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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상계동에 사는 40대 직장인 최 모씨는 월급 400만원 중 대부분을 생활비, 대출 원리금 상환, 딸 학원비, 부모님 용돈 등에 쓰고 있다. 최씨가 본인의 노후 생활을 위해 준비한 것은 1억원 가깝게 대출해 집을 장만하고 의료실비보험과 개인연금(월 35만원)에 가입한 게 전부다. 생활이 빠듯한 그는 노후에 얼마나 돈이 들까 생각해본 적도 없다. 단지 하나뿐인 집을 처분하면 늙어서 버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며, 이에 대해 아내와 상의해본 적도 없다. 돈 외에 은퇴 후 건강이나 여가활동은 아직 그에게는 먼 이야기일 뿐이다. 

아직 은퇴하지 않은 사람 10명 중 7명은 은퇴 후 필요한 소득이 얼마인지 계산해본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노후 준비보다 자녀를 우선 지원하겠다고 답한 이들도 70%에 달했다. 

25일 삼성생명 은퇴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은퇴에 관한 부부의 일곱 가지 실수'라는 은퇴 리포트를 내놨다. 

이 연구소가 2014년 서울 및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25~74세 비은퇴 가구 대표자 178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응답자의 67.4%가 은퇴 후 필요한 소득에 대해 계산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홀로 남을 배우자의 노후 생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대답한 비율도 연령대별로 20% 정도에 불과했다. 

윤성은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연구원은 "필요 금액을 모르는 상태에서 막연하게 저축하는 경우 노후 준비가 허술해지기 쉽다"며 "2013년 기준 여성의 기대수명이 남성보다 6년6개월 긴 상황에서 홀로 남을 배우자에 대한 준비도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부부가 함께 투자나 재산 관리를 하는 비율도 49.7%에 불과했다. 특히 생활비 지출에 대한 결정은 아내(63.3%)가 관리하는 등 부부 중 한 사람만 재무적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것도 문제로 지적했다. 실제로 돈에 관한 대화가 많은 부부가 금융상품, 부동산, 개인연금, 종신보험 보유율이 높아 노후 준비에 앞서가고 있다고 연구소는 밝혔다. 

특히 노후 준비보다 자녀 지원을 우선시하는 부부가 많았다. 자녀가 있는 응답자 중 66.5%가 '노후 준비가 어렵더라도 자녀를 우선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윤 연구원은 "중간 소득계층의 경우 자녀 교육비 지출이 노후 자금으로 사용될 자산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큰 집단이기 때문에 교육비 지출과 노후 저축 사이에 반드시 적정선을 두라"고 강조했다. 

[박준형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no=1120749&year=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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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입안에 무엇을 넣을지 여러분 마음 입니다. 이 세상 그 누구도 우연적으로 무엇을 먹는 경우는 없습니다.

1. 복부 지방 연소에는 다음과 같은 활동이 필요합니다.

    • 강도(Intensity)와 훈련의 양 - 여러분은 반드시 최대에 근접하는 신진대사 강도 그리고 아주 많은 양의 훈련을 해야만 합니다.
    • 여러분 몸속의 염증을 줄이고 면역력을 강화시켜야 합니다.
    • 스트레스와 여러분 몸에서 나오는 코티졸 호르몬을 감소를 조절 해야 합니다.
    • 소화기관을 건강하게 하면 코티졸을 낮추며 염증도 줄일 수 있습니다.
    • 올바른 식습관과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통해서 인슐린 건강과 포도당 내성을 관리 해야 합니다.
    • 편협한 음식을 먹는 습관을 없앱니다.
    • 해로운 음식을 먹는 습관을 없앱니다.

2. 복부지방을 제거하는데 여러분이 알아야 할 몇가지.


복부지방은 두가지 지방으로 구성 돼 있습니다.

그림1.



1) 피하지방은 여러분 피부 아래에 있으며 여러분의 손가락으로 집거나 여러분의 체지방을 측정할때 캘리퍼로 측정 할 수 있습니다.

2) 내장지방은 여러분의 복벽 안, 근육 아래에 있으며 손가락으로 집어 볼 수 없습니다. 내장지방을 감소시키면 허리 둘레가 줄어들고 더 날씬해 보이게 됩니다만, 내장지방을 제거 한다고 해서 상장골(그림1. Suprailiac)이나 배꼽에 있는 지방을 없앨 수 는 없습니다. 피하지방이기 때문 입니다.
    • 내장지방은 신진대사에 영향을 줍니다. 왜냐하면 혈압을 증가시키고 LDL 콜레스테롤을 올리며 인슐린 민감성을 변화시켜 당뇨병을 발생시키는 세포-세포 신호 단백질인 아디포킨이라고 부르는 물질을 내보내기 때문 입니다.
    • 이 아디포킨은 바로 내장지방에서 분비되며 이것은 여러분의 근질을 떨어트리고 지방으로 바꿔버립니다!
    • 당뇨병과 다량의 내장지방은 건강 문제에 밀접하게 연관 돼 있습니다. 이는 심혈관 질환과 밀접하게 연결 돼 있습니다.

복부지방을 없애는 최고의 30가지 조언


1) 아주 많은 양의 스트랭스 훈련(30에서 45세트) 그리고 짧은 휴식시간(10초에서 60초). 더 많은 젖산 축적과 더 좋은 성장호르몬  더 만들어내고 더 좋은 성장 호르몬 반응을 만들어 냅니다.


2) 근비대 형태의 방법을 사용 ( 8에서 12회, 3세트 이상, 1RM의 70에서85% 강도).


3) 스트롱맨 훈련을 수정하여 일주일에 적어도 한번씩 실행. 체지방 연소를 위해 성장호르몬을 올리는 동안 근육과 하체스트랭스를 만들어 냅니다.


4) 아주 힘들게 운동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똑똑하게 해야 합니다. 휴식과 세트 반복횟수 그리고 박자를 잘 조절 해야 합니다. 예를들어, 6 X 6 60초휴식 스쿼트와 12 X 3 25초휴식 스쿼트는 똑같은 대사 소비량을 만들어 냅니다.


5) 간격을 두는 단거리 질주(Interval sprint)를 길들이기훈련(Conditioning)으로 사용 합니다. 예를들어, 4분씩 휴식하는 200 미터 달리기 6회 혹은 12초 휴식을 하는 8초 자전거 질주 60회가 있습니다.


6) 전기를 사용하는 런닝머신 같은 기계보다 바깥에서 공기를 마시면서 길들이기 훈련을 합니다. 전자파는 코티졸 수치를 증가 시킬뿐만 아니라 인슐린 수치를 망가트려 여러분의 에너지 사용을 혼란 시킵니다.


7) 정신적인 시야를 넓힙니다.


8) 전신 운동과 달리기를 통해서 복부 지방을 없애 버립니다 - 8분 복근 프로그램은 제발 하지마세요..


9) 아침은 꼭 챙겨 먹으며 고 단백질 저 혈당 음식을 먹습니다.


10) 공복에 운동은 절대 하면 안 됩니다. 공복에 운동하면 살이 잘 빠진다는 말보다 무책임 한 말은 없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의 몸이 지방을 연료로 사용하는 것을 낮추게 하여 회복기간 동안 칼로리를 덜 소모하게 됩니다. (운동후 산소 과사용)


11) 가공음식은 모두 버립니다-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합니다.


12) 지방은 반드시 먹습니다-지방은 똑똑하게 먹어야 합니다. 쉽게 구할 수 있는 견과류, 생선 올리브오일 그리고 아보카도, 코코넛 오일, 야생 동물의 고기등이 있습니다. 


13) 질이 높고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어 안정시 대사율과 음식물을 소화 할 수 있는데 필요한 에너지 양을 증가 시킬 수 있습니다.


14) 로이친이 풍부한 BCAA를 섭취하여 근성장과 더 높은 수준의 수행능력을 촉진시키는 동안 내장지방을 더 없앨 수 있습니다. 


15) 인슐린 감수성을 관리 합니다 - 오메가 3 지방을 통해 세포가 인슐린을 잘 흡수할 수 있게 하게 만들고 하루 120g 이하의 저 혈당 탄수화물을 섭취 합니다.


16) 글루텐, 밀, 곡류 섭취를 최소화 하여 인슐린 건강과 복부지방 감소를 돕습니다.


17) 비타민 D 수치를 40 ng/ml 이상으로 유지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D수치가 낮게 되면 나이가 어리다고 해도 복부지방과 연관 될 수 있습니다.


18)  반드시 충분한 섬유질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하루 최소 25g의 섬유질을 섭취 합니다. 섬유질이 부족할 수 인슐린 건강이 악화되고 복부지방이 증가 합니다.


19) 씨앗을 먹습니다 특히 아마씨가 좋습니다. 왜냐하면 화학적 에스트로겐 제거를 촉진시키고 고 지방, 고과당 음식을 먹었을 때도 복부 지방을 감소 시키기 때문 입니다.


20) 건강한 소화기간을 갖도록 합니다. 면역력이 없는 위장은 바로 코티졸과 복부지방을 증가 시킵니다.


21) 생균제 음식(김치)를 먹어서 소화기관 건강을 지키고 충분한 위산이 있도록 합니다.

 

22) 과당은 오직 과일로 제한 합니다. 옥수수 시럽은 안 됩니다.


23) 충분하게 수면을 취합니다. 수면 장애가 있다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납니다.


24) 잠자리에 일기를 써서 심신적 안정을통해 스트레스를 낮춰서 코티졸 호르몬을 낮춥니다.


25) 스트레스를 낮춥니다 : 요가, 마샬아츠, 산책, 정신수양, 명상, 상담 등 뭐든지 정신 상태와 관련된것을 이용 합니다.


26) 하루 최소 3리터 이상의 물을 마셔 수화 상태를 유지하고 몸을 해독 합니다.


27) 알콜, 쥬스, 탄산음료, 스포츠음료는 버립니다. 물, 차, 커피를 마십니다.


29) 마그네슘 500g 섭취로 몸을 진정시키고 코티졸을 낮춥니다.


30) 산화 방지제가 풍부한 장과류, 다크 초콜릿, 녹색채소 그리고 올리브 오일을 먹어 염증을 방지 합니다.


출처 : charlespoliquin.com  


그대로 번역만 해서 옮겼습니다.


출처: http://gymnastic.tistory.com/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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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깎아 먹다 보면 무심코 속 일부까지 먹는 경우가 있다. 배의 속은 건강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일까? 배의 씨에는 독성성분이 들어있어 씨를 함유하고 있는 속 부분은 먹지않는 것이 좋다. 생활전문 매체 '볼드스카이'(Boldsky)가 날것으로 먹어서는 안되는 것들을 소개했다. 특히 생식주의자들이 경계해야 하는 식품들이다.

생닭=생닭은 박테리아를 제거하기 위해 최소 화씨 165도에서 조리해야 한다. 충분히 익히지 않은 닭을 먹을 경우 인체의 내장이 파괴될 수 있다.

가지=가지는 '솔라닌'이라는 알칼로이드 배당체를 함유하고 있다. 솔라닌의 독성은 신경계와 위장에 악영향을 미친다. 구토와 위경련, 현기증,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가지를 날것으로 먹어서는 안된다.

감자=감자의 싹이나 껍질 등 초록부분에는 솔라닌 성분이 다량 들어있다. 또한 차코닌이라는 독성 성분도 있어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따라서 감자의 초록부분은 날것으로 먹지말아야 한다.

일부 콩류=흰제비콩이나 리마콩은 날것으로 먹기에는 위험한 식품이다. 이 콩들은 독성 아미노산인 청산글리코시드를 함유하고 있다. 이런 독소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물에 담근 뒤 가는 작업이 필요하다. 강낭콩도 역시 렉틴이라는 독성성분을 갖고 있어 날것으로 먹으면 곤란하다. 렉틴은 메스꺼움을 초래한다,

과일 속 부분=배나 사과를 쪼개면 씨를 포함한 속 부분을 먹을 수 있을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씨를 품고 있는 배나 사과의 속 부분은 먹지않는 것이 건강에 좋다. 배나 사과 씨에는 '아미그달린"(Amygdalin)이라는 시안배당체가 들어있다. 시안배당체는 청산가리 성분으로 인체에 과다 흡수되면 경련과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다. 아미그달린이 항암작용을 한다는 주장도 있으나 ,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이 물질이 위험하다고 경고하고 의약품 제조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복숭아와 살구씨 등에도 아미그달린 성분이 있다.

김민국 기자 (mkck@kormedi.com)


출처: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296&aid=000002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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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정보의 결정판 ♡



이계호교수가 밝히는 암세포를 청소하는 면역세포 활성법
(2015년 01월호)


가을 단풍이 막바지 절정을 이루던 지난 11월 15일.

대전에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멀리 제주도에서 비행기 타고 온 사람도 있었고, 경북 안동에서 새벽밥 먹고 올라왔다는 사람도 있었다. 그들이 비싼 비행기 삯도 불사하고, 또 천리 길도 마다않고 대전까지 달려온 이유는 단 하나!

 
태초먹거리학교를 세운 충남대학교 화학과 이계호 교수의 건강강의를 듣기 위해서였다. 한 달에 한두 번씩 진행되고 있는 이계호 교수의 토요 건강강의는 언제나 관심폭발이다. 생사의 기로에 서 있는 암 환자부터 건강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들까지 다양한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왜일까? 의사도 아닌 그에게 왜 사람들은 이토록 열광할까?

그래서 들어봤다. 이계호 교수가 한 달에 한두 번씩, 황금 같은 토요일 오후에, 타는 목 물로 축여가며 장장 4시간 동안 전하고 있는 메시지를! 그것도 벌써 4년째 돈 한 푼 받지 않고 무료로 하고 있는 이유를!

글 | 허미숙 기자

도움말 | 충남대학교 화학과 이계호 교수

(태초먹거리학교 설립자)

 

part1

 
가을 단풍 좋은 줄 알지만…

“저도 토요일에 놀러갈 줄 압니다. 가을 단풍 좋은 줄 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금 같은 토요일 오후, 단풍 구경 가는 대신 마이크를 잡은 사람!


충남대학교 화학과 이계호 교수다. 2014년 11월15일, 200~300명의 사람들이 운집한 가운데 건강강의를 시작한 그의 첫마디는 “나는 의사가 아니다.”는 거였다. “암을 치료하는 의사가 아니다.”는 거였다.

그러나 “암 환우들이 겪고 있는 시행착오를 너무도 잘 알기에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그것은 그가 25년의 짧은 생애를 살다간 딸을 둔 아버지였다는 사실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 스물두 살  딸의 가슴에 작은 양성혹이 발견되어 수술을 했는데 그것이 암세포였다. 그래서 수술과 항암요법, 방사선요법까지 완벽하게 했고, 당연히 완치된 줄 알았다. 그러나 섣부른 예단이었다. 너무도 사랑했던 딸은 스물다섯이라는 꽃다운 나이에 그의 곁을 떠났다.


그래서 시작했다. 단풍 구경 가는 것도 마다하고 마이크를 잡은 이유다. 이계호 교수는 “수많은 암 환우들이 생사의 기로에서 겪고 있을 시행착오를 조금이라도 줄여주기 위해 올바르게 먹고 올바르게 사는 법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런 그가 장장 4시간 동안 강조하고 또 강조한 말은 “암에 대한 비법은 없다.”는 거였다. 한두 가지 비법으로 암을 해결할 수 있다는 환상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거였다.모든 건강한 사람에게도 암세포는 있으며, 하루에 수천 개, 수만 개가 만들어지기도 한다는 거였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암 환자가 되고 어떤 사람은 건강하다. 도대체 그 차이는 어디서 오는 걸까?

이계호 교수는  “암세포가 아무리 몸에 많아도 암을 제압할 수 있는 면역력만 원래대로 유지하고 있다면 암은 결코 생기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가 줄기차게 강조하고 또 강조하는 메시지는 하나다. 내 몸의 면역력을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내 몸의 면역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무엇을 먹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 방법을 알려주는 일에 두 팔 걷어부치고 열심이다. 그 실체를 소개한다.

 

part2


사람은 흙집이다

 
이계호 교수는 사람을 일러 ‘흙집’이라고 말한다. 우리 몸 성분을 화학적으로 분석해보면 흙과 물의 성분과 같다는 것이다.


우리 몸의 뼈 성분은 흙의 주요 성분과 화학적으로 완벽하게 일치하고, 우리 몸의 액체 성분은 바다의 성분과 화학적으로 똑같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은 자연의 한 부분이다. 자연의 법칙에 어긋나서는 살 수가 없는 존재다. 자연의 흙과 물로부터 영양분을 공급받아야 하고, 또 되도록 자연스럽게 살아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다. 이계호 교수는“인간이 갖고 있는 거의 대부분의 건강상의 문제는 자연의 법칙에 거슬러서 살기 때문에 생긴다.”고 말한다.


왜? 성공하기 위해서! 그래서 무리를 하고, 스트레스를 받고, 제대로 된 먹거리를 먹지 못하면 우리 몸의 균형이 깨지면서 면역시스템에 문제가 생긴다. 그것은 각종 질병의 발아점이 된다.


따라서 암을 이기는 노하우도 바로 여기에 있다. 내 몸의 면역력을 약하게 하는 원인들을 해결하면 된다.


이계호 교수는 “우리 몸의 면역력에 영향을 미치는 세 가지 요소는

▶ 매일매일 먹는 음식

▶ 매일매일 사는 환경

▶ 그리고 24시간의 생활습관이 좌우한다.”

고 말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매일매일 먹는 음식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좌우하는 바로미터가 된다고 말한다. 그런데 문제는 오늘날 우리가 먹고 있는 먹거리의 참혹한 민낯이다.


이계호 교수는 “지난 100년 동안 가장 많이 변질된 것이 바로 먹거리”라며  “먹거리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되고 경제 논리가 끼어들면서 건강에 가장 큰 위협요소가 되고 있다.”고 말한다.

 
part3

매일매일 먹거리에

숨어있는 면역력 위협 인자

1914년도 사과 한 개에 들어있던 영양소를 지금 섭취하려면 사과 40개를 먹어야 하는 현실!


닭장사육, 밀집사육을 통해 지방살만 잔뜩 오른 질 나쁜 닭을 먹어야 하고, 그런 고기를 먹어야 힘이 생긴다며 중요한 날에는 고기로 포식을 하고….

이계호 교수는 “고기 하나만 이야기해도 인생을 헛살았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고기에 숨어 있는 무서운 함정
※ 이부분은 이전에 포스팅과 중복되서 생략한다.

part4

암 환자와 정상인은 
종이 한 장 차이


1960년 노벨의학상을 받은 오스트레일리아의 의학자이자 면역학자인 프랭크 버넷 박사는 우리 몸에는 매일매일 수백 수천 개의 암세포가 생긴다는 사실을 밝혀낸 주인공이다.


우리가 발암인자를 피해서 살 수 있는 방법은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 발암인자의 35%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입으로 들어오는 음식 중에서 발암인자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셈이다.


그렇다고 너무 겁낼 필요는 없다. 이계호 교수는 “낮에 생긴 모든 암세포는 밤에 잠을 잘 때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청소를 한다.”고 말한다.


따라서 매일매일 청소할 수 있을 정도의 면역력을 유지하는 사람은 얼마든지 건강하게 살 수 있다. 오늘 생긴 암세포도 잡아먹고, 내일 생긴 암세포도 잡아먹어버린다.


그런데 문제는 면역력이 떨어져 있을 때다. 면역력을 좌우하는 나쁜 환경, 나쁜 음식, 나쁜 생활습관에 의해 면역력이 떨어져 있을 때, 하필 그날, 그 운명의 날에 검게 탄 고기 한 점을 먹었는데 그것을 제대로 청소하지 못하면 서서히 자라 10년 후 20년 후 정기검진에 덜컥 걸리면 암 환자가 된다.


이계호 교수는 “암 환자는 크게 잘못한 일이 있어서 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한다. “암 환자는 특별히 나쁜 짓을 해서 되는 것도 아니다.”고 말한다.

 

암 환자와 정상인은 종이 한 장 차이라는 것이다. 정상인도 언제든지 암 환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 몸에는 매일매일 암세포가 생기는데 그것을 억제할 수 있는 면역력이 없으면 언제든지 암 환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암 환자가 되고 안 되고는 면역력이 관건이다. 날마다 생긴 암세포를 청소할 수 있는 면역력을 유지해야 한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part5

 
매일매일의 삶속에서 
면역력 회복법

 
이계호 교수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대원칙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만약 암 환우라면 먹는 것부터 사는 방법까지 모든 것을 전혀 새로운 길 위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 건강을 위해, 혹은 암 예방을 위해 매일매일의 삶 속에서 실천해야 할 내 몸의 면역력 회복법, 소개한다.


☆면역력을 회복하는 먹거리 원칙


1 자연스럽고 단순한 것을 먹자

이계호 교수는 “내가 하려고 하는 방법이 혹은 먹으려는 음식이 얼마나 자연스럽고 단순한지 스스로 체크해야 한다.”고 말한다.  되도록 인공적인 것은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례로 죽염과 천일염이 있을 때 자연스러운 것은 천일염이다. 천일염을 먹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우유도 권장할 만한 음식은 아니다. 우유는 원래 송아지가 먹는 것이다. 송아지는 태어나자마자 걸어다니기 때문에 많은 양의 칼슘과 많은 양의 성장호르몬이 필요하다.


그래서 송아지가 먹는 우유에는 칼슘과 성장호르몬이 많이 들어있다. 송아지 성장에 필요한 성장호르몬이 많이 들어있다. 그것이 사람들에게도 좋을까? 결코 아닐 것이다.

이보다 더 큰 문제는 젖소가 우유를 만드는 과정도 인공적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강제적으로 인공수정을 시켜서 우유를 얻는다. 그래서 우유는 생산하는 것이다. 자연스러운 우유가 아니다. 따라서 암 환우는 우유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2 갈증 전에 물을 마시자

이계호 교수는 “암 환우들의 공통분모는 물을 적게 마시는 것”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물 마시는 것에 신경을 써야 한다.
하루에 1.5~2리터 정도 마시는 것이 좋다.

특히 소변 색깔은 내 몸의 물 부족을 알려주는 신호다. 물이 부족하면 소변의 색깔이 노랗게 변한다. 따라서 소변 색깔이 노랗다면 물 마실 때가 됐구나 생각해야 한다.


그래도 버티면 갈증이 난다. 이때는 이미 몸속의 모세혈관이 파괴되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나쁜 현상이 일어났다는 뜻이다. 따라서 물은 반드시 갈증 전에 마시자.

제일 미련한 사람이 등산하면서 산 정상에 가서 물을 마시는 사람이다. 등산을 할 때는 물을 마시고 산을 올라야 한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는데 갈증을 느끼고 첫소변을 봤는데 노란색일 때는 가장 나쁜 시나리오다. 이것은 잠자는 동안 수분 부족이 일어났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물이 부족해서 세포가 깨어 있어서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된다.그 후환은 실로 두렵다. 잠자는 시간은 암을  청소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면역세포와 암세포가 싸우는 시간이다.따라서 잠은 충분히 자고 숙면을 취해야 한다.

한편 정수기 물을 마신다면 미네랄이 부족할 수 있다. 이계호 교수는 “이럴 때는 볶은 현미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고 권한다.


현미를 볶고 물을 끓여서 여기에 볶은 현미 반 숟가락을 넣어 휘휘 저으면 현미의 미네랄 성분이 물속에 녹아나와 미네랄이 풍부한 물이 된다.

3.균형식을 먹자

마늘에 항암효과가 있다는 말을 듣고 늘 마늘만 먹는 사람!

브로콜리가 암에 좋다는 말을 듣고 삼시 세끼 브로콜리를 식탁에 올리는 사람!

우리 주위에는 이런 사람이 꼭 있다. 그렇다면 이 사람들은 과연 암에 걸리지 않을까?  

 

이 같은 물음에 대해 이계호 교수는 “건강을 회복하고 유지할 수 있는 최고의 먹거리 대책은 균형식에 있다.”며 “따라서 최고의 항암식 또한 균형식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마늘 하나로, 혹은 브로콜리 하나로 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말은 넌센스라는 것이다. 영양학적으로 균형이 깨질 때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내 몸의 기본을 회복하는 먹거리 원칙의 하나는 균형식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계호 교수가 소개하는 균형식의 실천요령은 다음과 같다.  

첫째, 좋은 단백질, 좋은 탄수화물, 좋은 지방을 균형있게 섭취하자. 

 

▶ 좋은 단백질은 포화지방이 적게 포함된 단백질을 말한다. 동물성 고기에 함유된 포화지방에는 지용성 항생제, 잔류농약 등 여러 종류의 오염물질이 함유돼 있기 때문에 좋지 않다.특히 암 환우들은 붉은색 고기를 섭취하는 대신에 말린 굴비, 대구, 명태 등 생선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콩 등의 식물성 단백질도 좋다. 

 

▶ 좋은 탄수화물은 백미가 아닌 전체식 현미를 먹는 것이다. 그러나 이때 한 가지 주의할 점은 현미의 경우 꼭꼭 씹어서 충분히 소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50번 이상 꼭꼭 씹어먹어야 한다.  

 

▶ 좋은 지방은 포화지방보다는 불포화지방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포화지방은 우리 몸에 들어와 고체가 되는 지방으로 주로 동물성 지방을 의미한다. 그런 반면 불포화지방은 우리 몸에 들어와 고체가 되지 않는 지방으로 주로 생선의 지방이나 식물성 지방을 말한다. 특히 지방을 섭취할 때는 오메가-3가 많이 들어있는 식품을 적극적으로 먹어야 한다. 오메가-3는 들깨나 아마씨에 많이 들어있다. 통들깨를 그대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둘째, 미네랄, 비타민, 그리고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포함된 무지개채소를 충분히 섭취하자.

이계호 교수는 “인간들이 먹지 않을까 걱정해서 사람들의 눈에 확실하게 보일 수 있도록 식물들에게 색깔을 줬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한다.”고 말한다. 즉 채소와 과일이 붉은색, 푸른색, 노란색, 보라색, 검은색, 초록색, 주황색 등 다양한 색깔을 띠고 있는 것은 꼭 먹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포도에 많이 들어있는 안토시아닌, 양파의 퀘세틴, 녹차의 카테킨, 당근의 베타카로틴, 토마토의 리코펜 등은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하면서 항암효과, 항노화 효과 등 다양한 기능성을 발휘하는 물질들이다. 따라서 기본을 회복하는 먹거리 원칙에는 빨주노초흑백보 7가지 색깔의 채소와 과일을 적극적으로 섭취하는 것도 반드시 포함시키도록 하자. 최소한 하루에 한 번 이상 7가지 색깔의 채소와 과일, 여기에 견과류 한 줌을 추가한다면 따로 종합비타민을 먹을 필요가 없다. 

 

셋째, 면역세포의 60~70%가 존재하는 장내 활동을 최적화하기 위해 유익균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적극적으로 섭취하자.

청국장, 김치, 유산균 음료 등을 정기적으로 섭취해야 한다. 이계호 교수는 “상업적으로 판매하는 것보다 집에서 직접 만들어 섭취할 것”을 권한다. 청국장은 끓이는 것보다 끈적끈적한 실이 살아있는 생청국장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요오드가 포함된 김, 미역, 다시마 등도 소량 매일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주로 국, 찌개류를 만들 때 넣어서 먹도록 하자. 

 

4. 전체식을 먹자

내 몸의 기본을 회복하는 먹거리 원칙의 또 하나는 전체식을 먹는 것이다. 우리 몸에 필요한 모든 영양성분이 골고루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체식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이계호 교수는 “이것 하나로도 반드시 전체식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식이섬유는 항암효과가 탁월한 영양소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샐러드를 먹을 때도 뿌리, 줄기, 잎 부분이 골고루 균형있게 포함된 채소와 과일을 먹도록 하자.  

 

양파를 먹을 때도 노란색 껍질부분까지 다 먹도록 한다. 노란색 껍질 부분에는 퀘세틴이라는 항산화물질이 듬뿍 들어있다. 사과를 먹을 때도 껍질을 깎지 않고 그대로 섭취해야 한다. 과일 표면에 묻어 있는 농약이나 미생물이 염려된다면 식초와 담금주를 활용하면 걱정 끝이다. 담금소주와 식초를 1:1로 섞은 후 5~10배의 물에 희석해 과일 또는 채소를 담가두었다가 10~15분 후 흐르는 물에 손으로 비비면서 깨끗하게 씻으면 농약이나 기생충알 걱정은 안 해도 된다.  

 

5. 밥은 기본적으로 현미식을 하고 꼭꼭 씹어먹자

기본을 회복하는 먹거리 원칙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현미식이다. 영양학적으로 볼 때 현미는 완벽한 식품이다. 따라서 밥은 기본적으로 현미식을 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복병이 있다. 식이섬유 등으로 인해 소화가 잘 안 된다는 점이다. 그래서 현미식을 할 때는 반드시 꼭꼭 씹어 먹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이를 무시한 현미식을 실천하는 사람이 많아 염려스럽다. 이계호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현미가 좋다는 것을 알고 현미식을 시작했는데 90% 이상은 현미를 잘못 먹고 있다.”고 걱정한다. 현미가 소화가 안 되게 먹고 있다는 것이다. 덜 씹고 넘긴다는 것이다. 그래서 똑똑한 바보들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현미를 먹을 때는 첫째조건도, 둘째조건도 꼭꼭 씹어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현미의 주성분이 복합탄수화물로 구성돼 있다는 사실과 무관하지 않다. 포도당이 수백 개, 수천 개 뭉쳐있다는 말이다. 이것이 우리 몸에서 분해되려면 반드시 탄수화물 분해효소가 있어야 한다. 한 번쯤은 들어봤을 아밀라아제가 바로 그것이다.  


현미의 복합탄수화물뿐 아니라 고구마, 감자, 밀가루 등 모든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효소인 아밀라아제는 위에서는 한 방울도 나오지 않는다. 침 속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탄수화물을 분해시켜 영양소로 흡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입에서 꼭꼭 씹어야 한다. 탄수화물 분해효소인 아밀라아제가 듬뿍 분비되도록 씹고 또 씹어야 한다. 현미식을 할 때도 마찬가지다. 꼭꼭 씹어 먹는 것이 대명제가 돼야 된다. 이계호 교수는 “50번 이상 씹어야 한다.”고 권한다.


그런데 그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쉽지 않다고 하여 꼭꼭 씹지 않고 현미를 삼키게 되면 어떻게 될까? 그 후환은 실로 두렵다.씹지 않고 삼킨 현미가 위에 도달하면 위는 연동운동만 해서 주물러 현미죽으로 만든다. 그러면 보다 못한 췌장이 나선다. 췌장에서도 탄수화물 분해효소인 아밀라아제가 일부 분비되기 때문이다. 이계호 교수는 “아마도 우리 몸을 만들 때 조물주는 입이 제대로 안 씹을 줄 알았는지 췌장에도 부탁을 해놓았다.”며 “탄수화물 분해효소의 50%는 췌장에서도 나오게끔 장치를 해놓았다.”고 말한다.  



그 덕택에 현미를 대강대강 씹어 넘겨도 지금 당장 큰 부작용이 나타나는 건 아니다. 그러나 그것은 돌이킬 수 없는 후환의 시작점이 된다는 것도 기억해야 한다. 그렇지 않아도 할 일 많은 췌장이 입이 해야 할 일까지 대신하면서 췌장의 기능에 적신호가 켜지기 때문이다. 또 췌장이 나서서 일부 소화를 시킨다 해도 한계가 있다. 따라서 미처 소화되지 못한 탄수화물 덩어리를 떠안은 소장에서는 부패가 일어나 온몸 구석구석을 오염시키게 된다.  

 
평소 방귀냄새가 지독하다면 현미식을 잘못하고 있는 대표적인 예다. 이때는 현미식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미식을 꼭 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좋은 방법을 묻는 질문에 이계호 교수가 제시하는 해결책은 두 가지다.  

 
첫째, 현미밥을 먹기 전에 샐러드 한 접시를 먼저 먹도록 한다.

씹는 연습을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이때 샐러드의 드레싱은 견과류 덩어리로 하는 것이 좋다. 호두나 땅콩 등을 사용한다. 그러면 샐러드도, 견과류도 씹지 않고 넘길 수가 없다. 자연히 씹는 연습이 되고 씹는 동안 침도 많이 만들어져 위에 들어가 있게 된다. 그렇게 되면 현미의 탄수화물 분해효소가 풍부하여 현미의 소화도 잘 되게 된다.  

 
둘째, 현미밥을 지을 때 통들깨를 넣어서 밥을 짓는다.

들깨 터지는 소리가 타닥타닥 나는데 그 소리가 들리지 않을 때까지 씹으면 40번 이상이다. 특히 들깨에는 오메가-3도 풍부하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부족한 성분이므로 일석이조다. 특히 들깨의 리그닌 성분은 변비에 가장 좋은 성분이기도 하므로 현미밥을 지을 때는 꼭 통들깨를 넣도록 하자.  

 
tip 이계호 교수 추천~ 태초현미식  


이계호 교수는 태초먹거리학교를 개설, 기본을 회복하는 건강법에 대한 강의를 무료로 하고 있다. 여기에서는 소화가 잘 되도록 밥과 죽의 중간 형태의 현미식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슬로우쿠커를 이용하여 저온에서 7시간 동안 조리하여 영양성분이 최대한 적게 파괴되도록 조리하는 방법이다.  



<재료> (4인분) 현미 1컵(160g), 검은콩 1/4컵(40g), 율무 1/4컵(40g), 녹두 1/4컵(40g), 통들깨 1/3컵(53g), 물 4컵. (수수와 기장 추가해도 좋다)  

 

1. 통들깨는 물에 담그면 물 위에 뜨기 때문에 통들깨를 제외한 모든 곡류를 한꺼번에 깨끗이 씻는다. 돌을 제거하기 위해 조리질을 한다. 통들깨는 따로 두 손으로 비비면서 깨끗이 씻는다. 

2. 슬로우쿠커에 넣고 물을 붓는다.  

3. 온도는 저온으로 7시간 동안 천천히 조리한다.  

4. 물의 양을 조절하여 죽밥 또는 된밥 등으로 각자 원하는 기호에 따라 물의 양을 조절한다. 

출처: http://blog.naver.com/laim33/220544896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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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a Korolov | Network World


우리 모두는 기존의 사용자 이름 + 비밀번호 시스템이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러시아 해커들이 10억 개 이상의 비밀번호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새로운 해킹에 관한 소식이 정기적으로 전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해커들이 아직 여러분의 비밀번호를 갖고 있지는 않더라도 언젠가는 그렇게 될 것이라 예상할 수 있다.

네트워크 보안 기업 플로우트랙(FlowTraq)의 CEO 빈센트 버크는 "대부분의 웹 사이트와 기업들은 최소 8자리에 대소문자, 숫자, 하나 이상의 특수 문자가 포함되어 있는 비밀번호를 요구한다”고 지적했다. HP ESP(Enterprise Security Products)의 CTO 제이콥 웨스트는 이런 종류의 비밀번호 정책은 실제로 전반적인 보안을 감소시켰다고 보고있다. 그는 "우리는 비밀번호 정책을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인간은 절대로 이런 요건을 충족시킬 수 없다"라고 말했다.

사람들은 이런 비밀번호를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같은 비밀번호를 반복적으로 사용한다. 사실 RSA와 PI(Ponemon Institute)가 11월에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소비자의 69%가 여러 사이트에서 비밀번호를 반복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그 중 약 50%는 이미 데이터 해킹 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갑도 분실 또는 도난 위험이 있기 때문에 비밀번호 목록을 지갑에 보관하는 것도 좋지 못하다. 도둑이 비밀번호 목록을 확인하여 사용하는지 여부에 상관 없이 모든 비밀번호를 잊어버리고 모든 사이트의 접속을 수동으로 리셋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이메일 주소에 연결되어 있는 사이트가 없기를 간절히 기도할 것이다.

또한 해당 목록에 업무 관련 비밀번호가 많다면 이런 비밀번호를 종이에 기록해 두었다가 잃어버린 것과 관련하여 고용주와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보안 벤더 아이덴티브(Identiv)의 CEO 제이슨 하트는 "사실 비밀번호는 유효기간이 늘 쉽게 지난다. 유일하게 합리적인 해결책은 하나 이상의 비밀번호가 포함된 범용 표준 기반 시스템으로 이행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중 인증 지옥에 온 것을 환영한다
하트 그리고 여러 다른 보안 전문가들은 다중 인증 사용을 권장한다.

클라우드 보안 벤더 싸이퍼클라우드(CipherCloud)의 CTO(Chief Trust Officer) 밥 웨스트는 “이중 인증과 생체 인식은 비밀번호를 보호하는 좋은 기술이다. 하지만 문제는 실용성이다.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은 이중 인증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여러 이중 인증 기술이 저마다의 문제를 안고 있다. SKT(Secure Key Technologies)의 CIO 안드레 보이슨은 "이중 인증 지옥은 지금의 비밀번호 지옥보다 더 최악이다"고 지적한다.

이중 인증 기술은 일회용 비밀번호 또는 인증 코드가 포함되어 있는 SMS 메시지, 스마트폰 앱, USB 키와 스마트카드 및 다양한 종류의 전자 열쇠, 성문 분석기, 입력 속도 분석기, 사용자가 특정 패턴을 그리는 방식을 추적하는 앱, 지문 스캐너, 얼굴을 인식하거나 눈 또는 표정을 추적하는 카메라 등 굉장히 다양하다.

보이슨은 이것들이 "사용자들의 부담만 가중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가능하다면 언제든지 비밀번호를 없애라
기업들은 각 직원들이 필요로 하는 도구와 애플리케이션에만 접속할 수 있고 시스템 상에서 그들의 행동을 추적하는 SSO(Single Sign On) 포털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다. 로그인 시의 강력한 인증과 이례적인 행동에 대한 보조 요소 인증으로 직원들의 부담을 불필요하게 가중하지 않으면서 보안을 높일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에서 가장 위험한 공격 요소 중 하나인 권한이 있는 사용자 계정의 문제를 없앨 수 있다. 하지만 직원들이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을 수 있는 모든 클라우드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직원과 업무 관련 비밀번호를 추적하는 전통적인 방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1. 치환 암호: a=b
치환 암호는 알파벳만큼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일요일 신문의 암호 퍼즐과 마찬가지로 각 글자를 다른 글자, 숫자, 기호 등으로 대체한다.

모든 글자를 알파벳의 다음 글자로 대체하는 것이 아마도 가장 간단한 암호일 것이다. 따라서 "cat"은 "dbu"가 되고 "dog"는 "eph"가 된다.

몇 개의 암호화된 텍스트 문장이 있는 경우 그리고 미리 어떤 암호를 사용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 경우 치환 암호를 손쉽게 해독할 수 있다.

정보가 부족하고 해커가 사용자가 이런 암호를 사용하는지 여부를 모르는 경우에 매우 어려워진다.
예를 들어, 비밀번호 목록이 다음과 같다고 가정해 보자: “bank: pineapple!1, email: butterfly?2, social: cumulus#3.” 해커가 목록을 손에 넣으면 “pineapple!1”를 입력하고 효과가 없으면 역방향으로 입력할 것이다. 하지만 “qjofbqqmf!1”를 입력해 볼 가능성은 매우 낮다. 이 때, 무식한 접근방식을 취하여 가능한 모든 글자와 숫자의 조합을 시도해 볼 수도 있다.

2. 치환 암호: a=s
터치로 입력하는 경우에 효과적이다. 비밀번호를 입력할 때 손가락을 오른쪽으로 1키씩 이동한다. “Cat”은 “Vsy”가 된다.

이 접근방식을 통해 글자와 기호가 치환될 뿐 아니라 생각하거나 기억할 필요가 없다.

3. 암호화된 비밀번호를 절대로 적어두지 않는다: banana라고 적되 nsmsms라고 적지 않는다
“banana” 대신에 “nsmsms”라고 적어두고 머리 속으로 코드를 암호화하여 실제 웹 사이트에 비밀번호로 “banana”를 입력하는 것이 좀 더 안전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banana”라고 적어두고 머리 속으로 암호화하는 것이 “nsmsms”라고 적어두고 복호화를 하는 것보다 더욱 안전하다. 왜냐하면 목록을 손에 넣는 해커 또는 도둑이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암호화 방법에 관한 힌트를 얻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해커가 “nsmsms”와 명백히 암호화되어 있는 다른 여러 단어들을 본다면 암호 해독기 등을 사용하는 등 직접 해독을 시도할 수도 있다. 그리고 결국 "banana"를 알아내면 성공을 확신할 것이다.

기본적인 단어 목록만 있으면 해커가 암호화 방식을 눈치챌 수 없다. 그리고 해킹 이후에 비밀번호를 변경하거나 다시 배열하는 등의 조치로 비밀번호가 소용 없게 되면 비밀번호는 결국 다른 사이트에서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bank: pineapple!1, email: butterfly?2, social: cumulus#3” 같은 것을 적어두기가 꺼려질 수 있다. 특히 상사, 동료, 회사의 보안 직원이 보고 화가 날 수 있는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다.

암호 대신에 코드를 사용해 보자.

4. 머릿속에 계속 맴도는 노래나 구절을 활용한다: 버스의 바퀴는 돌고 돈다
예전에 비밀 메시지를 교환하는 보편적인 방법 중 하나는 동일한 서적을 활용하는 것이었다. 성경이나 다른 아무 책이나 상관 없다.

특정 단어를 보내려면 해당 책에서 단어를 찾고 페이지 번호와 페이지에서의 위치를 적는다.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코드를 사용하기가 어려웠고 적들에게 어떤 책을 사용하는지 숨길 수 있는 경우에만 효과가 있었다.

하지만 책만 한 권 있으면 되기 때문에 비밀번호를 생성하기는 쉽다. 사실 책 전체가 있을 필요도 없다. 자신이 기억하고 있는 기도문이나 연설문, 시, 노래 등을 활용하면 된다. 전체를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온라인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을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정말로 끝까지 외우고 있는 노래가 단 한 곡도 없는가?

“The wheels on the bus go round and round(버스의 바퀴는 돌고 돈다)”라는 노래를 예로 들어보자.

“Bank: 5-2”는 “bus-wheels”라는 비밀번호로 해석할 수 있다.

자신의 머릿속에 어떤 노래가 맴도는지 아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이미 여러 개의 비밀번호를 알고 있어 노래의 가사를 이리저리 맞춰볼 수 있지 않은 이상 해당 코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수가 없다.

5. 연상 기호: a=alpha
하지만 마술사들이 수 세기 동안 사용해 온 기억법인 연상 기호를 활용할 수 있다면 굳이 번거롭게 목록을 작성할 필요가 있을까?

“a is for apple, b is for banana” 또는 “a is for alpha, b is for bravo”처럼 자신이 잘 알고 있는 알파벳으로 시작해 보자.

그리고 나서 자신이 비밀번호를 기억하고자 하는 사이트의 첫 번째 또는 마지막 글자에 해당하는 단어를 사용한다.

예를 들어, 사이트의 첫 두 글자를 기준으로 코드를 생성하기로 결정하고 bank.com의 비밀번호를 기억하려 한다면 “bananaapple”로 시작한다. 하이픈을 넣고 필요한 기호도 넣는다.

이것을 치환 암호 및 bank.com의 비밀번호와 조합하면 “nsmsms=s[[;r”가 된다. 이게 무슨 뜻인지 알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또는 알파벳 대신에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 가사를 활용할 수 있다. 따라서 “b”는 알파벳의 두 번째 글자이며 “a”는 첫 번째 글자이기 때문에 기본 비밀번호는 “wheels-The”이 된다.

또 다른 접근방식은 숫자 기반의 연산 기호로 “zero는 hero이고 one은 bun이며 two는 shoe이다”. 따라서 메인 도메인이 4글자인 bank.com 같은 사이트는 기본 비밀번호가 “zero-door”가 될 수 있다. zero를 빼고 여기에 노래 가사를 활용할 수도 있다.

모든 사이트마다 특별한 비밀번호를 만들 수는 없지만 광범위한 비밀번호를 얻을 수 있다.

6. 비밀번호 끝에 사이트 이름을 추가한다: banana-twitter
판다 시큐리티(Panda Security)의 클라우드 보안 벤더 기술 이사 루이스 코론스는 사이트마다 다른 비밀번호를 만들고도 적어두는 수고를 덜고 싶다면 비밀번호 끝에 사이트 이름을 추가하라고 조언했다.

bank.com의 경우 끝에 “-bank”를 붙인다. 그리고 소셜 미디어 계정의 경우 “-twitter”, “-facebook”, “-linkedin” 또는 입력하는 글자를 줄이고 싶다면 “-twit”, “-face”, “-link”를 붙인다.

7. 만료일 트릭: banana-q1-14
하지만 3 또는 6개월에 한 번씩 비밀번호 변경을 요구하는 기업은 어떨까?

비밀번호의 앞 또는 뒤에 년도와 분기를 붙인다. 따라서 기본 비밀번호가 “banana”인 경우 “banana-14-q1” 또는 “banana-14-q2” 또는 “banana-2014-h2”를 만들 수 있다.

키보드 위에서 모든 것을 1키씩 옮기면 “nsmsms=3-25=j3”가 된다.

그리고 짜잔! 자신이 기억할 수 있으며 추측이 어렵고 정기적으로 변경할 수 있는 특별한 비밀번호가 탄생했다.

비밀번호 관리자는?
인기 있는 대안 중 하나는 데스크톱, 노트북, 모바일 장치의 앱과 조합하여 암호화된 파일에 모든 비밀번호를 보관하는 비밀번호 관리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지난 8월 샌디에이고(San Diego)에서 열린 USENIX 시큐리티 심포지엄(USENIX Security Symposium)에서 발표된 새로운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5개 주요 비밀번호 관리자 중 4개에서 주요 보안 취약성이 발견되었다.

연구원들에 따르면, 1회용 비밀번호, 북마클릿(Bookmarklet), 공유 비밀번호 등 다양한 기능에서 취약성이 발견되었다. 취약성의 기저 원인도 로직 및 인증 실수부터 웹 보안 모델에 대한 오해까지 다양하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기기를 사용하여 자신의 계정에 접근해야 하는 경우에 유용한 웹 기반 접속을 제공하는 비밀번호 관리자를 선택했다. 하지만 해커가 키로거(Keylogger)를 이용해 침투하여 모든 비밀번호를 한 번에 훔쳐갈 수 있는 위험도 있다.

이것은 보안 연구원들이 발견한 북마클릿, 웹, 사용자 환경 취약성 외에 추가적인 부분이다. 연구원들은 자신들이 발견한 문제를 관련된 업체에 보고했으며 공개 후 수 일 만에 대부분의 버그가 수정되었다. 하지만 걱정은 여전히 남아 있다. editor@itworld.co.kr


출처: http://www.itworld.co.kr/news/96530?page=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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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맥 고속도로·세동맥 일반도로·모세혈관은 골목길
모세혈관 혈류따라 몸 구석구석에 영양·산소 공급
머리카락 굵기 10분의1…막히면 각종 질환에 노출
격렬한 운동보다 가벼운 걷기운동 혈류 개선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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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온 변화에 가장 예민하게 반응하는 신체기관은 혈관이다. 우리 몸의 혈관을 모두 연결하면 약 10만㎞에 달한다. 지구 두 바퀴 반에 해당하는 길이다. 

    혈관은 동맥(심장에서 나가는 피)과 정맥(심장으로 들어오는 피), 모세혈관으로 크게 구분하는데, 길이는 5대5 비율로 동맥과 정맥이 같다. 

    동맥은 대동맥·세동맥으로, 정맥은 대정맥·세정맥으로 세분할 수 있다. 혈액량은 길이와 달리 동맥 20%, 정맥 80% 비율로 흐른다. 

    특히 대동맥~세동맥에 전체 혈액량의 15%, 세정맥~대정맥에 64%가 흐른다. 심장에서 나온 혈액(피)은 대·중·소동맥을 거쳐 세동맥까지 운반되고 모세혈관, 세정맥, 소·중·대정맥을 거쳐 심장으로 되돌아온다. 

    혈관의 95%는 온 몸에 그물망처럼 퍼져 있는 모세혈관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혈류는 바로 모세혈관의 혈류 순환을 가리킨다. 모세혈관은 동맥과 정맥을 잇는 가느다란 혈관을 말하며, 머리카락 굵기의 10분의 1에 불과하다. 모세혈관의 지름은 5~10㎛(마이크로미터·1000분의 5~10㎜)이며, 모세혈관을 지나는 적혈구와 백혈구의 지름은 7㎛이다. 

    모세혈관은 60조개 세포로 구성된 우리 몸 구석구석에 영양소와 산소를 운반한다. 혈관이 건강해 혈액이 말초 모세혈관까지 충분히 공급되면 세포가 활성화되고 재생능력이 상승해 면역 기능이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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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먹고 호흡해 몸 안으로 들어온 영양소와 맑은 산소는 모세혈관을 통해 세포에 도달한다. 심장에서 나온 혈액은 동맥을 거쳐 모세혈관을 통해 영양분과 산소를 운반하며, 되돌아오는 길에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회수해 정맥을 거쳐 심장으로 돌아온다. 모세혈관의 혈류 순환, 즉 산소·영양소와 이산화탄소·노폐물의 물질 교환이 얼마나 원활하게 이뤄지는가가 건강의 척도라고 볼 수 있다. 

    대동맥을 고속도로, 세동맥을 일반도로, 모세혈관을 집 앞 골목길에 비유했을 때 집(세포) 앞 골목길에 다른 차가 주차돼 장애가 된다면 짐(산소와 영양분)을 실은 트럭(적혈구)은 집 앞까지 들어올 수가 없다. 

    만약 트럭이 집 앞까지 올 수 없으면 쓰레기(이산화탄소·노폐물)를 회수해 가지 못해 순식간에 쓰레기장이 되고 말 것이다. 

    그러나 현대인은 운동 부족, 수면 부족, 올바르지 못한 식생활, 일과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인해 혈관이 노화되고 혈류 순환이 악화되고 있다. 나이를 먹으면 피부 탄력이 없어지고 기미나 주름이 증가하듯이 혈관도 노화가 진행된다. 전형적인 혈관 노화 증상이 바로 '동맥경화'이다. 

    혈관을 회춘(回春)하고 모세혈관의 혈류를 개선하는 방법은 바로 식생활 개선, 스트레스 줄이기, 적당한 운동, 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 등이다. 운동은 몸에 부담이 되지 않는 게 좋다. 격렬한 운동은 혈류 속도를 지나치게 높여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오타니 노리오 일본수면의학협회 이사장은 '기적의 수면법(덴스토리 출간)'이라는 책에서 "혈류 하면 대동맥 혈류나 모세혈관 혈류를 동일한 것으로 간주하지만 심장박동수를 올리는 격한 운동을 하면 대동맥과 모세혈관이 받는 충격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오타니 이사장은 "포유류의 심장박동수는 평생 23억회 정도라고 한다"며 "격렬한 운동은 그만큼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운동을 하면 대동맥에서 모세혈관까지 전체 혈관의 혈류 속도가 상승하는데, 격렬한 운동은 모세혈관의 혈류가 지나치게 빨라져 모세혈관의 벽 틈과 세포 사이를 채우고 있는 세포액에 스며들 틈도 없이 다시 정맥으로 되돌아간다. 

    운동 가운데 정맥에 고인 혈액을 심장으로 돌려보내는 골격근을 단련하는 운동이나 걷기처럼 가벼운 운동은 모세혈관의 혈류 순환을 개선한다. 가벼운 운동은 정맥에 고인 혈액을 밀어내 심장박동수를 올려 순환혈액량(1분간 혈관계를 순환하는 혈액량)을 증가시킨다. 그렇게 되면 모세혈관의 혈류량도 증가해 몸이 건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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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맥에 있는 혈액을 심장으로 돌려보내는 역할을 하는 것은 △골격근펌프 △호흡펌프 △심장수축 펌프 등 세 가지다. 정맥은 동맥에 비해 혈관 벽이 얇아 혈관이 근육에 쉽게 눌린다. 혈관이 눌리면 혈관에 있던 혈액은 심장 쪽으로 밀려난다. 이때 두 팔과 두 다리의 정맥 속에는 정맥판막이라는 얇은 주름이 일정 간격으로 붙어 있어 심장을 향해서만 혈액을 밀어낼 수있다. 근육을 움직이면 정맥이 눌려 혈액이 심장 쪽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팔다리를 자주 움직여주면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골격근 펌프로 양발에서 올라온 혈액은 호흡으로 인한 가로막의 움직임으로 가슴과 배의 정맥으로 빨려 올라간다. 이를 호흡펌프작용이라고 하며, 가슴의 정맥까지 올라온 혈액은 심장이 확장될 때 심장수축펌프작용으로 빨려 올라가 심장으로 들어간다. 

    심·뇌혈관질환(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없이 건강하게 장수하려면 모세혈관의 혈류 순환이 잘 이뤄져야 한다. 건강한 사람은 혈액이 몸 전체의 혈관을 한 바퀴 도는데 30~50초 걸린다. 그만큼 빠르게 흐르는 혈액이 온 몸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해 건강을 지켜주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혈액순환에 차질이 생기면 문제가 발생한다. 혈관은 상처가 나면 피가 흘러나와도 혈관 자체가 목이나 위(胃)처럼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없다. 이 때문에 혈관은 '침묵의 장기'라고 한다. 혈관의 침묵은 일단 사고가 나면 곧바로 목숨을 앗아갈 만큼 무섭다. 혈관 사고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은 뇌졸중과 심근경색, 협심증을 들 수 있다. 뇌졸중과 심근경색은 뇌나 심장질환이 아니라 혈관 사고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뇌졸중은 핏덩어리가 뇌혈관을 막아서 생기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져 뇌 속에 출혈이 생기는 '뇌출혈'로 나뉜다. 뇌혈관이 막혀 뇌경색이 발생하면 피가 돌지 않아 뇌 조직이 산소와 영양 부족으로 굶어죽는다. 목숨을 건져도 몸 한쪽에 마비가 오거나 실명, 시력저하, 언어장애 등의 후유증이 남는다. 

    뇌출혈은 고혈압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으며, 뇌출혈의 70%를 차지한다. 뇌의 거미막과 뇌 사이 공간(거미막밑)에 있는 혈관이 손상돼 끊어지면서 생기는 '거미막밑 출혈(지주막하 출혈)'도 뇌출혈질환에 속한다. 뇌출혈이 생기면 의식장애나 운동마비, 감각장애, 치매와 같은 증상이 남는 경우가 적지 않다.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혀 혈액을 공급받지 못하면서 심장이 괴사(壞死)하는 질병이고, 협심증은 관상동맥이 좁아져 혈액이 잘 흐르지 않게 되는 병이다. 심근경색과 협심증은 심장이 혈액 부족 상태에 빠져 가슴과 등 부위에서 쥐어짜는 듯한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혈액순환은 암과도 관련이 있다. 면역학의 권위자인 아보 도루 박사는 "암은 신진대사이상으로 모세혈관으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는 것이 원인이라고 볼 수있다"고 밝혔다. 모세혈관의 혈류가 좋아지면 혈액 속 적혈구가 세포에 산소를 공급하고 체온이 올라간다. 이런 상황에서 암세포는 활성화되지 않는다. 반대로 혈류가 나빠져 저산소·저체온 상태가 되면 암세포는 활성화된다. 따라서 암세포가 활발히 움직이는 저산소·저체온 상태가 되지 않도록 혈류를 개선하는 것이 암을 예방하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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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no=1073390&year=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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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글은 우리 모두가 꼭 읽어보셔야 됩니다 

     

    *** 미국 MD앤더슨, 세계적인 암센터에서 

    종신교수가 된 한국인이 있습니다. ***

     

    김의신(71) 박사다. 

    그는 1991년과 94년 두 차례에 걸쳐 '미국 최고의 의사 (The Best Doctors in America)' 에 뽑히기도 했다. 연간 MD앤더슨을 찾는 한국인 암환자는 약 600명이다.

    그중에는 대기업의 오너들도 있다.

     

    김 박사는 세계적인 핵의학 전문가다. 

    그런 김 박사가 18일 인천의 가천 길병원을 찾았다.

    암센터 11층 가천홀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암 이야기' 강연을 했다.

     

    김 박사는 30년 넘는 세월 동안 암 연구를 하며 꿰뚫은' 암에 대한 통찰' 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때로는 직설적이었고, 때로는 유머가 넘쳤다. 

     

    "담배보다 몸에 나쁜 것이 동물성 기름이다.

    피자나 핫도그 등 기름에 튀긴 음식, 지방이 많은 삼겹살 등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청중의 눈이 동그래졌다.

    삼겹살은 한국인에게 친근한 음식이다. 

    그런데 피하라니!

     

    ● 왜?

    왜 삼겹살을 피하라고 하나, 젊을 때는 괜찮다.

    20대에는 동물성 기름을 먹어도 분해효소가 왕성하게 분비돼 문제가 없다.

    그런데 40대가 넘어서면 달라진다.

    동물성 기름을 소화하는 효소가 적게 나온다.

    그래서 기름이 몸 안에 쌓이게 된다.

    서양인들이 동물성 기름을 먹으면 피부 아래지방이 쌓이는 피하지방이 된다. 그래서 뚱뚱해진다.

    "동양인은 다르다." 내장지방으로 되니 더 위험하다.

     

    ● 내장지방 왜 위험?

    나이가 들수록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인다.

    혈관벽에 기름이 찬다.

    그런데 그게 들러붙어 있다가 어느 순간 뚝 떨어진다. 그리고 몸 안을 돌다가 조그만 모세혈관에 가서 달라 붙는다.

    뇌에 가서 들러붙으면 "중풍"이 오고 "치매"가 온다.

    간에 기름이 끼면 "지방간"이 되고 "간암"이 된다.

    췌장에 기름기가 차면 "당뇨병" 이 생긴다."

     

    ● 그럼 어떻게 먹어야 하나?

    40대가 넘어가면 몸에서 분해 효소도 적게 나오고, 인슐린도 적게 나온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식사량을 줄여야 한다.

    소식(小食)해야 한다. 삼겹살도 양을 줄여야 한다. 

    몸은 40대인데 20대때 먹던 습관대로 먹으면 몸에는 Damage를 초래할 수 있다.

     

    김 박사는 "암보다 더 무서운 게 혈관성 병"이라고 했다.

    "나쁜 암은 진단후 1년 안에 사망한다. 거기서 끝이다. 그런데 치매나 중풍 같은 혈관성 병은 10~20년씩 투병하며 가족을 힘들게 한다." 혈관성 병을 예방하다 보면 암 예방도 된다는 지적이었다.

     

    김 박사는 '암에 대한 잘못된 상식' 을 꼬집기 시작했다. 그는 "이 세상에서 가장 치료하기 힘든 암환자가 한국인 이다. 

    인터넷 등 검증되지 않은 지식으로 무장되어 의사에게 맡기지 못한다는 것이고 또 그들은 암으로 죽기전에 굶어서 죽는다. 치료를 견디지 못해서 죽는다. 

    고기 먹지 않아야 된다고 알려져서 그런지 ~"고 말했다.

     

    ● 굶어 죽는다니. 무슨 뜻인가?

    "암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를 시작하면 우리 몸의 단백질을 파괴한다. 그래서 단백질을 보충해야 한다. 

    단백질이 가장 많은게 고기다."

     

    ● 암 진단 후의 방사선 치료도 마찬가지인가?

    "그렇다. 쉽게 말해 방사선 치료는 우리 몸을 확 구워버리는 거다. 불고기 굽는 것과 똑같다.

    기운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그런데 채식만 하거나 잘 먹지 못하면 체중이 빠진다. 

    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에 들어가면 절대 체중이 빠져선 안된다. 

    입맛이 없고 체중이 떨어지면 항암 치료제도 잘 듣지 않는다. 

    그래서 고기를 먹지 않는 암환자는 암 때문에 죽는게 아니라 치료를 견디지 못해 죽게된다."

    암 환자에게 권하는 "오리고기, 현미, 잡곡밥"

     

    ● 어떤 고기가 좋은가.

    "나는 오리고기를 권한다. 

    동물성 기름이 적거나 불포화지방이기 때문이다.

    "이에 덧붙여 그는 "항암 치료를 받는 동안 물을 많이 마시라"고 주문했다.

    독한 약을 먹는 만큼 물을 많이 마셔야 속에서 희석이 된다는 얘기다. 그는 암을 대하는 자세도 중요하다고 했다.

    한국인과 미국인은 아주 다르다고 했다.

     

    ● 왜 다른 건가?

    "미국인은 기본적으로 삶과 죽음은 신이 결정한다고 믿는다. 그리고 병은 전적으로 의사에게 맡긴다.

    자신은 마음과 몸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에 집중할 뿐이다.

    그래서 묵묵히 자신이 할 일을 한다.

    항암 치료를 받으면서도 회사에 출근을 한다.

    죽기 전날까지 일을 하는 경우도 봤다.

     

    그럼 암에 대해서 걱정하는 시간이 훨씬 줄어든다.

    미국인 암환자들은 항암치료를 받으며 구역질하는 경우가 드물다. 그런데 한국인은 다르다.

    암에 걸리면 일단 직장부터 그만둔다.

    그리고 하루종일 암과 죽음에 대해 걱정하기 시작한다.

    그건 환자의 상태를 더 악화시킬 뿐이다.

    그래서 인지 한국인 환자는 구역질을 많이한다.

     

    김 박사는 30년 넘게 암을 연구하고 암 환자를 상대하고 암 치료를 해왔다.

     

    그가 보는 암의 원인은 뭘까?

    "우리 몸에는 좋은 성분과 나쁜 성분이 늘 같이 있다.

    그 둘이 균형을 이루면서 말이다.

    그런데 어떤 요인에 의해 균형이 깨지면 병이 생기는 거다. 암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균형을 깨뜨려 암을 발생시키는 요인이 너무 많아서 암의 이유를 딱히 뭐라고 지적할 수는 없다."

     

    그는 공기를 예로 들었다.

    우리가 마시는 공기에는 균이 잔뜩 있다는 거다.

    똑같은 곳에서 공기를 마셔도 어떤 사람은 감기에 걸리고 어떤 사람은 건강하다.

     

    "호르몬도 마찬가지다. 모든사람에게는 남성 호르몬과 여성 호르몬이 함께 있다. 둘이 균형을 이뤄야 한다. 여성 호르몬이 너무 많으면 유방암이나 자궁암이 생긴다. 

    반면에 남성 호르몬이 너무 많으면 전립선암이 생긴다.

    그래서 우리 몸 안의 균형이 깨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 박사는 "하얀 쌀밥을 조심하라"고 강조했다.

    "흰 쌀밥은 완전히 흰 설탕이라고 보면 된다.

    설탕을 숟가락으로 먹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실제 쌀밥을 오래 씹어 보라. 그럼 단맛이 난다. 

    내가 직접 실험도 해봤다.

     

    흰 쌀밥만 먹고 나서 당을 측정하면 확 올라간다.

    그런데 잡곡밥을 먹고 당을 측정 하면 내려간다. 

    그러니 예방의학이 얼마나 절실하고 중요한 일인가. 

    흰 쌀밥 대신 보리밥이나 잡곡밥을 먹는 것도 그런 차원에서 중요하다."

     

    세월이 흐를수록 우리의 몸도 함께 변한다. 늘 청춘이 아니듯이, 김 박사는 "나이를 먹을수록 몸의 기관에 탄력성이 줄어든다.

    탄력성이 줄면 구불구불하게 주름이 잡힌다.

    그럼 구불한 지점에 변같은 배설물이 고인다.

    그럼 거기에 염증이 생기고, 암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 암에도 기적이 있나?

    "있다. 암에도 기적이 있다. 지금껏 나는 기적적인 환자를 최소한 20명 정도 봤다. 우리병원에서도 모두 포기하고 임종을 위해 호스피스동으로 간 환자가 있었다, 그런데 죽음을 기다리는데 안 죽더라.

    한 달, 두 달, 석 달 지나도 검사를 해보니 암이 없어진 건 아니더라 다만 암이 활동을 멈추고 있더라 그건 과학적 으로 도저히 설명이 안되는거다.

    또 난소암 4기인 한국인 여성도 있었다. 

    정상인은 암 수치가 40~60 정도다. 

    당시 그 여성은 암 수치가 800이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수치가 점점 떨어졌다. 그러더니 정상치가 됐다. 검사를 해보면 암 덩어리는 그대로였다. 어떤 덩어리는 더 커진 것도 있었다. 

    그런데 지금껏 18년째 잘 살고 있다."

     

    ● 그래도 암에 걸린 사람은 어떤 마음을 먹어야 하나?

    기적적인 치유를 한 환자들의 공통점이 있나 "있다. 겸손이다. 모든 종교에서 말하는 공통분모이기도 하다. 자신을 완전히 포기하고 내려놓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신에게 모든 걸 맡기기도 했다.

    그럴 때 뭔가 치유의 에너지가 작동했다."

     

    그런데 '암 걸린게 억울해 죽겠다' 고 생각하는 사람은 힘들다 오히려 암이 더 악화하기 쉽다. 

    그러니 마음 가짐이 얼마나 중요한가."

     

    ● 독자들이 암을 예방할 수 있게 조언해 달라.

    "암의 원인은 정확히 모른다.

    그런데 암은 유전적 성향이 있다. 그래서 가족력에 암이 있는 사람은 유심히 보고 남다른 관심을 가져야 한다. 암은 예방이 최고다."

     

    [김의신 박사가 말하는 암 예방법]

    ① 가족력에 암이 있는 사람은 해당하는 암을 공부하라.

    그리고 해당암에 대한 정기검진을 자주 하라.

     

    ② 동물성 기름 섭취를 피하라.

    흰 쌀밥도 마찬가지다. 카레에 담긴 카카민 이란 

    성분은 항암 효과가 크다. 카레를 자주 먹어도 좋다. 

    고기는 기름이 적은 개고기나 오리고기가 좋다.

     

    ③ 40대가 지나면 몸에서 분해효소도 적게 나온다.

    적게 먹어라.

     

    ④ 적당한 운동을 하라. 걷는 운동이 좋다.

    심장에 무리를 주지 않기 때문이다.

    감사합시다. 

    [이 글을 읽으신 분들 건강하세요.]


    출처: http://blog.daum.net/22-quf/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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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 도로’가 ‘사고 도로’ 된 이유


    기자가 서울시 공공대여 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체험주행하는 모습.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위에 불법주차된 오토바이와 보행자들로 자전거 타기가 쉽지 않다.photo 염동우 영상미디어 기자
    회사원 이모(44)씨는 작년 회사가 서울 상암동으로 이전하면서 큰 꿈에 부풀었다. 평소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을 보며 내심 부러웠는데 회사 이전으로 집과 거리가 가까워져 자전거 통근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의 꿈은 자전거 통근이 실현되던 첫날 깨졌다. 지난 3월 말, 이씨는 자전거 통근 첫날 사고로 얼굴 광대뼈 앞쪽과 옆쪽이 모두 골절돼 전치 8주의 부상을 입었다.

    사고의 전말은 이랬다. 이씨는 야근을 마치고 밤 12시 자전거에 올라탔다. 헬멧을 쓰면 머리가 헝클어지는 게 싫어 고글만 썼다. 가양대교 위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를 탔다. 가로등이 차로만을 밝히고 있었다.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는 도로 상태가 보이지 않을 만큼 어두웠다. 그가 겸용도로 위를 중간쯤 달렸을 때였다. 강한 충격에 자전거가 뒤집히고 몸이 공중에 떴다. 너무 높이 떠올라 몸이 강 쪽 보호난간을 강하게 쳤다. 자칫 난간을 넘어 강으로 떨어질 뻔했다. 몸은 이내 바닥으로 고꾸라졌다. 둔탁한 소리와 함께 얼굴이 먼저 땅에 닿았다. 쓰고 있던 고글이 완충 작용을 했지만 충격으로 인해 5분간 일어나지 못했다.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자 부서져 있는 고글과 자전거 전조등이 보였다. 통증이 심한 가운데 무엇에 걸려 넘어졌나 확인했다. 가로등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선의 보호대가 걸림턱이 되었다. 우측에 설치됐어야 할 가로등이 좌측 도로에 배치돼 있었기 때문에 평평해야 할 겸용도로에 뾰족한 턱이 자리 잡고 있었던 것이다. 턱의 높이도 15㎝로 높았다. 하지만 사고가 나기 직전까지 그는 턱을 전혀 발견할 수 없었다. 자전거 도로라 안심하고 달렸던 것이 큰 사고로 이어졌다. 담당구청에 전화해 항의를 해볼까도 생각했지만 자신의 부주의를 탓하기로 했다. 그 후로 그는 자전거 통근의 꿈을 아예 접었다.

    이씨처럼 자전거로 통근을 희망하는 사람은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국내 자전거 이용자 수만 1200만인 시대다. 불과 700만명이던 3년 전과 비교하면 빠른 증가 추세다. 서울시도 자전거를 기존 ‘레저 스포츠’에서 통근 등의 ‘생활 스포츠’로 정착시킨다는 취지로 지난 10월 15일부터 여의도, 상암, 신촌, 성수, 사대문안 등 5개 지역에서 1200대 공공 자전거 대여 시스템 ‘따릉이’의 운영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 같은 자전거 이용자 수 증가와는 대조적으로 자전거 안전 대책은 미흡한 실정이다. 한국은 OECD 국가 중 자전거 사고로 인한 인구대비 사망자 수가 가장 많다. 자전거 사고로 사망하는 사람이 매주 한 명꼴로 발생한다. 10만명당 사망자 수가 4.1명으로 OECD 국가 중 자전거 사망자 수가 가장 적은 덴마크(10만명당 0.6명)와 비교하면 7배나 많다. 무엇보다 사고발생 빈도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0년 1만1259건이던 자전거 사고 수가 2014년 들어서는 1만6664건 발생했다. 35%의 증가율이다. 취재과정에서 만난 한 여성자전거회 임원은 “주변에 자전거 사고로 크게 다치는 지인들이 늘다 보니 자전거 타기를 권했던 게 후회된다”고 말했다. 왜 사망에까지 이르는 자전거 사고가 유독 한국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일까?

    자전거 사고의 대부분은 수도권에서 발생한다. 전체 사고발생 건수 중 38~44%를 차지하며,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의 25~35%를 차지한다. 이 중 대부분의 사고가 도로 위에서 자동차와 자전거의 충돌로 인해 발생한다. 지난 3년간 사고발생 수 8432건(사망 79명, 부상 8238명)으로 전체 1만504건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기자는 수도권 시내에서 벌어지는 위험한 자전거 타기를 체험해 보기 위해 지난 10월 9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한강의 자전거 도로와 ‘따릉이’를 시행하는 서울 상암동 일대를 자전거를 타고 달려 보았다. 도로교통법에 따라 가장 우측 차도를 이용해 자전거를 탔다. 많은 운전자들이 모르는 사실 중 하나가 도로 위에서 자전거는 도로교통법에 따라 ‘차(車)’로 분류된다는 것이다. 보도의 보행자도 대부분 이 사실을 모른다. 보도 위에 자전거 모양이 그려져 있는 자전거 겸용도로나 자전거 전용도로가 없다면 차도에서 자전거를 타야 한다. 차도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은 합법이다. 이때 보도에서 자전거를 타면 불법이다. 보도에서는 자전거를 타지 말고 끌고 가야 한다.


    환영받지 못하는 도로 위 자전거

    차도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은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다. 문제는 무서워서 타기가 힘들다는 점이다. 자전거만 이용할 수 있는 전용차로가 없다 보니 지나가는 차량과 자전거의 간격이 너무 좁았다. 특히 버스가 옆에서 바짝 붙어 지나갈 때는 자전거가 심하게 흔들렸다. 안전을 위해 보도로 더 가까이 붙어서 달렸지만 불법주차된 차량이 자주 앞을 가로막아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 승객을 태우려고 보도로 접근하는 택시도 위협으로 느껴졌다. 속도가 느린 기자의 자전거를 추월하는 차량들과 클랙슨을 울려대는 차량들로 인해 결국 차로 주행을 중단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자전거동호회를 다니며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강모씨는 50대 주부다. 그녀는 평소 차로 위를 달리는 자신에게 “왜 자전거가 차로 위를 달리냐”며 고함치는 운전자들을 자주 접한다. 혼자 라이딩을 할 때는 물론이고 여럿이서 라이딩을 할 때도 난폭하게 붙는 버스가 늘 큰 위협으로 느껴졌다. 5년 전 사고가 발생한 날 A씨는 식물원을 가기 위해 자전거를 탔다. 2차선 차로에는 A씨와 버스가 나란히 정지신호를 받고 기다리고 있었다. 신호가 바뀌지 않은 상태였지만 버스는 오른쪽 차선에서 대기 중이던 A씨를 아랑곳하지 않고 우회전하며 버스 몸통으로 A씨를 넘어뜨렸다. 충돌이 발생한 후 버스가 멈춰 2차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행히 A씨는 경미한 타박상 외에 병원에 가야 할 만큼 다치지는 않았다. 하지만 자칫 버스 뒷바퀴에 깔리거나 넘어지며 뇌진탕을 일으킬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강씨와 같은 동호회에 있던 조모(53)씨 역시 차와의 충돌로 인해 큰 사고를 당했다. 그는 자전거 전용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자전거 전용도로는 보행자나 차가 들어가서는 안 된다. 차도와 보도를 구분 짓는 봉이 설치된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다. 조씨의 경우 보호대까지 있는 자전거 전용도로였다. 하지만 승객을 내리기 위해 자전거 전용도로에 바짝 붙은 택시가 문제였다. 단순히 주차돼 있는 차라고 생각했던 조씨가 택시를 지나려고 할 때였다. 보호대 사이로 갑자기 차문이 자전거 도로를 침범하면서 조씨와 충돌했다. 조씨는 척추가 골절돼 3개월 이상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 중상을 입었다. 3년 전 발생한 사고지만 조씨는 아직도 자전거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보도와 함께 있는 자전거 겸용도로 역시 위험하긴 마찬가지다. 자전거가 보행자와 부딪칠 경우 교통사고로 분류된다. 때문에 기자가 체험을 위해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를 탔을 때 겸용도로 위 보행자들을 각별히 주의해야 했다. 겸용도로를 점령한 보행자들로 인해 5~10m 정도를 가다 멈추기를 반복했다. 자전거 겸용도로 위를 걷는 보행자가 일반보도 보행자보다 오히려 더 많았다. 자전거 겸용도로 보행자 중에 자신이 걷고 있는 곳이 자전거가 달릴 수 있는 겸용도로임을 인식하고 있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3살짜리 여자아이를 안고 가던 서울 은평구 주민 B씨는 “아이를 안고 가다가 자전거와 부딪쳐 아이가 다치면 어떻게 하려고 겸용도로를 걷느냐”는 질문에 “자전거 도로인 줄도 몰랐다. 푯말이라도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자전거 겸용도로를 나타내는 표식은 도로 위 자전거 모양의 흰색 그림이 유일했다.  

    차도와 완전히 분리된 한강 자전거 도로는 자전거 타기가 수월했지만 역시 안전하지 못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잠실지구부터 반포지구까지 약 15㎞를 주행했다. 약 3m 폭의 2차선 자전거 도로는 다소 좁은 느낌이 들었다. 서울시는 자전거 전용도로의 폭을 ‘1.5m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경우에 따라 1.2m 이상’으로 설비할 수 있게 허용하고 있다. 이럴 경우 전체 자전거 도로폭이 3m 이하에 불과하다. 게다가 이런 자전거 도로를 달릴 수 있는 자전거의 규격을 폭 0.7m, 길이 1.9m 이하, 높이 1.0m를 적용하고 있지만 자전거 규격을 어긴다고 해서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이 존재하는 건 아니다. 때문에 규격을 넘는 큰 자전거가 좁은 자전거 도로를 달리다 충돌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좁은 도로뿐만이 아니다. 헬멧과 사이클 복장을 갖춘 자전거 이용자들의 빠른 속도 역시 상당한 위협이다. 한강의 자전거 도로의 제한 시속은 20㎞다. 하지만 많은 자전거들이 이보다 훨씬 빨리 달린다는 느낌을 주었다. 날씨가 어두워지자 전조등이 있는 자전거와 없는 자전거가 뒤엉켜 달렸다. 전조등 없는 자전거가 마주 올 경우 시야 확보가 어려워 가슴을 졸였다. 게다가 보행자 도로와도 인접해 있어 한강 산책길에 다가가려는 보행자가 자전거 전용도로를 가로지르는 경우도 있었다. 건널목이나 어떤 표식도 없는 상황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보행자와 달리는 자전거가 충돌할 우려가 있었다.


    자전거 안전 관련 책임부서가 없다

    문제는 자전거 이용자는 늘고 있지만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전용 도로나 설비, 보행자와 자동차 운전자들에 대한 교육 등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준비돼 있지 않다는 점이다. 이를 집행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 자체가 없는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기자는 도로건설 및 관리 등 교통에 관한 국회의 의사결정 기능을 실질적으로 수행하는 국토교통위원회에 연락했다. 도로 위 자전거 도로 담당자와의 연결을 부탁하자 이륜 자동차 담당자 강대훈 부이사관이 전화를 받았다. 그는 “도로교통법상 자전거가 도로 위를 다닐 수 있지만 국내 도로는 자동차를 기준으로 설계했다”고 말했다. “자동차만을 고려해 만든 도로 위에 자전거가 달리는 것이 위험하지 않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렇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또한 그는 “자동차안전관리법과 자동차안전기준에 자전거는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자전거 안전 관련한 문제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국민안전처, 행정자치부의 해당부서(첨단도로환경과, 생활안전개선과, 주민생활환경과)와 연락을 취했지만 “자전거 안전사고 관련 문제는 취급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자전거 활성화를 담당하는 행정자치부나 도로교통관련 입법을 담당하는 국토교통위원회지만 어느 곳 하나 자전거 안전에 대한 대비책이나 전문지식이 없어 보였다.

    자전거 도로는 자전거 전용도로,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자전거 전용차로로 나뉜다. 하지만 오롯이 자전거만을 위한 ‘자전거 전용도로’는 수도권 지역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수도권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자전거 전용차로’의 경우 차도에 자전거를 다닐 수 있도록 해놓았지만 언제든 자동차의 위협을 받을 수 있다. 공간이 허용되면 자전거 전용차로에 분리대를 설치하지만 이는 극소수다. 또한 보행자가 다니는 보도에 그어놓은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는 사실상 보행자들이 점령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모두를 불쾌하게 만들고 있었다. 지자체는 자전거 정책을 담당하는 컨트롤타워도, 전문 지식도 없어 보인다. 도로 설계는 자동차만을 위해 만들어졌고 도로교통 입법담당자 역시 자전거에 대해선 ‘모르쇠’로 일관한다. 여기에 ‘자전거 생활화’라는 모순되는 정책이 덮여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국내 실정상 자전거 안전교육이나 문제 제기는 자전거 이용자들 스스로 만든 비영리 협회나 자전거 교육 업체가 맡아 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자전거 초급자를 위해 10년 넘게 자전거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부산 MTB랜드 대표 김진홍씨는 자전거 안전교육의 시급성과 자전거 정책 마련의 중요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한국의 자전거 이용자 수가 늘고 있는데 정책을 만드는 사람들이 이를 따라오지 못해요. 자전거 도로를 만든 지가 10년이 넘었는데 이를 제대로 관리조차 안 하고 있죠. 만들어 놓은 자전거 도로가 노후돼 노면이 깨져 울퉁불퉁하고 자전거 도로인지 아닌지 알아볼 수도 없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최소한 자전거 도로라는 표시라도 해줘야 사람들이 알지 않겠어요?”

    그는 “시민들의 자전거 안전에 대한 의식 교육이 매우 부족한 상태”라며 “어릴 때부터 자전거에 대한 시민의식을 키우고 안전교육을 꾸준히 해야 자전거 생활화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대부분의 자전거 교통사고는 자동차와의 충돌로 발생한다”며 “안전을 위해 자동차와 자전거가 도로를 확실히 나눠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예 자전거만 달릴 수 있는 곳이 확보돼야 근본적으로 안전한 자전거 이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클라우스 반담 덴마크 자전거연합 대표

    “어릴 적부터 안전교육… 헬멧 안 써도 사고 사망률 최저”

    photo 덴마크 자전거연합


    외국의 경우는 어떨까? 덴마크는 차로와 자전거 도로를 확실히 나눠 쓰는 국가 중 하나다. 자전거 사고나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률이 OECD 국가 중 가장 낮다. 특히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은 세계에서 가장 자전거 친화적인 도시 중 하나다. 자전거 수송 분담률이 모든 교통수단을 제치고 32%에 육박한다. 덴마크의 코펜하겐은 어떻게 세계 최고의 자전거 도시가 될 수 있었을까? 지난 10월 15일 열린 ‘2015 서울 자전거 심포지엄’에 기조 연설자로 참석한 덴마크 자전거연합 대표 클라우스 반담씨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 왜 자전거의 생활화를 주장하나. “나는 어릴적부터 자전거를 탔고 자전거 이용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자전거를 타면서 나는 더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시민이 됐다. 이런 자유로움은 건강유지와 환경보호뿐 아니라 삶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준다.”

    - 덴마크 사람들은 자전거 이용 시 헬멧 착용자가 적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전거 사고 사망자 수는 적다. 어떻게 이게 가능한가. “11살 미만 미성년자의 경우는 전부 헬멧을 착용하게 하지만 성인의 3분의 2 정도는 착용하지 않는다. 덴마크 사람들은 어릴 적부터 자전거 안전수칙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또한 안전과 관련된 캠페인을 다양하게 진행한다. 예컨대 놀면서 자전거 안전수칙을 배울 수 있는 ‘바이크플래잉’과 같은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안전 교육에 효과적이다. 덴마크 정부 역시 협조적이다. 자전거 교통 신호를 정착시킬 수 있었던 배경에는 자전거연합과 덴마크 교통부와의 소통이 있었다.”

    - 이번 방한 때 한국의 자전거 도로를 달려보았는가? 안전성이라는 관점에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서울에는 며칠 머물렀다. 한강의 자전거 전용도로와 시내의 몇몇 자전거 도로를 봤다. 버스 정류장과 자전거 도로가 인접해 있었다. 자전거 도로와 자동차 도로를 분리해서 설치하는 것은 안전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요소다. 어린이들의 안전에 관해선 더 그렇다. 이건 정치적인 문제다. 정말로 한국이 자전거 친화적인 도시를 만들고자 한다면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행정가들이 매일 고민해야 한다.”

    - 최근 서울시는 시내에 공공 자전거 서비스 ‘따릉이’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시내에서 자전거를 타보니 몇 가지 이유로 위험을 느꼈다. 서울시에 조언을 해준다면. “나는 종종 덴마크의 건축가 잔 겔이 한 ‘시민을 위한 도시’라는 말을 인용한다. 도시설계를 할 때는 시민들이 도시에서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그들의 관점에서 설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전거 정책도 마찬가지다. 당신은 자전거 안전에서 중요한 몇 가지를 언급했다.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생각한다면 차 이용자가 아닌 자전거 이용자의 관점에서 도시정책을 만들어야 한다. 시민들이 자전거 도로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면 지자체가 시민들의 관점에서 정책을 만들지 않고 있다는 방증이다.”



    / 김정현 기자


    출처: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3&oid=053&aid=0000020966

    Posted by insighta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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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삼성이야기 에디터, Sam입니다.

    업무상 빈번하게 사용하는 이메일은 보내기 쉬운 만큼 사소한 실수도 많은데요.

    진정한 프로 직장인의 한 수! 실수하지 않고 이메일 잘 쓰는 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삼성그룹 블로그에서는 직장인들에게 꼭 필요한 업무 노하우를 모아 [직장인in]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메일의 품격을 높이는 알맞은 형식과 예절! 10가지만 기억하세요!

    갓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업무 중의 하나가 이메일 쓰는 것이라고 해요. 자칫 상사에게 실수하지 않을까 고민하며 단어 하나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파일만 첨부된 ‘내용 무’의 메일을 보내고 소위 ‘멘붕’에 빠지기도 합니다. 

    이메일 잘 쓰는 법
    빠르고 다양한 의사소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이메일은 커뮤니케이션 수단이자 되돌릴 수 없는 업무의 ‘증거’로 남기도 하는데요. 별것 아닌 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까다로운 이메일 쓰기! 상대방에 대한 알맞은 형식과 예절에 따라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는 센스를 갖춘다면 빠르고 정확한 소통으로 업무의 능률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습니다. 

    프로 직장인의 한 수! 이메일 쓸 때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필수사항 10가지를 소개합니다.

    하나. 이메일 주소로 나를 알려라!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회사 이메일 주소는 이름의 약자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jackie.kim@samsung.com이나 gildong.hong@samsung.com 등과 같이 이메일 주소만으로도 누가 보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명함에는 반드시 회사 이메일을 명시하여 메일 전송 시 스팸이나 악성코드 등의 걱정 없이 수신할 수 있도록 배려해줍니다.

    둘. 개봉률 100%, 제목에 내용을 담아라~

    메일의 제목만 보고서도 내용을 알 수 있도록 메일 제목에 신경을 써 주세요. “안녕하세요’’ 또는 “확인 바랍니다” 등의 제목은 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워 자칫 스팸메일로 오해할 수도 있는데요. 중요하고 긴급한 메일일수록 결정 사안이나 확인되어야 할 사안을 제목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셋. 첨부 파일은 내용보다 먼저!

    급한 메일을 쓰다 보면, 간혹 첨부 파일을 붙이지 않고 보내는 경우가 있어서 당황하곤 하는데요. 메일을 작성할 때 반드시 문서를 제일 먼저 첨부한 후 내용을 쓰면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첨부 파일이 있는 경우 파일이 첨부되어 있음을 반드시 내용에서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넷. 수신(to)과 참조(cc), 그리고 숨은참조(bcc)의 비밀은?

    말 그대로 수신인(to)은 답변을 기대하는 사람입니다. 참조인(cc)는 수신자 외에도 내용을 숙지하고 있어야 할 사람입니다. 답변의 의무는 없지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 있다면 회신해도 좋습니다. 이때, 수신자는 답변을 보내며 메일 내용에 따라 ‘reply all’을 선택해 참조인도 포함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메일 화면 참조 추가, 숨은참조 추가

    숨은 참조인(bcc)는 수신인에게는 알리지 않고 다른 누군가에게 메시지 내용을 보내고 싶을 때 사용합니다. 특히, 서로 잘 알지 못하는 경우에 메일주소 등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다섯. 인사는 정확한 호칭과 자기소개로…

    메일을 쓸 때는 제일 처음 상대방이 누가 보낸 메일인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안녕하세요, OOO의 김OO 대리입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간단한 자기소개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서로 알고 있는 사이라면 내용을 전달하기 전에 짧은 안부인사를 전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여섯. 메일마다 주제는 하나씩만!

    하나의 메일에 여러 가지 주제를 한꺼번에 쓰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보낼 내용이 여러 개라고 해도 한 번에 모두 써서 보내지 말고 각각 다른 주제로 여러 개의 메일을 보내 놓으면 나중에 수신자가 내용 검색하기에도 편리합니다.

    일곱. 핵심은 간략히, 두괄식으로! 올바른 문장으로 내 뜻은 명확히!

    대부분의 비즈니스 메일은 핵심을 간략하게 먼저 쓰고, 다음에 그에 관한 내용을 풀어쓰는 두괄식으로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용은 짧고 명료하게 쓰는 게 중요한데요. ‘생각됩니다’, ‘판단됩니다’, ‘예상됩니다’ 등 피동형 문장은 책임 주체가 불분명하므로 이메일에서는 적절하지 못한 표현입니다. 

    이메일 답신율을 높이려면, 대상을 분명히 정하고 적극적으로 문장을 표현해 의사 전달을 명확히 하세요. 

    <사례> 주어와 술어 불일치/ 외국어투 표현 문장 바로 쓰기

    1. 오늘 하루도 즐거운 시간 갖고 계신가요?  (X)
    →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고 계신가요?  (O)

    2.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제품 만족도 조사 결과 70%가 만족감을
         드러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X)
    → 신제품 만족도 조사에서 고객 70%가 만족했습니다. (O)

    3. 퇴근 시간 전까지 업무에 매진해야 하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일이겠죠? (X)
    → 퇴근 전까지 업무에 매진해야 하겠죠? (O)

    4. 상무님께서 이번 사안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계십니다. (X)
    → 상무님이 이번 사안에 관심을 많이 두고 계십니다. (O)

    5. 지난번 회의 결과를 조금 더 협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X)
    → 지난번 회의 결과를 조금 더 협의하는 게 좋겠습니다. (O)

    *참고: [삼성앤유] 내 메일에만 감감무소식? 메일 답신율을 높이는 능동형 글쓰기 (http://blog.samsung.com/3496)

    여덟. 마지막은 언제나 친절한 서명으로~

    이메일의 끝에는 보통 연락처 정보를 담은 서명을 추가합니다. 서명에는 전화번호, 주소 등 받는 사람이 나중에 다시 연락을 취해야 할 때 필요한 정보를 담습니다. 대부분 자동서명 기능이 있으므로 이를 잘 활용하면 편리합니다. 

    아홉. 전송하기 전, 확인은 필수!

    보내기 버튼을 누르기 전, 다시 한 번 메일을 확인해 주세요! 먼저, 상대방의 이름이나 직급에 오타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그리고 내용 중에 누락되거나 틀린 글자는 없는지, 본문에 명시한 날짜와 시각이 맞는 지도요. 마지막으로 복사와 붙여 넣기를 했을 때 잘못 들어간 내용은 없는지도 꼭 확인해 주세요~ 

    열. 답변 메일은 신속하고 정확하게~

    상대방이 보낸 메일에 대한 답변은 빠른 업무 진행을 위해서 신속할수록 좋은데요. 24시간 이내에 회신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메일에 대해 답변을 할 때에는 원문의 앞부분에 요약해서 답을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여러 개의 질문에 답을 해야 할 때는 원문을 다시 적고, 그 아래에 답을 달아 보내도 좋아요.

    이메일은 빠르고 간단하게 메시지를 전달하면서도 읽는 사람이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빽빽하게 내용을 채우기보다는 중간중간 여백을 주면 좀 더 쉽게 읽을 수 있고, 중요 부분에 하이라이트로 강조해주면 좀 더 빨리 한눈에 내용을 파악할 수 있겠죠? 

    지켜야 할 예절과 형식을 제대로 갖춘 메일이 더욱 빨리 전달되고 이해될 수 있다는 것, 잊지 마세요~!


    출처: http://blog.samsung.com/3761/

    Posted by insighta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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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이들 알고 있다시피, 양파는 그저 그런 야채가 아니다. 오히려 만병통치약에 가깝다. 실제로, 양파는 상상 이상으로 몸에 좋고, 질병 예방에도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당신의 웰빙을 위해, 양파의 대표적인 8가지 효능을 골라보았다. 이것들은 모두 금보다도 귀한 팁이니 잘 읽어보시길 바란다.

    1. 감기 

     

    일단, 고전적인 것부터 시작하자. 그다지 복잡한 효능은 아니다. 혹시 감기나 독감에 걸렸다면, 끓는 물에 양파 몇 조각을 넣은 후, 잠시 우려내자. 이렇게 만든 양파차가 사실 맛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 2시간 안에 효과가 바로 나타난다. 몸살 기운을 완화시킬 뿐 아니라, 가래도 가라앉힐 수 있다. 감기 증세가 심하다면, 양파 몇 조각을 날 것 채로 더 먹으면 된다. 그렇더라도, 양파차를 조금만 마셔보라. 숨쉬는 것 마저 편해질 것이다.

    imgur

    2. 귀가 아플 때

    귀가 아파본 적이 있다면, 이게 얼마나 고통스러운 일인지 알 거다. 머리까지 깨질 것 같은 이 고통은 어떤 것으로도 해결되지 않는다. 그러나, 양파 한 조각을 귀에 넣으면 놀랍게도 통증이 바로 사라진다. 양파가 귀 안의 염증을 가라앉혀주기 때문이다.

    twitter/Daring Girl Fashion

    3.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눈에 뭔가 들어가면, 가능한 빨리 빼고 싶어진다. 그래서 눈을 문지르게 마련이다. 그렇지만, 이 방법은 틀.렸.다. 당신은 그저 이물질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망막을 긁어대고 있는 것이다. 보다 나은 방법은, 양파를 컵 처럼 눈 위에 얹는 것이다. 바로 눈물이 나와서 어떤 이물질이라도 즉시 한 방에 흘려보내줄 것이다.

    imgur

    4. 칼에 베거나 찢어졌을 때

    부엌에서 칼로 베였다면, 양파야말로 (심지어 대*밴드를 가지고 뛰어오는 애인보다) 당신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되어줄 수 있다. 양파를 상처 위에 대고 있으면, 즉시 지혈이 될 뿐 아니라 소독을 해주는 효과도 있어서 염증을 예방해준다. 심지어, 상처도 훨씬 빨리 낫는다.

    twitter/Prepd

    5. 흉터

    누구나 하나쯤은 흉터를 가지고 있다. 사고로 얻은 흉터이건, 수술 이후의 흉터이건, 대부분 평생 몸에 남기 마련이다. 그런데 양파를 잘라 체에 거른 즙을 사용하면 상처의 변색된 부분을 제거할 수 있다. 천 조각에 양파즙을 적신 후 상처 위에 대어보라. 하루에 몇 번만 반복하면 3일 후에는 원래 피부색이 돌아을 것이다!

    twitter/ jay ft khi 

    6. 염증이 있을 때 

    피부에 염증이 있다면, 약간의 우유에 빵 몇 조각과 신선한 양파를 넣어 연고처럼 될 때까지 끓여보자. 염증이 생긴 부위를 잘 닦아낸 후, 이 연고를 조금만 발라보라. 그리고 잘 마를 때까지 2 시간 정도 기다린 후, 남은 양파 연고를 깨끗이 씻어낸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염증은 사라질 것이다.

    YouTube/ombhagya

    7. 햇볕에 탔을 때

    피부가 햇볕에 타게 되면, 표피층이 대부분 파괴되면서 피부 표면이 빨갛게 변한다. 양파 한 조각을 해당 부위에 대고 있어보라. 그리고 나서 계란 흰자를 조금 발라주면 피부를 보호하는 동시에 양파의 영양분을 녹여내는 역할을 한다. 효능은 즉시 나타나서 3시간 안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twitter/ WorldLifestyle

    8. 벌레에 물렸을 때

    특히 말벌 혹은 벌에 쏘였을 경우 그 부위가 빨갛게 부어오르기 마련이다. 즉시 찬물로 씻어내고 양파를 대어보라. 양파즙이 증발하면서 피부에 남아있는 독을 빼낼 뿐 아니라 붓기도 훨씬 빨리 가라앉힌다. 효과는 몇 분 안에. 벌에 쏘였다면, 양파보다 더 나은 치료제는 없다.

    twitter/Forman

    정말이지 환상적이다. 양파는 가격 부담도 크지 않으면서 다방면으로 유용하다. 가장 좋은 점은 100% 천연 치료제라서, 피부에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 화학성분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지인들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면, 이 “천연치료제” 이야기를 공유해주시길.


    출처: http://www.hefty.kr/onion-in-your-ear/1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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