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퍼볼 광고 예산을 소셜마케팅으로 돌린 펩시
pepsi
펩시는 매년 수백만 달러씩 쓰던 수퍼볼 광고 예산을 2010년부터는 ‘Pepsi Represh Project’라는 이름의 소셜 미디어 마케팅에 사용할 예정이다. 펩시는 TV광고에 있어서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 중 하나로서, 매년 수천만 달러를 TV 광고에 써 왔다. 펩시가 오랫동안 후원했던 수퍼볼은 매년 TV 쇼 중에서 가장 많은 시청자들을 가지고 있는 방송으로, 2009년의 경우 미국의 TV가 있는 가정 중 약 42.1%인 954백만 명의 관객들을 끌어들였고, 광고 때문에 수퍼볼을 보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경기만큼이나 광고 역시 많은 관심을 받는다. 이 수퍼볼 광고 대신 펩시가 선택한 소셜 미디어 프로젝트는 2010년 1월부터 총 10개월간 진행되며 지역사회를 개선하기 위한 프로젝트 계획을 제출하게 하여 공개 투표로 선정된 여러 종류의 프로젝트에 총 2000만 달러 이상을 후원하는 것이다. 만약 이 새로운 전략이 효과가 있다면, 펩시는 지난 몇 년간 사용한 예산보다 적은 돈을 들여서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고, 새로운 미디어에서의 경쟁에 있어서 앞선 출발점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2. 이란의 부정선거시위와 트위터의 활약 
지난6월 이란 부정선거 시위 사태의 놀라운 점은 시위가 소셜미디어의 적극적 이용을 통해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이란 대선 직후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불복시위를 벌였던 시위자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부정선거 시위 정보를 알렸고, 시위에 관심 있는 세계 도처의 사람들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상황을 소통했다.
특히 트위터는 이란 시위 현장에서 참가자들 사이에 커뮤니케이션 통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란 정부는 대선 직후 시위가 일어나자 신문과 방송을 엄격히 통제하고, 선거 관련 소식을 전하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봉쇄하며, 외국 위성방송을 차단하는 등 철저히 정보를 차단했지만 이란인들은 트위터를 통해 정보를 재빠르게 공유하고, 서로에게 시위장소와 시위 전개 상황을 알려 주며 시위를 조직화 했다. 이란 정부에서 트위터에 대한 차단을 시도하자, 트위터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자신들의 위치를 “Teheran, Iran” 으로 바꾸면서 이란정부의 차단 시도를 무력화하는 행동에 동참하는 등 전세계적인 저항운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미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는 “미국 정부가 구글이나 트위터를 중요한 외교적 수단으로 간주하기 시작했다”며 이를 가리켜 “트위터 민주주의”라고 전했다. 유튜브와 플리커는 멀티미디어를 통해 소식을 알렸고, 트위터와 페이스북 업데이트를 통해 비디오들이 바이럴하게 퍼졌다. 블로그, 위키피디아, 그리고 시민 저널리즘은 정보들을 걸러내고 퍼뜨렸다. 이란 부정선거 시위에 있어서 소셜 미디어 툴은 이란인들 서로간의 소통, 세계와의 소통을 가능하게 했다.

3. 도미노 피자 직원의 동영상 사건
2009년 4월 12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작은 마을의 도미노 피자 매장에서 두 명의 직원이 샌드위치에 넣을 스틱 치즈를 코에 넣고, 햄에 방귀를 뀌는 등의 비위생적인 행위를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유투브에 올렸다. 이 동영상은 미국 전역과 전세계에 퍼져나갔고 도미노 피자의 이미지는 크게 실추되었다. 도미노 피자측은 우선 관련 직원들을 즉시 해고하고 법적 책임을 묻는 절차를 밟는 것과 동시에 이메일, 보도자료, CEO 동영상, 트위터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자사의 메시지를 전달하여 소비자들을 조금이라도 안심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사건 동영상이 업로드된지 48시간 만에, 유튜브를 통해 도미노 미국 CEO의 사과 메시지를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업로드 했고 이 동영상은 75만회에 이르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도미노는 이번 사건을 통해 기업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지만, 소셜 미디어를 통해 퍼진 부정적 이슈에 대한 재빠른 대응은 비교적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4. United Airlines에 대한 항의 뮤직비디오
지난 2008년 3월 31일 캐나다 뮤지션 데이브 캐럴은 유나이티드 항공사의 비행기를 탄 뒤 경유지인 시카고에서 수화물을 운반하던 항공사 직원이 자신의 기타를 아무렇게나 짐칸에 던져 넣는 장면을 목격했다. 도착지에서 자신의 3,500달러짜리 기타가 심각하게 파손된 것을 발견한 캐럴은 곧바로 항공사에 항의를 했지만 9개월 내내 그가 연락했던 모든 유나이티드 항공사 관계자들은 자신의 책임은 아니라고 회피했고, 결국 보상은 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캐럴은 유나이티드 항공사의 처사를 3개의 노래와 동영상으로 만들어 온 세상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온라인에 공개하겠다고 경고했고, 결국 15개월만인 지난 7월 6일 ‘유나이티드는 기타를 부순다’(United Breaks Guitars)는 제목의 뮤직 비디오를 유튜브에 올렸다. 캐럴이 공개한 4분 36초짜리 뮤직 비디오에는 항공사 이름과 노선 및 경유지, 구체적 지명이 담겨있고, 노래 내용에는 그가 겪은 고초를 시간 순으로 나열했다. 이 동영상은 10일만에 3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고, 유나이티드 항공사에 관련된 다른 불쾌한 경험들이나, 보이콧을 하자는 의견, 심지어 똑같이 기타가 부서진 경험까지 수많은 커멘트가 달렸다. 고객의 불만에 귀를 기울이지 않은 유나이티드 항공사는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고 비싼 수업료를 치러야 했다.

5. Dell의 트위터를 통한 매출12월 8일 델은 지난 2년 동안 트위터를 통해서 전 세계적으로 총 65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델의 전체 매출인 6,000만 달러에 비하면 작은 비율이지만, 새로운 세일즈 채널을 열었고 지난해 소셜 미디어를 통한 수익이 급격하게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150만명의 팔로어를 가지고 있는 @DellOutlet 트위터 어카운트에서는 할인 정보를 트위팅해주고, 이는 팔로어들에게만 독점적으로 제공되는 혜택이다. 그 밖에도 고객의 불만처리, A/S 문의 등이 트위터를 통해 이루어졌고, 신제품이나 뉴스와 관련된 정보들도 트위팅 된다. Dell은 20개가 넘는 트위터 계정을 새로 만들었지만, 그 중에서 실제 세일즈를 위한 계정은 2개 이고 나머지 계정은 모두 Dell이 고객들과 대화를 하기 위한 창구로 이용하고 있다. 트위터를 비롯한 소셜 미디어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가 ‘소통’이라는 점을 이해하고 있는 선구적인 기업이다.

6. 스키틀즈 홈페이지 개편과 뒷이야기2009년 3월 1일 캔디 브랜드인 스키틀즈는 대담한 모험을 감행했다. 자사의 웹 싸이트 에 접속한 모든 사람들에게 “Skittles”에 관련하여 사람들이 트위팅한 모든 트위터 피드를 보여준 것이다. 자사의 웹사이트를 100% 소셜 컨텐츠로 바꾸는 이 모험에 대한 반응은 엄청났다. 하루 사이에 홈페이지 트래픽이 1,330% 이상이 뛰었고 스키틀즈에 대한 트윗이 800개가 넘게 올라왔다. 그러나 트위터 내용 중에 ‘스키틀즈’라는 단어가 들어가기만 하면 어떤 내용이건 간에 홈페이지에 자동적으로 포스팅 되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자신의 회사를 홍보하기 위해서나, 이 캔디에 대한 부정적인 얘기를 하기 위해서 피드를 이용하기도 했다. ‘스키틀즈를 많이 먹으면 암에 걸린다’ 는 등의 부정적인 소비자 트윗도 여과없이 그대로 홈페이지에 올라왔다. 후에 트위터 이외의 다른 소셜 미디어 툴 역시 도입되어 제품 설명은 위키피디아로, 제품 사진은 사진 공유 싸이트인 Flickr 로, 제품 동영상은 YouTube 컨텐츠로 대체되었다. 부정적인 코멘트에도 불구하고 이 소셜 마케팅 방법이 큰 버즈를 불러 일으킨 것 만은 사실이다.

7. JK Wedding 비디오
7월 10일 한 커플의 결혼식에서 신랑 신부의 친구들이 크리스 브라운의 노래 ‘포에버’ 에 맞춰 식장에서 춤을 추며 입장하는 동영상이 올라왔다. 처음에는 당황하던 기색의 하객들도 점차 신이 나고 마지막에는 공중제비를 도는 신랑과 부케를 들고 춤을 추는 신부의 입장을 볼 수 있다. 보는 것 만으로도 유쾌한 이 실제 결혼식의 동영상은 10일만에 1200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엄청난 이슈가 되었다. 구글은 이 기회를 뮤직 비디오 옆에 그 음악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iTunes 와 아마존의 링크를 거는 ‘클릭을 통한 구입 광고(click-to-buy ads)’를 활용하는 기회로 삼았고, 실제로 크리스 브라운의 곡 판매량 순위는 이 비디오가 뜬 이후 급상승했다. 지난 10월에는 ‘The Office’ 드라마에서 JK 스타일의 결혼식 댄스를 보여주었던 에피소드가 나간 이후로 이 비디오의 조회수는 다시 한번 평소의 4 배 이상 치솟았고, 2009년 말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는 3600만건을 넘어섰다.

8. 소셜마케팅의 대가 zappos를 1조원에 아마존이 인수
지난 7월 22일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닷컴(Amazon.com)은 신발•의류 판매 온라인 쇼핑몰 자포스(Zappos)를 9억20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자포스는 1999년 설립된 1,600명 규모의 신발•의류 판매 온라인 쇼핑몰로 ‘신발업계의 아마존’으로 불렸다. 24시간 콜센터 운영에, 당일 무료배송과 무료환불 정책, 그리고 재고가 없으면 경쟁사 사이트 안내 등의 파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했고, 단골고객을 잘 관리하여 전체의 75% 정도의 판매가 한번 이상의 구매를 한 단골고객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자포스는 손꼽히는 소셜 미디어 기업으로, 트위터•유튜브•블로그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내부 직원 관리와, 자사 고객들과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직원들이 트위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해서 조직원들의 소리를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는 창구로 적극 활용하였을 뿐 아니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회사의 가치 등을 다양한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외부에 소개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트위터 공간에서 불만을 토로하는 고객을 파악하고, 그들에게 사과의 메시지와 쿠폰을 담은 이메일을 보내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전세계의 방문자들로 하여금 창고와 일하는 오피스 등을 방문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장려하였다.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서 아마존은 책, 전자제품에 편중되었던 사업 분야를 의류, 제화로 넓힐 수 있고, 소셜 미디어의 기반 역시 다질 수 있을 것이다.

9. 이동식 트럭 음식점 코기(Kogi)의 트위터 활용
gogi김치와 불고기를 넣은 ‘한국식 타코’를 판매하는 이동식 트럭 음식점Kogi BBQ는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38세의 한인 2세 셰프 로이 최가 운영하는 이 푸드 트럭은 트위터에 5만명이 넘는 팔로어를 가지고 있고, 이들에게 트럭의 다음 목적지가 어디인지 트위팅해준다. 몇 시에 트럭이 어디에 있는지 알기 위해서는 Kogi의 twitter를 팔로우 하거나, 웹사이트에서 일주일 동안의 스케줄 체크해야 한다. 최근에는 트위터를 이용하여 팬들에게 좋아하는 티셔츠 디자인을 투표하게 하는 크라우드소싱 티셔츠 컴페티션을 열기도 했다. 코기는 트위터를 통해, 위치를 알 수 없다는 트럭 음식점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 했을 뿐더러 평범한 트럭 음식점을 특별한 소셜 미디어 비즈니스로 바꾸어 실제적인 매출을 높인 사례이다.

10. 유튜브에서 생중계 한 U2의 콘서트 
유튜브는 지난 10월25일 아일랜드 출신의 세계적인 락밴드 U2의 미국 L.A 공연 실황을 생중계 하였다. 유튜브 내 U2 공식 채널을 통해 시청이 가능했던 U2의 라이브 콘서트는 16개국에서 1,000만명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공연을 생중계하면서 앨범판매, 그들의 뉴스레터, 홈페이지, 그리고 기부로 가는 링크를 노출하였으며 끊김없이 훌륭한 화질과 음질로 중계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튜브에서 회사 역사상 가장 큰 이벤트라고 지칭한 이번 U2의 콘서트를 통해 라이브 스트림을 통한 자본화가 가능하고, 대규모 이벤트에 있어서는 유료 시청 서비스 모델(Pay-Per-View)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출처: http://inmd.co.kr/2009년-소셜-미디어-10대-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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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 누구에게 전화를 걸까? 예측해주는 똑똑한 앱

스마트폰은 하나의 거대한 데이터베이스이다. 스마트폰 안에 사용자의 습관, 행동패턴을 포함한 하루 전체가 들어가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회사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사용자 정보를 얻으려 노력한다. 그 예로 구글이나 애플 역시 사용자의 위치정보 수집으로 인해 논란이 된 적이 있다. 그만큼 인간의 행동을 예측할 정도로 의미 있는 데이터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몇몇 연구실에서는 이를 통한 인간의 행동 패턴이나 범위 등에 대해 연구하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몇몇 앱은 사용자의 동의를 얻어 이런 데이터를 이용한 스마트한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이번에 소개할‘Dialup’ 앱 역시 사용자 스마트폰 사용 내역을 이용한 서비스이다. Dialup 앱은 사용자의 모든 전화내역을 분석한 후 향후 어떤 사람에게 전화를 할 것인지 추천을 해준다. 전화통화 내역은 사용자가 임의로 삭제하지 않는 이상 오랫동안 저장되어 있기에 이를 분석하면 사용자의 전화패턴을 유추할 수 있다. 특히 전화를 통화한 내역뿐만 아니라, 전화를 거부한 내역, 받지 않은 내역까지 전부 분석을 하기 때문에 좀더 정확한 패턴 예측이 가능하다. 그리고 한번 사용을 시작하면 점점 더 스마트해지는 특징이 있다.

Dialup은 단일 앱으로도 유용하지만, 동일 개발사가 먼저 내놓은 ‘Friday’앱과 연동하면 더욱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스타트업 Dexetra가 내놓은 Friday 앱은 사용자의 과거 사용 내역을 정리해서 한 눈에 보여주는 서비스로, 사용자가 과거로 돌아갈 수 있게 해준다. Friday 앱이 저장하는 내역은 전화 목록, 메일, 메시지, 기타 할 일, 위치 정보 등으로, 이를 최적화된 UI에서 보여준다. 따라서 사용자는 언제든지 과거 특정 일시에 어떤 일이 있었고, 어디에 갔었는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Dialup은 Friday 앱의 Applet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사용자는 Friday 앱 내에서 Dialup 기능을 사용할 수도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이제 과거를 되살리고, 미래를 예측하게 되는 진정한 스마트함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 Review in Brief

dialup-1

사용자 정보를 기반으로 누가 통화올 것인지 예측가능한 Dial Up
[출처 : dialup]

dialup&friday

friday app과 더불어 같이 쓸 경우 더욱 더 유용한 dial up
[출처 : dial up]

사용자측면

1)사용 권한 설정: Friday 앱과 Dialup 앱은 각각 사용자의 정보에 접근이 필요하기에 사용자는 위치 정보, 전화번호부, 통화내역, 외부 메모리, 일정 등에 대한 접근 권한을 부여해주어야 한다. 따라서 이러한 정보 공개가 꺼려지는 사용자는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2) 과거 통화내역 분석: 처음 실행을 하면 해당 앱들은 사용자의 정보나 통화내역을 수집하고 분석한다. 이를 통해 다음에 걸 사람들은 유추 및 추천해준다.

3) 과거 이벤트 회귀: 사용자는 언제든지 과거 일정 시점으로 돌아갈 수 있다. 이때 어떤 일이 있었고, 누구에게 전화가 왔는지, 어디를 갔고, 어떤 일정이 있었는지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서비스 제공 현황

-      출시일:2012년

-      지원플랫폼:Mobile(Android)

-      서비스 실적:N/A

-      서비스 지역:전세계

수익모델

N/A

  • Comment in Brief

Dialup과 Dexetra 앱은 생각보다 사용자의 정보를 많이 이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는 처음에는 거부감을 느끼기 쉽다. 하지만 이들 앱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사용자 입장에서 충분히 가치 있고, 편리하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과거에 누구와 어디서 무엇때문에 통화를 했는 지에 대한 히스토리 기능하나만으로도 이용할 가치는 충분히 있어 보인다.

Utility App으로는 그 효용이 높아보이나, 문제는 수익원의 확보라고 할 수 있다. 네트워크 효과가 발생하더라도 이 서비스를 통해 어떻게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매우 제한적으로 보여진다.

  •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와 투자자 정보

제공 업체: Dexetra(Cochin, India),dexetra.com

창업자, 그리고 투자사

①   창업일:2010년 4월

②    창업(자) 배경:창업자인 Binil Antony는 영국 플리머스 대학교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했다. 그 뒤 2010년 Dexetra를 창업함으로써 첫 발을 내디뎠다.

③   총 투자 금액:약 120만 달러 (Seed, Series A)

④   투자사:One97 Communications, Sequoia Capital, Qualcomm Ventures

  • 이해를 좀 더 돕기 위한 관련 동영상


vertical@roaconsulting.co.kr
Vertical Platform은 (주)로아컨설팅(ROA Consulting Inc)에서 운영하는 Platform과 Vertical Start Up BM에 특화된 Professional Media Site입니다. Vertical Segment 별 Start Up과 그들의 Business Model, Platform 관련 전문 컨설턴트의 컬럼과 인사이트, 자체 제작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출처: http://verticalplatform.kr/archives/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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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 구성부터 판매, 유통까지 한 큐에 처리

최근 eBook의 도입으로 누구나 쉽게 책을 낼 수 있게 되었다. 이제는 기존에 복잡한 출판 과정을 거칠 필요 없이 간편하게 eBook을 출판할 수 있고, 굳이 주요 플랫폼이 아니더라도 몇몇 서적 플랫폼 상에서도 자신만의 서적을 낼 수 있다. 예로 국내 주요 플랫폼에서 ‘eBook 출판’이라는 검색어로 검색을 해보면 다양한 출판 서비스 홈페이지가 나온다.

그러나 기존 eBook 출판 서비스보다 더 많은 것을 생각한 한 스타트업이 있다. 호주 출신 스타트업인 ‘7write’은 출판 서비스뿐만 아니라, 소설 작성하는 툴과 기타 유통 및 마케팅까지 한번에 담당하는 통합 서적 출판 플랫폼이다. 따라서 작가는 다른 툴을 이용할 필요 없이 7write 플랫폼에서 소설을 쓰고, 이를 바로 출판하면 된다.

먼저 7write이 작가들에게 제공하는 것은 소설 작성 툴이다. MS Word 같은 툴인 7write studio는 기본적인 작성 기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작가가 소설을 구상하는데 도움이 되는 여러 기능을 제공한다. 7write은 기본적으로 마인드맵이나, 소설 주인공 성격/특징 개발툴, 동의/유사어 사전 등을 지원하기에 작가 입장에서는 굳이 다른 툴을 이용할 필요없이 7write studio 상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글을 계속해서 쓸 수 있다(물론 오프라인 작성 기능도 지원한다).

그리고 한 챕터가 완성이 됐다면, 7write을 통해 독자 반응을 살필 수도 있다. 7write studio가 제공하는 부분 출판 기능은 다양한 협력 관계의 독서 커뮤니티 혹은 독자층에게 작가의 소설을 보내주는 서비스이다. 따라서 작가는 챕터 별로 독자의 반응을 살피고, 내용을 수정하거나 아예 교체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7write은 완결된 책을 다양한 eBook 플랫폼에 출판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7write을 통해 출판을 한다면 작가들은 eBook 플랫폼 별로 상이한 포맷에 맞추느라 시간을 허비할 필요 없이 한번에 출판을 할 수 있다. 현재 7write은 Amazon, Google Play를 포함한 총 14개의 eBook 플랫폼과 협력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책 커버 디자인이나, 마케팅, 판매부수 집계, 유통, ISBN 등록 등을 대신 해준다. 따라서 작가는 정말 글만 쓰면 되는 것이다.

 

  • Review in Brief

7write-1

Self eBook Publishing 시스템, 7 Write
[출처 : 7 Write]

7write-2

다양한 기능으로 출판된 eBook의 Status를 체크할 수 있음
[출처 : 7Write]


사용자측면

1)소설 작성: 작가는 7write studio를 무료로 사용하며, 소설을 툴 상에서 작성할 수 있다. 7write studio는 기본적인 작성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부가적인 창의력 기능 역시 지원하고 있다. 이런 창의력 기능은 마인드맵, 캐릭터 성격/특징 개발, 유사어/동의어 사전 등을 포함한다.

2) 부분(시범) 출판: 7write을 이용하여 작가는 시범 출판을 할 수 있다. 챕터 별로 시범 출판을 할 수 있는 이 기능은, 해당 내용이 주요 독서 커뮤니티나 사용자 층에게 전달되기에 독자의 반응을 살필 수 있다. 또한 독자들과 미리 소통하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3) eBook 출판: 7write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별다른 절차 없이 주요 플랫폼에 eBook을 출판할 수 있다. 서비스 금액 별로, 판매, 유통, 책 커버 디자인 등을 지원한다. 또한 eBook 뿐만 아니라 실제 서적으로 출판까지도 도와준다.

서비스 제공 현황

-      출시일:2012년 10월

-      지원플랫폼:Web

-      서비스 실적:N/A

-      서비스 지역:전세계

수익모델

- 출판 대행 수수료($97, $297, $597)이며, 추가적으로 판매 수수료 10%를 받는다.

  • Comment in Brief

 7write은 eBook 작가들의 고민을 한 큐에 해결해주는 통합 플랫폼이다. 굳이 MS Office 같은 도큐먼트 툴을 이용하고 eBook 플랫폼 별로 포맷을 변경할 필요 없이, 하나의 툴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게 해준다. 또한 소설 구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기능도 지원하기에 작가 입장에서는 좋을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시범 출판 기능은 작가 입장에서도 다양한 독자의 반응을 살펴볼 수 있기에 더 없이 좋다.

하지만 문제는 가격이다. 가장 저렴한 대행비인 $97는 정말 기본적인 기능만을 지원하기 때문에 작가 입장에서는 더 좋은 환경에서 출판하기 위해서 더 많은 비용인 $297 혹은 $597을 지불해야 한다

  •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와 투자자 정보

제공 업체: 7write(Amsterdam, DJ, Netherland),7write.com

창업자, 그리고 투자사

①   창업일 : 2012년 10월

②    창업(자) 배경:공동창업자인 Paul Hayes는 호주국립대학교에서 음악을 전공했으며, 그 뒤에 HP, JAV IT Group에서 IT 시스템 매니저로 일했다. 그리고 2012년 2명의 친구와 7write을 창업하게 된다.

③   총 투자 금액:약 25만 달러 (Seed)

④   투자사:PayPal, Peter Davison, JannekeNiessen

  • 이해를 좀 더 돕기 위한 관련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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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tical Platform은 (주)로아컨설팅(ROA Consulting Inc)에서 운영하는 Platform과 Vertical Start Up BM에 특화된 Professional Media Site입니다. Vertical Segment 별 Start Up과 그들의 Business Model, Platform 관련 전문 컨설턴트의 컬럼과 인사이트, 자체 제작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출처: http://verticalplatform.kr/archives/1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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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rajinder.sodhi [at] disneyresearch [dot] com, ivan.poupyrev [at] disneyresearch [dot] com

Gallery

AIREAL Device with Smoke Ring

The AIREAL device emits a ring of air called a vortex towards a user’s hand. The vortex can impart a force on the user’s hand, enabling a range of dynamic free air sensations.

AIREAL Illustration

A fully assembled AIREAL device. Aside from the motors and speakers, the majority of the device is 3D printed.

Vortex Theory

A volume of air is pushed out of the enclosure and pinches off from the aperture of the nozzle, resulting in a ring of air directed at an object in 3D space.

Target Experiment

A paper target was used to measure the accuracy performance. We show the target at its resting and hit state.

Butterfly Illustration

An illustration showing how a virtual butterfly can deliver free air sensations using two or more AIREAL devices.

Continuous Illustration

Continuous free air sensations can be felt around the user with multiple AIREAL devices synchronously communicating with each other.

Mobile Device

Persistent haptic spaces act as virtual 3D buttons allowing users to feel physical feedback when performing swipe gestures to scroll through images.

3D Printed Sensor Reflector

Free air haptics can be delivered to the real world where physical objects like a plant leaf can react to the movement of a virtual butterfly’s wings.

AIREAL Soccer Coming From TV

Multiple AIREAL devices can work together to support a tactile feedback when a user interacts with a virtual soccer ball.

3D Printed Character

An exploded view, showing the 3D printed enclosure, the speakers, pan and tilt motors, gimbal strucutre and flexible nozzle.

Nozzle Set

The various nozzle shapes and apertures tested and the final nozzle selection and its flexible equivalent.

Targeting Field

The spatial accuracy measurement shows red circles which act as targets for the vortices emitted from the flexible aperture.

Projected Butterfly

A projected butterfly is simultaneously collocated with free air sensations simulating a real butterfly on a user’s hand.

Continuous Interaction

A user plays a game where a virtual seagull flies around the user’s head, simulating the wake of the seagull.

Surface Interaction

Free air sensations can be delivered to a user that map to a wide range of textures. Here a user can control a virtual character moving over textures such as water and grass.

Copyright Notice

The documents contained in these directories are included by the contributing authors as a means to ensure timely dissemination of scholarly and technical work on a non-commercial basis. Copyright and all rights therein are maintained by the authors or by other copyright holders, notwithstanding that they have offered their works here electronically. It is understood that all persons copying this information will adhere to the terms and constraints invoked by each author's copyright. These works may not be reposted without the explicit permission of the copyright holder.

출처: http://www.disneyresearch.com/project/ai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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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권성희부장][[줄리아 투자노트]]

"요즘 독자들은 열심히 노력해서 부자가 되거나 성공하는데 옛날처럼 큰 관심이 없어요. 한 때는 돈을 모으려면 통장 4개를 굴리라는 책이 유행했는데 요즘은 재테크 서적도 시들하구요. 출판계 전반이 불황이지만 경제·경영 서적이 제일 타격이 커요."

최근 만난 출판사 편집자의 말이다. 아무리 열심히 일하고 노력해도 돈 모으기 힘들고 부자 되기 어렵다는 것을 느껴서인지 재테크 서적의 인기가 뚝 떨어졌다는 얘기다. 대신 개인의 소소한 행복이나 마음의 평안, 힐링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한다.

하긴 가족 팽개치고 수면시간 줄이고 휴일에도 출근해 일하며 아등바등 살아봤자 그게 무슨 의미인가 싶은 회의를 단 한번도 느끼지 않은 사람이 얼마나 되랴. 개인생활을 희생해 남들보다 약간 더 많은 돈, 약간 더 많은 권한, 조금 더 빠른 승진을 얻는다 해도 때로는 건강의 상실, 가족간 친밀도 감소, 일 외엔 할줄 아는 것이 없는 무미한 인생을 대가로 치러야 하니 말이다.

미국에서 가장 '핫(hot)'한 언론사 중 하나인 허핑턴 포스트의 창업자 아리아나 허핑턴도 같은 생각이다. 그녀는 지난주 뉴욕 트라이베카에 마련한 자신의 새 아파트에서 '제3의 평가법: 돈과 권력을 넘어 성공에 대한 재정의'라는 제목의 콘퍼런스를 열었다.

그녀는 자신의 아파트에 가득찬 200여명의 사람들을 향해 "지금까지 우리가 생각해온 성공은 더 이상 효력이 없다"며 "더 많이, 더 크게, 더 잘, 우리는 더 이상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또 "성공을 재정의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치러야 하는 개인적인 대가는 점점 더 커질 것"이라며 더 많은 것을 추구하는 기존의 성공에 따라오는 부작용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에 종사하는 여성들은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40%,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60% 더 높다는 사실을 들었다.

허핑턴이 뜬금없이 이런 문제를 제기한 것은 아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기존의 성공 방식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최근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람들은 성공적인 삶을 구성하는 요인으로 건강, 자신이 인생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에 쓸 수 있는 여유시간, 행복한 결혼과 인간관계, 돈을 잘 쓰는 방법을 아는 것 등을 꼽았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함께 조사를 진행한 퓨처스 컴퍼니는 1971년부터 미국인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가치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는데 값비싼 자동차를 성공의 징후로 여기는 사람들이 점점 더 줄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반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현재 생활에 만족하고 자신의 생활을 스스로 조율, 조정할 수 있는 것을 성공의 잣대로 여기고 있었다.

퓨처스 컴퍼니의 부사장인 피터 J. 로즈는 "물질적 성공이 중요하지 않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다만 행복한 결혼이나 원할 때 휴가를 낼 수 있는 것 같은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를 점점 더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때마침, 지난 14일 월스트리트 저널(WSJ)에는 재미있는 기사가 실렸다. '승진이 싫다고 말해야 할 때'란 제목의 칼럼이다. 이 칼럼은 지금까지 승진은 그간의 노력과 성취에 대한 보상으로 높이 평가됐지만 최근들어 승진은 일과 개인생활의 균형을 깨는 부정적 요인으로도 인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칼럼에서 임원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존 맥키는 승진을 하면 에너지가 소진되면서 오히려 불행하다고 느낄 수 있다며 "일주일에 60시간씩 일하고 휴일에 출장 가고 때로 실패로 이어질 수 있는 능력 이상의 일을 해낼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재테크 서적의 인기가 가라앉고 부쩍 인문학에 대한 서적이 늘어난 것을 보면 한국에서도 성공에 대한 인식 변화는 뚜렷해보인다. 조만간 승진에서 누락됐다고 좌절하는 사람보다 승진했다고 실망하며 "저, 승진 안하면 안될까요?" 요구하는 사람이 많아질 수도 있겠다.

머니투데이 권성희부장 shkwon@


출처: http://m.media.daum.net/m/media/economic/newsview/2013072007001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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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5

 

그간 빅 데이터에 대한 논의는 대부분 클릭스트림 데이터(Clickstream data), 정서 분석(sentiment analysis), 그리고 소비자 타겟팅(consumer targeting)을 위주로 이뤄져 왔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기계간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 진 점, 분석기법이 발달한 점 등이 있다. 그리고 이들 또한 우리 세상을 여전히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제너럴 일렉트릭(GE)과 이 회사에서 주장하는 ‘산업 인터넷(Industrial Internet)’의 비전을 들 수 있다. 제너럴 일렉트릭은 산업 인터넷을 통해 마치 산업 혁명과 인터넷 혁명이 촉발시켰던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 삶과 삶의 방식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믿고 있다.

 

GE의 글로벌 전략과 분석담당 임원인 피터 씨 에반스와 글로벌 시장 인사이트 부문의 임원이며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마르코 아누지아타는 GE백서에서 “세계는 산업 인터넷의 등장으로 인해 새로운 혁신과 변화의 시기를 앞두고 있다”라고 표현했다.

 

에반스는 “컴퓨팅, 분석, 저비용 센서 및 인터넷의 확산으로 인한 연결성의 증대됨에 따라 글로벌 산업 시스템의 융합이 나타나고 있다. 기계와 디지털 세계의 융합이 진행됨에 따라 글로벌 산업에 가져올 일대 혁신적 전환의 가능성도 상당하다. 그리고 이는 다시 우리가 일하는 방식을 비롯한 여러 삶의 양상을 바꾸어 놓을 것이다. 이러한 혁신을 통해 항공, 철도, 에너지 발전, 원유 및 가스개발, 헬스케어 산업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속도와 효율이 증대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산업 인터넷 : 정보처리기능을 가진 기계, 발전하는 분석기술과 인간

 

기계에 센서를 부착하거나 우수한 성능의 도구를 부착하게 되면서 이 모든 것이 시작됐다. 이를 통해 기계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기계를 연결하는 시스템과 네트워크의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이 가능해졌다.

 

IT컨설팅 아웃소싱 회사인 와이프로 테크놀로지스(Wipro Technologies)에 따르면 보잉 737 엔진은 비행 30분마다 10TB의 데이터를 생성시킨다.

“뉴욕에서 LA까지 6시간이 소요되는데 그 동안 쌍발엔진의 기체는 240TB의 데이터를 생성시킨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엔진의 상태와 성능을 다방면으로 분석할 수 있다” 라고 와이프로 테크놀로지스의 제조기술부문의 선임연구원인 폴 마타이는 말했다.

 

제너럴 일렉트릭의 에반스와 아누지아타는 현재 항공업에서 2만여 개의 상용 비행기가 운항 중이며 이중 4만 3,000대의 제트엔진이 사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들은 “게다가 15년 후에는 항공업에서의 수요확산에 따라 3만개의 제트엔진이 추가로 투입될 것이다. 소위 ‘인텔리전트 항공기’가 정보를 제공하게 됨으로써 나타나는 엔진 정비, 연료소비, 승무원 할당과 스케쥴링 등에서의 효율성을 생각해보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1% 절감의 위력
데이터 수집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잠재적인 이득은 실로 크다. 민간 항공에서 1%의 유류비 절감은 15년 동안 300억 달러의 비용 절감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이는 단순히 민항업계의 비용절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제너럴 일렉트릭의 에반스와 아누지아타는 전세계 화력발전소에서 1%의 에너지 효율성의 상승은 660억 달러의 연료절감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헬스케어 산업에서의 절차적 비효율성을 1%만 줄여도 630억 달러의 의료보험 비용 절감으로 이어진다.

 

빅 데이터 관리분석 기술을 도입한 제너럴 일렉트릭(GE)
이번 주 제너럴 일렉트릭의 인텔리전트 플랫폼에서는 기업 빅 데이터 관리와 분석 통합 솔루션을 내놓으며 자사의 산업인터넷 비전을 한 단계 격상시켰다. 바로 프로피시 모니터링 및 분석 소프트웨어 스위트(Proficy Monitoring & Analysis software suite)다.

 

제너럴 일렉트릭은 이 솔루션을 통해 특정 위치의 공장이나, 전세계에 산재한 공장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여러 문제들, 예를 들어 원격으로 장비의 접근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예정되지 않은 공장의 가동중단시간을 낮추고, 산출량을 증대하며 불확실성, 정비비용, 재고관리의 어려움 등을 감소시키는 등 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6가지 세부 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존에 나와 있는 4가지 프로그램과 새로 발매된 2가지 프로그램으로 구분된다.

- 프로피시 히스토리언(Proficy Historian), 제너럴 일렉트릭의 플래그십 데이터 수집 소프트웨어

- 프로피시 히스토리언 어날리시스(Proficy Historian Analysis), 데이터마이닝과 시각화를 위한 도구

- 프로피시 스마트 시그널(Proficy SmartSignal), 조건에 기반한 모니터링에 사용할 수 있는 예측적 분석도구

- 프로피시 씨센스(Proficy CSense), 프로세스 관련 문제를 해결, 프로세스 감독 및 프로세스 최적화 절차 구성

- 프로피시 히스토리언 HD(Proficy Historian HD), 하둡 클러스터의 데이터셋의 저장을 허용하는 신제품

- 프로피시 놀리지 센터(Proficy Knowledge Center), 여러 솔루션들을 통합해주며 프로세스 시각화 및 최적화를 도모하는 콘솔

 

제너럴 일렉트릭 플랫폼의 산업 데이터 인텔리전스 소프트웨어 그룹의 부장인 브라이언 코트니는 프로피시 히스토리언 HD(Proficy Historian HD)이 산업계의 시간 순서로 저장된(time-series) 데이터와 분석도구를 하둡 기반의 빅 데이터 솔루션을 구축하는 유연한 저장용량과 조합하여 데이터 스토리지 비용을 85%까지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것이 제너럴 일렉트릭이 산업인터넷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내딛는 첫 걸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제너럴 일렉트릭은 날마다 5TB의 시간별 저장 데이터를 관리한다. 우리가 빅 데이터와 분석기술에서 가진 경험을 장비와 프로세스 수행을 최적화하며 다른 기업에서 나타날 수 있는 위험성을 최소화한다. 우리도 이 소프트웨어를 우리 회사의 모니터링 & 다이그노스틱스 센터에서 사용하며 이를 통해 자산가치상 수조달러의 데이터를 관리한다. 오늘날 제너럴 일렉트릭사의 산업 퍼포먼스 및 신뢰성 센터(in the GE Industrial Performance and Reliability Center)에서는, 엔지니어들이 고객의 데이터 자산을 모니터하며 이를 통해 가동시간 및 전반적인 생산 작업 처리량 등을 확보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설명에 따르면 프로피시 놀리지 센터(Proficy Knowledge Center)는 모델기반, 브라우저 기반의 시각화 도구로서 자산 데이터 모델을 시간 순서로 저장된 데이터와 연결시킨다. 이는 생산성과 의사결정을 위한 프로세스와 장비의 안정성과 관계가 있다.

 

프로세스 헬스(Process Health)의 발전은 비용절감을 의미
코트니는 이 솔루션이 사용자에게 도움이 되는 점으로 우선 자신들의 자산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점을 지목했다. 설명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기기의 일반적인 행동패턴을 습득해서 예상 결과값에서 벗어날 때 이를 즉시 지적해 준다. 다시 말해, 잘못된 일이 발생할 가능성을 줄여준 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사용자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경미한 문제가 심각해지기 전에 미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자산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이뤄지면 이 솔루션은 기업들이 자신들의 프로세스 헬스를 한 단계 더 깊숙이 들여다 보도록 해줌으로써 프로세스상의 여러 변수에서 나타나는 최적화 되지 않은 퍼포먼스에 대해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연관관계를 찾게 해준다. 그리고 이는 다시 기업들이 시스템에 과도한 부하를 주지 않고도 시스템의 최적 능력을 뽑아낼 수 있도록 하게 해준다.

 

코드니는 “자산의 건전성 확보는 추가적인 이점이 될 수 있다. 장비나 기기가 작동할 때 마다 이는 다른 방법으로는 확보할 수 없었을 이점이 되는 것이다. 프로세스 측면에 있어서 이러한 이점은 더욱 배가된다. 매일 장비나 기기를 작동시켜 5%의 추가적인 산출량을 얻을 수 있다면, 1년으로 따졌을 때 이는 상당한 비용 절감으로 이어진다”라고 말했다.

 

미미한 변화라도 ‘산업인터넷’에서 큰 의미
에반스와 아누지아타는 “산업 전반에 걸쳐 효율성이 미미하게 개선될지라도 이것이 합쳐져 나타났을 때는 전세계적으로 어마어마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 점은 간과되어선 안 된다”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1%의 비용절감만으로도 여러 산업분야에서 전세계적으로 이뤄질 경우 상당한 금전적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다. 산업인터넷의 비용 절감과 효율성 증대가 미국의 생산성을 1~1.5% 상승시킬 수 있다. 경제적 성장 측면에서의 이익은 상당하며, 이는 1인당 GDP가 25~40% 정도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터넷 혁명이 지난 10년간 생산성을 1.5% 늘려왔다면 우리는 산업인터넷이 더 장기적으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믿고 있다.” ciokr@idg.co.kr

 

출처: http://www.ciokorea.com/news/17479?page=0,2&utm_source=newsletter&utm_medium=email&utm_campaign=CIO_NL_201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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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달러 Series-A라운드에 성공한 캘린더 앱, Tempo

 

이미 진화할 만큼 진화했다고 생각했던 스마트폰 캘린더 앱 시장에 변화의 돌풍이 불고 있다. 디자인을 최적화한 Sunrise나 Cue같은 캘린더 앱이 나와 주목을 받는가 하면, 최근 발표된 iOS 7에서도 기본 캘린더 앱의 기능과 디자인이 확연히 변화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처럼 레드오션이라 생각했던 캘린더 앱을 갑자기 사람들이 다시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아직도 개선의 여지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1,000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한 ‘Tempo’라는 캘린더 앱은 캘린더가 어디까지 진화할 수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끔 만들어준다. iOS 전용으로 만들어진 Tempo는 무료 캘린더 앱으로 직장인에 꼭 필요한 기능들을 탑재하고 있다. Tempo는 기본적으로 컨퍼런스콜 지원, 링크드인 연동, 앱내 메시지 전송, 근처 주차장 및 지도 표시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시리와의 연동, 지역 서비스인 Yelp와의 연동,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파일 지원, 메일 연동 기능도 있다. 이를 실제 직장인 생활에 적용을 해보면 다음과 같은 예시를 들 수 있을 것 같다.

 

오후 3시 거래처 미팅이 있는 직장인 A씨는 2시에 회사에서 출발해 약속장소로 가고 있다. A씨는 약속장소로 가는 중에 Tempo를 이용해 미팅에 함께 참석하는 참여자들의 링크드인 프로필을 확인해 정보를 수집한다. 그리고 Tempo 앱 내에서 미팅에 필요한 파일을 바로 열어 내용을 다시 확인한다. 그 후 Tempo가 추천하는 미팅 장소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장으로 거리 안내를 받는다. 하지만 생각보다 차가 막혀 5분 정도 늦을 것 같자, Tempo를 이용해 바로 미팅 참가자들에게 늦을 것 같다고 미리 양해 메시지를 한번에 보낸다. 마지막으로 미팅 후 저녁을 먹을 장소를 Tempo 내 Yelp 연동 기능을 이용해 선정한다.

 

이처럼 Tempo를 이용한다면 굳이 앱을 나갈 필요 없이 앱 내에서 일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 캘린더 앱이 한결 스마트해진 것이다. Tempo 측은 이 같은 기능뿐만 아니라 향후에는 더욱더 기술적으로 진보한 기능을 지원할 것이라 자신하고 있다. 현재 추가 예정인 기능은 가계부 기능과 어디서 지출을 하고 어떤 장소가 점심을 먹기 괜찮은 장소인지 선정해 푸시해주는 기능이다.

 

Review in Brief

tempo-1

[캘린더 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Tempo]
출처 : Tempo


사용자 측면

1) 이메일, 링크드인 연동: 사용자는 Tempo에서 이메일 및 링크드인 연동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Tempo 내에서 이메일을 읽고, 중요한 내용을 일정에 표시한 후 참석자의 링크드인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2) 페이스북 생일 메시지: Tempo에 자동으로 표시되는 페이스북 지인들의 생일 축하 메시지를 Tempo 내에서 보낼 수 있다.

3) 미팅, 일정 관리: Tempo 내에서 일정이나 참석자 추가, 지역 검색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4) MS 오피스 지원: MS 오피스 파일을 지원하기 때문에 앱 내에서 다양한 파일을 열고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제공 현황

-      출시일: 2011년

-      지원플랫폼: iOS

-      서비스 실적: N/A

-      서비스 지역: 미국(지역 검색 등의 기능은 미국 지역에서만 지원)

수익모델

- 현재 없음. 추후 지역 연계 광고를 포함한 광고 수수료가 될 것으로 보임

 

Comment in Brief

 Sunrise가 사용자 UI에 최적화된 캘린더 앱이라면, Tempo는 기능면에서 최적화된 앱이다. 실제 직장인 패턴을 정확하게 분석하여 필요한 기능을 확실히 지원해준다. 기존에는 여러 앱 실행을 통해 할 수 있었던 일들은 이제는 Tempo 앱 내에서 전부 처리하게 해준다. 그렇기 때문에 직장인의 개인 비서 역할을 톡톡히 해주는 셈이다. 그리고 이런 기능은 다른 캘린더 앱에서는 부분적으로 혹은 아예 지원하지 않는 부분이기 때문에 경쟁력 역시 있다고 판단된다. 향후 구체적으로 어떤 기능들이 추가될지는 확실치 않지만, 어떤 기능들이 추가되는가가 다른 캘린더 앱과의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는지를 결정지을 것이다.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와 투자자 정보

제공 업체: Tempo (Menlo Park, CA, USA), tempo.ai

창업자, 그리고 투자사

①    창업일: 2011년 8월

②    창업(자) 배경: 창업자인 Raj Singh은 캘리포니아 폴리텍 주립대학교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고 동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 이후 Terazima, MatchStudents, Pubwalks 등 모바일/IT 관련 스타트업을 창업하며 창업 경력을 쌓았으며, 2011년 8월 Tempo AI를 창업하게 된다. 현재 ENIAC Ventures에서 투자자 및 고문으로도 재직 중이다.

③   총 투자 금액: 약 1250만 달러 (Seed, Series A)

④    투자사: Growth Tech Ventures, New Enterprise Associates

 

이해를 좀 더 돕기 위한 관련 동영상


vertical@roaconsulting.co.kr
Vertical Platform은 (주)로아컨설팅(ROA Consulting Inc)에서 운영하는 Platform과 Vertical Start Up BM에 특화된 Professional Media Site입니다. Vertical Segment 별 Start Up과 그들의 Business Model, Platform 관련 전문 컨설턴트의 컬럼과 인사이트, 자체 제작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출처: http://verticalplatform.kr/archives/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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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0

 

주로 생활비·교육비 등에 사용
“향후 중도해지 가능” 절반 응답

회사원 김민석(41·가명)씨는 최근 예·적금 상품을 중도 해지했다. 연봉이 4000만원가량 되지만 아이들이 크면서 생활비가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김씨는 “가입한 지 얼마 안 되는 예·적금 상품을 먼저 해지했다. 보험은 원금은 물론 이자 손해도 클 것 같아 일단 놔뒀다”고 말했다.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금융상품을 보유한 사람 열에 여섯은 최근 1년 사이 상품을 중도 해지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돈이나 생활비 마련을 위해서였다. 또 중도해지 경험자 가운데 절반은 앞으로도 해지할 생각을 갖고 있었다.

 

케이비(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10일 ‘한국 금융소비자의 중도해지 및 환매 행태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3~4월 수도권 및 광역시 거주자 2800명을 대상으로 금융상품 해지 경험 및 이유 등을 분석한 것이다.

보고서를 보면, 금융소비자의 64%는 최근 1년 사이 예·적금, 보험, 펀드 등 금융상품을 중도 해지한 경험이 있었다. 실제 시중은행에서는 지난해부터 예금이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008년 이래 예금은 해마다 8~17% 증가했지만 지난해의 경우 전년보다 3.0% 감소했다. 보험의 경우도 해마다 10% 안팎의 해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들은 왜 금융상품을 해지할까? 주로 생활비와 교육비, 전·월세 보증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서였다. 적금 환매 자금의 사용처를 보면, 일반 생활자금으로 쓴 경우가 33.1%로 가장 높았다. 교육비로 쓴 경우는 10.6%였고, 전·월세 보증금 9.6%, 부채 상환 용도가 7.5%였다. 황원경 경영연구소 골든라이프연구센터장은 “저성장·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생활 여건이 어려워지면서 금융상품의 중도해지 및 환매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상품별로 보면 예·적금 해지 경험이 있는 경우가 전체의 52%로 가장 높았고 보험은 절반 수준인 23%, 펀드는 20%였다. 중도 해지 때 손해가 큰 순서대로 해지율이 낮게 나타난 것이다. 예·적금은 중도 해지하면 약속된 이자만 받지 못하는 반면 보험이나 펀드의 경우 납입 기간에 따라 이자(수익)는 물론 원금에서 손해를 보기도 한다.

 

중도 해지자의 특성은 상품별로 약간씩 달랐다. 예·적금의 경우 30대에 월평균 소득이 250만~400만원인 경우가 가장 많았다. 상대적으로 나이가 어리고 소득은 중간 수준인 경우였다. 보험을 중도해지한 경우는 40대 자영업자이거나 600만원 이상 소득자가 많았다. 보험을 많이 들면서 해지할 필요도 큰 경우로 보인다. 펀드는 월소득 600만원 이상 고소득층이거나 30대 남성인 경우가 해지가 많았다.

 

향후 금융상품의 해지 가능성도 작지 않다. 앞으로 금융상품을 중도해지 할 수 있다는 응답이 무려 48.6%에 이르렀다. 자영업을 하는 이명철(54·가명)씨는 “사업을 하다보니 예·적금은 물론 연금상품도 가입과 해약을 반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출처: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59523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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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고객 많은 SKT, 상대적으로 혜택 많은 편
2013.07.07.

[허준기자]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보조금 경쟁을 펼치며 치열하게 가입자 뺏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보조금으로 뺏아오는 가입자는 신규 가입자로, 이통3사는 신규가입자 뺏기 경쟁에만 몰두해온 셈이다.

최근들어 이동통신사들은 이른바 '집토끼'로 분류되는 장기가입 고객지키기에도 관심을 늘리고 있어 향후 장기가입자에 대한 지원책이 더욱 다양해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장기가입자에 대한 관심은 신규가입자를 유치하는 것도 좋지만 기존 우량가입자를 뺏기지 않는 것이 장기적 관점에서 유리한 측면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SKT, 011 프리미엄이 장기고객으로 이어져

장기고객이 가장 많은 곳은 SK텔레콤이다. 이 회사는 이동통신 시장에서 점유율이 절반을 차지하는 가운데 '011 번호'에 애착을 가진 이용자들 가운데 단골고객이 많은 편이다.

특히 소호사업자(SOHO) 등 SK텔레콤의 안정적 서비스와 '011' 번호에 프리미엄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 비즈니스맨 가운데 장기고객들이 많다.

2년 이상 SK텔레콤을 사용한 장기고객은 1천200만명에 이른다. SK텔레콤의 전체 가입자 수가 약 2천700만명임을 감안하면 절반 정도의 고객이 장기가입자인 셈이다.

SK텔레콤의 대표적 장기고객 혜택은 '착한기변' 제도라 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18개월 이상 단말기를 사용한 고객에게 최대 27만원 단말기를 할인해준다.



단말기 할인 외에도 ▲데이터 리필 쿠폰 제공 ▲매월 마지막 수요일 외식·영화 반값 할인 ▲7만원 상당의 악세서리 선물세트 ▲단말 분실보험 가입시 보험료 50% 6개월간 지원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지난 5월 선보인 '데이터 리필' 제도는 2년 이상 SK텔레콤을 이용한 고객에게 기본 데이터 제공량의 100%, 또는 음성 20%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리필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2년 이상 가입자에게 매년 리필쿠폰 4장을 제공하고 3년 이상 가입자는 5장, 4년 이상 가입자에게 6장의 쿠폰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최대 5명 가족의 SK텔레콤 가입년수 합이 30년을 넘으면 기본료 50%를 할인해주는 제도� 운영하고 있다. '가족 네트워크 할인'을 통해 장기고객으로 묶는 전략을 구사하는 셈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과열된 보조금 경쟁이 부각된 측면이 있지만, 우량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계속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T, 현금처럼 쓰는 멤버십 포인트가 핵심

합병전 KTF 시절부터 상대적으로 젊은 층 이용이 많은 KT는 장기고객에 멤버십 포인트를 올려주는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

KT는 요금제별(이용요금 기준) 멤버십 등급에 따라 장기고객에 일종의 포인트인 '별'을 제공한다. '별'은 고객들이 제휴업체에서 할인받을때 사용되며 음성통화료를 '별'로 대신 납부할수도 있고 단말기를 바꾸거나 휴대폰 악세서리를 살때도 '별' 결제가 가능하다.

KT는 10년 이상 사용하는 장기고객에게 멤버십 등급을 1단계 상향 해준다. 연간 이용금액이 60만원 이상인 '로얄스타' 등급의 고객이 10년 이상 장기고객이라면 그 윗 등급인 '슈퍼스타' 등급으로 상향 조정되는 방식이다.



로얄스타 등급은 연간 별 4만개를 사용할 수 있지만 슈퍼스타 등급은 연간 별 10만개를 사용할 수 있다. 등급 업그레이드를 통해 연간 6만원 가량의 혜택을 제공하는 셈이다.

2년 이상 장기고객 약 250만명을 겨냥한 프로그램도 있다. 이 회사는 오는 2014년 6월30일까지 2년 이상 고객에게 별을 추가로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가입 기간이 길어지고 멤버십 등급이 높을수록 지급되는 별이 많아져 오래 KT를 이용한 고객은 더 많은 별을 받을 수 있다.

KT 관계자는 "5년 이상 장기고객에게 휴대폰 분실 및 고장 발생시 방문 및 분실임대폰을 무료로, AS대행도 무료로 서비스한다"면서 "해외 로밍폰 임대시 발생하는 일일사용료(일 2천원)도 받지 않는 등 장기고객 우대 프로그램을 계속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LGU+ "장기고객 위한 플랜 마련중"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과 KT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장기가입자 우대 프로그램이 부족한 편이다. 통신3사가 가입자 뺏기 경쟁에 열을 올리면서, 가입자 기반이 약한 LG유플러스가 장기고객에 대한 신경에 소홀했던 셈이다.

이 회사는 현재 15개월 이상 가입한 고객이 기기변경을 할 때 가입년수 및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27만원의 사은권으로 단말기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상철 부회장의 공격적인 경영방침에 따라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가입자를 망라하고 음성과 문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통신시장 전반에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보조금 경쟁에서 벗어나 서비스경쟁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지만 부족한 면이 있었다"면서 "장기고객에 혜택이 돌아가는 요금제나 서비스를 개발해 종합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출처: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757070&g_menu=020300

Posted by insighta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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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사랑에 빠진 15가지 증거>

1. 싸운 후에는 항상 그가 먼저 전화를 한다.
진짜 화가 났더라도 싸운 후에는 그녀를 달래 주어야 한다는 의무감에 먼저 전화를 하게 되는 것, 사랑의 힘이 아니면 불가능하다.

2. 약속 시간에 늦어도 전혀 화를 내지 않는다.
당신을 기다리는 시간이 결코 짧지 않음에도, 기다리는 동안 분명히 열 받았는데도 당신의 얼굴을 보는 순간 화 내려는 마음이 샥~ 사라지는 것! 이것이 바로 사랑의 폭력!

3. 평소에는 말이 없는 사람이라던데, 3시간 이상 전화로 수다를 떤다.
도대체 무슨 할 말이 그렇게 많길래 금방 만나고 와서도 또 전화질(?)일까? 그러나 해도해도 하고 싶은 말이 많아진다는 것! 해본 사람만 안다.

4. 그의 가장 친한 친구에게 당신을 소개한다.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친구나 가족에게 소개한다는 것은 당신을 자신의 세계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인다는 뜻이다.

5. 당신에게 반지나 목걸이 등을 사주려고 한다.
자꾸 돌봐주고 싶고 무언가를 사주고 싶은 욕구. 소유욕의 또 다른 표현이다.

6. 대화를 할 때 당신의 얼굴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아무리 시선을 돌리고 싶어도 어느새 사랑하는 이의 얼굴로 돌아가 있는 시선. 부정할 수 없는 사랑의 반응이다. 

7. 가장 심각하게 생각하는 고민을 말하며 당신 앞에서 운다.
남자는 아무 앞에서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 만약 그가 당신 앞에서 괴로움을 얘기하고 눈물을 흘린다면 당신을 믿고 있다는 증거다.

8. 당신의 얼굴을 만지고 싶어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지고 싶은 스킨십은 그야말로 본능이다. 특히 당신의 감은 눈, 입술을 만지는 그의 손길은 당신을 가지고 싶은 마음의 표현이다. 

9. 과거의 여자 친구에 대해 이야기 해준다.
자신의 과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는 것. 이유는 복잡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이해 받고 당신을 믿기 때문이다.

10. 끊임없이 당신의 모든 것을 알고 싶어한다.
당신의 발가락 모양, 귀의 생김새.. 아주 사소한 것까지 그는 알고 싶어한다. 

11. “우리가 결혼을 하면…”이란 말로 시작하는 말이 많아진다.
남녀 모두 사랑을 하면 자연스럽게 결혼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된다. 저 여자랑 결혼하면 어떻게 살게 될까? 자꾸 생각을 하니, 입 밖으로 나올 수 밖에.

12. 당신의 여동생이나 남동생과 만나고 싶어한다.
그들을 만나고 싶은 이유는 단 하나! 당신의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싶기 때문이다.

13. ‘야근 때문에 꼼짝 못해’라고 해놓고, 당신이 가만히 있으면 ‘잠깐은 볼 수 있어’라고 말한다.
누구보다 당신을 보고 싶은 것은 그. 아무리 일이 밀렸어도 자신이 좀 더 고생할 각오로 당신을 위해 시간을 뺄 수 있는 결단(?)도 사랑의 힘이 아니고는 불가능하다. 

14. 중요한 스포츠 경기와 데이트 중에서 당신을 선택한다.
TV에서 그가 가장 좋아하는 세기의 대결을 중계한다고 해도 당신의 부름에 나올 수 있다. 그가 당신을 사랑한다면!

15. 당신의 부모님이 보고 싶어 한다고 하면 너무나 기뻐한다.
자신의 존재를 알릴 수 있는 절호의 찬스! 그가 바라고 바라던 일이다. 



<여자가 사랑에 빠진 15가지 증거>

1. 자꾸 그에게 어리광을 부리고 싶어진다.
여자들끼리 있으면 멀쩡한데 그 앞에만 가면 목소리가 이상해지고, 자꾸 투정을 부리고 싶어진다. 그의 ‘오 마이 베이비’가 되고 싶기 때문이다.

2. 하루 종일 그를 졸졸 따라다니고 싶다.
눈 밖에서 벗어나기만 하면 자꾸 보고 싶은 그. 당신을 상대하지 않아도 그냥 옆에서 일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3. 자꾸 그의 생각이 나서 일하기가 힘들어진다.
자꾸 그의 얼굴이 떠올라서 정신 집중이 안 된다. 어느 때는 짜증이 날 정도이다. 문득 그도 나 같은 상태일까? 하고 궁금해진다.

4. 바보 같은 줄 알면서도 그에게서 전화가 안 오면 전화기를 떼어놓을 수 없다.
그가 전화를 하겠다고 하고 안 한다. 그러면 전화기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당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바보같이!

5. 그가 조금만 섭섭하게 해도 눈물부터 쏟아진다. 
예전에는 이렇게 약한 여자가 아니었는데, 요즘은 이상하게 그가 한마디만 해도 눈물이 뚝!

6. 그에게 요리를 해주고 싶다.
집안일을 안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그가 식사하는 것을 보면 그에게 손수 요리를 해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솟는다. 

7. 그와 똑 같은 반지를 나눠 끼고 싶다.
그와 함께 커플링을 끼고 다니며 서로에게 도장을 ‘꽉!’ 찍어 버리고 싶다.

8. 만나면 헤어지기가 싫다. 
이러면 안 되는데, 정말 이러면 안 되는데, 콧대도 세워야 하는데 정말 오늘 집에 들어가기 싫다.

9. 가끔 그의 몸의 일부이고 싶은 생각이 든다.
그의 품에 안겨도 성이 안찰 때가 있다. 이렇게 안기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그의 일부가 되고 싶은 마음이 불쑥불쑥 솟아난다. 

10. 옷을 입을 때 그가 어떻게 생각할까부터 걱정된다.
예전에는 내 스타일대로 옷을 입었는데, 이젠 옷을 고를 때도 화장을 할 때도 그의 눈에 어떻게 보일까부터 생각하게 된다. 

11. 그에게 자꾸 무언가를 사주고 싶다.
필요 없다고 해도 그에게 옷도 사 입히고 싶고 뭐든지 해주고 싶다. 아내로서의 연습이랄까?

12. 누구를 만나든지 항상 그와 함께 가고 싶다.
친구를 만나든지 어디를 가든지 항상 그를 데리고 가고 싶다. 그와 함께가 아니라면? 가고 싶지 않다. 그래서 친구들은 배신감에 치를 떤다.

13. 그와 단 둘만 여행을 가고 싶다.
반드시 밤 시간을 생각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의 품에 안겨서 눈뜨는 아침이 자꾸 상상된다.

14. 그의 동생들에게 잘해주게 된다.
그의 동생, 그의 어머니, 그의 가족과 친해지고 싶거나 최소한 잘 보이기 위해 신경을 쓰게 된다. 

15. 그의 과거가 궁금하다.
그가 말을 안 한다면 더욱 궁금해진다. 과연 그는 어떤 사랑을 했을까? 그 전에 만났던 여자는 얼마나 사랑했을까? 그래서 바보 같은 질문을 하게 된다. ‘그 여자랑 나랑 누가 더 예뻐!’

출처 : 러브온

그와 그녀의 사랑이야기
무한매거진, Vingle
http://goo.gl/wZRbm


출처: 패션 - Fashion Now, For 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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