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있습니까?” 

교수가 말하자 갑자기 강의실이 소란스러워졌다. 질문 있느냐는 말에 “수업 끝났다”며 학생들은 짐을 싸기 시작했다. 더러는 아예 자리에서 일어서기도 했다. 교수도 의례적으로 던진 말이라는 듯 말을 하면서 교단을 정리한다. 지난 9월 미국에서 한국 대학으로 유학 온 교환학생 케이티 셔먼이 줄곧 ‘이상하다’고 생각해온 부분이다.

“미국의 대학에서는 ‘질문 있습니까’라는 말은, 수업을 끝내는 말이 아니에요. 수업의 클라이맥스가 시작되는 말입니다. 짧아도 5~10분, 길게는 10~20분씩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지니 수업 종료 10~20분 전에 질문 있느냐고 묻는 교수도 많아요. 학생들도 의자에 앉아서 손만 들어 질문하기도 하고, 강의실 밖으로 나가는 교수를 붙잡고 물어보기도 해요.” 하지만 한국에서는 다르다. “교수가 질문 있느냐고 묻자마자 강의실이 조용해지는 것도 자주 봤어요. 수업 종료 시간이 다 돼서 누군가가 교수에게 질문했는데 ‘쟤 때문에 늦게 마친다’며 짜증내는 학생도 봤어요.”

“질문 있습니까”라는 말을 들어도 한국 사람들은 질문하지 않는다. 대표적인 사례가 있다. 2010년 서울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폐막식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질문권을 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무도 질문하지 않았다. 침묵이 길어지자 오바마 대통령은 “통역을 써도 좋으니 질문하라”고 말했다. 웃음은 터졌지만 여전히 아무도 질문하지 않았다. “저는 중국 기자입니다만, 아시아를 대표해서 대통령에게 질문하겠습니다.” 결국 중국 기자가 일어서 질문하고 난 후에야 침묵이 깨졌다.

최근 한 달간 ‘주간조선이 선정한 어록’에는 두 외국인이 한국 사회의 질문 풍토에 대한 비판이 실렸다. “처음부터 우수한 사람도, 처음부터 질문을 잘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질문하는 것도 배워야 할 수 있습니다. 질문하지 않는 것은 교육방법이 잘못됐기 때문입니다.”(이스라엘 울프재단 리타 벤 데이비드 대표, 주간조선 2380호) “내가 고등학교 퇴학당하기 전에 유일하게 배운 교훈이 있다. 세상에서 가장 바보 같은 질문은 묻지 않는 질문이다.”(영화배우 하비 케이틀, 주간조선 2377호) 모두 다 질문이 없는 상황에서 나온 말이다.


정답을 얻기 위한 질문

왜 우리는 질문을 하지 않을까. 이유를 알기 위해 지난 11월 3일 서울의 한 사립대학 대형 강의실을 찾았다. 교양수업 2개의 수강생 205명을 대상으로 수업 시간 중 질문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해봤다. 이 학교 학생 205명 중 “수업 시간 중에 질문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모두 65명, 31.7%에 그쳤다. 10명 중 7명의 학생은 수업 시간 중에 질문한 적이 없다.

이유를 물어봤다. 설문에 응답해 준 137명 학생 중 아예 “궁금한 것이 없다”고 말한 학생이 44명(32.1%)이다. 궁금한 것이 있지만 질문하지 않은 이유 중 가장 많이 답한 것은 “궁금한 것을 질문으로 표현하기 쉽지 않다”(84회)였다. “수강생이 많아 용기가 나지 않는다”(54회)라는 응답도 많았다. “주변 학생들이 ‘수업 진행에 방해를 받는다’ 등 뭐라고 할 것 같다”고 주변의 시선을 의식해 응답한 것도 51회나 됐다. 비슷한 빈도로 “다 아는 내용을 나만 모르고 질문한 것일까봐 걱정된다”(50회)라는 응답도 있었다.

용기가 나지 않는다는 것은 혹시 내 질문에 대해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하지 않을까, 이 질문이 적절한 것일까 염려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다. 주변 시선이 의식된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는 이유는 내가 혹시 잘못해 손가락질 받지 않을까 걱정되는 마음에서다. 기타 응답 중에는 “내 질문으로 수업 분위기가 흐트러질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있었는데, 질문을 던지더라도 정해진 방향과 결론에서 어긋나면 안 된다는 강박관념을 표현해주는 말이다.

아는 내용을 또 질문하면 안 될 것 같다는 말도 마찬가지다. 적절한 질문, 적절하지 못한 질문이 따로 있고 적절한 질문만을 해야 한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오히려 질문을 막는 꼴이 됐다. 오바마 대통령이 “질문해 보라”고 했을 때 선뜻 나서지 못했던 한국 기자들도 마찬가지다. 당시 기자회견에 참석했던 경제지 기자는 “그 자리에서 질문을 던지면 한국 모든 기자를 대표해서 던지는 질문이 될 텐데, 내 질문이 그런 것인지 고민하다가 결국 손을 들지 못했다”고 말했다.

‘정답을 얻기 위한 질문만이 좋은 질문이다.’ 한국에서는 초등학교 교실에서부터 이 문장이 완성된다. 물론 한국의 교사들도 질문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고, 질문을 독려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꼭 옳은 방법을 쓰는 것은 아니다. 교단에 선 지 24년차, 베테랑 교사로 EBS 프로그램 ‘선생님이 달라졌어요’에서 다른 교사의 수업 방식에 대해 상담해주는 역할로도 출연했던 김현섭 수업디자인연구소 소장은 “수업을 이해한 상태에서 심화된 질문이 나오면 어떤 선생님이든 ‘좋은 질문이다’라며 칭찬해준다”며 “문제는 그렇지 않은 질문이 나왔을 때 교사의 반응에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실컷 설명한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다시 한 번 묻는 질문, 수업의 목표와 어긋난 엉뚱한 질문, 앞서 나온 질문과 비슷한 질문같이 안 좋은 질문이 나왔을 때 우리가 어떻게 하는지 생각해 봅시다. 질문을 묵살하거나 대충 얼버무리는 등 질문의 맥을 끊어 버립니다. 아이들은 풀이 죽습니다. ‘아, 내 질문은 하면 안 되는 것이었구나.’ 그렇게 생각하고 나면 다음에는 비슷한 질문을 안 하게 되죠.”

‘옳지 않은 질문’에 대한 트라우마는 한국 교실에서 공부하고 자란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깔려 있다. 애초에 학교에서 교사가 학생들에게 원하는 질문은 정답이 정해져 있는 것이다. 중학교 1학년 시간을 예로 들어보자. 소설 작품을 구성하는 요소, 갈등에 대해 설명하는 단원이 있다. 이 단원을 공부하며 정해진 소설을 읽게 된다. 수업의 결론은 어느 학교에서나 똑같이 나온다. 소설의 전개, 위기, 절정, 결말이 뚜렷하게 나뉘고 각 단락에서 도출되는 주인공의 갈등 상황도 같다. 학생들에게 질문하며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도 있지만, 학생의 대답에 대해 교사는 “아깝지만, 그건 정답이 아니란다”라고 말하게 된다. 시간에 쫓기게 되면 아예 질문도 하지 않는다. 수업이 끝날 무렵 “질문 있는 사람?”이라고 묻긴 하지만, 그것은 대개 “수업 중에 모르는 내용이 있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통용된다.


질문도 연습을 하면 는다

일러스트 이경국
반면 질문이 활발한 국가의 수업은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것이 교육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우리가 본보기로 흔히 꼽는 핀란드의 수업에서는 질문이 수업의 기본이 된다. 한국의 교실처럼 교사가 수업을 이끌고 부차적으로 질문을 받는 것이 아니라 수업 내내 질문이 오고 가며 결론을 이끌어낸다. 교사의 수업은 질문을 만들어내기 위해 기본 지식을 제공하는 것이다. 지식은 질문을 통해 학생이 이끌어낸다. 엉뚱한 질문도, 시간을 끄는 질문도 모두 공부의 재료가 된다.

질문에 대해 연구해온 김수란 우석대 교육대학원 교수는 실제 대학원 수업에서 질문으로 지식을 얻어내는 방식을 사용한다. 수업 시작 전 미리 글을 읽고 질문을 준비해오도록 한다. 수업 시간에는 서로 그 질문에 답해가며 공부한다. “처음에는 학생들이 무척 힘들어했어요. 엉뚱한 질문도, 맥이 닿지 않는 질문도 많았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나무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요. 모두가 같은 상황이니까요.” 김 교수는 학기말로 갈수록 학생들이 던지는 질문의 질(質)이 급격히 좋아지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질문이 나오는 교실은 여백이 있는 교실이다.” 김현섭 소장의 말이다. 아무리 질문이 중요하다고 강조해도, 교사들 역시 질문을 주고받는 수업을 하고 싶어도 현실이 허락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고등학교 교과 과정은 3년에 맞게 짜여 있지만, 수능 시험을 준비해야 하는 현실상 2년 안에 진도가 나가야 한다. 질문을 주고받는 수업 분위기는 불가능하다. 학년이 올라가고, 경험이 쌓여갈수록 ‘질문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익혀 나가는 상황이 된 것이다. 질문은 진도를 나가야 하는데 ‘시간을 뺏는 일’이 되고, 빡빡한 학사 일정에 맞춰 선행학습을 해온 친구들과 달리 ‘혼자만 모르는 것을 물어보는 일’이 되는 것이다.

질문에 대한 이런 인식은 어른이 돼서도 이어진다. 대부분 한국 회사에서는 질문이 허락되지 않는다. 지시사항 중 궁금한 점에 대해서는 질문할 수 있지만, 반박이나 대안의 의미로 꺼내는 질문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취업준비생인 이지은씨는 얼마 전 한 국제영화제를 준비하는 인턴으로 일했다. 영화제를 홍보하는 일을 맡았는데, 주변에서 예년에 비해 홍보 효과가 덜 나타난다는 반응이 나왔다. 이씨는 회의 시간에 팀장에게 여러 질문을 했다. “다른 방식을 이용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내고, 왜 효과가 덜한 방식을 채택하게 된 것인지도 물어봤어요. 팀장이 웃으면서 ‘이지은씨가 팀장 하면 되겠네요’라고 말했어요. 그날 회의의 결론은 ‘영화제가 일주일 남았으니 하던 대로 합시다’라는 것이었어요.” 이씨는 이 경험을 두고 “사회생활 하는 방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반면에 질문할 분위기가 조성되고, 질문받는 사람의 태도가 열려 있어도 질문을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 이유는 “뭐라고 질문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된다. 하나는 질문할 내용이 있는데 말로 잘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질문할 내용조차 모르는 경우다. 말로 잘 표현하지 못하는 상황은 학습으로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

김수란 교수는 학부 학생들에게 종이로 질문을 써내는 방법을 장려한다. “사실 말로 질문하려고 하면 꼬이는 경우가 많아요. 그럴 때는 질문을 써보게 합니다. 정기적으로 질문 종이를 받을 때도 있어요. 질문하는 것을 계속 연습하면, 나중에는 말로도 잘하게 됩니다.” 박홍문 옥천고 교사는 수학 수업에서 특별히 학생의 질문을 독려하는 방식을 쓰는 ‘질문 강화 수업’을 몇 달간 한 적이 있다. 질문을 만드는 연습을 많이 해보게 한 것인데, ‘만약 ~라면 ~인가’ ‘~은 어떻게 ~인가’ 등 빈칸이 많은 질문 형식이 쓰인 카드를 주고 빈칸을 채워넣게 하는 방식 등이다. 박 교사는 별도로 질문 카드의 수준을 1~4점으로 평가했다.


의심이 있어야 질문도 있다

질문 카드를 수차례 받고 채워넣은 학생들은 눈에 띄게 성장했다. 처음 질문 카드를 쓸 때만 하더라도 질문 수준이 낮은 학생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회차가 거듭될수록 높은 점수를 받는 질문이 늘어났다. 질문 수도 증가했다. 처음에는 학생 1명당 1개도 안 되는 질문을 제출했지만, 나중에는 1명당 1.4개의 질문을 제출했다. 박 교사는 이 결과를 ‘학생 질문 강화 수업의 효과 분석’이라는 논문으로 썼다. 그러면서 “질문은 연습하면 할수록 늘어나고, 질문의 수준도 높아진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아예 언어로 표현을 못할 때도 많다. G20 정상회의에서 한국 기자들이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질문하지 않았던 것은, 질문에 익숙한 기자들이 표현을 못해서가 아니라 질문할 내용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증언이 많다. “한국 기자 대부분은 오바마 대통령의 말을 빨리 받아적어 기사로 내보낼 생각을 하고 있었지, 연설 내용에 의문을 품지 않았다. 내용에 의문을 품지 않으니 궁금한 것도 없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기자가 들려준 말이다.

이때만 그런 것이 아니다.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부터 국가권력의 핵심 청와대까지 ‘받아쓰기’만 하는 모습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민의(民意)를 모아 선출된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에서도 국무위원들은 묵묵히 대통령의 말을 받아적기만 한다. 서 있는 대통령 앞에 삐딱하게 앉아 손가락질하며 자신의 의견을 펼치는 미국의 백악관 풍경과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비판적인 자세를 가져야 할 기자단도 마찬가지라 청와대 대변인의 브리핑 시간에도 기자들은 침묵을 지킨다.

황혜진 이화여대 경영대학 국제사무학과 교수가 논문 ‘외국인이 인지하는 한국의 문화간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의 장애요인에 관한 연구’를 보면 더욱 명확하게 드러난다. 외국인들은 한국인이 국제회의 시간에 먼저 의견을 표출하지 않고(don’t want to be thefirst to express their idea), 질문을 받지 않는 한 조용하며(quiet unless asked), 회의 중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don’t object at all)고 지적했다. 황 교수는 이런 특성이 “토론을 경험하면서 추상적인 생각을 명확하게 밝히고 개념화하는 데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듣고 읽는 것을 의심하지 않기 때문에 질문할 내용도 없다. 유학생 케이티 셔먼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하고 있는데, 같은 내용을 한국에서 들을 때와 미국에서 들을 때 학생들의 수업 태도가 확연히 달랐다고 한다. “미디어가 어떤 효과를 나타내느냐에 대해 배우는데, 한국 학생들은 주로 필기를 하더라고요. 교수 역시 칠판에 빽빽하게 내용을 썼습니다. 미국에서는 학생들이 삐딱하게 앉아 교수의 설명을 들었어요. 시청자들은 미디어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학생들이 일제히 손을 들면서 ‘그렇지 않다’고 반박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아무 말도 없이 받아적고 밑줄을 치고 교수의 다음 말을 기다렸어요.”

즉 질문이 없는 한국 사회를 어떻게 봐야 할까. 대통령부터 대기업 회장까지 창의성을 강조한다. 창의성은 의심과 질문을 먹고 크는 열매와 같다. 한 대학 교수는 과학자 알버트 아인슈타인의 말을 인용했다.

“아인슈타인은 문제를 만들어내는 것은 해결하는 것보다 근본적인 일이라고 했습니다. 문제를 만들 줄 모르는 사회의 발전동력은 결국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모든 진보는 의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질문이 꼭 필요한 이유다.

/ 김효정 기자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3&aid=0000021025&viewType=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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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a Korolov | Network World


우리 모두는 기존의 사용자 이름 + 비밀번호 시스템이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러시아 해커들이 10억 개 이상의 비밀번호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새로운 해킹에 관한 소식이 정기적으로 전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해커들이 아직 여러분의 비밀번호를 갖고 있지는 않더라도 언젠가는 그렇게 될 것이라 예상할 수 있다.

네트워크 보안 기업 플로우트랙(FlowTraq)의 CEO 빈센트 버크는 "대부분의 웹 사이트와 기업들은 최소 8자리에 대소문자, 숫자, 하나 이상의 특수 문자가 포함되어 있는 비밀번호를 요구한다”고 지적했다. HP ESP(Enterprise Security Products)의 CTO 제이콥 웨스트는 이런 종류의 비밀번호 정책은 실제로 전반적인 보안을 감소시켰다고 보고있다. 그는 "우리는 비밀번호 정책을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인간은 절대로 이런 요건을 충족시킬 수 없다"라고 말했다.

사람들은 이런 비밀번호를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같은 비밀번호를 반복적으로 사용한다. 사실 RSA와 PI(Ponemon Institute)가 11월에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소비자의 69%가 여러 사이트에서 비밀번호를 반복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그 중 약 50%는 이미 데이터 해킹 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갑도 분실 또는 도난 위험이 있기 때문에 비밀번호 목록을 지갑에 보관하는 것도 좋지 못하다. 도둑이 비밀번호 목록을 확인하여 사용하는지 여부에 상관 없이 모든 비밀번호를 잊어버리고 모든 사이트의 접속을 수동으로 리셋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이메일 주소에 연결되어 있는 사이트가 없기를 간절히 기도할 것이다.

또한 해당 목록에 업무 관련 비밀번호가 많다면 이런 비밀번호를 종이에 기록해 두었다가 잃어버린 것과 관련하여 고용주와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보안 벤더 아이덴티브(Identiv)의 CEO 제이슨 하트는 "사실 비밀번호는 유효기간이 늘 쉽게 지난다. 유일하게 합리적인 해결책은 하나 이상의 비밀번호가 포함된 범용 표준 기반 시스템으로 이행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중 인증 지옥에 온 것을 환영한다
하트 그리고 여러 다른 보안 전문가들은 다중 인증 사용을 권장한다.

클라우드 보안 벤더 싸이퍼클라우드(CipherCloud)의 CTO(Chief Trust Officer) 밥 웨스트는 “이중 인증과 생체 인식은 비밀번호를 보호하는 좋은 기술이다. 하지만 문제는 실용성이다.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은 이중 인증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여러 이중 인증 기술이 저마다의 문제를 안고 있다. SKT(Secure Key Technologies)의 CIO 안드레 보이슨은 "이중 인증 지옥은 지금의 비밀번호 지옥보다 더 최악이다"고 지적한다.

이중 인증 기술은 일회용 비밀번호 또는 인증 코드가 포함되어 있는 SMS 메시지, 스마트폰 앱, USB 키와 스마트카드 및 다양한 종류의 전자 열쇠, 성문 분석기, 입력 속도 분석기, 사용자가 특정 패턴을 그리는 방식을 추적하는 앱, 지문 스캐너, 얼굴을 인식하거나 눈 또는 표정을 추적하는 카메라 등 굉장히 다양하다.

보이슨은 이것들이 "사용자들의 부담만 가중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가능하다면 언제든지 비밀번호를 없애라
기업들은 각 직원들이 필요로 하는 도구와 애플리케이션에만 접속할 수 있고 시스템 상에서 그들의 행동을 추적하는 SSO(Single Sign On) 포털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다. 로그인 시의 강력한 인증과 이례적인 행동에 대한 보조 요소 인증으로 직원들의 부담을 불필요하게 가중하지 않으면서 보안을 높일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에서 가장 위험한 공격 요소 중 하나인 권한이 있는 사용자 계정의 문제를 없앨 수 있다. 하지만 직원들이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을 수 있는 모든 클라우드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직원과 업무 관련 비밀번호를 추적하는 전통적인 방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1. 치환 암호: a=b
치환 암호는 알파벳만큼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일요일 신문의 암호 퍼즐과 마찬가지로 각 글자를 다른 글자, 숫자, 기호 등으로 대체한다.

모든 글자를 알파벳의 다음 글자로 대체하는 것이 아마도 가장 간단한 암호일 것이다. 따라서 "cat"은 "dbu"가 되고 "dog"는 "eph"가 된다.

몇 개의 암호화된 텍스트 문장이 있는 경우 그리고 미리 어떤 암호를 사용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 경우 치환 암호를 손쉽게 해독할 수 있다.

정보가 부족하고 해커가 사용자가 이런 암호를 사용하는지 여부를 모르는 경우에 매우 어려워진다.
예를 들어, 비밀번호 목록이 다음과 같다고 가정해 보자: “bank: pineapple!1, email: butterfly?2, social: cumulus#3.” 해커가 목록을 손에 넣으면 “pineapple!1”를 입력하고 효과가 없으면 역방향으로 입력할 것이다. 하지만 “qjofbqqmf!1”를 입력해 볼 가능성은 매우 낮다. 이 때, 무식한 접근방식을 취하여 가능한 모든 글자와 숫자의 조합을 시도해 볼 수도 있다.

2. 치환 암호: a=s
터치로 입력하는 경우에 효과적이다. 비밀번호를 입력할 때 손가락을 오른쪽으로 1키씩 이동한다. “Cat”은 “Vsy”가 된다.

이 접근방식을 통해 글자와 기호가 치환될 뿐 아니라 생각하거나 기억할 필요가 없다.

3. 암호화된 비밀번호를 절대로 적어두지 않는다: banana라고 적되 nsmsms라고 적지 않는다
“banana” 대신에 “nsmsms”라고 적어두고 머리 속으로 코드를 암호화하여 실제 웹 사이트에 비밀번호로 “banana”를 입력하는 것이 좀 더 안전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banana”라고 적어두고 머리 속으로 암호화하는 것이 “nsmsms”라고 적어두고 복호화를 하는 것보다 더욱 안전하다. 왜냐하면 목록을 손에 넣는 해커 또는 도둑이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암호화 방법에 관한 힌트를 얻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해커가 “nsmsms”와 명백히 암호화되어 있는 다른 여러 단어들을 본다면 암호 해독기 등을 사용하는 등 직접 해독을 시도할 수도 있다. 그리고 결국 "banana"를 알아내면 성공을 확신할 것이다.

기본적인 단어 목록만 있으면 해커가 암호화 방식을 눈치챌 수 없다. 그리고 해킹 이후에 비밀번호를 변경하거나 다시 배열하는 등의 조치로 비밀번호가 소용 없게 되면 비밀번호는 결국 다른 사이트에서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bank: pineapple!1, email: butterfly?2, social: cumulus#3” 같은 것을 적어두기가 꺼려질 수 있다. 특히 상사, 동료, 회사의 보안 직원이 보고 화가 날 수 있는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다.

암호 대신에 코드를 사용해 보자.

4. 머릿속에 계속 맴도는 노래나 구절을 활용한다: 버스의 바퀴는 돌고 돈다
예전에 비밀 메시지를 교환하는 보편적인 방법 중 하나는 동일한 서적을 활용하는 것이었다. 성경이나 다른 아무 책이나 상관 없다.

특정 단어를 보내려면 해당 책에서 단어를 찾고 페이지 번호와 페이지에서의 위치를 적는다.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코드를 사용하기가 어려웠고 적들에게 어떤 책을 사용하는지 숨길 수 있는 경우에만 효과가 있었다.

하지만 책만 한 권 있으면 되기 때문에 비밀번호를 생성하기는 쉽다. 사실 책 전체가 있을 필요도 없다. 자신이 기억하고 있는 기도문이나 연설문, 시, 노래 등을 활용하면 된다. 전체를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온라인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을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정말로 끝까지 외우고 있는 노래가 단 한 곡도 없는가?

“The wheels on the bus go round and round(버스의 바퀴는 돌고 돈다)”라는 노래를 예로 들어보자.

“Bank: 5-2”는 “bus-wheels”라는 비밀번호로 해석할 수 있다.

자신의 머릿속에 어떤 노래가 맴도는지 아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이미 여러 개의 비밀번호를 알고 있어 노래의 가사를 이리저리 맞춰볼 수 있지 않은 이상 해당 코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수가 없다.

5. 연상 기호: a=alpha
하지만 마술사들이 수 세기 동안 사용해 온 기억법인 연상 기호를 활용할 수 있다면 굳이 번거롭게 목록을 작성할 필요가 있을까?

“a is for apple, b is for banana” 또는 “a is for alpha, b is for bravo”처럼 자신이 잘 알고 있는 알파벳으로 시작해 보자.

그리고 나서 자신이 비밀번호를 기억하고자 하는 사이트의 첫 번째 또는 마지막 글자에 해당하는 단어를 사용한다.

예를 들어, 사이트의 첫 두 글자를 기준으로 코드를 생성하기로 결정하고 bank.com의 비밀번호를 기억하려 한다면 “bananaapple”로 시작한다. 하이픈을 넣고 필요한 기호도 넣는다.

이것을 치환 암호 및 bank.com의 비밀번호와 조합하면 “nsmsms=s[[;r”가 된다. 이게 무슨 뜻인지 알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또는 알파벳 대신에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 가사를 활용할 수 있다. 따라서 “b”는 알파벳의 두 번째 글자이며 “a”는 첫 번째 글자이기 때문에 기본 비밀번호는 “wheels-The”이 된다.

또 다른 접근방식은 숫자 기반의 연산 기호로 “zero는 hero이고 one은 bun이며 two는 shoe이다”. 따라서 메인 도메인이 4글자인 bank.com 같은 사이트는 기본 비밀번호가 “zero-door”가 될 수 있다. zero를 빼고 여기에 노래 가사를 활용할 수도 있다.

모든 사이트마다 특별한 비밀번호를 만들 수는 없지만 광범위한 비밀번호를 얻을 수 있다.

6. 비밀번호 끝에 사이트 이름을 추가한다: banana-twitter
판다 시큐리티(Panda Security)의 클라우드 보안 벤더 기술 이사 루이스 코론스는 사이트마다 다른 비밀번호를 만들고도 적어두는 수고를 덜고 싶다면 비밀번호 끝에 사이트 이름을 추가하라고 조언했다.

bank.com의 경우 끝에 “-bank”를 붙인다. 그리고 소셜 미디어 계정의 경우 “-twitter”, “-facebook”, “-linkedin” 또는 입력하는 글자를 줄이고 싶다면 “-twit”, “-face”, “-link”를 붙인다.

7. 만료일 트릭: banana-q1-14
하지만 3 또는 6개월에 한 번씩 비밀번호 변경을 요구하는 기업은 어떨까?

비밀번호의 앞 또는 뒤에 년도와 분기를 붙인다. 따라서 기본 비밀번호가 “banana”인 경우 “banana-14-q1” 또는 “banana-14-q2” 또는 “banana-2014-h2”를 만들 수 있다.

키보드 위에서 모든 것을 1키씩 옮기면 “nsmsms=3-25=j3”가 된다.

그리고 짜잔! 자신이 기억할 수 있으며 추측이 어렵고 정기적으로 변경할 수 있는 특별한 비밀번호가 탄생했다.

비밀번호 관리자는?
인기 있는 대안 중 하나는 데스크톱, 노트북, 모바일 장치의 앱과 조합하여 암호화된 파일에 모든 비밀번호를 보관하는 비밀번호 관리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지난 8월 샌디에이고(San Diego)에서 열린 USENIX 시큐리티 심포지엄(USENIX Security Symposium)에서 발표된 새로운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5개 주요 비밀번호 관리자 중 4개에서 주요 보안 취약성이 발견되었다.

연구원들에 따르면, 1회용 비밀번호, 북마클릿(Bookmarklet), 공유 비밀번호 등 다양한 기능에서 취약성이 발견되었다. 취약성의 기저 원인도 로직 및 인증 실수부터 웹 보안 모델에 대한 오해까지 다양하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기기를 사용하여 자신의 계정에 접근해야 하는 경우에 유용한 웹 기반 접속을 제공하는 비밀번호 관리자를 선택했다. 하지만 해커가 키로거(Keylogger)를 이용해 침투하여 모든 비밀번호를 한 번에 훔쳐갈 수 있는 위험도 있다.

이것은 보안 연구원들이 발견한 북마클릿, 웹, 사용자 환경 취약성 외에 추가적인 부분이다. 연구원들은 자신들이 발견한 문제를 관련된 업체에 보고했으며 공개 후 수 일 만에 대부분의 버그가 수정되었다. 하지만 걱정은 여전히 남아 있다. editor@itworld.co.kr


출처: http://www.itworld.co.kr/news/96530?page=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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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맥 고속도로·세동맥 일반도로·모세혈관은 골목길
모세혈관 혈류따라 몸 구석구석에 영양·산소 공급
머리카락 굵기 10분의1…막히면 각종 질환에 노출
격렬한 운동보다 가벼운 걷기운동 혈류 개선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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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온 변화에 가장 예민하게 반응하는 신체기관은 혈관이다. 우리 몸의 혈관을 모두 연결하면 약 10만㎞에 달한다. 지구 두 바퀴 반에 해당하는 길이다. 

    혈관은 동맥(심장에서 나가는 피)과 정맥(심장으로 들어오는 피), 모세혈관으로 크게 구분하는데, 길이는 5대5 비율로 동맥과 정맥이 같다. 

    동맥은 대동맥·세동맥으로, 정맥은 대정맥·세정맥으로 세분할 수 있다. 혈액량은 길이와 달리 동맥 20%, 정맥 80% 비율로 흐른다. 

    특히 대동맥~세동맥에 전체 혈액량의 15%, 세정맥~대정맥에 64%가 흐른다. 심장에서 나온 혈액(피)은 대·중·소동맥을 거쳐 세동맥까지 운반되고 모세혈관, 세정맥, 소·중·대정맥을 거쳐 심장으로 되돌아온다. 

    혈관의 95%는 온 몸에 그물망처럼 퍼져 있는 모세혈관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혈류는 바로 모세혈관의 혈류 순환을 가리킨다. 모세혈관은 동맥과 정맥을 잇는 가느다란 혈관을 말하며, 머리카락 굵기의 10분의 1에 불과하다. 모세혈관의 지름은 5~10㎛(마이크로미터·1000분의 5~10㎜)이며, 모세혈관을 지나는 적혈구와 백혈구의 지름은 7㎛이다. 

    모세혈관은 60조개 세포로 구성된 우리 몸 구석구석에 영양소와 산소를 운반한다. 혈관이 건강해 혈액이 말초 모세혈관까지 충분히 공급되면 세포가 활성화되고 재생능력이 상승해 면역 기능이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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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먹고 호흡해 몸 안으로 들어온 영양소와 맑은 산소는 모세혈관을 통해 세포에 도달한다. 심장에서 나온 혈액은 동맥을 거쳐 모세혈관을 통해 영양분과 산소를 운반하며, 되돌아오는 길에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회수해 정맥을 거쳐 심장으로 돌아온다. 모세혈관의 혈류 순환, 즉 산소·영양소와 이산화탄소·노폐물의 물질 교환이 얼마나 원활하게 이뤄지는가가 건강의 척도라고 볼 수 있다. 

    대동맥을 고속도로, 세동맥을 일반도로, 모세혈관을 집 앞 골목길에 비유했을 때 집(세포) 앞 골목길에 다른 차가 주차돼 장애가 된다면 짐(산소와 영양분)을 실은 트럭(적혈구)은 집 앞까지 들어올 수가 없다. 

    만약 트럭이 집 앞까지 올 수 없으면 쓰레기(이산화탄소·노폐물)를 회수해 가지 못해 순식간에 쓰레기장이 되고 말 것이다. 

    그러나 현대인은 운동 부족, 수면 부족, 올바르지 못한 식생활, 일과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인해 혈관이 노화되고 혈류 순환이 악화되고 있다. 나이를 먹으면 피부 탄력이 없어지고 기미나 주름이 증가하듯이 혈관도 노화가 진행된다. 전형적인 혈관 노화 증상이 바로 '동맥경화'이다. 

    혈관을 회춘(回春)하고 모세혈관의 혈류를 개선하는 방법은 바로 식생활 개선, 스트레스 줄이기, 적당한 운동, 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 등이다. 운동은 몸에 부담이 되지 않는 게 좋다. 격렬한 운동은 혈류 속도를 지나치게 높여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오타니 노리오 일본수면의학협회 이사장은 '기적의 수면법(덴스토리 출간)'이라는 책에서 "혈류 하면 대동맥 혈류나 모세혈관 혈류를 동일한 것으로 간주하지만 심장박동수를 올리는 격한 운동을 하면 대동맥과 모세혈관이 받는 충격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오타니 이사장은 "포유류의 심장박동수는 평생 23억회 정도라고 한다"며 "격렬한 운동은 그만큼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운동을 하면 대동맥에서 모세혈관까지 전체 혈관의 혈류 속도가 상승하는데, 격렬한 운동은 모세혈관의 혈류가 지나치게 빨라져 모세혈관의 벽 틈과 세포 사이를 채우고 있는 세포액에 스며들 틈도 없이 다시 정맥으로 되돌아간다. 

    운동 가운데 정맥에 고인 혈액을 심장으로 돌려보내는 골격근을 단련하는 운동이나 걷기처럼 가벼운 운동은 모세혈관의 혈류 순환을 개선한다. 가벼운 운동은 정맥에 고인 혈액을 밀어내 심장박동수를 올려 순환혈액량(1분간 혈관계를 순환하는 혈액량)을 증가시킨다. 그렇게 되면 모세혈관의 혈류량도 증가해 몸이 건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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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맥에 있는 혈액을 심장으로 돌려보내는 역할을 하는 것은 △골격근펌프 △호흡펌프 △심장수축 펌프 등 세 가지다. 정맥은 동맥에 비해 혈관 벽이 얇아 혈관이 근육에 쉽게 눌린다. 혈관이 눌리면 혈관에 있던 혈액은 심장 쪽으로 밀려난다. 이때 두 팔과 두 다리의 정맥 속에는 정맥판막이라는 얇은 주름이 일정 간격으로 붙어 있어 심장을 향해서만 혈액을 밀어낼 수있다. 근육을 움직이면 정맥이 눌려 혈액이 심장 쪽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팔다리를 자주 움직여주면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골격근 펌프로 양발에서 올라온 혈액은 호흡으로 인한 가로막의 움직임으로 가슴과 배의 정맥으로 빨려 올라간다. 이를 호흡펌프작용이라고 하며, 가슴의 정맥까지 올라온 혈액은 심장이 확장될 때 심장수축펌프작용으로 빨려 올라가 심장으로 들어간다. 

    심·뇌혈관질환(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없이 건강하게 장수하려면 모세혈관의 혈류 순환이 잘 이뤄져야 한다. 건강한 사람은 혈액이 몸 전체의 혈관을 한 바퀴 도는데 30~50초 걸린다. 그만큼 빠르게 흐르는 혈액이 온 몸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해 건강을 지켜주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혈액순환에 차질이 생기면 문제가 발생한다. 혈관은 상처가 나면 피가 흘러나와도 혈관 자체가 목이나 위(胃)처럼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없다. 이 때문에 혈관은 '침묵의 장기'라고 한다. 혈관의 침묵은 일단 사고가 나면 곧바로 목숨을 앗아갈 만큼 무섭다. 혈관 사고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은 뇌졸중과 심근경색, 협심증을 들 수 있다. 뇌졸중과 심근경색은 뇌나 심장질환이 아니라 혈관 사고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뇌졸중은 핏덩어리가 뇌혈관을 막아서 생기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져 뇌 속에 출혈이 생기는 '뇌출혈'로 나뉜다. 뇌혈관이 막혀 뇌경색이 발생하면 피가 돌지 않아 뇌 조직이 산소와 영양 부족으로 굶어죽는다. 목숨을 건져도 몸 한쪽에 마비가 오거나 실명, 시력저하, 언어장애 등의 후유증이 남는다. 

    뇌출혈은 고혈압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으며, 뇌출혈의 70%를 차지한다. 뇌의 거미막과 뇌 사이 공간(거미막밑)에 있는 혈관이 손상돼 끊어지면서 생기는 '거미막밑 출혈(지주막하 출혈)'도 뇌출혈질환에 속한다. 뇌출혈이 생기면 의식장애나 운동마비, 감각장애, 치매와 같은 증상이 남는 경우가 적지 않다.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혀 혈액을 공급받지 못하면서 심장이 괴사(壞死)하는 질병이고, 협심증은 관상동맥이 좁아져 혈액이 잘 흐르지 않게 되는 병이다. 심근경색과 협심증은 심장이 혈액 부족 상태에 빠져 가슴과 등 부위에서 쥐어짜는 듯한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혈액순환은 암과도 관련이 있다. 면역학의 권위자인 아보 도루 박사는 "암은 신진대사이상으로 모세혈관으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는 것이 원인이라고 볼 수있다"고 밝혔다. 모세혈관의 혈류가 좋아지면 혈액 속 적혈구가 세포에 산소를 공급하고 체온이 올라간다. 이런 상황에서 암세포는 활성화되지 않는다. 반대로 혈류가 나빠져 저산소·저체온 상태가 되면 암세포는 활성화된다. 따라서 암세포가 활발히 움직이는 저산소·저체온 상태가 되지 않도록 혈류를 개선하는 것이 암을 예방하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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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no=1073390&year=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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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 학습 통해 인간 닮아가는 컴퓨터
    구글, 모바일 이어 머신러닝 영향력 강화
    에릭 슈밋 "기계가 윤리적 판단도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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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는 안드로이드폰으로 에펠탑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따로 위치 정보를 지정하지 않았지만 얼마 후 구글은 '파리에서 즐거웠던 날들'이란 제목으로 앨범을 만들어준다. A가 파리에 간 것을 구글은 어떻게 알았을까. 구글 머신러닝(기계학습)이 삼각형 모양의 거대 철탑을 프랑스 파리에 있는 에펠탑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에릭 슈밋 알파벳(구글 지주회사) 회장(60)은 1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매직 인 더 머신(구글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담회)' 기조연설에서 "머신러닝은 스마트폰, 모바일에 이은 새로운 메가 트렌드"라면서 "앞으로 머신은 과거처럼 차가운 존재가 아니라, 인간만큼 따뜻하고 유연하게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글은 이미 100개 이상 조직이 머신러닝을 활용해 생활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머신러닝은 선택이 아닌 흐름"이라고 예언했다. 2010년 2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이후 지난 5년간 '모바일 온리'를 유일한 절대가치로 강조해왔던 슈밋 회장은 지난달 한국 방문에 이어 이날 행사에서 또다시 '머신러닝'을 부각시켰다. 

    머신러닝은 컴퓨터에 들어온 정보를 수천 번 처리하는 과정에서 가장 정확한 답을 도출해내는 과정을 말한다. 수만 가지 데이터로 컴퓨터를 학습시키고 인간처럼 판단·행동하게 하는 측면에서 인공지능(AI)과 직결되는 개념이다. 가령 위치 정보가 없는 사진 속 에펠탑도 인식해 검색어에 '파리'를 입력하면 이 사진을 가져다 보여주는 식이다. 스팸 메일을 자동 삭제해주고 간단한 내용의 메일에는 짧은 대답으로 회신하는 것도 가능하다. 구글 무인자동차는 주위에 어린이가 있으면 더욱 조심스럽게 운전하는데, 이는 핼러윈 복장 등을 입은 어린이를 인식하는 머신러닝 기술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검색엔진 회사로 출발한 구글이 이를 주도할 수 있었던 건 수억 사용자의 인터넷 활용 정보를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이메일, 포토 등 다양한 서비스에 머신러닝을 도입했다. 지난 5월 출시돼 매달 1억명이 사용 중인 구글포토에는 지금까지 50억장 이상의 사진이 올라와 있다. 가히 머신러닝의 보고다. 

    구글의 머신러닝 기술에 대해 그레그 코라도 선임연구원은 "컴퓨터가 여러 번 반복학습을 통해 이메일에서 스팸을 걸러내는 방식"이라며 "머신러닝은 마술이 아니라 하나의 도구(tool)"라고 말했다. 

    머신러닝은 투입과 산출의 중간 과정을 설명하는 알고리즘이라고 보면 된다. 예를 들어 공부 시간이 길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없는 변수가 존재하는데, 구글 머신러닝은 이를 찾아내고 학습해 오류가 거의 없는 예측을 만들어내게 된다. 

    구글은 특히 인간의 윤리적 판단까지 머신러닝을 통해 익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예컨대 고장나 질주하는 트롤리 앞에 있는 5명을 살리기 위해 선로를 바꿔 1명만 사고를 당하게 하는 게 옳은지 등을 판단하는 '트롤리의 문제'와 같은 상황도 머신러닝으로 해결할 것이란 얘기다. 슈밋 회장은 "아직 기존 제조업체 자율 주행차의 경우 머신러닝을 이용한 알고리즘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전제하면서도 "다양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윤리적 판단도 기계가 학습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이날 구글은 구글포토 소개 외에도 머신러닝의 기술을 오픈 소스로 공개하고 보다 많은 개발자와 협력해 인간친화적인 기술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제시했다. 안드로이드 생태계 조성에 이어 머신러닝 분야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간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다양한 개발자들이 구글의 표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서비스와 제품을 만들어내면서 구글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이기 때문이다. 코라도 선임연구원은 "30년 전부터 인공신경망에 대한 연구는 지속돼왔으나 이를 상용화할 디바이스나 데이터 처리 방법이 없었다"며 "지금은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정보처리 속도가 빨라지면서 새롭게 각광받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도쿄 = 이경진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no=1072380&year=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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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프트웨어 품질이란 무엇인가? 오류 없는 소프트웨어를 만들려면 비용이 많이 드는가? 끊임없이 변하는 기획서를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가? 생산성은 측정하지 못하면 개선하지 못하는가?

    이런 질문에 대해 NHN에서는 어떤 고민을 하고, 품질을 향상시키려는 어떠한 활동을 했는지 그 경험을 이 책을 통해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NHN의 품질 혁신 활동(Quality Practice, QP)은 소프트웨어 개발의 특징과 오해에서 비롯되는 각종 문제를 해결하고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NHN에서 수행하는 활동의 일환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설명하는 원칙이나 기법이 소프트웨어 개발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만능 치료약은 아니다.

    여러분이 어디에서 근무하고 있고, 또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든 이 책에 소개된 기술이나 방법론만 적용해서는 NHN에서 이룬 성과를 기대할 수 없다. 정의된 프로세스 하나를 모든 소프트웨어 개발에 동일하게 적용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각 조직별 구성원의 역할과 책임, 개인과 조직의 역량 그리고 제품의 특징이 같을 수 없으므로 우리가 제안하는 프로세스가 정답일 수는 없다. NHN의 품질 혁신 활동도 애자일의 여러 방법론 가운데 NHN에 효과적인 것을 선별하여 개발하고 개선해 나간 것이다.

    여기서 설명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의 문제점을 참고하여 독자 여러분의 개발 프로세스를 되돌아 보고, NHN의 품질 혁신 활동을 참고한다면 각자의 조직에 걸맞은 품질 개선 방법을 찾는 데 쉽게 한 발을 내디딜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목표는 무엇인가?

    네이버 용어사전에서 ‘소프트웨어 품질’을 검색하면 다음 결과를 찾을 수 있다.

    ① 명세서와의 일치 정도처럼 주어진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소프트웨어 제품의 모든 특성과 속성들. ② 소프트웨어가 요구되는 속성들의 조합을 갖고 있는지의 정도. ③ 해당 소프트웨어가 기대에 어느 정도 부응하는지의 정도. ④ 현재 사용 중인 소프트웨어가 고객의 기대에 어느 정도 부응하는지의 정도를 결정하는 소프트웨어의 제한 속성.”

    위의 설명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품질’은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가장 어렵고 모호한 주제다. 측정되지도 않고 투자 비용을 늘린다고 쉽게 개선되지도 않을뿐더러 관리하지 못하면 비즈니스를 위험에 처하게 하는 가장 현실적이고 직접적인 위협이다.

    이 책은 소프트웨어 개발의 전 과정에서 효과적으로 품질을 측정하고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을 담고 있으며 아래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 소프트웨어 품질의 정의
    • 소프트웨어 품질 개선을 위한 조직적 활동
    • 소프트웨어 품질 개선을 위한 개인 활동
    •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발전하는 조직 문화 만들기
    •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도구와 적용 방법

    상기 항목들에 대해 NHN에서 직접 적용하고 겪었던 문제점, 개선 방향,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독자들의 상황에 적합한 활동을 고안하고 적용하도록 돕는 것이 이 책의 목표다.

     

    이 책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소프트웨어 품질은 개발에 직접, 간접적으로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관리해야 하는 부분이다. 이 책은 기획, 개발자, QA, 관리자를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품질의 위험을 다루기 위한 NHN의 노력과 지향점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또한 기획, 개발, QA 단계에서의 품질에 대한 정의와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 사용 도구, 그리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발전해 나가는 문화를 만드는 방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필요한 사전 지식은?

    기술의 자세한 내용 소개보다는 적용 목적과 결과에 대한 설명 위주로 구성했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개발분야 종사자라면 별도의 사전 지식 없이 편하게 읽을 수 있다. 학생들은 소프트웨어 공학에 대한 사전 지식이 있다면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겠지만 없다고 해도 문제될 것은 없다. 각자 수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일부분 적용하면서 책을 읽다 보면 보다 효과적인 방안을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추천사

    "소프트웨어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 그리고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사람은 어떻게 다루어야 하나?"라는 화두 혹은 질문이 시스템통합(SI), 패키지 소프트웨어, 포털/검색 소프트웨어, 게임 소프트웨어를 망라한 대다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개발자 및 관리자들이 매일 던지는 질문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C 프로그래머에서 시작해서 C , Java, 웹 프로그래밍을 했었고 프로젝트관리자(PM)로서 대규모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고객에게 인도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현재는 많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관리하는 관리자의 입장에서 위의 두 가지 질문을 항상 던지곤 합니다. 물론 쉬운 답은 없지요. 40여 년 전 프레데릭 브룩스(Frederick Brooks)가 갈파했던 소프트웨어만의 독특한 속성(Essential Problems) 4 가지 중 가변성(Changeability)과 비가시성(Invisibility)이 이러한 어려움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소프트웨어 업계가 아직도 정확한 답을 찾지 못하는 많은 부분이 있습니다. "요구사항을 어떻게 끌어내야 하나?", "요구사항은 어느 정도까지 구조화하면 되나?", "디자인은 어디까지 하면 되나?", "데이터베이스 설계는 언제, 어디까지 해야 하나?", "공수 추정은 어떻게 하나?", "최종 성능은 언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구현단계의 가시성은 어떻게 확보하나?", "어디까지 테스트 해야 하나?", "언제 고객에게 인도할 정도의 품질을 달성했다고 확신할 수 있나?" 등의 많은 질문에 대해 아직도 정확한 답을 주지 못하고 있지만, 그나마 그중에서 '구현단계에서의 가시성 확보'에 있어서는 지난 10년간 많은 진전이 있었습니다.

    저는 위의 두 가지 질문에 대해, 구현단계에서의 가시성 확보 및 빠른 피드백을 얻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실행지침(Practice)이 어느 정도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NHN에서는 이러한 실행지침을 체계화하고 내재화하기 위해 다양한 Change Initiative를 실행했는데, 지속적통합(Continuous Integration, CI), 퀄리티 프랙티스(Quality Practice, QP), 반복점진적 개발방법(Iterative & Incremental Development) 등이 그것입니다. 이들을 조직에 맞게 꾸준히 변화시키면서 운용해 보았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드라이브하면서 많은 시행착오도 겪었고, 이런 저런 장애물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다년간의 경험이 이렇게 책으로 묶여 나오게 되니 약간은 흥분되기도 하고 감격스럽기도 합니다.

    우리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도 하고, 중량운동도 해야 하고, 또 유연운동도 골고루 해야 균형 잡힌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겠지요. NHN에서 실행한 실행지침이 한 가지가 아니고 다양한 이유가 그렇습니다. 한 가지만의 실행지침으로 좋은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런 요술방망이(Silver Bullet)는 없습니다. 건강하다고 해서 운동을 하지 않아도 될만한 사람이 없듯, NHN에서도 계속해서 좋은 소프트웨어 개발 운동을 할 것입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 관리자 분들이 이 책을 읽은 후 자신의 환경 및 조직에 맞게 이런 저런 운동방법을 잘 조정해서 적용하시면 건강한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과감하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 김정민, (주)NHN 포털개발센터장


    • 1장 NHN과 소프트웨어 품질
      • 소프트웨어 개발의 특징과 오해
      • NHN의 QP 이야기
    •  
    • 2장 효과적인 명세 작성
      • 바벨탑과 언어의 분열
      • 예제를 이용한 명세 작성 기법
      • 명세 작성 워크숍
      • 자동화 도구 적용
    •  
    • 3장 단계적 빌드
      • 도입하기까지
      • 단계적 빌드 프로세스
      • 단계적 빌드에 필요한 것
      • CI 서버가 보여주는 프로젝트 운영 패턴
      •  
    • 4장 코딩 컨벤션
      • 코딩 스타일을 점검하는 도구
      • 지속적인 코딩 스타일 검사
      • 코딩 컨벤션을 적용하고 나서
      •  
    • 5장 코드 리뷰
      • 코드 리뷰 수행 방식
      • 코드 리뷰를 적용하고 나서
      •  
    • 6장 코드 커버리지
      • 도입하기까지
      • 코드 커버리지를 측정하는 도구
      • 지속적인 코드 커버리지 측정
      • 코드 커버리지를 적용하고 나서
      •  
    • 7장 정적 분석
      • 도입하기까지
      • 정적 분석을 수행하는 도구
      • 지속적인 정적 분석
      • 정적 분석을 적용하고 나서
      •  
    • 8장 사이클로매틱 복잡도
      • 도입하기까지
      • CC2 계산 방법과 예제
      • 복잡도를 측정하는 도구
      • 지속적인 복잡도 측정
      • 사이클로매틱 복잡도를 적용하고 나서
      •  
    • 9장 중복 코드 분석
      • 중복 코드를 분석하는 도구
      • 지속적인 중복 코드 분석
      •  
    • 10장 QP의 현재와 미래
      • QP의 현재
      • QP의 미래
      • QP를 도입하고 싶다면
      •  
    • 11장 NHN 테스트 자동화 프레임워크
      • NHN 테스트 자동화 프레임워크 소개
      • 모바일에서의 NTAF
      • NTAF WebKit
      •  
    • 부록
      • 앤트 설치와 사용
      • 메이븐 설치와 사용
      • 허드슨 설치와 설정
      • 테스트 코드 작성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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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http://wikibook.co.kr/naver-quality-practice/

    Posted by insightalive
    ,

    [스크랩/SW] CMMI

    Comp 2015. 11. 10. 09:25

    CMMI

    개선조직은 조직의 Vision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SPID는 자체 PI방법론과 다양한 업무 도메인에서의 개선이행 경험을 바탕으로 시행착오 없는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CMMI 이해

    CMM(Capability Maturity Model)의 기원

    • 미 국방성은 우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를 객관적인 기준으로 선정하기 위해 1984년에 카네기멜론 대학에 SEI (Software Engineering Institute)를 설립하였고,
    • SEI는 1991년에 SW 개발 조직이 높은 품질의 SW를 일관성 있고 예측 가능하게 생산하는 능력을 갖추도록 프로세스 모델인 SW-CMM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 SW-CMM은 SW 개발 능력 측정 기준과 SW 프로세스 평가 기준을 제공함으로써, 개발 조직의 성숙 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프로세스 모델로 개발되었습니다.
    • 프로세스 : 일정한 목적을 위해 수행되는 일의 수행 과정을 의미하며 여기에는 필요한 역량, 인원 및 이를 지원하는 도구와 장비를 포함함 
    컨설팅 프로세스

    CMM(Capability Maturity Model)의 구조

    CMM의 구조

    CMM(Capability Maturity Model)은 업계의 Best Practice를 분석하여 프로세스 영역별로 정리하고 성숙도 수준(Maturity Level)에 따라 배열한 ‘프레임워크’입니다.

    CMM(Capability Maturity Model) 탄생 및 진화

    • 다양한 분야의 CMM 프로세스 모델이 개발되었고 2000년에는 시스템 개발 전반에 적용 가능한 통합된 프로세스 모델인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가 탄생하였습니다. 
    • 이후, 2002년에 v1.1, 4년 뒤인 2007년에 v1.2가 발표되었고, CMMI가 CMMI-DEV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CMMI-ACQ(for Acquisition), CMMI-SVC(for Service) 모델이 함께 발표되었고, 2010년 11월에 v1.3이 발표되었습니다.
    컨설팅 프로세스

    CMMI Level 및 영역

    Maturity Level
    (성숙도 수준)
    Category (범주)
    Process Management
    (프로세스관리)
    Project Management
    (프로젝트 관리)
    Engineering
    (엔지니어링)
    Support
    (지원)
    Level5
    (Optimizing)
    OPM(조직성과관리)CAR(원인분석 및 해결)
    Level4
    (Quantitatively Managed)
    OPP(조직프로세스 성과)QPM(정량적프로젝트 관리)
    Level3
    (Defined)
    OPF(조직프로세스 중점)
    OPD(조직프로세스 정의)
    OT(조직훈련)
    IPM(통합프로젝트관리)
    RSKM(위험관리)
    RD(요구사항 개발)
    TS(기술 솔루션)
    PI(제품통합)
    VER(검증)
    VAL(확인)
    DAR(의사결정 분석 및 해결)
    Level2
    (Managed)
    PP(프로젝트 계획)
    PMC(프로젝트 감시 및 통제)
    REQM(요구사항 관리)
    SAM(공급자 계약관리)
    CM(형상관리)
    PPQA(프로세스 및 제품 품질보증)
    MA(측정 및 분석)

    CMMI 기반 컨설팅

    개선은 변화를 전제로 합니다. 일천한 역사를 갖고 있는 소프트웨어 공학이 계속 진화해 나가는 것처럼 조직의 프로세스 개선활동은 결코 끝이 없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개선활동을 요구합니다.

    그러한 개선을 위해 개발된 개선 모델 중의 하나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이며, 개선 조직은 이러한 개선모델에 대한 정확한 해석과 이해가 필요하며, 개선활동 추진조직은 능력성숙도 레벨 2 단계에서부터 상위레벨에 대한 이해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개선활동 추진조직은 경영층의 지속적 commitment 확보와 변화에 대한 개발자의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의 개선활동으로 얻게 될 변화된 조직의 비젼을 제시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성숙도 단계 레벨 2에서부터 수집하는 측정지표는 그 단계에서의 효과적 사용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단계에서 수집한 데이터는 레벨 4단계의 정량적/통계적 프로세스와 프로젝트 관리를 위한 소중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개발자에게 이러한 점을 이해시켜야 하고 경영층에게는 이러한 데이터를 활용한 정량적/통계적 관리에 대한 비젼을 제시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만일 조직 내에 프로세스 개선 관련 전문인력이 없거나 부족한 경우 외부 전문인력으로부터 컨설팅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SPID는 개선 요구가 있는 조직에서 개선 전문가를 필요로 할 때 가장 현명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컨설팅 수행 절차

    CMMI 모델을 기반으로 진단을 수행하고, 진단 결과에 따른 개선 계획을 수립, 이행, 지속적인 이행 평가 활동을 통하여 이를 내재화하며, CMMI 공식심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가이드합니다. 또한 단계별로 필요한 교육, 사례 및 경험 정보를 제공하여 효과적으로 목표달성을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개선 추진 단계 및 내용

    개선추진 단계 및 내용

    CMMI High Maturity 컨설팅

    CMMI Level 4와 5에 대한 이해는 CMMI 선임심사원 간에도 많은 이해의 차이가 있고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에 SEI는 선임심사원에게 CMMI Level 4와 5 심사를 위한 별도의 certification(SEI-Certified SCAMPI High Maturity Lead Appraiser) 획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SPID는 국내 최초 CMMI High Maturity 선임심사원 보유기업입니다. CMMI High Maturity 조직이 보유해야 하는 핵심 능력은 조직에서 사용하는 프로세스성과 수준 (process performance baseline)을 정의하고, 프로세스 성과 수준을 기반으로 경영층/프로젝트 관리자가 알기 원하는 비용, 일정, 품질수준에 대해 미래의 결과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프로세스 성과 모델(Process Performance Model)을 보유해야 합니다. 이때 프로세스성과 베이스라인과 모델은 통계적, 확률적 성격을 갖습니다.

    • High Maturity에 적합한 측정 및 분석체계 구축
    • 프로세스성과 수준(Process Performance Baseline) 정의
    • 프로세스성과 모델(Process Performance Model) 구축

    CMMI Level 2와 3조직의 경우 운전자가 자동차의 사이드 미러를 통해 도로의 상황을 확인하면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라면, Level 4, 5 조직의 프로젝트는 운항경로의 기상상태와 기타 운항에 필요한 여러 정보를 수신하여 최적의 운항조건을 결정하는 항법장치(내비게이션시스템)를 갖고 있는 비행기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Low Maturity성숙도 조직과 High Maturity성숙도 조직의 프로젝트 진행 방식은 성격이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경영층이 실질적인 효과를 피부로 즉, 정량적으로 느낄 수 있는 단계는 CMMI Level 4, 5 단계입니다. 현재 지연되고 있는 프로젝트가 언제쯤 정확히 끝날지에 대한 예측, 95% 신뢰수준에서 개발비용은 얼마나 들지에 대한 예측, 제거하지 못하고 고객에게 인도된 제품의 기능에 포함된 결함의 개수는 몇 개인지에 대한 정량적/통계적 예측은 Level 2나 3가 아닌 Level 4가 되어야 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Level 4, 5 단계는 기초가 되는 Level 2, 3 의 기초가 잘 갖춰지지 않은 경우 결코 달성할 수 없습니다. 각 성숙도 단계는 하위 단계의 튼튼한 기반 하에서 만이 제대로 달성될 수 있는 있기 때문입니다.

    실질적인 CMMI High Maturity 달성을 위해서는 CMMI Level 2, 3 수준의 개선활동을 수행할 때부터 High Maturity에 대한 이해를 갖추어야 합니다. 많은 조직이 목표로 하는 단계에 대해서만 이해하고 개선 활동을 진행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최소한 목표로 하는 성숙도 수준보다, 하나 이상의 단계에 대해 정확히 이해 해야 그 다음 단계를 진행할 때 시행착오를 겪지 않게 됩니다.

    Low maturity를 진행하면서도 High Maturity를 이해하고 미리 준비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Level 2, 3를 진행하는 단계에서부터 High Maturity를 이해하고 준비해야만 효과적인 Level 2, 3를 달성할 수 있고 시행착오 없는 Level 4, 5도 달성할 수 있습니다. High Maturity 뿐 아니라 Level 2, 3를 진행하면서도 High Maturity 컨설팅 역량을 보유한 SPID을 파트너로 선택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기능안전 (ISO26262/IEC61508)

    자동차에 쓰이는 SW, 오류 막기 위한 기능안전 국제 규격 

    ISO 26262 기능안전 국제규격

    자동차 전자제어 시스템이 복잡해지고 친환경 이슈로 인하여 전자제어장치(ECU) 수가 증가함에 따라 자동차 기능 안전성에 대한 중요성과 기술 표준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유럽 전기전자부품 시장규모

    차량전장화율 전망


    차량 내 전장품 원가비중

    Smart한 자동차의 편리한 기능이 늘어나면서 차량용 전자장치로부터 발생하는 사고 역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의 최우선 과제는 품질과 안전입니다. 이에 자동차 업체들은 안전확보를 위해 'ISO 26262' 기능안전규격을 적용할 의무를 갖고 있습니다. 


    안전법규 대응측면과 고객가치 증대측면

    정의

    ISO 26262란 무엇인가?

    ISO 26262란 자동차 전자제어장치 오작동으로 인한 사고 및 인명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정한 기능 안전성 규격으로 2011년 11월 15일 국제 표준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자동차에 탑재되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차량용 부품을 설계하거나 제조할 때 기능안전성을 반영해야 한다는 개념이 도입된 새로운 기능안전(functional safety)규격입니다.

    세계 10개국 27개 자동차 제조사 및 부품 공급사가 개발에 참여했으며, 지난달 15일(2011년 11월 15일) 공식 발표됐습니다.(BMW와 다임러, GM, 보쉬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기업과 부품제조사는 표준 확정 이전부터 개발 프로세스에 적용을 준비해 왔다.)

    IEC 61508이 일반 전기전자 장치 안전에 관한 포괄적 기능안전 규격인데 반해, 이를 대체하는 ISO 26262는 자동차업계에 특화된 기능안전 표준입니다. IEC 61508 표준이 화학공장과 같이 주로 공정 산업에 적용되던 표준이라 자동차에 적용하는데 한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IEC61508


    IEC61508

    ISO 26262 컨설팅 표준 개요

    ISO 26262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나요?

    'ISO 26262'는 기능 안전성 관리, 구상 단계(개념설계), 제품 개발(시스템 레벨, 하드웨어 레벨, 소프트 웨어 레벨), 생산 및 운영, 지원 프로세스 등 총 10개 파트로 구성됐으며 총 43개의 요구사항 및 권고 사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자동차 전체 시스템이 적용대상이며 개발 초기부터 생산, 폐기에 이르는 전체 생명주기에서 안전 관련 요구사항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Umbrella Process

    제조사는 전체 개발 단계에서 ISO 26262 표준을 준수하였음을 문서로 증명해야 하고 안전과 관련된 사항들이 설계, 개발, 생산에의 모든 단계에서 고려되어 적절하게 반영되었음을 증명해야 합니다. ISO 26262에서는 프로세스, 위험 평가, 방법론 등 세 가지를 규정해 기능안전을 표준화하고 있습니다. 위험 노출 가능성, 위험의 잠재적 심각도, 통제 가능성에 따라 차량 안전성 보전등급을 결정합니다. ISO 26262의 차량 안전성 보전 등급인 ASIL은 자동차 제품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위험도에 따라 A~D단계로 분류합니다. 


    ISO26262 프로세스, 위험평가, 방법론

    최저 등급인 ASIL A부터 최고 등급인 ASIL D까지 총 4개 등급으로 구분되며 ASIL이 높다는 것은 개발 대상의 오류로 사고가 날 경우 상대적으로 피해가 클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위험을 줄이려면 높은 수준의 안전 메커니즘이 필요하기 때문에 안전에 대한 요구사항은 더욱 높아집니다. 

    재난 요인별 심각도분석, 노출가능성 분석

    영향분석

    ISO 26262 국제 표준 제청에 따른 국내 자동차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안정성 무결함 증거 제조사가 제시해야

    자동차 제조사(OEM) 측면

    자동차 제조사의 기술적 결함에 대한 부담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이제까지는 자동차 기능안전 관련 사고 발생 시 자동차 기술적 결함을 소비자가 직접 증명했지만, 앞으로는 자동차 제조사가 국제 표준에 따라 안전한 차량을 개발하기 위해 충분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증거를 제시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징벌적 손해 배상 책임을 져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제조사는 전체 개발 단계에서 ISO 26262 표준을 준수했음을 문서로 증명해야 합니다. 

    자동차 부품 제조사 측면

    OEM요구에 선제적 대응 필요. 또 자동차 제조사에 시스템을 공급하는 자동차 부품 업체들은 각 단계별로 개발 체제 및 방식 등을 확립할 필요가 있습니다. 선진국 자동차 업계에서는 ISO 26262 준수를 위해 시스템 성숙도 모델인 CMMI 혹은 Automotive SPICE 등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지키고 있습니다. ISO 26262 기능안전규격 도입은 향후 자동차 소프트웨어의 개발 패러다임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능은 점점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면서도 짧은 개발 주기를 가진 자동차 산업 특성상 전 제품의 라이프사이클에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해야만 이 표준을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SPID는

    SPID는 CMMI 기반 프로세스 개선컨설팅을 통해 자동차 업계에서 인정 받은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여러분이 ISO 26262 규격을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 드리고 있으며, 또한 개발 제품에 대한 Functional Safety 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 ISO 26262 규격에 대한 교육(기본교육, 실무교육)
    • Hazard Analysis And Risk Assessment 
    • FTA (Fault Tree Analysis) / FMEA (Failure Mode and Effects Analysis) 
    • 객관적인 ISO 26262 Compliance Level 평가 서비스 (Gap Analysis) 
    • ISO 26262 Functional Safety 충족 지원을 위한 국내외 전문가를 통한 컨설팅 서비스 
    • Functional Safety 충족을 확인하기 위한 Testing Service 
    • ISO 26262 프로세스 인증 서비스 

    Automotive SPICE

    ISO/IEC 12207을 기반으로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에 특화된 국제 표준 프로세스 모델인 Automotive SPICE를 만들었습니다.

    배경

    최근 자동차에도 Dynamic Drive, Adaptive Cruise Control, Active Steering 등 수많은 전자제어장치(ECU)가 개발되었고, 이로 말미암아 소프트웨어의 비중도 급격하게 높아졌습니다. 


    CAN/MOST를 통한 ECU의 통신수

    Distribution of the car problems in Germany

    선진국 자동차 업계에서는 이러한 상황에서 자동차 고장으로 발생하는 문제도 동시에 발생하게 되었으며, 이는 전자제어장치(ECU) 개발을 위한 소프트웨어 품질 관리하지 못함으로 발생하는 현상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각 단계별 오류 발생 시 통상적으로 드는 비용

    선진국 자동차 업계에서는 효과적인 품질보증(Quality Assurance) 활동과 비용에 대한 관계를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가 도출되었습니다. 

    해결방안

    이러한 자동차 전자제어장치(ECU)의 개발 과정상의 품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개발 단계에서 다음과 같은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 업계에서 인정된 모범 사례 활동 : Automotive SPICE
    2. Automotive SPICE 적용을 위해, 전문인력의 훈련과 코칭 
    3. 개발에 참여하는 인력들의 개발 활동에 대한 정기/비정기 모니터링(예: QA) 
    4. 경영진의 적극적인 개선 활동 지원과 관련 자원 제공 

    Automotive SPICE 개요

    Automotive SPICE 소개

    공급업체(Supplier)가 대부분의 주요 부품들을 개발하여 제공하는 자동차산업의 특성으로, 완성차 업체는 자동차 전자제어장치(ECU) 품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공급업체(Supplier)의 품질 능력평가와 개선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Audi, BMW, Daimler, Porsche, VW(폭스바겐) 등 유럽의 완성차 업체는 연합(HIS : Hersteller Initiative Software)을 구성하여, ISO/IEC 15504 및 ISO/IEC 12207을 기반으로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에 특화된 국제 표준 프로세스 모델인 Automotive SPICE를 만들었습니다.

    Automotive SPICE 장점

    Automotive SPICE는완성차 업체에 부품을 공급하는 공급업체(Supplier)의 능력을 평가하고,그 결과를 공식적으로 나타낼 수 있도록 함으로써공급업체(Supplier)의 품질 능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여러 완성차 업체에 부품을 공급하는 공급업체(Supplier)는 심사를 한번만 받으면 되기 때문에 심사에 따른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완성차 업체는 합의된 공식 심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공급업체(Supplier) 에 대한 능력을 쉽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Automotive SPICE 구성

    Automotive SPICE는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이행해야 할 프로세스를 나타내는 프로세스 참조 모델(PRM: ProcessReference Model)과 공급업체(Supplier) 능력 판정을 위한 평가 프레임워크를 나타내는 프로세스 평가 모델(PAM: Process AssessmentModel)로 구성됩니다.

    프로세스 참조 모델(PRM)은 3개의 라이프사이클 카테고리(3 LifeCycle Category),7개의 프로세스 군(7 Process Group), 31개의 프로세스(31 Process)로 구성됩니다.


    Life Cycle CategoryProcess GroupDescription
    Primary Life Cycle
    Process
    기본적 생명주기
    프로세스
    Acquisition (ACQ)
    획득
    고객이 제품 및 서비스를 획득하기 위해 수행하는
    프로세스들로 구성
    Supply (SPL)
    공급
    공급업체가 제품 및 서비스를 제안하고 인도하기 위해
    수행하는프 로세스들로 구성
    Engineering (ENG)
    엔지니어링
    고객의 요구사항을 직접 도출하고 관리하며,
    소프트웨어 제품과 시스템과의 관계를 명세, 구현 및
    유지 관리하는 프로세스들로 구성
    Supporting Life Cycle
    Process
    지원 생명주기
    프로세스
    Support (SUP)
    지원
    다른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프로세스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의 성공과 품질에
    기여하는 중요한 프로세스(필요할 경우 다른
    프로세스에 의해 이행될 수도 있음)
    Organizational Life
    Cycle Process
    조직 생명주기
    프로세스
    Management (MAN)
    관리
    프로젝트 관리자가 이행하는 활동을 포함하는
    프로세스들로 구성
    Process
    Improvement (PIM)
    프로세스 개선
    조직 단위에서 수행되는 프로세스들을 정의, 전개,
    심사, 개선하기 위해 수행되는 프로세스들로 구성
    Reuse (REU)
    재사용
    조직의 재사용 프로그램 내 재사용 기회를 체계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수행되는 프로세스들로 구성


    ISO15504/Automotive SPICE 프로세스의 차이점


    프로세스 능력 지표의 능력 수준은 레벨 5를 최상위로 6단계로 구성됩니다. 


    능력수준과 프로세스 속성

    Automotive SPICE 활용 및 심사

    Automotive SPICE 활용

    Automotive SPICE를 프로젝트에 적용하려면, 완성차 업체가공급업체(Supplier)에게 요구하는 능력 수준과 함께 Automotive SPICE에 대한 준수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요청을 받은 공급업체(Supplier)는 요구된 능력 수준에 따라 자사의 프로세스를 정비하고 실제 개발 프로젝트에 적용합니다. 예를 들면, 완성차 업체가 레벨 3을 요청했다면, 전사 공통의 조직 표준 프로세스를 정의하고 각 프로젝트에 맞게 테일러링(Tailoring)하여 적용해야 합니다. 완성차 업체는 공급업체(Supplier)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고, 요구하는 능력 수준을 달성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Automotive SPICE 심사

    Automotive SPICE 심사는 Preparation(준비), Assessment Execution(심사 이행), Reporting(보고)단계로 진행되며, 세부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심사절차

    TMMi

    TMM은 CMMI의 구조를 받아들여서, TMMi로 진화 하였으며, 현재, TMMi Ver 2.0 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TMMi 개발 배경

    • 최근에 소프트웨어의 규모가 커지고, 응용 분야의 영역도 확대되면서, 소프트웨어 품질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소프트웨어 문제로 인한 Recall 발생으로 비용적 손실과 회사 이미지의 실추 등으로 인해 각 조직은 소프트웨어의 품질 향상을 비즈니스 목표의 하나로 채택하고 있다.
    • 그 동안 SW개발 전반에 대한 품질인증으로는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가 널리 인정받고,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소프트웨어 테스팅에 소요되는 비용이 전체 소프트웨어 개발 비용 중에서 30-40%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에 입각해서 보면, CMMI에서의 테스팅에 대한 비중은 상대적으로 작았다. 
    • 테스팅 커뮤니티에서는 CMMI의 이러한 부분을 보완하고자 테스트 프로세스 개선 모델인 TMM (Test Maturity Model)을 개발하였고, TMM은 CMMI의 구조를 받아들여서, TMMi로 진화 하였으며, 현재, TMMi Ver 2.0 이 사용되고 있다. 
    • TMMi는 SW테스트 조직의 성숙도를 평가하고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한 모델로 테스트 조직의 성숙도 수준을 5단계로 평가한다. 
    • TMMi 프레임워크는 TMMi Foundation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테스트 매니저, 테스트 엔지니어, 품질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다. 
    • 현재는 CMMi의 Staged 표현 방식을 따르고 있으며, 성숙도 수준의 개념을 사용한다. 
    • TMMi의 성숙도가 높아질수록 결함을 발견하는 활동에서 결함을 예방하는 활동으로 목표가 진화한다.

    TMMi 현황

    • TMMi Foundation(www.tmmifoundation.org) 에는 현재 엑센츄어(Accenture), 위프로(WIPRO) 등 32개국 330여 개의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 최근 필립스(Philips), 라보뱅크(Rabo-bank)가 레벨3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IT기업들도 SW테스트 역량 강화를 위해 TMMi 모델의 적용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 아시아에서는 LG CNS가 최초로 TMMi 레벨3를 획득했으며, 유럽의 공인 선임심사기관인 Improve Quality Service (네덜란드)가 심사를 진행했다. 
    • 현재 TMMi의 공식 인증은 레벨 5단계 중 레벨3까지 받을 수 있으며, 향후 레벨 4와 레벨 5에 대한 공식 인증 평가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TMMi 단계

    • TMMi는 5단계로 구성되며, 수행해야 할 총 22개의 프로세스 영역을 포함하고 있다. 
    • 각 프로세스 영역은 Specific Goal/Practice, Generic Goal/Practice로 구성되어 있다. 

    TMMi 단계

    Level 1 : 초기(Initial)

    • 테스팅 프로세스가 정립되어 있지 않고, 테스팅은 디버깅의 한 부분으로 간주된다. 
    • 테스팅을 수행하기 위한 안정적인 환경이 갖춰져 있지 않다. 
    • 테스팅의 성공은 프로세스가 아니라, 뛰어난 인력에 의해서 좌우된다. 
    • 테스트 케이스는 코딩이 완료된 후에 주먹구구식으로 개발된다.
    • 테스팅의 목적이 단순히 소프트웨어가 작동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에 있다. 
    • 제품은 품질과 위험 요소를 고려하지 않고 출시된다. 
    • 제품은 종종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지 못 하고, 불안정하다. 
    • 조직의 테스팅 자원, 도구 그리고 테스팅 전문가가 부족하다. 
    • 조직이 바빠지거나, 다른 중요한 사건이 발생하면 프로세스를 포기하는 경향이 있다. 
    • 제품은 제때에 출시되지 못하고, 예산은 초과되며, 품질은 사용자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다.

    Level 2 : 관리(Managed)

    • 테스팅과 디버깅이 구분되며 테스트가 소프트웨어 생명주기의 한 단계로 정의되는 단계이다 
    • 조직이 바빠지거나, 다른 중요한 이슈가 발생해도 테스트 프로세스를 따르려고 노력한다.
    • 하지만, 여전히 테스팅을 코딩 후에 따라오는 활동으로 생각한다. 
    • 조직 또는 프로젝트 차원의 테스트 전략을 수립하고 테스트 프로세스를 개선하려고 노력한다.
    • 테스트 계획을 수립하며, 테스트 계획 내에서 제품 특성에 기반한 테스트 수행 방향이 결정된다.
    • 테스트 계획 내에는 누가, 언제, 무엇을, 어떻게 테스트 해야 하는지를 명시한다. 
    • 테스트 계획이 제대로 지켜지는가를 모니터링하고 통제한다. 
    • 테스트 관리자는 산출물의 품질을 측정할 수 있고, 테스팅의 진행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 단위테스트, 통합테스트. 시스템테스트, 인수테스트 등 각 단계마다 조직차원에서 정의된 테스팅 목적이 있다. 

    Level 3 : 정의 (Defined)

    • 테스트 활동이 더 이상 코딩 이후의 활동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생명주기 전체에 걸쳐 이루어지는 활동으로 본다. 
    • 테스트 계획은 프로젝트 초기에 수립된다. 
    • 조직의 표준 테스트 프로세스가 정의되고, 지속적으로 개선된다. 
    • 각 프로젝트는 조직의 표준 프로세스를 Tailoring 가이드라인에 따라 정의하고 사용한다.
    • 테스팅을 전문적인 작업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테스트 전문 조직과 구체적인 테스트 훈련 프로그램이 존재한다. 
    • 테스트 프로세스 개선이 테스트 조직의 주요 업무로 내재화된다. 
    • 테스트 조직은 검토(Review)활동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개발 라이프 사이클 전반에 걸쳐 수행한다. 
    • 사용성(Usability) 또는 신뢰성(Reliability)과 같은 비기능 테스팅도 수행한다. 

    Level 4 : 관리와 측정 (Management and Measurement)

    • 조직과 프로젝트는 제품의 품질과 프로세스 성과에 대한 정량적인 목표를 수립한다. 
    • 제품 품질과 프로세스 성과를 통계적으로 분석하고, 라이프 사이클 전반에 걸쳐 관리된다.
    • 수집된 측정 데이터(Measure)는 객관적인(Fact-based)의사 결정을 지원하기 위해서 조직의 측정 저장소에 통합된다. 
    • 정적인 테스트방식과 동적인 테스트방식이 모두 사용된다.
    • 검토는 공식적으로 품질 게이트(Quality Gate)를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사용된다.
    • 제품은 신뢰성, 사용성 그리고 유지보수성(Maintainability)과 같은 품질 평가 기준에 근거하여 평가된다. 
    • 조직 차원의 테스트 측정 프로그램이 수행되어 테스트 프로세스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 테스팅은 최종 제품 그리고, 관련된 작업 산출물을 검토하는 모든 활동으로 간주된다. 

    Level 5 : 최적화 (Optimization)

    • 테스팅의 비용과 효과성을 통제 할 수 있는 능력을 갖는다. 
    • 점진적인 또는 혁신적인 프로세스 개선과 기술 측면의 개선을 통해 테스트 프로세스 성능을 향상한다. 
    • 결함 예방 활동을 수행한다.
    • 조직은 지속적으로 테스팅 방법을 최적화 하는 방향으로 테스팅 프로세스를 개선한다. 

    SP인증 

    에스피아이디에서는 SP인증을 위한 사전 이해 교육, Gap분석, 프로세스 구축, 이행 교육 등 SP인증을 추진하는 고객에게 꼭 필요한 핵심 위주의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SP품질인증 개요

    소프트웨어 기술 및 환경의 변화로 소프트웨어 및 기업의 정보시스템의 품질확보는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소프트웨어 자체의 품질 평가에 중점을 두었으나, 현재는 소프트웨어 제품을 제작하는 프로세스의 품질 또한 동일하게 중요시 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정보 시스템 도입 시,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의 능력 수준평가를 위해 제안서나 레퍼런스 사이트 보유 여부와 같은 객관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정부에서는 이러한 이유로 기업의 소프트웨어프로세스 품질 역량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체계 도입을 필요로 하였습니다. 2007년 12월 제도 시행 근거를 법제화하였고, 2008년 9월 소프트웨어프로세스 품질인증제도를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SW제품 품질은 GS(Good Software)인증제도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프로세스는 SP(Software Process) 품질인증제도를 통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이 제도가 활성화 되면 발주자들은 소프트웨어 사업자에게 객관적인 프로세스 역량 수준을 요구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 사업자들은 객관적으로 자사 프로세스 역량 수준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프로세스 품질 인증을 통해 사업자들은 프로세스 역량 수준의 향상이 가능하며, 지속적 으로 소프트웨어 사업 품질을 보장 받을 수 있습니다. SP 품질인증 제도를 통해 고품질의 소프트웨어를 확보할 수 있는 선순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SP품질인증 제도

    소프트웨어프로세스 품질인증 제도는 소프트웨어기업 및 개발조직의 소프트웨어프로세스(프로젝트관리, 개발, 지원, 조직 관리, 프로세스 개선) 품질 역량 수준을 심사하여 등급을 판정하는 제도입니다. 프로세스 인증제도는 소프트웨어 및 정보시스템을 개발하고 관리하는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및 개발 조직의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품질 향상과 신뢰성 확보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프로세스 품질인증제도는 소프트웨어프로세스 품질인증 기관(인증기관),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품질인증 기준(인증기준), 소프트웨어프로세스 품질인증 지침(인증지침) 3가지 구성요소로 운영됩니다. 


    Easy-DMAIC 단계

    SP품질인증 절차

    소프트웨어프로세스 품질인증을 신청하려는 기업이나 기관에서 인증기관으로 인증심사를 의뢰하면 인증 기관은 인증심사팀을 구성하여 인증심사를 진행합니다. 인증심사 후 심사결과는 인증심의회로 넘겨지고 인증심의회에서는 심사결과를 검토하여 인증여부를 최종 판정합니다. 인증기관은 인증심사원관리, 인증심의회 소집을 통한 인증심의, 인증서 발급 및 인증 결과 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인증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Easy-DMAIC 단계

    심사방법의 특징

    첫번째, 사전검토와 현장심사로 구성하여 개괄적 의미의 심사에서 구체적 심사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논리화 되어 있습니다.

    두번째, 현장심사에서 문서심사와 면접심사의 단계를 통해 객관적이고 정확한 심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심사과정이 구조화 되어 있습니다. 또한 문서심사와 면접심사는 상호보완적으로 진행될 수도 있도록 규칙화 되어 있습니다. 

    SP품질인증 컨설팅

    저희 SPID에서는 SP인증 컨설팅이 필요한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수준에 부합하는 등급별 컨설팅 서비스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필요로 하시는 SP인증 컨설팅 서비스 유형을 선택하시면 거기에 맞는 최적의 컨설팅 서비스 제공을 약속 드립니다.


    서비스 항목서비스 개요Bronze 등급Silver 등급Gold 등급
    프로세스 셋 제공 & 심사준비Bronze 서비스& 개선과제 도출& 정기 이행점검Silver서비스 & 프로세스 테일러링 & 이행 지원
    SP인증 교육 개요o SP인증 모델 Overview 교육 
    SP인증 교육 실무o SP인증 모델 각 프로세스
    영역별 실무 교육(사례 중심) 
    Gap분석/개선과제 도출o AS-IS분석을 통한 목표 수준과 GAP분석
    o 개선과제 도출
    o SP인증 추진 계획 수립 (Gold 서비스만 포함) 
    프로세스 Asset 제공o SP인증을 위해 필요한 프로세스 및 문서양식 제공
    - SP인증 2단계 기준
    - 개발 방법론 제외 
    프로세스 Asset 테일러링 or 프로세스 개발 o 프로세스 Asset을 활용하여 조직 특성에 맞게 테일러링 하거나 프로세스를 새롭게 정의함
    o 프로세스 Asset 개발을 컨설턴트가 개발하거나 자체 정의할 수 있도록 옵션을 주어 선택하도록 하고 투입공수는 협의를 통해 결정 
    프로세스 사용자 교육o 제공된 프로세스 Asset or 개발한 프로세스 Asset에 대한 사용자 교육 실시 
    파일럿 프로젝트 이행 지원o 프로세스 Asset를 산정된 1개 파일럿 프로젝트에 적용하기 위한 지원
    - 파일럿 프로젝트 선정
    - 파일럿 이행 전략 및 계획 수립
    - 파일럿 이행 기간 동안 멘토링 
    정기 이행 점검 / 변화관리o 프로세스 Asset을 프로젝트에 적용하여 내재화를 이행하는 기간동안 정기 방문하여 이행 현황 및 산출물 점검
    심사 준비o 산출물 점검
    o 인터뷰 대응 교육 

    6시그마

    에스피아이디은 High Maturity Process를 달성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6시그마와 CMMI를 접목한 6시그마 혁신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6시그마 방법론, 6시그마와 CMMI의 접목, 혁신적 통계 도구에 대한 교육과 혁신 개선 프로젝트에 대한 컨설팅을 함께 진행합니다. 

    SW기업에 맞는 Easy-DMAIC교육

    기존 DMAIC에 비해 간소화된 방법론과 활용성이 높고 가장 필요한 혁신 도구만을 골라서 교육내용으로 포함하여 단 시간 내에 교육과 활용이 가능하도록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Easy-DMAIC 단계

    혁신 프로젝트 컨설팅

    혁신 프로젝트 발굴부터 개선 수행, 성과 유지까지 전 과정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SW기업의 경영성과에 중요한 비용, 품질, 납기 등 주요 경영이슈를 해결하도록 도와 드립니다. 


    혁신프로젝트 컨설팅 단계


    출처: http://www.spidconsulting.com/index.php/user/common/menu_lin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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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공학센터에서 발행한  2012년 SW공학백서에 국내 SW 개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결함제거율과 성과분석을 담은 내용을 있어 소개한다. 조사 대상은 국내 SW 기업 220여개의 총 255개 프로젝트중에서 결함제거활동과 데이타 수집이 가능한 75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이다. 


    결함제거 활동에 따라 SW 개발 프로젝트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한 개념모델이다. 여기서 결함제거활동은 디자인 인스펙션/정적분석, 코드 인스펙션, 공식테스팅, 품질보증 활동을 수행했는가를 조사하고, 프로젝트 성과지표로는 납기/비용, 결함밀도, 생산성을 잡아서 분석모델을 수립하였다. 

    분석방법은 데이터마이닝에서 많이 활용하고 있는 의사결정트리(Decision Tree)를 사용하였다. 운영결함밀도를 4분위로 구분하여 상위, 중위, 하위그룹으로 분류하여 의사트리분석을 실시하였다. 아래 그림은 WEKA를 사용하여 나온 의사결정트리 분석결과이다. 

    결과의 의미를 살펴보면, 결함밀도 수준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는 생산성이다. 생산성이 22.8 FP(기능점수)/Man-Month보다 크고 납기초과율이 1.6%보다 작으면 상위그룹에 속한다. 하위그룹은 생산성이 20.6 FP/MM보다 작으면서 납기초과율이 1.7%보다 클경우 하위그룹으로 분류된다.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상위그룹의 경우 SW공학점수는 81.2점으로 하위그룹의 프로젝트보다 15.1점 이상 높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비용과 납기초과율의 분포구간이 작게 나타나고 있다. 생산성 지표에서는 상위그룹은 29.3FP/MM으로 하위그룹의 17.1FP/MM에 비해 60%이상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SW공학점수는 프로세스, 인력, 기술 영역으로 구성하여 해당 조직의 프로세스 이행 및 내재화 수준, 품질전문인력 체계 및 역량, SW공학인프라와 표준 등과 같은 세부 항목을 평가한 결과이다. SW공학점수가 80점 이상이면 상위그룹에 해당된다. 

    결론적으로 결함제거활동은 프로젝트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품질 수준이 낮고 인력이 적은 기업일수록 결함제거활동에 부담을 느끼고 수행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결과적으로 생산성, 비용과 납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어 악순환의 고리를 만들어낸다. 물론 이런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단기간에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조직에서 CMM(능력성숙도모델) 레벨을 한 단계 올리는데 평균 2년 이상이 걸린다는 결과도 있지만, 새로운 프로세스가 도입되고 내재화되려면 적어도 1년 이상이 기간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품질을 비용이 아니라, 투자의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해야만 하는 이유이다. 품질수준과 프로젝트 성과지표 간에는 상관관계가 매우 높다. 경영진은 이를 믿고 든든한 버팀목으로 지원을 해줘야 한다. 만약 실무자들이 추진하고 있는 개선활동이 축소되거나 포기할 것 같다는 의심을 갖게 되면, 개선 노력은 흉내 정도에서 그치고 말 것이다. 

    SW공학백서에는 SW공학 개요, 현황 자료들 그리고 참조할만한 다른 분석 결과들도 많이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다운받아 읽어보시기를 권장한다. 국내기관에서 매년 SW 품질 데이타를 수집하고 평가하여 분석한다는 점에서 예전보다 국내 SW공학수준이 많이 향상되었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출처: http://egloos.zum.com/swprocess/v/291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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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사다리 뜻하는 `멍키바`…"정치·사회·경제 위기 신속하게 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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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랜 Z 소비, 램프증후군, 아키텍키즈, 있어빌리티, 1인 미디어 전성시대, B급 정서, 착한 소비….'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아동학부 교수(52·사진)와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는 원숭이의 해인 2016년 병신년(丙申年)을 이끌 트렌드를 이렇게 꼽았다. 10일 출간한 '트렌드 코리아 2016'(미래의창)에서 김 교수는 'MONKEY BARS'라는 키워드로 내년 10대 소비 트렌드를 예측했다. 

    김 교수는 "어린이 놀이터에서 볼 수 있는 구름다리를 뜻하는 '멍키바'라는 키워드를 꼽은 건 원숭이가 구름다리를 넘듯 신속하고 무사히 정치·사회·경제적 위기의 깊은 골을 뛰어넘자는 의미"라고 밝혔다. 기업에 화두를 던진 것이다. 

    김 교수는 현재의 저성장 기조에 대해 "소빙하기의 시작에 비유될 수 있는 상황으로, 대증적 경기 부양책을 쓴다고 쉽게 회복될 성질의 것이 아니다"며 "2016년 위기 돌파의 관건은 정치와 행정의 혁신과 리더십 복원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올해 한국 사회를 휩쓴 3대 현상으로 경기 침체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영향력 확대, 사건사고로 인한 불안과 불신의 만연을 꼽았다. 이 세 가지 배경이 모두 반영된 내년도 첫 키워드가 '플랜 Z' 소비다. 플랜 A가 최선이라면 플랜 Z는 최후의 보루, 즉 구명보트다. 잔액이 0원이고 최악의 상황이어도 소비는 우아하게 하며, 순간의 행복에 충실한 세대의 등장을 예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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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을 이용해 한 푼이라도 절약하는 '앱테크'의 달인들은 샘플 세일과 리퍼브 제품의 마스터가 되는 방식으로 '우아한 서바이벌'에 나선다. 이 같은 '가성비'의 약진은 브랜드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운다. '노브랜드'가 각광받고, 중국 가전제품 샤오미의 약진 같은 현상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우아한 서바이벌을 돕는 도구가 SNS다. 너저분한 현실을 잘라내고 멋진 일상만 프레임에 담는 기술을 '있어빌리티(있어 보이게 만드는 능력)'라고 이 책은 정의한다. 

    만인에 대한 만인의 허세 공간인 SNS에서 슈퍼스타보다는 작은 유명인이 새롭게 각광받고, '꿀팁'과 같은 쉽고 가벼운 지식, 임시방편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신세대 엄마들은 부모보다는 SNS의 조언을 더 신뢰한다. 생후 한 달, 100일, 돌 등의 육아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이런 육아법이 마치 건물을 한 층 한 층 쌓는 공정과 비슷하다는 의미에서 '아키텍-키즈'라고 명명한다. 

    또 1인 미디어의 무서운 확장세가 기존 공중파 중심의 방송 시스템 체질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고 내다본다. 과거 '오타쿠'의 세상으로 폄하되던 1인 미디어가 새로운 스타의 등용문으로 각광받을 것이라는 말이다. 

    세월호와 메르스 사태 이후 과잉 근심이 만연한 사회, 불안 마케팅과 근심 해소 상품이 인기를 얻는 '램프증후군'의 도래도 예견한다. 

    짜증 나는 현실을 타파할 새로운 재밋거리에 대한 추구도 늘어난다. '원초적 본능'에 대한 몰두다. 너무 잘나가는 것들만 보는 것도 지겨워진 시대, 사람들은 싼 티 나는 B급 정서를 더 반기고, 비주류나 질서 파괴자가 더 환영받고 키치적 재미에 눈뜬 브랜드들이 잘나갈 것이라 예측한다. 

    이 밖에 '연극적 개념소비'라는 키워드를 통해 착한 소비라는 가면을 쓴 소비자들의 내면 심리에 주목한다. 스마트폰으로 기부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고, 수십만 원대 에코백을 사는 현상이 더욱 만연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슬기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no=1068853&year=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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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홋카이도, 규슈 등 섬이 줄지어 있는 열도(列島) 일본은 '열도(熱島)'이다. 여전히 후지산을 비롯해 여러 화산이 활동 중이고, 이 때문에 일본 전역에 온천이 샘솟는다. 그래서 일본을 '온천의 나라'라고도 부른다. 당연히 지금쯤 머스트 시 포인트로 꼽는 곳이 일본 명품 온천과 료칸이다. 하지만 헷갈린다. 많아도 너무 많다. 매일경제 투어월드팀과 국내 최대 여행사 하나투어 일본팀이 헷갈림을 단박에 해결해 드린다. 일본 온천 지도도 깔끔하게 만들어 드린다. 펼쳐두고, 올겨울 온천여행 준비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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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기타유자와온천 [사진제공 = 하나투어]
    ♨ 건강온천…기후현 게로온천 

    기후현의 게로온천은 아리마, 구사쓰와 함께 일본 3대 온천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온천이다. 중부지역의 자랑이라고도 불린다. 온천수가 매끈매끈한 것으로도 유명하고, 피부미용과 관절통 신경통 등에 효능이 있다고 전해진다. 자연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노천온천의 매력을 느끼고, 일본 전통 유카타 차림으로 온천 마을을 돌아다니는 즐거움을 만끽해 볼 수 있다. 

    ▷추천료칸 & 온천호텔 = 게로온천마을 대표 료칸인 스이메이칸은 온천탕에서 마을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의 전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계절감이 느껴지는 인테리어와 효능이 뛰어난 온천수가 특색이다. 

    ♨ 역사온천…에히메현 도고온천 

    에히메현 마쓰야마시에 위치한 도고온천은 일본에서 가장 긴 역사를 지닌 온천이다. 쇼토쿠 태자가 즐겨 마셨다고 할 정도로 온천수가 좋기로 유명하며, 일본 유명 소설가 나쓰메 소세키가 즐겨 찾는 휴양지였다고 한다. 알칼리성의 매끄러운 온천수로 치료나 미용에 탁월하다. 도고온천의 본관 건물은 아카데미상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이곳에서는 매일 아침 6시 온천 개관을 알리는 북소리가 울리며, 저녁에는 라이트업으로 관광객들의 산책코스가 되기도 한다. 

    ▷추천료칸 & 온천호텔 = 도고 프린스 호텔은 124객실의 대규모 온천 호텔이다. 도고에서도 손꼽힐 만한 넓이를 자랑하는 대욕장과 노천탕에서는 지친 몸과 마음을 리프레시할 수 있다. 탕 전체를 빌릴 수도 있다. 전세탕이라 부른다.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프라이빗한 온천욕을 즐길 수 있고, 신선하고 안심할 수 있는 식재료를 사용해 정갈한 전통 일본 가이세키 정식도 맛볼 수 있다. 

    ♨ 미인온천…사가현 후루유 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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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사가 후루유온천 [사진제공 = 하나투어]
    사가현 사가시의 후루유 온천은 후루유(古湯)란 이름 그대로 오래된 온천이다. 약 2200년 전 진시황의 명령으로 불로장생의 영약을 찾던 서복이 발견했다고 전해진다. 알칼리성 단순천으로 38~40도의 저온 온천수를 내뿜고 있고, 미인온천으로도 유명하다. 미용 면에서 치료 효과도 탁월해 일본 정부에서 지정한 국민 보양온천 중 하나다. 

    ▷추천료칸 & 온천호텔 = 온크리 온천은 일본 전통 료칸 스타일에 세련된 현대 건축양식을 접목해 2012년 4월에 재단장했다. 정통 일본 요리와 이탈리아 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이 있고, 몸에 부담을 주지 않는 저온온천을 15가지 유형의 대욕장과 노천온천에서 충분히 즐길 수 있다. 

    ♨ 이색온천…가고시마현 이브스키 검은모래찜질 

    규슈 가고시마현 이브스키시에 자리한 검은 모래찜질은 해안가에서 온천 증기로 데워진 모래를 이용한 세계 유일의 천연 모래찜질 온천이다. 화산 분출물의 철 성분으로 검은색을 띤 모래찜질 온천은 파란 바다 배경과 함께 이색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50도 이상 고온의 모래찜질로 활발한 혈액순환과 산소를 공급해 신경통 관절염 등의 효능이 일반 온천보다 높다고 알려져 있다. 

    ▷추천료칸 & 온천호텔 = 이브스키 이와사키 호텔은 아름다운 바다 경관과 함께 모래찜질 온천으로 유명한 온천 리조트다. 넓은 용지의 정원과 풀장 테니스장 볼링장 등의 다양한 시설로 하루 종일 리조트 휴가를 만끽할 수 있다. 

    ♨ 설탕온천…홋카이도 기타유자와 

    홋카이도 다테시의 홋카이도 기타유자와 온천은 시코쓰토야국립공원 안에 있다. 계절마다 자연을 배경으로 노천온천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장소다. 특히 겨울의 하얀 눈이 쌓인 배경은 노천온천의 즐거움을 더한다. 염화물 온천과 황산염 온천의 혼합천으로 피부 미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눈의 지방답게 눈이 많이 내려 겨울 설경 속 온천 체험이 가능하다는 점이 이색적인 곳이다. 

    ▷추천료칸 & 온천호텔 = 명수정은 홋카이도의 아름다운 자연미를 자랑하는 온천 호텔이다. 일본 최대인 496㎡(약 150평)의 대형 노천온천과 대욕탕을 마련해 온천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으며, 노천온천에서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  겨울 일본 버킷리스트 온천 

    ① 아리마온천(간사이) = 황금색 금탕은 피부질환과 관절통, 투명한 은탕은 고혈압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②운젠온천(규슈) = 유황을 함유한 강산성의 온천수로 피로, 각종 신경통, 피부병에 탁월한 효험을 자랑한다. 

    ③ 시라하마온천(간사이) = 고대 일왕과 수많은 귀족들이 찾았다는 해변가에 위치한 온천마을로 바다전망과 함께 마을 산책도 즐길 수 있다. 

    ④ 우레시노온천(규슈) = 황화수소의 함유로 각질을 벗겨주고 피부를 매끄럽게 해주는 우레시노 온천수로 유명하다. 깨끗한 온천수로 만들어진 두부 요리도 일품. 

    ⑤ 도카치가와온천(홋카이도) = 오직 도카치가와에서만 즐길 수 있는 짙은 커피색의 몰온천은 천연보습성분이 강해 미인온천으로 유명하다. 

    ⑥ 가이케온천(주고쿠) = 바닷가에서 샘솟는 온천으로, 흰 모래와 푸른 소나무가 자리 잡아 은은한 매력이 넘친다. 

    ⑦ 기리시마온천(규슈) = 계곡을 따라 흐르는 온천수로 만들어진 여러 개의 천연 노천탕이 매력적이다. 늦은 저녁 조용히 등불이 켜질 때가 압권이다. 

    [장주영 매경닷컴 여행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no=1065815&year=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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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a tvN '수요미식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라면'은 식사·야식·해장 등 어느 때, 어느 장소에도 부담없이 잘 어울린다.

     

    재료나 레시피나 간단해 보여도 성인 대부분이 자신만의 레시피를 갖고 있을만큼 취향에 맞춰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이다. 

     

    여기, 당신의 취향이 무엇이든 120% 만족시켜줄 '라면을 더 맛있게 끓이는 방법' 9가지를 소개한다.

     

    어렵지 않으니 기억해뒀다 친구나 호감가는 이성에게 "라면 먹고 갈래?"를 시전해보자.

     

    via tvN DRAMA / YouTube

     

    1. 쌈장·설탕·깻잎·양파 등 추가하기

     

    주방에 굴러다니는 재료들 중 라면에 넣을 수 있는 재료는 무궁무진하다.

     

    쌈장이나 설탕 반 숟가락, 다진 깻잎이나 양파 한 줌이면 평범한 인스턴트 라면에 풍미를 더할 수 있다.

     

    2. 집에 있는 국의 국물 이용하기

     

    사골국, 콩나물국, 소고기무국 등 집에 있는 국의 국물로 라면을 끓이면 별미가 탄생한다.

     

    단, 주의할 점은 국에 이미 간이 되어있으므로 라면 스프는 조금만 넣어야 한다.

     

    via O'live '테이스티 로드'

     

    3. 1분간 뜸 들이기

     

    밥만 뜸을 들이란 법은 없다. 살짝 퍼진 면발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라면 뜸 들이기를 추천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면발이 익으면 불을 끈 뒤 뚜껑을 덮고 1분간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4. 면 들었다 놨다 해주기

     

    쫄깃한 면발을 원한다면 끓이는 중간중간 젓가락으로 면을 들었다 놨다 해주자.

     

    몇 차례 공기와 접촉한 면발은 훨씬 꼬들꼬들 탱탱해질 것이다.

     

    via tvN '수요미식회'

     

    5. 제일 강한 불로 끓이기

     

    중간 불로 끓이는 것보다 열을 최대한 가해 팔팔 끓인 라면이 더욱 맛있다.

     

    물을 올리는 순간부터 재료가 모두 충분히 익을 때까지 불 세기를 시종일관 강하게 유지한다.

     

    6. 멸치 육수 이용하기

     

    육수로 활용할 마땅한 국이 없다면 간단하게 국물용 멸치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멸치의 머리와 내장을 제거하고 물과 함께 끓이면 깊고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

     

    via tvN '수요미식회'

     

    7. 김치·김치 국물 넣기

     

    보통은 라면을 따로 끓인 뒤 김치를 곁들여 먹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끓이는 단계에서 김치와 김치 국물을 첨가하면 맛도 영양도 훨씬 풍부해진다.

     

    8. 식초 한 숟가락 첨가하기

     

    불지 않는 면발을 위해 약간의 식초를 넣어준다.

     

    식초의 아세트산 성분이 면을 더 쫄깃하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끝맛도 깔끔해진다.

     

    via tvN '수요미식회'

     

    9. 순한 맛을 원할 땐 두부 넣기

     

    두부는 라면의 자극적인 맛을 중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오래 끓이면 끓일수록 자연스럽게 두부가 퍼져 더욱 고소하고 진한 맛을 낸다. 

     

    나현주 기자 nahj@insight.co.kr 


    출처: http://www.insight.co.kr/article.php?ArtNo=38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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