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틀리는 맞춤법 총정리
<자주 틀리는 맞춤법 총정리>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한글! 
축약해서 쓰다보니, 여기저기서 틀리게 사용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잘못 사용하고 있는 말은 없는지 점검해보고, 
앞으로는 올바른 말을 사용하도록 다같이 노력해봅시다.^^  
 
자주 틀리는 맞춤법을 소개합니다. 저장해두시고 꼭 활용해보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마음에 새기면 좋은 글> 
 
♤혜민스님이 전해주는 삶의 10가지 명언
http://bit.ly/1OIv3LH 
 
♠사람은 참 좋은 향기가 있어요
http://bit.ly/1L4BCYX 
 
♤점점 나아질 것이라는 믿음
http://bit.ly/1X3ZSKF 
 
♠삶에 즐거움을 주는 좋은글
http://bit.ly/1XTTIyI 
 
♤믿어주는 만큼 행복합니다
http://bit.ly/1SvLZGF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http://bit.ly/1HRYYPy 
 


출처: https://story.kakao.com/ch/bookclub/eAbNxmL8K60

Posted by insightalive
,

자동차 관리 방법에 대한 낡았거나 잘못된 정보들이 차고 넘친다. 이를 너무 굳게 믿다보니 자신과 다른 정보는 좀체 받아들이지 못하기도 한다. 

많은 독자들이 이 글과 다른 생각을 갖고 있을테지만, 각 제조사 관계자와 자동차 취급설명서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고 알려야겠다. 아, 벌써부터 정비업계 관계자들이 남길 악플들이 눈에 선하다. 뭐라고 말하든 상관없다. 선량한 소비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게 되길 바라기 때문이다. 인터넷에 떠도는 근거없는 설에 귀기울이지 말고, 제조사가 만든 설명서를 보자.

엔진 오일의 교환주기는 적어도 1만5000킬로미터다. 신차도 마찬가지다.

카센터에서는 흔히 엔진오일 교환주기를 5000km라고 얘기하는 경우가 있다. 신차는 더 빨리 갈아줘야 한다는 말도 나온다. 하지만 현대자동차가 자동차를 살때 넣어주는 '제품설명서'에 따르면 신차건 아니건 관계 없이 엔진오일은 1만5000km, 혹은 1년마다 갈면 된다. 1년에 1만5000km를 못타는 운전자라면 차를 구입한 날을 기념일 삼아 매년 한번씩 갈아주면 되겠다. 

설명서에 따르면 혹독한 가혹조건에서도 교환주기는 7500km로 적혀 있다. 여기서 가혹조건은 경찰차, 택시, 상용차, 견인차 같은 특별한 차들의 주행조건에 준하는 경우를 말한다. 서울을 달리는 차라도 주말에도 이용하고 지방에도 가는 보통 조건이라면 일반 조건으로 교환하면 된다.

  
▲ 합성엔진오일의 교환주기를 늘려잡는 카센터도 있지만, 제조사는 이를 권장하지 않는다. 합성유는 수명보다는 특성이 좋을 뿐이다.

흔히 에어클리너도 한세트로 갈지만 사실 에어클리너는 4만킬로마다 갈면 된다. 엔진오일을 두번 갈고도 남는 거리다. 다만 에어클리너는 1만킬로마다 점검을 하도록 만들어진만큼 안쪽(엔진방향)에서 바깥쪽으로 고압으로 불어내는 방식으로 청소하면 된다.

카센터에 따라선 "제조사의 메뉴얼을 믿을 수 없다"는 경우도 있는데, 제조사는 엔진이 고장났을때 보증 수리를 해주는 입장인만큼 굉장히 보수적인 입장에서 메뉴얼을 만든다. 제발 이런건 좀 믿자.

브레이크액은 2년, 4만킬로마다 갈아야...엔진오일 두번갈때 마다

엔진 오일 교환이 자동차의 엔진건강을 위한거라면 브레이크액은 운전자와 승객의 육체 건강을 보전하기 위해 필수다. 제때 갈지 않으면 브레이크가 먹통이 돼 대형 사고가 나기 때문이다.

브레이크액 교환은 시간도 많이 들고 특별한 장비도 있어야 해서 작업자는 번거롭다. 바퀴마다 장비를 끼워 액을 빼줘야 하는데다 경우에 따라 공기빼기 작업까지 해줘야 하고, ABS 모듈레이터에서도 작업을 해야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교환 비용이 싸게 책정돼 있어 카센터가 꺼리는 작업 중 하나다. 

현대자동차 고객서비스센터 김정열 과장은 "많은 소비자들이 엔진오일은 자주 갈면서 안전에 직결되는 브레이크액은 거의 폐차 할때까지 교체를 안하는 경우도 많다"며 안타까워했다. 김과장은 "브레이크액은 밀봉돼 있지 않아 수분을 자꾸 흡수하기 때문에 오래 갈지 않으면 브레이크를 밟았을때 베이퍼록(브레이크액 내의 수분이 끓어올라 브레이크가 작동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안전 사고의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다시 말해 6년 탄차라면 적어도 3번은 갈았어야 한다는 말이다. 그렇게  갈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갈자. 갈고 나면 제동 느낌부터 확 달라진다.

냉각수(부동액), 에어컨 개스는 교체하는게 아니다

일부 카센터는 냉각수를 겨울마다 교체하고, 여름마다 에어컨 개스를 교체하기도 한다. 그런데 그럴 필요는 전혀 없다. 

냉각수는 간혹 증발로 인해 부족해지면 보충하는데, 이때 만약 부동액 용액이 아닌 맹물을 넣었다면 냉각수가 희석된다. 이 때는 물을 빼고 부동액을 보충하면 된다. 맹물을 넣은 적이 없다면 아예 교체하지 않아야 한다. 냉각수 교체는 무려 10년, 20만킬로까지 안해도 된다. 다만 일단 교체를 하고 나면 이후부터는 2년 4만킬로마다 교체해야 한다. 믿어지지 않는다고? 자기 자동차 취급설명서 좀 읽자.

에어컨은 공기중 수분을 없애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겨울에도 유리창 김서림을 막기 위해 작동하는게 좋다. 하지만 겨울 내내 단 한차례도 사용하지 않았다면 에어컨 가스가 조금씩 유출되는 경우가 있다. 가정용 에어컨은 가스통 속에 모터가 있어 완전 기밀이 유지되지만 자동차용 에어컨은 외부 엔진으로부터 동력을 받아야 하므로 가스가 새나올만한 틈이 있어서다. 에어컨 개스가 1년마다 점검, 부족하면 보충, 교체는 할 필요가 없다.

  
자동차 메뉴얼을 자주 읽고 전적으로 신뢰하자. 차를 만든 사람들의 설명을 안믿으면 누구를 믿겠나.
변속기오일(미션오일), 점화플러그, 디퍼런셜 오일...교환주기 생각보다 길다

틈만 나면 변속기 오일, 디퍼런셜 오일을 교체하자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사실 이들은 교체할 필요가 없거나 교체주기가 엄청나게 길다. 최근 자동차들은 변속기 오일을 점검하는 스틱조차 없애버렸다. 변속기 오일이 무교환, 무점검식으로 만들어져 밀봉 돼서다. 만약 가혹조건에서 주행한다고 해도 10만킬로마다 갈면 된다.

점화플러그는 교환주기가 무려 16만km다. 점화플러그의 형태나 소재는 큰 관계 없다. 그냥 순정 플러그를 쓰면 된다.

4륜구동차나 후륜구동차에 사용되는 디퍼런셜 오일은 6만km마다 점검을 하면 된다. 만일 산길이나 시속 170km 이상으로 빈번하게 달리는 경우는 12만km에 교환한다.

  
새 타이어는 항상 뒤에 끼워야 한다

스포츠카를 제외하면 전륜구동이든 후륜구동이든 대부분 자동차 타이어는 앞쪽부터 닳는다. 특히 전륜구동 차는 앞부분 타이어가 뒤쪽에 비해 너무나 빨리 닳기 때문에 두짝만 갈아 끼우게 된다. 이때 굳이 말하지 않으면 카센터는 항상 앞쪽에 새 타이어를 끼운다. 그러나 이건 위험천만한 일이다.

세계 최대 타이어 회사인 미쉐린타이어는 다양한 방법으로 여러 낡은 타이어를 테스트 한 결과 헌 타이어를 반드시 앞에 끼우라고 당부했다. 슬립이 일어나기 쉬운 헌 타이어를 뒤에 끼우는 경우 빗길이나 눈길에서 뒤쪽이 미끄러져 오버스티어가 발생하기 쉬운데, 오버스티어는 언더스티어에 비해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물론 언더스티어가 위험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미쉐린 타이어 공식자료는 "모든 차는 대부분 코너에서 언더스티어가 조금씩 발생하는데 운전자들이 은연중에 이를 극복하면서 운전한다"면서 언더스티어가 오버스티어에 비해 훨씬 극복하기 쉬운 이유를 설명했다. 또 "더구나 언더스티어는 눈치채기도 쉬워서 코너에서 속도를 줄이게끔 유도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작업자는 당연히 닳아버린 앞쪽만 바꾸는게 쉽고 재 작업을 할 필요도 적지만 뒤쪽 타이어를 휠밸런스 점검 후 앞으로 보내고 뒤에 새로운 타이어를 끼우는게 옳다. 앞쪽이 금세 닳게 되면 또 뒤쪽 타이어를 앞으로 보내야 한다. 

점검은 대부분 공짜다. 틈날때마다 하자.

가끔 '무상점검 기간'이라고 생색내는 브랜드들이 있는데, 대부분 브랜드는 언제나 점검을 공짜로 해준다.

현대자동차 고객서비스팀 김정열 과장은 "자기보다 자기 차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겠냐"면서 "관심을 더가질수록 좋고, 차에 이상한 소리가 나거나 느낌이 들때면 언제고 센터에 자주 가서 점검 받는게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김한용 기자 hy.kim@motorgraph.com


출처: http://m.motorgraph.com/news/articleView.html?idxno=4262


Posted by insightalive
,
여러분은 자녀를 칭찬할 때, 어떤식으로 하시나요? 
 
"잘했어." 
 
혹은 조금 더 정성스러운 칭찬이
사실은 별로 효과가 없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칭찬보다는 격려가 더 자녀에게 효과적입니다.
이 둘의 차이를 모르시겠다고요? 
 
이 미묘한 차이에 따라 아이의 발달과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해요. 
 
자 오늘은 격려의 힘 8 가지와 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아보도록해요. 
 
공부습관 독서습관의 추천도서 <긍정의 훈육>입니다. 아이를 키우시는 부모님들께서는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해드려요. 
 
 
--------------------------------- 
 
<긍정의 훈육> 알아보기 
 
http://goo.gl/SdnT48 (클릭)
http://goo.gl/SdnT48 (클릭)
http://goo.gl/SdnT48 (클릭) 
 
-------------------------------- 
 
#심리학 #훈육법 #아들러 #알프레드아들러 #아들러심리학 #육아


출처: https://story.kakao.com/ch/cmom/fCliIwJVg60

Posted by insightalive
,

Title.png


1.jpg


기대수명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걱정이 많아지는 노후. 하지만 매일 조금씩만 투자한다면 그 불안감을 깨끗이 지워낼 수 있는데요. 막막한 퇴직 후의 삶을 안정적으로 바꿔 놓을 수 있는 좋은 노후 대비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  11시가 넘은 시간, 쓰레기봉투를 들고 김장수 씨가 엘리베이터 앞에 서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상상할 수조차 없던 풍경입니다. 늘 각 잡힌 제복을 입고 어깨를 쭉 펴고 다니던 그였는데, 정년퇴직을 하자마자 이런 신세로 전락할 줄이야 한창 재미있게 TV를 보다가 쓰레기 좀 버리고 오라는 아내의 말에 한마디 대꾸도 못하고 쓰레기봉투를 들고 나섭니다. 괜스레 다퉈봐야 본인만 손해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지내야 할까? 평균수명으로 봐도 30년은 더 살아야 할 텐데….’ 김장수 씨는 한숨을 내쉬며 미리 퇴직 준비를 하지 않은 것을 후회했습니다.

----------------------------------------------------------------------------------------------------


정년퇴직 후 이 같은 후회를 하는 사람이 어디 김장수 씨뿐일까요? 퇴직이 남의 일 같이 느껴져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몰라서 허송세월 하다 보니 퇴직해있더라고 하소연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퇴근 후 2시간>의 저자 정기룡 씨는 자신의 경험을 빗대어 현역시절부터 퇴직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고군분투 끝에 성공적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정씨에게서 현직에서 시작하는 퇴직 준비의 노하우를 들어봤습니다.


퇴직 D-5, 퇴근 후 2시간, 나를 위해 투자하라

2.jpg


정년퇴직까지 남은 시간 5,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입니다. 이 시간을 얼마만큼 알차게 보내느냐가 퇴직 이후의 삶을 결정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어떻게든 현역으로의 삶을 연장하는 것입니다. 이때의 현역이란 정년퇴직 이전만큼 많은 보수를 받고, 대단한 직책을 가진 자리를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용돈을 버는데 그친다고 해도 상관없습니다. 돈을 버는 시간 동안 돈을 쓰지 않는 것까지 계산하면 절대 적은 금액이 아닙니다.


퇴직 후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미리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더 일찍 준비한다면 좋겠지만, 5년도 결코 적지 않은 시간입니다. 먼저, 자신이 현재 하고 있는 일, 직장의 특징을 살려 전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예를 들어 경찰이라면 경비지도사 자격증을, 은행에서 근무했다면 공인중개사 손해사정인 교육을 받는 등 현재 업무와 연관된 일을 찾는 것입니다. 여의치 않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새로운 일을 배워보는 것도 좋습니다. 대인 관계가 좋다면 상담을 공부해볼 수도 있고,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역사해설가를 준비해볼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현직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합니다. 퇴직이 두렵다면 지금 당장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나서야 합니다. 그런 다음 퇴근 후 2시간, 나를 위해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흥청망청 술을 마시고, 회사 상사나 부하직원 뒷담화하는데 시간을 버리지 마세요. 수다를 떨고 싶다면 차라리 낯선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낫습니다. 동호회에 가입해 사람들과 정보를 나누거나 낯선 지역에 가서 호기심을 자극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자신을 둘러싼 익숙한 것들에서 벗어나야만 새로운 길이 보입니다. 어떤 일에 호기심이 생겼다면 바로 실행에 옮기세요. 당장 노후도 걱정되고, 생활비도 빠듯한데 자신에게 투자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지금 자신에게 투자해서 5, 10년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기간을 연장한다면 그것이 가장 좋은 노후준비입니다. 퇴근 후 2시간만 잘 활용해도 더 많은 길을 만들 수 있습니다.


퇴직 D-3, 돈돈돈, 스트레스를 버리고 구체적으로 계산해보자

3.jpg


퇴직 후 가장 걱정되는 것은 아무래도 금전적인 부분입니다. 한 번쯤 자산을 정리하고 계획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자녀들이 경제적으로 독립할 때까지 어느 정도의 지원이 필요할지, 집은 어떻게 할 것인지, 노후 소득으로 마련한 금액은 어느 정도나 되는지 꼼꼼히 계산해봐야 합니다.

 

우선, 퇴직 이후 기본적으로 생활에 필요한 금액을 계산해보시길 바랍니다. 아파트 관리비, 각종 공과금, 식비, 자녀들 학비, 개인 용돈까지 매달 지출해야 할 생활비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다음으로 국민연금이나 개인연금, 퇴직연금 등 매달 고정적으로 받게 될 수입을 계산하시길 바랍니다. 매달 고정적으로 들어올 수입과 지출이 엇비슷하다고 해도 병원비, 경조사비 등 예상치 못한 지출이 발생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여기에 한 가지 더 생각해야 할 부분이 퇴직 후 연금을 받을 때까지의 공백 기간입니다. 개인연금의 경우 수령 시기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퇴직 후 바로 받을 수도 있지만, 연금의 특성상 수령 시기를 늦출수록 수령액이 늘어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수령 시기를 늦추는 것이 유리합니다. 국민연금의 경우에는 1953~1956년생은 만 61, 1957~1960년생은 만 62, 1961~1964년생은 만 63, 1965~1968년생은 만 64, 1969년 이후 출생자는 만 65세부터 받을 수 있습니다. 결국 퇴직 후 짧게는 5, 길게는 10년 정도 소득이 없는 시기가 찾아올 수 있습니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낼 것인지를 미리 생각해야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습니다. 노후 생활비를 미리 계산해봐야 하는 이유는 퇴직 이후 몇 년 정도 더 경제활동을 해야 하는지 따져보기 위함입니다. 현실적으로 소득이 없어도 되는 상황인지, 돈을 벌어야 한다면 얼마를 벌어야 생활이 가능한지 미리 계산해봐야 미래를 대비할 수 있습니다.


퇴직 D-1, 구직 활동 3종 세트를 기억하라

4.jpg


이제부터는 실전입니다. 정년퇴직까지 1년 정도 남았다면 구체적인 준비를 시작해야 합니다. 취업준비생들처럼 재취업에도 나름의 전략과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익히고, 면접 준비도 해야 합니다. 한 직장에 오랫동안 근무한 중장년층의 경우 이력서를 써 본지도, 면접을 본지도 너무 오래돼서 감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재취업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해보시길 바랍니다.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서울인생이모작센터, 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취업지원센터 등에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재취업 교육프로그램에서는 이력서 작성 방법, 면접 모의고사, 좋은 이미지 만드는 방법 등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합니다. 또한, 대부분 직업상담사가 상주해 있어 자신에게 맞는 직업군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기업과 연계해 일자리를 소개해주기도 합니다. 재취업에 필요한 자격증을 무료로 취득할 수 있는 방법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재취업을 위해서는 구직 활동 3종 세트를 기억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력서 작성입니다. 이력서를 작성할 때는 회사의 구인조건이나 요구 사항에 적합하도록 작성해야 합니다. 분야와 맡았던 업무, 회사명, 근무 기간 등을 분류해서 적고, 지원 업무와 직접 관련된 경력이 없다면 업무와 연관이 있는 다른 교육 경험이나 팀 프로젝트, 사내 활동, 외부 활동 등을 강조합니다. 지원한 분야의 일과 자신이 과거에 이뤄낸 성취 결과를 강조해서 적으면 유리합니다.


구직사이트도 적극 활용 하시길 바랍니다. 잡코리아, 사람인, 워크넷, 리크루트 등 구인구직 사이트에 업데이트된 자료를 수시로 확인하고, 일자리희망센터에 직접 방문해 오프라인 정보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헤드헌팅 업체를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경력이 뛰어나거나 핵심 기술을 갖고 있는 경우라면 이러한 전문기관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채용 박람회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세요. 구직자가 기업의 인사 담당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자리이므로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그만큼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중장년 취업 교육을 원한다면?

5.jpg


● 중장년취업아카데미

대학이나 연구소 등 각 기관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위탁을 받아 중장년을 대상으로 교육합니다. ‘생애 재설계 멘토링’ ‘기본역량 강화교육’ ‘기업맞춤형 취업훈련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됩니다. 지난해까지는 만 45세 이상만 지원할 수 있었는데, 올해부터는 만 40세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합니다 

 

● 중장년희망일자리센터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재취업과 제2의 인생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구직활동 전략과 인생설계, 이력서 작성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됩니다.  40세 이상 중장년층 퇴직(예정) 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참여자에게는 구직 상담·중장년층 맞춤 구직스킬 향상·경력 관리 팁을 제공합니다. 

 

●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

은퇴 후 인생 설계, 사회 공헌, 재능 나눔, 창업, 재취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합니다. 재무, 여가, 건강 관리 등 기본 프로그램을 4주에 걸쳐 운영하며 이후 개인별 맞춤 심화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취업 알선 전담팀에서는 구인 기업을 발굴하고 매칭 지원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재취업교육과 창업교육이 따로 진행된다. 시시때때로 교육이 진행되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교육을 신청해 들으면 됩니다. 35세 이하의 청년을 위한 신규입직 프로그램,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프로그램, 30~50세를 위한 이·전직 프로그램, 51세 이상을 위한 재진입 장년 프로그램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노후 준비는 예상 퇴직 5년 전부터 순차적으로 준비해도 그다지 늦지 않습니다하루에 2시간씩 꾸준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한데요막연한 걱정은 접어두고실천으로 돌입하시기 바랍니다미리 준비하면 준비할수록 더욱 안정적이고 행복한 노후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설명: https://www.smartlifedesign.co.kr/cms/lifedesign/wealth/income/__icsFiles/artimage/2015/01/12/creg_11/sld_stamp.jpg

 

<출처 : 라이프디자인, 2015 5월호>


출처: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996630&memberNo=15194788&clipNo=2

Posted by insightalive
,

창업을 할 때 다니던 직장을 계속 다니는 게 나을까, 아니면 그만두는 게 나을까? 경영 연구자 조지프 라피(Joseph Raffiee)와 지에 펭(Jie Feng)은 1994년부터 2008년까지 기업가가 된 20대, 30대, 40대, 50대 사람들로 구성된 전국적으로 대표성 있는 집단 5,000명을 추적했다.

조사 결과 재정적인 필요는 그들이 직장이 계속 다녀야 할지, 그만둬야 할지의 결정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또 높은 가계소득이나 고액 연봉은 직장을 그만두고 창업에 전념할 가능성을 높여주지도 낮춰주지도 않았다. 이 조사에 따르면, 창업에 전념한 사람들은 대단한 자신감을 지닌 위험 감수자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을 계속 다니면서 창업을 함으로써 실패에 대비한 기업가들의 경우는 훨씬 위험 회피적이었고, 스스로에게 확신이 없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창업에 전념한 사람들이 분명히 유리할 것이라고 예측할 것이다. 하지만 이 연구 결과는 정반대였다. 직장을 계속 다닌 창업가들이 실패할 확률은 직장을 그만둔 창업가들이 실패할 확률보다 33%나 낮았다.

왜 그럴까? 그것은 앞에서 언급했듯이 위험을 대하는 기질과 관계가 있다. 창업가가 위험을 회피하는 성향이고 사업 구상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면 그 사업이 끝까지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지만, 만약 앞뒤 가리지 않고 무모하게 덤비는 도박꾼 기질이라면 그 창업은 사상누각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본업이 있으면 창업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 데 방해가 되지 않을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 데 성공하려면, 시간과 에너지를 집중적으로 투자해야 하며 집중적인 노력 없이는 기업이 번창할 수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 아닌가?

하지만 이런 주장은 안정적인 위험분산 포트폴리오가 지닌 핵심적인 장점을 간과하고 있다. 즉 한 분야에서 안정감을 확보하면, 다른 분야에서는 자유롭게 독창성을 발휘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경제적으로 안정되면, 어설프게 쓴 책을 내거나 조잡하게 만든 예술품을 판다는 중압감이나, 아무도 시도해본 적 없는 사업을 시작한다는 중압감에서 벗어나게 된다.

<패스트컴퍼니>가 선정한 가장 혁신적인 기업 목록에 오른 기업들을 운영하는 기업가들은 창업한 뒤에도 계속 직장에 다녔다. 전직 육상 선수였던 필 나이트(Phil knight) 나이키 공동 창업자는 1964년에 자동차 트렁크에 러닝슈즈를 싣고 다니면서 팔기 시작했지만, 1969년까지 본업인 회계사 일을 계속했다. 애플 I(Apple I) 컴퓨터를 발명한 후 스티브 워즈니악은 1976년에 스티브 잡스와 함께 창업했지만, 1977년까지 본래 다니던 직장인 휴렛팩커드에서 엔지니어로 계속 일했다. 피에르 오미디야르(Pierre Omidyar)는 처음에 취미 삼아 이베이(eBay)를 창업했는데, 창업 후에도 아홉 달 동안 계속 프로그래머로 일했고, 온라인 시장에서 얻은 수입이 월급보다 많아지고 나서야 직장을 그만두었다.

위험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관리한다는 것은, 적당한 정도의 위험을 감수하면서 어정쩡하게 양다리를 걸친 채 계속 활동한다는 뜻이 아니다. 성공한 창업자들은 한 분야에서는 엄청난 위험을 감수하는 대신에, 다른 분야에서는 극도로 신중을 기함으로써 위험을 상쇄한다는 뜻이다.

* 이 글은 '한국경제신문'에서 펴낸 애덤 그랜트(Adam Grant)의 《오리지널스》의 내용 일부를 요약, 재정리했습니다. 이 내용과 관련하여 보다 자세히 알고 싶으면 책을 참고바랍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ksc12545/220625028019

Posted by insightalive
,

◆ MBN Y 포럼 2016 / 3천명 몰린 MBN Y포럼 ◆ 

"한국에는 사실 혁신이란 단어가 존재하지 않는다. 꿈꾸지 않기 때문이다. 항상 낭떠러지까지 가야만 혁신을 시도한다." 

세계적인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UCLA 교수는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청년멘토링 축제 MBN Y포럼 '미래쇼'에 참석해 한국 사회의 '희망 절벽'과 '혁신 부재'를 지적했다. 우버, 에어비앤비와 함께 공유경제의 대표주자로 평가받는 사무실 공유 업체 위워크랩스 창업자 매튜 샴파인은 "한국의 젊은이들은 월급보다는 열정을 갖고 창업의 꿈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네 꿈을 펼쳐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Y포럼에는 3000여 명이 참석할 만큼 2030세대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헬조선' '흙수저' 등이 유행어가 되며 희망 대신 좌절과 자조만 남은 청년들에게 소중한 '희망공식'을 선사했다. 홍 교수는 "많은 한국 학생들이 자신에겐 꿈이 없다고 한다"며 "꿈을 꾸고 또 이를 이루기 위해선 '잘하는 일' '좋아하는 일' '가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인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15세 '화성 소녀' 앨리사 카슨은 "많은 사람들이 걱정 때문에, 고민 때문에 꿈의 씨앗을 버린다"며 "나는 2033년 최초의 화성인이 되겠다는 꿈을 이룰 것"이라고 밝혀 큰 환호를 받기도 했다. 


올해 6회째를 맞은 MBN포럼은 지난해 2030 젊은 세대를 위한 Y포럼으로 업그레이드된 데 이어 올해는 장충체육관으로 무대를 옮기며 국내 유일의 '청년 지식축제'로 거듭났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꿈꾸는 청년, 도전하는 청년이야말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창의와 혁신의 아이콘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은 "전 세계는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마크 저커버그처럼 꿈을 꾸고 실행에 옮기는 새로운 시대정신, 두드림(Do Dream)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Y포럼에는 황 총리를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마르코 델라 세타 이탈리아 대사 등 각계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임성현 기자 / 이용건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no=147874&year=2016

Posted by insightalive
,

60세 이상 성인 2명중 1명이 어깨통증 경험…그냥 참고 지내십니까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어깨는 우리 몸의 날개다. 어깨는 우리 몸에 있는 관절 중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하고 운동 범위가 넓어 가장 많이 다치는 곳이다. 

    생활의 중심이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바뀌면서 어깨 통증은 이제 10대 청소년에서 70·80대 고령층에 이르기까지 현대인에게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됐다. 10·20대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의 과다 사용으로, 30·40대는 무리한 운동이나 잘못된 자세, 장기간 반복된 어깨 사용으로, 50·60대는 어깨의 과다 사용과 힘줄의 혈액순환 장애, 퇴행성 변화로 어깨 통증을 호소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어깨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4년 205만3000명이었으며 입원해 가장 많은 수술을 받은 것은 '견봉성형술 및 회전근개파열 복원술'로 5만6000건에 달했다. 

    어깨 질환은 아파도 그냥 참고 지내는 사람들이 병원을 찾아 진료받은 숫자보다 훨씬 많은 게 현실이다. 60세 이상 성인을 기준으로 했을 때 2명 중 1명꼴로 어깨 통증을 경험한 적이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백창희 여수백병원 원장은 "어깨는 '사람의 날개'로 비유할 만큼 우리가 살아 있는 한 끊임없이 움직이는 신체 부위"라며 "50세 전후가 되면 건강검진처럼 어깨도 한번쯤 점검을 받고 또 다른 50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사의 1번째 이미지
    어깨는 3개의 뼈(어깨뼈(견갑골), 빗장뼈(쇄골), 위팔뼈(상완골))와 4개의 관절, 회전근개(4개의 어깨 근육과 힘줄)로 이뤄져 있다. 몸통과 팔을 잇는 어깨는 어깨 위뼈인 견봉, 견갑골, 팔뼈와 근육, 힘줄, 인대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움직인다. 

    이들 중 하나라도 문제가 있으면 통증을 유발해 이상 신호를 보내는 만큼 적절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평소 팔을 머리 위나 머리 뒤로 올려주는 스트레칭을 자주 해야 하는 이유도 뼈와 인대, 근육이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윤활유 역할을 해주기 위해서다. 

    날개뼈의 바깥쪽 돌기 끝부분인 견봉과 위팔뼈는 뼈 모양에 문제가 있거나 어깨 근육이 약해지는 등의 원인이 있으면 통증이 생긴다. 또 회전근개라고 불리는 어깨의 4개 근육(극상근, 극하근, 소원형근, 견갑하근)은 팔을 움직일 때 어깨관절이 안정되게 해준다. 회전근개는 정확히 말하자면 어깨뼈에 붙은 근육의 힘줄로 딱딱한 섬유 조직이다. 회전근개는 딱딱하기 때문에 활동 반경이 큰 어깨에 안정감을 주지만 신축성이 떨어져 잘 뜯긴다. 

    어깨 통증은 크게 어깨관절의 이상에서 오는 통증, 경추(목)에서 신경이 눌려서 발생하는 전이통, 어깨 주변 근육에 발생하는 근육통으로 나눌 수 있다. 젊은 층에서는 어깨탈구, 견갑골의 운동 이상으로 통증이 발생하지만 어깨 통증은 중년층에서 보다 흔하게 나타난다. 

    대표적인 어깨 질환에는 △회전근개 파열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 △석회화건염 △어깨충돌증후군 △상부관절와순 파열 △어깨탈구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어깨를 감싸는 4개의 힘줄에 변성이 생겨 비정상적인 형태로 변화하는 회전근개와 유착성 관절막염(오십견)은 전체 어깨 질환의 약 70~80%를 차지한다. 

    회전근개 파열은 어깨를 감싸고 있는 4개의 힘줄이 파열되면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극심한 어깨 통증으로 잠을 이루기 어렵고 심하면 팔의 근력이 감소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날씨가 쌀쌀하고 추운 시기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어깨 통증은 회전근개 파열에 의한 것이다. 

     기사의 2번째 이미지
    성창훈 연세사랑병원 원장은 "추운 날씨 탓에 어깨 관절 주위의 근육이나 힘줄이 굳어지고 이 상태에서 조금만 무리가 가해져도 염증이나 근육 파열이 쉽게 발생한다"며 "하지만 파열 초기에는 어깨를 사용하지 않으면 통증이 사라지는 것처럼 느껴져 단순 근육통으로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회전근개 파열은 근육 조직이 찢어진 것이기 때문에 자연 치유가 어렵고, 파열 정도가 심해지면 결국 어깨 운동 기능에 장애를 가져올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오십견은 원래 50대에 잘 생긴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지만, 정확한 진단명은 유착성관절낭염(adhesive capsulitis) 혹은 동결견(frozen shoulder)으로 어깨 힘줄이나 관절막에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과 함께 관절막이 굳고 유착되는 질환이다. 오십견은 세수할 때나 머리를 감고 말릴 때도 통증 때문에 어깨를 들 수 없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고도일 고도일병원장은 "오십견은 안마나 마사지, 찜질을 하면 근육이 이완되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서 어깨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지만 근본적인 어깨 통증 완화 및 예방을 하려면 어깨힘줄인 회전근개 및 삼각근, 승모근, 이두근, 삼두근, 능형근 등 어깨 근육의 스트레칭과 근력 강화가 우선이며 그와 함께 안마나 마사지 찜질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회전근개 파열과 오십견은 증상이 비슷해 혼동하는 경우가 많지만 다르다. 

    이상욱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오십견으로 알고 상당 기간을 치료해도 낫지 않아 나중에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 중 많은 경우가 회전근개 질환으로 진단된다"며 "오십견은 내회전, 외회전을 포함한 여러 각도의 능동·수동적 운동을 할 때 심한 통증을 호소하지만 회전근개 질환은 별도의 운동 범위에서만 통증을 보여 서로 구별될 수 있고, 어깨힘줄이 파열되는 회전근개 파열은 자연 치유가 어렵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석회화 건염은 어깨 힘줄 안에 돌(석회)이 생기는 병이다.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힘줄로 가는 혈액 공급이 줄어들어 힘줄 세포가 연골 세포로 변화해서 석회나 돌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개 40대에서 많이 발생하고 어깨를 다친 것과는 큰 상관이 없는 경우가 많다. 특이한 점은 돌이 생길 무렵에는 어깨가 뻐근한 정도의 불편감만 있지만 돌이 없어지는 시기에는 팔이 빠지거나 부러진 것 같은 극심한 통증이 유발된다. 그러므로 많은 환자들이 어깨에 염증이 생기거나 어깨가 빠진 것으로 생각하고 응급실을 찾기도 한다. 

    어깨에 생긴 석회는 대부분 몸에서 자연스럽게 흡수된 것이고 수술로 제거해야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금정섭 제일정형외과병원 원장은 "통증이 심하면 진통제를 복용하고 어깨에 주사를 놓아 치료하기도 하며 흡수기의 석회는 초음파 영상을 보면서 전신마취 없이 주사로 흡입해 제거할 수 있다"며 "크기가 매우 크고 약물치료나 주사치료 등 보존적 치료로 낮지 않으면 관절내시경을 사용해 제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no=145125&year=2016

    Posted by insightalive
    ,

    통상 ‘명상’은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면역성을 키워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등 인간의 정신·신체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를 객관적으로 증명한 과학적인 연구 결과는 부족한 게 사실이었다. 이런 가운데 명상의 장점을 입증한 보고서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최근 발간된 저널 ‘생물학적 정신 의학’은 명상을 하게 될 경우 사람의 두뇌가 실질적으로 변화하고, 신체 건강도 증진시킬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명상의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카네기 멜런 대학교의 데이비드 크레스웰 교수 등 연구진은 실직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35명의 남녀 지원자를 모집했다. 이후 정식으로 명상을 받을 수 있는 곳에 참가자 절반을 보냈고, 다른 참가자들은 스트레스와 근심·걱정을 줄여주는 목적만 가지고 있는 ‘가짜’ 명상 센터에서 지내게 했다. 공식 인증을 받은 명상 센터에 참가한 이들은 자신의 몸 상태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민감하게 감지하는 명상법을 배웠지만, 가짜 센터에 들어간 이들은 강사의 농담에 웃고 떠들며 잡담하는 등 ‘기분 전환’에만 집중했다.

    실험 실시 기간은 단 3일로 한정했다.

    이후 연구진은 이 참가자들의 혈액을 채취했고, 두뇌를 스캔해 양 대조군의 신체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검사했다.

    그 결과 정식으로 명상을 배운 이들은 활동성과 스트레스를 견디는 능력을 관장하는 두뇌 조직이 변화되는 모습이 관찰됐다. 반면 가짜 그룹에 속한 참가자들은 “이제 스트레스를 견딜 수 있다”고 겉으로 말했지만 신체의 실질적인 변화는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이런 긍정적인 효과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흘러도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연구진이 4개월 뒤 같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식 명상 교육을 받은 참가자들은 명상을 꾸준히 하지 않았는데도 혈액 속 염증 수치가 ‘가짜’ 그룹보다 훨씬 낮았다.

    크레스웰 교수는 “(명상은) 마음을 열고, 어떤 것도 받아들일 수 있는 상태에서 자기 자신에 대해 인식하지 않는 경험”이라며 “효과가 얼마나 지속되는지 정확히 측정하긴 어렵지만 염증을 낮추고, 스트레스에 대한 면역성을 키우는 데 명상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희경 기자 hjhk38@segye.com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22&aid=0003020471&sid1=001

    Posted by insightalive
    ,

     

    개발자 커뮤니티 KLDP에 올라온 글입니다. 

     

    "대학졸업후에 국내 D모 대기업의 입사하여 3년만에 IMF후 계열사 파산하여 정리해고.. 그리고 IT분야의 공부하여 JAVA 프로그래머로 이제 10년째.. 휴..이제 40넘어가니.. 갈데가 없군요... 모아둔 돈으로 치킨집이나 해야하나... 하지만, 내안의 새로운 기술에 대한 열정은 끓어오르는데... 에고... 젊은 후배님들.. 젊을때 열심히 개발하시길... 나이들면 하고싶어도 할곳이 없군요"

     

    여기에 많은 분들이 리플을 달았는데요. 개인적으로 너무 유익한 말과 가르침이 많아 혼자 보기에 아까워서 정리 및 공유해봅니다.

     

     

     

    "며칠전에 PD수첩보니까 40대에 직장그만두고 프랜차이즈 창업을 하려고 하시는 분들의 사연이 소개가 되었었습니다. BBQ 치킨, 파리바게트, 던킨도너츠, 스타벅스 등등의 소위 유통 대기업의 체인점 창업의 위험성에 대한 얘기였습니다. 아주 심각하던걸요.. 


    겉보기에는 화려해보이지만 속빈 강정이었습니다. 대기업들은 창업주들의 이익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어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갑을관계보다 더 하더군요. 대표적 착취사례가 정기 리모델링 계약조건이예요. 


    리모델링 사업을 대기업이 3자에 사업권을 주는데 3자 사업자로부터 커미션을 대단히 챙겨먹고 있었습니다. 창업주 사장님들은 5년동안 벌어서 리모델링 사업에 퍼주는데 돈 다 쓰시고, 한달 평균 순수익 100 에서 200 정도 얻어가고 계셨습니다. 그 방송 보니까 체인점 사업 할게 못된다 싶더라구요.. 


    그나마 직원을 최대한 고용 안하고 사장님이 직접 일을 하는 경우의 얘기였습니다. 근무는 회사원들 평균 근로시간을 훨씬 상회하더라구요. 주 7일 근무에 빨간날은 모두 영업을 해야 합니다. 이것도 계약조건.."

     

     

     

    "kldp 구인란에서도 나이제한 없음/학력제한 없음/ .. 성별제한 없음 이란 회사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회사에도 최근 지원해보았으나.. 결국 돌아오는건 역시나 예상대로... 나이가 팀장보다 많아서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건 뭐 이력서 내기전에 나이문제를 물어본것이오니 결국 나이제한이 있음 으로 귀결되더군요.. 제가 지원한 중소벤처도 그러한데.. 대기업은 사실 불가능입니다.. 아주 특별한 능력? 이 있으면 모를까요.. 근데 그것도 사실 우리나라 기업환경에서는 쓸데가 없습니다.. 질이 아니라 인력의 양으로 거의 커버가 되거든요"

     

     

     

    "나이 40에 맞는 능력을 갖추셨다면... 이런 고민을 할 이유가 없겠죠 나이 40이면 자기자신에 책임을 져야 할 나이입니다. 근데 젊은 사람들 몸값으로는 못다니겠고 , 40대에 맞는 취업자린 없으시다면 ... 뭔가 님에게 문제가 있는겁니다 나이 39에 게임 신입으로 들어가 프로그래밍 하시던분이 생각나는군요"

     

     

     

    "님... 나이 40넘어보시고 그런 얘길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저도 30대까지만 해도 패기넘치고 40넘어도 나이는 장애가 되지 않는다 느꼈습니다.. 이 땅의 40대 아버지들의 어깨의 짐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학부형으로 애 둘키우고 가장노릇한번 해보시고도 그런얘기 하시는거면 진심으로 존경의 마음을 표합니다"

     

     

     

    "초등학생 중학생들 중 상당히 많은 학생들이 서울대를 꿈 꿉니다. 연고대는 서울대를 못가면 가는 대학이라고 생각하죠. 그들은 재수생이나 본인들이 이름을 들어보지 못한 대학에 다니는 대학생들을 비웃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말하죠


    얼마나 공부를 안했으면 재수를 하거나 그런 대학에 갔을까하고 생각하죠. 그러길래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라고 핀잔하겠죠. 


    고등학생들은 다 공부만 해야 하고 공부만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자신도 고등학생이 되면 열심히 공부해서 그에 맞는 결과를 누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고등학생이 되어 보면 우리나라에 생각보다 많은 대학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그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청년실업자들을 보면서 혹은 조그만 중소기업에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서 대학교 다니면서 얼마나 공부 안하고 자기계발을 안했으면 취직도 못하거나 그런 회사에 다닐까라고 핀잔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20대 때는 쉽게 30대를 비웃고 30대는 쉽게 40대를 비웃을 것입니다. 열심히만 공부하면 누구나 갈 수 있는 서울대를 못갔다고 선배들을 비난하는 초등학생들과 중학생들의 비난이 옳을지도 모릅니다. 사실이니까요"

     

     

     

    "30대 후반까지도 잘 모를겁니다. 현실을.. 국내 기업, 조직에서 유일하게 공통적으로 통용되는 원칙이 아마 '나이'일겁니다. 대기업은 더 심하죠. (나이 많으면 입사 신청하지 마십시요.. 정신건강상 좋을겁니다.. 저도 대기업 출신입니다..)


    글쎄요.. 40넘어서는 거의 운으로 앞으로 10년이 결정된다고 보는데요.. 실력은 의미가 없습니다. 실력... 실력.. 젊은 친구들은 입에 달고 다니는데요.. 


    실력을 정확하게 평가해 줄 시장도 없고 사람도 거의 없기때문에 실력으로 뭔가 돌파구를 찾으시려는 분들은 다른 방법을 찾으시는게 좋을겁니다. 정확하게는 이런 '실력'이라는 정성적인 entity를 정량적으로 표현해 보자는 시도 조차 아예 없다고 보시는 게 맞을겁니다. 


    이런 '평가'의 문제는 우리나라 사람들.. 대단히 주관적이기때문에 '운'이라고 표현한겁니다. 특히 타인에 대해서는 주관적이다 못해 가혹하죠.. 저 같은 경우에 중소기업에 일단 자리를 잡았습니다만..


    연봉이 대단히 만족스럽지 않다는 점빼고는 그럭저럭 견디고 있습니다. 목표는 빨리 은퇴해서 조용히 사는 것인데요 .. 현실이 제 발목을 꽉 잡고 놓아주고 있질 않군요.. 아! 오해하시지 마시길.. 저 실력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ㅎㅎㅎ"

     

     

     

    "가끔씩 지금 다니는 회사를 그만두면 어떻게 하지? 하고 저한테 물어 봅니다. 나만 바라보는 두 딸과 아내가 없에 있어서 힘이 듭니다. 


    후배들에게 가끔씩 얘기합니다. '지금 아는 걸 그 때도 알았더라면' 물론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더라도 더 열심히 공부하거나 그러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부모님은 자영업을 하셔서 항상 같이 지내셨습니다. 보기 좋았습니다.


    하지만 제 부모님은 좋은 회사에 취직하기를 원하셨고,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지금 나름 괜찮게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20 대 중후반때 처절하게 준비한 결과물인 듯 합니다. 


    운도 포함되어 있고요. 하지만, 이글 제목과 댓글에서 40 대의 고민이 느껴집니다. 이제 다음 10년을 천천히 준비해야 될 듯 합니다. 통닭집은 저한테는 힘들고, 일반음식점이나 문구점을 개업할 수도...


    오른쪽 프로필 사진은 제가 사랑하고 살아가는 이유중의 하나인 딸입니다. 객관적으로 너무 귀엽습니다. (지금까지는)"

     

     

     

    "29 살에 이쪽에 발을 들여 놓아서... IMF 지나고 얼마 안되서 결혼하고... 결혼 반년만에 월급 밀리고... 다니던 회사 문닫고 나오고... 


    2002년 월드컵을 마누라 출근 시키고 집에서 혼자 보면서 점심에는 앞집 아줌마와 마주치지 않으려 몰래 짜장면 시켜먹고... 그후로 세번을 이직하면서... 이제 저도 40이 훌쩍 넘었네요..


    현재 다니는 회사는 연구소장이 저보다 한 살 어리네요...물론 연구소장은 코딩을 안합니다. 저는 코딩을 하지요. 제품의 핵심 엔진을 공개소스 (많이) 안쓰고 2년만에 새로 만들어서 제품을 팔고 있지요...


    다른 직원들은 그거 손 안대려고...서로 안 맡을려고...눈치 봅니다. 그런데 저는 왜 항상 불안하지요... 언제 짤릴까... 여기서 그만 두면 옮길 회사가 있기는 한건가... 이 회사가 상장을 준비하는데... 


    상장하고 팔리면 어떻하지... 그때가서 나 개발 열심히 했으니... 나 짤르지 말아줘... 할수도 없고... 여기서 열심히 개발 하면서 익힌 기술이 다른 분야에서는 필요한 기술이 맞는가???"

     

     

     

    "생산성이 안되면 월급을 줄이더라도 하시던가 해야죠. 공무원입니까? 자신만의 따라올수 없는 경륜을 보일만한게 없으면 20대 젊은 사람과 생산성 차이도 없는데 월급은 5할을 더 받아야 한다면 , 그건 공무원밖에 할게 없습니다. 그리고 어느직업이든 다 똑같아요 IT만 그런거 아닙니다


    아니 IT가 그나마 가장 나은편이죠 , 그나마 기술이라는게 있으니까 기술직에서 남들보다 10년이상 더 쌓은 경력으로도 차별성을 가지지 못하고 월급은 훨씬 더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IT의 어느직업이든 환영 받지 못합니다. 


    설사 기술이 부족하더라도 리더로 능력이 뛰어나면 그것으로도 충분할순 있지요"

     

     

     

    "40대에 일감이 없어지는건 생산성이 떨어져서가 아니랍니다. 룰없이 대충 뭉게고 나이로 삐대는 조직관리 분위기상 젊은 팀장이나 pm들이 불편해해서 그렇죠. 그렇다고 나이든 사람을 팀장이나 pm으로 앉히면 인건비 많이 나가니까 그건 또 안하는 거고요.


    그리고 생산성이 떨어지면 월급을 줄일 수 있는 사회는 노후나 자녀양육에 대한 사회보장이 되어있는 사회입니다. 가장 한명의 월급에 대다수 가정의 노후와 자녀양육이 걸려있는 한국사회에서 호봉제에 대한 공격은 결국 미래를 파괴하는 겁니다. 


    그리고 어떤 분야이신지 모르겠지만 한국같은 환경에서 IT에서 10년간 일해봐야 차별성 없습니다. 지식의 깊이가 깊어지고 경험이 많아지고 팀원들이 존경하고 이 쓰레드에서 그런 차별성 얘기하는게 아니잖아요. 


    회사가 각별히 신경써 줄 정도의 이윤을 창출하고 그 성과를 자신의 것으로 경영진에게 알려낼 수 있는냐.. 제 생각은 엔지니어로서는 불가능하다.


    리더로서의 뛰어난 능력... 엔지니어 10년하면 리더쉽이 생길 것 같으세요? 안생기죠. 오히려 그렇게 발담그면 그냥 팀관리 찔끔, 제안서 찔끔, 어 연구개발찔끔... 마흔에 생산성 떨어지는 사람되기 딱좋죠."

     

     

     

    "귀한 의견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실례지만 40 넘으셨습니까? 글타래에서 몇번 이야기 나왔듯이 30 대가 40 대를 바라보는것과 40 대가 자신을 보는것에는 넘을수 없는 사차원의 벽이 있습니다.


    법정스님께는 구제해야 하는 많은 중생들이 있지만, 평범한 40 대의 가장에게는, 아무것도 모르고 해맑게 크고 있는 자식들과, 자식들을 돌보느라 힘쓰는 배우자가 있습니다. 



    법정스님이 열반하신다 해도 법정스님의 말씀을 영원히 남아 중생들을 인도 할것입니다. 하지만 평범한 가장이 실직하거나, 큰 병이 걸리기라도 하면, 본인의 불행은 물론이고 가족들에게 크나큰 고통을 안겨주게 됩니다.


    대부분은 노후나 갑작스런 질병, 사고에 대한 대비가 없을 뿐더러, 대부분 왠만큼의 빚을 안고 살게 마련입니다. 직장과 사회에서는 이미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 있는 만큼 그에 맞는 대우를 받겠지만, 그만큼 따라오는 책임과 부담도 큽니다. 


    이 와중에 부모님들은 벌써 돌아가셨거나 크게 아프시거나 하십니다. 세월이 가면서 이 모든것들이 40 대 가장의 어깨위에 하나씩 하나씩 소리없이 짐으로 올려집니다.


    그런데 마침 생물학적으로 40 - 41 세가 되면 인간의 신체가 급격히 (이 '급격히'가 얼마나 급격한지 30 대이신분들은 모릅니다) 노화되면서 유전적으로 물려받았던 지병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고, 덧붙혀 체력도 급격히 쇠퇴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동안 살아오면서 불규칙한 식사와 음주, 스트레스 등으로 망가진 위장때문에 고생하기 마련입니다.


    젊었을때 막연히 하던 '열심히 살면 어떻게 되겠지' 생각이 이제는 '열심히 살아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으로 바뀝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대안이 있는것도 아니죠. 더 물러설데도 없쟎습니까? 이 상황에서 열정이 해결해 줄까요?"

     

     

     

    "30대 말에 비슷한 고민을 했습니다. 중급/고급/특급 식으로 나이와 경력에 맞춰 인건비를 지급하는 프로젝트 세상에서는 40대가 넘으면 더이상 코딩으로는 살아남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뭐 규모가 되는 회사에서는 아키텍트다 해서 분석/설계 쪽이나 품질 관리 등 전문으로 넘어갈 수 있지만 그것도 소수의 사람에게만 문이 열려져 있고...  정말 개발 능력이 뛰어나서 건실한 중소기업에서 인하우스 개발로 핵심엔진 개발 쪽에 있을 수도 있겠죠.


    중요한 것은 내가 Java 개발 전문이다... 이런 식이 아니고 ERP전문이다. SCM전문이다. 금융 쪽 전문이다식의 자기의 확실한 비즈니스 도메인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부분에서는 문서 작성 능력을 포함한 컨설팅까지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그나마 40~50대를 그나마 PM이니, 기술영업이니, 컨설팅이라는 영역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General한 것은 경험이 적은 30대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돈을 지불하는 고객에게 ROI를 납득시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는 PM(SI쪽은 특히)은 (고객과 회사 중간에 껴서) 맘고생이 심해서 솔직히 명을 단축하는 직군으로 보였고 기술영업 쪽은 붙임성도 떨어지고 주도적으로 휴먼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가기가 코딩만 했던 습성에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1-2년 정말 죽도록 공부해 볼 자신이 있으시면 기술사 공부를 해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제가 선택한 길이었습니다) 기술사 된다고 달라지는 것은 거의 없고 공공부분의 정보시스템 감리를 할 수 있는 수석감리원 자격을 주고.. 


    한가지 명심할 것은 정말 올인하지 않으면 몸만 고생만 하고 학원 좋은 일만 시키는 상황만 생긴다는 점입니다. 어쨌든 40대 화이팅입니다"

     

     

     

    "40대가 되면 그렇게 갈 곳이 없나요? 제가 아는 40대 분들은 정말 잘 나가시던데... 개발자에서 아키텍트/기술영업/기술마케팅/엔지니어/매니저 등등으로 잘 올라가시던데.... 


    제가 봤을때 소위 잘 나가는 제 주위의 선배님들의 공통점은 끈임없는 자기 계발이였습니다. 자기가 가진 기술력(위에 어느분께서 말씀하신 '이분야에 대해서는 제가 엑스퍼트입니다'라는 자기 분야를 확립하셨습니다. 


    이외에 어학(3개국어), 학위(mba/mot), 특정 포럼의 자문위원 , 논문, 특허등등... 차갑게 보기 보다는 '이런' 살아남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을 하신후 '갈 곳이 없습니다'라는 말씀을 하시고 계신가 한번 여쭤보고 싶습니다....


    물론, 제가 40대가 됬을땐 또 다른 페러다임/자격요건이 등장할테고, '이런 건 기본으로 해야 하지 않나요?'라고 젊은 사람들이 얘기할테지요. (그런식으로 인류가 진보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제가 잘못이해했을수도 있습니다만.... 해야 할 일을 하고 나서 '한탄'을 하면  '선배님 말씀이 지당하십니다'라고 납득할수 있겠습니다만... 윗글/답글에 다신 40대분들의 대부분이 그렇지 않은것 같아 조금 그렇네요"

     

     

     

    "후배님.. 그런 스펙을 갖추는 분들이 과연 40대에서 몇분이나 계실거라고 보십니까? 1% 정도일겁니다. 그 1%안에 못속해서 경쟁에서 도태되는건 당연하다라고 하시는건가요? 


    우리나라 자본주의가 무한경쟁에서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라면 할말 없습니다만... 후배님도 언제라도 그 1%안에 못들면 대다수가 힘들어하는 99% 안에 속한다는걸 아시기 바랍니다"




    "젊은 시절은 대개 나약하고 추악하고 비겁한 존재에 대해 환멸과 조소를 날리게 되지요. 그건 거의 당연한(?) 것이며 나이 많은 사람이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나이가 먹게 되면 모든 고귀함과 추악함 사이의 분명한 경계가 희미해지고 오직 고귀한 무엇인가가 있기라도 하다면 그건 추함을 밟고 올라선 신기루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비로소 여기에서만,이를 절감한 바탕서만 우애나 사랑이 싹틀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록 40대에는 이걸 알기는 하지만 생활속에 스며들지는 못합니다.


    40년을 우리는 99%안에서 서로를 이기는 데 골몰하도록 강요당해 왔으니까요. 우리들,우리의 앞세대들 중 다수는 죽을 때까지 여기서 거의 전진하지 못합니다.그러나 전진하지 못해도 고뇌는 느끼죠. 님은 뒷세대에 해당합니다"

     

     

     

    "시대의 앞서서 살아간 사람의 경험을 들을 때는 주의 깊에 들어보세요. 경력 3년차에서 5년차... 머리 회전은 여전히 빠르고, 실무에 대한 감을 대략 잡은 시기, 시간의 여력이 있어서 공부하기도 수월하고, 회사에서 주는 압박도 그리 심하지 않아요.


    마치 스폰지와 같아서 공부하는대로 머리에 쏙쏙 들어옵니다. 선배의 푸념이 한심하게 느껴지죠. 40대가 되면 신체적인 능력(무엇보다도 체력)이 떨어집니다. 


    아내와 성장하는 아이들이 아빠의 시간과 체력을 쪽~쪽~ 가져갑니다. 20대와 30대 초반의 내가 40대에서도 같을 것이라는 착각을 버리지 못하면, 절대로 그들을 이해하지 못할꺼예요.


    공룡 시대에 공룡은 결코 멸종하 지 않을 줄 알았죠. 미래의 환경의 변화를 고려하지 않으면 결국 공룡과 같은 운명이 됩니다. 누군가는 선배의 경험담에서 미래는 제대로 준비할 것이고, 누군가는 평생 착각 속에서 살아가다가 한방에 훅 가게 될 꺼예요"

     

     

     

    "한 분야에서 오랜 시간 일해온 이들의 경험은, 설령 그게 최신 유행이나 교과서와 딱 떨어지지는 않더라도, 가볍게 볼 수 없는 것 같더군요. 


    저도 사회 초년생 때, 나름 떨어지지 않는 학벌과 실력을 갖고 있다고 나이 많은 회사 동료들을 내심 무시하다가(ㅋ 제가 좀 싸가지가 없습니다) 아 꼭 그런게 아니구나 싶은 때가 꽤 있었습니다. 이젠 좀 조심할 줄 알게 됐죠. 


    그런데 어차피 한국의 IT산업이란 게, 기술의 숙련이나 생산성의 향상보다는 사람 때려박아서 만들어내는 걸 지향하고 있지 않습니까. 


    사실 생산성 향상이란 같은 노동량을 투입하더라도 더 많은 생산량을 낼 수 있도록 "물적 조건을 개선"하는 것일텐데, 거꾸로 노동자 개개인을 다그쳐서 노동력을 최대한 뽑아내는 걸 생산성 향상이라고 사기치고 있으니 산업의 수준도 여전히 요 모양 요 꼴이고, 기술자 개개인들도 젊을 때 최대한 빨리고 나이 들면 버려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정작 생산성이 낮은 건 나이든 기술자들이 아니라, 숙련된 기술자들의 잠재력을 활용하지 못하고 폐기 밖에 못하는, 산업 그 자체라는 거죠.


    그래서 아직 40대가 되지 않은 사람으로서, 인생 선배 또는 같은 분야의 선배들께 좀 일방적이다 싶으면서도 부탁이랄까 드리고 싶은 얘기는, 


    어차피 대기업으로부터 돈과 자원이 수직적으로 내려오는 이 질서 자체엔 백날 가봐야 별로 기대할 게 없다고 생각이 되는 이상, 좀 스스로들의 경험과 잠재력을 최대한 살려서 좀 다른 가능성들을 고민해주십사 하는 겁니다 (치킨 집 하실 생각들만 하지 마시고 ㅋㅋ) 


    좀 능력 된다 싶으신 분들은 창업도 좀 그런 방향으로 해보시고, 혼자가 어렵다면 뜻 맞는 분들끼리 모여서 좀 도모도 해보시고, 정치적 조건이 질곡이 된다면 좀 결집도 하시고(요즘 안철수씨 같은 분들도 하다 하다 안되겠으니까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 않습니까?) 


    하여간 좀 그러셨으면 좋겠습니다. 동년배 분들끼리 서로 그런 얘기들도 좀 많이 하시고요. 물론 말은 쉽다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 ㅎㅎ"



     

    "특히나 소프트웨어한다는 사람들이 그런 것 같은데, 외골수적이고, 자기중심적으로만 생각하고.. 댓글을 읽어보면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저도 컴 전공한 사람으로서, 자식이 컴한다 그러면 적극 말릴 생각입니다. 치킨집은 아무나 하나요? 비즈니스마인드가 있어야 하죠.


    정말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대기업 3년차 일때, 천재(S대 출신)라고 불리던 상사가(그 당시 40대) 일 순간 훅하고 잘리는 경우를 봤는데, 


    당연히 다른 직장으로 갈 줄 알았죠. 애 보다가 창업했다가 빌빌거리다가 요즘은 어떻게 사는지 모르겠네요. 영업직 동기분(고졸)이 지금은 몇백억대의 중소기업사장님으로, 그 상사님을 스카웃제의했을 때, 그 놈의 엘리트의식이 뭔지 거절했다고 하더군요. 선택을 잘 하세요"

     

     

     

    "나는 나의 이런 미련과 지식의 짧음을 전해주려 하는건데.. 후배님들은 이런걸 그냥 그건 당신이 나이먹도록 준비않하고 노력않해서 상위 1%안에 못껴서 그런거 아니라고밖에 안보시니.. 그럼 99%는 다 죽어나가면서 고생하며 힘들게 사는게 당연한건가요? 


    우리나라의 경제구조상.. 이제 상위 10%도 아니라 1% 안에 못들면 다 똑같이 죽어나갈 정도로 고생하게 되가고 있습니다"

     

     

     

    "저역시 40대입니다. 한때 저역시도 정말 열심히했죠. 정말 잘나갔습니다. 오라는곳은 많고 몸은 하나고 그런데 나이가 먹다보니 그것이 여의치가 않아지더군요... 저하나 쓸 돈이면 다른 엔지니어 2~3명은 채용한다는 말에 충격이였답니다.


    적어도 한국시장은 그런 논리가 지배하는 곳입니다. 안타깝지만 현실인거죠... 40대 여러분들 그래도 기운냅시다. 너무 쳐져있는 모습이 같은 상황을 격는 제가 보기에도 후배들이 보기에도 좋지않을꺼같아요"

     

     

     

    "제이야기인 듯 해서 ... 전 40 중반, 외국에 있고 최근 3-4년간 아주 잘나갔는데... 사표 제출했습니다. 부서장도 만류했고 와이프도 속상해했지만 대기업에 정떨어지고 나니 아무것도 할 수 없더군요. 면접도 몇 군데 해보았는데 마음에 안들더군요. 


    곰곰히 생각해 보니 제 경력으론 기존회사는 어렵겠더군요. 그 이유는... 군대로 치자면 저는 장군급이 되어버린 겁니다. 기존회사면 이미 그런 사람이 존재하고 있는거죠. 


    이런 급은 전쟁을 해야하는데 얼서부터 해야할지 모르는 스타트업, 즉, 벤처회사에서나 필요한 인력입니다. 그런데 저는 더이상 남을 대신해 전쟁하는 것은 피하고 싶고 하더라도 제 기준으로 해볼만한 곳 아니면 안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하니 갈 곳이 더 없더군요. 


    그래서 구멍가게 스타일 소프트웨어 샵을 하기로 했습니다. 정해진 기간에 만족할만한 소프트웨어를 제작해주지 못하면 개발비를 안받는 진검승부 사업이 그겁니다. 여지껏 거창한 프로젝트만 했었는데 이제 보통사람을 대상으로 일해보려 합니다. 자리가 없으면 만들어 봐야죠. 쉬진 않겠지만"

     

     

     

    "정확히 말하면, 43세까지는 매일 아침 일어나면 전날 보다 더 건강해진 나를 느꼈습니다. 실제로 20대 젊은 분들과 기초체력 테스트를 하면 제가 더 좋습니다. 


    몸매는 22세에 산 양복이 아직도 잘 맞습니다. 이야기가 옆길로...... 지금은 좀 약해 지네요. 특히 식욕이 많이 줄었습니다. 성욕도 많이 줄었습니다. 


    정신은 아직 마라톤 뛰고도 남는데, 몸은 이미 정점을 지난 모양입니다. 저는 저에게 이런 일이 생길 줄 몰랐습니다. 그리고 75세 정도 되 보이는 직원분에게 몇살이냐고 물었더니 65세랍니다. 


    그러면 20년 뒤엔 저런 노인 모습이 될꺼라니 상상이 안갑니다. 나중에 후배분들에게 욕 안 먹을려면 열심히 해야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한국의 사회구조에 원인이 있습니다. 40대에 개발자로 일하는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설령 아직 현업에서 개발자로 일을 한다손 쳐도, 연봉에 있어서는 결국 팀장이나 부장 레벨로 받기 어렵지요. 


    즉, 상하 계층구조로 되어있는 직장문화를 고착시켜온 한국이나 일본에서 그야말로 "노가다" 나 다름없는 개발자로 있다는것 자체가 누가 알면 창피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저 자신 역시, 대학동기나 첫 직장 동기들은 모두 부장이나 이사 반열에 올라가 있지, 저처럼 개발자로 허구한날 Java 다 C 다 Perl 이다 하고 여기저기 플렛폼(중형컴퓨터, 유닉스, 라이넉스 PC 등등) 옮겨가면서 잡다한 일을 하는 사람은 이제 저 하나 남았네요.


    저, 64년 용띠입니다. 하하~ 완전 노친네지요. 다행히 제가 일하는 곳은 한국이 아니고, 미국입니다. 회사도 운좋게 좋은곳에 속합니다. 자랑하려고 글을 남기는 것 아닙니다. 그냥 40대 개발자로 있는 사람이 하나 더 있고, 제가 보고 느낀것을 알려드리고 싶을뿐입니다"

     

     

     

    "프랜차이즈를 시작한지 아니 점주가 되어 사장님 소리 들은지 2년째되 갑니다... 나이는 38이며 서울에서 작은(20평 가량) 식당을 하고 있습니다. 


    회사 다닐때는 중견기업에서 ERP쪽을 했었는데요.. 그래서 벌어논 돈으로 고시원을 시작했구요... 꽤 많은 돈이 들어갔으나 기대와 달리 돈을 벌지 못하고 2년만에 처분하게됩니다. 그후 1년간 백수 생활하면서 돈 까먹고... 프랜차이즈를 하게 되었네요.. 제가 형님께 말씀 드리고 싶은건 이제부터입니다...


    저희 동네에 허름한 식당이 하나 있었습니다. 한번 가보니 맛이 정말 괜찮은 겁니다... 몇번을 가게 되고 그러다 사장님 부부와 대화할 상황도 생겨서... 물어봤죠... "프랜차이즈하시면 잘되실거 같아요... 맛이 너무 좋아서.." 그랬더니 사장님이 "저희 하고 있어요.. 허허허" 그러시더라구요... 


    그후에 너무 좋아 보이는 분들이라 아무 의심 없이 서로 친해지게 되었고 결국 프랜차이즈를 하겠다는 생각으로 6개월간 발품을 팔며 자리를 알아보러 다녔습니다. 자리를 얻었고 기술 이전 받았구여.. 개업을 하였습니다... 3일동안 너무 잘 됐습니다. 매일매일 100만원 넘게 매출이 나왔거든요... 그런데 처음으로


    재료값 명목으로 본점으로부터 날라온 영수증을 보니 굉장히 실망 스럽더군요... 너무 비싸서요.. ㅠㅠ 그래도 많이 팔면 되겠지란 생각으로 열심히 했죠.. 


    그렇게 첫 달 지내보니 순익은 200만원대 초반이었습니다.. 14시간 서서 일해서요.. 그래도 이만큼 벌었으니 됐다... 먹고 살수는 있지 않냐... 그런 생각으로 6개월을 버텼어요... 


    6개월이 오픈발이 끝나는 시점입니다... 그후에 가을이란 계절이 왔어요... 추석이 끝나면서 손님이 줄기 시작하면서... 매출이 15만원 정도인 날도 있었구요... 점점 점원을 한명 뒀었는데 그분 월급날은 다가오지.. 월세내는 날도 다가오지.. 점점 위축되었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자.. 긍정적으로 하자.. 그런 생각으로 지내다 결국 빚을 지게 되었고... 그래도 들어간 돈이 있기에 포기할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지내다 여름 기간에 또 짤막하게나마 돈을 벌고 갚고.. 그렇게 2년을 되풀이 했는데요... 프랜차이즈 그냥 먹고는 삽니다... 


    글을 너무 오랜만에 써서 너무 두서 없이 적었는데요... 죄송합니다... 드리고 싶은 말씀은 직장 생활을 할수 있는데까지 무조건 하고.. 그 후에 장사를 하셔도 늦지 않을거 같습니다.. 치킨집은... 나중으로 미루시고..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startreport/40210026479

    Posted by insightalive
    ,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설 명절이 되면 소화불량과 변비 악화로 불쾌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평소 장(腸)이 안 좋은 사람들이 고지방·고단백 음식을 과식하기 때문이다. 장은 건강의 척도다. 장은 생명 유지에 꼭 필요한 음식을 소화하고 흡수·배설하는 중요한 기관이지만 장이 건강하지 못하면 온몸이 고장난다. 여드름이나 부스럼 등 각종 피부 트러블, 변비, 어깨결림, 두통, 어지럼증, 대장 폴립(용종), 대장암 등의 주범은 바로 쾌변(快便)을 못하는 고장난 장이다. 위장은 단순히 음식의 통로를 넘어 생명의 통로인 셈이다.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보통 식도→위→십이지장→소장→대장을 거치면서 소화가 이뤄진다. 그 과정에서 간장, 담낭, 췌장, 소장 등에서 분비되는 소화액과 뒤섞여 소장에서 모든 영양분이 체내로 흡수된다. 그리고 남아 있는 수분의 대부분은 대장에서 흡수된다. 몸 안으로 흡수되지 않은 수분을 포함한 찌꺼기는 변(똥)의 형태로 굳고 시간이 지나면 항문의 괄약근 운동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된다. 음식물 소화 시간은 음식물 종류, 개개인, 성별에 따라 다르다. 보통 음식물 소화는 4~12시간 걸리며 과일이 가장 빨리 소화되고 고기는 오래 걸린다. 음식물이 소화를 거쳐 변의 형태로 몸 밖으로 배출되는 데 약 15~24시간 걸리지만 어떤 사람은 2~3일이 소요되기도 한다. 

    미국 메이요클리닉이 1980년대 건강한 성인 남녀 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보니 식사에서 배변까지 평균 53시간이 걸렸다. 입을 통해 들어온 음식물이 대장까지 오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40시간이었으며 남성은 33시간, 여성은 47시간이 걸렸다. 아이들은 먹었던 음식물이 평균 33시간 만에 배변으로 나왔다. 

     기사의 1번째 이미지
    서양 사람들이 주로 육식 중심의 식단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탄수화물을 주로 먹는 동양인들의 배변 시간은 이보다 훨씬 짧을 것으로 보인다. 음식물 소화는 일반적으로 지방질이 7~8시간, 단백질이 5~6시간, 식이섬유가 3~4시간, 탄수화물이 1~2시간 걸린다. 설이나 추석 명절을 맞아 고단백·고지방 음식을 많이 먹어 배가 더부룩하고 갑갑한 느낌이 드는 것도 음식물 소화 시간과 관련이 있다. 

    우리가 먹는 음식물의 일생은 입, 식도, 위, 십이지장, 소장, 대장, 직장, 항문을 거쳐 마무리된다. 식도는 인두에서 위까지 음식물을 전달하며, 약 25㎝ 길이에 직경 2㎝ 넓이의 근육관(管)으로 구성돼 있다. 식도는 원래 쪼그라져 있다가 연하로 음식덩어리가 넘어오면 열린다. 음식물을 저장하는 밥통인 위(胃)는 약 1.5ℓ 크기로 오른쪽 아래로 쳐진 듯한 J형 모양을 하고 있다. 위 두께는 3~8㎜이며 위장 구조는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점막층, 점막하층, 근육층, 장막층 등 4개 층으로 이뤄져 있다. 사실 내시경을 통해 보는 위(장)는 위점막 내부의 표면뿐이다. 

    위에는 약 3500만개의 무수히 많은 분비세포가 있다. 위는 한 끼 식사를 할 때마다 약 1ℓ, 하루에 최대 5ℓ의 위액을 분비한다. 

    소장은 6~7m쯤 되며 직경은 2.5㎝다. 소장의 벽에는 융모라고 불리는 손가락 모양의 돌출된 털 주름이 있고 이곳을 통해 영양분이 흡수된다. 남은 음식물은 대장으로 흘러가 물, 염분 등이 흡수되면서 바나나 모양의 딱딱한 변으로 변하게 된다. 대장은 길이가 평균 1.5m에 달하고 직경은 6.5㎝쯤 된다. 대장은 5~10㎝의 맹장(충수돌기·오른쪽 복부 밑 위치)에서 시작해 올라가는 상행결장, 상복부를 가로지르는 횡행결장, 왼쪽 복부를 따라 아래로 내려가는 하행결장 및 에스(S)결장으로 나뉜다. 직장은 에스결장으로부터 연결되고 대변을 저장하는 곳이다. 직장은 길이 약 15㎝, 지름은 4.5㎝다. 

    일본 소화기질환의 명의 무라타 히로시 박사는 "음식물을 먹고 시간이 흐르면 변이 되어 나오는 것이 당연하지만 정말 신비롭다"며 "장이 건강해야 우리 몸이 제대로 돌아간다"고 말했다. 

     기사의 2번째 이미지
    장은 음식물을 소화·흡수·배출하는 일도 하지만 '면역'이라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몸에서 병원균과 같은 이물질이 발견되면 소장 점막에 분포한 페이어판(Peyer's patch)이 림프구로 하여금 이물질이 날뛰지 못하도록 면역항체(면역글로불린)를 만든다. 이것이 장관 면역 시스템이며 어른의 몸에서 매일 약 4g의 항체가 만들어진다. 장에는 체내 면역세포의 70%가 집중돼 있어 장이 건강하면 면역 시스템이 활성화되어 병에 걸리지 않는다. 면역 시스템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것은 NK(Natural Killer)세포라는 백혈구다. 

    몸 안에 50억개 정도 있는 NK세포는 온몸을 샅샅이 순시하며 바이러스와 갓 생긴 암세포를 해치우고 청소한다. 우리 몸은 24시간 동안 약 1조개의 세포를 만들고 그 가운데 약 5000개는 암세포다. 매일 암세포가 수천 개씩 만들어지고 있지만 암에 걸리지 않는 이유는 NK세포 때문이다. NK세포가 가장 많은 곳이 바로 장이다. 

    면역학자 오쿠무라 고는 "젊음과 건강은 나이가 아니라 면역력에 달려 있다"며 "우리 몸의 면역세포는 70%가 장에 있기 때문에 장의 건강이 젊음의 척도"라고 말했다. 이처럼 중요한 장 속에는 500가지가 넘는 장내 세균 100조개 이상이 있다. 장 속에 살고 있는 유해균과 유익균의 균형이 깨지면 암이나 감염증, 변비, 설사, 피부 거침, 과민성 장 증후군, 아토피성 피부염, 천식, 우울증과 같은 온갖 질환의 원인이 된다. 우리가 병에 걸리지 않는 이유는 장 내에 존재하는 유산균이나 비피더스균과 같은 유익균이 유해균과 싸우고 있기 때문이다. 어른의 경우 장내 세균은 일부 개인 차이가 있지만 중간균이 약 70%, 유익균과 유해균이 15%씩 차지한다. 

    세균을 무게로 치면 1㎏ 정도라고 한다. 장내 세균이 살고 있는 대장은 뇌와 이어진 자율신경의 지배를 받는다. 이 때문에 대장은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뇌가 불안, 초조, 압박감과 같은 스트레스를 느끼면 이는 곧 자율신경을 통해서 순식간에 대장으로 전해져 변비나 복통, 설사를 일으킨다. 

    미국 신경생리학자 마이클 거숀은 뇌에서 정신으로 안정시키는 신경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의 95%가 장에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장을 '제2의 뇌'라고 명명했다. 

    장 건강은 식생활에서 출발한다. 육류와 채소류를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안철우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는 "탄수화물 50%, 단백질 30%, 지방 20%가 가장 이상적이며, 지방은 12% 이상을 등 푸른 생선과 같은 불포화지방으로 구성하라"고 조언한다. 

    음식물 섭취는 배변의 색깔과 모양으로 나타난다. 가장 이상적인 변의 색깔은 황토색에서 짙은 갈색이며 형태는 바나나와 비슷하다. 이 같은 변은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채소류나 해초류, 버섯류 등이 만들어낸다. 장 운동을 활발히 해 배변을 촉진하는 운동도 중요하다. 운동을 하면 혈액 순환이 좋아져 몸이 따뜻해지고 장 운동이 촉진된다. 장 운동에 좋은 운동은 걷기나 줄넘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이다. 

     기사의 3번째 이미지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no=96142&year=2016

    Posted by insightaliv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