공채를 줄이면서 기업들의 자기소개서 항목은 ‘깐깐하게’ 변했다. 국민은행은 “당신에게 하루(1일)의 자유시간과 금전적 여유가 있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물었다. 코오롱은 지원자에게 평가를 맡겼다. “외향성·호기심·배려심·정서적 안정성·성실성…이 단어에 대해 당신의 성격을 점수로 표현한다면”이라는 질문을 던졌다. 현대글로비스는 ‘세상을 이롭게 하는 아이디어’를 지원자에게 구하기도 했다. 기아자동차는 입사 후 가상의 상황을 설정한 뒤 어떤 선택을 할지 자소서에서 물었다. 과거 자소서 문항이 성장 배경, 가족사항, 성격 등 지원자 개인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최근 자소서는 지원자의 경험과 가치관을 묻는 형태로 바뀌고 있다.

(4) 이색 채용 설명회 늘어 

‘적합한 인재’를 뽑기 위한 기업의 인재 채용 마케팅도 다양해졌다.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사옥초청 채용설명회가 주목받았다. 현대건설은 회사 모델하우스로 지원자를 초청해 선배와 인사팀 직원들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하도록 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서울 테헤란로 사옥을 구직자에게 처음 공개했고, GS숍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취준생 초청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채용설명회 참가자 전원에게 서류전형 시 우대 혜택을 주기도 했다. 지방 대학생을 위한 온라인 채용설명회도 인기를 끌었다. CJ와 두산중공업이 지난해 하반기 공채 때 선보인 뒤 올 상반기 이랜드리테일도 도입했다.

(5) 직무 중심 채용 방식 

기업의 채용 방식도 다양해졌다. 현대모비스는 SW탤런트와 세컨드 챌린지를 통해 SW전문인재와 경력자들의 재도전 기회를 제공했다. SK는 글로벌인재 확보를 위해 미국 뉴욕, 로스앤젤레스, 휴스턴에서 필기시험을 처음 치렀다. LG그룹은 구직자에게 채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2개 계열사가 함께 전국 15개 대학을 순회하며 채용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롯데는 면접관 인증제를 통해 면접관을 선발 과정부터 엄격하게 교육해 다른 기업들이 벤치마킹하고 있다. 포스코는 융복합형 인재 확보를 위해 올해부터 전공 제한 없이 계열별(이공계, 인문사회계)로 모집했다.

(6) 채용에 영향 미친 김영란법 

KT는 올 하반기 채용에서 주말 토, 일요일 면접을 시행했다. 김영란법으로 수업을 비울 수 없는 구직자를 위한 배려다. 현대카드는 구직자 편의를 위해 야간면접을 도입하고 면접일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까지 1박2일 합숙면접을 하던 방식을 바꿔 하루 면접으로 단축했다. 면접 일정 조정뿐 아니라 은행권을 비롯한 일부 기업은 김영란법 취지에 맞춰 입사일을 늦췄다. 우리은행은 입사일을 지난해보다 한 달 늦춘 12월12일로 바꿨다. 기업·신한은행도 12월12일로 입사일을 조정했으며, 국민은행과 KEB하나은행은 12월19일로 미뤘다. 당초 11월1일로 입사일을 공지한 NS홈쇼핑은 내년 1월 초로 늦췄다. 

(7) 면접 복장 자율화 바람 

기업들의 탈정장화 바람은 입사면접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신한은행은 보수적 이미지를 벗고 이번 하반기 공채 때 자율면접 복장으로 바꿨다. 은행 측은 면접 안내 메일을 통해 ‘미용실 가지 마세요, 불필요한 돈 쓰지 마세요, 정장 입고 오지 마세요, 평소 모습이 보고 싶어요’란 메시지를 보냈다. 자율 복장의 취지가 알려지면서 티셔츠에 청바지, 운동화 차림의 면접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통신사인 SK텔레콤, LG유플러스도 면접 때 자율복장을 허용하고 있다. 자율과 창의성을 중시하는 넥슨코리아, 엔씨소프트 등 게임회사들은 일찍부터 면접 자율 복장을 도입했다.

(8) 입사시험 단골은‘4차 산업혁명’ 

‘4차산업 혁명이 가져올 변화와 도전에 대해 논하고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설명하시오’(한국은행) ‘클라우스 슈바프 세계경제포럼(WEF) 회장의 4차 산업혁명 예문 제시-핀테크 발전과 금융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서술하시오’(산업은행) ‘4차산업혁명으로 은행에 온 기회와 위험 요인은 무엇이고 대응방안은’(기업은행). 

올해 치러진 주요 기업의 입사시험 문제다. 올해 주제는 세계적으로 화두가 된 ‘4차 산업혁명’이었다.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삼성은 삼성직무적성검사(GSAT)에서 바이오프로세서, 인포테인먼트, 증강현실, 5세대 통신 등 첨단기술 관련 지식을 묻기도 했다.

(9) 막힌 국내 취업에 일본 취업 열풍 

올해는 구직자들이 일본 기업으로 눈을 돌린 해다. 일본 후생노동성의 외국인 고용상황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말 기준 일본에서 고용된 한국인 수는 4만1461명으로 2014년 10월 말(3만7262명)보다 약 11.3% 증가했다. 2013년 10월 기준 일본 기업에 고용된 한국인이 3만4100명이었던 것과 비교해보면 최근 일본 취업 한국인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야마시다 히로키 일본 마이나비 한국지사장은 “한국의 20대 취업준비생들은 경험과 스펙이 뛰어나고 다른 나라 학생보다 준비가 잘 돼 있어 일본 기업들이 선호한다”고 말했다. 

(10) 부장인턴, 티슈인턴, 금턴 …‘고달픈 20대’ 

취업난이 장기화하면서 ‘부장인턴’ ‘티슈인턴’ ‘호모인턴스’ ‘금턴’ 등의 신조어가 생겨났다. 몇 년간 인턴 생활을 하면서 이 직장 저 직장에 다니다 보니 실력이 부장급이 됐다고 붙여진 이름이 ‘부장인턴’이다. 정규직 채용이 안 돼 휴지처럼 버려졌다는 의미의 ‘티슈인턴’, 인턴만 반복하고 입사가 안 되는 ‘호모인턴스’, ‘빽’이 없으면 갈 수 없다는 알짜인턴을 일컫는 ‘금턴’ 등 고달픈 20대 젊은이의 자화상을 반영한 신조어도 올 한 해를 장식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출처: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121976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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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졸부('졸지에 부자'의 준말로 벼락부자라는 의미)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네이버 공동창업자인 김정호(49) 베어베터 대표입니다. 그는 네이버가 잘돼 큰 돈을 벌었지만, 무조건 창업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안정적이고 삶의 질을 중시하는 성격이라면 창업 근처에도 가면 안됩니다. 행복, 가족, 삶의 여유가 더 소중한 사람은 그쪽(창업)으로 가면 인생 우울해집니다. (김정호 대표 페이스북)

꽤 현실적인 조언입니다. 김 대표는 10년간 삼성SDS를 다녔습니다. 사내 벤처였던 네이버에 합류해 공동창업을 했습니다. 초창기 네이버와 한게임의 굵직한 사업을 도맡았고, NHN한게임 대표를 지냈습니다.  


지난 2일 고려대학교 파이빌 준공식에서 강연한 김정호 대표의 이야기를 일문일답으로 재구성해 소개합니다. 파이빌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머물수 있는 공간으로, 김 대표가 1억원을 기부했습니다. 

지난 2일 고려대학교 파이빌 준공식에 참석해 기념강연을 하는 김정호 베어베터 대표. 파이빌은 실제 전세계를 돌아다닌 컨테이너 38개를 쌓아 만들었다. 스튜디오, 강당, 아이디어 카페 등이 들어가 있다. 창업 등 구체적인 목적 대신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면서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공간이다.(사진 왼쪽)

출처 : 고려대학교 제공 

삼성다니는 동안 월급 모조리 저축

김정호 대표는 1990년 삼성SDS에 입사했습니다. 인력개발팀에서 해외 박사급 인재를 영입하는 업무를 했습니다. 그는 10년간 80만~200만원 받던 월급을 전부 저금했다고 합니다. 

모든 월급을 모으는 동안 생활비는 어떻게 마련했나요? 

외국에 '출장가라'고 하면 남들은 싫다고 하는데 저는 좋았어요. 숙박비 받은 걸 아껴서 생활비로 쓸 수 있었거든요. 수당이 나오니까 야근도 좋아하고, 회식도 좋아했어요. '내가 어떻게 삼겹살 먹어보냐' 하면서요.

직장생활 10년간 1억1000만원을 모았습니다. 

부모님의 도움도 전혀 받지 않았나요? 

네, 안 받았습니다. 대학에 다닐 때도 학기중에는 4시간, 방학에는 10시간씩 공사판 노동일을 하면서 학비를 벌었습니다. 지금도 일본식 작업 용어를 쓰다보면 노동일하시는 분들하고 말이 통합니다.

인재개발팀에 근무하면서 당시 삼성SDS 직원이었던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등을 만났고, 1999년 사내벤처였던 네이버가 독립할 때 합류했습니다. 

김정호 대표는 대학에서 강연할 때 강연료를 받지 않는다. 미래 사회에 나갈 학생들이 취업이나 창업에 관해 깊이 있게 이해해야 장기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출처 : 고려대학교 제공 

사업가의 기질 따로 있어 

삼성 그만두고 네이버 만들 때 제일 힘들었습니다. 당시 저는 (월급을 모아 만든 투자금 1억1000만원 외에는) 한푼도 없었거든요.

김 대표는 한국 나이로 서른 셋에 삼성SDS를 퇴사했습니다. 그즈음 둘째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그는 "당시 애 둘 아빠가 되니 '삶의 의미'보다 '돈을 벌어야 한다'는 절박함 밖에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10년간 내가 먹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 안하고 살았는데 '이거(네이버) 망하면 안된다'라는 결사적인 저항정신이 생겼습니다.

네이버가 자리잡기까지 그는 한 달에 이틀 정도만 집에 들어갔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아내가 속옷을 가져다 주는 생활을 4년 넘게 했습니다. 

'저녁이 있는 삶'이라는 말이 제 사전에는 없었습니다. 창업 또는 사업을 하려면 '재능'이 있어야 합니다.

창업에 적합한 재능은 어떤 것인가요? 

예를 들어 사업을 하다보면 약간 (머리가) 이상해질 정도로 한 달 동안 한가지만 생각해야할 때가 있습니다. 이런 걸 버틸 수 있는 (정신적·물리적) 체력이 가장 필요합니다.

사회에 갓 나온 초년생들이 사업적인 재능이 있는지 알기가 어려울텐데요. 

사업을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은 차이가 있습니다. 꼭 남의 돈이라서가 아니라 내 돈이어도 이상하게 '구멍'이 나는 사람들이 있어요. 학생이라면 동아리 등에서 관리업무를 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동아리 총무를 했는데, 40만원 적자인 상태에서 이어받았어요. 나중에 60만원 흑자로 만들어놓고 나왔습니다.

학생 신분에서 돈을 불리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기질이 따로 있어야 됩니다. 작은 동아리라도 스폰서 관리도 할 줄 알아야 됩니다. 근처 가게 주인나 잘 모르는 선배한테도 '도와주십시오' 하면서 엉겨붙기도 해야하고.

인터넷에 쓴 창업에 관한 글이 화제였습니다. 20대 초반 학생들을 만나 창업·취업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아쉬운 점이 있었다고요? 

한 번도 사업을 해보지 않은 교수님이나 말만 잘하는 취업 강사, 큰 고민 없이 쓴 신문기사나 책, 월급 받고 직장 생활하는 선배에게 얻은 정보만으로 창업을 하겠다고 동아리방에 둘러앉아서 '말싸움 배틀'만 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래도 창업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선 학교에서 끊임없이 수련하고, 직장에서 치열하게 일을 벌여봐야 합니다. 저는 이걸 '남의 돈으로 해본다'라고 표현합니다. 자기 뿐 아니라 함께 일할 사람들도 '이제 (창업할) 실력이 됐다'고 인정할 때, 작은 분야 그리고 새로운 분야, 자신의 수준보다 낮은 분야에서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그가 창업에 대해 쓴 글의 일부를 소개합니다. 

크게 성공하는 창업자들은 지나칠 정도로 경쟁심이 강하고 때로는 잘난 척하기 아주 좋아하고 돈독이 제대로 올라있어야 하고 편집적이고 이기적이고 목표 지향적이고 체력과 정력이 좋은 사람들입니다. 내 입장이 아니라 상대 입장에서 수요를 파악하는 본능이 강한 사람이어야 합니다.그리고 학생 때 창업을 할 수도 있고 졸업하고 직장을 다니다가 다른 사람과 합작을 하다가 할 수도 있는데 앞서 말한 스타일이 아닌 진짜 실력이 있어야 합니다. 여기서 실력이라는 게 공부 잘 하는 것, 아는 것만이 아닙니다. 결국 문제해결능력이 실력입니다. 이게 쉽게 만들어지는 게 아니기에 학생들에게 함부로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발달장애인을 고용하는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 임직원. 베어베터는 곰 같이 우직한 발달장애인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다.

출처 : 베어베터 홈페이지 

사회적기업가로 되돌아오다 

김정호 대표는 2009년 NHN한게임 대표직을 관두고 여행을 다니거나 가족과 시간을 보냈습니다. 5년 전 25억원을 투자해 발달장애인을 고용하는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를 세우고 공동대표가 됐습니다. 대표지만 월급은 받지 않습니다. 


베어베터는 명함·쿠키·커피 등을 만들고 사내 커피숍을 운영합니다. 발달장애인 직원은 203명입니다. 모두 4대보험과 퇴직금을 받을 수 있는 정규직입니다. 이들의 월급은 100여만원으로, 발달장애인이 받는 평균보다 10배 가량 높습니다. 현재 150개 넘는 기업에 납품하고, 2014년부터 흑자를 내고 있습니다. 

발달장애인에 관심을 갖게 된 동기는 뭔가요? 

주변에 발달장애를 가진 자녀를 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분들에게서 발달장애인 취업률이 약 1%정도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발달장애인이 안정적으로 취업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준비 과정은 어땠나요? 

한 8개월 정도 전국 복지관을 돌아다녔습니다. 대부분 발달장애인이 비누 같은 제품을 직접 손으로 만들고 있었습니다. 손으로 만들면 아무래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기가 어렵습니다. 가격도 높아지고요. '왜 굳이 손으로 만들까? 기계를 이용하면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명함을 찍을 때 발달장애인이 프린터 버튼을 누른다고 출력이 늦게 되거나 안되지 않거든요. 단가가 높아지지도 않고요.

작업 방법을 교육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나요? 

예를 들어 커피 볶는 작업은 비장애인 바리스타 1명과 발달장애인 22명이 함께 합니다. 바리스타가 커피 볶는 과정을 책임지고, 커피를 나눠 포장·배송하는 업무는 모두 발달장애인이 합니다. 사실 이런 교육은 하나 하나가 어렵습니다. 굉장히 쉬워보이는 작업을 못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주고, 반복적으로 교육했습니다.

제품이 잘 나와도 굉장히 새로운 물건이 아니기 때문에 구매처를 뚫기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장애인고용에 관한 제도가 있어 수월했습니다. 국내 기업들은 장애인을 일정 규모 이상 고용해야합니다. 이를 어기면 고용부담금을 내야하죠. 대신 기업이 장애인이 생산한 물건을 사면 장애인을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부담금을 줄여주는 연계고용제도가 있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베어베터 제품을 구입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베어베터를 운영하는 원칙은 무엇인가요? 

첫째는 정부지원이나 예산을 받지 않겠다, 둘째는 이 사업으로 제가 월급이나 배당을 받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돈을 투자하지만 이익을 얻지 않겠다는 의미입니다.

눈에 보이는 이익 대신 베어베터에서 얻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수익을 창출하는 게 아니라 발달장애인들이 정규직으로 평생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회사로 만드는 것입니다.

글 jobsN 감혜림 

jobarajob@naver.com

잡아라잡


출처: http://1boon.kakao.com/jobsN/583d17bae787d00001668c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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