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론의 `또 다른 전쟁`…전쟁터서 산업현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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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과 벌인 전쟁에서 무인항공기(UAVㆍ드론)의 위력은 확실히 드러났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첫 임기 4년간 400여 회나 드론을 이용한 작전을 승인했다. 드론이 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것은 기술 발전으로 신뢰성이 높아졌고 특히 미군 사망자가 나올 걱정이 없었기 때문이다. 미국 본토의 사무실에 앉아 테러리스트를 찾아내고 사살할 수 있다는 것은 획기적인 전쟁 수행 방법으로 받아들여졌다. 따라서 드론은 `미래 전쟁의 현재형`으로 불린다. 사람이 직접 전투에 참여하지 않고 말하자면 로봇이 대신 전투를 한다는 의미에서다. 

무인항공기는 조종사 없이 비행체 스스로 주위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해 운행한다. 위성이나 통신을 통해 지상에서 원격 조종하거나 사전에 입력된 프로그램에 따라 움직인다. 무인항공기는 인간의 능력으로 한계가 있거나 방사선 등으로 접근이 어려운 곳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따라서 세계 각국은 무인항공기의 미래 시장 확보를 위한 기술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사용 범위도 군사용에서 민간 산업용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현재 무인항공기를 개발하는 나라는 51개국에 이르며 운용 중인 무인항공기는 158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찰서 전투용으로 전쟁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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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이 전투에 참가한 초기에는 정찰용으로 사용됐다. 우리나라가 현재 운용 중인 드론도 아직까지는 모두 정찰용이다. 그러나 미국은 대테러전을 벌이며 본격적인 공격 무기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드론은 최근 항공모함용으로도 개발이 거의 마무리된 수준에 이르렀다. 미 해군이 개발 중인 X-47B는 항공모함에서 이착륙 훈련을 마치고 조만간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항모에 착륙하는 것은 전투기 조종사들에게도 최고난도의 기술인데 이를 무인기로 성공하자 미국 무인기 전력이 한 차원 더 높아진 것으로 평가된다. 무인기 개발전에 뛰어든 중국은 정찰기와 전투기를 무인화하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에어쇼에서 공개된 이룽(翼龍)은 미사일을 장착하고 5㎞ 이상의 고도에서 작전을 펼칠 수 있다. 

이스라엘도 무인기 선진국으로 우리 군이 운용 중인 무인기 `서처`는 이스라엘의 IAI가 제작했다. 영국의 `타라니스`, 독일의 `바라쿠다` 등도 대표적인 무인 전투기로 꼽힌다. 

 택배 등 물류혁명 주도 

한 고객이 아마존 사이트에서 `30분 이내 배달 서비스`를 선택한다. 그 시간 아마존의 물류창고에서 해당 상품을 박스로 포장하자 드론이 이를 싣고 하늘을 날아 한 가정집 마당에 도착한 뒤 사뿐히 상품을 내려놓고 다시 떠난다. 

아마존이 지난해 12월 드론을 활용해 최대 2.3㎏ 무게의 짐을 싣고 최대 16㎞ 떨어진 지역까지 물품을 배송하는 `아마존 프라임 에어` 서비스를 시범하는 모습이다. 

무인항공기가 상업용으로 가장 활발하게 활용되는 곳이 바로 물류 배송 분야다. 무인항공기는 센서와 카메라로 물체를 감지하고 GPS 항법 비행과 자동 이착륙 등이 가능해 일찌감치 물류 업체들이 관심을 갖고 있었다. 

물류에 무인항공기 도입 경쟁은 이미 시작됐다. 영국 피자 업체 도미노 역시 드론으로 피자를 배달하고, 세계 최대 물류 회사인 DHL도 드론을 활용한 시범 배송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드론을 이용한 상품 배달은 법 개정 문제만 해결하면 곧바로 적용될 수준까지 도달했다. 

 사막 등 오지에서도 인터넷 연결 

`인터넷이 전 세계를 연결한다`고 말하지만 실제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은 인류의 3분의 1에 불과하다. 아직 사막이나 정글 등 극지에서는 인터넷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전 세계가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날이 머지않았다.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인 페이스북은 드론과 인공위성, 레이저빔을 활용해 사막과 같은 오지에서도 인터넷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태양광 전지를 탑재한 무인기는 인터넷이 되지 않는 오지 상공에 머물며 와이파이 공유기 역할을 하게 된다. 이 무인기만 띄워놓으면 정글, 사막 등의 오지는 물론 아프리카처럼 낙후된 지역에서 손쉽게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다. 

 영화 촬영하고 스포츠 중계도 

현재 국내에서도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촬영이 이뤄지고 있다. 여러 개의 프로펠러가 달렸다고 해 `멀티콥터`라고 불리는 무인기를 지상 촬영에 사용하거나 무거운 방송용 카메라 등을 탑재해 촬영하는 `헬리캠`은 국내 방송사들이 영상을 촬영하는 기기 중 하나다. 

무인항공기는 인공위성으로 촬영한 사진보다 이점이 많다. 사람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화산 지역, 지진 재난 지역 등을 보도하거나 연구하기 위한 촬영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교통 정체 알려주는 드론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의 지붕이 열리면서 소형 무인 비행기가 나온다. 이 비행기는 진행 방향의 도로 막힘이나 장애물 등을 알려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자동차 회사 르노가 지난 2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14 뉴델리 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크위드`의 모습이다. 레저용 차량인 크위드의 가장 큰 특징은 하늘로 날려 교통 상황을 살펴볼 수 있는 무인항공기를 탑재하고 있다는 점이다. 

차보다 앞서 하늘을 나는 이 무인항공기는 도로 상황은 물론 길가에 있을지도 모를 장애물 등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송해 준다. 수동 조작은 물론 자동으로도 하늘을 날아다니며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재해 예방ㆍ대기 관측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에서는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는 긴급 상황이 발생했다.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현장에 미국의 군사용 무인항공기 `글로벌호크`는 원전시설에 접근해 적외선 카메라로 발전소 내부를 들여다보고 각 시설의 온도를 포함한 정보를 파악했다. 이는 대책 수립에 필수적인 정보였다. 

무인항공기의 가장 큰 장점은 이처럼 인간이 접근할 수 없는 지역까지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국내에서는 산불 화재, 조난자 구조 등에 소형 무인항공기를 활용하고 있다. 

소방방재청은 지능형 CCTV가 열과 연기를 자동으로 인식해 산불 발생 지점을 확인하고 소방대원들에게 알리면 즉시 출동해 진화 작업에 나설 수 있는 드론을 도입하기로 했다. 

 마약 등 범죄자 추적도 가능 

미국 시애틀 경찰당국은 2012년부터 소형 단거리 수직 이착륙 헬기를 범죄 감시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주로 실종자 수색, 범죄용 차량 추적, 마약 수사 등에 활용되고 있는 이 드론은 6개의 모터가 달려 있어 안정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영상과 사진 촬영은 물론 야간 투시가 가능한 카메라도 장착돼 있다. 

도주하는 범죄자를 쫓을 때 무인기를 사용하면 헬기를 띄울 때보다 비용 절감은 물론 고층 빌딩이 많은 도심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홍성경 세종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무인항공기는 활용할 수 있는 영역이 무궁무진하다"며 "현재 우리에게 자동차와 같은 존재처럼 미래에는 1인 1무인기 시대가 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용어 설명> 

▷드론(Drone) : 조종사 없이 스스로 비행할 수 있는 무인비행기. `윙윙`거리면서 날기 때문에 윙윙거리는 수벌을 의미하는 드론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위성위치정보확인시스템(GPS) : 1970년대 초 미국 국방부가 군사용으로 개발한 위성. 1984년 GPS 신호가 민간에 공개되면서 차량용 내비게이션이나 스마트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글로벌호크 : 미국이 개발한 고고도 무인 정찰기. 시속 570㎞의 속도로 20㎞ 고도에서 28시간 동안 무인 비행이 가능하다. 

▷틸트로터(tilt rotor) : 프로펠러의 방향을 바꿔가며 비행할 수 있는 무인기. 헬리콥터처럼 활주로 없이 수직으로 이착륙이 가능하며 비행을 하면서 프로펠러를 바꿔 비행기처럼 하늘을 날 수 있다. 

[안두원 기자 / 원호섭 기자 / 김미연 기자]


2014.4.5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527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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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영선 on August 12, 2013 in Good & ServiceMarketing


실외만 맞춰진 현 지도 서비스

그림1

코엑스에서 친구와 영화를 보기로 했다. 친구와 영화를 보고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코엑스 안의 수많은 음식점과 걸어도 걸어도 끝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다. 분명 와봤는데 올 때마다 새롭고.. 음식점을 찾다 보면 어느새 원점으로 돌아와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코엑스에서 열리는 수많은 컨퍼런스와 토론장 등에 참여하기 위해 장소를 찾다보면 넓은 길에서 시간이 흘러있고 만약 잃었을 경우 되돌아가는 일도 만만치 않다.

점점 우리 활동의 대부분이 실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인을 만날때나, 중요한 행사가 열릴때나 대부분의 활동 구역이 실내이다보니 실내는 점점 더 많은 기능과 서비스로 복잡해지고 있다. 그리고 이런 미로같은 실내 속에서 친절한 지도나 네비게이션서비스는 찾아보기 힘들다. 기껏해야 팜플렛과 건물 곳곳에 그려진 안내문뿐이다. 하지만 국내가 실내지도 어플이나 관련 서비스가 초기단계인 것과는 달리 이미 해외에서는 활발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실내의 복잡함에서 벗어나고 싶은 단순한 니즈”가 사실은 사회적 흐름과 맞물린 엄청난 비즈니스 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아티클에서는 바로 그 비즈니스가치에 주목해 실제 사례와 활용가능성을 짚어 보고자 한다. 

 

실내지도의 등장

실내에 맞춰진 사람들의 활동영역은 점점 쇼핑센터, 문화시설, 주거, 사무공간을 한 곳으로 집합해 놓은 초대형 실내를 형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복합단지가 대표적인데 그 내부는 공업단지, 주거단지, 관광단지, 유통단지 등의 여러가지 기능들이 동일한 단지에 존재함으로써 경제개발과 관광객 유치등의 다양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그렇기에 현재 정부와 각종 기업들의 투자가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보도에 의하면 한국은 수도권에만 20채이상의 복합단지가 경쟁중이고 그 규모 또한 축구장(7,140m2)의 40배 이상에 달한다고 하니 넓고 복잡한 실내 공간 속 지도에 대한 수요는 더욱더 늘 것이다. 자, 그렇다면 실내지도가 발전할 가능성과 그 가치는 무엇인가.

  • 지하까지 위치정보를 제공하다. Glopos

GloPos는 지하를 포함해 모든 공간 속 위치정보를 제공해주는 특허기술을 가졌다.  GPS, W-Lan, Bluetooth같은 기술없이 위치정보를 전송받을 수 있는 무선통신망(Coeelular network)만 있으면 모든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가능하다. 대체로 GPS 등의 기술이 추가 되면 활용에 있어 번거로울 뿐만 아니라 소모에너지도 상당해 오랜기간 사용할 수 없다. 이에 비해 Glopos는 스마트 폰과 무선네트워크만 제대로 준비되면 실외, 실내, 지하로 인한 장애없이 모두 높은 정확성으로 정보를 제공해 준다. Glopos의 작동방식은 먼저 모바일 기기가 현재위치정보를 Glopos server에 보내면 그 서버에 내장된 Intelligent Probability Model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업로드한다. 그렇게 업로드된 정보가 서버로부터 모바일기기에 전송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현위치뿐만 아니라  이동하는 순간과 목적 장소, 그리고 가까운 지인의 위치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 실내에서 원하는 모든 정보를 제공하다, Indoo.rs
 
오스트레일리아의 스타트업인 Indoo.rs는 SDK(Software Development Kit)를 실내공간 관련 사업자들에게 공개해 실내 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손 크기만한 디바이스에서 자동으로 Wifi를 수신하는 기능뿐만 아니라 센서복합기, 블루투스, 그리고 추측항법 알고리즘까지 복합적으로 활용해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어떤 부가적인 실내의 하드웨어와 보조없이도 디바이스 자체에서 15Feet(5meter) 이내 공간에 대해서는 약 95%의 정확성을 갖는다고 한다. 지금 Indoo.rs는 현 사용자의 위치정보와 실내공간에서 목적지를 위한 최적의 방법을 제시해주고 자신이 걸어온 루트까지 제공해주는 단계로 다양한 프로젝트와 지원을 통해 발전하고 있다.
 
 
 실내지도, 위치기반 서비스의 메카가 되다
 
앞의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 현재 실내지도서비스는 길찾기, 매장안내 등의 단순 위치정보에만 한정되어 있다. 하지만 서비스 수준이 향상되면 병원, 컨벤셔 센터, 대학교 쇼핑몰, 놀이공원, 경기장 등의 대형 건물에 해당하는 위치기반 서비스의 가장 큰 메카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실내는 갈수록 다양한 기능을 겸비해 복잡해지고 있으며 소비자는 대부분의 활동범위와 시간을 실내에서 갖는다. 결국 실내지도는 소비자에겐 복잡한 실내에서 위치정보로 편리함을 제공하고 나아가선 소비자와 가장 밀접한 위치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기업전략(마케팅, 광고 등)을 수행할 수 있다.
 
  • 매장 속 물건의 위치가 내 손에, Aisle 411

asile 411

 Aisle 411을 통해 고객은 자신이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의 매장 속 위치를 빠르고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위치에 도달하는데 있어 가장 효율적인 대안까지 제안한다. 또한 음성인식, 바코드, 입력을 통해 자신의 구매리스트를 작성할 수 있고 레시피를 찾아 그에 맞는 제품을 추천받을 수도 있다. 특히 레시피를 통해 고객은 매장에서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으며 기업(매장)의 경우 해당 제품군과 관련한 다양한 쿠폰과 홍보를 할 수 있다. Aisle은 이미 실내지도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 시장에서 선두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많은 소매 혹은 도매점과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 실내 속 고객과 매장, 그리고 제품을 연결하다. pointinside
pointinside
 
Pointinside에서 고객은 먼저 매장에 출발하기 전 자신의 구매리스트를 입력하거나 바코드 등의 인식을 통해 저장한다. 이 구매리스트를 바탕으로 매장에 도착하면 각 제품의 위치와 세일 등의 다양한 정보들을 고객에게 제안한다. 실시간으로 매장 속 고객의 위치, 흥미, 과거 구매 활동, 프로필을 바탕으로 가장 적합한 상품 제안, 쿠폰 등을 제안하기에 더욱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상품을 고객에게 광고하고 구매를 유도할 수 있다. 이 기술은 Point Inside가 실내지도, 실내위치서비스, 매장인식조사와 추천과 관련해 갖고 있는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이뤄진다. 또한 그 기술은 각 디바이스간의 상호작용을 높이는 SaaS 플랫폼으로 고객의 서비스사용 편리성을 높이고 API공개를 통해 다양한 매장과의 연결을 시도하고 있다. 2009년에 창립된 이 서비스는 Amazon, AT&T, Boeing, Mercent 등 도매, 소프트웨어 개발, 무선기술, 위치기반 서비스 등에서 경험과 지식을 겸비한 전문가들이 이뤄져 있다고 한다. 
 
이렇듯 실제로 해외에서는 이미 실내지도를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하고 있다. 앞의 사례뿐만 아니더라도 미국의 메이지 백화점은 뉴욕지점의 매장 내 위치 확인과 화살표 길 안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고 대형 유통체인 월마트 역시 2011년 출시한 매장 지도의 디지털 버전을 출시했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소비자가 구매하는 쿠폰과 제품관련 바코드 스캔 정보를 저장하여 과거의 소비행태에 최적화된 제품이나 서비스 가까이에 도달하면 직접적인 프로모션을 하기 위함이다. 아직 우리나라엔 이를 이용한 사례가 없지만 만약 코엑스나 용산, 이마트 등의 경우 소비자를 지속적이고 효과적으로 유지하고 끌어모으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소비자가 코엑스에 도착했을 경우, 먼저 정확한 위치 정보로 그(녀)의 목적지에 대한 필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두번째로 분명 그(녀)의 소비패턴에 따른 입점주가 코엑스 내에 있기 마련이다. 이를 바탕으로 과거 소비행태에 적합한 서비스를 실시하는 입점에 소비자가 다가오면 해당 이벤트나 프로모션을 제공할 수 있다. 결국, 실내지도 서비스를 통해 계속해서 축적되는 실내공간과 이용자행태정보는 실내 공간에서 고객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아주 중요한 정보로서 활용될 것이다.
 

초기시장 단계에 있으나 그 가능성은 무한하다.

물론 초기 시장 형성 단계에 있는 실내 지도는 아직 다양하게 활용하기엔 한계가 많다. 특히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구축에 비용이 많이 든다. 대다수의 실내 지도 서비스에서 실제 위치와 수 피트 이상의 오차를 개선하기 위해 와이파이 엑세스 포인트나 기타 하드웨어를 추가하는데 상당한 비용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그 활용가치와 가능성은 높이 평가되고 있다. 실제로 애플의 경우 최근 실내지도 서비스 업체중의 하나인 Wifislam를 인수해 화제가 되었고 구글(Google maps indoor)또한 실내지도 서비스에 투자하고 있다. 실내지도 서비스는 분명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장소에 제한없는 개인화 서비스를 완성하는데 가장 중요한 축이자 메카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며 수많은 기업체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고객관리뿐만 아니라 재고관리, 직원 통제 등의 실내 공간내 다양한 움직임과 관련된 정보이용폭으로 말이다. 점점 더 사람의 활동이 실내에 맞춰지고 있고 그로 인해 수많은 복합 기능으로 넓고 복잡해지는 실내 공간, 후에 그 공간 속에서 자유롭게 활용될 실내지도의 가능성은 다양하며 실로 무한하다. 지도 업체는 어떻게 하면 정보를 정확하고 실시간으로 제공해줄 수 있는지, 서비스 업체는 그러한 지도 속에서 자신의 상품과 서비스를 어떻게 소비자에게 가깝게 전달해 제공해줄 수 있는지 끊임없이 고민해야 될 상황이 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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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선

이영선

이영선(Young Sun Lee) Editor / 매사 새롭게 바라보고 창의적이기 위해 분야와 사물, 그리고 트렌드간의 경계에 얽매이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 향후의 미래는 결국 그 경계의 자유로움 중에서 나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lysania642@trendinsight.biz | www.facebook.com/dnfxmfkeoqkr

출처: http://trendinsight.biz/archives/15262?fb_action_ids=10202430765905032&fb_action_types=og.li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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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y to name an industry that hasn’t been disrupted by cloud technology. Enterprises now rely on a new set of cloud-based software applications to run their businesses, whether it’s Box for enterprise collaboration, Workday for ERP software, Marketo for marketing automation or Zuora for subscription billing. These companies are responsible for a tectonic shift that forever changed how the enterprise does business.

Business analytics (BA) is ripe for a similar transformation, yet the field as a whole has yet to realize the full benefits of cloud, and enterprise agility is suffering as result. The methods most businesses use to capture and analyze critical data are 10 to 15 years old. This leaves them ill-equipped to keep pace with rapidly changing business needs.

IDC estimates the business analytics market will hit $50.7 billion in revenue by 2016, growing at a rate of almost 10 percent a year until then. That’s solid, brisk growth. But I believe the BA market can do quite a bit better, to the tune of reaching $150 billion by 2020. To make this a reality, companies must do two things.

Be cloud first, not cloud ready

To survive in today’s economy, your business needs to receive and process mountains of real-time data. Being a cloud-first business means re-imagining your analytics platform from the ground up, so that it is available for a public, multi-tenant cloud stack. Pioneered by Netflix, public cloud architectures are the modern answer for fast, reliable and elastic processing of complex requests. These architectures provide unparalleled value to users across organizations at the speed of business.

Photo from Thinkstock/shutter_m

Photo from Thinkstock/shutter_m

Cloud-first also means being able to extract value from heaps of unstructured data–including files on Box, tweets, RSS feeds, documents, Yelp reviews, and conversations on Facebook–and quickly transform them into insights that answer your questions from a business perspective.

Cloud-ready is a different proposition altogether. It’s an unholy compromise that usually occurs when companies try to retain their legacy ETL systems and simply host them in the cloud. Doing this does not actually change anything, because you are still forcing Big Data into the structure of a cube.

When it comes to financial planning, major companies have put up a façade of cloud first in order to “cloud-wash” what are otherwise legacy systems. According to cloud guru David Linthicum, “cloud computing is so broadly and vaguely defined that you can pretty much position anything as a cloud these days.” As a result, customers of these companies are losing out on the opportunity to internalize unstructured data and to provide real-time data insights.

Empower users with a killer experience and access to the data they need

Typically, only 24 percent of employees use their company’s analytics tools. What if it was possible to increase that number to 90, even 100 percent? How can we get there?

We can start by building BA solutions to suit the way companies operate today.One problem with traditional business reporting is that it’s overly complex and shuts out people who are essential to its success. Furthermore, the data that informs BA is reserved for the people in Financial Planning and Analysis (FP&A) who, in turn, are completely reliant on IT gatekeepers to unlock it from data warehouses. This sets up a process that is inherently broken, because the employees at the perimeter of the organization–the ones who are closest to customers, vendors, financial partners and other stakeholders–often have the most valuable business insights. Yet they have almost no direct role in FP&A, because they have no direct access to data.

The answer is straightforward. If you want your employees thinking strategically, empower them with access to data. Make data analysis intuitive; yet feature-rich, flexible and relevant. Embrace mobile for the pervasive platform it is and make it the primary vehicle for data consumption and engagement. Do these things, and those once-removed employees at the fringe of the organization will become a vital part of your BA process.

By giving all your employees access to real-time data anytime, anywhere, and in an accessible format, you enable them to become data-driven decision makers rather than data-deprived executors. And when employees are invested in executing the strategic direction of the organization, they have more satisfying and meaningful work experiences.

The cloud is coming. Again

The advent of the cloud has disrupted almost every industry. Businesses realized that outdated technology from legacy software providers in these industries was an expensive solution that was not capable of growing with market needs. What legacy companies created, cloud-first providers revolutionized.

The BA market currently faces similar constraints. Most installed solutions come from a premise-based world, and they’re trying mightily to make those earthbound solutions cloud-ready. While those old architectures struggle, it’s time the rest of the industry reimagines BA and ushers in the next major cloud disruption. With organizations of almost any size able to afford and use cloud-first solutions, a market size of $150 billion doesn’t seem far off at all.

Christian Gheorghe is the founder and CEO of business analytics firm Tidemark. Follow him on Twitter @op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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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화질, 사용자환경(UI) 등에서 M8이 우세"

 

‘올봄 최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117 승자는 HTC?’

포브스·월스트리트저널·AP 등 미국 유력 매체가 삼성전자의 갤럭시S5 대신 HTC의 원(One) M7 차기작 ‘M8’을 치켜세웠다. 소비자 선호도 조사에서도 압도적 지지율로 원 M8이 앞섰다.

GSM아레나가 실시한 선호도 조사에서 25일 오전 HTC 원이 압도적인 표 차이로 삼성전자 갤럭시S5를 앞서가고 있다. <자료:GSM아레나> <GSM아레나가 실시한 선호도 조사에서 25일 오전 HTC 원이 압도적인 표 차이로 삼성전자 갤럭시S5를 앞서가고 있다. <자료:GSM아레나>>

 

이날 버라이즌 등 미국 통신사는 내달 9일부터 HTC 원 M8을 판매하기 위한 예약주문 접수에 돌입했다.

26일 포브스·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은 HTC M8 리뷰를 통해 디자인, 화질, 사용자환경(UI) 등 측면에서 갤럭시S5를 앞선다고 평가했다. 모바일 전문 미국 IT매체 GSM아레나에서 진행한 선호도 투표 ‘플래그십 배틀(Flagship Battle)’에서 갤럭시S5와 겨룬 원 M8은 26일 오후 4시 20분 기준 7006표를 얻어 3489표의 갤럭시S5를 두 배 이상 앞섰다. 갤럭시S5는 화소수와 속도 및 마케팅 파워에서 우위가 점쳐졌다.

주요 외신은 우선 디자인에서는 HTC의 우세를 예상했다.

HTC 원 M8을 갤럭시S5, LG전자 G2와 비교한 포브스는 “진짜 럭셔리한 스마트폰117을 기다려 온 이에게 M8은 플라스틱 표면의 갤럭시S5를 넘어설 것”이라며 “M8은 품질 측면에서 아이폰에 대적할만한 최초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HTC 원을 다시 뛰어 넘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재료가 돋보이는 M8은 시장에 나온 제품 중 가장 세련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임이 자명하다”며 “얇은 지갑을 생각하면 LG전자 넥서스5도 괜찮지만 갤럭시S5와 비교하면 첫 인상은 HTC에 기운다”고 지적했다. 월스트리트저널 역시 “디자인이 중요한 당신이라면 원 M8은 최고의 선택”이라 권유했다.

포브스는 “M8의 UI ‘센스(Sense)’가 삼성전자의 ‘터치위즈(TouchWiz)’ 보다 가볍고 쓰기 좋다”며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비교했다. ‘원 M8은 지금껏 나온 최고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라 극찬한 월스트리트저널은 “삼성의 어지러운 색감은 서커스를 보는 것 같지만 HTC의 한층 우아한 디자인은 마치 발레 같다”고 두 제품의 UI를 비교했다. 또 “HTC 원 M8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디자인은 지금껏 삼성전자가 내놓은 어떤 제품보다 낫다”고 덧붙였다.

갤럭시S5의 해상도와 HTC 원 M8를 비교하는 분석도 나왔다. 미국 IT웹진 포켓린트는 “HTC M8은 5인치 디스플레이에 1920×1080 픽셀 해상도(441ppi)이고, 갤럭시S5는 5.1인치 슈퍼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176(AMOLED) 같은 픽셀 해상도(430ppi)이며 이는 갤럭시S5가 화면은 조금 더 크지만 픽셀 밀도는 HTC M8 보다 떨어진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AP도 HTC의 손을 들어줬다. AP는 ‘HTC의 새 제품은 충분히 고려해볼만한 가치의 제품’이란 제하 기사에서 “HTC 원이 지금껏 나온 제품 중 가장 훌륭한 스마트폰 일 수 있다”고 묘사했다. 5%의 배터리 잔량으로 15시간을 버틸 수 있는 에너지 절감 기술도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미국 소비자의 경우 첫 6개월간 액정이 깨지면 무상 교체도 해준다고 부연했다.

셰탄 샤르마 무선산업 애널리스트는 “브랜드 충성도와 마케팅이 중요한 요소인데 HTC는 이 점에서 어려울 것”이라며 “갤럭시S5는 엄청난 마케팅 작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표. HTC 원 M8과 삼성전자 갤럭시S5 사양 비교 (출처:GSM아레나)

美 유력 외신 "삼성전자 `갤럭시S5`보다 HTC 원 ‘M8’ 호평

 

유효정기자
| hjyou@etnews.com

 

출처: http://www.etnews.com/20140326000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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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대중화와 함께 더 편리하고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앱들도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노트, 다이어리와 같은 물건들은 이제 스마트폰 때문에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이 훌륭해도 기존 노트나 다이어리와 같은 필기의 기능과 감성적인 느낌까지 대신할 수는 없다. 아무리 포토샵, 일어스트레이터와 같은 그래픽 프로그램들이 훌륭해도 캔버스와 붓을 대신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하지만, 인간의 상상력은 항상 더욱 편리한 기술을 구현하도록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편리하고 혁신적인 모바일 솔루션들이 계속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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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이스라엘에 있는 'Dor Tal'이라는 신생 디자인 벤처기업은 손바닥을 디스플레이로 만드는 신개념 '웨어러블 팔찌'를 공개했다. 제품의 이름은 'Predictables'로 '미래를 말해주는 점쟁이(Comtemporary Fotune Teller)'라는 부제도 달려 있다.

이 웨어러블 팔찌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영상과 이미지를 투사할 수 있는 초소형 프로젝터가 달려 있어 손바닥을 터치스크린으로 만들어준다는 점이다.

제품의 이름에서도 표현하고 있듯이 사용자는 이 팔찌를 통해 자신의 모든 미래 상황과 일정을 꼼꼼하게 관리할 수가 있다. 일종의 스마트폰의 '스케줄 관리' 또는 '다이어리' 앱과 비슷한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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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찌는 그날 그날의 일정과 해야 할 일을 그룹별로 목록화하여 타임라인에 정렬시켜서 사용자가 알아보기 쉽게 해주고, SNS, 문자, 메신저 등을 통해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해준다. 스케줄 관리 기능과 메신저 기능이 강화된 웨어러블 스마트 팔찌인 샘이다.

물론 현재 이 제품은 컨셉 디자인 수준으로만 공개된 상태다. 그러나 프로젝터를 통해 터치스크린을 만드는 기술과 웨어러블 스마트 솔루션 등을 통해 현재 충분히 개발 가능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팔에 착용하는 미래의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의 모습은 바로 이러한 형태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지금의 스마트폰과 전혀 다른 놀라운 스마트 기기들의 모습을 벌써부터 기대해 본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김재영기자 hasub1@etnews.com


출처: http://m.etnews.com/2014030600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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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버그 수정…시리는 언어 다양화

이재구 국제과학전문기자/ jklee@zdnet.co.kr 2014.03.11

 

애플, iOS 7.1 발표…'카 플레이' 지원

스크린 버그 수정…시리는 언어 다양화

이재구 국제과학전문기자/ jklee@zdnet.co.kr 2014.03.11 / AM 06:32 iOS7.1 , iOS7.

애플이 10일(현지시간) 최신 운영체제(OS) iOS7.1을 발표했다.

그동안 수많은 지적을 받아온 화면 스크린 버그 수정 외에 자동차에서 단말기를 사용할 수 있는 카플레이 기능 추가, 남녀 음성의 중국어·영어·일어 업데이트 및 기능 추가, 캘린더 업데이트, 터치ID 및 카메라의 기능 향상 등이 특징으로 꼽힌다.

 

iOS7.1은 무엇보다 그동안 사용자들을 괴롭혀 왔던 각종 스크린 관련 버그를 잡았다.

 

또 새로이 추가된 기능 가운데 카플레이(Car Play) 기능은 이미 지난 주 제네바 모터쇼에서 한 차례 소개된 모습 그대로다. 사용자들은 이 기능을 사용해 애플의 아이폰5, 아이폰5S를 이용, 차량 대시보드에 연결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특정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아직까지 iOS7.1 지원기능은 지도와 오디오에 국한되지만 iOS 사용자인터페이스(UI)가 보다 단순해졌음을 알 수 있다. 
▲ 애플이 iOS7.0 발표 6개월만에 버그수정 및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 iOS7.1을 발표했다. <사진= 씨넷>

▲ 볼보가 지난 3일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한 애플 카플레이 장착 모습. 이 회사는 올해말 자사 XC90 SUV에 카플레이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씨넷>

▲ 카플레이로 전화하는 모습. 차량에서는 아이폰을 잡고 통화할 필요가 필요가 없다. 카플레이는 운전자의 차량과 아이폰을 하나로 만들어 준다.<사진=씨넷>

▲ 교통정보를 연동한 내비게이션 기능도 카플레이의 핵심이다.<사진=씨넷>

▲ 카플레이와 아이폰 음악 재생 연동기능도 제공한다. <사진=씨넷>
 OS7.1 캘린더는 월간뷰에서 일간 약속일정을 보여주게 된다.

 

▲ 애플의 iOS 7.1의 캘린더기능은 월간단위로 보던 일정을 일간단위로 볼 수 있게 해 준다. 맨위 버튼을 터치하면 다른 스크린을 보지 않고도 일간 약속 모임 생일 등을 볼 수 있다.<사진=씨넷>

또다른 변화로는 새롭게 변화된 시리를 꼽을 수 있다. 지금까지 시리는 명령이나 대화를 끝내고 몇 초가 지나야만 문의가 끝났다는 사실을 인식했다. 하지만 iOS7.1에서는 대화중 손가락으로 홈버튼을 누르고 있다가 손을 떼면 즉각 문의가 끝났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된다. 게다가 베이징표준언어(만다린어), 영국 영어, 호주영어, 일본어를 남성 및 여성음성으로 제공한다.
▲ 시리가 스크린에서는 뚜렷하지 않지만 주목할 만한 약간의 성능향상을 보였다. 홈버튼에 손을 대고 있다가 말을 끝내고 이를 놓으면 시리가 즉각 이를 인식한다. 이전까지는 사용자가 말을 끝내고 이를 인식할 때까지 몇초가 걸렸다.<사진=씨넷>

▲ 애플 iOS7.1로 전화를 받을 때엔 리마인드미 및 메시지옵션과 함께 보다 깨끗해진 모습의 콜수신 또는 거절모습을 볼 수 있다. <사진= 씨넷>

새로운 아이튠스라디오용 검색영역도 추가됐다. 사용자들은 가장 좋아하는 가수나 곡을 기반으로 한 스테이션을 만들 수 있다. 또한 뮤직앨범을 단 한 번의 탭으로 구입할 수 있게 개선했다.

 

이와함께 데스크톱 기기 대신 모바일 기기에서 아이튠스 매치 동기화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버튼셰이프(Button Shapes)옵션은 스크린상의 어느 곳을 탭해야 하는지 보여주게 된다. 다큰컬러(Darken Colors)옵션도 있다.
▲ 애플의 iOS7.1에서는 7.0에는 없던 나만의 뮤직센터를 만들 수 있다.<사진= 씨넷>
터치ID도 개선돼 에러율을 크게 줄이고 인식 속도를 향상시켰다.

 

카메라 성능도 향상됐다. 하지만 이 기능은 아이폰5S에만 한한다. A7프로세서 덕분에 8메가픽셀 카메라는 필요한 순간마다 HDR(High Dynamic Range)기능으로 자동전환된다. 이 기능은 짧은 시간 동안 여러장의 다른 노출의 사진을 촬영해 사용자의 눈에 가장 자연스런 모습으로 보이는 사진을 찍어낸다. 
▲ 애플 iOS7.1에서는 자동 HDR기능을 제공한다. 단 아이폰5S이상에 한한다. <사진= 씨넷>

iOS 7.1업데이트는 애플 아이폰4와 아이패드2 이상의 단말기에서만 내려 받을 수 있다. 전체 업데이트 용량은 268MB다.

 

애플은 개발자에게 5개의 iOS7.1베타 업데이트를 제공했다. iOS7.1은 지난 해 9월 iOS7 발표이후 6개월만에 나왔다. 애플은 “애플 단말기 사용자의 83%가 iOS7을 다운로드했다”고 밝혔다.

 

출처: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40311055911&type=x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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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회의장에 모여든 전세계 사람들.


바르셀로나 MWC에서 엿본 스마트폰 시장의 미래
전문가들 “모든 하드웨어가 물리적 한계 도달”

“스마트폰 스펙 경쟁은 이제 끝나간다” vs “아니다. 아직 하드웨어 혁신이 필요한 부분이 많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월24~27일(현지시각) 열린 세계 최대의 모바일 전시회 ‘2014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의 물밑을 흐르는 화두는 바로 하드웨어의 발전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느냐였다. 현재 나오는 스마트폰의 하드웨어 ‘스펙’은 1년 전에 비해서도 큰 차이가 없는, 정체 상태에 가깝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의 두뇌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00에서 별다른 발전이 없다. 갤럭시S4 LTE-A에 탑재됐던 2.2GHz 쿼드코어인 스냅드래곤 800은 조금 더 성능이 개량돼 2.5GHz인 805까지 좋아지긴 했지만 싱글코어(탑재된 프로세서 수가 1개)에서 더블코어(2개), 쿼드코어(4개)로 숨가쁘게 발전하던 것에 비하면 그 속도는 현저히 줄어들었다.

디스플레이도 마찬가지다. 2012년 말 최초의 풀HD 스마트폰인 대만 HTC의 버터플라이가 출현한 이후 그보다 더 촘촘한 화소 수의 스마트폰은 아직도 등장하지 못했다. 자고 일어나면 하드웨어 신기술이 등장하던 2~3년 전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이 느껴질 정도다. 그사이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인 삼성과 중국의 신출내기 스마트폰 업체가 하드웨어 스펙만으로는 차별화를 두기 힘들 정도가 됐다.

삼성 최신폰, ‘듣보잡’ 중국산과 사양차 없어

삼성의 기존 최고급 스마트폰인 갤럭시S4와 중국의 신흥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의 MI3의 사양을 비교해보면 그 차이가 예상보다 훨씬 작은 것에 깜짝 놀랄 것이다. 둘 다 스냅드래곤 800과 풀HD 화면에 2GB 램을 쓰고 있다. 스펙은 비슷하지만 갤럭시S4의 출고가가 100만원에 육박하는 반면 MI3의 판매 가격은 327달러(약 35만원)에 불과하다. 가격이 절반에도 못 미친다. 올해 MWC에 등장한 중국제 스마트폰들의 스펙도 모두 비슷비슷했다. 삼성이 ‘엑시노스’라는 뛰어난 자체 생산 AP와 ‘슈퍼 아몰레드’라는 하드웨어 스펙으로 시장을 주도하던 시기는 이미 지나가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상황에 대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분석은 확연히 달랐다. 삼성전자의 신종균 사장은 “하드웨어 경쟁이 끝났다는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그는 2월23일(현지시각)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하드웨어도 제품 경쟁력의 요소고 지난날 돌이켜봐도 소프트웨어 발전이 있었으나 하드웨어도 혁신이 많았다. 내일도 하드웨어의 혁신이 있다(삼성은 다음날 갤럭시S5를 공개했다). 하드웨어 스펙 경쟁이 끝났다는 말은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카메라, 배터리, 디스플레이, 소리’ 등을 하드웨어 혁신이 여전히 필요한 요소로 꼽았다.

하지만 LG전자의 박종석 사장은 이제 하드웨어 경쟁은 끝났다고 분석했다. 그는 “굉장히 복잡한 게임을 하는 경우에나 하드웨어 차별화가 의미가 있다. 프리미엄 시장에서 (하드웨어로) 기술을 선도하는 거리가 많이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하드웨어의 발전이 스마트폰 사용 경험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시기는 지났다는 뜻이다. 그는 “차별화를 위한 차별화, 혁신을 위한 혁신 말고 고객이 정말로 필요로 하는 감춰진 요구사항을 찾아서 제공할 수 있는 것”이 결국 스마트폰 시장의 승부를 결정지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물론 두 회사의 현재 상황이 워낙 다른 만큼 상황 분석에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삼성은 세계 1위 업체로 시장의 판도를 계속 새로 써나가야 하는 처지다. 반면 삼성과 애플에 이어 세계 3위(매출액 기준)를 지키기에 급급한 LG는 이제 모두 고만고만한 상황이라고 강조하는 게 훨씬 유리한 처지다.

갤럭시S5 성능 혁신도 ‘깨알’ 수준

그럼 삼성이 2월24일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한 갤럭시S5에 과연 하드웨어의 혁신이 있었을까. 뚜껑을 열어보니 딱히 그렇지도 않았다. 갤럭시S5는 카메라 성능, 지문인식, 심박센서 등을 추가하며 ‘깨알같이’ 사용성을 강화했지만 하드웨어 부문에서 엄청난 수준의 진보를 보여주지는 못했다. 무엇보다 화면의 화소 수가 높아지지 않았다는 점은 의아하게 받아들여진다. 지난해 말 삼성디스플레이가 5.2인치 QH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알려졌고, 이것이 갤럭시S5에 쓰일 거라는 게 상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갤럭시S5는 갤럭시S4와 같은 풀HD 화면을 사용하는 데 그쳤다. AP가 무엇인지는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냅드래곤 800의 개량형과 엑시노스 빅리틀 옥타코어가 쓰였을 가능성이 높다. 역시 갤럭시S4에 비해 크게 진일보한 면이 없는 셈이다. 다만 초점을 훨씬 빨리 잡을 수 있는 카메라, 운동효과를 측정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심박센서, 잠금화면을 푸는 것은 물론 페이팔 결제까지 가능한 지문인식 기능, 방수·방진 기능 등을 채택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아쉬워하던 기능을 대거 채택한 것이 차별점이었다.

물론 하드웨어 혁신은 필요하다. 한번 충전하면 일주일 정도 가는 배터리, 눈이 쨍할 정도로 세밀한 화면, 어떤 무거운 프로그램도 쌩쌩 돌리는 AP를 그 누가 원하지 않겠는가. 하지만 그게 가능한가는 또 다른 문제다. 왜 하드웨어의 발전은 점차 늦어지고 있을까. 바르셀로나에서 만난 한 정보기술(IT) 업계 전문가는 “모든 하드웨어가 현재 물리적 한계에 도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예를 들어 디스플레이의 경우 화소 수가 늘어나면 필연적으로 화면 밝기가 줄어들 수밖에 없는 약점이 있다. 작은 전구는 그만큼 빛이 약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된다. 결국 작으면서도 강한 빛을 내게 할 수밖에 없는데, 이는 디스플레이의 수명을 줄이는 결과를 낳는다. 삼성 아몰레드의 경우 번인(스마트폰 화면에 이미지 잔상이나 얼룩이 남아 있는 현상)이 빨리 일어날 수 있다는 약점을 가지게 된다. AP 또한 20나노급 이하로 갈 경우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대부분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아쉬워하는 배터리도 마찬가지다. 현재 가장 효율이 높은 리튬폴리머 배터리로는 크기를 키우는 것 외에 다른 방식으로 용량을 키울 방법이 거의 없다. 완전히 새로운 물질이나 공정 방식을 찾기 전에는 하드웨어의 급격한 발전은 상당 기간 요원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디자인·보조기능 개선에 주력할 듯

결국 스마트폰 경쟁의 핵심은 디자인, 사용자경험(UX), 보조기능 등으로 옮겨가고 있는 추세다. LG가 ‘노크코드’(스마트폰 화면을 손가락으로 두드려 화면을 켜고 암호를 해제할 수 있는 기능) 사용자경험을 그토록 강조하고, 삼성이 건강, 방수, 지문인식을 통한 보안 강화 등으로 부가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그 단적인 예다. 올해 MWC 어워즈에서 삼성이 단 하나의 상도 받지 못하고 대만 HTC의 ‘원’(one)이 최고 스마트폰상, LG가 가장 혁신적인 스마트폰 제조사로 선정된 것은 스마트폰 제조사 간의 경쟁이 또 다른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장면이다.

바르셀로나(스페인)=이형섭 <한겨레> 경제부 기자 sublee@hani.co.kr

 

출처: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6268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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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2014-03-06

 

증강현실 기술이 기술적인 측면에서의 혁신은 달성하였지만 상업적인 측면에서의 혁신은 부족한 것이 사실이었는데, 기업구성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상황에 접목되면서 상업화 측면에서 새로운 가속도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항공기를 설계하는데 보다 용이하도록 만들기 위해서, 이미 1990년대에서 보잉사의 연구진들은 새로운 777 제트기의 설계에 필요한 긴 전선 다발을 어떻게 조립하여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를 두고 고심하였다. 표준적인 프로세서에서는 약 20피트에서 30피트의 길이로 항공기의 전설들을 쓰레드(thread)하고 번들 하는 작업을 수행하는데, 설치작업에 있어서 항공기에 전선가닥을 어떻게 원활하게 연결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부분들에 봉착하게 된다. 올바른 와이어링을 위하여, 작업자들은 도구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시트와 어셈블리 사이에 지속적인 관찰이 가능하도록 요구받았고, 복합적인 작업들에 대한 원활한 접근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여야 하는지에 대한 부분들과도 연결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Caudell 연구팀에서는 한 가지 아이디어를 고안하였는데, 해당 전선이 어디에 위치하여야 하는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가이드할 수 있는 일종의 디스플레이 기기로서 역할을 수행하도록 만들었다. 777 모델의 경우 물리적인 조립활동을 수행하기 전에 디지털 플랫폼으로 100% 모델화될 수 있었던 첫 번째 제트 비행기로 기록되고 있고, 구성부품 또한 컴퓨터화된 이미지 형태로 제공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연구진은 작업자들이 자신의 머리 부분에 부착할 수 있는 이와 같은 형태의 시스템을 설계하였는데, 가상 기술에 대한 비트를 가지고 현실 세계를 오버레이할 수 있는 이전 시도가 새로운 빛을 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낸 것으로 평가된다. 연구진은 이와 같은 형태의 머리에 부착하는 트래킹 시스템은 사용자들이 충분히 반응하지 않더라도, 웨어러블 컴퓨터가 과거에는 오늘날만큼 강력하지는 않았지만 새로운 성능향상과 더불어, 디지털 비전의 새로운 형태를 뜻하는 증강현실에 대한 새로운 용어들로 부각될 수 있었다고 전문가들은 언급한다.

지난 수십 년간, 증강 현실은 스마트폰, 태블릿, 구글 글라스와 같은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출현으로 새로운 진보를 맞이하고 있으며, 트랙킹 기술의 발전으로 말미암아 증강 현실 기술 자체를 더욱 유용한 부분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유행이나 가격과 같은 부분들은 구성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데 있어서 기술 자체가 더욱 문제가 되지 않는다. 본 기술에 관심 있는 여러 대형 기업들 중 미쓰비시 전기와 같은 기업들은 작업공간 가운데 증강현실을 채택하고자 만드는 다양한 시도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시도들은 더욱 흥미로운 방향으로 성장하고 있다. 3-D 가상현실 소프트웨어와 글라스를 개발한 Atheer 랩의 설립자이자 CEO인 Soulaiman Itani는 경쟁사와 비교할 때 퍼스트 무버가 가지는 장점이 무엇인지를 누구보다 크게 목도하고 있음을 제시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마운티뷰의 관계자는 본 Atheer랩과 공동으로 몇몇 소형 시범 테스트를 병원, 건설현장, 공장과 같은 장소들을 중심으로 수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증강현실 소프트웨어 창업기업인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Daqri사의 경우에는 본 기술을 본격적으로 탐색하고 있으며, Athleer사와 마찬가지로 Daqri사의 경우에는 부착하는 디스플레이 기기에 본 기술을 본격적으로 채택할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디스플레이 기기에 이를 적용할 준비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설립자이자 CEO인 Brain Mullins는 자신의 벤처기업이 선보인 기술이 아이패드와 함께 등장하였고 인간 심장의 기본적인 다이어그램을 형상화시켜 이를 종이로 나타낼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는 테이블 위에 종이를 올려놓고 Daqri 앱을 사용하는 아이패드위에 이를 놓고 응시하는 가운데, 벌어지는 현상에 대하여 제시하였다. 본 앱은 아이패드의 후면 카메라를 통하여 종이위에 특징들을 참지하고 이와 같은 특징들을 Daqir 서버에 저장된 연관된 3-D이미지와 매칭시키는 작업을 수행하고 3-D 이미지가 해당 도면위에 어떻게 관련되는지를 추적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Daqri의 소프트에어는 아이패드를 가지고 심장 주변의 사용자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다른 각도에서 이를 관찰하도록 만들면서 다른 기능들을 의지대로 수행하도록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공장이라는 공간에 적용되는 부분과는 다소 다를 수 있지만, Daqri 소프트웨어가 어떻게 leap(리프)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지 여부와 특별히 웨어러블 디스플레이가 어떠한 방법으로 개선되는지에 대하여 살펴볼 수 있었다고 관계자들은 언급한다. 몇몇 관련 기업들은 Daqri 소프트웨어를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차세대 Jammer라 명명된 본 디바이스는 복잡한 전극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가시화가 난해할 수 있다. 관찰자로 하여금 둘레를 걷도록 만들도록 허용하면서 일련의 아이패드상에서 운용되는 증강현실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모델링되고 문을 열고 내부를 탐색하는 기능 수행을 가능하도록 만들면서 수평 스크린 상에 존재하는 정상적인 3-D 모델보다 더 다양한 유형의 서비스 시스템들이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증강현실 기술이 근로자로 하여금 오피스나 공장이라는 작업공간 밖에서도 작업수행을 보다 용이하게 만들게 될 것이라는 전망들이 관찰되고 있는데, 미츠비시 전기에서 증강현실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관계자는 미쯔비스 전기의 경우 증강현실 소프트웨어 기업인 Metaio사의 제품을 사용하여 에어컨 서비스 기술자들이 3차원 오버레이를 만들어내고 이를 통하여 에어컨 부품에 대한 여분들에 대한 통제가 가능하였다고 말한다. 유튜브 동영상에서는 글라스를 착용한 기술진들이 팬을 제거하고 가상 애로우, 서클, 스큐루 드라이버 등을 어떻게 조립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을 제시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이번 테스트는 기술진들이 원하는 것을 무엇인지 탐색할 수 있는 여부에 관한 부분이었고, 본 기술을 사용하기를 희망하는 기술진들에게 글라스를 사용하여 소형 하드 드라이브의 사이즈에 관한 유닛들을 관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었음을 제시하고 있다. 이미 관련 산업계에서는 항공기 엔진 내에서 다양한 부품들에 대한 마운팅을 간단하게 만들기 위한 방법들을 항공기 작업자들에게 제공되는 글라스들이 실제 채택되고 있음이 관찰되고 있는 상황 가운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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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가 "스마트폰을 음성으로 조작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다"고 지적했음에도 애플은 꿋꿋이 음성인식 기술을 연구했다. 이유가 뭘까? 애플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카플레이(Car play)'에서 그 궁금증을 조금 해소할 수 있을 듯하다.

애플 카플레이

애플이 제네바 인터내셔널 모터쇼에서 자사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카플레이를 공개할 것이라고 3일 예고했다. 카플레이는 쉽게 말해 자동차 네비게이션 화면에서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네비게이션, 전화, 메시지, 음악 등 다양한 아이폰용 앱을 자동차 네비게이션의 큰 화면에서 실행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연동됨으로써 자동차 네비게이션은 한차례 큰 변화를 맞이할 전망이다. 기존 네비게이션은 GPS나 글로나스 데이터를 받아와 사용자의 위치를 표시해주고 행선지와 거리를 계산해주는 정도에 그쳤지만, 스마트폰을 통해 데이터를 수신받게 됨으로써 카플레이용 네비게이션은 교통상황이나 날씨 등 운전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중요 요소도 표시할 수 있게 됐다(국내에 널리 보급된 SK플래닛의 T맵이나 김기사를 생각하면 된다).

애플 카플레이

스마트폰과 차량을 연동한 참신한 앱도 선보일 수 있게될 전망이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차량 상태를 점검한 후 이를 데이터 통신을 통해 서비스 회사에 전달할 수도 있고, 가벼운 사고가 발생했을 때 현재 위치를 스마트폰에 내장된 GPS나 글로나스를 통해 파악한 후 보험회사가 찾아오기 쉽도록 위치 데이터를 전송해줄 수도 있다. 심지어 스마트폰을 간이 블랙박스로 활용할 수도 있다. 이처럼 카플레이의 활용법은 무궁무진하다.

앱은 세 가지 방법으로 조작한다. 가장 편한 방법은 음성이다. 애플의 음성비서 서비스 '시리'에 적용된 음성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앱을 음성으로 실행하고 조작할 수 있다.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가장 자유로운 부분이 입이니, 음성인식이야 말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에 가장 적합한 조작방식이라고 평가할 수 있겠다.

또 다른 조작 방식은 터치스크린이다. 아이폰의 화면을 터치하는 게 아니다. 네비게이션의 대화면으로 앱을 선택하고 조작하는 형태다. 콘트롤러 조작도 지원한다. 변속기 주변에 배치된 콘트롤러를 통해 앱을 선택하고 조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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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제작한 앱뿐만 아니라 타회사의 앱도 카플레이 플랫폼에 맞게 제작하면 자동차와 연동할 수 있다. 그 사례로 애플은 '비트뮤직', '스포티파이', '스티처' 등 다른 개발사가 제작한 앱을 소개했다. 카플레이용 앱 개발에 관한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주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 또는 6월 개최 예정인 WWDC 2014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카플레이를 통해 실행할 수 있는 앱은 차량 운전을 보조하거나 차량 운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앱에 한정될 전망이다. 동영상 재생, 게임 등 안전 운행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앱은 카플레이 연동을 막을 것이란 뜻. 실제로 애플은 연동되는 앱의 종류를 소개하면서 동영상 재생 앱과 게임 앱을 배제했다. 설사 동영상 재생 앱과 게임 앱의 연동을 지원하더라도 차량이 정지된 상태에서만 지원하거나, 뒷 좌석의 화면으로만 출력할 수 있도록 제한을 걸 가능성이 높다. 미국, 유럽 등지에서 차량 운행 도중 운전자의 집중을 해칠 수 있는 앱의 사용을 규제하려는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애플 그렉 조즈위악(Greg Joswiak) 마케팅 부사장도 "카플레이는 주행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아이폰의 경험을 사용자에게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안전을 카플레이의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페라리, 혼다, 현대자동차, 재규어, 벤츠, 볼보 등 6개사는 올해 출시되는 자동차를 통해 카플레이를 지원할 예정이며, BMW, 포드, 기아자동차 등 12개사는 향후 출시되는 자동차에 카플레이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국내 자동차 회사가 참여사로 포함돼 있는 만큼 국내 사용자도 올해 내로 카플레이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카플레이는 iOS 7.0 이상을 탑재한 아이폰5, 아이폰5s, 아이폰5c로 사용할 수 있다. 연결단자를 라이트닝 커넥트로 바꾸기 전의 아이폰은 지원하지 않는다.

애플 카플레이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

 

출처: http://it.donga.com/17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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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개인정보 유출 실시간 감시기술 개발

서울대 전병곤 교수, 국제공동연구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스마트폰에서 빠져나가는 개인정보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보안 시스템을 국내 연구진이 참가한 국제 공동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컴퓨터공학부 전병곤 교수가 미국 듀크대학,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 테크니컬러 리서치와 함께 진행한 연구에서 이같은 성과가 나왔다고 4일 밝혔다.

 

공동연구팀이 개발한 스마트폰 보안기술 ‘테인트드로이드’(TaintDroid)는 스마트폰에서 실시간으로 정보 흐름을 추적해 개인정보 유출을 감지하는 보안 시스템. 기존의 정보보안 기술보다 성능이 몇백 배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전 교수는 “테인트드로이드 시스템 연구를 통해 국내에서도 시스템 보안 연구가 더 활발하게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동연구는 미국 컴퓨터협회(ACM)에서 발행하는 저널 ‘커뮤니케이션 오브 더 ACM’(CACM) 3월호의 하이라이트 보고서로 선정됐다.

abbie@yna.co.kr

출처: http://www.fnnews.com/view?ra=Sent0701m_View&corp=fnnews&arcid=14030411371267&cDateYear=2014&cDateMonth=03&cDateDay=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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