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유가 뇌를 죽인다 -[야마시마 데쓰모리]- 

원문: ​http://blog.naver.com/artistkbk9?Redirect=Log&logNo=220457655886

참고: ​http://blog.naver.com/ancho1001?Redirect=Log&logNo=220223543603

 

콩기름, 옥수수기름, 포도씨유, 홍화씨유  드시질 마세요 

​리놀리산 다량 함유로 가열했을 때 신경독(하이드록시노네날.HNE) 작용

 

구정 강정도 주의하시구요

포도씨유는 하이드록시노레랄 치매물질 리노렐산이 65% 들어 있답니다

 

일 년 참께 사서 찧어 드시구

들께 짜서 들기름 드시면 건강에 좋습니다.

기존마트 가공용식용유는 치매 걸린다고 경고합니다

​섭취해야 할 식용유: 참기름, 들기름, 아마인유, 올리브유, 쌀기름, 생선기름

섭취해​서는 안되는 기름: 콩기름, 옥수수기름, 포도씨유, 홍화씨유, 마가린 마요네즈, 쇼트닝

 

 

저자는 잘못된 기름을 피하기 위한 요령이나 좋은 식용 기름 선택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준다.

▲ 콩이나 옥수수, 홍화씨 등으로 만든 식용유 사용하지 않기 

▲ 식용유로 만든 마요네즈나 마가린․드레싱․머스터드소스 피하기 

▲ 생선 통조림에 사용된 기름 확인하기 등이다. ...

이 책을 통해 우리 몸에 좋다고 두루 알려진 홍화씨유와 포도씨유 등이 각각 77퍼센트와 65퍼센트나 되는 리놀레산 함유율을 갖고 있음을 알고 깜짝 놀랐다. 

 

저자는 좋은 식용유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성분명에 '알파'가 붙은 제품을 선택하자고 제안한다. 반대로 성분표에 '식물성 유지'가 적힌 것은 주성분이 리놀레산이므로 사지 않는 편이 좋다고 말한다. 

 

앞서 본 것처럼 그런 제품은 예외 없이 뇌를 부식시키기 때문이다. 양심적인 제유 회사라면 좋은 기름을 플라스틱 병에 담아 팔지 않을 것이라며 플라스틱 병에 든 기름을 피하라는 말도 새겨볼 만하다.

 

하지만 좋은 기름을 골라 쓰는 일은 쉽지 않다. 저자가 강조하듯이 텔레비전이나 신문, 잡지, 전단지 등에 넘쳐나는 현란한 광고가 식용유에 대한 우리의 판단을 흐리게 하기 때문이다. 

 

사실 "동물성 지방을 줄이고 리놀레산 계열의 식물유를 늘리시오" "콜레스테롤 함유량 제로" "식용유의 리놀레산은 콜레스테롤을 줄여준다" 등의 광고 문구를 들으며 식물성 기름의 위해성을 떠올리기란 매우 어렵다.

 

저자는 후기에서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물질은 하이드록시노네날이다"라는 설을 전개한 영어 논문을 언급한다.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중 하나는 식용유다"라고 단언해도 될 만큼 과학적인 근거가 갖춰졌다고 느낀다면서 말이다.

 

그렇다면 식용유나 패스트푸드를 거의 매일 접하는 현대인 모두 잠재적인 알츠하이머병 환자가 아닐까. 이 책을 읽고 많은 사람이 식물성 식용유에 대해 경각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하는 저자의 메시지가 널리 퍼지기를 기대한다.

민경룡  

2015년 12월 https://www.facebook.com/kyoungryoung.min?fref=photo

30일 오후 11:18 · 


출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huknow&logNo=220584634667&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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爲鼠常留飯, 憐蛾不點燈

(위서상류반, 연아부점등)


古人此等念頭, 是吾人一點生生之機, 無此便所謂土木形骸而已

(고인차등염두, 시오인일점생생지기, 무차변소위토목형해이이).


"집 주변에서 살아가는 쥐를 생각해서 주부는 늘 지은 밥(중 일부)을 남겨놓은 채 밥상을 들고 방으로 들어가고, 

(날아들) 불나방을 불쌍히 여겨 (책을 읽으려는 선비는 어두워져도) 등에 불을 켜지 않는다. 

옛사람의 이런 마음은 우리 인간을 나고 자라게 하는 한 가지 작용이다. 

이러한 마음이 없다면 인간은 흙이나 나무와 같은 형체일 뿐이다."(채근담·菜根譚)


작년에는 '갑질' 이라는 말이 많이 나왔던 한해였던것 같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아주 작은 생물까지도 소중하게 여겼다는 것을

이러한 고사성어나 고서를 보면 느낄수 있습니다.


사람은 혼자 살아갈수 없고 어울려살아야하며, 자연없이는 살수 없는것이 또 인간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조화, 사람과 자연의 조화

모든것이 함께 어울리고 이루어져야 세상의 이치가 이루어지는것 같습니다.


요즈음에는 극소수의 부자, 그리고 절대다수의 빈자로 나뉘어지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나뉘어진 계층이 하나가 되기위해서는 상생을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공멸이 될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상생.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의 장점을 받아들기고

자신의 단점을 반성한다면~ 모두가 나은길로 가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joonjump/220588822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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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조선비즈 기사 - "올해 삼성 사장단은 인문학 열공" ... 20차례 강의, 미래 성장동력은 11차례 - 를 참고해서 작성했습니다. 일단 삼성그룹의 사장단협의회에서 매주 수요일 어떤 공부를 했는지 살펴보는 것 자체가 간접체험이 될 수 있겠습니다. 먼저 어떤 강연들이 있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2015년 삼성그룹 수요 사장단 협의회 강연

1월
7일 : 2015년 한국 사회 키워드 - 송호근 (서울대 교수)
14일 : 통일과 남북 경협 - 조동호 (이화여대 교수)
21일 : 생각지도 못한 변화지도, 변화의 기술 - 유영만 (한양대 교수)
28일 : 215년 한국 경제 현안 및 전망 - 김준경 (KDI 원장)

2월
4일 : 2015년 그룹 안전환경 추진 전략 - 백재봉 (삼성안전환경연구소장)
11일 : 새로운 도약의 전략 및 방향 - 손영권 (삼성전자 사장)
25일 : 그룹 IT체계 혁신 방안 - 전동수 (SDS 사장)

3월
4일 : 마키아벨리,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현자 - 김상근 (연세대 교수)
11일 : 4低 시대의 불확실성 및 글로벌 리스크 - 안동현 (서울대 교수)
18일 : 생명과학과 인간의 미래 - 송기원 (연세대 교수)
25일 : 선입견의 위험과 위력 - 장하석 (런던대 교수)

4월
1일 : SNS의 열 가지 얼굴 - 이재현 (서울대 교수)
8일 : UX로 보는 현재와 미래 - 조광수 (연세대 교수)
15일 : 다른 대한민국, 외국인이 보는 한국의 가능성 및 매력 - 이만열 (경희대 교수)
22일 : 뇌 과학과 인공지능의 기회와 리스크 -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
29일 : 행복한 공동체의 조건 - 김수영 (한양여대 교수)

5월
6일 : 저성장 시대 기업의 유통전략 -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
13일 : 싱가포르와 한국 - 다른 모델, 비슷한 성공, 그리고 미래 - 신장섭 (싱가포르국립대 교수)
20일 : Imagination on the run (질주하는 창의성) - 질 생크로와 ('태양의 서커스' 수석 부사장)
27일 : 중국 인물들의 도전정신과 리더십 - 김명호 (성공회대 교수)

6월
3일 : 몰입, 인생을 바꾸는 자기혁명 - 황농문 (서울대 교수)
10일 : 디자인이 미래다 - 배상민 (카이스트 교수)
17일 : 비즈니스 분석과 미래의 경영 - 오원석 (카이스트 교수)
24일 : 위대함은 어디서 오는가 - 배철현 (서울대 교수)

7월
1일 : 마음로 사진 읽기 - 신수진 (연세대 교수)
8일 : 로봇, 인류의 행복과 동행하나 - 데니스 홍 (UCLA 교수)
15일 : 나는 아직도 진화하고 있다 - 허영만 (화백)
22일 : 평판사회, 기업경영은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 - 김호 (더랩에이치 대표), 유민영 (에이케이스 대표)

8월
12일 : 기후변화가 초래할 위기와 사업기회 - 김지석 (주한영국대사관 담당관)
19일 :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 및 금융정척 - 성태윤 (연세대 교수)
26일 : 휴머노이드 로봇과 미래 - 오준호 (카이스트 교수)

9월
2일 : 최근 중동지역 정세 및 향후 전망 - 유달승 (한국외대 교수)
9일 : 복잡계 네트워크와 데이터 과학 - 정하웅 (카이스트 교수)
16일 : 바둑황조의 끝나지 않은 승부 - 조훈현 (바둑기사)
23일 : 공유경제시대 소통하는 기업만이 산다 - 이병태 (카이스트 교수)
30일 : 복지국가와 경제민주화 - 정승일 (사회민주주의센터 대표)

10월
7일 : 최근 북한 정세 - 김용호 (연세대 교수)
14일 : 금융혁명 : 디지털화폐에 길을 묻다 - 인호 (고려대 교수)
21일 : 세종을 성군으로 만든 대학연의 리더십 - 이한우 (조선일보 기자)
28일 : 왜 일하는가, 사회성의 진화와 일자리의 미래 - 장대익 (서울대 교수)

11월
4일 : 중국 경제 동향 및 전망 - 정영록 (서울대 교수)
11일 : 바이오 강국 도약을 위한 비전 - 권영근 (연세대 교수)
18일 : 스마트 빅뱅과 비즈니스 모델 변화 - 이준기 (연세대 교수)
25일 : 느리게 걷는 삶 - 서명숙 (제주 올레 이사장)

12월
2일 : 초연결시대의 성공전략, 매개하라 - 임춘성 (연세대 교수)
9일 : 자연사의 3대 키워드 - 공생, 멸종, 진화 - 이정모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
16일 : 생각의 비밀 코드를 읽어라 - 김경일 (아주대 교수)
23일 : 내 인생의 힘이 되어주는 시 - 정호승 (시인)

 

어디에서 길을 찾을 것인가?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가 2015년 1월 4일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매주 1권씩 책을 읽을 것이라고 발표를 했습니다. 그리고 매주 발표되는 책마다 화제를 모으며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습니다. 삼성그룹 수요 사장단협의회에서 진행된 강연 내용은 미래의 사업전략과 의사결정을 위해 어떤 방향성을 고민하는지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2015년을 마감하는 시점에서 위 강연제목들을 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6년도 아니 그 이후 한국 사회에서 기업들은 힘든 결정들을 내려야 할 상황입니다.

인문학에 대한 주제가 눈에 띄게 많았다는 것은 앞으로 사업 중심에 '사람에 대한 바른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이겠지요. 강연자의 대부분이 교수 직군인데 강의 내용과 강연자를 살펴보는 것도 앞으로 해당 강연 주제에 대한 강연자 섭외에 참고가 될 수 있겠습니다.

저도 위 강연 주제 중 저와 관련된 분야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정리하고 2016년도를 전망하는 시간을 가져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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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trendw.kr/media/15-122501.t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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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때 위내시경을 받으면 거의 대부분 위(胃) 관련 질환이 있다는 진단을 받게 된다. 누구나 한번쯤 복통이나 속쓰림을 경험하지 않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위장질환(병)은 흔하다. 실제로 위장질환은 병원을 찾는 환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병이며, 전체 인구의 10% 이상에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위장질환은 식도·위·십이지장에 발생하는 '상부 위장관질환'과 소장 및 대장에 발생하는 '하부 위장관 질환'으로 나뉜다. 

대표적인 상부 위장질환은 크게 위식도 역류질환, 위염, 궤양, 위암 등으로 구분한다. 위염은 급성위염과 만성위염으로, 궤양은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으로 나뉜다. 만성위염은 위염에 의해 생긴 위점막 모양과 증상에 따라 표재성위염, 위축성위염, 미란성위염, 출혈성위염, 비후성위염, 담즙역류성위염 등으로 세분한다. 

위(장)는 음식물을 저장하는 곳으로 밥통이라고 불린다. 크기는 약 1.5ℓ(1500㎖)이다. 주머니 모양을 하고 있는 위는 오른쪽 아래로 처진 듯한 J자 모양을 하고 있다. 위 두께는 3~8㎜이며 위장 구조는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점막층, 점막하층, 근육층, 장막층 등 4개층으로 이뤄져 있다. 사실 내시경을 통해 보는 위(장)는 위점막 내부의 표면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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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는 약 3500만개의 무수히 많은 분비세포들이 있다. 위는 한 끼 식사를 할 때마다 약 1ℓ의 위액을 분비하고 하루에 최대 5ℓ의 위액을 분비하는 가장 부지런한 소화기관이다. 위 몸통 부위에 해당하는 체부에서는 위산이 분비되고 아래쪽 유문 근처의 전정부에서는 가스트린이라는 호르몬이 나와 위산 분비를 적절히 조절한다. 그러나 이런 내분비 작용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위산과다에 의한 소화성 궤양이 생긴다. 

위의 안쪽 면인 위벽은 강한 산성에 견딜 수 있을 정도로 강하다. 위벽은 자신이 분비하는 소화효소에 의해 소화되지 않아야 하고, 수시로 발생하는 음식물과의 마찰을 견뎌낼 수 있어야 한다. 위벽은 자극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해 점액세포(mucus cell)에서 알칼리성 점액을 분비해 위벽 상피세포의 표면을 덮어 준다. 위벽에 존재하는 위주름에는 표면에 점액세포가 많이 위치해 있다. 

위는 신경이 뇌보다 적지만 척수보다 5배나 많다. 이 때문에 위는 음식물에 예민할 수밖에 없다. 음식이 위에 들어오면 위산과 펩신이 분비돼 분해되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약간의 염증(위염)이 있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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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만성위축성위염(왼쪽), 위궤양 [사진 제공 =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위염 중 가장 많은 만성 위축성위염은 위점막이 위축돼 얇아지면서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40대 이후에 잘 생기는 위의 노화현상이다. 노성훈 연세대 세브란스 암병원장은 "만성 위축성 위염은 반드시 암으로 발전하지는 않지만 심한 위축성 위염이 있는 사람의 10% 이상에서 암이 발생할 수 있으며 위암까지 진행하는 데 보통 16~24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궤양은 피부와 같은 곳이 둥그렇거나 타원형으로 깊게 파인 것을 말한다. 하지만 위 점막에서 위궤양이라고 하면 위 점막이 위점막하층 이상으로 깊게 파인 것을 뜻한다. 위궤양은 양성, 즉 암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위암이 궤양을 동반하는 경우가 흔해 정확히 표현하자면 '궤양성 위암'이다. 민영일 비에비스 나무병원장은 "위속에 궤양이 생기면 위암이 그 가장자리에 숨어 있는 경우가 많아 모양이 약간만 이상해도 조직검사를 해서 암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십이지장궤양은 십이지장에 생긴 양성 궤양이다. 십이지장은 손가락 열두 마디의 길이에 해당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위에서 소장으로 바로 연결되는 소장의 첫 부분을 말한다. 민 병원장은 "위궤양은 암으로 발전하거나 암일 가능성이 있지만 십이지장궤양은 암일 가능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소화성 궤양은 위산 분비로 인해 위나 십이지장에 궤양이 생기는 것을 말하며 양성 궤양만을 소화성 궤양이라고 부른다. 십이지장궤양은 젊은 사람에게 많고 위궤양은 중장년층에서 자주 발생한다. 

장상피화생(腸上皮化生)은 위점막세포가 소장이나 대장의 점막세포와 비슷한 모양으로 바뀌는 것이다. 장상피화생 자체는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만성위축성 위염이 공존하면 위염증상이 동반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건강검진 때 위내시경 조직검사를 받은 사람의 20~30%에서 장상피화생이 관찰된다. 이형성(異形成)은 정상적인 상피세포가 암세포 형태를 닮아가는 과정으로 거의 암에 근접한 병변을 말한다. 이형성으로 진단되면 병원에서 위암에 준하는 치료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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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훈 원장은 "위암의 진행단계로 인정받고 있는 가설은 정상세포→만성위염→장상피화생→이형성→조기 위암→진행성 위암의 과정"이라며 "건강검진 결과 만성 위축성위염이나 장상피화생이 발견됐다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만성 위염이 있는 사람은 약을 복용하기에 앞서 생활습관을 고쳐야 한다. 속쓰림 증상이 있으면 과음이나 맵고 짠 음식을 피해야 한다. 구역질이 자주 생기고 위산과다 증상이 있으면 커피나 콜라, 홍차 같은 카페인 음료, 튀김이나 기름기가 많은 음식, 인스턴트 음식 그리고 담배가 매우 해롭다. 오렌지주스나 사과주스, 포도주스와 같이 신맛이 나는 음료도 속이 불편해지는 경우가 많다. 

고동희 한강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흔히 위장 기능을 좋게 하려면 맵고 짠 것을 먹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보다 몇 배 중요한 것은 '천천히 소식(小食)'하기"라고 말했다. 실제로 위장장애 증상을 가진 사람들 대부분이 음식을 너무 급하게, 제대로 씹지도 않고 삼키는 경우가 많다. 한번 음식을 입에 넣으면 입안에서 잘게 부서지고 침과 충분히 섞일 때까지 씹어야 한다. 최서형 위담한방병원장은 "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한입에 30회씩 꼭꼭 씹어서 한번에 30분간 천천히 식사하는 3·3·3 운동을 생활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음식과 생활습관 개선으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약물치료를 함께 할 수 있다. 의사들은 주로 제산제(겔포스, 미란타 등)나 위산분비 억제제(큐란, 잔탁 등), 위와 장의 운동을 촉진시켜주는 약을 증상에 따라 적절히 섞어 처방한다. 

강재헌 인제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위염 의심 진단이 많이 나타나는 것은 맵고 짠 음식은 물론 과식이나 폭식, 패스트푸드 술 담배 커피 등의 섭취, 과도한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위장질환과 관련해 가장 많이 듣는 용어 중 하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이다. 헬리코박터균은 만성 위염이 있는 사람 10명 중 6~7명꼴로 감염돼 있다. 헬리콥터 모양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헬리코박터균은 주로 위장 점막에 감염돼 상피세포를 손상시킨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사람이 위암에 걸릴 확률은 1~2%로 보고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헬리코박터균을 위암 유발인자로 인정하고 있다. 

헬리코박터균이 암과 상관관계가 있지만 건강검진 때 만성위축성 위염이 있으니 음식을 짜게 먹지말라는 얘기만 듣는 경우가 많다. 헬리코박터균을 죽이는 약에는 항생제가 들어 있어 위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보통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이 없으면 헬리코박터가 있다고 해도 치료를 잘 하지 않는다. 

민영일 비에비스 나무병원장은 "만성 위염 치료를 위해 헬리코박터를 치료할 수 있지만 이미 완전히 성립된 위축성 위염과 화생성 위염은 헬리코박터로 치료해도 정상으로 돌아가지 않기 때문에 내시경 검사를 1년에 한 번씩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헬리코박터균을 치료하려면 보통 3~4가지 항생제를 1~2주 동안 복용한다. 헬리코박터 제균은 항생제 내성을 가지더라도 적극 치료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그러나 헬리코박터 감염이 위암 발병에 독립적으로 관여한다고 인정하기에는 아직 의학적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다만 전체 위암 환자의 40~60%에서 헬리코박터균이 양성으로 나오므로 이 균의 감염자는 위암의 상대적인 위험도가 높다고 할 수 있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no=1144361&year=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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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상계동에 사는 40대 직장인 최 모씨는 월급 400만원 중 대부분을 생활비, 대출 원리금 상환, 딸 학원비, 부모님 용돈 등에 쓰고 있다. 최씨가 본인의 노후 생활을 위해 준비한 것은 1억원 가깝게 대출해 집을 장만하고 의료실비보험과 개인연금(월 35만원)에 가입한 게 전부다. 생활이 빠듯한 그는 노후에 얼마나 돈이 들까 생각해본 적도 없다. 단지 하나뿐인 집을 처분하면 늙어서 버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며, 이에 대해 아내와 상의해본 적도 없다. 돈 외에 은퇴 후 건강이나 여가활동은 아직 그에게는 먼 이야기일 뿐이다. 

아직 은퇴하지 않은 사람 10명 중 7명은 은퇴 후 필요한 소득이 얼마인지 계산해본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노후 준비보다 자녀를 우선 지원하겠다고 답한 이들도 70%에 달했다. 

25일 삼성생명 은퇴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은퇴에 관한 부부의 일곱 가지 실수'라는 은퇴 리포트를 내놨다. 

이 연구소가 2014년 서울 및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25~74세 비은퇴 가구 대표자 178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응답자의 67.4%가 은퇴 후 필요한 소득에 대해 계산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홀로 남을 배우자의 노후 생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대답한 비율도 연령대별로 20% 정도에 불과했다. 

윤성은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연구원은 "필요 금액을 모르는 상태에서 막연하게 저축하는 경우 노후 준비가 허술해지기 쉽다"며 "2013년 기준 여성의 기대수명이 남성보다 6년6개월 긴 상황에서 홀로 남을 배우자에 대한 준비도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부부가 함께 투자나 재산 관리를 하는 비율도 49.7%에 불과했다. 특히 생활비 지출에 대한 결정은 아내(63.3%)가 관리하는 등 부부 중 한 사람만 재무적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것도 문제로 지적했다. 실제로 돈에 관한 대화가 많은 부부가 금융상품, 부동산, 개인연금, 종신보험 보유율이 높아 노후 준비에 앞서가고 있다고 연구소는 밝혔다. 

특히 노후 준비보다 자녀 지원을 우선시하는 부부가 많았다. 자녀가 있는 응답자 중 66.5%가 '노후 준비가 어렵더라도 자녀를 우선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윤 연구원은 "중간 소득계층의 경우 자녀 교육비 지출이 노후 자금으로 사용될 자산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큰 집단이기 때문에 교육비 지출과 노후 저축 사이에 반드시 적정선을 두라"고 강조했다. 

[박준형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no=1120749&year=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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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만 재기 준비…연대보증 완화·과세유예 등 제도개선 절실


◆ 재도전 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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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실패로 신용불량자가 되면 렌터카 한 대도 제대로 빌릴 수가 없어요. 신용불량자 제도, 연대보증, 세금 추징 등의 제도를 완화해 언제든 재도전이 가능한 역동적인 창업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24일 창업 실패를 용인하고 재도전하는 문화를 만들자고 역설했다. 사업에 실패한 기업인 중 80%가 부채, 신용불량자 전락, 세금 체납 등의 문제로 재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도기업인재기협회에 따르면 2013년 사업에 실패한 기업인의 부도 이후 생활 유형을 조사한 결과 단 19%만이 재기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0%는 단순일용직·노무직에 종사했고, 20%는 노숙자나 삶을 포기한 사람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 재기중소기업개발원 조사에 따르면 창업기업 폐업 시 평균 8억8000만원의 부채가 발생했고, 평균 4400여 만원의 세금 체납을 겪고 있다. 실패 기업인 대부분이 연대보증 채무, 세금 추징 등으로 인해 신용불량자로 전락해 사실상 다시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특히 부도 기업인의 75%는 연대보증 채무를 겪고 있다. 이 중 본인만 기업에 연대보증 채무를 지고 있는 경우는 19%에 불과했으며 본인과 가족(47%), 본인과 가족에 더해 지인까지 연대보증 채무를 진 경우도 9%에 달했다. 

최근 정부도 이 같은 문제점을 인지하고 해결책을 모색 중이다. 정부는 우선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기업인이 사업 실패 과정에서 진 연대보증 채무를 재조정해줄 방침이다.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산재된 재기 지원 사업을 정비해 채무조정이 필요한 사람은 신복위로, 채무조정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은 종전처럼 중진공이나 신보·기보로 보내는 방식으로 제도를 일원화했다. 또 재창업자의 정책금융기관 연대보증 채무를 75%(30억원 이하 채무)까지 감면해 주기로 했다. 

재기 지원 예산도 1000억원대로 상향 조정되며 중진공은 신규자금을 대출하면 보증기관(신보·기보)이 대출액의 50%를 보증하는 협업 형태의 자금 지원도 시험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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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도전 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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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도전 기업인들의 높은 생존율 비결은 기술 창업에서 찾을 수 있다. 첫 실패를 거울삼아 타사와 차별성을 꾀하며 신기술을 개발해 지속 가능한 회사를 만들겠다는 재도전자가 많았다. 아울러 단순히 신기술을 좇는 개발보다는 고객이 원하는 기술, 원하는 제품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점도 차별된 포인트다.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에 따르면 재도전 기업인들은 과거 실패를 거울삼아 기술 차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재도전 지원을 받은 685개 기업 중 554곳(80.9%)이 기술제조업, 지식서비스업 등을 활용한 기술 창업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기술 창업은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IT나 새로운 개념의 사업 아이디어에 바탕을 둔 창업 기업, 특수한 기계설비 등을 갖춘 사업을 말한다. 나머지 131곳(19.1%)은 일반적인 도·소매업 또는 대리점, 프랜차이즈 식당, 숙박업 등 특별한 전문기술이 필요하지 않은 업종으로 창업했다. 이에 반해 전체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기술 창업 비중이 24.5%로 재도전 기업의 3분의 1 수준이었다. 

2012년 중기청이 전수조사한 전체 창업 기업의 업종을 조사한 결과 신생업체 166만1481곳 중 기술 창업 업체는 40만7293개에 그쳤으며 일반 창업은 95만1413개로 전체의 75%에 육박했다. 이 같은 차이에 대해 중기청 관계자는 "기술 창업은 차별성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사업 성공률이 높다는 것을 재도전 기업가들은 알고 있다"며 "재도전 기업일수록 고객 맞춤형 연구개발에 더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 기술집약, 끊임없는 연구개발 해야 

재도전에 성공한 기업들은 신기술, 연구개발 투자가 성공 비결이라고 입을 모은다. 

원단을 제조·공급하는 김종태 (주)신올 대표는 2012년 재도전 이후 신상품 개발을 사업 1순위로 꼽는다. 올해 신올이 만든 원단 샘플만 2000개다. 김 대표는 "첫 창업 당시 원도급업체가 시키는 원단만 만들었고, 신규 개발 투자에는 신경도 쓰지 않았다"며 "시키는 것만 해도 월 2억원 가까이 매출이 나오는 데 취해 기술개발을 게을리한 게 첫 실패의 원인이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매출처 다변화를 위해 새 매출처에 매일같이 샘플을 보내고 있다. 첫 사업 당시 거래처 3곳에만 집중 공급하다가 한 곳에서 부도를 크게 맞으면서 폐업을 맞았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국내 매출처 3곳에서 멈추지 않고 베트남·중국 수출을 타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군납 계약에도 성공했다"며 "향후 섬유소재 개발 연구를 통해 더 다양한 제품을 다양한 곳에 팔아 안정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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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명 '칼국수 이어폰'으로 대박을 터뜨리고 있는 허훈 티피오스 대표도 기술개발 차별화 중요성을 강조했다. 허 대표는 한때 현대전자, 모토롤라 등 휴대폰과 페이저(삐삐)에 들어가는 소형 스피커를 만들며 매출 200억원대 기업을 일궜다. 문제는 본업인 스피커 사업은 제쳐두고 아무런 연계성 없는 설렁탕 외식 사업으로 눈을 돌렸다가 막대한 손해를 입고 본업까지 잃어버리는 실수를 한 것이다. 

2012년 재창업 이후에는 한 우물에만 매진하고 있다. 바로 디자인과 기술 등 20종이 넘는 이어폰을 개발하면서 재도약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특히 허 대표가 개발한 칼국수 면발을 연상케 하는 굵은 줄의 이어폰은 작년 한 해 10만개 이상 팔리며 히트작으로 떠올랐다. 중국산처럼 저렴한 데 반해 품질은 우수한 국산 이어폰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 허 대표는 "다른 것보다 본업에 대한 기술 개발과 차별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내년에도 신규 제품을 더욱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고객 맞춤형'으로 매출 상승 

연구개발로 신제품을 만든다고 해서 꼭 팔리는 것도 아니다. 고객이 필요한 제품을 만드는 게 재도전 창업인의 생존 키워드다. 

예상철 위비즈 대표는 1996년 창업 첫해 드라이아이스 유통으로 연매출 10억원을 기록했다. 이벤트 기획사에서 일하며 드라이아이스를 항상 사러 가야 하는 불편에 '회사가 배달해주면 더 좋겠다'는 고객 중심의 단순한 생각이 대박을 낸 것이다. 

예 대표는 기세를 몰아 드라이아이스를 장착한 케이크박스를 개발했고, 대기업과 납품 계약에도 근접했다. 그러나 문제는 케이크박스 크기나 무게를 고려하지 않아 대기업 입장에서는 계약 시 기존 물류 체계를 모두 바꿔야 하는 부담이 생겼고, 결국 계약이 무산된 것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원재료 납품업체와도 관계가 틀어지면서 폐업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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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대표는 10여 년 절치부심 끝에 2012년 초심으로 돌아가 개발만이 아닌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자'는 생각으로 드라이아이스 사업을 재창업했다. 이번에는 드라이아이스 사용 고객의 불만을 고려해 드라이아이스뿐만 아니라 세척 장비까지 개발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3년 만에 연매출은 다시 10억원 선까지 올라왔다. 최근에는 발전회사와 사전 협의를 통해 최적화된 세척 장비를 개발했고 3년간 연간 20억원대 계약에도 성공했다. 예 대표는 "첫 창업에서는 개발만 하면 누구든 살 것이라는 안이한 생각이 컸고 제품을 팔면서도 누구에게 얼마만큼 팔고 있는지 고객 관리도 없었다"며 "실패는 그런 안이한 디테일에 악마가 있었기 때문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금은 개발 전부터 어떤 고객이 사고 또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디테일에 가장 신경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누룽지를 아이템으로 두 번째 창업에 나선 김영만 향천 대표도 매출처 2700곳이 원하는 제품을 생산하며 고객 맞춤형 경영을 하고 있다. 누룽지를 가공한 누룽지차로 특허를 받은 뒤 관련 제품을 매출처가 원하는 방식으로 기내용, 호텔용, 이유식용 등 9종으로 다듬었으며 내년께 10종을 더 추가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첫 번째 창업에서는 제품만 만들면 된다는 생각이 앞서 무리한 투자를 하다가 자금 압박을 넘지 못했다"며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기준으로 만들고 잠재 고객과의 협업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게 성공 요인"이라고 전했다. 

[진영태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no=1117027&year=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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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생존 10곳중 8전체 창업자는 38% 그쳐

실패경험이 큰도움창업지원기금중 5% 배정


◆ 재도전 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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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무 아이알티코리아 대표는 2008년 50억원 이상을 투자한 중국 도금공장 사업이 실패하면서 신용불량자로 전락했다. 제대로 된 사업성 검토 없이 현지 파트너에만 의지한 게 화근이었다. 그 이후 유 대표는 대리운전, 편의점 아르바이트 등 닥치는 대로 일하며 빚을 갚았다.  

2013년 드디어 재도전 기회를 잡았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재도전 힐링캠프'에 참여했고, 정부지원금을 받아 화재를 감지하는 '보안용 불꽃감지기구' 개발에 착수했다. 2년여의 연구 끝에 작년 말 기존 제품 대비 80%나 저렴한 신상품을 개발했다. 아이알티코리아는 올해 초 포스코를 비롯해 글로벌 기업인 지멘스에도 납품하는 데 성공했다. 

유 대표는 "재도전 때는 첫 창업 때 실패를 경험 삼아 사업계획서 작성 단계부터 신제품 개발, 생산, 마케팅 등에 이르기까지 시행착오를 크게 줄였고 축적된 관리 노하우가 생기면서 창업의 성공 확률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사업 실패 후 정부 지원을 받아 재도전한 기업의 생존율이 전체 창업기업 대비 2배 이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중기청과 창업진흥원이 2010년부터 5년간 재창업 지원 기업 685곳을 대상으로 전수조사한 '재창업자금 지원성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재도전 기업의 3년간 생존율은 80%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재도전 기업에 대한 생존율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중기청은 2010년 15개 기업을 시작으로 2011년 75개, 2012년 96개, 2013년 211개, 2014년 288개 등 총 685개 업체의 재창업을 지원했다. 이들 기업의 1년 후 생존율은 685곳 중 666개가 살아남아 97.2%를 보였고, 2년은 397개 중 355개로 89.4%를 기록했다. 3년 후 생존율은 80%로 186곳 중 145곳이 살아남았다. 표본수는 줄어들지만 창업 4년 후에는 90곳 중 62곳(68.8%), 2010년에 지원을 받은 15개 기업 중에는 여전히 11개 기업이 살아남아 73.3%의 5년 후 생존율을 기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7년 신생 업체는 84만700곳으로 3년 후에는 38%인 32만1800여 곳만 살아남은 것으로 나타났다.2007년 창업한 전체 기업의 5년 후 생존율은 30.9%에 불과했다. 재도전 기업의 생존율이 전체 창업기업 생존율의 2배를 웃도는 셈이다. 

재도전·재창업에 대한 인식은 낮은 편이다. 실제 정부의 전체 창업지원금은 1조5200억원에 달하는 데 반해 재창업 지원 예산은 증가 추세에 있지만 700억원에 그치고 있다.  

[진영태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no=1117259&year=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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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jangsasin.com/archives/14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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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한 그날부터 은퇴달력 넘어간다.” 

2011 6 28일자에 나온 기사의 제목입니다. ‘아니? 입사한 그날부터 은퇴를 생각하라는 말인가?’라고 생각하면 힘이 빠질지 모르나 사실은 사실입니다. 세월이 오래 남았느냐 아니냐의 차이일 뿐이지 은퇴를 향해 가는 것은 맞으니까요. 그 기사 제목이 우리에게 암시하고 경고하는 것은 일찌감치 미래를 준비하며 살라는 것입니다. 퇴직에 임박하면 아차!”하지만 그때는 늦어도 너무 늦습니다. 

우리는 직장을 떠날 때 후회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 후회는 당연히 적을수록 좋습니다. 후회가 적다면 그만큼 알차게 살았다는 것을 의미하니까요. 수년전, 제가 직장을 떠날 때 후회하는 것들을 24가지로 정리해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며칠전 지인께서 "그 책이 참 좋더라"고 평가를 해주시기에 오랜만에 다시 그 책을 열어보니 정말 괜찮다는 느낌이 팍 오더라고요(이거 절대 자랑아님)

그 책의 내용은 목차에 완벽하게 다 나와있습니다. 그러니 책을 구입할 필요가 없이 아래의 목차를 깊이 음미하면서 꼼꼼이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무슨 내용일지 충분히 상상이 됨은 물론, 직장생활을 어떻게 해야 할 지 감이 잡힐 것입니다. 그리고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도 선명히 드러날 것이고요. 

하나씩 □​ 안에 체크를 해보세요. 의미있고 재미있을 겁니다.

  

 회사의 배신에 대비하기 : 세상에! 어쩌면 이럴 수가

 지독하게 일해보기 : 일을 피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긍정하며 살기 : 나는 왜 항상 삐딱했을까?” 

 큰 꿈에 도전하기 : 나는 왜 시도조차 못해봤을까?” 

 때로는 모험하기 : ! 그때 결단을 내렸어야 했는데 

 들이대기 : 나는 왜 그토록 소심했을까?” 

 발자취 남기기 : 나는 과연 무엇을 했는가?” 

 자기 길 걷기  : 독자적인 내 세상을 만들었어야 했는데

 많이 베풀기 : 있을 때 많이 도와줬어야 했는데 

 ()테크하기 : 한 가지 재능은 확실히 계발했어야 했는데

 ()테크 하기 : 이럴 줄은 정말 몰랐었는데 

 건강 챙기기 :  “나는 왜 그토록 미련했는지

 공부하기 : 솔직히, 아는 것이 너무 없다

  1권 쓰기 :  “내 사연을 책으로 쓰면 10권도 더 될 텐데

 즐기기 :  “나는 참 바보처럼 살았구려

 인내하기 : 그 때 참았어야 했는데

 멋지게 살기 : , 자유롭게 훨훨 날고 싶었는데

 매력 있게 나이 들기 : 조금만 더 젊었으면 좋을 텐데

 가족과 함께 하기 : 나는 과연 무엇을 위해 살아왔던가?”

 여자의 방식 배우기 :진작 혼자 사는 법을 배웠어야 했는데

 좋은 친구 만들기 : 그 많던 사람들은 어디로 갔을까?”

 사랑하기 : 남을 가슴 아프게 하는 게 아니었는데

 인생을 낭비하지 않기 : 그 시간들을 꽉 잡았어야 했는데

 실행에 옮기기 : 바보같이 결심만 하다가 세월이 다 갔네 

 

 

어떻습니까 체크해보셨습니까? 귀하는 이중에 어떤 부분에 마음이 걸립니까? 몇가지에 문제가 있습니까? 그렇다면 훗날에 후회하지 마시고 지금 당장 실행에 옮기세요. 오늘도 은퇴달력은 어김없이 넘어가니까요.


출처: http://blog.naver.com/intecjo/22048279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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