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중반의 A씨는 지난해 암으로 아내를 먼저 보내고 상속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 당시 아내 명의 재산이 많지 않았고 배우자공제(최소 5억원~최대 30억원)도 받을 수 있어서 상속세 부담이 거의 없었다. 그런데 본인 명의로는 재산도 꽤 있는 데다 유고 시 배우자공제도 받을 수 없어 고민이다. 최근 개정된 세법들을 활용해 어떻게 하면 증여 및 상속세를 줄일지 전략을 세워봤다. 

 동거주택은 같이 사는 아들에게 

A씨는 작은아들과 함께 살고 있는 7억원 상당 아파트와 월세를 받고 있는 약 6억원의 상가를 소유하고 있으며, 예금과 펀드로 5억원의 금융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사망 시 사망보험금이 추가로 2억원 지급된다. 다 합치면 상속재산은 총 20억원. 여기서 5억원의 일괄공제와 금융재산공제 1억4000만원(7억원×20%)을 빼면 13억6000만원에 대해서 세금을 내야 한다. 추정 상속세는 약 3억5000만원으로 과세표준 10억원을 넘는 재산에는 무려 40% 세율이 매겨진다. 

일단 A씨는 살고 있는 아파트를 작은아들에게 물려주기로 결심했다. 부모를 모시고 오랫동안 같이 산 아들에게 보상을 해주고 싶은 마음에다 상속세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하니 망설일 이유가 없다. 

더구나 올해부터는 같이 산 자녀에게 주택을 상속하면 동거주택상속공제를 더 많이 받을 수 있게 됐다. 공제율이 40%에서 80%로 크게 상향돼 공제한도인 5억원까지 세금을 내지 않는다. 7억원짜리 아파트의 80%를 공제하면 5억6000만원이지만 한도인 5억원까지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렇게 혜택을 받으려면 10년 이상 작은아들과 한집에서 같이 살아야 하고, 상속 시점에 아들이 무주택자여야 한다. 요건이 까다로운 편이지만 어차피 작은아들과 계속 한집에서 살고 아들은 주택을 살 계획이 없어서 어렵지 않을 것 같다. 미리 아들 명의로 바꿔주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사후에 상속으로 물려주기로 했다. 살아있는 동안 미리 증여하면 동거주택상속공제를 못 받아서 증여세가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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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하는 장손에게 전세자금을 

오는 5월 결혼하는 장손에게 일부 지원을 해주고 싶다. 요즘 전세금이 워낙 비싼 데다가 큰아들이 손자의 전세금을 다 마련해 주더라도 증여세가 많이 나온다고 하니 이 기회에 나눠 주려고 한다. 그런데 세대를 건너 아들이 아니라 손자에게 바로 증여하면 세금 부담이 크다. 더구나 올해부터는 세대 생략 할증률이 30%에서 40%로 더 높아졌다. 

그래도 다행히 손자가 성년인 데다가 1억원을 증여할 생각이라서 할증률은 40%가 아니라 30%로 적용된다. 계산해 보니 585만원을 내면 1억원을 줄 수 있다. 생각보다는 세금 부담이 낮은 편이었다. 처음으로 1억원을 증여하는 거라 5000만원(증여공제)까지는 세금 부담이 없는 데다가 10% 세율에 30% 할증이 되더라도 13% 세율이 적용되는 셈이다. 여기에 10%는 신고세액공제를 받으니까 결국 585만원을 내면 된다. 

큰아들은 이미 50대로 접어든 데다 경제력이 있으니 아들에게 증여했다가 다시 손자에게 주면서 두 번 세금을 내는 것보다는 훨씬 세금 부담이 낮다. 또 손자는 상속인이 아니라서 5년만 지나면 상속재산에서 완전히 빠지게 된다니 여러모로 좋을 것 같다. 

 며느리·사위도 1000만원까지 공제 

A씨는 상가에서 나오는 월세로 생활비를 대고 있다. 따라서 월세는 본인이 계속 받고 금융재산을 나눠 증여하려고 한다. 사실 상가는 증여세를 낼 때 시가보다 좀 낮게 평가된다고 해 고민이 됐다. 또 현재 보유하고 있는 금융상품의 평가액이 일시적으로 좀 낮아져 있어 증여하기에 적절한 타이밍인 것 같다. 

아들 2명과 딸에게 각각 1억원을 주기로 했다. 자녀 1명당 450만원(5000만원 공제, 10% 세율, 신고세액공제 10% 적용 시)을 내면 된다. 총 1350만원의 증여세를 내고 3억원의 재산을 미리 분산하는 것이다. 올해부터는 사위와 며느리에 대한 증여공제도 늘었다고 한다. 기존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늘어난 김에 그동안 고생한 며느리와 사위에게도 각각 1000만원씩 주기로 마음먹었다. 

이렇게 정리를 하고 보니 생각보다 세금 부담이 많이 줄었다. 남은 상가는 상속세를 계산할 때 5억원까지 일괄공제받을 수 있고, 사망 보험금으로 세금도 낼 수 있어 상속 절차를 밟는 데 큰 어려움은 없게 됐다. 

상속 증여세를 절약하려면 평소 재산관리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 상속에 대한 세무조사를 할 때 최대 15년까지 금융거래 내역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현금으로 큰 비용이 지출될 때는 내역을 꼼꼼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 또 친구나 친척에게 돈을 꿔주거나 금전 거래를 할 때도 가능한 한 채무 계약서나 이자 비용 등을 명확하게 하는 것이 좋다. 

[김예나 삼성증권 세무전문위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no=81946&year=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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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생활습관과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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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생활습관과 유전적 특징이 만성질환과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 성과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센터는 2001년부터 2015년까지 15년간 24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코호트 연구 성과 중 고혈압, 당뇨병, 심뇌혈관 질환 등 한국인이 잘 걸리는 만성질환과 관련이 깊은 50가지 연구 성과를 묶은 보고서를 27일 발간했다. 이은규 질병관리본부 유전체역학과장은 "서양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가 의료현장에 많이 적용되어 왔으나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 연구 결과라는 데 큰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 우리나라 보건의료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의 건강 증진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울증 증상 있는 남성은 뼈도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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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병'인 우울증이 뼈 건강까지 해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우울증 환자의 골다공증 발병 위험성이 높은 것이다. 특이하게 여성에게는 우울증과 골다공증의 유의미한 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김현창 연세대 의대 교수가 2008~2009년 우울증과 골다공증 치료 병력이 없는 강화지역 60~80세 9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성 중 우울증 증상이 있는 사람의 골밀도는 78.5로 정상인(85.9)보다 골다공증 위험이 2.7배 높았다. 하지만 여성 우울증과 골다공증의 상관관계는 발견되지 않았다. 

김현창 교수는 이런 차이를 우울증 원인 때문으로 분석했다. 김 교수는 "남성의 우울증은 주로 신체적 쇠퇴에서 오는 경우가 많고 여성 우울증은 사회적 관계 등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며 "노년기 우울증에 대한 예방과 관리를 남성과 여성에 따라 다르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체지방과 비만은 반비례 관계가 있음이 확인됐다. 비만도가 높을수록 골다공증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김정희 서울대 의대 교수가 2006~2008년 3042명을 대상으로 체지방과 골량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골량이 증가할수록 체지방량과 체지방률이 감소했다. 특히 복부 지방이 많은 남성과 폐경 후 여성은 지방량이 많아질수록 골량이 급속하게 줄었다. 김 교수는 "비만이 뼈에는 오히려 좋다는 잘못된 통념이 있다"며 "비만은 뼈 건강에도 나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수면 장애 있으면 당뇨병 위험 두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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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은 주로 호흡기관의 문제를 일으켜 당뇨병과 관련이 없을 것 같지만 흡연은 당뇨병과도 깊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남한 아주대 의대 교수가 안성지역 40세 이상 5018명을 대상으로 4년간 추적 조사를 벌인 결과 하루 20개비 미만의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비흡연자보다 2.1배, 하루 20개비 이상을 피우는 사람은 2.8배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높았다. 조 교수는 "흡연은 베타세포의 기능을 낮추기 때문에 당뇨병 발생을 높이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흡연은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의 당뇨병 발병률까지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광필 가천대 의대 교수가 비흡연자이며 당뇨병에 걸리지 않은 40~69세 4244명을 대상으로 2001년부터 2010년까지 추적 조사를 한 결과 가정에서 매일 간접흡연에 노출된 사람은 노출되지 않는 사람보다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1.5배 높았다. 노출 시간별로 분석하면 1시간 미만 1.4배, 1~3시간 1.5배, 3시간 이상 1.7배 등으로 나타났다. 

수면은 당뇨와도 연관성이 컸다. 김난희 고려대 의대 교수가 비만하지 않은 수면무호흡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수면장애가 없는 사람보다 당뇨병 가능성이 2.2배나 높게 나타났다. 

콩이 여성의 당뇨병 발병률을 크게 낮추는 것도 확인됐다. 고광필 교수가 10년간 당뇨병 환자군 698명과 정상 대조군 698명을 비교한 결과 혈중 이소플라본 농도가 높은 그룹(518.4ng/㎖ 이상)이 낮은 그룹(120.5ng/㎖ 이하)보다 당뇨병 위험이 42% 감소했다. 고 교수는 "콩에 들어 있는 이소플라본에 당뇨병 예방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굴에 많은 아연, 중년 동맥경화증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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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 질환은 암에 이어 사망 원인 2위로 국내 전체 사망자의 19%를 차지한다. 심·뇌혈관 질환은 고혈압, 허혈성 심장질환, 관상동맥질환, 협심증, 심근경색증, 동맥경화증, 부정맥 등 '심혈관 질환'과 뇌졸중, 치매, 뇌출혈 등 '뇌혈관 질환'을 총칭한다. 

심·뇌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인자는 고지혈증, 당뇨병, 흡연, 운동 부족, 비만 등이다. 즉 식생활 습관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는 얘기다. 

양윤정 한양대 의대 교수팀은 농촌에 거주하는 중년 또는 그 이상인 고령층은 충분한 아연을 섭취하면 죽상동맥경화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아연이 풍부한 음식은 굴, 달걀 노른자, 키조개, 구운 소고기 등이다. 

아연은 눈 망막에 가장 많이 포함돼 있는 영양소로 부족하면 백내장을 비롯해 시력 손상, 야맹증, 결막염 등 안과 질환을 주로 유발한다. 

연구팀이 2005년 1월~2007년 11월 40~89세 4564명을 대상으로 아연량과 경동맥 내중막 두께를 살펴본 결과 식사 중 아연량이 증가하면 경동맥 내중막 두께가 1.0㎜ 이상으로 아주 두꺼운 대상자의 무증상 죽상경맥경화증 위험을 약 0.3배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노인은 무증상 뇌경색과 열공경색(뇌경색 병변 중 직경이 1.5㎝ 이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조어린 고려대 의대 교수팀은 65세 이상 고령에게 수면 무호흡증이 있으면 무증상 뇌경색이 약 2.4배, 열공경색이 약 3.5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코 심하게 골면 고혈압 걸릴 확률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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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은 30세 이상 성인 중 유병률이 28.5%(2011년 기준)로 만성질환 중 가장 높았다. 코호트 분석 결과 고혈압은 수면습관과 관계가 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잠을 적게 자거나 코를 심하게 고는 사람이 고혈압 질환을 앓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여성의 경우는 수면시간과 고혈압의 관계성이 컸다. 김세중 고려대 의대 교수가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5~7시간을 한국인 기본 수면시간으로 가정했을 때 5시간 미만 잠을 자는 여성은 기본 수면시간을 지키는 여성보다 고혈압일 확률이 1.5배 높았다. 특히 폐경 전 여성의 경우는 2.4배나 높았다.  

김진영 펜실베이니아대 교수는 폐질량지수 27.5 이하 정상이나 저체중인 4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코골이와 고혈압과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이에 따르면 일주일에 4회 이상 습관성 코골이 환자는 고혈압일 확률이 남성의 경우 1.5배, 여성은 1.6배 높았다. 김 교수는 "코골이 등 수면호흡장애를 겪는 사람들에 대해 2년 추적 조사한 결과 코골이가 고혈압과 심장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컸다"며 "코골이 증상을 보이면 빨리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아디포넥틴 농도가 낮으면 고혈압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동혁 연세대 의대 교수가 40~70세 1553명을 대상으로 3년간 추적 조사를 한 결과 혈청 내 아디포넥틴 농도가 낮은 비만 남성은 아디포넥틴이 높은 남성보다 고혈압 가능성이 2.8배 높았다. 아디포넥틴 생성을 돕는 음식은 생선과 두부 등이다. 

 머리 빠지는 여성, 비만성 질병도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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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과 대사증후군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질병관리본부 용역연구 결과 체내 총지방률(%)이 높을수록 혈중 염증(C-반응성 단백질) 수치가 높았고, 하루 평균 30g 이상 술을 마시거나 주 4회 이상 코를 고는 사람은 대사증후군 위험이 높아졌다. 임신중독증이나 탈모증을 앓는 여성, 중년 이상의 비만 여성,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을수록 대사증후군 위험이 높았다. 수면이 부족한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내장지방량이 약 2배나 증가했다. 

백인경 국민대 자연과학대 교수가 2006부터 2년간 대사증후군이 없었던 40~69세 3833명을 대상으로 6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하루 평균 알코올 섭취량이 5g 미만인 음주자는 1.06배, 5.1~15g인 음주자는 1.13배, 15.1~30g인 음주자는 1.25배, 30g을 초과하는 음주자는 1.63배로 나타나 과음이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탈모증이 있는 여성도 대사증후군을 조심해야 한다. 신철 고려대 의대 교수팀이 3408명을 대상으로 탈모증과 대사증후군의 관련성을 조사한 결과, 남성은 유의성을 보이지 않았지만 여성은 약 1.7배의 대사증후군 위험이 높아졌다. 

탈모증은 심장질환, 인슐린 저항성, 고혈압, 비정상적인 콜레스테롤, 비만, 전립선암 등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농촌 주민 7038명을 대상으로 코골이 빈도와 대사증후군을 조사한 결과, 주 4회 이상 습관적으로 코를 고는 사람은 대사증후군 위험이 약 2배나 증가했다. 

[김기철 기자 /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no=81150&year=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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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 innisfree CF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이 누구인지 인정받길 바란다. 

 

하지만 드물게 사회적 인식에 개의치 않고 고독한 '혼자만의 시간'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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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이나 아이작 뉴턴(Isaac Newton)은 이런 순간에서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최근 해외 정보 사이트 라이프핵에 올라온 '고독한 시간이 성공 확률과 성공에 이르는 속도에 영향을 준다는 증거' 10가지를 소개한다.

 

via 원빈 홈페이지

 

1. 집중력이 뛰어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혼자 공부하는 학생들은 그룹을 이뤄 공부하는 학생들보다 성적이 더 좋았다.

 

또한 대부분의 시간을 고독하게 보내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집중력이 더욱 뛰어났다.

 

뛰어난 집중력은 학교와 직장 생활에서의 성공으로 이어진다. 

 

2. 불안감을 덜 느낀다

 

우리의 삶에서 축적되는 스트레스는 자신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게 한다.

 

혼자 있는 시간은 잠깐 쉬어 가는 시간으로, 마음을 다잡을 기회를 제공한다. 이 시간 동안 부정적이거나 불필요한 생각을 날려버릴 수 있다.

 

걱정을 덜면 자아 성찰과 혁신의 기회는 더욱 커진다.

 

via tvN '구여친클럽'

 

3. 즐거운 기억이 많다

 

미국 하버드대학의 연구에 의하면 사람은 혼자 있는 동안 행복하고 오래 지속되는 기억을 만들어낸다. 

 

고독은 우리가 어떤 사건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거나 기분을 전환할 수 있게 도와준다.

 

4. 창의력이 뛰어나다

 

혼자 있는 시간은 창의력을 발달할 수 있게 만든다. 고독은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게 뭔지 집중할 수 있게 한다.

 

산만한 분위기는 생각을 멈추게 만드는 반면 차분한 분위기는 자신을 돌이켜 보고 '예술적 자아'를 활용할 수 있게 한다.

 

 

5. 스스로가 누구인지 잘 이해하고 있다

 

우리는 혼자 외롭게 태어났고 죽을 때도 혼자 죽는다. 

 

고독은 우리에게 당신은 특별한 사람이며 어느 누구와 비교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을 기회를 제공한다.

 

6. 돈독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혼자 있는 시간은 스스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삶에 의욕을 갖게 한다.

 

사람은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난 후에야 진정한 인간관계의 소중함을 알 수 있다.

 

via 영화 '검은사제들'

 

7. 혼자 있는 시간 동안 에너지를 재충전한다

 

사람은 휴식을 취하는 동안 몸의 에너지를 보충한다. 기분전환을 하거나 혼자 쉬는 시간은 마음을 깨끗하게 하고 좀 더 정확하게 생각할 수 있게 해준다.

 

혼자 노는 사람은 이 시간을 이용해 자신의 몸에 활력을 준다.

 

8. 현명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고독은 당신에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또한 당신이 정해진 규정을 따르는 대신 스스로의 목소리를 쫓고 정체성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via 
더페이스샵

 

9.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한다

 

누구나 인생에서 문제에 부딪히거나 어려운 도전을 겪는다.

 

혼자 노는 사람은 잡음이나 집중력을 혼란스럽게 하는 상황의 방해 없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10. 여유로운 삶의 진가를 알아본다

 

고독한 상태에서는 교양이나 모호한 것을 쫓지 않고 보다 명확한 관점으로 삶을 볼 수 있다. 

 

자신의 존재에 대해 감사한다거나 그동안 몰랐던 디테일한 부분을 파악하며, 생각을 통해 가치 있는 것을 선별한다.

 

나현주 기자 nahj@insight.co.kr 


출처: http://m.insight.co.kr/article.php?ArtNo=39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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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3명중 1명꼴 약 복용하고, 한파 영향 사망자 1~2월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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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다. 날씨가 풀렸다가 기온이 뚝 떨어지면 나이 든 노인이나 고혈압 환자들은 급격한 저온 현상으로 자칫 뇌졸중이나 심장마비로 인한 돌연사 위험이 높아진다. 혈압은 기온이 1도 내려가면 1.3㎜Hg가 올라가는데, 실내외 기온 차이가 20도 이상 나면 혈압이 26㎜Hg 이상 상승하게 된다. 평소 고혈압 환자가 약을 먹는 것을 깜빡하고 온도가 15도인 실내에서 영하 5도 이하인 밖으로 나갈 경우 뇌졸중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임도선 고려대 안암병원 심혈관센터 교수(순환기내과)는 "날씨가 추워지면 피부의 혈관은 더욱 좁아져 심장은 더 큰 압력을 가해야 전신에 피를 보낼 수 있기 때문에 겨울철에 고혈압을 원인으로 하는 합병증이 기승을 부리게 된다"며 "실제로 고혈압 합병증에 의한 사망은 9월이 가장 적고, 1~2월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혈압은 순간순간마다 다르다. 흥분하거나 운동을 하면 올라가고, 쉬고 있거나 잠을 잘 때는 떨어진다. 이처럼 심장의 자동펌프 제어에 의해 혈압이 변동하는 것은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생리현상이다. 

고혈압은 올라간 혈압이 떨어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상태를 말한다. 현재 고혈압 약을 먹고 있는 우리나라 성인(만 30세 이상)은 10명 중 3명꼴이다. 

고혈압은 대부분 그 원인을 모른다. 혈관 압력이 서서히 올라가므로 가끔 머리가 아프거나 뒷머리가 무겁기만 할 뿐 평소에는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수년이 지나도 위험을 알리는 징후가 없어 '조용한 살인자'라는 별명이 붙어 있다. 

따라서 고혈압인지 모르고 방치하다가 신장, 뇌, 심장, 눈에 합병증을 일으키며 건강을 잃고 고생하거나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120/80㎜Hg 이하 시 정상 혈압이며 140/90㎜Hg까지는 직전고혈압, 수축기 혈압이 140㎜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Hg 이상으로 지속되면 고혈압이라고 한다. 

최유정 을지대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평소 아침 운동을 하지 않았던 고혈압 환자는 가급적 겨울에 아침 운동을 시작하지 말아야 한다"며 "또한 고혈압 및 심장질환을 가진 사람은 피로 회복을 위해 목욕이나 사우나를 할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온탕에서 냉탕으로 갑자기 옮기는 행동을 삼가야 한다. 

고혈압은 관리를 하지 못하면 치명적인 심혈관 합병증으로 목숨을 잃을 수 있지만 좋은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 등 생활 습관만 바꿔도 충분히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할 수 있다. 그러려면 혈압에 대해 제대로 알고 이해해야 한다. 

박만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 교수의 조언을 받아 고혈압의 오해와 진실을 문답으로 풀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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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젊을 땐 안심해도 된다? 

▷고혈압은 크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본태성 고혈압'과 특정한 질환 때문에 생기는 '이차성 고혈압'으로 나뉜다. 본태성 고혈압은 나이가 들며 동맥벽의 탄력이 떨어지고 딱딱해지면서 혈압이 올라가는 것을 말하는데, 우리나라 고혈압 환자의 80~90%가 이에 해당된다. 이차성 고혈압에 해당되는 질환은 콩팥 질환, 호르몬 분비 이상, 수면무호흡증이 대표적이다. 

따라서 어리고 젊은 나이에 혈압이 높은 경우, 특히 30대 미만에서 혈압이 높다면 이차성 고혈압을 의심해봐야 한다. 혈압이 잘 유지되다가 갑자기 혈압이 올라가는 경우도 원인 질환을 찾아봐야 한다. 원인 질환을 찾아서 치료하면 혈압이 떨어지게 되고, 혈압약을 먹지 않아도 된다. 

―혈압이 올라가면 뒷목이 뻣뻣해진다? 

▷혈압이 갑자기 올라가는 악성 고혈압, 즉 수축기 혈압이 180~200㎜Hg까지 올라가면 두통, 현기증, 두근거림 등이 일어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뒷목이 당기는 것은 스트레스와 좋지 못한 자세로 인해 두피와 목 근육이 수축되고 뭉치면서 생긴다. 이럴 때는 적절한 스트레칭과 휴식을 취하면 대부분 좋아진다. 

―고혈압 관리 나트륨은 독, 칼륨은 약? 

▷고혈압과 나트륨의 관계는 상당히 밀접하다. 나트륨 섭취가 많으면 혈압이 올라가고, 섭취를 줄이면 혈압이 떨어진다. 하루 10g의 염분을 섭취하는 사람이 염분 섭취를 절반으로 줄이면 혈압이 4~6㎜Hg 감소한다는 보고도 있다. 반대로 칼륨 섭취는 혈압을 떨어뜨리는 데 도움이 된다. 칼륨을 섭취하면 우리 몸에 있는 나트륨 성분을 몸 밖으로 밀어내게 되고, 나트륨이 나갈 때 수분도 같이 배출되기 때문에 혈압이 소폭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칼륨이 담긴 음식은 고구마, 감자, 케일, 시금치, 토마토, 바나나 등이다. 

―칼륨 섭취는 누구에게나 좋다? 

▷고혈압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생활 수칙 중 하나는 제철과일과 채소를 매일 먹는 것이다. 칼륨을 섭취하는 데 가장 중요한 점은 어떻게 섭취하느냐의 문제로 자연스럽게 음식을 통해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칼륨이 좋다고 알려지면서 간혹 칼륨이 정제된 알약을 먹는 사례가 있는데, 이 경우 고칼륨혈증을 주의해야 한다. 

고칼륨혈증이 생기면 근육마비, 부정맥, 심하면 심장 정지까지 올 수 있는 치명적인 합병증이 생긴다. 특히 칼륨이 배설되지 않는 만성신부전 환자나 투석 환자는 칼륨 섭취를 아주 조심해야 한다. 

―음식 짜게 먹는 한국인, 다른 나라보다 발병률이 높을까? 

▷한국 사람들은 라면, 국, 찌개 등을 많이 먹기 때문에 고혈압 발병률이 다른 나라보다 높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같은 연령대, 남녀 성별로 비교했을 때 고혈압 발병률에는 큰 차이가 없다. 혈압이 나트륨 섭취와 관계가 있지만 그것 하나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고 식습관, 생활환경, 인종적 차이 등이 복합적으로 관련돼 있다. 하지만 소금 섭취는 좋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적게 먹는 것이 중요하다. 고혈압학회에서는 하루 소금 섭취량으로 6g, 티스푼으로 한 스푼 이하로 먹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no=52832&year=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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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리는 손발·뻣뻣해지는 근육·좁아지는 보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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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은 퇴행성 뇌질환의 일종으로 완치가 어려운 난치성 질환이다. 현재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뇌의 흑질에서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만드는 세포의 이상으로 도파민이 제대로 분비되지 못해 발생한다. 

파킨슨병 환자들은 행동이 굼뜨거나 멍하다는 평가를 자주 들으며, 심해지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행동장애를 경험하기도 한다. 파킨슨병 환자들은 대부분 50대 이후에 증상이 나타나지만, 간혹 50세 이전에 발병하기도 하며 이를 조기발현 파킨슨병이라고 부른다. 

파킨슨병 초기 환자들은 손이나 팔이 떨리며, 움직일 때 관절이 어색하며 불편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은 손발의 떨림, 근육이 뻣뻣해지는 경직, 동작이 느려지고 줄어드는 서동, 보폭이 좁아져서 종종걸음을 걷게 되는 보행장애 등이다. 이러한 장애뿐 아니라 수면장애, 우울증, 불안, 인지기능 저하 등 정신적인 증상도 동반된다. 

파킨슨병은 만성 진행성 질환이며 아직까지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파킨슨병 치료의 목적은 주로 증상을 완화시켜 환자가 최대한 일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특히 파킨슨병은 한 번 발병하면 치료제를 평생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파킨슨병 환자들은 일상생활을 무리 없이 영위하는 것을 목표로, 최소 용량의 약물을 복용하게 된다. 장기 복용 시 동반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를 감안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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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은 수술, 운동요법 등의 치료법이 있지만 진단을 받으면 대부분 약물치료를 기본으로 시작하게 된다. 파킨슨병은 도파민을 함유한 신경세포가 소실돼 도파민 부족 현상이 파킨슨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약물 치료는 도파민 부족 현상을 해소해줄 수 있는 방식이다. 

도파민 전구물질인 레보도파(levodopa), 도파민 수용체를 직접 자극하는 도파민작용제(dopamine agonist), 도파민 분해를 억제하는 MAO-B억제제 등이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치료제다. 레보도파는 증상 개선 효과가 가장 강력한 약제이지만, 일반적으로 투여 시기를 늦추거나 가능한 한 소량을 투여하기를 권한다. 

초기 파킨슨병 환자가 일상생활에 약간의 어려움만 있고 증상이 가볍다면 도파민작용제, 항콜린제, 아만타딘, MAO-B억제제를 우선 투여할 수 있다. 병이 진행될수록 레보도파 이외의 약물만 투여한다면 적절한 치료 효과를 낼 수 없기 때문에 소량의 레보도파 치료를 시작한다. 레보도파 복용 후 수년간은 비교적 증상이 안정적으로 잘 유지되지만,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약물 지속 시간이 짧아지는 약효소진(wearing-off), 운동동요(motor fluctuation) 같은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손영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는 "이런 증상은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첫 투약을 하기 전에 파킨슨병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 다음 약을 먹기 전에 이미 앞서 복용한 약의 효과가 없어지는 경우, 약을 먹어도 약효가 전혀 안 나는 경우 등과 같이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합병증이 발생하면 환자들은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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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손영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가 파킨슨병 환자 가족과 진료상담을 하고 있다.
이를 조절하려면 레보도파의 복용 횟수를 늘리거나 부가적으로 도파민작용제, MAO-B억제제를 투여하는 방법이 있다. 약효소진, 운동동요 증상은 종종 파킨슨병 치료의 초기 합병증에서 발생하므로 최적의 치료를 위해서는 이를 조기에 인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파킨슨 환자들의 치료 예후는 환자에 따라, 각 약물에 대한 반응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이 현상을 조기에 인식하고 증상에 따라 다양한 성격의 약물을 잘 선택해 증상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회생활도 약물 치료에 주요한 고려 요소가 된다. 환자가 직업을 갖고 있고, 특히 평소에 사람을 많이 상대한다면 증상이 약하더라도 적극적인 약물치료를 시작하며 그렇지 않다면 최소한의 약물을 사용하기도 한다. 파킨슨병은 5년 이내에 25%에서, 5~9년에는 67%에서 10~14년에는 80%에서 약효소진, 운동동요와 같은 합병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환자의 연령대도 고려해서 치료를 계획해야 한다. 

손영호 교수는 "파킨슨병은 장기 치료 전략을 잘 세우는 것이 필요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환자 상태가 변하면 당시 상태에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며 "질환으로 인한 환자의 물리적, 정신적 고통은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환자 보호자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적절한 질환 관리가 필수적이다. 특히 파킨슨병에 대한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노화로 간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신경과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no=52836&year=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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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 치매예방 생활습관은 선택 아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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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를 앓고 있는 부모님을 둔 사람들의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자식을 알아보지 못하고 엉뚱한 소리를 할 경우에는 억장이 무너진다. 치매는 이승에서 자식과 쌓은 모든 정을 끊고 가는 무서운 질환이라고 한다. 그러나 아직 뚜렷한 치료법이 없어 온 가족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치매 환자를 보면서 "나는 절대로 치매에 걸리지 말아야지…"하고 다짐하지만 누구도 치매에 안 걸린다고 장담할 수 없다. 

지난해 말 현재 국내 치매 환자는 64만8223명(중앙치매센터 통계)이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662만4120명인 점을 감안하면 노인 100명 중 9.8명꼴로 치매를 앓고 있다. 노인 4명 중 1명은 치매로 악화될 수 있는 경도인지 장애를 앓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치매에 걸릴 확률은 더욱 높아져 90세를 넘으면 2명 중 1명꼴로 치매를 앓는다고 알려져 있다. 

국내 치매 환자는 2025년 100만명, 2030년 127만명, 2050년 271만명으로 20년마다 2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미국 치매전문가 론 브룩마이어 교수의 말을 인용해 "전 세계 알츠하이머(치매) 환자는 2005년 2573만명에서 2015년 3526만명으로 1000만명 증가했고, 2050년 1억명을 넘어설 것"이라며 '치매 쓰나미'를 경고했다. 

치매는 '나 아닌 전혀 다른 사람처럼 된다'는 비현실성 때문에 모두가 두려워하는 질병이다. 그러나 전문의들은 치매의 싹이 트기 시작하는 40·50대부터 노력하면 얼마든지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치매 명의로 손꼽히는 한설희 건국대병원장은 "중년기에 잉태된 치매의 씨앗은 우리가 어떤 생활습관으로 평생을 살아가는가에 따라 치매의 꽃을 피우기도 하고,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할 수도 있다"며 "설령 치매 위험이 높은 유전자를 물려받고 태어났어도 우리 뇌를 어떻게 가꾸고 관리하느냐에 따라 치매 없는 활기찬 노년을 맞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뇌는 몸무게의 약 2%에 불과하지만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의 20%, 심장에서 뿜어내는 혈액의 15%를 차지할 정도로 활동이 왕성한 기관이다. 이처럼 중요한 뇌는 술, 흡연, 뇌혈관질환, 당뇨, 우울증 등과 같은 외부 요인에 의해 손상된다. 

치매 환자의 뇌를 보면 쭈글쭈글하게 쪼그라들어 있다. 건강한 사람의 뇌 무게는 약 1200~1500g이지만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 무게는 약 900g으로 정상인에 비해 3분의 1 정도 가볍다. 

치매 원인은 퇴행성 질환(알츠하이머병), 뇌혈관 질환(혈관성 치매), 대사성 질환(영양결핍), 내분비 질환, 감염성 질환, 중독성 질환, 뇌종양 등 여러 종류가 있으며 그중에서도 알츠하이머 치매는 전체 치매의 50~7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유형이다. 치매 환자의 20~30%를 차지하는 뇌혈관성 치매는 고혈압이나 당뇨병, 술과 담배같이 뇌혈관에 해로운 환경에 노출되면서 발생한다. 술에 의한 알코올성 치매는 전체 환자의 약 10%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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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는 노인성 반점, 즉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면서 시작된다. 이 노인성 반점은 자라면서 뇌의 신경세포를 무참히 파괴하며 뇌 기능을 점차 위축시킨다. 

15년 정도 지나면서 비정상적으로 쌓인 베타 아밀로이드의 양은 일정량에 다다르지만, 아직 우리가 소위 말하는 노망과 같은 치매의 문제 증상을 일으킬 정도로 위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치매 발병 직전이라는 얘기다. 만약 이 상태를 계속 방치할 경우 노인성 반점은 점점 커지며 대뇌피질 전체로 퍼져 뇌를 장악해 가다가 어느 날 결국 한계에 다다르게 된다. 이때가 되면 평소와 다른 언어와 행동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확장된 노인성 반점은 본격적으로 그 기세를 몰아서 대뇌피질 전체를 장악해 진짜 치매로 발전한다. 

일본 대뇌생리학 대가인 마쓰바라 에이타 박사는 "치매는 20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하며 처음 15년은 체감 증상이 전혀 없고, 검사를 해도 이상 소견을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며 "그러나 피부로 체감하지 못했지만 뇌에서 격렬한 변화를 거듭한 증상이 후반 5년 들어 나타나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60대 후반과 70대 들어 발병한 치매는 40·50대에 이미 진행이 시작됐다는 얘기다. 에이타 박사는 건강하고 정상적인 40·50대 가운데 무려 80%에서 이미 치매의 싹이 발견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치매도 암과 마찬가지로 조기 발견과 함께 조기 치료 및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치매 검사는 진찰, 혈액 검사, 신경심리 검사, 뇌영상 검사 등으로 이뤄지며 혈관성 치매는 호전될 가능성이 높다. 

한설희 원장은 40·50대 치매의 싹을 없애기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법으로 '생·각·바·꾸·기'를 제안한다. 이는 생각을 젊게 하자, 각성하고 금주·금연하자, 바른 자세로 활기차게 걷자, 꾸밈없는 뇌건강 식단을 준비하자, 기분 좋게 이웃을 위해 봉사하자 등 5가지 항목의 첫 글자를 딴 것이다. 

고정관념을 버리고 사물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는 습관을 키우고, 호기심을 갖고 뭔가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은 치매의 싹을 없애는 데 가장 좋다. 활기차게 걷는 것도 뇌혈류를 개선시키고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물질인 신경영양인자(BDNF) 생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견과류와 등푸른생선은 오메가지방산 함유량이 높아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증가시켜 뇌혈관을 튼튼하게 해주고 뇌혈류를 개선시켜준다. 

나덕렬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치매는 누구나 걸릴 수 있다. 그러나 얼굴을 관리하듯이 뇌를 관리하는 '뇌미인(腦美人)'이 돼야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나 교수는 뇌미인이 되기 위한 방법으로 '진·인·사·대·천·명'을 추천한다. 이는 진땀 나게 운동하고, 인정사정없이 담배를 끊고, 사회활동과 긍정적인 사고를 많이 하고, 대뇌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천박하게 술을 마시지 말고, 명을 연장하는 올바른 식사를 하라 등의 첫 글자를 딴 것이다. 

매일 운동을 하면 알츠하이머병이 생길 확률이 80% 낮아진다. 흡연을 시작해 25~30년 지나면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250% 증가한다. 사회활동을 하지 않고 혼자서 외롭게 지내는 사람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1.5배나 높다. TV 시청과 같이 수동적인 정신활동만 하면 인지장애에 걸릴 확률이 10% 늘어난다. 과음이나 폭음은 인지장애에 걸릴 위험성을 1.7배나 높인다. 비만인 사람이 3년 후 치매에 걸릴 확률은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1.8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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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no=52838&year=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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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들은 자신의 환경이나 주변 사람을 탓하지 않는다.

정신적으로 강한 사람들은 그들이 처한 환경에 대해 한탄하거나 남들이 그들을 어떻게 대하는지에 대해 서운해 하느라 허송 세월을 보내지 않는다. 대신 그들은 삶이 항상 쉽거나 공정하지 않다는 것을 이해한다.

2. 그들은 정신력을 낭비하지 않는다.

그들은 다른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으며, 자신도 남을 휘두르지 않는다. 그들은 "상사가 짜증나게 해" 라고 이야기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 할 수 있기 때문이다.

3. 그들은 변화가 두려워서 피하지 않는다.

정신적으로 강한 사람들은 변화를 회피하려 하지 않는다. 불평을 하기보다는 변화에서 긍정적인 면을 찾고, 그것을 유연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찾는다. 그들은 변화는 피할 수 없는 것이며 자신들은 그 변화에 적응할 능력이 있다고 믿는다.

4. 그들은 자신들이 컨트롤 하지 못하는 일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는다.

멘탈이 강한 사람은 교통체증 등에 대해 불평하지 않는다. 대신 그들은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는다. 그들은 인생에서 컨트롤 가능한 것들에 집중한다. 컨트롤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자신의 태도뿐이다.

5. 그들은 남의 기분을 맞춰주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이 항상 모든 사람들의 기분을 맞춰줄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안다. 그들은 필요할 때 NO 라고 이야기하거나 소리를 높이기도 한다. 그들은 친절하고 공정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예의를 갖추지 않으면 그들도 친절하게 대하지 않는다.

6. 그들은 예상된 문제점을 피하지 않는다.

그들은 무모하거나 어리석은 위험에 뛰어 들지 않는다. 그러나 이미 예측된 위험을 감수하는 것은 마다하지 않는다. 정신적으로 강한 사람들은 큰 결정을 내리기 전에 위험과 이익을 재보는데 시간을 쓴다. 그리고 그들은 행동에 들어가기 전에 잠재적 손실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파악한다.

7. 그들은 과거에 머무르지 않는다.

정신적으로 강한 사람들은 지나간 시간 속에 머물면서, 그 때 일이 달랐으면 좋았을텐데....하며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의 과거를 인정하고 그것으로부터 어떤 교훈을 얻으려 한다. 그리고 그들은 과거의 영광스러운 날들에 대해 환상을 갖지 않는다. 그들은 현재에 살면서 미래를 계획한다.

8. 그들은 같은 실수를 계속적으로 반복하지 않는다.

정신적으로 강한 사람은 그들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질줄 알며 과거의 실수로부터 새로운 것을 배운다. 그리고 실수들을 계속 반복하지 않는다. 대신에 그들은 계속 움직이며 미래를 위해 더 나은 결정을 한다.

9. 그들은 다른 사람의 성공을 보고 억울해 하지 않는다.

정신적으로 강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인생에서 거둔 성공을 축하하고 인정할 줄 안다. 그들은 다른 이들이 자신들을 뛰어 넘는 성공을 거두었을 때, 질투나 배신감을 키우지 않는다. 대신 그들은 열심히 노력한 결과 성공을 하게 된 것이라 인정하고 자신들의 성공을 위한 기회를 찾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한다.

10. 그들은 한번의 실패로 포기하지 않는다.

정신적으로 강한 사람은 실패를 포기의 이유로 보지 않는다. 대신, 그들은 성장과 개선을 위한 기회로 실패를 이용한다. 그들은 그것을 바르게 해낼 때까지 계속 시도한다.

11. 그들은 홀로 있는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정신적으로 강한 사람은 홀로 있는 것을 견뎌내며 침묵을 두려워 하지 않고 정체된 시간을 무의미하게 낭비하지 않으며 생산적으로 이용한다. 그들은 홀로 있는 시간을 즐기며 홀로 있으면서도 행복 할 수 있다.

12. 그들은 세상이 그들에게 무엇을 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정신적으로 강한 사람들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자신에게 어떤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이 그들을 돌봐줘야 한다거나 세상이 그들에게 뭔가를 해주어야 한다는 식의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 대신, 그들은 자신이 가진 장점에 기반하여 기회를 찾는다.

13. 그들은 즉각적인 결과를 기대하지 않는다.

정신적으로 강한 사람은 일을 하거나 어떤 행동을 할 때 즉각적인 결과를 기대하지 않는다. 대신, 그들은 갖고 있는 기술과 시간을 이용하여 실제 변화가 일어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이해한다.

 

 

 

 

 

원문 => http://www.lifehack.org/articles/communication/13-things-mentally-strong-people-dont.html

 13 Things Mentally Strong People Dont Do

 

 

13 Things Mentally Strong People Don’t Do Communication Motivation 

 

Mentally strong people have healthy habits. They manage their emotions, thoughts, and behaviors in ways that set them up for success in life. Check out these things that mentally strong people don’t do so that you too can become more mentally strong.

 

 

1. They Don’t Waste Time Feeling Sorry for Themselves

 

Mentally strong people don’t sit around feeling sorry about their circumstances or how others have treated them. Instead, they take responsibility for their role in life and understand that life isn’t always easy or fair.

 

2. They Don’t Give Away Their Power

 

They don’t allow others to control them, and they don’t give someone else power over them. They don’t say things like, “My boss makes me feel bad,” because they understand that they are in control over their own emotions and they have a choice in how they respond.

 

3. They Don’t Shy Away from Change

 

Mentally strong people don’t try to avoid change. Instead, they welcome positive change and are willing to be flexible. They understand that change is inevitable and believe in their abilities to adapt.

 

4. They Don’t Waste Energy on Things They Can’t Control

 

You won’t hear a mentally strong person complaining over lost luggage or traffic jams. Instead, they focus on what they can control in their lives. They recognize that sometimes, the only thing they can control is their attitude.

 

5. They Don’t Worry About Pleasing Everyone

 

Mentally strong people recognize that they don’t need to please everyone all the time. They’re not afraid to say no or speak up when necessary. They strive to be kind and fair, but can handle other people being upset if they didn’t make them happy.

 

6. They Don’t Fear Taking Calculated Risks

 

They don’t take reckless or foolish risks, but don’t mind taking calculated risks. Mentally strong people spend time weighing the risks and benefits before making a big decision, and they’re fully informed of the potential downsides before they take 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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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They Don’t Dwell on the Past

 

Mentally strong people don’t waste time dwelling on the past and wishing things could be different. They acknowledge their past and can say what they’ve learned from it. However, they don’t constantly relive bad experiences or fantasize about the glory days. Instead, they live for the present and plan for the future.

 

8. They Don’t Make the Same Mistakes Over and Over

 

Mentally strong people accept responsibility for their behavior and learn from their past mistakes. As a result, they don’t keep repeating those mistakes over and over. Instead, they move on and make better decisions in the future.

 

9. They Don’t Resent Other People’s Success

 

Mentally strong people can appreciate and celebrate other people’s success in life. They don’t grow jealous or feel cheated when others surpass them. Instead, they recognize that success comes with hard work, and they are willing to work hard for their own chance at success.

 

10. They Don’t Give Up After the First Failure

 

Mentally strong people don’t view failure as a reason to give up. Instead, they use failure as an opportunity to grow and improve. They are willing to keep trying until they get it right.

 

11. They Don’t Fear Alone Time

 

Mentally strong people can tolerate being alone and they don’t fear silence. They aren’t afraid to be alone with their thoughts and they can use downtime to be productive. They enjoy their own company and aren’t dependent on others for companionship and entertainment all the time but instead can be happy alone.

 

12. They Don’t Feel the World Owes Them Anything

 

Mentally strong people don’t feel entitled to things in life. They weren’t born with a mentality that others would take care of them or that the world must give them something. Instead, they look for opportunities based on their own merits.

 

13. They Don’t Expect Immediate Results

 

Whether they are working on improving their health or getting a new business off the ground, mentally strong people don’t expect immediate results. Instead, they apply their skills and time to the best of their ability and understand that real change takes time.

 

 

by Amy Morin

 

 

Amy Morin is a psychotherapist, psychology instructor, and keynote speaker. She also serves as a Forbes contributor and About.com's Parenting Teens Expert. She's appeared on Fox Business and has been a repeat guest on the Glenn Beck show. She's been quoted in Time, Parenting, and US News and World Reports. She's the author of a forthcoming book on mental strength.


출처: http://cafe.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AqeX&fldid=CsXI&datanum=50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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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SW) 관련 학과가 대학 내 인기학과로 부상했다. 2016년 정시 합격점도 높아졌다. 대학도 경쟁적으로 장학제도를 마련하는 등 우수 인재 영입에 팔을 걷었다. 

입시학원에 따르면 고려대·경북대·연세대·한양대 등 SW관련 학과 합격점이 크게 높아졌다. 사이버국방학과·SW학과 등 전액 장학금 지원 학과는 자연계열 최고 수준이다. 

SW학과, 대학 최고 인기학과로 부상

종로학원·하늘교육 2016년 대학별 배치표에 따르면, 고려대 컴퓨터학과는 375 백분위로 의과대 등 자연계열 24개 학과 중 여섯 번째로 높다. 2012년 22개 학과 중 11위였던 점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상승세다. 전액 장학금 지원과 취업이 보장된 사이버국방학과는 383 백분위로 의과대에 이어 두 번째다. 연세대 컴퓨터과학과는 376 백분위로 자연계열 26개 학과 중 아홉 번째다. 2012년에는 16위였다.

고려에듀·비상교육 배치표에 따르면 2016년 가천대 컴퓨터공학과 수능 합격점이 314점으로 예상돼 전년보다 15점 높아졌다. 경북대 327점, 아주대 327점, 충남대 289점으로 SW중심대학 모두 10점 이상 올랐다. 경북대 컴퓨터학부 합격생 수준은 2013년 상위 36%, 2014년 23%, 지난해 14%로 매년 향상됐다. 한양대 컴퓨터전공, 국민대 컴퓨터공학 전공도 해마다 합격선이 상위 3~5% 이상 높아졌다.

SW 관련 학과 합격선이 높아진 배경에는 유리한 창업과 취업이 있다. 구글을 비롯해 네이버·카카오 등 SW 창업 성공사례 영향이다. 삼성전자·LG전자·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SW융합 제품 생산 확대도 한몫을 했다. 서의성 성균관대 SW학과 교수는 “SW 분야가 취업이 잘 되고 창업 성공 사례가 이어지면서 학생이 몰리고 수준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대학도 SW 관련학과 투자에 적극적이다. 성균관대는 2011년 신설한 SW학과 학생에게 4년간 전액장학금을 지원한다. 해외 연수도 보장한다.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 구글을 비롯해 삼성전자 등 대기업에 취업했다.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도 4년 전액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한다. 졸업 후 해당 분야 군복무가 가능하고 정부기관·대기업 취업이 유리하다. 한양대 SW전공, 아주대 SW학과, 중앙대 컴퓨터공학부 SW전공도 4년 장학금을 지급한다. 

소프트웨어특성화대학원 고등학교행사<소프트웨어특성화대학원 고등학교행사>


다른 대학 컴퓨터학과 교수는 “SW 창업 성공사례가 잇따르면서 관련 학과 인기가 높아져 1~2등급 학생이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한 컴퓨터학과 전공 학생은 “과거 전자·기계·화학 전공이 취업이 잘 돼 인기가 높았다”며 “최근 인기가 SW 관련 학과로 옮겨왔다”고 전했다. 

SW 관련 학과가 인기가 높아지면서 대학 교육 변화도 요구된다. 산업 현장 실무 교육은 물론이고 다양한 가치 창출이 가능한 창의·사고력 교육이 필요하다. 서 교수는 “현장 실무 교육은 기본”이라며 “구글 등 세계적 SW기업 탄생을 위해 현장 능력과 넓은 시야를 겸비한 인재배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표]SW관련 학과 수능점수 합격선(2016년은 예상치) 

자료:고려에듀, 비상교육 

*수능점수는 400점 만점 

[표]고려대와 연세대 컴퓨터학과 대학내 자연계열 중 합격 순위 

자료:종로학원하늘교육 


출처: http://www.etnews.com/20151215000378?SNS=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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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

축적의 시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서울공대 석학 26명이 각 분야 전문가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한국 산업 전체가 당면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한 책. 3차원 반도체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도 양산에 실패한 사례 등을 통해 신기술에 대해 개방적인 자세를 강조하는 형식이다.

일론 머스크, 미래의 설계자
애슐리 반스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애슐리 반스가 영화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모터스 최고경영자(CEO)를 30시간 이상 인터뷰하고 그의 가족 등 300명 이상을 만나 그의 개인적인 삶과 성공 과정을 기록한 첫 공식 전기(傳記)다.

구글의 아침은 자유가 시작된다
라즐로 복

구글의 최고인적자원책임자(CHRO)이자 인사 담당 수석 부사장인 라즐로 복이 구글의 인재 관리 비법과 그 방식이 어떻게 자리잡게 됐는지 그 과정을 보여준다. 구글의 인재 채용, 교육, 평가, 보상 등은 한순간에 결정된 것이 아니라 오랜 실험을 통해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다.


책 표지

경영의 모험
존 브룩스

금융 부문 저널리스트로 활동한 존 브룩스가 1969년에 출간한 책으로 빌 게이츠가 극찬하면서 재출간됐다. 포드 역사상 최악의 실패작인 자동차 ‘에드셀’ 출시 등 주요 사건을 취재한 내용을 토대로 오랫동안 변치 않는 기업가 정신과 기업 내부의 소통 문제 등을 보여준다.

인간의 품격
데이비드 브룩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보보스’의 작가인 데이비드 브룩스의 저서다. 남들보다 더 빨리 성공하기 위해 스펙 쌓기에 골몰하고 SNS를 통해 주목받는 데 집착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도를 넘었다며 겸손과 절제, 헌신의 가치를 회복하자고 주장하는 내용이다.

레고(BRICK by BRICK)
데이비드 로버트슨

펜실베이니아대 데이비드 로버트슨 교수가 파산 위기를 극복하고 부활한 장난감 회사 레고의 비결을 분석했다. 1932년 덴마크에 설립된 작은 비상장 가족 소유 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장난감 산업 트렌드 변화에도 세계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는 비법을 알 수 있다.
-국내 미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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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용기
벤 버냉키

2006~2014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을 지낸 벤 버냉키가 대공항 이후 최악의 경제 위기라 불리는 2008년 월스트리트발(發) 경제 위기를 겪어내던 상황과 그 여파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주는 회고록이다.

위대한 탈출
앵거스 디턴

2015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앵거스 디턴 미 프린스턴대 경제학과 교수가 부의 불평등의 기원에 대해 분석한 책이다. 그는 책에서 250년 전부터 어떻게 몇몇 국가가 지속적인 발전을 시작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떻게 빈부 격차가 발생했는지 등을 설명한다.

에너지혁명 2030
토니 세바

토니 세바 미 스탠퍼드대 교수가 앞으로 20년간의 에너지와 교통 산업의 발전을 예측한 내용이다. 그는 태양광 발전이 전 세계로 퍼지고, 테슬라와 구글이 선보인 전기자동차가 기존 자동차 산업을 붕괴시킬 것이라고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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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인구 절벽이 온다
해리 덴트

경제 예측가 해리 덴트가 세계 경기 침체의 이유를 ‘인구 문제’라고 주장하며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내용이다. 그는 현재 베이비붐 세대들이 은퇴하면 다음 세대의 소비 주역이 나타날 때까지 경제는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이를 ‘인구 절벽’이라고 명명했다.

하드씽
벤 호로위츠

실리콘밸리의 큰손 ‘벤 호로위츠’가 20여년간 벤처회사, 투자회사 CEO를 지내며 경험한 창업에서 관리, 조직 확장, 매각, 투자 등까지 과정을 담았다. 부제는 ‘경영의 난제, 어떻게 풀 것인가?’로 그만의 위기 극복 비법이 담겨 있다.

위대한 해체
스티브 사마티노

열 살이 되기도 전에 첫 번째 벤처 회사를 세우고 레고로 우주선을 만들어 지구 궤도에 띄운 지식 전도사 스티브 사마티노가 보여주는 미래의 세계 산업 지형 변화 모습이다. 그는 지형 변화의 세 가지 특징으로 파편화, 융합화, 초연결을 꼽았다.

책 표지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대런 애쓰모글루, 제임스 A 로빈슨

대런 애쓰모글루 MIT 경제학과 교수와 제임스 A 로빈슨 하버드 정치학과 교수가 15년간의 연구를 통해 실패 국가와 성공 국가를 나누는 주요 원인을 분석했다. 로마제국, 마야, 구소련 등 세계 역사에서 그 해답을 찾았다.

오리지널스(Originals)
애덤 그랜트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애덤 그랜트 교수가 제안하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되는 법이다. 조직심리학자인 그는 세상을 이끄는 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해서는 대세를 거스르는 선택을 해야한다고 주장한다.
-국내 미출간

위기를 경영하라
양사오룽

1987년 동업자 6명이 자본금 360만원으로 출발한 중국 통신장비회사 ‘화웨이’가 어떻게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게 됐는지 그 과정을 보여준다. 후발 주자로 브랜드 파워가 약했던 화웨이가 ‘합자 회사’ 등의 방식으로 세계시장의 문을 여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

추천해 주신 곳 (가나다 순)

김경민 이화여대 경영대학원 원장, 김경준 딜로이트컨설팅 대표, 김동열 현대경제연구원 이사, 김범열 LG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도미닉 바턴 맥킨지그룹 회장, 리타 건터 맥그래스 미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 교수, 배상근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 베인앤드컴퍼니, 보스턴컨설팅그룹,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스튜어트 프리드먼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교수, 신관호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신정관 KB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오영호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전 코트라 사장),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항구 산업연구원(KIET) 선임연구위원, 임정욱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센터장, 장세진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교수, 전국경제인연합회, 전성철 세계경영연구원(IGM) 회장, 정동일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 조남성 삼성SDI 사장, 조광수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 KT경제경영연구소, 표현명 롯데렌탈 대표, 홍성태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싱커스 50, 일론 머스크 테슬라 회장 등은 개인 홈페이지 참고)


출처: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1/08/2016010801832.html?outlink=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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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이나 등하교 때의 걷기는 일상생활의 일부다. 그 만큼 운동으로 인식되기 어렵다. 하지만 건강전문가들은 격렬한 운동으로도 얻을 수 없는 건강상 혜택을 걷기가 가져다 준다고 조언한다.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이 운동전문가 사라 쿠시박사의 조언을 바탕으로 산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들을 소개했다. 

정서적 균형= 특별한 이유 없이 마음이 허전하고 우울할 때도 있다. 이럴 땐 산책이 기분전환을 할 수 있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15분 정도 걷고 나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기분이 전환되는 걸 느낄 수 있다. 

창의성 향상= 한 자리에 가만히 앉아있을 때보단 걸어 다닐 때 많은 풍경과 사람, 사물을 스쳐지나가게 된다. 뇌가 좀 더 지속적인 자극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이런 자극은 창의성을 향상시켜 책상 앞에 앉아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푸는 긍정적인 결과를 낳는다. 회의를 할 때도 서서하면 좀 더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쏟아진다는 연구보고가 있다. 

빠른 회복력=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선 운동과 휴식이 적절히 배분돼야 한다. 과도한 근력운동이나 달리기를 매일 하는 것보단 가볍게 휴식을 취하듯 걷는 시간을 병행해야 관절의 손상을 막고 몸의 회복시간을 앞당긴다. 걷기 40분 운동은 뛰기 25분 운동과 유사한 칼로리 소모효과를 가져오므로 걷기는 운동 그 자체로도 손색이 없다. 

대인관계 형성= 걷기 운동을 하다보면 새로운 사람과 친분을 쌓는 기회가 생기기도 한다. 격렬한 운동을 할 때는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눌 여유가 없지만 가벼운 산책을 할 때는 함께 걷고 있는 주변 사람을 친구 삼을 수 있을 만큼의 여유가 생긴다. 혼자 운동하는 게 지루한 사람은 운동친구를 만들어 함께 걸으면서 운동과 대인관계의 일석이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스트레스 완화= 걷기는 즉각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확실한 방법이다. 지난 연구논문들에 따르면 걷기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를 떨어뜨리는 기능을 한다. 스트레스 호르몬은 체중 증가, 기억력 감퇴, 고혈압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되는 만큼 관리가 필요하다. 

기동성 향상=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하면 고관절의 움직임이 좋아져 유연성과 기동성이 향상된다. 또 걷기는 근육에 있는 젖산을 분해해 더욱 단단한 근육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동작 가능 범위 확대= 걷기 운동을 몇 달간 지속하면 도외시해왔던 근육부위들이 발달하면서 이전보다 훨씬 보기 좋은 체형으로 바뀌게 된다. 다리 근력만 강화되는 것이 아니다. 몸의 전반적인 균형 감각이 개선되고, 등덜미와 어깨뼈를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진다.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출처: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ode=LSD&mid=hot&oid=296&aid=0000025756&sid1=103&cid=992749&iid=1057561&lfrom=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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