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보리, 뇌세포 활성화

연어의 오메가3 집중력 높여
호두 지방산 치매 예방에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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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교향악단이라면 뇌는 지휘자에 비유할 수 있다. 몸의 각 부분이 제대로 기능을 하려면 뇌가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어야 한다. 그만큼 우리 몸에 중요한 기관인 뇌는 몸의 어떤 기관보다도 스트레스에 민감하다. 현대인의 뇌는 스트레스에 혹사를 당하고 있다. 뇌에 피로가 쌓이면 기억을 관장하는 해마가 파괴되어 기억력과 인지능력이 떨어지고 심하면 치매나 우울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그만큼 뇌건강은 중요하다. 등 푸른 생선부터 호두 등 견과류, 녹황색 채소까지 뇌에 좋다는 음식은 매우 다양하다. 골고루 다양하게 챙겨 먹으면 좋지만 특히 연령별로 맞춰 먹으면 그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 12세 이전(유아기~초등학생) 

유아기부터 초등학교 졸업까지인 12세까지는 뇌세포와 두뇌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을 먹어주면 좋다. 

콩과 보리의 경우 기억력을 높이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합성을 돕는다. 이는 레시틴 성분 덕분인데 레시틴은 뇌세포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레시틴의 경우 혈관 속 중성지방 등 나쁜 콜레스테롤을 녹여 몸 밖으로 배출시키기 때문에 혈액 흐름을 개선시켜준다. 콩과 보리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콜린도 독성 아미노산으로 혈관을 막거나 파괴할 수 있는 호모시스테인을 분해해 혈류 흐름을 개선한다. 

아이들이 반찬 투정을 부리는 콩의 경우 엽산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 뇌의 신경전달물질 보충 기능도 한다. 엽산은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노르아드레날린(=노르에피네프린)의 분비를 촉진하고 혈관을 이완시켜줘 혈액순환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참치, 고등어, 청어 등 등 푸른 생선도 도움이 된다. 생선 하면 떠올리는 DHA가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DHA는 물고기나 조개류를 제외한 쇠고기, 돼지고기 등 육상동물에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 따라서 해산물을 많이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DHA를 먹인 쥐는 안 먹인 쥐보다 미로를 더 쉽게 찾는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적이 있다. DHA가 신경회로망 구성과 재건에 관여해 뇌활동을 돕기 때문이다. 

◆ 13~29세(중학생~사회초년생) 

중학생부터 사회초년생에 해당되는 13~29세의 시기엔 공부와 지식 습득에 많은 시간을 쓰는 기간으로 뇌의 에너지 소모가 특히 큰 때다. 학생들에겐 브레인푸드로 불리는 기억력과 집중력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이 좋다. 

DHA가 많아 12세 이하 아이들에게도 좋은 연어, 고등어, 청어는 13~29세에도 좋다. 연어, 고등어, 청어엔 오메가-3 지방산이 다량 함유돼 있는데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오메가3라고 부르는 것은 오메가-3 지방산을 의미하는데 이 지방산은 불포화지방산이자 필수지방산이다. 

필수지방산은 몸에 필요하지만 자체적으로 생산이 불가능하기에 식품을 통해 보충해줘야 한다. 채식을 할 경우 생선 대신 들기름을 먹으면 오메가-3 지방산을 보충해줄 수 있다. 

기력 회복을 돕는다는 홍삼도 기억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학습력을 높여주는 신경전달물질인 카테콜아민과 아세틸콜린이 들어 있어 두뇌의 기능을 강화해주기 때문이다. 

◆ 30~60세(중년 직장인) 

30~60세는 중년에서 은퇴 전까지의 시기다. 이 시기에는 미역과 녹황색 채소가 뇌 건강에 특히 좋다. 

미역은 피와 머리를 맑게 해주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미역은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 요오드를 다량 함유하고 있는데 갑상선 호르몬은 두뇌 건강을 위해선 빼놓을 수 없는 필수적인 성분이다. 이외에도 미역에 들어 있는 칼슘은 머리를 맑게 하고 피로 해소를 도와주며 두뇌회전을 촉진시켜 집중력을 올려준다. 미역은 혈액순환을 돕고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알칼리성분도 풍부해 나이가 들수록 점점 감퇴하는 응용력, 민첩력을 키우는 데도 좋다. 비타민A·C가 풍부한 녹황색 채소는 스트레스를 완화해주며 혈관 속 노폐물을 제거해 피를 맑게 해줘 집중력을 높여주는 기능을 한다. 

◆ 61세 이후(노년층) 

60세를 넘어서면 지각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데 이를 막고 치매증세를 억제할 수 있는 음식들이 도움이 된다. 엽산이 많은 버섯, 양배추 등이 도움이 된다. 독성 아미노산인 호모시스테인이 혈액 속에 너무 많을 경우 지각력이 떨어지는데 엽산이 이를 낮춰줄 수 있기 때문이다. 

뇌와 비슷한 생김새로 두뇌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호두도 노년의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 호두는 불면증과 신경쇠약 완화 기능에 도움을 주며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같은 노화 관련 질환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킨다. 오메가-6 지방산인 리놀산도 다량 함유돼 있어 뇌 회복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이영욱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65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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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는 무려 60조개에 달한다. 이 세포가 살려면 끊임없이 맑은 산소와 풍부한 영양분을 공급받아야 하고, 세포에서 나온 노폐물을 운반해 배출해야 한다. 이러한 기능은 혈액이 담당하고, 혈액 흐름은 혈관이 좌우한다. 혈관은 도로나 상하수도망 등 인프라스트럭처처럼 우리 몸 곳곳에 뻗어 있다. 혈관은 그 길이만 해도 10만㎞에 달한다. 길이나 상하수도가 막히면 도시가 엉망이 되듯이 혈관이 막히면 산소와 영양분이 세포에 공급되지 못해 각종 질환에 노출되고 결국 죽게 된다. 혈관이 생명선이라는 얘기다. 

그러나 혈관은 나이가 들면서 노화하고 퇴화한다. 혈관 노화는 자각할 수 있는 증상이 별로 없어 간과하기 쉽고, 기존 의료기술로는 혈관 자체가 퇴화하는 것을 막을 치료방법이 없다. 

혈관이 퇴화해 문제가 생기면 혈액이 제대로 순환하지 않게 되고, 그렇게 되면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몸에 이상이 생길 뿐만 아니라 그대로 방치하면 뇌졸중 혹은 심장병이 유발된다. 

이시이 히카루 박사(신니혼바시 이시아 클리닉 원장)는 저서 ‘혈관을 알아야 건강이 보인다’(이콘 출간)에서 “생명을 앗아가는 무서운 질병 중 약 90%가 바로 혈관질환들로 인해 발병률이 증가한다”며 “젊은 시절부터 건강한 생활습관을 익혀 혈관 건강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혈관은 외막, 중막, 내막 등 3층 구조로 이뤄져 있다. 대(大)혈관은 콜라겐과 엘라스틴으로 구성되어 있고 모세(毛細)혈관은 거의 100% 콜라겐으로 구성돼 있다. 혈관의 시작과 끝은 심장이다. 심장에서 몸의 말단으로 이어지는 혈관은 ‘동맥(動脈)’, 말단에서 심장으로 이어지는 혈관은 ‘정맥(靜脈)’이다. 동맥과 정맥이 연결되는 부위는 매우 가느다란 ‘모세혈관(毛細血管)’이다. 심장의 펌프작용으로 내보내진 혈액은 동맥을 거쳐 몸 구석구석까지 퍼졌다가 모세혈관을 통과해 정맥을 통해 다시 심장으로 돌아온다. 모세혈관은 1500억개로 혈관의 약 90%를 차지하며, 가장 가는 부분은 지름이 0.007㎜다. 모세혈관 면적은 6300㎡로 이를 펼쳐보면 가로와 세로 크기가 약 80×80m에 달한다. 우리가 숨 쉬고 먹은 음식물을 통해 얻은 산소와 영양소가 가느다란 모세혈관을 통해 인체를 구성하는 약 60조개 세포에 전달되고, 세포에서 불필요해진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모세혈관을 통해 배출된다. 이 같은 메커니즘을 ‘대사’라고 한다. 

혈관은 산소와 영양소뿐만 아니라 체온과 수분, 면역세포(백혈구 등)를 몸 전체에 운반하는 통로 기능도 겸한다. 예를 들어 수족냉증은 신체 말단 부위까지 혈액이 제대로 순환하지 않아 일어나는 증상으로 심해지면 세포가 괴사한다. 자리에 누워서만 지내는 와병 환자에게 생기는 욕창도 장기 입원에 따른 혈관 압박으로 인한 괴사라 할 수 있다. 

혈관 건강 상태는 동맥경화가 얼마나 진행됐는지 검사하여 체크하고 이를 평균 수치와 비교하는 방법으로 알 수 있다. 소위 ‘혈관 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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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나이는 뼈 나이와 함께 신체 나이를 알 수있는 대표적인 지표다. 동맥경화는 혈관 내벽에 찌꺼기와 비슷한 물질인 플라크(plaque)가 들러붙으면서 통로가 좁아져 혈액 순환이 어려워진다. 결국 혈관은 탄력성을 잃고 약해져 ‘동맥경화(動脈硬化)’ 상태가 된다. 동맥경화를 방치하면 어느 날 갑자기 뇌졸중이나 협심증, 심근경색과 같은 질환으로 이어져 생명을 위협한다. 

혈관 나이는 간편한 ‘ABI(Ankle Brachial Pressure Index·발목상완지수) 검사’와 좀 더 정밀도가 높은 ‘PWV(Pulse Wave Velocity·맥파전파속도) 검사’, 뇌로 연결되는 목 부위 동맥을 살펴보는 ‘경동맥초음파 검사’로 측정할 수있다. ABI 검사는 침대에 누워 양쪽 팔과 발목 네 곳 혈압을 동시에 측정해 혈관 나이를 알아내는 것이다. PWV 검사는 혈관 탄력성을 측정하는 검사로 딱딱한 물질일수록 진동이 빠르게 진달된다는 물리 법칙을 이용한다. 

심장에서 밀어낸 혈액으로 인한 박동(맥파) 전달 속도가 느리면 혈관이 건강하고, 빠르면 혈관이 딱딱하다는 뜻이다. 경동맥 초음파검사는 0.01㎜ 고해상도 초음파장비를 활용해 혈관 내부를 직접 관찰해 플라크 유무와 그 두께까지 파악할 수 있다. 경동맥 초음파검사에서 경동맥 내중막 두께(IMT)가 1㎜ 이상이면 나이와 상관없이 동맥경화로 진단한다. 일반적으로 40·50대 경동맥 내중막 두께는 0.7~0.8㎜다. 

이시이 히카루 박사는 “현대인 중에는 실제 나이보다 혈관 나이가 높은 사람이 많다”며 “이는 매운 음식과 기름진 음식 등 자극적이고 지방이 많은 식사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한다. 

혈관을 퇴화시키는 주범, 즉 건강한 혈관 유지를 위해 피해야 할 것으로는 기름기 많고 자극적인 식사, 스트레스, 흡연, 불규칙한 생활 등이 지목된다. 이러한 생활습관으로 인해 혈관을 손상시키는 최대 적은 ‘활성산소’다. 활성산소는 호흡을 통해 몸속으로 들어간 산소 가운데 극히 일부인 2%가 변화해 생성되는 물질이다. 활성산소가 대량 발생하면 간으로 운반돼야 할 지방(콜레스테롤)이 변질돼 혈관 내벽에 달라붙어 동맥경화를 촉진한다. 우리 몸은 스트레스와 같은 자극을 받으면 교감신경이 긴장하면서 혈관이 강하게 수축되고 일시적으로 혈류 장애가 발생하는데, 그 후 긴장이 풀려 혈액이 다시 흐를 때 활성산소가 대량으로 발생한다. 

혈관 건강에는 적당한 운동,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하다. 적당한 운동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신선한 콜라겐과 노화 콜라겐 교체, 혈액순환을 증진시켜 세포에 신선한 산소와 영영소를 공급한다. 하지만 격렬한 운동은 오히려 혈관을 손상하는 활성산소를 증가시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충분한 수면은 항산화 성분이 강한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켜 혈관 노화를 방지하고 혈관 나이를 젊게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항산화는 글자 그대로 산화에 대항하는 작용으로 활성산소가 일으키는 유해한 반응을 약화시키거나 제거한다. 

 전문가 조언 / 임도선 고려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동맥경화 10세 전후부터 시작…채식과 유산소 운동으로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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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맥경화는 초기 병변이 10세 전후에 이미 시작되며 이르면 30대에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침착되는 소위 죽상경화반이 혈관에 형성돼 혈류 장애를 초래한다. 죽상경화반이라는 표현은 혈관에 침착되어 협착을 일으키는 병변이 현미경으로 보면 얇은 막 안에 거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위장이 편치 않을 때 끓여 먹는 죽 형태와 비슷하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이러한 죽상경화반이 불안정해지면 섬유막이 파열되어 혈관 안에 혈전이 생기고 내부적으로 출혈이 일어나 혈관 내경이 급격하게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어 협심증, 심근경색, 뇌경색 같은 위험하고 응급한 합병증이 생겨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잘 알려진 동맥경화 위험인자는 흡연,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이지만 가족력, 운동부족, 비만, 스트레스 등도 동맥경화를 유발한다. 

동맥경화는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초기 병변이 초등학교 저학생 때부터 시작되는 만큼 어려서부터 올바른 생활습관을 가져야 한다.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위험인자인 고혈압,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당뇨병을 조기에 발견하여 꼭 전문가와 상의하여 적절히 치료해야 한다. 

식사는 짜지 않게 먹고 육식 위주 식습관을 버려야 한다. 햄버거, 피자, 치킨 같은 서구화한 음식 맛에 길들여지면 안 된다. 비만해지는 것을 피하고 표준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평소 혈관 관리를 위해 채소 위주로 식이요법을 하는 것이 좋다. 

동맥경화 환자는 근력운동보다 유산소운동이 도움이 되며, 빠르게 걷기 혹은 가벼운 조깅이 바람직하다. 요즘처럼 추운 겨울철에는 야외에서 운동을 하면 혈압이 상승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6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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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학생들은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오늘도 치열한 삶을 살고 있다.

 

자신의 전공에 맞게 수업·실습·논문 작성 등을 하며​ 나름의 준비과정을 거치지만, 사회생활은 이것만으로 채울 수 없다.

 

그래서 '대학이 가르쳐주지 않는 인생 수업 10가지'를 정리해 봤다.

 

대학 생활에 들떠 있을 새내기는 물론 취업 걱정에 잠못 드는 졸업생까지 '인생수업' 10가지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

 


 

1. 수업에서 배운 이론은 생각보다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취업시장에서 많은 기업이 회사의 업무와 맞는 전공자를 우대한다.

  

그러나 막상 입사하면 대학에서 배운 이론은 많이 쓰이지 않는다. 배운 것 중 아주 약간은 사용되겠지만 실제 별 활용도가 없다.

 

직장에선 강의와 교재를 벗어나 새로운 것을 다시 배우는 데 주력해야 한다.

 

2. 기술이 중요하다

 

취업시장에서 가장 중요시 여기는 부분이 바로 '경력'을 통해 쌓은 '기술'이다.

 

실제 무언가를 지시했을 때 바로 해낼 수 있으며, 일을 가르치는데 많은 에너지가 들지 않는 사람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무엇이든 당신이 잘 해낼 수 있는 기술적 능력을 키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3. 사람을 보는 눈이 필요하다

 

대학시절까진 그나마 사람들과 단순히 '친분'을 도모할 수 있다. 

 

사회에서는 사람들과 관계가 꼭 순수하게 유지되지 않는다. 그래서 사람 하나 잘못 만나면 당신의 일생을 뒤흔들 수도 있다.

 

무조건 사람을 믿었다가는 낭패를 당하기 십상이다. 세상 모두가 당신처럼 생각하면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

 


 

4. 돈 절약은 쉽지 않다

 

직장생활을 시작하면 금방 큰 돈을 모을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각종 경조사비에 스스로 감당해야 하는 품위 유지비 등 나가는 돈이 많다. 한마디로 돈 모으기 쉽지 않다.

 

가끔 왜 이렇게 돈이 줄줄 새는 지 모를 때가 있을 정도로 나가는 돈이 꽤 많다. 결국 원하는 금액을 모으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5. 무슨 일이든 한 번 이상 반복되는 것은 좋지 않다

 

대학까진 당신은 무슨 일이든 한 번 이상 할 수 있었다. 강의 내용에 대한 질문이나 실수 등에서 말이다.

 

사회생활, 특히 직장에서 이는 허용되지 않는다. 상사가 이를 매우 귀찮고 성가시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상사가 한 번 말하면 열을 해내는 직원을 선호한다. 당연히 한 번의 실수가 돌이킬 수 없게 당신의 이미지를 망치기도 한다.

 

6. 꾸밀 줄 알아야 대접받는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꾸미는 다니는 사람에게 '노는 학생'이란 인식이 있었다.

 

대학시절까진 공부를 위해 꾸미지 않아도 괜찮았지만, 사회에서는 필요할 때 자신을 꾸밀 줄 알아야 한다.

 

지나치게 수수한 모습은 자신의 이미지를 깎아내릴 수 있다. 외모는 당연히 경쟁력이다.

 


 

7. 주위에 모든 사람이 바쁘다

 

언제든 약속 잡아 볼 수 있던 친구들이, 이제는 한 달 전에 미리 약속을 잡지 않으면 보기 힘들어진다.

 

당신에게 소홀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일주일 중 단 이틀 뿐인 휴일이 매우 짧아서 그런 것이니 마음에 담아둘 필요 없다.

 

8. 예술은 의사소통이다

 

평소 문화 생활을 단순히 취미 활동을 위해 즐긴다고 생각하지만 사회에선 더 쏠쏠하게 이용된다.

 

누군가와 친분을 쌓을 때 좋은 대화거리가 되고, 프로포즈나 설득이 필요한 자리에 당신의 대화기술을 높여주기도 한다.

 


 

9. 스스로를 항상 체크해야 한다

 

사회에서 만난 사람은 모두 친구가 아니다.

 

그래서 항상 대화할 때 말투, 표정 등을 전부 신경 써야 한다. 자칫하면 의도치 않게 오해를 사거나 다툼에 휘말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당신을 만나는 순간 말투나 표정을 평가하고 이를 오래도록 기억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10. 아프면 주변에 민폐다

 

사회생활을 통해 가장 뼈저리게 통감하는 것은 '아프면 내 손해'라는 것이다.

 

특히 몸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은 되려 주변에 민폐가 될 수 있다. 더불어 자꾸 자리를 비우게 되면 눈치가 보이기 마련이다.

 

일할 때 아프지 않고 무난히 회사 생활을 하는 것은 내 맘이 편할 뿐더러 회사에 더욱 성실한 사람으로 보일 수 있다.


출처: http://www.insight.co.kr/view.php?ArtNo=1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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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맛집들을 소개해줘서 늘 인터넷에서 적지 않은 화제가 되는 맛있는 지도 시리즈에서 이번엔 종로, 청계천에서 먹어봐야 할 맛집 20선 동영상을 내놓았네요. 저도 아직 못 가본 곳들이 많은데~ 다 가보고 싶네요. 역시 서울 종로, 청계천 주변에는 맛집들이 많은것 같아요.


 


우선 동영상 한번 보시죠. 정말 군침도는 맛집들이 많이 나옵니다. 아래에 동영상에 나오는 맛집들을 캡쳐해서 간단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저도 안 가본데가 많아 인터넷 검색해서 대략의 정보만 정리해 보겠습니다. ^^







우선 종각역 주변 맛집입니다. 종각역 주변에는 무교동북어국, 영덕막회, 산불등심, 이강순실비집, 싱싱해물나라 같은 맛집들이 꼽혔네요.





 

(구 터줏골) : 강북 최고의 해장국 집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라네요~ 북어국만 파는 식당이고, 무한 리필이 가능한 북어국이 6,500원이랍니다.

[무교동북어국집 위치]










포항 영덕 스타일의 막회를 즐길 수 있는 영덕 막회! 세련된 스타일의 횟집은 아니지만, 푸근하고 정감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소문엔 과메기도 맛나다고 하네요~


[영덕막회 위치]








점심시간이면 아저씨들이 줄을 서서 먹는다는 산불등심! 소고기된장찌개 백반이 아주 맛나다고 하네요! 다동 먹자골목에 있다고 합니다. 등심구이도 참 맛있을듯 합니다.



[산불등심 위치]









무교동 스타일의 매운낙지볶음의 지존으로 불리는 이강순 실비집! 저는 개인적으로 매운 음식을 잘 못 먹기 때문에 무교동 매운낙지볶음을 먹는 것을 좀 두려워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가끔 땀 뻘뻘 흘리면서 먹고 싶어질 때가 있죠. 추운 날씨에 매운 낙지 듬뿍 넣어서 비빔밥 한 숟갈 크게 먹고 매운 입맛을 조개탕 국물로 개운하게 가실 때 그 기분이라... 캬~~ 침 넘어가네요~ ㅎㅎ


[이강순실비집 본점 위치]








싱싱해물나라 : 종로구 관철동에 있는 싱싱한 활고등어회와 제철 방어를 맛볼 수 있는 횟집이라고 하네요. 

[싱싱해물나라 위치]








종로3가역 주변에는 할머니손칼국수, 영춘옥, 흥부가, 뚝배기집, 털보네호떡, 북촌공장, 반짝반짝 빛나는, 카페 트루어스 같은 맛집들이 뽑혔네요.






카페 트루어스 : 정말 맛있는 디저트들이 많이 있는 카페라네요~


[카페 트루어스 위치]








털보네호떡 : 줄서야 먹을 수 있다는 인사동 명물 호떡









반짝반짝 빛나는 : 팥죽과 인절미 등의 디저트가 맛난 유기농 찻집


[반짝반짝 빛나는 위치]







 

영춘옥 : 뼈다귀 고기, 곰탕, 해장국 맛있는 곳. 24시간 영업

[영춘옥 위치]









굴보쌈과 감자탕이 맛있다는 흥부가!


[흥부가 위치]









50년 전통의 마늘듬뿍 닭볶음탕 맛집 계림


[계림 위치]








 

광장시장에서는 한옥집, 순희네빈대떡, 육회 자매집, 마약김밥, 진옥화할매닭한마리, 와글와글족발이 꼽혔군요.






 

광장시장의 명물이 된 마약김밥!

[모녀꼬마마약김밥 위치]







 

광장시장의 대표적인 먹거리가 된 순희네빈대떡!


[순희네빈대떡 위치]






 

육회자매집 : 광장시장에 위치한 40년 전통의 육회전문점

[육회자매집 위치]







 

이백년된 한옥집 : 짜박이찌개와 김치찜, 김치찌개 전문 (라면과 공기밥 무한리필)

[한옥집 위치]








진옥화할매닭한마리 : 닭한마리 칼국수 전문~ 요즘은 해외관광객들도 많이 찾더군요.


[진옥화할매닭한마리 위치]







 

종로구 창신동 동대문 맛집으로 꼽히는 와글와글족발!

[와글와글족발 위치]




 

진짜 여기 다들 한번씩은 가보고 싶은 맛집들이네요! 이거 찍은 사람도 며칠동안 이걸 다 먹었을텐데... 대단합니다! ㅎㄷㄷㄷ


출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andy9615&logNo=220233779676&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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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뱃살만 유독 안 빠질까?]

男 내장지방, 女 피하지방 많아
성장호르몬 줄어도 뱃살 축적돼… 유산소운동, 4시간 이상 숙면해야

멋진 몸매를 위해, 또는 건강을 위해 뱃살을 빼려고 노력하지만 헬스장에서 운동을 해도, 식사량을 줄여도 허리 띠는 쉽게 줄지 않는다. 나이가 들면 더 그렇다. 그래서 지방흡입 같은 시술이나 뱃살 잘 빠지는 운동법을 찾는 사람도 많다. 뱃살은 왜 잘 안 빠질까? 올해 뱃살 없는 '잘록한 허리'를 가지고 싶다면 그 이유부터 알아보자.

뱃살 축적 막는 '성장호르몬' 

나이가 들면 젊을 때와 달리 뱃살이 유독 잘 찌고, 운동이나 식이조절을 해도 잘 안 빠진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젊었을 때는 살이 찌더라도 온몸에 골고루 찌지만 나이가 들면 지방이 몸 전체로 퍼지지 않고 소장 주변인 복부에만 쌓인다. 이는 지방을 사지(四肢)로 골고루 퍼지게 하는 '성장호르몬'이 감소하는 탓이다. 성장호르몬은 뇌하수체에서 평생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20대부터 10년마다 14.4%씩 감소, 60대에는 20대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다. 따라서 운동·식이 조절은 무조건 실천하면서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생활 습관을 유지해야 뱃살을 뺄 수 있다.

뱃살의 원인과 해결책.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그래픽 뉴스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 조선닷컴
/사진=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그래픽=박상훈 기자
―성장호르몬 어떻게 늘리나

운동을 시작한 지 20분이 지나면 성장호르몬 수치가 일시적으로 높아진다. 따라서 숨이 찰 정도의 강도로 유산소 운동을 매일 20분 이상 하는 게 좋다. 아미노산의 하나인 알기닌도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한다. 뱃살을 빼려고 고기를 안 먹는 경우가 많은데, 알기닌이 풍부한 소고기를 조금은 먹는 게 좋다. 깨·전복·마에도 알기닌이 많다. 잠을 잘 자는 것도 중요하다. 취침 후 2시간 동안, 기상 전 2시간 전부터는 성장호르몬이 안 나오기 때문에 수면 시간은 4시간 이상이 돼야 성장호르몬 분비 효과를 볼 수 있다.

남녀 뒤바뀐 '뱃살 공략법'

대개 여성은 뱃살을 빼려고 밥부터 굶고, 남성은 운동부터 시작한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방법이다. 여성은 주로 피부(표피층·진피층) 바로 밑에 위치한 피하지방이 뱃살을 만드는데, 피하지방은 식이조절보다는 근력 운동을 해야 없어진다. 남성에게 잘 생기는 내장지방은 간·위·대장 등 장기 주변 빈틈에 파고 들어 있는데, 내장지방은 뱃속 깊은 곳에 있어서 몸을 아무리 움직여도 태우기 힘들다. 식이조절을 해야 빠진다. 여성도 폐경 이후부터는 내장지방 축적을 막는 여성호르몬이 줄어 내장지방이 늘어난다. 폐경 여성은 운동은 물론 식이조절도 철저히 해야 한다.

―남녀별로 다른 뱃살 빼는 법

피하지방이 많으면 복근을 키워야 한다. 여기에, 아랫배·허리·엉덩이의 혈류를 개선하는 스트레칭·마사지를 하면 더 좋다. 반면 내장지방을 없애려면 하루에 섭취하는 총 칼로리 양을 줄이는 게 급선무다. 전문가들은 매일 500㎉ 정도 줄일 것을 권한다. 술과 기름진 음식만 안 먹어도 내장지방을 줄일 수 있다.

앉아 있는 시간 길수록 지방 더 쌓여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긴 사람은 운동·식이조절을 해도 뱃살이 잘 안 빠진다. 앉아 있으면 서 있을 때보다 몸통을 움직일 기회가 줄어드는데, 몸통을 안 움직이면 복근이 약해져 뱃살이 축 처지고 배가 잘 나온다. 또, 오랫동안 앉아 있으면 몸통의 혈류가 감소하는데, 혈류가 줄면 혈관 주변으로 지방이 많이 쌓인다.

스트레스도 뱃살을 붙잡아 둔다. 배의 지방세포에는 다른 신체 부위의 지방세포보다 '코르티솔 수용체'라는 것이 최대 4배로 많다. 코르티솔 수용체는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지방을 축적하는 성질이 있다.

―지방 안 쌓이게 하려면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을 줄이는 게 급선무다. 수시로 산책하고, 스트레칭을 하는 등 몸을 움직여야 한다. 그게 어렵다면, 배 주변 근육을 키우는 게 좋다. 복근이 이완되지 않도록 항상 배에 힘을 주고, 윗몸 일으키기·허리 돌리기·한 발로 앉았다 일어나기 등의 코어근육(몸 중심부 근육) 강화 운동을 해야 한다.

일을 하다가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비타민C가 많이 든 과일(귤·딸기 등)이나 차(레몬차·로즈힙차 등)를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



[출처] 본 기사는 프리미엄조선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출처: http://premium.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1/14/2015011400429.html?outlink=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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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란?


미세먼지는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 1㎛=1000분의 1㎜) 이하의 먼지로 PM(Particulate Matter)10이라고 한다. 자동차 배출가스나 공장 굴뚝 등을 통해 주로 배출되며 중국의 황사나 심한 스모그때 날아오는 크기가 작은 먼지를 말한다. 미세먼지중 입자의 크기가 더 작은 미세먼지를 초미세먼지라 부르며 지름 2.5㎛ 이하의 먼지로서 PM2.5라고 한다. 주로 자동차 배출가스 등을 통해 직접 배출된다. 대기 중으로 배출된 가스 상태의 오염물질이 아주 미세한 초미세먼지 입자로 바뀌기도 하는데 초미세먼지가 미세먼지보다 더 위험한 것은 허파꽈리 등 호흡기의 가장 깊은 곳까지 침투하고, 여기서 혈관으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미세먼지 중 디젤에서 배출되는 BC(black carbon)을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또한, 장기간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면역력이 급격히 저하되어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은 물론 심혈관 질환, 피부질환, 안구질환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PM 2.5 환경기준 설정연구, 국립환경과학원, 2006).


스모그는 연기(smoke)와 안개(fog)의 합성어로, 안개와 미세먼지ㆍ황산화물ㆍ질소산화물 등의 대기오염물질이 혼합되어 안개가 낀 것처럼 대기가 뿌옇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황사나 스모그 둘 다 미세먼지 농도에 영향을 끼치는데 고농도 발생 시 시정(visibility)을 악화시켜 대기가 뿌옇게 보이고, 호흡기에 악영향을 끼친다. 하지만 황사가 중국 몽골의 건조지대에서 발생한 자연현상인 반면, 고농도의 미세먼지 발생은 자동차ㆍ공장ㆍ가정 등에서 사용하는 화석연료 사용으로 배출된 인위적 오염물질이 주요 원인이 된다. 환경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중국에서 바람을 타고 날아온 황사, 스모그가 우리나라 대기오염에 미치는 영향은 다음과 같다.


* 황산화물 29.7%

* 초미세먼지 32-60%

* 미세먼지 30-50%

* 납 30%

* 카드뮴 50%

* 비소 40%

(미세먼지와 중금속오염도는 황사가 같이 발생했을 때의 비율임)


환경부는 지난 1995년 1월부터 10㎛ 이하의 미세먼지(PM 10)를 새로운 대기오염물질로 규제하고 있으며, 2015년 1월부터 2.5㎛ 이하의 초미세먼지(PM 2.5)에 대한 규제가 시행될 예정이다. 현재 「환경정책기본법 시행령」에 따른 미세먼지의 대기환경 기준은 24시간 평균 100㎍/㎥ 이하이며, 1년간 평균 50㎍/㎥ 이하이다. 2015년부터 시행되는 초미세먼지의 대기환경 기준은 24시간 평균 50㎍/㎥ 이하이며, 1년간 평균 25㎍/㎥ 이하이다.

 

 

미세먼지가 건강에 주는 영향 


미세먼지가 국민 건강에 주는 영향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은 2013 초 내놓은 ‘초미세먼지의 건강영향 평가 및 관리정책연구’ 보고서를 통해 서울지역에서 초미세먼지 일평균농도가 10㎍/㎥ 증가하면 사망발생위험이 0.44% 증가한다고 밝혔다. 또 65세 이상 고령자가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은 1.75%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KEI 배현주 박사는 “하루 단위로 초미세먼지 오염도가 증가해도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한다.


초미세먼지 주의를 알리는 전광판 

이화여대 병원이 임신부 1천500명을 4년에 결쳐 추적 조사한 결과 미세먼지 농도가 ㎥당 10㎍ 상승할 경우, 기형아를 출산할 확률이 최대 16%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저체중아 출산율과 조산·사산율도 각각 7%와 8%씩 증가했다. 미국 남캘리포니아 대학이 12개 지역의 아동 1천 700명을 조사한 결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지역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폐활량이 떨어지는 '폐 기능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다른 지역 아동보다 5배가량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의 인체영향, 2002, 김윤신 한양대학교 환경 및 산업의학연구소 

2013년 8월 영국의 의학전문지 ‘랜싯(Lancet)’에 실린 덴마크 암학회 연구센터의 라쇼우-니엘센 박사팀의 연구논문에서 미세먼지는 폐암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9개국 30만명의 건강자료와 2095건의 암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이 연구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5㎍/㎥ 상승할 때마다 폐암 발생 위험은 18% 증가했다. 또 일반 미세먼지가 10㎍/㎥ 상승할 때마다 폐암 발생 위험은 2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학의 롭 비렌 박사팀은 랜싯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초미세먼지’ 농도가 5㎍/㎥ 증가할 때마다 조기사망 확률이 7%씩 커졌다고 발표했다.


고려대 이종태(환경보건학) 교수는 “서울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미세먼지가 증가할수록 폐기능이 저하됐다”고 말했다. 노인들의 경우 최대로 내뿜을 수 있는 호흡의 양을 1분 기준으로 환산하면 보통 300L 정도 되는데, 미세먼지가 10㎍/㎥ 증가하면 3.56L 줄고, 초미세먼지가 10㎍/㎥ 증가하면 4.73L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미세먼지 속의 황산염과 질산염 같은 독성물질이 눈물 층과 화학반응을 해 염증을 일으킨다. 이것은 소량이라도 매우 해로운 것으로 없던 안구건조증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안구 건조증 환자가 2007년 143만 명에서 2011년 219만명으로 연평균 11.4%씩 증가하였고, 미국 연구에서도 스모그가 발생할 때 안구건조증 발병률이 최고 40%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의 한 연구에서는 미세먼지가 치매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곳에 사는 사람일수록 뇌 인지 기능 퇴화 속도가 빠르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김기업 순천향대학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초미세먼지가 혈관을 타고 들어가서 뇌에서는 치매, 심장에서는 동맥경화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한다.

 

 

미세먼지 예방및 대처법


환경부는 미세먼지 농도를 6단계로 나누어 미세먼지 예보 등급에 따른 행동요령을 만들었다.


* 좋음 : 0~30㎍/㎥ 

* 보통 : 31~80㎍/㎥ 

* 약간 나쁨 : 81~120㎍/㎥ - 노약자들의 장시간 실외 활동 가급적 자제 

* 나쁨 : 121~200㎍/㎥ - 무리한 실외 활동 자제 요청((특히 호흡기, 심질환자, 노약자)

장시간 무리한 실외 활동 자제 

* 매우 나쁨 : 201~300㎍/㎥ - 실외 활동 제한, 실외 활동 자제 

* 위험 : 301㎍/㎥ ~ - 실내 활동으로 제한


미세먼지에 대한 예방법을 소개해 본다. 첫째, 가장 중요한 것은 미세먼지 상태가 나쁜 것으로 예측될 때는 미세먼지 행동요령 정도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좋다. 약간 나쁨 단계부터는 노약자나 심혈관질환자, 호흡기 질환자들이 직접 영향을 받는다.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외출하지 않는 것이다. 


둘째,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측되면 집안의 문을 닫아 미세먼지의 유입을 차단한다. 집 실내에서는 충분한 습기유지와 함께 공기청정기 등을 켜주는 것이 좋다. 


셋째, 외출할때는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다. 식약청으로부터 허가받은 황사방지용 마스크는 미세입자를 걸러내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호흡기질환 예방을 위해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문제는 황사방지용 마스크는 세탁하면 모양이 변형되어 기능을 유지할 수 없다. 오히려 먼지나 세균에 오염될 수 있으므로 세탁 후 재사용 하지 말아야 한다. 일부 사람들은 수건이나 휴지 등을 덧댄 후 마스크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것은 밀착력 감소로 미세먼지 차단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아울러 긴 소매와 장갑, 목도리등을 꼭 착용하는 것이 좋다. 


넷째, 미세먼지가 많은 경우 콘텍트 렌즈를 사용하는 사람은 주의를 해야 한다. 렌즈로 인해 눈이 보다 건조해지면서 충혈, 가려움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8시간 이상의 장시간 착용을 피해야 한다.


다섯째, 물은 자주 마셔주는 것이 매우 좋다. 그리고 포장되지 않은 과일이나 채소는 2분간 물에 담근 후 흐르는 물에 30초간 씻어 먹는다. 노상이나 야외 조리음식은 미세먼지로 인해 오염가능성이 높다. 가급적 어린이들이 사먹지 않도록 알려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세먼지 정책 


환경부는 2011년 이후 서울을 비롯한 전국 측정소 11곳의 초미세먼지를 측정·분석했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2011년 서울의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25.2㎍/㎥로 미국 뉴욕 13.9㎍/㎥의 배에 가까웠다. 미국 로스앤젤레스(17.9㎍/㎥), 영국 런던(16.0㎍/㎥), 프랑스 파리(15.0㎍/㎥) 등 다른 도시에 비해서도 훨씬 높았다.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2010년 28.8㎍/㎥, 2011년 29.3㎍/㎥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 그러나 2015년 도입할 대기환경기준인 연간 평균 25㎍/㎥를 여전히 웃돌았다.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측정소 11곳 가운데 6곳에서 지난해 기준치 이상의 초미세먼지가 측정됐다. 경기도는 연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32㎍/㎥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인천(29.4㎍/㎥)과 춘천(27.8㎍/㎥)도 기준치를 초과했다. 


환경부는 이산화황(SO2)과 이산화질소(NO2)가 초미세먼지 농도 상승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파악했다. 한국과 중국, 일본의 공동 연구 결과 우리나라 대기 중 황산화물의 약 30%, 질소산화물의 40% 정도가 중국 등 다른 나라에서 이동해 온 것으로 추정됐다. 황석태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자체 오염원이 적은 백령도에서도 최근 2년간 일평균 기준치를 넘은 날이 25일이나 된 점으로 미뤄 중국의 오염물질이 편서풍을 타고 유입된 탓이 크다”면서 “거기에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오염 물질이 함께 상승 작용을 일으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런데 중국은 이런 사실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2013년 12월 6일 동아일보는 “중국 관영 런민(人民)일보의 자매지인 환추(環球)시보는 “한국과 일본이 ‘중국에 스모그 침입을 당했다’면서 중국발 스모그를 자극적으로 보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신화통신은 “서울에 나타난 스모그의 발생 원인은 인구 밀도가 높고 대량의 디젤자동차, 분진 등 때문”이라며 중국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취지로 보도했다는 것이다. 2013년 말부터 한국을 덮친 스모그는 정말 중국과 관련이 없을까? 전문가들은 “중국 언론의 주장은 논쟁의 대상조차 될 수 없다”고 반박한다. 정용승 고려대기환경연구소장은 “인공위성을 통해 한국을 지나는 기류가 중국에서부터 불어오는 것이 보이는데 아무 상관이 없다니 이해할 수 없다”며 “서풍 또는 남서풍 계열의 기류가 지속적으로 하루 이상 불 때 중국 대륙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이 한국을 뒤덮는 것은 매해 반복되는 현상”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사람들은 중국발 대기오염 물질로 피해가 크므로 중국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유럽 국가들은 '장거리 대기오염 물질 이동에 관한 협약(CLRTAP)'을 맺어 국경 간 오염물질이 확산될 때 함께 모니터링을 한다. 주범국엔 손해배상 청구까지도 가능하다. 그러나 동북아시아에는 구속력 있는 협약이 없기 때문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최근 발표된 유엔 기후변화정부간위원회(IPCC) 5차 보고서를 토대로 중국의 미래 대기오염물질 배출 규모를 전망했다. 중국 정부가 당장 대기오염 감축에 들어가는 ‘최선의 시나리오’일 경우 PM2.5 배출량은 계속 증가하다 2022년을 정점으로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상황이 계속 유지되는 ‘최악의 시나리오’에선 PM2.5배출량이 2050년까지 증가하고 2055년쯤부터 줄어드는 것으로 예측됐다. 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중국발 초미세먼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리나라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고강도 대기오염 방지책을 발표하며 개선에 나섰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경제발전 속도로 볼 때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피해는 갈수록 심해질 전망이다.


이에 대해 미세먼지 주무 부서인 환경부는 다양한 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2015~2024년 사이 10년 동안 4조5000억원을 투자해 서울 등 수도권지역의 미세먼지 연평균 오염도를 ㎥당 47㎍에서 30㎍으로, 초미세먼지(PM2.5) 오염도는 27㎍에서 20㎍으로 낮추기로 했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버스·대형 화물차에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NOx) 저감장치를 부착하고 숯가마와 직화구이 음식점 등에 대해 오염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키로 했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기자 간담회에서 “중국이 대기오염 물질을 감소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개선되는 데 20년은 걸릴 것으로 본다”면서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 국내 오염량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는 황산화물·질소산화물의 배출 허용 기준을 2015년부터 20∼25% 강화하고 휘발유차의 미세먼지 배출 허용 기준도 신설키로 했다. 또 2014년까지 CNG(천연가스) 버스 1560대, 전기차 800대 등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하고 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낡은 차량을 내년까지 2만5000대 조기 폐차하기로 했다.


미세먼지 예보는 2013년 12월 16일부터 오염도와 상관없이 매일 발표하고, 2014년 2월부터는 발표횟수도 하루 두 차례로 늘렸다. 일반 국민은 대기정보 제공 사이트인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에 신청하면 미세먼지 예보 내용을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환경부는 2014년 5월 수도권, 2014년 8월 전국 등 단계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던 초미세먼지(PM2.5·지름이 미세먼지의 4분의 1 이하) 예보를 2014년 5월 동시에 시작하기로 했다. 그리고 환경부와 기상청, 환경과학원은 예보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12명으로 구성된 예보전담팀을 만들었다. 환경부는 환경과학원의 미세먼지 예측시스템에 기상청의 분석자료까지 적용하는 ‘앙상블 모델’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고성능 컴퓨터를 추가로 도입하기로 하였다. 또한 환경부는 제2차 수도권대기질개선특별대책(2015~2024년)을 수립해 미세먼지 오염을 적극적으로 줄여 나가기로 했다.



中 네이멍구 초원 사막화 방지 활동 


미세먼지의 오염을 줄여나가기 위해서는 좋든 싫든 중국과의 협조가 절대적이다. 기상변화에 따른 잦은 안개와 중국발 스모그가 겹칠 경우 환경재앙은 물론 제2의 도심 아파트 헬기 충돌 같은 항공사고 위험도 증가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런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한·중·일 3국의 대기 분야 상시 ‘정책 대화’를 제의하고, 우리의 앞선 환경산업·기술을 전수하는 등 중국의 대기 질 개선을 지원키로 했다. 정부는 2013년 8월 한·중·일 국장급 환경정책 대화를 가동하자고 중국에 제안했다. 환경부는 또 석탄화력발전소 탈황·탈질 기술, 압축천연가스(CNG) 버스 등 청정 대중교통시설 운영 방안, 경유차 매연 저감 기술 등 중국이 관심을 갖는 국내 환경기술에 대한 파트너십도 제안할 예정이라고 한다. 모쪼록 정부는 국민의 건강에 영향을 주는 미세먼지에 대한 실질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야 하겠다.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


미세먼지의 농도가 높아지자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 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민간요법으로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으로 삼겹살이 알려져 있지만 삼겹살은 오히려 돼지고기에 지방이 체내 흡수율을 높혀 오히려 독이된다.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은 마늘과 생강, 채소와 해조류이다. 미역같은 해조류와 마늘의 섭취는 중금속 성분을 해독시켜 주고, 생강을 통해 기침과 가래를 완화시킬 수 있다.

또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기관지 점막이 습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호흡기 보호에 효과적이다.

 

○ 최근 중국발 미세먼지의 발생원인은 중국 내의 고농도 스모그 발생과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국내 여건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습니다.

- 중국상황 : 노후자동차 배출가스, 석탄사용(에너지의 70%) 증가, 기상 정체 등으로 최근 극심한 스모그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실제 베이징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13.1월, 10월 각각 최고 993㎍/㎥, 407㎍/㎥에 달했습니다. WHO 권고기준 일일 25㎍/㎥와 비교할 때 상당히 높은 농도입니다.

- 국내영향 : 장거리 이동 오염물질의 국내 기여도는 초미세먼지(PM2.5) 농도의 약 30~50%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상상황이 서풍 또는 북서풍 계열일 경우 국내 미세먼지(PM10) 농도는 평균 44.5%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11년 백령도 측정소 분석결과).아래 그래프는 중국(베이징) 고농도 사례별로 국내 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수준을 분석한 자료로서 베이징의 고농도 미세먼지가 수도권에 유입되는 사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우리나라 여건 : 여기에 국내에서 자체 배출된 오염물질이 상호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대기정체 등 기상여건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 현상이 발생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 미세먼지는 입자가 매우 작으므로 흡입 시에 코 점막을 통해 걸러지지 않고 폐포까지 침투하여 천식이나 폐질환 등 각종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발생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한 설명입니다.

- 여러 연구에 따르면 장기적, 지속적 노출 시 건강영향이 나타나며 단시간 흡입으로 갑자기 신체 변화가 나타나지는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그러나 어린이·노인·호흡기 질환자 등 민감군은 일반인 보다 건강영향이 클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약간 나쁨" 등급이상)에는 아래와 같이 건강생활 수칙을 지켜 피해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미세먼지 높은 날의 부문별 생활수칙 >

- 가급적 실외활동 자제(특히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 및 심폐 질환자 등)

- 학교나 유치원은 실내 체육 수업으로 대체 권고

- 부득이한 실외 활동시에는 마스크 착용(단, 일반마스크가 아닌 황사방지용 마스크로 인증받은 제품을 사용. 황사방지용 마스크는 0.04~1.0㎛ 크기의 미세한 입자를 80% 이상 차단할 수 있으므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도 차단 가능)

- 창문을 닫고, 빨래는 실내에서 건조

- 귀가 시 등에는 흐르는 물에 코세척을 하고 세면 자주하기

-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야외 바비큐 등 자제


출처: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0204&docId=194688383&qb=66+47IS466i87KeAIOykhOydtOuKlCDrspU=&enc=utf8&section=kin&rank=3&search_sort=0&spq=0&pid=S7fQ2woRR2dssaRB5JZsssssssK-320193&sid=VLSf2woUU2QAAFUjG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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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새해가 다가온다. 

 

살아온 날은 세어볼 새도 없이 까마득하지만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일은 언제나 새롭고 설렌다. 

 

새해를 맞이할 준비도 좋지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다. 연말을 통해 한 해가 정리되면 더욱 굳건히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외 정보 사이트 라이프핵(lifehack​)​은 '당신이 스스로에게 매일 물어봐야 할, 생각을 자극하는 질문 30가지'를 소개한 바 있다.

 

이를 인용해 '연말에 자기 자신에게 꼭 해봐야 할 질문 20가지'를 정리해 보았다. 

 

사람의 가장 중요한 능력은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아래의 내용을 통해 자기 자신에게 꼭 진지한 질문을 던져보길 바란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새로운 목표와 방향성이 생길 것이다.

 


 

1. 나는 정말 누구인가?

 

2. 나는 미래에 스스로에 대해 무엇을 걱정하는가?

 

3. 내가 정말로 무서워하는 것은 무엇인가?

 

4. 내가 버려야 하고 과감히 끊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5. 나는 올해 무엇을 포기했는가? 

 


 

6. 누가 올해 내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는가?

 

7.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8. 올해 주요한 변화는 무엇인가?

 

9. 자신에게 가장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던 순간이 있는가?

 

10. 올해 정말 감사하거나 스스로 운이 좋다고 여긴 일이 있는가?

 


 

11. 내 모습에서 변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가?

 

12. 내 삶에 있어 진정 내사람이라고 느낀 친구들이 있는가?

 

13. 내가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중요한 것 중 계속 미루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14. 너무 남들의 시선을 신경 쓰고 살진 않았는가?

 

15. 남에게 친절을 베푼 적이 있는가?

 



16. 실패가 두려워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이 있진 않은가?

 

17. 내가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거나 혹은 받은 적이 있는가?

 

18.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과 관련해서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19. 남들에게 무언가 조언해 줄 수 있을 만큼 성장한 부분이 있는가?

 

20. 올해 꼭 달성하고 싶은 것을 단 하나만 고른다면 그것은 무엇인가?


출처: http://www.insight.co.kr/view.php?ArtNo=11004&ReplyY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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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빅 모멘텀] 100세까지 팔팔? 체질부터 바꾸세요

▶ 체온 높이고 ▶ 피는 깨끗하게 ▶ 뱃살은 줄이고 ▶ 만성염증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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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비롯한 모든 질환은 발병 원인이 있다. 암은 원인의 10%가 유전적 요인 때문이지만 나머지 90%는 어린 시절부터 계속되어 온 생활습관이 결정적이라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특히 잘못된 식습관 때문에 암으로 발전하는 사람이 무려 80% 가까이 된다. 30년 넘게 암치료를 하고 있는 일본 명의 와타요 다카호 박사는“60조개로 구성된 우리 몸세포에서 매일 5000개 정도 암의 싹이 자라지만 면역시스템이 퇴치하기 때문에 암에 걸리지 않는다”며 “암을 퇴치하는 면역시스템은 바로 올바른 식·생활습관이 지탱해 준다”고 말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도 암의 발생 이유로 식사 35%, 흡연 30%를 꼽는다. 식사에 술이나 식품첨가물, 의약품 등을 합하면 50% 가까이 되며, 흡연을 포함시키면 입을 거치는 원인이 거의 80%를 차지하는 셈이다. 

와타요 다카오 박사(‘암체질을 바꾸는 기적의 식습관’ 저자)는 “암이나 많은 질병은 우리 몸이 만들어낸다”며 “암과 질병이 생겨서 자랄 수 있는 환경, 즉 체질을 바꿔라”라고 조언한다. 질병이 잘 생기는 체질은 △면역력이 낮은 사람 △혈액이 끈적끈적한 사람 △대사증후군 체질인 사람 △체온이 낮은 사람 △만성염증이 있는 사람 등이다. 

면역력은 우리 몸을 깨워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며, 재발을 막아 주는 내 몸 안의 주치의다. 

몸에서 자란 암세포를 퇴치하고 각종 병원균에 감염돼도 질병에 걸리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우리 몸의 면역력 때문이다. 감기는 면역력이 있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좋은 기준이다. 자주 감기에 걸리거나 한번 걸리면 쉽게 낫지 않는 사람은 면역력이 떨어져 있어 각종 질환에 취약하다고 볼 수 있다. 국제 면역학자인 일본 아보 도오루 박사는 “현대인의 올바른 생활습관만 고수한다면 암과 난치병은 자신이 가진 면역력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그러나 “안타깝게도 면역력 기능이 의학발달이 불러온 과잉의료로 상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사증후군은 내장에 지방이 많이 쌓인 비만에 고혈압, 고지혈증, 고혈당 등 여러 요인이 합쳐져 이뤄진 만성적인 대사장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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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은 뇌졸중과 같은 생활습관병의 원인이 되고 몸을 암체질로 만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혈액이 끈적끈적하다는 것은 동물성지방과 활성산소에 의해 혈액의 점성이 높아진 상태를 말한다. 소·돼지 등에 많은 포화지방산은 적혈구막(膜)을 딱딱하게 만들고 유연성을 떨어뜨려 혈액순환이 나빠진다. 혈액순환이 원활해야 백혈구가 우리 몸속을 돌아다니며 끊임없이 생겨나는 암의 싹을 부지런히 퇴치할 수 있다. 활성산소 역시 많으면 혈액의 응고를 담당하는 혈소판이 백혈구에 엉겨붙기 쉬워진다. 혈소판은 지혈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세포이지만 그 성질이 강해지면 혈액의 점성을 높인다. 

열은 인체에서 매우 중요하다. 건강한 사람의 평균 체온은 36.5~27.1도이다. 하지만 35도 이상 36도 미만으로 체온이 낮은 사람은 혈류가 정체되고 대사가 순조롭게 이뤄지지 않는다. 체온이 낮으면 면역력도 떨어져 암세포가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체온이 1℃ 떨어지면 면역력이 30%나 약해지고 반대로 체온이 1℃ 올라가면 면역력이 5~6배로 강해진다. 

몸의 각 부위에서 생기는 만성염증도 암뿐만 아니라 질병을 부르는 원인이 되고 있다. 염증이 생긴 부위는 잘 붓고 붉은 점이 생기거나 열이 나며, 아프고 쑤신다. 같은 부위에 염증이 계속 일어나면 손상된 조직을 복구하기 위해 새로운 세포가 잇따라 만들어지고, 그 과정에서 암세포가 셍겨나기 쉬워진다고 와타요 다카오 박사는 지적한다. 만성염증은 위암, 식도암, 간암 등 전체 암 가운데 6분의 1 이상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는 보고가 있다. 

그렇다면 암이나 질병에서 자유로운 체질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 까? 해답은 △짜게 먹지 않기 △지방 섭취 제한 △신선한 야채·과일 많이 섭취 △물 하루 2ℓ 섭취 △금연과 절주 △규칙적인 운동 등과 같은 올바른 식·생활습관이다. 

무엇보다 식사와 운동을 통해 백혈구와 림프구 수를 늘려 암과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키우는 체질을 만들어야 한다. 건강한 사람은 혈액 1㎣당 백혈구 숫자는 4000~8000개이며 림프구는 백혈구의 35%이므로 1400~2800개쯤 된다. 백혈구 개수의 평균을 6000개로 잡으면 림프구는 2100개, 절반이 훨씬 넘는 암환자들이 이 수치를 밑돈다고 한다. 백혈구와 림프구 증식은 현미와 채식을 비롯해 장내 환경을 개선해 주는 유산균이 좋다. 장내 세균은 대략 100종류, 100조개가 있으며 착한 균(유산균, 비피더스균, 장구균)과 나쁜 균이 끊임없는 세력투쟁을 하고 있다. 몸 속의 착한 균은 올리고당이나 식물성 섬유 등을 먹이 삼아 번식하므로 채소와 과일섭취가 매우 중요하다. 야채와 과일에 함유된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은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를 막아 주고 손상된 세포를 재생시켜 각종 질병과 노화를 방지해 주는 효과가 뛰어나다. 

운동은 근육을 단련시켜 병균 침입을 막아 주는 면역력을 높여 주고 혈류를 개선한다. 우리 몸의 근육 종류는 200여 종, 그 수는 약 650개에 달한다. 근육은 성인 남성의 경우 체중의 약 45%, 여성은 체중의 약 36%를 차지한다. 근육은 체온을 만들어 각종 질병의 침입을 막아낸다. 근육은 체온의 40% 이상을 만들어 낸다.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이 촉진되어 산소와 영양이 우리 몸 구석구석까지 잘 운반되고 이산화탄소나 노폐물 배출도 잘된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17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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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 스탠딩 런던大 교수 개막총회 연설


◆ 2015 전미경제학회 ◆ 

“프리캐리어트(precariat) 계층을 보호해야만 우리 사회가 더욱 건강해질 수 있다.” 

2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나흘간 일정으로 개막한 2015 전미경제학회(ASSA) 개막총회 강연자로 나선 좌파 경제학자 가이 스탠딩 런던대학 교수의 개막총회 화두는 지난해 전 세계 경제학계 최대 이슈였던 부·자산 불평등 해소였다. 

특히 불안정한(precarious) 노동자계급(proletariat)을 의미하는 신조어 ‘프리캐리어트(precariat)’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를 주문했다. 안정적 급여생활자(salariat)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불안정한 위치에 처한 노동자 계층을 의미한다. 

스탠딩 교수는 “신자유주의가 지배하는 현 시대는 프리캐리어트라는 새로운 계층을 만들어냈다”며 “이들에게 인간으로서의 기본적 권리를 보장해줘야만 우리 사회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스탠딩 교수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각국 정부는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해 긴축을 외쳐댔지만 고용안정성을 잃은 프리캐리어트만 실질적으로 긴축을 강요받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불안정한 노동자계급이 글로벌 금융위기하에 가장 큰 타격을 받으면서 소득 재분배 기능이 무너졌고 소득 불평등이 더 커졌다는 게 스탠딩 교수의 진단이다. 

스탠딩 교수는 “프리캐리어트 계층 내에 Anxiety(불안), Alienation(소외), Anomy(사회적 무질서), Anger(분노) 등 ‘4A’가 잉태되고 있다”며 “이 같은 불만이 사회 불안정을 확대시키는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무질서한 사회불안정으로 연결되기 전에 이를 막기 위해 스탠딩 교수는 안정성, 시간, 공간, 교육, 금융지식, 자본 등 6가지가 재분배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스탠딩 교수는 특히 “금융지식 불균형은 더 큰 소득불균형을 낳는 악순환을 낳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사회적 소외계층이 더 많은 금융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게 급선무라고 조언했다. 

런던대 동양아프리카대(SOAS)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스탠딩 교수는 국제노동기구에서 사회경제보장프로그램 담당 디렉터로 일한 바 있다. 

[기획취재팀 = 유장희 상임고문 / 뉴욕 = 박봉권 특파원 / 워싱턴 = 이진우 특파원 / 노원명 기자 / 손일선 기자 / 박용범 기자 / 연규욱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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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癌 원인은 ‘줄기세포 분화’

美존스홉킨스 의대팀 밝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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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담배를 피우지 않았음에도 폐암에 걸려 고통받는 이들이 있다. 암 가족력이 없는데도 말이다. 이런 ‘원인 불명 암’에 대한 원인을 미국 연구진이 찾아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의대 바이오통계·정보학과 크리스티안 토마세티 교수 연구진은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 외에 줄기세포 분화 능력이 암을 발생시키는 주요 원인임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연구결과는 과학저널 사이언스 2일자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신체에 있는 31개 조직을 떼어낸 뒤 줄기세포 분화율을 조사했다. 이후 암 발생률과 비교 분석한 결과 줄기세포 분화율이 높을수록 암 발생률이 증가하는 것을 찾아냈다. 연구진은 “31개 조직 중 22개 조직은 유전적·환경적 요인보다 세포 분화율이 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통계학적으로 줄기세포 분화율이 높을 때 암이 발생할 확률이 81%나 됐다”고 밝혔다. 그간 줄기세포 분화율은 환경적인 요인으로 취급됐을 뿐 이를 따로 분석한 적은 없었다. 

연구진은 줄기세포 분화에 따른 대표적 암으로 췌장암, 소장암, 십이지장암, 식도암, 갑상선수질암 등을 꼽았다. 폐도 줄기세포 분화율이 높은 조직인데, 비흡연자의 폐암 원인을 여기서 찾을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다만 “유방암이나 전립선암 등은 세포 분화율을 조사하지 못해 상관관계를 밝힐 수 없었다”며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정범 울산과기대(UNIST) 한스쉘러줄기세포연구센터소장은 “각 조직에서 줄기세포가 분열하는 동안 무작위적으로 발생하는 돌연변이가 암 발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김종석 차움 안티에이징센터 교수는 “줄기세포 분열로 무작위적 발생하는 암은 누구나 걸릴 수 있다”며 “이를 찾아내는 방법은 건강검진이 사실상 유일하다”고 말했다. 

[원호섭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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