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universityofhealthandbeauty.blogspot.com

 

우연히 작은 몸짓이나 지나가는 가벼운 말 한마디에 남녀는 서로 끌리는 경우가 있다.

 

이성에게 반하는 이유가 반드시 거창한 것은 아니다. 그저 사소한 기회로 서로 호감을 느끼고 그런 인연으로 연인의 사랑은 시작되기도 한다. 

 

남자보다 여자는 감성적인 존재들이다. 그녀들은 남자들이 큰 뜻 없이 하는 행동에 가슴이 떨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꼭 비싼 스포츠카를 몰고 왕자처럼 나타날 필요는 없는 것이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칼럼니스트 다그니 프루너(Dagney Pruner)는 온라인 미디어 브로바이블에 '여자가 자신도 모르게 남자에게 반하게 되는 순간'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다그니는 여자들이 남자에게 매력을 느끼는 순간을 소개했다. 물론 자신의 취향이라는 조건을 달았지만 그 내용들이 흥미롭다. 

 


ⓒ gettyimages

 

1. 아이들과 함께 놀아줄 때(Activities with children)

 

여자들은 남성이 아이들과 천진난만하게 어울리는 모습에 매력을 느낀다. 자상한 성격을 엿볼 수도 있고 미래의 자녀들에게 어떤 아빠가 될 것인지 어느 정도 짐작도 해볼 수 있다.

 

2. 반려견을 키우는 남자(Owning/playing with a dog)

 

동물을 사랑하는 남성들은 은근히 섹시해 보인다. 특히 작은 강아지 보다는 대형견과 함께 산책하는 남자는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마련이다.

 

3. 가족과 다정하게 포옹을 하는 모습(Hugging family members tightly)

 

가족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남자는 진정한 남자다. 여자는 겉으로만 남자인 척 하는 '마초맨' 보다는 가정적이고 다정한 남자에게 반한다.

 


ⓒ gettyimages

 

4. 능숙하게 대형 자동차를 운전할 때(Driving a big car with confidence) 

 

대형 자동차를 자신감 있게 운전하는 남자들의 모습! 특히 후진을 할 때 한손으로 능숙하게 자동차를 다루는 모습은 멋지다고 생각된다.

 

5. 아이 같은 글씨체(Bad handwriting)

 

좀 황당하게 들릴 지 모르겠다. 이상하게 많은 여성들은 남자가 '여자보다 더 예쁘게' 글씨를 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때로는 엉망인 글씨체가 끌린다.

 

via brobible

 

6. 쪽을 진 머리(Man buns) 

 

수영장이나 피서지에서 '아기들 처럼' 머리를 질끈 동여맨 모습은 섹시하게 보인다. 물론 모든 남자가 다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7. 아마에 뽀뽀하기(Forehead kisses) 

 

영화 속 한 장면 같다고? 물론 느끼한 남자만 아니라면 이따금 이런 뽀뽀도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8. 대중 앞에서 말 잘하는 남자(Good at public speaking) 

 

대중 연설에 능숙한 남자들은 자신감이 넘쳐 보인다. 또한 같은 남자들 사이에서도 존경을 받는 리더로 보이기 마련. 매력적이지 않을 이유가 없다.

 


ⓒ gettyimages

 

9. 블랙 커피만 마신다(Black coffee drinkers) 

 

커피를 마실 때 시럽을 잔뜩 넣는 남자는 이상하게 매력이 없다. 휘핑 크림이 가득한 달콤한 라떼를 마시는 남자는 섹시하게 보이진 않는다. 고구마 라떼도 비슷하다.  

 

10. 스마트폰에 케이스는 사절(iPhones without cases) 

 

꼼꼼한 성격이 때로는 좋다. 하지만 스마트폰 케이스를 사용할 정도로 꼼꼼한 것은 글쎄. 휴대폰을 오래 쓰겠다는 정성은 이해할 수 있지만 여자들은 섬세한 남자들이 부담스럽다.

 

11. 악기를 다루는 남자(Playing instruments)

 

거의 모든 여자들이 동의할 것이다.  

 

via giphy.com

 

12. 노래방에서 랩을 할 때(Being able to rap) 

 

흘러간 트로트 유행가도 잘 부르지만, 최신 랩송을 한 곡 정도 부르면 더 섹시해 보인다. 정말이다.

 

13. 잘 보이지 않는 부위에 문신(Sneaky tattoos) 

 

작은 일탈을 즐길 수 있는 남자는 여성에게 인기가 많다. 다만 조폭 문신은 사절이다.

 

14. 90년대 발라드를 좋하는 남자(Appreciation of 90’s ballads)

 

노래를 좋아하고 지난 유행가를 촌스럽지 않게 부를 수 있는 남자는 멋지다. 발라드는 조금 유행이 지난 노래가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

 


ⓒ gettyimages

15. 보트를 운전할 줄 알 때(Being able to drive a boat and/or sail)

 

이것 저것 할 줄 아는 게 많은 남자를 어떻게 싫어할 수 있을까? 예상하지 못했던 재주를 가진 남자는 섹시하다.

 

16. 수족관이나 동물원을 좋아하는 남자(Liking aquariums and the zoo)

 

동물과 물고기를 보고 아이처럼 좋아하는 남자는 여자들에게 모성본능을 자극한다. 순수한 남자는 여자들에게 늘 인기가 많다. 데이트 장소를 수족관이나 동물원으로 잡아보는 것도 좋겠다.


출처: http://m.insight.co.kr/view.php?ArtNo=6232&ReplyY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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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莊子)`의 제물편(齊物篇)에는 호접지몽(胡蝶之夢) 고사가 실려 있다. 어느 날 장자는 꿈에 나비가 되었는데, 훨훨 날아다니는 나비가 되어, 저절로 깨치고 멋대로 지내느라, 장자임을 알지 못했다. 하지만 문득 깨어 보니 어엿한 장자였다. 그러자 장자는 자신이 꿈에 나비가 되었는지, 아니면 나비가 꿈에 자신이 되었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어린아이들과는 달리, 성인은 꿈과 현실을 구분할 줄 알게 마련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장자는 이런 글을 적었던 것일까? 이러한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호접지몽` 고사에서 `꿈`이라는 단어가 이중적인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는 점을 간파할 필요가 있다. 그 고사에서 말하는 `꿈`은 우리가 잠을 자면서 꾸는 `꿈`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장자가 말한 `꿈`의 의미를 이해하는 데는 영재들의 삶을 평생 추적 조사한 터먼(Terman) 연구의 사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터먼 연구 대상자 중 하나인 라이어(Lyre)는 6세때 영재 소녀로 선발되었다. 여기에서 별칭으로 사용된 `라이어(Lyre)`는 표면적으로는 거문고를 뜻하지만 거짓말쟁이를 뜻하는 `라이어(liar)`를 염두에 두고서 작명된 것이다. 

78세가 되던 해에 연구자가 방문했을 때, 라이어는 자신의 재능을 거의 활용하지 못한 채 평범한 삶을 살고 있었다. 영재였으면서도 이렇게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이 아쉽지 않으냐고 연구자가 묻자, 그녀는 자신은 특별한 재능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고 대답했다. 또 연구자가 어렸을 때 의사가 되고 싶어 한 적이 있느냐고 묻자, 라이어는 그런 적이 없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과거 기록에 따르면, 라이어는 14세 때 의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으며 대학 때는 의학 관련 기초과목들을 이수한 적도 있었다. 그리고 연구자가 라이어에게 영재 연구 참여자로 선발된 것이 언제냐고 묻자, 그녀는 대학에 입학한 다음이었다고 대답하였다. 하지만 50세 때 그녀는 자신이 10세 때부터 영재 연구에 참여했다고 말했고 25세 때는 자신이 6세 때 영재로 선발되었다고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왜 라이어는 자신이 영재로 선발되었던 시기를 세월이 흐를수록 점점 더 늦춰서 말했던 것일까? 라이어는 자신이 영재로 인정받았던 시기가 이르면 이를수록,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직면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부지불식간에 영재 소녀로 선발된 시기를 가능한 한 늦춰서 떠올리려는 방어적인 노력을 기울였던 것이다. 이를 `억압`이라고 한다. 

다행히 라이어의 삶이 비극으로 끝을 맺지는 않았다. 인생의 황혼기에 라이어의 삶은 극적으로 반전되었다. 성인기 이후로 계속 자신은 단지 평범한 사람일 뿐이라는 말을 반복해왔던 라이어는 노년기에 들어서 비로소 자신에게 음악적인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이 무렵 그녀의 숨겨진 재능을 간파하고 있었던 절친한 친구가 그녀에게 아름다운 바이올린을 유산으로 물려주었다. 그때부터 라이어는 자신의 재능을 꽃피우기 시작해 독주회를 갖는 등 열정적인 삶을 살았다. 이처럼 생애의 마지막 시기에 그녀는 거짓말쟁이 `라이어(liar)`가 아닌 현악기를 상징하는 `라이어(lyre)`가 되었다. 

장자의 관점에서 본다면, 라이어는 무려 78세가 될 때까지 상징적인 의미에서 `잠든 채로 꿈속에서 살아간 것`이 된다. 호접지몽 고사에 등장하는 `꿈`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라이어 같은 사람들이 변화하기 전에 보여주었던 삶의 모습을 가리키는 말이다.

라이어처럼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명백히 잠들어 있으면서도 스스로 꿈속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조차 못 깨닫는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라이어처럼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도 언제든지 꿈에서 깨어나는 것은 가능할 수 있다. 단, 라이어 사례가 보여주는 것처럼, 인간의 삶이 아름답게 점화하기 위해서는 누군가로부터 진정으로 사랑받는 경험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한다. 

[고영건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132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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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에서 달라이 라마가 왜 록스타 같은 대접을 받는지 아세요? 불교가 영적으로 심오하면서도 굉장히 과학적이고 효율적이면서 개방적인 종교이기에 그렇습니다." 

구글의 엔지니어이자 세계적 명상가인 차드 멩 탄(Chade Meng Tan·44)은 15일 서울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박물관에서 한 강연에서 불교를 이렇게 설명했다.

차드 멩 탄 자신도 불교 신자다.

싱가포르 출신인 그는 스물 한 살 때인 1991년 티베트로 가 출가한 미국인 비구니 스님의 강연을 듣다가 "마음을 닦는 것에 모든 게 달려 있다"는 말에 큰 감동을 받아 그 순간부터 불자가 됐다고 한다.

당시 느낌을 "수문이 확 열려 물이 마구 쏟아져 들어오는 것 같았다. 갑자기 내 인생의 모든 게 의미를 갖게 됐다"고 전했다.

차드 멩 탄은 1998년 대학원에 진학하면서 미국 생활을 시작해 구글에 입사했다.구글의 초기 멤버인 그는 자신의 전공인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몇 년 동안 일하다가 명상에 눈을 뜨게 됐다.

놀라운 명상 효과에 고무된 그는 회사의 지원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신경과학자들과 심리학자, 선승들을 초청해 마음챙김 명상에 기반한 감성지능 강화 프로그램 '내면검색'을 만들었다.

구글 직원들을 대상으로 7주간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대부분의 참여자가 이전보다 감정 조절이 쉬워지고 마음이 편안해짐을 경험했다. 자신감도 높아지고 인간관계와 리더십 능력도 향상됐다.

그의 명함에는 '정말 유쾌한 친구'(Jolly good fellow)라고 적혀 있다. 자신의 경험을 알리기 위해 쓴 책 '너의 내면을 검색하라'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됐다.

차드 멩 탄은 강연에서 "불교가 싱가포르에서는 노인을 위한 종교라고 여기는데 미국에 가 보니 아주 멋진 종교라고 생각하더라. 달라이 라마 같은 스님들이 연예인 대접을 받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불교는 과학시대에 적합한 종교"라면서 아인슈타인의 발언으로 알려진 문구를 소개했다.

"불교는 미래의 종교 특징을 갖고 있다. 개인적 신을 초월하고, 도그마를 피하고, 깊은 영성을 가져서 종교적, 영적 경험을 할 수 있고 자연과도 잘 어우러진다."

처음 구글에서 명상 수업을 도입했을 때는 생각만큼 효과가 나지 않았다고 한다.

대부분 20대와 30대 초반의 젊은이였던 구글 직원들은 스트레스를 명예훈장이나 우등상장처럼 여겼기 때문에 '스트레스 완화 클래스'에 오려고 하지 않았다.

그래서 '위빠사나'(남방불교 수행법) 같은 전문용어 대신 '주의력 발달', '내적 평화' 같은 표현을 쓰면서 성공가도를 달리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포장했다.

"처음에는 성공하고 싶어서, 물질적 목표를 갖고 수업에 들어오더라도 나중에 성공할 때는 자비로운 방법으로, 세상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성공하도록 돕고 싶었습니다. 불교가 이런 기능을 할 수 있는 건 매우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차드 멩 탄은 "강연에서 현대불교의 트렌드를 설명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나같은 평범한 엔지니어가 어떻게 그런 거창한 문제에 답을 내놓을 수 있겠냐"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불교의 수행 지도자들에게 이런 조언을 남겼다.

"불교의 장점을 더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대인들이 더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쉬운 표현으로 가르치고 유튜브에 가르침을 올리거나 멀리 있는 이들을 위해 비디오 콘퍼런스를 여는 것도 좋겠죠. 과학자들과 힘을 합쳐 불교를 과학과 더 접목시키는 노력도 해야 합니다."


출처: http://www.huffingtonpost.kr/2014/10/15/story_n_5987912.html?utm_hp_re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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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at a Glance – 자기계발

인간은 늘 공부해야 한다. 최고의 경지에 오른 사람들은 항상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지식에 목 마른 사람은 늙지 않는다. 항상 호기심을 가지고 있고 배움의 기쁨을 알기 때문이다. 공부는 하면 할수록 더 알고 싶다는 의욕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솟는다. 성취감과 희열을 느낄 수 있다. 공부하는 사람은 자신의 인생을 함부로 내버려두지 않는다. 더 노력해서 성공에 이르기 쉽다. 사고도 유연해진다. 공부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수용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배워야 할까. 바로 호흡이 깊어지는 공부를 해야 한다. 호흡이 깊어지는 공부는 자격증을 따거나 학점을 받기 위해 하는 공부가 아니다. 문학, 사학, 철학 등 인문학을 두루 섭렵해서 인생의 방향과 삶의 지혜를 배우는 공부가 바로 호흡이 깊어지는 공부다. 호흡이 깊어지는 공부를 하기 위해선 지금 이 순간부터 책을 읽어야 한다. 

 

대학을 졸업하거나 학위를 취득할 때까지만 공부하고 이후 완전히 공부와는 담을 쌓은 사람과 눈에 띌 만한 학력을 갖춘 것은 아니지만 평생 책을 손에서 놓지 않고 공부하는 사람 중 누가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을까? 성공 확률은 당연히 후자 쪽이 높다. 사람들은 공부하지 않으면서 멋진 성과를 기대한다. 하지만 이런 기대는 마치 야구선수가 훈련하지 않고 계속해서 3할대의 타자가 되려는 것과 같다. 우리 주변에는 쉰 살도 되기 전 퇴사한 사람들이 흔하다. 아직은 퇴사하지 않았어도 조만간 회사를 그만둬야 하고 조기 퇴직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런 문제는 국가와 기업이 해결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개인이 해결해야 할 문제이고 해법은끊임없는 공부. 오늘은 이런 내용과 관련된 책으로 사이토 다카시저 일본 메이지대 교수의 <내가 공부하는 이유>를 소개한다.

 

늘 공부하라

사람들은 학교 문을 나서는 순간 공부와는 담을 쌓는다. 별 재미도 없고 효용성도 없는 공부에 넌덜머리가 나기 때문이다. 누군가 공부하는지 안 하는지 평가하지도 않고 몇 년 책을 읽지 않는다고 겉으로 표가 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부하는 사람과 공부하지 않는 사람의 사이에는 건널 수 없는 강이 존재한다. 이런 차이가 겉으로 드러날 때쯤이면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을 정도다. 공부란 무엇일까? 공부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을 계속 깨뜨리는 것이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이 틀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가는 과정이다. 세상에는 내가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게 훨씬 많아서 함부로 자기 주장을 펴는 게 위험하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이다. 공부할수록 공부할 게 늘어나고, 공부하지 않을수록 공부할 게 없어지는 법이다. 공부하면 유연해지고 공부하지 않으면 고집스러워진다. 자기가 아는 세계가 전부라고 착각하게 된다.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공부해야 한다. 스페인의 테너 가수인 플라시도 도밍고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가수의 반열에 오른 사람 중 하나다. 1991년 베르디 오페라 오셀로를 공연했을 당시 80분 동안 관객의 박수를 받은 기록도 있다. 모차르트, 베르디, 바그너 등 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해 111개의 역할을 맡았고 100개가 넘는 오페라를 녹음했다. 그렇게 많은 역할의 노래를 어떻게 외우느냐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답했다. “너무 많은 역할과 나라를 넘나들며 공연해야 하기 때문에 늘 공부를 합니다. 비행기 안에서도 악보를 읽으며 공부하고 휴가 중일 때도 악보를 펼쳐놓지요. 공연 시작 직전까지도 문제점을 고쳐 더 좋은 노래를 하려고 합니다.” 어느 분야건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은 자신의 재능이나 현재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공부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공부가 희망이다

사람들은 호기심을 잃는 순간 늙기 시작한다. 세상을 다 아는 것처럼 착각하고 그날을 그날처럼 낭비할 때 늙는다. 정년을 마친 남자들은 정체성을 잃고 힘들어 한다. 나를 원하는 곳이 없어졌다는 생각에 외로워 한다. 부자나, 가난한 사람이나, 돈이 있는 사람이나, 없는 사람이나 마찬가지다. 이 위기를 극복하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배우는 것이다. 배우는 기쁨을 경험하는 것이다. 배움의 기쁨은 삶을 충만하게 해준다. 공부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은 눈빛이 다르다. 배우는 즐거움을 아는 사람의 눈빛은 늘 빛난다. 허무함이나 고독은 찾아볼 수 없다. 배움에 설레는 사람은 빛이 나게 마련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이 들어 하는 공부가 진짜 공부다. 시민대학과 노인대학을 보라. 그들은 매일 새로운 걸 배우니 너무 좋다고 말한다. 그동안 겪은 삶의 지혜가 공부와 합쳐져 공부의 내용이 더욱 풍성해진다. 죽음이 가까워지고 인생이란 무언지 고민하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철학이나 불교공부를 한다면 어떨까? 내 고민과 절절이 연결된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중년 이후의 삶과 죽음, 행복, 삶의 의미 같은 인문학은 궁합이 잘 맞는다. 소년이 배우는 것은 해가 뜰 때 별빛과 같고, 장년에 배우는 것은 한낮의 햇빛과 같고, 노년의 배움은 어둠 속의 밝음과 같다. 노년의 공부는 어둠 속에 빛나는 촛불과 같은 존재다. “배우기를 멈추는 사람은 스무 살이든 여든 살이든 늙은이다. 계속 배우는 사람은 언제나 젊다. 인생에서 가장 멋진 일은 마음을 계속 젊게 유지하는 것이다.” 미국의 자동차 왕 헨리 포드의 말이다.

 

일본 메이지대 괴짜 교수의 인생을 바꾸는 평생 공부법

내가 공부하는 이유

사이토 다카시저, 오근영 역, 걷는나무, 2014

 

요즘 사람들은 스마트폰에 목숨을 걸고 있다. 어린이와 어른을 불문하고 모두 그렇다. 왜 그렇게 스마트폰에 매달릴까? 혼자 있는 시간을 견디지 못하기 때문이다. 뭔가 소외 당하는 걸 참지 못하기 때문이다. 공부는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덮는 순간까지 혼자 몰입하는 고독한 작업이다. 충실한 고독이다. 함께할 수도 있지만 결국 혼자 힘으로 하는 게 공부다. 공부에 몰입하는 동안은 외로움을 느낄 수 없다. 배움이 주는 즐거움에 빠지게 된다. 공부하는 삶을 살면 혼자 있는 조용한 시간을 기다리게 된다. 공부는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책 한두 권을 사서 집에서 읽는다는 생각을 하면 너무 기뻐서 춤이라도 추고 싶을 지경이다.

 

공부는 하면 할수록 더 알고 싶다는 의욕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솟는다. 성취감과 희열을 느낄 수 있다. 공부하는 사람은 자신의 인생을 함부로 내버려두지 않는다. 1995년 미국의 작가 얼 쇼리스는 빈곤에 대한 책을 쓰기 위해 죄수를 인터뷰했다. 그들에게왜 가난한 것 같느냐는 질문을 했다. 죄수들은잘나가는 사람들이 누리는 정신적 삶이 없기 때문이다고 대답했다. 정신적 삶이란 미술관과 박물관을 찾거나 극장, 연주회에서 공연을 감상하고 교훈이 있는 강연을 듣는 것이다. 얼 쇼리스는 이 말에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노숙자, 매춘부, 범죄자 등에게 인문학을 가르치는클레멘트코스를 만들고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을 가르쳤다. 처음 1년 코스를 마쳤을 때 지원자 31명 중 17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수료증을 받은 17명 중 2명은 이후 치과의사가 됐고 전과자였던 한 여성은 약물중독자 재활센터 상담실장이 됐다. 공부가 희망이다.

 


 

 

출처: http://www.dongabiz.com/PersonalCapacity/Self_Control/article_content.php?atno=1303039301&chap_no=1&sdkey=15636468994&src=email&kw=&access_from=183&click_date=39453199&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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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a 99hdwallpaper

한 토크쇼에서 사용되어 유행이 되기도 한 '그린라이트 켜졌다.'는  흔히 남녀 간의 연애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들어왔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이 상황 그린라이트인가요?" 프로그램 속 사연을 보낸 시청자처럼 많은 남녀가 좋아하는 사람의 마음을 궁금해한다.

물론 서로의 마음을 정확히 알기 해서는 직접 물어보는 것이 답이겠지만, 사실 이는 제일 어려운 일이다.

그대신 표정, 말투, 행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다.

그래서 '여자가 마음에 드는 남자에게 보내는 10가지 신호'를 정리해 소개하고자 한다.

'좋아하는 여자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한 당신', '좋아하는 남자에게 내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 당신'이라면 주목해보자.

ⓒ  Troy Tolley/flickr

1. 눈을 잘 못보거나 혹은 반대로 눈을 오래 쳐다본다.
눈맞춤은 사람의 성향과 성격에 따라 다소 다르다. 따라서 관심있는 남자 앞에서는 수줍어서 눈을 잘 못마주치기도 하고, 반대로 자주 눈을 마주치거나 오래 쳐다보는 경우도 있다. 

2. 눈빛이 달라진다.
좋아하는 사람을 바라보는 눈빛은 보통 때와 다르다. 다정한 눈빛에 애정이 넘쳐난다. 당신을 바라보는 그녀의 눈빛을 한 번 주의깊게 바라보자. 

3. 몸의 중심이 당신을 향해 있다. 
대화를 나누는 그녀의 몸이 당신 쪽으로 많이 기울어져 있다면 적어도 나와의 대화가 즐겁다는 신호다. 좋아하면 더 가까이에서 보고 싶고, 더 잘 듣고 싶은 마음이 반영된 것이다.

4. 가볍게 터치한다.
함께 무엇을 하거나 대화를 나누던 중에 여자가 당신의 몸을 가볍게 터치한다면 그것은 당신에게 호감이 있다는 증거로 충분하다. 깜짝 놀란 티를 내거나 어색해하지 말고, 오히려 더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그녀와 대화를 나누자. 

ⓒ  Alessandro Valli/flickr

5. 환하게 잘 웃는다.
웃는 얼굴은 예뻐 보인다. 여자도 좋아하는 남자에게 인상을 찡그리는 표정은 보여주고 싶지 않을 것이다. 입꼬리가 올라간 환한 그녀의 미소를 보게 된다면 가벼운 미소로 화답해 주자.
 
6. 그녀가 주변에 자주 눈에 보인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자꾸 보고 싶은 법. 왠지 모르게 부쩍 그녀가 당신의 주변에 자주 보인다면 '그녀가 나를?'하며 기분 좋은 상상을 해보자. 자꾸 보면 정이 든다는 말처럼 당신과 그녀는 가랑비에 옷 젖듯이 자연스럽게 가까워져있을 지도 모른다.

ⓒ Wolfgang Lonien/flickr

7. 당신과 공통점을 찾는다.
처음 만난 사이에도 비슷한 점을 발견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어색함 없이 대화를 풀어나가고, 금방 친해지곤 한다. 이처럼 여자도 관심이 가는 남자와 공통점을 발견해 보다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어 한다.  

8. 상대의 말, 행동에 반응을 잘한다.
여자들도 마음에 드는 상대를 만나면 그의 말, 행동 하나하나에 세심하다. 남자의 말을 귀 기울여 듣고, 그가 한 말을 한번 더 확인하거나 질문을 하면서 경청 한다.

9. 옷, 화장 등 스타일이 만날 때마다 달라진다. 
"여자들은 원래 꾸미는 것에 관심 많잖아요?" 라고 되물을지도 모른다. 헤어스타일, 화장법, 옷 등 스타일에 관심이 많은 여자들이기에 당연한 듯 하지만 자신이 관심있는 남자를 만날 때는 더욱 신경을 쓰기 마련이다. 
 
10. 머리와 옷차림을 자주 정돈한다.
머리카락이나 옷차림이 흐트러지지는 않았는지 확인하는 그녀. 남자는 그녀가 너무 부산하다고도 느낄 수 있지만, 그에게 항상 예뻐보이고 싶은 마음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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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low wanted to understand what motivates people. He believed that people possess a set of motivation systems unrelated to rewards or unconscious desires

Maslow (1943) stated that people are motivated to achieve certain needs. When one need is fulfilled a person seeks to fullfil the next one, and so on.

The earliest and most widespread version of Maslow's (1943, 1954) hierarchy of needs includes five motivational needs, often depicted as hierarchical levels within a pyramid. 

maslow's hierarchy of needs five stage pyramide

This five stage model can be divided into basic (or deficiency) needs (e.g. physiological, safety, love, and esteem) and growth needs (self-actualization). 

The deficiency, or basic needs are said to motivate people when they are unmet. Also, the need to fulfil such needs will become stronger the longer the duration they are denied. For example, the longer a person goes without food the more hungry they will become.

One must satisfy lower level basic needs before progressing on to meet higher level growth needs. Once these needs have been reasonably satisfied, one may be able to reach the highest level called self-actualization. 

Every person is capable and has the desire to move up the hierarchy toward a level of self-actualization. Unfortunately, progress is often disrupted by failure to meet lower level needs. Life experiences including divorce and loss of job may cause an individual to fluctuate between levels of the hierarchy.

Maslow noted only one in a hundred people become fully self-actualized because our society rewards motivation primarily based on esteem, love and other social needs.

The original hierarchy of needs five-stage model includes:

1. Biological and Physiological needs - air, food, drink, shelter, warmth, sex, sleep.

2. Safety needs - protection from elements, security, order, law, stability, freedom from fear.

3. Love and belongingness needs - friendship, intimacy, affection and love, - from work group, family, friends, romantic relationships.

4. Esteem needs - achievement, mastery, independence, status, dominance, prestige, self-respect, respect from others.

5. Self-Actualization needs - realizing personal potential, self-fulfillment, seeking personal growth and peak experiences.

maslow's hierarchy of needs five stage pyramide

Maslow posited that human needs are arranged in a hierarchy:

'It is quite true that man lives by bread alone — when there is no bread. But what happens to man’s desires when there is plenty of bread and when his belly is chronically filled?

At once other (and “higher”) needs emerge and these, rather than physiological hungers, dominate the organism. And when these in turn are satisfied, again new (and still “higher”) needs emerge and so on. This is what we mean by saying that the basic human needs are organized into a hierarchy of relative prepotency' (Maslow, 1943, p. 375).

The expanded hierarchy of needs: 

It is important to note that Maslow's (1943, 1954) five stage model has been expanded to include cognitive and aesthetic needs (Maslow, 1970a) and later transcendence needs (Maslow, 1970b). 

Changes to the original five-stage model are highlighted and include a seven-stage model and a eight-stage model, both developed during the 1960's and 1970s.

1. Biological and Physiological needs - air, food, drink, shelter, warmth, sex, sleep, etc.

2. Safety needs - protection from elements, security, order, law, stability, etc.

3. Love and belongingness needs - friendship, intimacy, affection and love, - from work group, family, friends, romantic relationships.

4. Esteem needs - self-esteem, achievement, mastery, independence, status, dominance, prestige, managerial responsibility, etc.

5. Cognitive needs - knowledge, meaning, etc.

6. Aesthetic needs - appreciation and search for beauty, balance, form, etc.

7. Self-Actualization needs - realizing personal potential, self-fulfillment, seeking personal growth and peak experiences.

8. Transcendence needs - helping others to achieve self actualization. 


Self-actualization

Instead of focusing on psychopathology and what goes wrong with people, Maslow (1943) formulated a more positive account of human behavior which focused on what goes right. He was interested in human potential, and how we fulfill that potential. 

Psychologist Abraham Maslow (1943, 1954) stated that human motivation is based on people seeking fulfillment and change through personal growth. Self-actualized people are those who were fulfilled and doing all they were capable of. 

The growth of self-actualization (Maslow, 1962) refers to the need for personal growth and discovery that is present throughout a person’s life.  For Maslow, a person is always 'becoming' and never remains static in these terms.  In self-actualization a person comes to find a meaning to life that is important to them. 

As each person is unique the motivation for self-actualization leads people in different directions (Kenrick et al., 2010). For some people self-actualization can be achieved through creating works of art or literature, for others through sport, in the classroom, or within a corporate setting.

Maslow (1962) believed self-actualization could be measured through the concept of peak experiences. This occurs when a person experiences the world totally for what it is, and there are feelings of euphoria, joy and wonder.

It is important to note that self-actualization is a continual process of becoming rather than a perfect state one reaches of a 'happy ever after' (Hoffman, 1988).

Maslow offers the following description of self-actualization:

'It refers to the person’s desire for self-fulfillment, namely, to the tendency for him to become actualized in what he is potentially.

The specific form that these needs will take will of course vary greatly from person to person. In one individual it may take the form of the desire to be an ideal mother, in another it may be expressed athletically, and in still another it may be expressed in painting pictures or in inventions' (Maslow, 1943, p. 382–383).

Are you self-actualized?

Maslow (1968): Some of the characteristics of self-actualized people

Although we are all, theoretically, capable of self-actualizing, most of us will not do so, or only to a limited degree. Maslow (1970) estimated that only two percent of people will reach the state of self actualization. He was particularly interested in the characteristics of people whom he considered to have achieved their potential as persons.

By studying 18 people he considered to be self-actualized (including Abraham Lincoln and Albert Einstein) Maslow (1970) identified 15 characteristics of a self-actualized person.  

Characteristics of self-actualizers:

1. They perceive reality efficiently and can tolerate uncertainty;

2. Accept themselves and others for what they are;

3. Spontaneous in thought and action;

4. Problem-centered (not self-centered);

5. Unusual sense of humor;

6. Able to look at life objectively;

7. Highly creative;

8. Resistant to enculturation, but not purposely unconventional;

9. Concerned for the welfare of humanity;

10. Capable of deep appreciation of basic life-experience;

11. Establish deep satisfying interpersonal relationships with a few people;

12. Peak experiences;

13. Need for privacy;

14. Democratic attitudes;

15. Strong moral/ethical standards.

Behavior leading to self-actualization:

(a) Experiencing life like a child, with full absorption and concentration;

(b) Trying new things instead of sticking to safe paths;

(c) Listening to your own feelings in evaluating experiences instead of the voice of tradition, authority or the majority;

(d) Avoiding pretense ('game playing') and being honest;

(e) Being prepared to be unpopular if your views do not coincide with those of the majority;

(f) Taking responsibility and working hard;

(g) Trying to identify your defenses and having the courage to give them up.

The characteristics of self-actualizers and the behaviors leading to self-actualization are shown in the list above.  Although people achieve self-actualization in their own unique way, they tend to share certain characteristics.  However, self-actualization is a matter of degree, 'There are no perfect human beings' (Maslow,1970a, p. 176).

It is not necessary to display all 15 characteristics to become self-actualized, and not only self-actualized people will display them.  Maslow did not equate self-actualization with perfection. Self-actualization merely involves achieving ones potential.  Thus someone can be silly, wasteful, vain and impolite, and still self-actualize.  Less than two percent of the population achieve self-actualization.

Educational applications

Maslow's (1968) hierarchy of needs theory has made a major contribution to teaching and classroom management in schools. Rather than reducing behavior to a response in the environment, Maslow (1970a) adopts a holistic approach to education and learning. Maslow looks at the entire physical, emotional, social, and intellectual qualities of an individual and how they impact on learning. 

Applications of Maslow's hierarchy theory to the work of the classroom teacher are obvious. Before a student's cognitive needs can be met they must first fulfil their basic physiological needs. For example a tired and hungry student will find it difficult to focus on learning. Students need to feel emotionally and physically safe and accepted within the classroom to progress and reach their full potential.

Maslow suggests students must be shown that they are valued and respected in the classroom and the teacher should create a supportive environment. Students with a low self-esteem will not progress academically at an optimum rate until their self-esteem is strengthened.

Critical evaluation

The most significant limitation of Maslow's theory concerns his methodology. Maslow formulated the characteristics of self-actualized individuals from undertaking a qualitative method called biographical analysis. 

He looked at the biographies and writings of 18 people he identified as being self-actualized. From these sources he developed a list of qualities that seemed characteristic of this specific group of people, as opposed to humanity in general. 

From a scientific perspective there are numerous problems with this particular approach. First, it could be argued that biographical analysis as a method is extremely subjective as it is based entirely on the opinion of the researcher. Personal opinion is always prone to bias, which reduces the validity of any data obtained. Therefore Maslow's operational definition of self-actualization must not be blindly accepted as scientific fact.

Furthermore, Maslow's biographical analysis focused on a biased sample of self-actualized individuals, prominently limited to highly educated white males (such as Thomas Jefferson, Abraham Lincoln, Albert Einstein, William James, Aldous Huxley, Gandhi, Beethoven).

Although Maslow (1970) did study self-actualized females, such as Eleanor Roosevelt and Mother Teresa, they comprised a small proportion of his sample. This makes it difficult to generalize his theory to females and individuals from lower social classes or different ethnicity. Thus questioning the population validity of Maslow's findings. 

Furthermore, it is extremely difficult to empirically test Maslow's concept of self-actualization in a way that causal relationships can be established. 

Another criticism concerns Maslow's assumption that the lower needs must be satisfied before a person can achieve their potential and self-actualize. This is not always the case, and therefore Maslow's hierarchy of needs in some aspects has been falsified. 

Through examining cultures in which large numbers of people live in poverty (such as India) it is clear that people are still capable of higher order needs such as love and belongingness. However, this should not occur, as according to Maslow, people who have difficulty achieving very basic physiological needs (such as food, shelter etc.) are not capable of meeting higher growth needs.

Also, many creative people, such as authors and artists (e.g. Rembrandt and Van Gough) lived in poverty throughout their lifetime, yet it could be argued that they achieved self-actualization.

Contemporary research by Tay & Diener (2011) has tested Maslow’s theory by analyzing the data of 60,865 participants from 123 countries, representing every major region of the world. The survey was conducted from 2005 to 2010.

Respondents answered questions about six needs that closely resemble those in Maslow's model: basic needs (food, shelter); safety; social needs (love, support); respect; mastery; and autonomy. They also rated their well-being across three discrete measures: life evaluation (a person's view of his or her life as a whole), positive feelings (day-to-day instances of joy or pleasure), and negative feelings (everyday experiences of sorrow, anger, or stress). 

The results of the study support the view that universal human needs appear to exist regardless of cultural differences. However, the ordering of the needs within the hierarchy was not correct. 

"Although the most basic needs might get the most attention when you don't have them," Diener explains, "you don't need to fulfill them in order to get benefits [from the others]." Even when we are hungry, for instance, we can be happy with our friends. "They're like vitamins," Diener says on how the needs work independently. "We need them all."

References

Hoffman, E. (1988). The right to be human: A biography of Abraham Maslow. Jeremy P. Tarcher, Inc.

Kenrick, D. T., Neuberg, S. L., Griskevicius, V., Becker, D. V., & Schaller, M. (2010). Goal-Driven Cognition and Functional Behavior The Fundamental-Motives Framework. Current Directions in Psychological Science, 19(1), 63-67.

Maslow, A. H. (1943). A Theory of Human MotivationPsychological Review, 50(4), 370-96.

Maslow, A. H. (1954). Motivation and Personality. New York: Harper and Row.

Maslow, A. H. (1962). Towards a Psychology of Being. Princeton: D. Van Nostrand Company.

Maslow, A. H. (1968). Toward a Psychology of Being. New York: D. Van Nostrand Company.

Maslow, A. H. (1970a). Motivation and Personality. New York: Harper & Row.

Maslow, A. H. (1970b). Religions, values, and peak experiences. New York: Penguin. (Original work published 1964)

Tay, L., & Diener, E. (2011). Needs and subjective well-being around the world.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101(2), 354.

How to cite this article: 

McLeod, S. A. (2007). Maslow's Hierarchy of Needs. Retrieved from http://www.simplypsychology.org/maslow.html


출처: http://www.simplypsychology.org/maslow.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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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슬로우의 욕구 5단계 이론


개인이 지닌 욕구와 동기부여의 이론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매슬로우의 욕구단계설(Need Hierarchy Theory)이다. 매슬로우는 인간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욕구가 계층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였다. 인본주의적 접근을 심리학에 서 제 3의 세력이라고도 하는데, 그 이유는 분석적 접근과 행동주의적 접근에 대한 최초의 대안을 제시해 주었기 때문이다. 인본주의적 접근은 1950년 미국의 심리학자인 에이브라함 매슬로우 (Abraham Maslow)와 칼 로저스 (Carl Rogers)는 인간에게는 자유 의지가 있으며 무의식적인 동기와 환경적 자극에 의해 움직여지는 존재가 아니라는 생각을 발전시키면서 태어나게 되었다. 

 

1. 매슬로우(1908-1970) 소개

에이브리엄 매슬로우는 행태 심리학자였다. 브룩클린에서 태어난 그는 위스콘신 대학에서 수학했으며, 학계뿐만 아니라 업계에서도 일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였다. 그는 학자로서 영장류의 사회 생활 방식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고, 콜럼비아 대학 연구원을 거쳐 브룩클린 대학 조교수로 교단에 섰다. 그 뒤 웨스턴 행동 과학 연구소를 거텨 메사추세츠의 브랜다이스 대학에서 근무했다. 1967년 미국 심리학회 회장을 맡았던 매슬로우는 처음에는 행동주의 심리학자였으나, 후에 관찰 가능한 행동과 환경의 영향에 대해서만 초점을 두는 것에 반대하였다. 그는 인간의 자연적인 본성인 자아 실현에 대한 욕구를 강조하였는데, 이는 모든 사람의 잠재력의 실현에 대해 적용되는 용어이다. 그가 『인간의 동기와 성격(Motivation and Personality)』을 집필한 것은 브랜다이스 대학에 재직할 때였다. 그는 이 저서 외에도 『Towards a Psychology of being』(1962)와 『Eupsychian Management』(1967), 『The father Reaches of Human Nature』(1971) 등이 있다.

 

2. 욕구 단계설의 가정

매슬로우는 심리학의 주제는 개인의 고유한 정신적 경험에 관한 것이어야 한다고 가정하였다. 개인은 자유 의지를 가졌으며, 개인의 고유한 경험을 강조하는 인본주의 심리학의 가정은 실존주의 심리학과의 유사성을 또한 보여주고 있다. 매슬로우는 인간의 내부에는 단계를 이루는 다섯 가지 욕구가 존재한다는 논리를 세우고 있다. 

이러한 논리에는 다음과 같은 네 가지의 가정이 자리잡고 있다. 

․일단 만족된 욕구는 더 이상 동기부여요인이 아니다.

․인간의 욕구체계는 매우 복잡하다.

․상위수준의 욕구가 한 개인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일단 하위수준의 욕구가 우선적으로 충족되어져야 한다.

․하위수준보다는 상위수준의 욕구에 보다 많은 충족방법이 있다.

 

3. 욕구단계이론의 개념

욕구 단계설은 1943년에 처음 내놓은 것으로, 사람에게 동기를 부여하려면 단계별로 상승하는 인간의 욕구를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인간의 욕구는 낮은 단계의 욕구로부터 시작하여 그것이 충족됨에 따라서 차츰 상위 단계로 올라간다. 이러한 매슬로우의 이론은 브랜다이스 대학에 재직할 당시에 집필한 『인간의 동기와 성격(Motivation and Personality)』이라는 책에서 소개되었는데 그림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 1 단계: 생리적욕구(Physiological Needs)

욕구단계설의 첫 단계는 인간에게 있어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생리적 욕구이다. 즉, 따뜻함이나 거주지, 먹을 것을 얻고자 하는 욕구이다. 

인간은 빵만으로 사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로 굶주리고 있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빵 한 조각이 전부인 것이다. 춥고 배고픈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다른 욕구는 모습을 나타내지 않는다.

 

▷ 2 단계: 안전욕구(Safety Needs)

일단 생리적 욕구가 어느 정도 충족되면 안전의 욕구가 나타난다. 이 욕구는 근본적으로 신체적 및 감정적인 위험으로부터 보호되고 안전해지기를 바라는 욕구이다. 매슬로우는 안전 욕구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어떤 사람이 극도로, 또 상시적으로 안전을 추구한다면 그런 인물이야말로 안전만을 위해서 삶을 영위한다고 할 수 있다.”

 

▷ 3 단계: 소속감과 애정욕구(Belongingness and Love Needs)

일단 생리적 욕구와 안전 욕구가 어느 정도 충족되면 소속감이나 애정욕구가 지배적인 것으로 나타나게 된다. 한마디로 집단을 만들고 싶다․동료들로부터 받아들여지고 싶다는 욕구이다. 인간은 사회적인 존재이므로 어디에 소속되거나 자신이 다른 집단에 의해서 받아들여지기를 원하고 동료와 친교를 나누고 싶어하고 또 이성간의 교제나 결혼을 갈구하게 된다. 

 

▷ 4 단계: 존경욕구(Esteem Needs)

인간은 어디에 속하려는 그의 욕구가 어느 정도 만족되기 시작하면 어느 집단의 단순한 구성원 이상의 것이 되기를 원한다. 이는 내적으로 자존․자율을 성취하려는 욕구(내적 존경욕구) 및 외적으로 타인으로부터 주의를 받고, 인정을 받으며, 집단 내에서 어떤 지위를 확보하려는 욕구(외적 존경욕구)이다.

 

▷ 5 단계: 자아실현욕구(Self-Actualization Needs)

일단 존경의 욕구가 어느 정도 충족되기 시작하면 다음에는 “나의 능력을 발휘하고 싶다”, “자기계발을 계속하고 싶다“는 자아실현욕구가 강력하게 나타난다. 이는 자신이 이룰 수 있는 것 혹은 될 수 있는 것을 성취하려는 욕구이다. 즉, 계속적인 자기발전을 통하여 성장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극대화하여 자아를 완성시키려는 욕구이다.

 

▶ 저위욕구(Lower-order Needs)와 고위욕구(High-order Needs),

성장욕구(Growth Needs)와 결핍욕구(Deficiency)

후에 매슬로우는 다섯 가지 욕구를 포함하는 저위욕구와 고위욕구로 나누어, 생리적 욕구와 안전욕구를 포함하는 저위욕구는 주로 외부요인(임금, 고용기간) 등에 의해서 충족되는 반면에 상위의 나머지 세 욕구를 포함하는 고위욕구는 자신의 내부요인에 의해 충족되는 차이가 있음을 주장하였다. 또 그는 자아실현욕구가 다른 네 가지 욕구와 많은 점에서 차이가 난다고 보아 자아실현욕구를 성장욕구(Growth Needs), 나머지를 결핍욕구(Deficiency Needs)로 구분하여, 전자는 무엇인가 결핍되어서라기보다는 성장하고자 해서 발생하는 욕구인 반면에 후자는 무엇인가 부족하기 때문에 느끼는 욕구라고 주장하였다. 

 

예를 들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사람은 일단 주변에 먹을 것이 충분하게 되면(1단계), 그 다음엔 심리적 육체적 안전을 생각하게 되고(2단계), 몸의 안전을 보장받게 되면 그 다음으론 사회적 욕구를 채우기 위해 움직인다(3단계). 마찬가지로, 사람이 충분한 자긍심을 느끼게 되면(4단계) 이는 곧바로 그 상위 단계인 자기 실현의 욕구로 이어지게 된다(5단계)는 것이다. 

 

반면, 만일 이 욕망의 피라미드 어느 한 단계가 결핍되면 사람의 욕구는 그 결핍된 요소를 채우기 위해 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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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마케팅 세계에 몸담고 있습니까? 아니면 마케팅을 공부하고 계시나요? 마케팅쪽으로 몸담고 있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 중 한권이라고 생각하는 '마켓3.0'! 왜냐구요? 바로 필립코틀러의 책이기 때문이지요. 아니, 이쪽 세계에 몸담고 있지 않아도 읽어두면 세상 살아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도움이 됐지 해가 되지는 않을 책이기 때문이입니다. 


필립코틀러가 누구지? 왠 외국 할아버지? 처음 들어본다면 지금부터 알면 된죠 뭐~ ^^
그럼 저자 소개 잠깐! 일단 나이가 많으니 할아버지뻘이고 정확하게는 1931년생 우리나라 나이로 79살. 

학력
시카고켄트법과대학대학원 법학 박사 /  매사추세츠공과대학대학원 경영학 박사
시카고대학교대학원 경영학 석사 외 다수

경력
켈로그경영대학원 석좌교수 /  앤드류워드인터내셔널 회장 /  GCS비즈니스캐피탈 회장 
AT&T 전문컨설턴트 /  GE 전문컨설턴트 /  아메리카은행 전문컨설턴트
IBM 전문컨설턴트 외 다수


수상내역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거장 50인
세일즈마케팅임원세계모임 올해의 마케터상 /  AMA학회 폴 컨버스 상
AMA학회 선정 마케팅 사상 지도자상 /  유럽마케팅컨설턴트및세일즈훈련자협회 마케팅 우수상
미국마케팅협회 수훈 마케팅 교육자상 /  외 다수


이 할아버지 정말 유명한 사람이죠? 작년 6월 우리나라에도 왔었는데요. 아마 이때 마케팅 쫌 안다는 사람들은 세미나에 참석하고 가지고 있는 필립 할아버지 책중 아무거나 가지고 가서 싸인을 받았을듯 합니다. 그 중에 저도 ㅎㅎ


참.. 그러고 보니 이 필립 할아버지 저서를 빼먹었네요~ 위 책 중 정말 아무거나 골라잡아서 읽어도 어디가서 내가 마케팅 좀 안다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ㅋ 대학교 교재중 경영/마케팅 이쪽에서 상당부분은 이 할아버지가 쓴 책이 교재이고 대학교를 졸업할 때 논문을 제출하는데 우리는 한두개도 버거운데 이분 논문은 셀 수도 없이 많이 있답니다.

저는 경영학 전공이 아니라 잘은 모르지만 경영학에서 빠져서는 안될 분은 몇 분 아는데 그 중 피터 드러커 할아버지도 있습니다. 이분은 돌아가셨는데요. 한 5년전 쯤... 그때 나이가 거진 100살이었습니다.(약간의 뻥을 더해) 실제로 96살


때 돌아가심.. ㅠㅠ 이분이 돌아가셔서 아마도 필립 할아버지가 마케팅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피터 할아버지도 대단하시니 관심 있는 사람은 검색창에 피터 할아버지 검색해서 아무책이나 또 골라 잡아도 무방하겠습니다. ^^ 

그럼 본격적인 책 이야기를 해볼까요? '마켓 3.0 !'
마켓은 다들 알다시피 시장이죠~ 그럼 3.0은? 궁금하시죠? 저도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이게 뭐 게임도 아니고 3.0 버전인가? ㅎㅎ 농담은 그만 하고~ 친절하게도 필립 할아버지 책에다가 쉬운 도표로 1.0시장, 2.0시장 3.0시장 비교를 해놓으셨습니다. 궁금한 사람들은 꼭 책을 사보세요! 차마 표를 찍어서 공개 할 수가 없네요~ ㅠㅠ

간략하게 정의하면
1.0 시장이란 낮은 가격에 쓸모 있는 제품을 만들어 판다는 개념의 제품 중심의 시장
2.0 시장 이란 정보화와 함께 소비자가 좋아하고 원할 만한 물건을 파는 소비자 지향 시장
3.0 시장 은 이익 실현과 고객 만족을 넘어 기업이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는 활동을 하고 소비자들도 정보기술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장

필립 할아버지는 승자독식의 패러다임이 아니라 함께 창조하고 함께 만드는 공동체적인 특성을 띠며, 압도적인 기술을 통해 다른 기업을 따돌리면서 사람들의 '영혼'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발상 전환에 능한 기업만 3.0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계속 말하고 있습니다. 

책 내용은 뭐 굳이 하나하나 설명할 필요도 없고 직접 읽어야 느낌이 확~ 오지 않을까요? 이책 그렇게 어려운책이 아닙니다. 도표/그림 등 책 읽기가 아주 편하게 되어 있기 때문이죠.

모든 책들은 그 책의 목차만 딱 봐도 저자가 무슨 얘길 하는 건지 파악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목차 중심으로 간단하게만 이야기 할려고 합니다. 궁금하면 위에서도 말했지만 꼭 책을 사서 읽어 보세요!

PART ONE | Trends of Market 3.0
노도와 같은 변화의 트렌드

Chapter 1. Welcome to Market 3.0 :  ‘3.0 시장’이라는 신세계의 등장 
 - 왜 ‘마켓 3.0’ 인가? 
 - ‘참여의 시대’, 어떻게 협력을 끌어낼 것인가? 
 - 세계화 패러독스의 시대와 문화 마케팅 
 - ‘창의적 사회의 시대’와 영적 마케팅 
 - 마켓 3.0의 핵심 키워드 _ 협력, 문화, 영성

Chapter 2. Future Model of Market-ing 3.0 : 미래의 시장, 미래의 마케팅 
 - 60년, 시장의 역사를 돌아보다 
 - 마케팅의 미래 _ 수직을 넘어서 수평으로 
 - 영혼에 호소하는 기업이 살아남는다 _ 3i 모델 
 - ‘어떤 가치를 가졌는가’가 구매를 결정하는 기준이 된다 
 - 화려한 테크닉이 아니라 메시지가 먹힌다

시장은 지금까지 진화해 왔다고 말합니다. 이 책에서는 그 진화의 3단계를 각각 1.0시장, 2.0시장, 3.0시장이라고 명명하고 있는데요. 오늘날 거의 대부분의 기업들은 1.0 시장에 머물러 있고 일부는 2.0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아주 극소수만이 3.0 시장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3.0 시장을 먼저 읽고 개척하는 자들에게 그이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초유의 기회가 찾아 올 것이라 설명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첫번째 챕터에서는 마켓 3.0의 정의 와 핵심 키워드 협력/문화/영성 만 이해해도 성공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럼 두번째 챕터에서는? 여기에서는 보고 싶어지는 표들이 많이 나오는데요. 글읽기 싫은 사람은 이 표만이라도 이해하고 넘어가면 좋을  듯 합니다! 나중에 다 살이되고 도움이 된답니다.
 
첫번째 챕터에서 처럼 두번째 챕터에서도 핵심 키워드는 있습니다. 바로 수평/3i/가치/메시지 인데요. 이중 3i란 브랜드 아이덴티티(identity) / 브랜드 품격(integnity) / 브랜드 이미지(image) 여기서는 표가 연속 3개 나오는데 이를 똑바로 이해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3i 모델, 존슨의 3i, 팀버랜드의 3i

PART TWO | Strategy in Market 3.0 
3.0 시장에서의 기업 생존 전략

Chapter 3. Mission to the Consumers : 소비자들에게 미션을 어필하라 
 - 소비자들은 이제 기업의 새로운 오너다 
 - 훌륭한 기업의 미션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Summary _ 변화의 약속, 설득력 있는 스토리, 소비자 참여

Chapter 4. Value to the Employee : 구성원들에게 가치를 어필하라 
 - 위기에 놓인 가치들을 어떻게 구원할 것인가 
 - 명확한 기업의 핵심가치는 어떻게 설정할 수 있는가 
 - 기업의 핵심가치는 곧 수익으로 연결된다 
 - 설교로는 충분하지 않다, 그대로 실천하라 
 - Summary _ 기업 구성원들로 하여금 가치를 공유하고 행동을 도출하게 하라

Chapter 5. Value to the Channel Partners  : 협력사들에게 가치를 어필하라 
 - 성장의 이동, 그리고 증대하는 협력의 필요성 
 - 3.0 시장에서 증대하는 ‘채널파트너’의 중요성 
 - Summary _ 가치 중심으로 채널파트너십을 재편하라

Chapter 6. Vision to the Shareholders : 주주들에게 비전을 어필하라 
 - 단기주의는 경제를 망치고 성장을 위협한다 
 - ‘지속가능한 비전’이 장기적인 주주 가치를 창출한다 
 - 지속가능성은 어떻게 주주 가치를 높여줄 것인가 
 - 비전에 근거한 전략을 주주들에게 어필하라 
 - Summary _ 3.0 시장으로 진입하도록 주주들을 강력하게 설득하라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일은 모든 신생 기업들의 꿈이죠?. <하버드 비지니스 리뷰>는 매년 돌파 아이디어 라는 목록을 작성해 세계 곳곳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그런 아이디어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전에 먼저 발견하는 일이 아닐까요? 여기에는 전력적 예축력 이라고 알려진 특별한 능력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이제 변화하지 못하고 소비자들을 과거식으로 대하면 살아남지 못합니다. 두번째 큰 파트에서는 기업들이 마켓3.0 시장에서 어떻해야 하는지를 목차 순서데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가치설정, 행동력 그리고 공생이 핵심 키워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PART THREE | Application in Market 3.0 
3.0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의 사회적 전략

Chapter 7. Socio-Cultural Transformation : 사회문화적 변화의 중심에 서라 
 - 성장 후 시장에서의 시장 장악 전략 
 - ‘자선’이라는 개념을 넘어서 ‘변혁’의 중심으로 
 - 사회문화적 변혁을 이루기 위한 3단계 
 - Summary _ 변혁을 기업의 가치관에 통합하라

Chapter 8. Emerging Market Entrepreneurs : 이머징 마켓을 선도할 기업가를 길러내라 
 - 피라미드에서 다이아몬드로, 원조에서 기업가정신으로 
 - 가난해지는 세계를 되돌리는 동력과 필요조건 
 - ‘사회적 비즈니스 기업’의 진정한 의미 
 - 사회적 비즈니스 기업을 위한 마케팅 모델 
 - Summary _ 기업가정신을 장려하여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라

Chapter 9. Environmental Sustainability :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성취하라 
 - 그린 비즈니스는 수익의 새로운 모델 
 - 환경지속성을 생각한 세 기업 
 - 혁신자와 투자자, 전파자들간의 협력 
 - 친환경 마케팅의 타깃 소비자층 
 - Summary _ 지속가능성을 위한 혁신

Chapter 10. Propaganda of Market 3.0 : 마켓 3.0 선언문 
 - 전혀 새로운 시장에는 전혀 새로운 가치가 필요하다 
 - 신조 1 | 고객을 사랑하고 경쟁자를 존경하라 
 - 신조 2 | 변화를 민첩하게 포착하고, 언제든 변화할 태세를 갖추라 
 - 신조 3 | 명망을 지켜내고 당신이 누군지를 분명히 하라 
 - 신조 4 | 당신의 도움이 가장 절실한 고객에게 다가가라 
 - 신조 5 | 적정한 가격에 훌륭한 제품을 제공하라 
 - 신조 6 | 소비자가 원할 때 언제든 당신을 찾을 수 있게 하라 
 - 신조 7 | 고객과 적극적으로 관계를 맺고 그들의 성장을 도와라 
 - 신조 8 | 모든 비즈니스는 서비스업이다 
 - 신조 9 | 끊임없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평가하고 개선하라 
 - 신조 10 | 정보를 꾸준히 모으고, 지혜롭게 의사결정 하라 
 - Summary _마켓 3.0 - 이제 변화가 필요하다!

기업의 자선활동은 일부 소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모르지만 소비자에게 주도권을 부여하거나 그들의 삶을 직접적으로 변화시키지는 못합니다.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하지는 않는다는 의미겠죠? 소비자에게 주도권을 부여한다는 것은 곧 소비자들의 자기실현을 돕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즉 소비자로 하여금 매슬로우 피라미드 상위 단계에 있는 욕구를 실현하게 돕는 것을 말합니다. 


매슬로우! 또 할아버지 이름이 나오네요~ 다들 들어 본적이 있을 겁니다. 이 매슬로우 할아버지도 피터 할아버지랑 연배가 비슷하고 이미 하늘나라에 계시지만 거기서 아마 '자아실현' 단계에 접어들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기억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서 제가 매슬로우 할아버지의 욕구 5단계를 잠깐 언급해 보겠습니다.

매슬로우 할어버지는 심리학의 주제 즉 개인의 고유한 정신적 경험에 관한 것이어야 한다고 가정했는데 개인은 자유 의지를 가졌으며, 개인의 고유한 경험을 강조하는 인본주의 심리학의 가정은 실존주의 심리학과의 유사성을 또한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간의 내부에는 단계를 이루는 다섯 가지 욕구가 존재한다는 논리를 세우면서도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네 가지의 가정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첫째 일단 만족된 욕구는 더 이상 동기부여요인이 아니다.
둘째 인간의 욕구체계는 매우 복잡하다.
셋째 상위수준의 욕구가 한 개인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일단 하위수준의 욕구가 우선적으로 충족되어져야 한다.
넷째 하위수준보다는 상위수준의 욕구에 보다 많은 충족방법이 있다.


▷ 1 단계: 생리적욕구(Physiological Needs)
욕구단계설의 첫 단계는 인간에게 있어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생리적 욕구입니다. 즉, 따뜻함이나 거주지, 먹을 것을 얻고자 하는 욕구이죠. 인간은 빵만으로 사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로 굶주리고 있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빵 한 조각이 전부인 것입니다. 춥고 배고픈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다른 욕구는 모습을 나타내지 않는다고 볼수 있습니다.

▷ 2 단계: 안전욕구(Safety Needs)
일단 생리적 욕구가 어느 정도 충족되면 안전의 욕구가 나타나게 됩니다. 이 욕구는 근본적으로 신체적 및 감정적인 위험으로부터 보호되고 안전해지기를 바라는 욕구인데요. 매슬로우는 안전 욕구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극도로, 또 상시적으로 안전을 추구한다면 그런 인물이야말로 안전만을 위해서 삶을 영위한다고 할 수 있다.”

▷ 3 단계: 소속감과 애정욕구(Belongingness and Love Needs)
일단 생리적 욕구와 안전 욕구가 어느 정도 충족되면 소속감이나 애정욕구가 지배적인 것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한마디로 집단을 만들고 싶다․동료들로부터 받아들여지고 싶다는 욕구인데요. 인간은 사회적인 존재이므로 어디에 소속되거나 자신이 다른 집단에 의해서 받아들여지기를 원하고 동료와 친교를 나누고 싶어하고 또 이성간의 교제나 결혼을 갈구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 4 단계: 존경욕구(Esteem Needs)
인간은 어디에 속하려는 그의 욕구가 어느 정도 만족되기 시작하면 어느 집단의 단순한 구성원 이상의 것이 되기를 원합니다. 이는 내적으로 자존/자율을 성취하려는 욕구(내적 존경욕구) 및 외적으로 타인으로부터 주의를 받고, 인정을 받으며, 집단 내에서 어떤 지위를 확보하려는 욕구(외적 존경욕구)입니다.

▷ 5 단계: 자아실현욕구(Self-Actualization Needs)
일단 존경의 욕구가 어느 정도 충족되기 시작하면 다음에는 “나의 능력을 발휘하고 싶다”, “자기계발을 계속하고 싶다“는 자아실현욕구가 강력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이는 자신이 이룰 수 있는 것 혹은 될 수 있는 것을 성취하려는 욕구인데요. 즉, 계속적인 자기발전을 통하여 성장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극대화하여 자아를 완성시키려는 욕구입니다.

그래서 필립 할아버지는 마켓3.0 시장에서 바로 자아실현을 할 수있도록 소비자를 도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 기업들은 소비자를 봉으로만 생각하지말고 어떻게 하면 소비자들에게 도움을 줄까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책을 읽다 보면 생각나는 문장이 있는데 저는 이말이 생각나네요~ 
"브랜드는 기업의 소유가 아니라 소비자들의 소유이다!"


 
출처: http://blog.ibk.co.kr/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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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슬로우의 욕구이론에 비추어볼때 일단 먹고 사는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현재 한국에서 박정희,전두환을 추종하는 장년,노년층이 많은데, 이건 박정희,전두환의 치세에서 일단 먹을것 그리고 안보가 해결되었기 때문이다. 즉 사람은 민주주의의 배고픈 시민보다는 독재에서의 배부른 돼지가 되기를 원한다고 볼수 있다. 물론 여기에서 중요한건 민주주의나 독재가 아니라, 배부르냐 , 배고프냐의 차이일뿐이다. 민주주의든 독재이든 사람, 민중이 원하는건 자신들을 먹여줄수 있고 보호해줄수 있는 정치세력이다. 장년,노년층이 보기에 박정희,전두환은 자신들에게 안보와 먹을 것을 제공해준 정치세력이다. 따라서 그들은 박정희,전두환을 지지할수 밖에 없다.

민주주의는 분명 좋은것이다. 그러나 민주주의 보다 더 중요한건 먹고 사는 것이다. 왜냐면 민주주의는 욕구이론에서 보면 최 상위의 단계에 위치한다. 즉 자기 실현의 욕구이다. 자신이 자신의 삶을 결정하고, 국가를 결정하려는 움직임이다. 세계 여러나라에서 보면 독재자는 맨처음에는 추종받는다. 이때 독재자의 움직임은 두가지로 나뉜다. 
첫째 북한의 김씨 일가처럼 사리사욕을 위해 권력을 남용하고 반대파를 압제하여 마침내 한 나라를 살아있는 지옥으로 만드는 경우
두번째 한국이나 중국, 싱가폴처럼 독재자들이 반대파를 압제하고, 언론을 억압하고 ,사람들을 못살게 굴더라도 어떻게든 경제는 살려놓는 경우.

이때 순차적으로 욕구가 달성되기 시작한다. 먹고 살만해지니, 안보를 생각하게 되고, 안보를 생각하니 집단에 충실하게 되고(회사,가정,동호회,종교), 존경받고 사랑받고 싶어하게 되고, 이 세계에 대해 이 세상이 대체 왜 이런가 인지하고 자각하게 되며, 더 좋은 세상을 위해 독재자를 타도하게 된다.

그런데 아이러니한건, 이 모든건 독재자가 국민을 먹고 살만하게 해 줬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북한의 김씨 일가처럼 국민을 꽉 휘어잡는다면, 아예 먹고 살수 없게 만든다면, 국민들은 자신들의 끼니를 생각하는것도 바빠서 더 고 차원적인 것을 생각하지 못한다.

이에 대하여 무수한 예시가 있다.

프랑스 혁명당시, 혁명을 주도한건 가난에 굶주리던 민중이 아니라, 사회의 지식층이였다. 
라틴아메리카의 혁명은 민중이 아니라, 귀족이엿지만 혼혈로 태어나 상류층에 편입하지 못한 계층이 일으켰다. 
영국의 명예혁명은 젠트리가 주도했다. 소비에트연방의 레닌은 브루주아 계층이였다.막스 역시 마찬가지다

무수히 반복되는 하나의 구도가 있다.

국가가 발전하면 필연적으로 민주주의는 출현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기존의 독재적인 체제에 반기를 드는 세력이 출현한다. 
이 세력은 그런데 중간자적인 계층에서 발생한다. 
사회 하류층은 먹고 사는것에 매달리느라, 그리고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해서 변화를 주도할수가 없다. 
기득권층은 이미 자신들이 사회의 중심이기 때문에 질서를 바꾸려는 욕구를 느끼지 못한다. 
그러나 중간자적인 입장 , 이들은 충분한 부와 지식을 소유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에 있는 권력구도에 자신들이 들어갈만한 자리가 없기 때문에 혁명을 일으킨다.

즉 변화는 사실 중간 계층(중산층)에서 발생되는 것이다.
이 중산층은 사회를 인지하고 있으며, 보다 나은 사회를 바라며, 자신을 표현하고 싶지만, 세상의 권력구도가 이미 꽉 짜여져 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변화를 갈망하게 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보통 하류층이 좌파이고, 상류층일수록 우파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사실과는 다르다

사회의 지배계층+하류층은 보수우파이며 그 지배계층에 끼치 못한 중산층이 진보좌파가 되는것이다.
이때 사회 하류층은 교육의 부재에서, 인지의 부재에서, 그리고 먹고 살기 바빠서, 기존질서에 변화의 필요를 느끼지 못하며 오히려 기존질서의 강력한 옹호자가 된다.


출처: http://www.ilwar.com/poli/42831?fro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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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늘 망설이는 편이다. 
단호하다가도 그 엄격함이 지나치다는 생각에 물러서기도 한다. 
희망의 절정에 있다가도 그 근거의 허망함에 의기소침해진다. 
바람처럼 몰아치다가 이내 호수처럼 고요해지기도 한다. 
오래도록 이 넘치고 모자람의 지나침에 대해 걱정했다. 그러나 이제는 알게 되었다. 
그것이 자연이 존재하는 방식이며 나는 지극히 정상적인 사람이라는 것을. "
- 구본형, <오늘 눈부신 하루를 위하여> 중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로 시작하는 유행가 가사의 한 구절처럼, 매 마음 속에는 무수히 다른 모습들이 함께 존재한다. 어떤 때는 세상 모두를 품을 듯 넓고 따뜻한 가슴을 가졌다가도 어느새 바늘 하나 꽂을 때 없는 좀생이가 되기도 한다. 사람이 좋아 사람들 사이에서 볼을 부비다가도 문득 혼자임을 느끼고 외로움에 흐느낄 때도 있다. 하루에도 마음은 천당과 지옥을 몇 번씩 왔다 갔다 하고, 감정은 광란의 롤러코스터를 타기도 한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나는 이러한 인간의 내적 갈등 중 많은 부분이 '환경의 부조화'  때문에 일어난다고 믿는다. 우리의 DNA속 욕망은 태곳적 원시 환경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었지만 현재 우리는 그와는 너무 다른 환경 속에 살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우리의 두뇌는 여전히 수렵기에 머물러 있다. 아프리카 사바나 지역에서 살던 우리의 조상들 중 일부는 10만년 전부터 아프리카 밖으로 이주하기 시작하여 결국에는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그런데 10만년이라면 겨우 5000세대밖에 되지 않는다. 무슨 말이냐 하면, 진화상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기에는 너무 짧은 기간이라는 것이다. 그 동안에 인간은 별로 변한 것이 없기 때문에 마음의 진화를 논할 때 이 기간은 무시한다. 약 1만년 전에 농업이 발명된 이래 오늘날까지 전개되어온 인류의 문명과 문화는 마음의 설계를 이해하는데 아무 관계가 없다. 

이런 이유로 과학자들은 인간을 '핸드폰을 든 석기시대인'에 비유하곤 한다. 10만년 전에 확립된 우리의 정신으로 현대를 살아가는 것은 너무나 부조화스러운 일이기 때문이다. 예컨대 오늘날에는 지방과 당분이 더 이상 구하기 어려운 음식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10만년 전에 형성된 지방과 당분에 대한 우리의 강한 욕구가 변하지 않은 탓에 비만을 비롯한 건강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현대와는 아주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도록 설계되었는데 이러한 '환경의 부조화'가 오늘날 많은 문제와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다. 

어떤 이들은 인간의 마음을 클루지(kluge)에 비유한다. 클루지란 컴퓨터 관련 속어로 ‘호환성 없는 부품으로 만들어 진 장치’ 또는 ‘고물이지만 애착이 가는 컴퓨터’를 의미한다. 왜 우리의 마음은 클루지를 닮았을까? 그것은 우리의 뇌가 변화무상한 환경에 적응하도록 진화했기 때문이다. 

진화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 인간은 대단히 혹독한 환경에 처해 있었다. 수 차례의 빙하기를 거치면서 때로는 타오르는 듯한 열사의 땅에서 또 어떤 때는 얼어 붙은 동토의 동굴 속에서 끈질기게 살아남았다. 사실 환경이라는 조물주가 우리를 그렇게 조금씩 '빚어 왔다'는 표현이 보다 어울릴 것이다. 환경이라는 고객의 수요에 맞추어 다양한 용도의 부품을 제공하는 만물상처럼 우리의 뇌는 진화해 온 것이다. 그 만물상이 오늘날 클루지를 연상하게 하는 고물상이 되어 버렸다. 당시에는 최신의 부품들이 오늘날 환경에 적응하기에는 너무 소박한 고물이 되어버리고 만 것이다. 

현대 문명의 발전 속도는 점점 가속화되어 그 속도는 인간의 생각의 속도를 이미 추월하고 있다. 현대의 사회, 문화적 환경은 인간에게 참으로 다양한 능력을 요구한다. 그 변화무쌍한 환경으로부터 빚어진 우리의 마음이 변덕스러운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이다. 

현대의 사람들이 가진 욕망들은 10만년 전에 완성되었지만 그 욕망들이 모두 '동물적인 본능'은 아니다. 인간만이 가지는 고유한 욕망들, 예컨대 존경의 욕구, 소속의 욕구, 자기 실현의 욕구 등이 있다. 미국의 인본주의 심리학자인 애브라함 매슬로우(Abraham H. Maslow)는 인간의 욕구가 생리적 욕구부터 안전의 욕구, 소속의 욕구, 존경의 욕구, 자기완성의 욕구 등 5단계로 구성되고 하위 단계에서 상위 단계 욕구로 발전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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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을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하자면 개체 중심의 욕망과 집단 중심의 욕망으로 나눌 수 있다. 개체 중심의 욕망은 생리적, 생태적 욕구에 의해 발현되는 이기적 욕망을 말한다. 식욕, 수면욕, 배설욕, 휴식욕, 생식욕, 공격욕, 도피욕, 영역 확보욕, 집단 형성욕(혈연 중심) 등이 그것이다. 진화심리학자들은 뇌 과학의 성과를 빌어 개체 중심의 이기적 욕망이 1억년~5천만년 경 태고 지질시대(고/중/신생대)의 환경에서 진화한 뇌간 및 대뇌변연계에서 주관하는 본능이라 설명한다.

집단 중심의 욕망은 내 집단의 이익을 도모하여 자신의 영향력을 증대함으로 간접적으로 생존과 번식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호혜적 욕망을 말한다. 인정욕, 표현욕, 호기심(지식욕), 성취욕, 모방욕, 공정욕, 경쟁욕, 과시욕, 호혜적 이타성 등 이 여기에 포함된다. 이러한 호혜적 욕망은 5천만년~10만년 경 수 차례의 빙하기 등 극한의 자연 환경에서 개체 또는 혈연 중심의 집단보다 보다 광범위한 집단을 만드는 것이 적응에 유리하다는 전략에 따라 체득된 전술적 욕망이다. 특히 이 시기에는 뇌의 대뇌신피질이 급속하게 발달하여, 눈치보기, 마음 읽기, 소통하기 등의 인류 특유의 '관계를 맺는 능력'이 발달했다.

반면 타고난 욕망은 아니지만 현대의 환경에서 후천적으로 학습에 의해 형성된 욕망들이 있는데 재물욕이나 성취욕, 소속욕, 경쟁욕, 지배욕, 복종욕, 명예욕 등의 사회적 욕망이다. 이것은 개체 중심의 이기적 욕망(본능)과 집단 호혜 중심의 선천적 욕망(본성)이 현대의 환경에서 후천적으로 학습되어 나타난 욕망들이다. 

'내 속에 너무 많은 나'들의 주인공은 이러한 욕망들이다. 이러한 여러가지 욕망들이 얽혀 제 각각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어찌 인생이 복잡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환경의 부조화 문제와 더불어 사람의 이렇게 다양한 욕망이 우리를 갈등하고 번민하게 만든다. 


출처: http://www.bhgoo.com/2011/9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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