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렌탈등 에너지 新시장 조성
일자리 1만개 만들고 CO₂도 감축

 

■ 朴대통령 주재 과학기술자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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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기업 50곳을 육성하고 고부가가치 글로벌 신약 10개를 출시해 2020년까지 세계 7대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아울러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자 태양ㆍ연료전지, 바이오에너지ㆍ2차전지 등 차세대 에너지 기술 확보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17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1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미래 성장동력 사업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바이오와 기후 변화는 미래를 바라보는 선제적인 투자가 시급한 분야"라며 "이제는 민간 주도의 본격적인 산업화와 시장 형성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대통령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문제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나라가 꼭 극복해야만 넘어갈 수 있는 거대한 도전"이라며 "도전 앞에서 어떤 마음과 어떤 태도를 가지느냐에 따라 개인의 운명도 180도 바뀌고 나라의 운명도 180도 바뀐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민간의 창의와 역량을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기후 변화 대응 에너지 신산업 창출방안`을 보고했다. 산업부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2017년까지 100개 사업장에 보급하기로 했다. ESS를 활용해 전력을 사고팔 수 있는 시장을 형성하기로 했는데 ESS를 설치한 건물주나 기업은 남는 전력을 팔 수 있게 돼 수익을 거둘 전망이다. 특히 ESS를 설치한 건물은 정부의 하ㆍ동계 온도 규제를 완화한다.

전기 사용량이 많은 가정은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게 된다. 가정용 정수기처럼 태양광 설비를 렌탈받는 개념인데 약정 기간은 7년, 월임대료는 7만원으로 책정됐다.

산업부는 이 밖에도 울릉도를 시작으로 도서 지역 에너지 공급을 신재생에너지와 ESS 등으로 충당하는 `에너지 자립섬`도 조성하기로 했다. 전기택시나 렌터카 등 전기차 서비스업체에 유료로 전기를 충전해주는 사업도 허용하기로 했다.

정부가 에너지 신시장을 조성키로 한 이유는 고용 창출과 이산화탄소 감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다. 내년부터 이산화탄소 배출권 거래제가 시행될 예정인 만큼 친환경 에너지 사업으로 이산화탄소 감축이 예상된다.

김준동 산업부 에너지실장은 "에너지 신사업으로 3년 뒤 2조800억원 에너지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로써 일자리를 1만200개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창조과학부도 기후 변화 대응전략으로 △태양전지 △연료전지 △바이오에너지 △이차전지 △신재생에너지 융ㆍ복합 생산ㆍ관리 시스템 △이산화탄소 포집ㆍ처리 장치 등 6대 핵심 기술을 선정했다

박 대통령은 바이오 산업에 대해 "정부 연구기술(R&D)에 비해 민간 R&D 투자가 부족하고 아직도 실험실의 많은 연구 결과가 병원과 산업으로 효율적으로 연계되지 못하고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미래부는 2020년까지 `바이오 7대 강국` 도약을 위해 글로벌 시장 진출과 바이오산업 규제 완화 방안 등 `투 트랙` 전략안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미래부는 틈새시장인 바이오시밀러(동등 생물의약품), 바이오베터(개량 생물의약품) 분야를 선점해 우선 2016년에 세계 최대 생산국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규제도 대폭 완화한다. 신의료기술 평가제도, 의료기기 규제, 연구자 주도 임상 제도 등을 개선하고 유전자치료제 질환 개발을 확대해 2020년까지 50여 개 바이오기업 육성을 앞당기겠다는 취지다.

[채종원 기자 / 김유태 기자 / 김미연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1003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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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노인도 80㎏ 물건 들고 가뿐히 이동
국방·의료 등 5조 규모로 급팽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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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윤원섭 기자가 지난 16일 현대로템 의왕연구소에서 전신 웨어러블 로봇을 입고 시연해보고 있다.

 

현대로템이 영화 `아이언맨`의 슈트와 유사한 기능을 가진 이른바 `웨어러블(착용식) 로봇`을 이르면 2년 후 국내 기업 최초로 상용화한다. 이 로봇을 입으면 무거운 짐을 쉽게 들고 하반신 마비 장애인도 걸을 수 있어 산업 전반에 일대 혁신을 불러오게 된다.


이지석 현대로템 의왕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매일경제 기자와 만나 "2010년부터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한 결과 향후 2~3년 후면 신체 일부분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로봇을 상용화하고, 5년 후엔 전신 웨어러블 로봇까지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분 웨어러블 로봇은 현대로템 생산공장에 먼저 투입되고 차후 계열사인 현대차나 현대제철 등의 공장으로 확대 적용될 계획이다. 이 연구원은 로봇이 근로자들의 생산성을 크게 높이고 재해 가능성은 낮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하는 작업자는 무릎용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하면 힘이 거의 들지 않게 된다.

그는 "현대로템이 개발 중인 전신 웨어러블 로봇은 팔다리 근력이 매우 약한 사람도 입으면 최대 80㎏ 무게를 들고 편안한 속도로 걸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덕분에 전신 웨어러블은 산업용은 물론 국방산업과 의료산업 등으로 사용처가 훨씬 폭넓다.

국방용으로는 병사가 50㎏의 군장을 착용하고도 무게를 전혀 느끼지 않은 채 먼 거리를 더 빠른 속도로 걷거나 뛸 수 있다. 의료용은 휠체어를 대신하거나 재활치료기구로 사용될 수 있다. 더 나아가 스포츠용으로 골프 초보자가 타이거 우즈와 똑같은 스윙폼을 연습할 수도 있다.

현대로템이 추산한 웨어러블 시장 규모는 현재는 시작 단계라 거의 제로에 가깝지만 불과 10여 년 후인 2025년에 5조원 규모로 크게 성장할 전망이다. 현대로템이 2010년 웨어러블 로봇을 회사의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개시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연구원은 "고령화사회가 진전됨에 따라 웨어러블 로봇 시장의 가장 큰 부문은 실버산업이 될 것"이라며 "현대로템은 실버산업을 집중 개발해 2025년 웨어러블 시장 점유율 20%로 세계 1위 기업을 목표로 한다"고 미래 비전을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로템은 뼈ㆍ근육이 퇴화한 60세 이상 노인들이 젊었을 때처럼 등산 등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에 우선순위를 두고 개발 중이다.

사실 현대로템은 글로벌 기준으로는 웨어러블 로봇 시장에서 후발 주자에 속한다.

미국 록히드마틴은 최근 군사용 웨어러블 로봇을 병사들에게 실제 착용시켜 필드테스트를 마쳤다. 병사들이 70㎏의 군장을 메고 최고 시속 16㎞로 기동이 가능하다.

 

미국 엑소(EKSO)는 장애인과 재활치료를 위한 웨어러블 로봇을 최근 미국 내 병원에 대당 약 1억원에 판매를 시작했다. 일본 대표 자동차업체 도요타는 올해 재활과 의료 분야에서 웨어러블 로봇 사업화를 추진한다.

이에 대해 현대로템 측은 "웨어러블 로봇 시장은 이제 시작 단계기 때문에 선도 업체가 없고 핵심 기술 역시 확립된 것이 없어 사실상 무주공산"이라고 설명했다.

 

[의왕 = 윤원섭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100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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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스마트인증 서비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는 15일 스마트폰 유심(범용 가입자 식별 모듈) 기반 공인인증서 서비스인 `스마트인증`을 공동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인증은 스마트폰 뒷면에 장착돼 있는 유심칩에 공인인증서를 발급하고 저장해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온ㆍ오프라인 쇼핑 등 공인인증이 필요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유심 기반 공인인증 서비스는 스마트폰 유심과 공인인증서를 일체화해 외부 복제나 탈취가 불가능하다. 그동안 PC, USB메모리 등 다른 매체에 저장해 놓은 공인인증서가 악성코드 공격으로 유출되는 등 사고가 많았지만 스마트인증은 이런 문제를 피할 수 있는 것이다. 유심 기반 인증 방식은 2012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보안 1등급 매체로 인증받았다. 전문가들은 유심 기반 공인인증이 현재까지 나와 있는 공인인증 저장 방법 중 가장 안전하다고 평가한다.

또 따로 USB메모리나 보안토큰 등을 갖고 다닐 필요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공인인증이 가능해 편리하다.

스마트인증은 근거리통신(NFC)을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일반 유심칩이 탑재돼 있다면 대리점ㆍ판매점 등에서 NFC 유심칩을 구입해 교체해야 한다.

이후 구글플레이나 T스토어, 올레마켓, 유플러스스토어 등 통신사 앱마켓에서 `스마트인증`을 검색해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고 통신사 고객센터, 대리점, 금융기관 사이트 등을 통해 가입하면 된다.

 

이용료는 월 900원이다.

스마트폰을 잃어버렸을 때 통신사 고객센터에 분실신고를 하면 공인인증 기능을 멈출 수 있다.

통신3사는 "금융권과 공동으로 보안이 강력한 스마트인증 서비스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유심 기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황지혜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99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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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기자 hjkim@zdnet.co.kr 2014.02.27


세계경제포럼은 최근 2014년도 세계 10대 떠오르는 기술을 발표했다.

 

세계경제포럼의 ‘세계 10대 떠오르는 기술’은 2012년 KAIST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가 미래기술 글로벌아젠다카운슬(GACET) 의장을 맡았을 당시 시작돼 올해로 세 번째다.

 

이는 전세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해 11월 초 아랍에미레이트연방에서 개최된 GAC 정상회의에서 위원들이 최종 리스트를 만든 뒤 1월 말 다보스포럼에서의 의견을 종합해 최종 선정됐다.

 

올해 GACET를 중심으로 세계경제포럼에서 선정한 10대 기술은 다음과 같다.

 

1. 신체적응 웨어러블 전기전자기술

 

구글 글래스부터 손목에 착용하는 피트비트까지 웨어러블 기술은 지난 몇 년 동안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 이들 기기들은 사용자의 운동 상태, 심장박동 수, 수면 패턴 등을 모니터하고 관리함으로써 건강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이제 웨어러블 기술은 손목밴드나 신체에 고정시켜 사용하는 외부 장치에서 신체에 직접 착용 가능한 형태로 발전하면서 사용자의 건강기능을 지원하고 있어 인간과 기술 간의 경계는 점점 더 허물어지고 있다. 


2. 나노 구조 탄소복합체

 

자동차를 포함해 운송수단에서 발생하는 매연은 심각한 환경오염원이다. 나노구조의 탄소섬유로 이루어진 신생 합성물질은 자동차 제조 시 무게를 10% 이상 감소시켜 에너지 효율성을 증가시키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중요한 기술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자동차 이용자의 안전을 개선시키기 위한 고강도 고장력을 갖춘 신생물질도 개발 중이다. 

 

3. 해수 담수화 과정에서 금속 채취

 

마시는 물 부족 현상으로 해수의 담수화는 인류를 위한 새로운 유망기술로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담수 과정에서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고 고농축 소금물을 바다에 흘려보내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등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 그래서 리튬, 마그네슘, 우라늄, 칼슘, 포타슘 등을 함유하고 있는 고농축 소금물을 재활용하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촉매제를 이용해 화학반응을 유도함으로써 고농축 소금물로부터 중요한 금속물질을 채취하는 기술은 향후 땅 속에서 혹은 호수의 퇴적물에서 광물을 채취하는 수준의 비용으로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4. 전기 저장 그리드

 

전력망에 전기를 저장해두고 소비자의 수요에 따라 전력을 공급하는 기술은 그동안 어려운 과제로 치부되었으나 미래에는 흐름전지(flow battery)가 개발되어 석탄이나 가스를 저장하는 것처럼 화학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을 것이다. 쉽게 이용 가능한 물질로 보다 더 효율적인 방법으로 에너지를 집적할 수 있는 고체전지(solid battery) 개발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그래핀을 이용한 초고용량 커패시티(supercapacitor)는 초고속 충전과 방전을 수천 만 번 반복할 수 있도록 해주며, 움직이는 비행기 바퀴나 지하에 저장된 압축 공기을 이용하는 동력에너지 활용도 주요한 대체 에너지원으로 관심 받고 있다. 독일의 경우 수소의 전기분해를 통한 이산화탄소 메틸화가 개발되고 있는 중이다. 이런 기술은 아직은 개발 초기 단계이지만 급속도로 발전해 인류의 미래를 바꿀 것이다. 

 

5. 나노선 리튬이온 전지

 

리튬이온전지는 핸드폰, 노트북 컴퓨터, 전기차 등에 널리 쓰이고 있다. 근래에는 성능이 보강된 실리콘 양극을 개발 중이며, 실리콘 나노와이어나 나노입자를 통해 전기밀도를 높이고 고속충전과 전력전송이 가능하도록 했다. 실리콘 양극 리튬이온 배터리는 현재의 리튬전지보다 더 빨리 충전되고 30%-40% 전력을 더 생산해 전기차의 상용화와 일반 가정에서의 태양에너지 활용을 앞당길 것이다. 앞으로 2년 내에 실리콘 양극 리튬 배터리가 탑재된 핸드폰이 등장할 것이다.

▲ 아마존이 향후 수개월내 내놓을 것으로 알려진 홀로그램 스마트폰. <사진=씨넷>


6. 스크린 없는 디스플레이

 

현대 통신기기가 소형화되면서 사용자는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기기를 쓰는 게 불편해졌다. 이를 위해 스크린 없는 디스플레이가 개발되고 있다. 자판기가 스크린에 보여 지는 대신 사용자 앞에 투영되어 사용된다. 또 홀로그램으로 공간에 투영되는 방식이 아닌 디스플레이가 인간의 망막에 바로 투영됨으로써 무거운 하드웨어를 없앨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이 사용자의 컴퓨터를 볼 수 없어서 개인정보도 보호되는 기술도 개발되고 있다. 

 

7. 인간 마이크로비옴(미생물군집) 치료제

 

인간의 신체는 하나의 유기체라기보다는 수백만 개의 미생물로 구성된 생태계라 볼 수 있다. 미생물군집은 수억 조의 세포를 구성하고 신체 무게의 1%~3%를 차지한다. DNA 배열, 생물정보학, 세포배양기술 등의 발전을 통해 다양한 미생물 종이 인간의 몸에 서식한다는 것을 알아냈고 이는 특정 질병과의 인과관계를 밝히는데 중요한 도움을 주고 있다. 인간 미생물군집을 연구해 질병이나 건강을 유지하고자 하는 기술은 향후 보다 더 왕성하게 발전하리라 예측된다.

 

8. 리보핵산(RNA) 기반 치료제

 

리보핵산(RNA)는 세포생물학의 필수 분자로 DNA에 코딩된 유전자 정보를 단백질 생산에 전달함으로써 세포가 정상적으로 기능하도록 도와준다. 또한 단백질 생산은 인간의 질병이나 장애를 초래하는 핵심 요인으로도 작용하기 때문에 RNA 치료법은 기존의 약물치료로는 불가능했던 질병을 고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형 제약회사나 학계, 일반 기업에서는 RNA에 기반을 둔 치료법을 개발하고자 서로 협력하고 있다. 수년 내 RNA는 그동안 치료가 불가능했던 질병들에 대해 기존의 제약회사에서 제공할 수 없었던 새로운 치료 방법을 제시할 것이다.

 

9. 자신에 대한 정량적 기록과 예측분석

 

지금까지 ‘수치로 보는 자신(Quantified Self, QS)’은 사용자의 건강상태나 행동을 개선하기 위해 일상에서 얻는 지속적인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하는 것으로 사용되어 왔다. 하지만 오늘날처럼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연결된 시대에는 QS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스마트폰 사용으로 사람들은 누구와 교류하고 어디를 가는지 혹은 무엇을 하는지 알 수 있게 됐다. 이런 활동영역에서 얻은 방대한 자료와 특화된 기계인지 알고리즘을 사용하면 사람들은 이제 자신들의 생활습성이나 행동 등에 대해서 보다 더 자세하게 알게 되고 예측하게 된다. 이는 나아가 도시설계, 개인의 특성에 맞는 의료서비스, 지속가능한 환경, 진단서비스 개발 등에 활용될 수 있다. 

 

10. 뇌-컴퓨터 이어주는 인터페이스

 

생각만으로 컴퓨터를 움직이는 것은 예상외로 빨리 실현될 수 있는 기술이다. 브레인 컴퓨터 인터페이스는 컴퓨터가 직접 두뇌의 신호를 받아서 해석하는 것을 말한다.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의 뇌 주파를 컴퓨터가 직접 읽고 해석함으로써 로봇의 팔을 움직여 커피를 마시거나 휠체어를 민다. 시각 장애자의 뇌 속에 시력을 회복할 수 있는 컴퓨터 장치를 직접 이식함으로써 시력을 회복해주기도 한다. 최근 연구자들은 여러 사람들의 뇌를 직접 연결하는 연구를 시도하고 있다. 또 컴퓨터가 인간의 기억을 조작하거나 컴퓨터로 만든 기억을 인간의 뇌에 주입시키는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종래에는 컴퓨터 파일로 된 기억을 인간의 뇌에 주입함으로써 '외상 후 스트레스' 치료를 하게 될지도 모른다.


출처: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4022710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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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8의 주요 신기능 8가지 살펴보니


애플 iOS8의 신기능 8가지

애플이 새 모바일 운용체계(OS) iOS8를 발표했다. 오는 9월 공개될 아이폰6에 탑재되는 새 OS에는 편의성을 높이는 신규 기능들이 대거 적용됐다. 다음은 iOS8의 주요 신기능 8가지.

◇메시지

애플은 메시지 애플리케이션에서 멀티미디어 공유와 채팅 기능을 강화했다. iOS8는 채팅창에서 바로 음성메모를 전송할 수 있다. 메시지 앱을 켠 상태에서 수화기에 귀를 갖다 대기만 하면 음성 메모를 재생한다. 사진과 동영상도 바로 찍어 보낼 수 있다. 사진·동영상 전송도 한번에 여러 개를 보낼 수 있도록 바꿨다. 세 명 이상과 대화할 수 있는 그룹채팅 기능도 지원한다.

◇키보드

애플은 키보드에 퀵타입 기능을 추가했다. 글을 쓸 때 키보드 화면에 이후 입력할 가능성이 높은 단어나 문구가 자동으로 나타난다. 사용자는 본인이 원하는 단어를 선택해 문자 입력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일본어, 태국어를 사용하는 14개 국가에서 먼저 선보인다. 서드파티 키보드 지원으로 아이폰에서도 키보드 레이아웃을 바꾸거나 스와이프 등 독특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헬스

애플은 향후 아이와치의 출시를 예고하듯 새로운 헬스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수면패턴, 칼로리 소모 등 본인의 건강상태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서드파티 앱과도 연동되며 건강에 이상이 발생하면 의사에게 연락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했다.

◇앱스토어

앱스토어는 업그레이드됐다. 유료 앱을 구매 전 시험 사용해 볼 수 있는 기능과 앱을 설명하는 프리뷰 동영상을 새로 적용했다. 앱 인기순위뿐 아니라 인기 검색어도 알려주며 개별 앱만 판매하던 것에서 벗어나 여러 앱을 한번에 구입할 수 있는 번들 기능이 추가됐다.

◇패밀리 셰어링

가족 중 한 사람이 구매한 앱이나 콘텐츠를 추가금액 없이 다른 계정을 쓰는 가족이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동일한 결제정보를 입력한 6개 계정까지 공유 기능을 지원한다. 사전 동의를 한 가족 간에는 사진을 공유하거나 위치 정보 추적이 가능하다. 자녀가 앱 구매를 원할 때 보호자의 기기로 알림 메시지를 보내 허락을 받을 수 있는 기능도 더했다.

◇시리

애플의 음성인식 비서 시리는 보다 똑똑해졌다.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시리야(Hey, Siri)”라고 말하면 자동으로 시리 기능을 활성화하고 음성명령을 들을 준비를 한다. 음악 검색 서비스 샤잠(Shazam)을 통합했다. 음성 명령으로 아이튠스 콘텐츠를 구매하는 것도 구현했다.

◇홈키트

아이폰으로 대문을 열거나 조명을 켜고 끌 수 있게 된다. ‘홈키트(HomeKit)’는 개발자들이 애플 iOS8와 연동되는 조명기기 등 다양한 스마트홈 기기를 개발할 수 있게 했다. 필립스, 하이얼 등 제조사와 브로드콤 등 통신업체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맥 PC와 연동

새로운 iOS8는 맥 PC와의 연동성을 높였다. 새로운 OS X 버전 요세미티와 iOS8는 다양한 작업을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아이패드에서 진행 중이던 문서작업을 맥북에서 그대로 이어 진행하거나 아이폰으로 걸려온 전화를 맥 PC에서 바로 받을 수 있다. 아이폰의 데이터 셰어링 기능인 개인용 핫스폿도 별도 설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김창욱기자 | monocle@etnews.com


출처: http://www.etnews.com/20140603000084?mc=ns_001_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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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4

 

'인터넷 오지' 48억 명 선점 경쟁
페이스북 3월 위성사업 발표에
구글도 최대 3조원 들여 추진

 

 

구글과 페이스북의 인공위성 경쟁이 불붙었다. 인공위성을 쏘아 올려 인터넷을 쓰지 못하는 지구촌 오지에 인터넷 서비스를 하겠다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일(현지시간) 구글이 인공위성 함대 프로젝트에 10억~30억 달러(약 1조2000억~3조6000억원)를 쏟아부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위성 함대는 일단 고성능 소형 위성 180개로 이뤄진 뒤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무게가 250파운드(약 113㎏) 정도에 불과한 이들 위성은 기존 위성보다 낮은 고도를 돌면서 인터넷 신호를 지상으로 보내게 된다. 프로젝트는 최고경영자(CEO)인 래리 페이지가 직접 챙긴다.

 위성 아이디어 공개로 치자면 페이스북이 먼저다. 페이스북 CEO인 마크 저커버그는 3월 위성 등을 통해 하늘에서 인터넷을 지상에 쏘는 구상을 밝혔었다.

 두 회사의 목표는 동일하다. 인터넷 오지 없애기다. 세계는 인터넷을 쓰는 지역과 쓸 수 없는 지역으로 나뉘어 있다. 인류의 3분의 2인 48억 명은 아직 인터넷에 접근하지 못한다. 인터넷 양극화는 소득과 문명의 양극화로 이어진다. 상업적 계산도 동일하다. 이윤 창출이다. 구글과 페이스북의 존립 기반은 인터넷이다. 인터넷 사용 인구가 늘수록 매출이 확대된다. 게다가 위성 인터넷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는 먼저 시작하는 쪽이 시장을 장악한다. 두 회사가 사활을 걸고 매달리는 이유다.

 오지에 인터넷을 공급하는 방법은 인공위성만이 아니다. 최근 부각된 것은 무인기다. 무인기는 지상 20㎞ 고도를 날면서 일종의 통신 중계기 역할을 하게 된다. 구글과 페이스북은 여기서도 격돌했다. 페이스북이 3월 영국의 태양광 기반 무인기 제작 업체인 ‘아센타’를 인수하자 구글은 4월 경쟁 업체인 ‘타이탄 에어로스페이스’를 사들였다. 열기구도 활용된다. 구글은 지난해 6월 지름 15m 크기의 열기구 30개를 뉴질랜드에서 띄워 인터넷 서비스 제공 실험을 한 바 있다. 구글은 기류 영향을 받는 데다 서비스 구역이 좁다는 열기구의 단점 해결 방안을 찾고 있다.

 인공위성을 통한 인터넷 공급 구상은 나름 역사가 있다. 1990년대 모토로라가 주축이 돼 무려 42억 달러(약 4조3000억원)를 투입한 이리듐 프로젝트가 시작이었다. 고도 780㎞에 인공위성 66개를 띄워 거대한 이동통신망을 만든 것이었다. 한국의 SK텔레콤도 참여한 이 프로젝트는 1998년 121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결국 좌초했다. 단말기와 서비스 가격이 너무 비싼 데다 대도시 고층빌딩에선 통신이 잘 되지 않는 점 등이 치명적이었다. 이리듐의 실패는 당시 최고의 기술기업으로 꼽힌 모토로라의 쇠락으로 이어졌다. 이번에도 비관론이 적지 않다. 막상 사업을 시작하면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치솟으며 일장춘몽으로 끝날 것이라는 얘기다. 다른 용도의 위성들과 충돌 및 상호 방해를 막아야 하는 기술적 과제도 있다.

 그러나 이리듐 프로젝트 실패 후 10여 년이 흘렀다. 위성은 작고 가벼워지고, 제작 비용은 대폭 떨어졌다. 위성 제어 기술은 진보했다. WSJ는 “구글이 성공만 한다면 인류가 인터넷에 접근하는 방법을 근본적으로 바꾸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인터넷 위성 경쟁에서 이기는 기업이 미래 인터넷 산업의 승자가 될 것이라는 점도 분명하다.

뉴욕=이상렬 특파원

 

출처: http://joongang.joins.com/article/131/14870131.html?ctg=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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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8가지 과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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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미래 시나리오 8가지, 무선 전력전송, 날씨 제어

술 등장, 중력 통제 기술, 스왐 로봇이 농사를 짓는다.

 


 

백케스팅(Back casting) 시나리오로 본 부상기술들

Backcasting 미래예측기법은 기술, 정책 및

현재와 미래 사이의 경로를 구축하여

미래에 필요한 운영 계획을 세우는데,

주로 미래에 우리가 원하는 것을 정해놓고

그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어떻게 해야만 그 목표를

달성하는지 정해나간다.

바람직한 미래를 정의하고 우리가 바라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 매년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정해나가는 예측기법이다.

‘Back casting’기법으로 우리는 미래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오늘 어떻게 해야만 하나라는 질문에서 시작한다.

시나리오에서 Backcasting기법을 사용할 때는

미래에 우리가 공유하는 목표의 사진을 만들어

이를 이루기위해서 퍼즐조각을 하나하나 맞춰나가 봐야한다.

 

시나리오 #1 : 인간이 태풍을 최초로 통제한다.

인류가 처음 탄생 하면서부터 인간은 날씨를

제어하기위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려하였다.

우리가 옷을 입을 때, 주택을 건설하거나

우리의 머리 위에 지붕을 얹거나

우리는 늘 작은 능력으로나마 날씨를 제어해왔다.

그러나 날씨를 제어하는​​ 매크로 스케일의 기술로

도시나 국가 전체의 날씨를 조작할 수 있는 기술이 나온다.

사람들은 태풍과 관련된 피해를

완화하는 기술 특허를 많이 출원했다.

 

시나리오 #2 : 의사나 병원 방문이 20% 감소된다.

모든 산업은 언젠가는 추락 붕괴 소멸한다.

의료계도 예외는 아니다.

많은 새로운 의료기술들이 나오며,

예방의학, 자가 진단, 자가 모니터링,

자가 치료, 자가 인식 의료가 부상한다.

 

시나리오 #3 : 무선 전력전송으로 전기 줄 없이 전구를 점등한다.

무선전력전송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전기가 공간을 지나 어떤 점에서

다른 지점까지 전송이되는 기술이다.

비행기에서 자동차로, 드론 비행에도

전력을 공급하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차량에도 무선으로 전력이 공급되면 전기차가 붐이 일어난다.

이동차량에도 이미 빔 에너지에 사용할 수 있다.

무선전력전송을 연구한지 100,

테슬라 무선전기전송의 결과가 이제 서서히 나타난다.

향후 무선전력 네트워크는 오늘날 Wi-Fi 네트워크와 비슷할 것이다.

무선 전력의 안전하고 사용이 용이하여 인간에게 좋지만

공중의 새, 동물, 곤충에게 유해할 수 있어 대안을 마련하는 중이다.

우리는 모든 집에서 전선이 없는 전기를 사용하게 된다.

 

시나리오 #4 : "새로운 중력 제어기술, 5​​0%의 중력을 감소 시킨다

뉴턴의 중력의 법칙은 중력의 힘이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 방법에대한 설명이다.

하지만 중력을 바꿔 볼 생각은 하지 않았다.

그러나 오늘날 중력의 성격과 특성이

수세기 동안 연구되어 이제는

그 신비한 힘을 인간이 변환시킬 수 있게되었다.

소설가 미래학자 HG 웰스는 그의 책에서

달의 첫 번째 중력차단물질 "Cavorite"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중력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누군가가 실제로 중력 감소 기술을 발명하면 세상이 어떻게 바뀔까?

중력감소기술이 산업에 사용되는 기술은

어떤 것이며 잠재적인 남용은 어떤 분야일까?

 

시나리오 #5 : "수만 개의 작은 비행 swarmbots가 농업이나 산업계 작업 수행"

꿀벌의 무리, 물고기의 떼처럼 이동하는 비행

드론 무리swa​​rmbots이라고 한다.

현재 이미 개발되어가고 있으며

환상과 투기의 대상이 되고 있다.

"비행swarmbots는 언젠가는 색상을 변경하고,

분위기에 따라 스왐로봇 자신을 재구성하여

'옷 형성'명령으로 인간의 의류 역할을 할 것이며,

하루 만에 추수를 다 해 놓는 등

마법의 로봇들이 된다.

우리가 아침에 샤워하고 나오면

swarmbots들이

우리의 피부를 건조시켜주며,

헤어스타일을 만들어주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옷을 연출해주는 등

우리를 편리하게 만들 것이다.

스왐봇의 의류화는 현실이 될 듯하다.

기술의 다양한 유형이

새롭게 탄생하며 다양한 활용도를

가지게 되는 스왐봇의 시대가 곧 온다.

 

시나리오 #6 : 메리 윌리엄스가 200세의 수명을 가진 최초의 인간이다.

수명이 길어지고 있지만, 인체의 12​​0년 정도 살면 고장이 나기 시작한다.

120세의 장벽을 깨고 잘 관리하는 경우 품격 있는 삶을 유지할 수도 있게 된다.

인체를 생물학적 화학적으로 변화시켜서 수명을 연장하면

뇌화관련 질병을 치료한다는 것이다.

죽음이라는 것을 완전히 없애주는 기술들이 발전하고 있다. 영생과학이다.

 

시나리오 #7 : 세계 최초의 3D프린트된 집들이 보편화된다.

작은 물체를 인쇄하는 3D프린터를 사용하여 간단한 집들을 짓는다면

주택 산업 전체가 흔들린다. 24시간 내에 집을 프린트한다.

현재 3D가 처음으로 집을 프린트하는데 경쟁하고 있다.

첫 번째 교량, 최초의 상업용 건물,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을 인쇄하려는 노력을 하고있 다.

3D 프린팅 건물에 사용되는 용어는 " 윤곽공예"Contour Crafting이다.

, , , 싱크대, 화장실 등 기타 비품인쇄가 가능하다.

집은 그 자리에 하루 만에 다시 프린트 할 수 있다.

 

시나리오 #8 : 미국의 최초 무인자동차용 고속도로 나온다.

무인자동차만이 다니는 도로를 건설하거나 지정할 수 있다

완전히 손을 놓고 운전을 하면서 각종

네비게이션 시스템, 라이다 등의 기술을 사용한다.

자동차산업이 근본적으로 제조업에서

택배업으로 렌탈 업체로 바뀔 것이다.

시간이 지남에따라 무인자동차의 수가 늘어나는데 그 이유는

고령인구들이 많은 차량을 이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베이비 붐 세대들이 돈이 있기에 가능하다.

자동차를 구매하면 관리의 어려움도 있고 너무 많은 자동차가

교통혼잡을 일으킨다. 무인자동차 전용도로가 대안이다.

 

...................... 박영숙(유엔미래보고서2040저자) 정리

 

http://www.indaily.co.kr/client/news/newsView.asp?nBcate=F1002&nMcate=M1005&nScate=&nIdx=19505&cpage=1&nType=1

 

출처: 펀경영연구소 메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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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포스트US - James Cave  |  게시됨: 



바다 밑엔 우리가 아직 탐험하지 못한 어마어마한 세계가 있다.

문제는 바로 '바다 밑'이라는 것.

프랑스의 수상 스포츠용품 회사 트리보드(Tribord)는 아가미가 달린 인간을 발명하는 대신, 쉽게 숨 쉴 수 있는 마스크 'Easybreath mask'를 개발했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물속에서도 육지에서처럼 숨 쉴 수 있다. 워터 제트팩(등에 메는 개인용 분사 추진기) 이래 스노클링 역사에서 가장 멋진 개발품이다.

기존의 스노클링 장비로는 입으로만 숨을 쉬어야 했다. 하지만 이 마스크를 착용하면 자연스럽게 코와 입으로 숨 쉴 수 있다. 고글에 김이 서리지 않고, 수중에서 180도의 시야도 확보할 수 있다. 마스크 위쪽에 달린 밝은색의 파이프는 잠수했을 때 마스크로 물이 들어오는 걸 방지한다. 또한 다른 보트나 수영하는 사람이 주위에 다가왔을 때 눈에 잘 띄는 효과도 있다.

masks


이 획기적인 발명품은 2014년 옥실란그룹 혁신상(Oxylane Innovation Awards) 1위를 차지했다. 가격은 39.95유로, 약 5만 5천원 정도다.


끝내주게 멋진 제품에도 한 가지 단점이 있다. 트리보드의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아직 국제 배송 계획은 없다고 한다. 단, 유럽의 데카슬론(Decathlon) 매장에선 5월 말부터 살 수 있다.


출처: http://www.huffingtonpost.kr/2014/05/25/story_n_5387962.html?utm_hp_ref=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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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05.11


팔을 잃어버린 이는 대개 어깨에 의수를 단다. 하지만 의수는 원래 팔과 달리 마음대로 움직여주지 않는다. 사용자의 의지대로 의수가 움직여준다면 어떨까. 수족을 잃은 환자의 삶이 보다 나아지지 않을까. 사용자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인공 팔이 미국 현지시각으로 지난 5월9일 미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았다. 수족을 잃은 불편으로 고통받는 환자에게 제2의 삶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블로터닷넷


이번에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인공 팔은 ‘데카 암 시스템(DEKA Arm System)’이다. 환자의 근육 신경 부위에 직접 연결해 전기 신호로 움직이는 의수다. 환자가 원래 자기 팔을 쓰는 것처럼 의수를 움직일 수 있다는 얘기다. 

의수는 스위치와 동작센서, 힘 센서 등이 결합해 동작한다. 의수와 환자의 절단부위를 전극으로 이어 근육의 수축 신호가 의수 쪽에 있는 프로세서로 전달되는 원리다. 프로세서는 근육이 보내는 전기신호를 받아 의수를 움직인다. 6가지 ‘잡기’ 동작을 수행할 수 있으며, 환자가 전동 드릴을 잡거나 물컵을 집어 들 수 있도록 돕는다. 심지어 얇은 신용카드를 집어 올리는 동작도 의수로 할 수 있다. 

데카 암 시스템은 퇴역 군인을 위한 기관인 베테랑 어페어의 도움으로 36명의 자원자에게 시범 적용된 바 있다. 미국 FDA 발표에 따르면, 연구에 참여한 이들 10명 중 9명이 현재 착용 중인 의수로는 할 수 없는 동작을 데카 암 시스템으로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열쇠나 돌을 줍는 동작이나 요리, 음식 먹기, 옷의 지퍼 올리기, 머리 빗기 등이 대표적이다. 성공적인 임상연구 결과가 미국 FDA의 승인을 이끌어내는 데 한몫했다. 

데카 암 시스템의 의수는 성인의 팔 무게와 비슷하게 디자인됐다. 각 부위를 모듈화할 수 있도록 제작해 다양한 환자가 쓸 수 있도록 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환자마다 팔을 잃은 부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FDA는 보도자료에서 “데카 암 시스템은 어깨 관절이나 팔 상단을 잃은 환자, 팔 하단을 절단한 사람에게 맞게 쓸 수 있다”라고 밝혔다. 

아직 한계는 있다. 우선 데카 암 시스템은 팔꿈치나 손목 관절을 절단한 이들은 쓸 수 없다. 전기로 동작하는 배터리와 소프트웨어도 보완해야 한다. 사용자의 의지와 다르게 움직이는 오류도 바로잡아야 할 부분이다. 비가 오거나 먼지가 많은 환경에서 어떻게 동작하는지를 점검하는 내구성 시험도 남아 있는 과제다. 

데카 암 시스템은 딘 카멘이 설립한 '데카 암 연구 및 개발원’에서 고안한 기술이다. 딘 카멘은 친환경 이동수단 ‘세그웨이’를 개발한 인물이기도 하다. 미국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데카 암 시스템 연구에 4천만달러를 투자해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연구다. 미국 국방성은 전쟁으로 수족을 잃은 재향 군인이 데카 암 시스템으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FDA는 우선 18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데카 암 시스템을 시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물론, 지금 당장 환자가 데카 암 시스템의 도움을 받기는 어렵다. 데카 연구 및 개발원은 데카 암 시스템을 양산해줄 상업적 협력업체를 찾는 중이다. 데카 암 시스템이 양산 체제를 갖추면, 수족을 잃은 환자가 겪는 불편이 한결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 '데카 암 시스템' 사용 동영상 보러가기(미국방위고등연구계획국 유튜브) 

오원석 기자 sideway@bloter.net 


출처: http://zum.com/#!/news=0332014051113395794&cm=facebook&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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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포스트코리아  |  작성자 김도훈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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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는 전 세계를 '미국화'시킬 것인가?


허핑턴포스트재팬은 5월 8일 일본 가나가와현 경찰이 3D 프린터로 권총을 만든 대학교 직원(27세, 남)을 총포 도검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NHK 등에 따르면 이 남자는 지난달 중순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 자택에서 3D 프린터로 수지(樹脂) 권총 5정을 만들었다. 총 5정 중 2정은 경찰의 감정 결과 살상 능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를 받은 용의자는 혐의를 인정하며 "3D 프린터를 사용해 직접 총을 제작했지만 불법인 줄은 몰랐고"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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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가 권총을 만드는 데 사용한 3D 프린터

용의자가 체포된 것은 지난 2013년 12월 23일 일본 동영상 사이트 니코니코에 직접 올린 3D 프린터 총기 제작 동영상 때문이다. 용의자는 해당 동영상에 "3D 프린터로 만든 권총은 모조 권총이므로 일본에서도 합법적으로 제작과 소지가 가능하다"라는 설명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동영상은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허핑턴포스트재팬에 따르면 용의자는 2013년 5월 미국 시민단체 Defense Distributed가 인터넷에 올린 3D 총기 설계도를 참고로 5정의 수지 총기를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3D 프린터로 만든 총기에 총포 도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는 건 일본에서도 처음 있는 일이다. 


출처: http://huff.to/1kOdp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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