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파주 20㎞안에 ‘유통 빅3’ 모두 진출

롯데·신세계, 입점브랜드·매장 늘려 맞불


◆ 아웃렛 전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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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이 27일 경기 김포에 첫 교외형 프리미엄 아웃렛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을 오픈하면서 대형 유통업체 간 아웃렛 전쟁이 가열되고 있다. 롯데와 신세계 양대 축으로 나뉘었던 국내 명품 아웃렛시장이 현대백화점의 가세로 3파전으로 확전된 것이다. 

특히 경기 파주와 김포를 잇는 반경 20㎞ 권역 안에 빅3 유통업체의 명품 아웃렛 점포가 모두 들어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수도권 서부지역이 새로운 쇼핑 명소로 등장하게 됐다. 

27일 문을 여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연면적 약 15만3800㎡ 규모로 아라뱃길(경인운하) 김포여객터미널 바로 뒤쪽에 위치해 있다. 서울시청에서 직선거리로 17㎞, 강남역까지는 24㎞로 올림픽대로를 이용하면 서울 도심에서 3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다. 수도권 서부지역 명품 아웃렛 3곳 가운데 일단 서울에서 가장 가깝다는 게 강점이다.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은 26일 기자간담회에서 “김포점은 서울은 물론 인천, 고양, 부천 접경과 인접한 광역적 입지 환경이 강점”이라며 “반경 30㎞ 안에 1145만명이 거주하고 있어 배후 수요도 탄탄하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구찌, 버버리, 페라가모, 지미추 등 54개 수입 명품 브랜드를 비롯해 240개에 달하는 브랜드 구성을 앞세워 수도권 고객들을 끌어들이겠다는 계획이다. 개점 이후 향후 1년간 매출 4000억원, 방문객 600만명이라는 내부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현대백화점 측은 김포공항, 인천국제공항과의 거리가 가까워 외국인 고객에게도 기대를 걸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5월 서울 구로구 가산동의 한라하이힐을 위탁 운영하며 아웃렛시장에 발을 들여놓긴 했지만 직접 점포를 개발해 문을 연 것은 김포점이 처음이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오픈으로 이미 수도권 서부 상권에 진출해 있는 롯데·신세계 아웃렛과의 경쟁은 피할 수 없게 됐다. 현대백화점은 이들 점포보다 서울 고객의 접근성이 유리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후발 주자로서 한계를 이 같은 입지 조건은 물론 브랜드 구성 차별화를 통해 극복하겠다는 각오다. 지미추, 테레반티네, 제롬드레이퓌스 등의 브랜드는 현대아울렛 김포점을 통해 국내 아웃렛에 처음 선보인다. 서울 서부 상권 아웃렛에 처음 들어온 브랜드도 구찌, 버버리 등 25개에 달한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장은 “시설에 보다 많은 투자를 하다 보니 일반적인 아웃렛보다 약 500억원을 더 투입해 총 3000억원가량이 소요됐다”고 말했다. 

경기 서북부 지역 터줏대감 격인 롯데·신세계 아울렛 파주점들도 반격에 나선다. MD를 개편하고 프로모션을 강화하는 등 현대 김포점 오픈에 맞서고 있다.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은 다양한 브랜드를 보강해 선보일 계획이다. 

다음달 아동·스포츠, 여성·남성복 브랜드 총 16개가 오픈하고 국내 아웃렛 최초로 명품 브랜드 몽블랑 매장을 165㎡ 규모로 오픈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피렌체, 중국 상하이에 이어 전 세계 아웃렛 세 번째 매장이다. 롯데는 장기적으로는 기존 파주점 인근 30만2000㎡ 규모의 용지에 복합쇼핑몰 ‘세븐페스타(Seven Festa)’를 2017년께 오픈할 계획이다. 

이미 2013년 4월 확장 오픈을 한 바 있는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아울렛은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프로모션 등 고객 유치 전략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세계사이먼아울렛 관계자는 “그동안 파주와 여주, 이천에서 이미 롯데 아울렛과 경쟁을 해왔고 그 과정에서 아웃렛의 전체적인 고객층도 넓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대아울렛 김포점도 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주영 기자 / 장영석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188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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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률도 반영 안해..장기휴가는 활성화

임금은 작년보다 소폭 증가할 듯


삼성전자가 6년만에 직원 임금을 동결한다. 

지난해 실적 악화로 고전을 겪은 삼성전자 노사협의회는 최근 올해 연봉을 인상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임직원 임금을 모두 동결한 것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 

여기에는 올해 세계적인 기업과의 경쟁이 격해지고, 후발기업이 약진하는 등 경영환경을 낙관할 수 없는 위기상황이라는 판단이 반영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예측할 수 없는 경제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내부경쟁력부터 확고하게 다져야 한다는 점에 노사가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다만 성과에 따른 임금인상률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실제 직원들 손에 쥐어질 임금은 작년보다 소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연봉제 직원은 고과에 따라 임금이 0∼7%(평균 2.3%), 비연봉제 직원은 2.2% 인상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유치원비 지원연령을 기존 6∼7세에서 5∼7세로 늘리고, 휴직자에게도 전신암 검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연구·개발(R&D)과 디자인 직군에만 적용해 온 자율출퇴근제도를 제조 직군을 제외한 모든 직군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장기휴가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10년, 20년, 30년차에 나오는 열흘치 장기근속휴가를 가지 않으면 연차를 삭감하는 등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이에 앞서 삼성그룹은 2000여명에 달하는 전 계열사 임원의 급여를 동결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연간 실적에 따라 지급하는 성과인센티브(OPI)는 포함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기본급의 1.9%를 인상했다. 전년에 사상 최대 실적을 냈음에도 통상임금의 범위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당시 삼성전자 노사협의회는 비연봉제 직원은 정기상여금을, 연봉제 직원은 성과급 가운데 전환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기로 합의했다.
 2013년에는 5.5%, 2012년과 2011년에는 4% 안팎으로 기본급을 인상했다. 


삼성그룹은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이듬해인 2009년 2월 전 직원 임금을 동결한 적이 있다. 

당시 노사협의회는 임금을 동결하고, 임원의 특별성과급인 PS(초과이익분배금)를 연봉의 50%에서 30%로, 임직원의 개인성과급인 PI(생산성격려금)를 기본급의 최대 300%에서 200%로 삭감하기로 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186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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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서두르는 유통제국 롯데, 사상 최대 7.5조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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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조5000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한 롯데그룹은 올해 미래성장사업 기반 확대에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 그중에서도 그룹의 주력 사업부문인 유통 부문에서는 아웃렛, 마트 등 신규점 오픈과 함께 롯데가 유통부문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하고 있는 옴니채널 구축에 투자가 집중될 전망이다. 

옴니채널은 온ㆍ오프라인, 모바일 등 소비자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쇼핑 채널들을 유기적으로 융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미 글로벌 유통업계가 앞다퉈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롯데는 국내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바탕으로 옴니채널을 구축해 글로벌 유통업체들의 국내시장 진입에 대비한다는 전략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은 지난해 11월 그룹 사장단회의에서 “롯데가 옴니채널을 성공시킨다면 아마존과 같은 글로벌 유통기업에도 지지 않을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하는 등 옴니채널 구축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롯데가 옴니채널에 본격적으로 집중하게 된 계기는 지난해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한 소비자조사기관에 의뢰해 국내 소비자의 쇼핑 행태를 조사한 결과 온라인 채널은 젊은 사람만 이용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온라인 채널 구매활동 비중이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나타났다. 구매력이 있는 중·장년층도 온라인 채널을 활용하면서 쇼핑의 무게중심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이후 롯데그룹은 관련 계열사 담당자들이 모여 매달 옴니채널 구축 회의를 열고 유통업계에서 처음으로 옴니채널 전담 부서까지 만들었다. 

그 성과로 지난해 11월부터 롯데닷컴과 연계해 롯데백화점 본점 1층에 국내 최초로 ‘롯데 온라인 픽업서비스 전용 데스크(이하 픽업데스크)’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구매한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찾는 스마트픽 서비스를 이용할 때 기존처럼 구매한 브랜드의 매장을 찾아갈 필요 없이 픽업데스크를 방문해 상품을 바로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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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업계 최초로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고객 위치에 따라 행사 정보, 할인쿠폰 등 다양한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비콘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롯데는 현재 일부 상품에 한정돼 있는 픽업 서비스를 올해 3월까지 백화점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소비자의 합리적인 구매 추구와 다양한 채널 활용에 따라 유통업계의 옴니채널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픽업데스크가 활성화되면 월평균 10배 이상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스마트 비콘서비스’도 전점으로 확대해 이를 통해 연간 500억원 이상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총투자비 3조7000억원이 투입되는 롯데월드타워·몰 건설 사업도 2016년 말 완공을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중화학·건설 부문에서는 원료 다변화로 원가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롯데케미칼은 국내 석유화학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에탄크래커(에틸렌 제조 원료) 플랜트 건설을 시작한다. 미 석유화학기업인 엑시올과 합작으로 추진 중인 이번 프로젝트는 2018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총 1조5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식품 부문에서는 청소년·유아 감소, 고령인구 증가 등 인구구조 변화와 식품산업 저성장에 따른 대응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웰빙ㆍ프리미엄 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또 ‘물 타지 않은 맥주’라는 제품 콘셉트로 지난해 출시 이후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클라우드 맥주의 생산설비 증설을 추진한다. 

롯데그룹의 2013년과 2014년 직간접 고용인력은 34만명 선이었지만, 올해는 35만명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아웃렛과 몰 신규 출점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롯데그룹 측은 “롯데월드몰과 타워의 경우 6500명의 건설인력을 상시 고용하고 있고, 6000명의 판매인력을 두고 있다”면서 “월드몰과 타워가 완전히 전체 가동되면 총 직간접 고용인력은 2만명에 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주영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15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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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 6조…덩치 키워 우버에 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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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의 동침.’ 중국 인터넷 업계에서 대표적인 라이벌인 알리바바와 텐센트가 택시 예약 애플리케이션 비즈니스에서 손을 맞잡았다. 

중국 제일재경일보는 중국 스마트폰 택시 앱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콰이디다처와 디디다처가 지난 14일 합병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업계 1위이자 시장점유율 56.5%에 달하는 콰이디다처와 43.3%를 차지하는 2위 디디다처의 합병으로 양사는 중국 택시 앱 시장의 99.8%를 장악하게 됐다. 2012년 설립된 콰이디다처와 디디다처는 이듬해 각각 알리바바와 텐센트의 지분 투자를 받으면서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시장에선 양사의 합병 후 기업가치가 60억달러(약 6조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합병법인의 회장은 레노버 창업자 류촨즈의 딸인 류칭 디디다처 회장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시장의 맞수인 알리바바와 텐센트가 손을 잡은 이유는 복합적이다. 우선 출혈경쟁을 막고 제대로 수익을 내기 위해서다. 중국에서는 택시공급 부족으로 택시 앱이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말 현재 택시 앱 가입 회원이 1억7200만명에 달했다. 하지만 알리바바와 텐센트는 지난해 초부터 택시 앱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10억달러 이상을 마케팅 비용으로 쏟아부었다. 택시 앱을 이용하는 승객에게는 요금을 할인해주고, 택시기사에게는 보조금을 나눠줬지만 점유율은 큰 변동이 없고 수익은 급격히 줄어드는 악순환의 늪에 빠졌다. 

제일재경은 “두 회사의 합병은 실질적인 수익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알리바바와 텐센트의 장점이 융화돼 새로운 택시 앱 강자로 등극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텐센트는 중국 최대 메신저 위챗을 보유하고 있고, 알리바바는 온라인 지불 시스템 알리페이를 운영하고 있어 서비스 간 시너지 효과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전 세계에서 히트한 택시 앱 ‘우버’를 경계하려는 이해관계도 양사 합병에 영향을 끼쳤다. 2013년 중국에 진출한 우버는 현재 8개 대도시에서 영업을 벌이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중국 포털 업체인 바이두의 지분투자를 받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김대기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15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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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부호 변천 17년 분석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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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를 장악하고 있는 G2 국가 중국의 최고 10대 부자들은 어떤 모습으로 변하고 있을까. 

지난 17년간 중국 재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했던 부자들은 완다그룹 왕젠린처럼 주로 ‘부동산’에 몰려 있었다. 매년 두 자릿수 경제 성장 속에서 부동산 가격이 급등해 왔던 탓이다. 하지만 2012년 이후 부호들의 지도가 급변했다. 정부의 산업구조 다변화 속에서 알리바바 마윈처럼 IT 슈퍼리치들이 부상하고 있다.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부자는 한 명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부호 자리에 오르는 것도 힘들지만 그만큼 유지하는 것도 힘들다는 점을 방증한다.  

중국 부자 연구기관인 후룬연구소가 매년 발표하는 중국 부호의 지난 17년(1999~2015) 순위를 분석해본 결과 10대 부호를 가장 많이 배출한 업계는 ‘부동산’으로 나타났다. IT·전자(2명) 제조업(0.9명) 금융(0.8명)이 그 뒤를 이었다. 부동산 재벌들은 중국 10대 부자 명단에 매년 3.8명꼴로 이름을 올렸다. 

2005년 사망한 ‘붉은 자본가’ 룽이런이 대표적이다. 그는 건설 등 부동산을 중심으로 사업을 하다 금융까지 확장한 중신타이푸 오너였는데 그가 사망한 후에도 그의 독자인 룽즈젠 가족들의 재산이 133억1800만위안(1조6647억원)으로 수년간 상위 자리를 지켰을 정도다. 

1990년대에는 정부의 경제 확장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정부 지방 시책에 부흥해 ‘벼락 부자’가 된 케이스도 많았다. 사료를 생산했던 둥팡그룹 류융하오 회장이 대표적인 예다. 그는 스무 살까지 제대로 된 신발을 신어본 적이 없을 정도로 가난했는데 중국 정부가 소·돼지 등 가축을 농가에 보급 확장시키자 사료회사를 차렸다. 시왕이라는 브랜드로 중국 사료시장을 단숨에 장악한 후 중국 정부에서 비준을 얻어 한동안 독점적 지위를 누리며 부를 쌓았다. 이 같은 중국 부호 지도는 최근 5년 전부터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다. 

눈여겨볼 대목이 IT·전자의 약진이다. 2011~2012년만 해도 부동산 재벌(5명)이 IT·전자 부호(2명)보다 많았다. 하지만 2013년에는 4명으로 동률을 이루더니 2014년부터는 IT·전자 부호 수(5명)가 부동산(3명)을 앞질렀다. 리옌훙 바이두 회장과 마화텅 텐센트 회장은 2012년 이후 연속 4번이나 10대 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마윈 알리바바 회장은 지난해 중국 최대 부호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또 2005년 이후부터 10대 부호 명단에 신재생에너지 부호들이 등장한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올해 최대 부호에 이름을 올린 리허쥔 회장은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한넝그룹을 이끌고 있다. 최근 중국 부호들은 과거 부호들과 재산 규모 면에서도 압도적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2015년과 1999년 중국 최대 부호 재산은 26배나 차이가 났다. 1999년 중국에서 가장 부자로 꼽힌 룽이런 중국국제투자신탁 회장은 재산이 62억위안이었지만 2015년 1등을 차지한 리허쥔 회장 재산은 1600억위안에 달했다. 

반면 2009년부터 중국 금융 재벌들은 10대 부호 자리에서 종적을 감췄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가 터지기 전까지 금융 재벌들은 10대 부호 순위에 1~2명씩은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대신 2000년 이후 급속히 확장된 중국의 소비 확장을 파고들어 재벌이 된 인물도 있다. 바로 쭝칭허우 와하하그룹 회장이다. 그는 2010년 이후 6년 연속 중국 10대 부자에 뽑혔다. 

[김대기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149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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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우찬 기자] NHN엔터테인먼트(이하 NHN엔터)와 KB국민카드가 핀테크를 위해 손을 잡는다.

NHN엔터와 KB국민카드는 11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NHN엔터 본사 사옥에서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와 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핀테크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간편결제 서비스 출시 및 오프라인 간편결제 솔루션 보급 ▲모바일 결제 활성화를 위한 NFC 기반 온/오프라인 인프라 구축(온라인 가맹점 확대, 오프라인 가맹점 결제 단말기 보급 등) ▲유스(Youth) 고객 대상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연계 스마트 제휴 카드 출시 ▲핀테크 서비스 기반 해외 연계 사업 도모 등 핀테크 사업 활성화와 관련 시장 선점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KB국민카드는 NHN엔터가 보유한 게임 콘텐츠 등과 연계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 제휴카드도 출시할 계획이다.


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은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단순한 이업종 간 간편결제 서비스 제공에 머물지 않고 핀테크로 대변되는 지불결제시장 변혁기에 최적화된 다양한 온/오프라인 융합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KB국민카드가 핀테크 시장에서 퍼스트 무버(First Mover) 이미지를 강화하고 차별화된 마케팅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 가치도 제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밝혔다.

정우진 NHN엔터 대표는 “새로운 간편결제 서비스가 전자상거래, 게임, 문화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랜 기간 금융 서비스 노하우를 가진 KB국민카드와 15년간 IT 기술을 개발해 온 NHN엔터가 만나 시너지를 발휘, 이용자에게 한 차원 진화된 사용자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rainshine@osen.co.kr

<사진>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왼쪽), 정우진 NHN엔터 대표가./NHN엔터 제공. 


출처: http://osen.mt.co.kr/article/G1110076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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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만원 저가 스마트폰 판매 급증 행사 1분만에 10만대 완판되기도 

알리바바 “6000억 투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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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메이주가 인터넷으로 ‘번개’를 쳤다. 자사 홈페이지에서 신제품 메이란을 오후 2시부터 10만대 한정 판매한다는 것. 오후 2시가 되자 컴퓨터 앞에 앉아 있던 소비자들은 메이주 홈페이지로 폭주했지만 대다수는 헛물만 켰다. 1분 만에 10만대가 동이 난 것이다. 메이란을 처음 판매하기 시작한 지난 5일에 이어 두 번째 ‘완판’이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신흥 강자 메이주의 기세가 무섭다. 판매량 기준 1위인 샤오미마저 긴장할 정도다. 지난해 12월 말 창업자 황장은 자신의 블로그에서 “12월 한 달간 100만대를 판매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 1월에는 여기서 다시 50% 증가한 150만대를 팔아치웠다. 중국 IT업계에서는 이달 메이주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200만대를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판매목표인 2000만대 달성도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해 월평균 500만대 이상 판매한 샤오미에 비하면 아직 미약한 수준이지만 2년 전만 해도 메이주의 월평균 판매량이 10만~20만대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장세다. 메이주가 샤오미를 위협하는 강자로 급부상한 비결은 아이러니하게도 ‘샤오미 따라하기’에 있다. 샤오미 스마트폰처럼 애플의 둥근 곡선과 심플한 인터페이스를 카피했고, 유통전략도 그대로 베꼈다. 대리점 영업 대신 인터넷 판매에 ‘올인’해 유통 마진을 확 줄인 것. 한 달 판매량이 200만대에 달하지만 오프라인 매장은 전국에 20여 곳에 불과하다. 

그 결과 동일 가격대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최근 온라인 판매 인기제품인 메이란의 경우 5인치 터치스크린에 1300만화소 카메라, 1.5㎓ 쿼드코어 CPU 등을 갖췄지만 가격은 699위안(약 12만원)에 불과하다. 샤오미의 베스트셀러 훙미2와 가격이 같지만 카메라와 배터리 스펙은 오히려 앞선다. 

메이란과 함께 이달부터 판매를 시작한 5.5인치 메이란노트도 마찬가지다. 풀HD 디스플레이에 32기가 내장메모리 등 스펙을 자랑하지만 가격은 999위안으로 1000위안을 넘지 않는다. 같은 가격의 샤오미 훙미노트와 비교하면 화질과 메모리 등에서 앞선다. 샤오미는 그동안 애써 메이주를 무시해왔지만 9일 바짝 긴장할 일이 벌어졌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메이주와 손을 잡은 것이다. 알리바바는 이날 메이주에 5억9000만달러(약 6400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알리바바가 뉴욕증시에 상장한 뒤 집행한 최대 규모 투자이고, 메이주에도 최대 규모 투자 유치다. 

구글은 스마트폰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를 바탕으로 LG전자, HTC와 손을 잡고 넥서스폰을 제조해 판매했다. 알리바바가 OS를, 메이주가 하드웨어를 만드는 ‘알리바바폰’이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특히 알리바바가 중점 추진하는 모바일결제 시스템 알리페이와 메이주 단말기가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평가다. 알리바바 측은 9일 “메이주에 대한 투자는 알리바바 모바일 전략에 중요한 걸음”이라며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모바일 제품과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뿐만 아니다. 메이주는 최근 가전 업계 공룡 하이얼과도 스마트홈 사업에 관한 협력에 합의했다. 샤오미가 모바일뿐 아니라 TV까지 만들며 스마트홈 분야에서 경쟁자로 부상하자 하이얼이 전략적으로 메이주와 손을 잡은 것이다. 

메이주의 부상은 중국에서 애플, 샤오미와 1위를 다투는 삼성전자에 좋은 뉴스인 동시에 나쁜 뉴스이기도 하다. 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절대강자 없이 춘추전국시대가 펼쳐지면 삼성 프리미엄폰의 경쟁력이 유지될 수 있지만, 샤오미에 이어 메이주까지 가세한 가격혁명은 삼성도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베이징 = 박만원 특파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137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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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시대 재테크 대안으로 떠오른 송파구 석촌동 빌라촌. [매경DB]

나 홀로 아파트, 오래된 오피스텔, 게스트하우스, 빌라, 리츠…. 호황기에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던 부동산 상품들이다. 하지만 저금리에 경기 침체 그늘이 짙어지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가만히 놔둬도 가치가 오르는 과거에는 매각에 따른 시세 차익을 거두는 게 관건이지만 불황으로 가격 상승 기대감이 낮아지자 임대 수익을 안정적으로 올릴 수 있는지가 중요해지고 있어서다. 

부동산 재테크가 실속형으로 바뀌고 있다. 소액 투자로 은행 정기예금보다 두 배 이상 높은 5% 이상 임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품이 새 투자처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임채우 국민은행 부동산 전문위원은 “저성장·저금리 시대엔 매각 차익을 기대하기 어려워 수익률 위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가지를 더 보태야 한다. 임대 관리다. 김혜현 렌트라이프 대표는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건물의 경쟁력을 높여야 우량 임차인을 들여 공실을 줄이고 임대료도 잘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① 강남 나홀로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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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아파트가 귀해지고 최대한 싼 값에 집을 마련하려는 실수요자들이 늘면서 나 홀로 아파트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 나 홀로 아파트는 1~2개동 100가구 미만으로 구성된다. 

나 홀로 아파트가 괜찮은 수익형 부동산이 될 수 있다. 렌트라이프가 작년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서울 나 홀로 아파트 연간 임대수익률은 3.9%로 일반 아파트(3.1%)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지역 나 홀로 아파트 임대수익률은 4.9%에 달한다. 

아파트값도 상승세다. 서울 잠원동 잠원위브 전용 46㎡는 4억3000만~4억5000만원으로 1~2년 전보다 2000만~4000만원가량 올랐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나 홀로 아파트는 주변 대단지 동일 평면 시세의 60~70% 정도로 저평가돼 있다”고 말했다. 

② 오래된 오피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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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오피스텔이 오래된 건물보다 세입자를 구하기 쉽고 수익률도 높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부동산114가 지난해 기준 서울 오피스텔 연식별 임대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입주 10년이 초과된 오피스텔 수익률이 5.42%로 가장 높았다. 

1~5년 차 새 오피스텔 수익률은 4.99%로 6~10년차(5.14%)는 물론 전체 평균(5.29%)에도 못 미쳤다. 오피스텔 시장의 메카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서는 새 오피스텔이 기를 펴지 못한다. 

입주 1~5년짜리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4% 초반대로 가장 낮다. 윤지해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오피스텔 분양가가 새것일수록 비싸서 수익률이 낮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남역 주변 오피스텔은 연식에 상관없이 전용면적 27~29㎡ 기준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80만~90만원 선이다.  

③ 스토리 있는 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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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여행을 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도시민박업(게스트하우스)으로 수익을 내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2012년부터 본격 도입된 외국인 대상 도시민박업은 매년 늘어 지난해 말 기준 585곳에 달한다. 마포구 홍대 인근, 용산구 한남동·이태원동, 종로 북·서촌 등에 주로 몰려 있다. 

도시민박업은 집(연면적 230㎡)에 남는 방이 있으면 바로 시작할 수 있다. 원룸 임대사업은 초기 투자금이 10억원 이상 들지만 도시민박업은 1억원대도 가능하다는 게 숙박업계 설명이다. 

숙박료는 보통 1인당 1박 기준 2만~5만원 선이지만 10만~20만원을 받는 경우도 있다. 10% 이상의 수익률을 목표로 청년 창업·노후 재테크 아이템으로 인기지만 경쟁이 치열해져 주의해야 한다. 

④ 임대수요 많은 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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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세난으로 아파트보다 저렴하고 아파트처럼 편리한 빌라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 재건축 이주 수요까지 더해져 ‘귀하신 몸’이 되고 있다. 빌라는 아파트나 단독주택보다 초기 투자 비용이 20~30% 정도 저렴하다. 전세금이 매매가의 70%에 육박해서 가격도 잘 떨어지지 않는다. 과거엔 환금성이 나빴지만 최근 빌라는 주차장과 엘리베이터가 있고 아파트 못지않은 마감재로 지어져 사고팔기 수월해졌다. 

골치 아픈 세금에서 자유롭다. 주택 임대소득에 대한 과세가 강화되고 있지만 공시가격 3억원을 넘지 않는 국민주택 규모 이하 주택은 과세 대상에서 빠진다. 서울에서 빌라를 매입해 보증금 2000만~5000만원에 월세 30만~60만원으로 세를 줄 경우 연간 5% 안팎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⑤ 유동성 좋은 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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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란 여러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집하고 부동산에 투자해 얻은 수익을 돌려주는 부동산 간접 투자 상품을 말한다. 상장 리츠는 주식을 사고파는 식으로 거래하기 때문에 현금화가 쉽다. 개인이 직접 부동산을 관리할 필요가 없어 비용이나 시간을 아낄 수 있다. 

국내 리츠는 지난해 말 기준 98개가 인가를 받았으며 총자산은 15조원으로 불어났다. 연투자수익률은 대체로 5~7% 선이다. 박승국 라이프테크 대표는 “오피스나 리테일, 물류창고 등 상업용 부동산은 불황으로 장사가 안 되면 수익을 내기 어렵지만 전세의 월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데다 주택은 임대료를 조정하면 임차인을 구하기 쉬운 만큼 안정적인 수익률을 맞출 수 있다”고 말했다. 상장 리츠가 늘어나면 일반인도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영신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12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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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SPA 사활” 특명

이랜드, 10여개 브랜드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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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화 제일모직 사장은 최근 “SPA만 살려도 좋다. 사활을 걸어라”고 특명을 지시했다. 론칭 3년차가 된 ‘에잇세컨즈’를 두고 한 말이다. 이랜드그룹도 “패션사업부는 SPA를 전략으로 삼으라”는 박성수 회장의 지시에 따라 모든 브랜드를 SPA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스파오·미쏘 등 이미 10여 개 SPA 브랜드를 확보했다. 

SPA 시장에서 외국계 공세에 토종들이 힘겨운 반격에 나서고 있다. 대표주자는 제일모직 ‘에잇세컨즈’와 이랜드 ‘스파오’ ‘미쏘’등이다. 

제일모직은 에잇세컨즈를 글로벌 SPA 브랜드로 키우기 위한 작업에 나섰다. 지난해 말 에잇세컨즈 사업부문장을 전격 교체한 것도 그 일환이다. 기존 디자인 전문가 출신 부문장을 대신해 관리·기획통인 이준서 상무로 바꾼 것이다. 또한 해외시장 진출에 앞서 신규 BI(Brand Identity)를 선보였다. 

에잇세컨즈의 새로운 BI는 기존의 숫자·영문 조합은 물론, 한자·한글 등으로 확장해 연간 600만명 이상의 중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북미·유럽·아시아 등의 해외 방문객의 눈에 쉽게 들어오도록 제작했다. 

이준서 부문장은 “내년부터 중국을 위시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제일모직은 SPA 재고 관리를 위해 삼성전자의 SCM(공급망관리)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이랜드그룹은 지난달 중순 홍콩에 스파오 후아유 티니위니 등 5개의 자사 브랜드를 보유한 복합쇼핑관을 열었다. 이 매장에는 사전개방 행사를 하는 3일 동안에만 10만여 명이 다녀갔다. 최운식 스파오 한국브랜드장은 “절반 이하의 가격에 동일하거나 더 나은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원래 이랜드가 해오던 일이었다”며 “사업부나 브랜드에서 직접 제조부터 판매까지 챙긴다면 고객에게 두 배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조성호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12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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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택배 시험서비스, 무인자동차 개발에 박차

[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기술발전 속도가 가속화되면서 이제 불과 1년 앞을 내다볼 수 없어졌다. 이제 스마트폰이 생활의 중심으로 떠올랐고, 3D프린터의 등장은 의학은 물론 산업전반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기업들이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나서면서 또 다른 기술발전을 기대케하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애플, 구글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무인자동차 개발에 나서는 조짐을 보이는가하면 아마존, DHL에 이어 중국 최대 인터넷기업 알리바바가 드론(무인기) 택배 서비스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최근 중국 관영 영자 신문인 차이나데일리는 알리바바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의 대도시에서 '드론배달'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알리바바의 인터넷 쇼핑몰 '타오바오'에 접속하면 드론이 운반하는 물건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시험서비스에서 알리바바는 450명의 고객에 한해 드론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구글은 호주에서 드론택배 서비스 실험을 진행했고 아마존 역시 택배배송에 드론을 활용할 방안을 연구 중이며 드론 택배기사를 모집하기도 했다. 글로벌 택배업체 DHL 역시 앞서 독일에서 드론을 이용한 물건배송에 성공했다. 도미노피자, 피자헛 역시 드론을 이용한 배달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구글은 무인자동차 개발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구글은 현시점에서 무인자동차 기술에서 가장 앞서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더불어 지난 4일(미국시각) 애플이 무인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가 보도되면서 애플 주가가 신고가를 형성하기도 했다. 중국 바이두, 택시공유업체 우버 역시 무인자동차 사업 진출을 선언하면서 기술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이처럼 세계적인 기업들이 새로운 먹거리창출에 나서면서 국내산업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도 무인항공기와 무인자동차에 대한 연구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과연 국내기술이 관련산업에서 두각을 드러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출처: http://www.choic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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