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서대서 1기 개강식…문화기획 등 실무자 60명 교육

국제신문 박창희 선임기자 chpark@kookje.co.kr 2013-02-20

 

 

 

20일 부산 해운대구 동서학원 센텀산학캠퍼스 시사강의실 Ⅰ에서 열린 스토리텔링 창의 리더 아카데미 개강식에서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성효 기자 kimsh@kookje.co.kr


지역 스토리텔링(storytelling) 분야의 창의 리더를 본격적으로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부산에서 처음으로 개설돼 운영에 들어갔다.

(사)부산스토리텔링협의회와 동서대학교가 공동 운영하는 스토리텔링연구소(소장 구종상)는 20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동서학원 센텀산학캠퍼스 6층 시사강의실Ⅰ에서 '스토리텔링 창의 리더 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창의 리더 아카데미에는 지역의 문화기획·홍보·마케팅 분야에 종사하는 실무자 60명이 참가하며, 교육 과정은 매주 수요일 오후 7~10시 동서학원 센텀산학캠퍼스 6층 시사강의실Ⅰ에서 15주간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창의적 사고, 창조적 기획, 협업과 확산 등의 키워드로 특화된 커리큘럼을 통해 지역의 창의 산업을 선도할 스토리텔링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짜여졌다. 전문가 특강과 함께 참가자들의 학습 네트워크도 구축된다.

강사진은 한국콘텐츠진흥원 김한곤 전략기획부원장,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 김보성 경남문화콘텐츠진흥원 원장, 강종진 울산문화산업개발원 원장을 비롯, 류재현(문화기획가), 김원우(KT창의경영프로젝트 팀장), 윤인호(영화감독), 최인수(웹툰작가), 김일철(동의대 교수), 김태훈(지역스토리텔링연구소장) 씨 등 문화기획 및 스토리텔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스토리텔링연구소 구종상 소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 스토리텔링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부산을 스토리시티로 만드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며 "교육이 끝난 후 수료자를 중심으로 '부산 스토리텔링 매니지먼트 네트워크'(Busan Storytelling Management Network)'도 결성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출처: 국제신문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130221.2200220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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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이란 마라톤과 같습니다. 42Km를 달렸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마지막195m를 완주할 수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펫친님들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결승점을 향해 달리세요! 곁에서 굿네이버스가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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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모델의 탄생' 저자, 예스 피그누어 로잔대 교수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려면 좋은 아이디어를 버리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예스 피그누어 스위스 로잔대 교수(사진)는 지난 22일 서울 관철동 엠스퀘어에서 강연문화기업 마이크임팩트 주최로 열린 강연회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할 때 흔히 저지르는 실수는 첫 번째 아이디어에 집착하는 것”이라며 “다른 시도를 여러 차례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피그누어 교수는 창업 바이블로 손꼽히는 ‘비즈니스 모델의 탄생’ 공저자로 로잔대에서 경영정보학을 가르치고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개념은 핵심활동 가치제안 고객관계 등 비즈니스 모델 설계에 꼭 필요한 9가지 요소를 간결하게 정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새로운 시도를 거듭한 인물로 빌바오 구겐하임미술관과 로스앤젤레스 월트디즈니 콘서트홀 등을 설계한 건축가 프랭크 게리를 소개했다. 피그누어 교수는 “게리는 건물을 한번 지을 때 색다른 재료와 도구를 사용해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해 본다”며 “창업자도 혁신적인 건축가처럼 직관적 사고와 이성적 사고를 아우르는 ‘디자인 사고’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했으면 반드시 고객을 대상으로 검증해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검증하지 않으면 ‘가설’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대표적 사례로 피그누어 교수는 2010년 중단된 퀄컴의 모바일TV ‘플로TV’를 꼽았다. 그는 “당시 퀄컴은 TV를 소형 단말기로 서비스하겠다는 사업계획을 세우고 네트워크와 콘텐츠, 기기까지 출시했으나 소비자들이 외면해 9000억원가량을 손해봤다”며 “당시 회사 내부와 컨설팅회사의 반응이 좋았지만 고객 요구에 어긋났다”고 설명했다.

피그누어 교수는 “캡슐 커피를 팔아 2000년부터 연평균 30%를 웃도는 성장률을 보인 네스프레소는 그 전에도 같은 제품을 기업고객용(B2B) 시장에 내다 팔았다”며 “개인용으로 바꿔 캡슐 커피를 파는 ‘비즈니스 모델 설계 변경’으로 극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김보영 기자 w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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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 대한 관심에 있어 둘째가라면 서러울 나라가 한국이다. 하지만 공부의 의미와 범주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한국인의 '성적'은 천차만별이다. 인류문명 속에서 공부는 어떤 의미를 지니며, 각 문화권이 갖는 최고의 공부는 어떤 형태인가를 다루는 다큐멘타리 <공부하는 인간-호모 아카데미쿠스(가제)>이 오는 3월께 방송될 예정이다. 무려 2년의 제작기간이 소요된 '대작'이다. 이 다큐멘타리는 비슷한 시기에 책으로도 출간될 예정이다. 저자인 정현모, 남진현 한국방송(KBS) 프로듀서, 출판사와 협의 하에 책 내용의 일부를 5회에 걸쳐 <프레시안>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편집자 주

학문 간 경계를 무너뜨리는 상상력의 천국, MIT 미디어랩

미국 MIT(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한국인 유학생 토론 모임에서 이진하 씨를 만난 것은 우리 제작진에게 크나큰 행운이었다. 다양한 전공을 하는 학생들이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의견을 교환하는 이 자리에서 만난 이진하 씨는 경기과학고수석으로 졸업하고 도쿄대를 거쳐 MIT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수재였다. 또한 도쿄대 한인 유학생 17명의 유학 체험기를 담은 <도쿄대 스토리>의 저자 중 한 명이기도 했다. 그러나 우리가 그를 주목한 것은 어린 시절부터 늘 높은 학업성취를 보였던 수재여서가 아니라, 우리 다큐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공부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있고, 무엇보다 'MIT 미디어랩(MIT Media Labs)'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었기 때문이다.

▲ MIT 미디어랩 전경 ⓒwww.media.mit.edu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내에 있는 MIT 미디어랩은 세계적인 미디어 융합 기술 연구소로, 코피 아난 전 UN 사무총장,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데이비드 패커드와 함께 HP를 공동 창업한 윌리엄 휴렛을 비롯하여 수많은 인재들을 배출한 세계 최고의 공과대학인 MIT 내에서도 가장 창의적인 공부가 이루어지는 곳으로 널리 알려졌다. IT를 미디어, 예술, 의료 등 전 산업에 녹여내는 학문 간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연구가 이루어지는 곳이 바로 MIT 미디어랩이다.

MIT 미디어랩은 1985년 미국의 미디어 학자이자 멀티미디어 개념을 처음으로 제시한 MIT 건축공학과 교수 니콜라스 네그로폰테(Nicholas Negroponte), 인공지능(AI)의 창시자로 불리는 마빈 민스키(Marvin Minsky), 3차원 홀로그램의 창시자 스테펜 벤톤(Stephen A. Benton) 등에 의해 설립되었다. 주요 연구 테마는 과학과 미디어 예술을 융합하는 것이지만 연구의 폭이 한정되어 있지 않아 MIT 미디어랩은 '꿈의 발전소', '상상력의 천국'이라고 불릴 만큼 세계에서 가장 선진적인 아이디어를 배출해내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가상현실, 3차원 홀로그램, 유비쿼터스, 착용식 컴퓨터 등이다.

이러한 점 때문에 100개 넘는 다국적 기업과 단체들이 이 연구소에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고, 그 연구결과를 활용하는 혜택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 연구결과에 대한 소유권을 가질 수는 없다.

MIT 미디어랩은 학문 간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세상에서 가장 창의적인 공부가 이루어지는 연구소인 만큼 입학 경쟁률도 치열하다.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대학에서 추천받은 수재들이 2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들어와 꿈을 현실로 만드는 정보기술 융합연구에 매진하는 곳이 MIT 미디어랩이다. 이진하 씨도 25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이곳에 들어와 컴퓨터와 인간의 상호 작용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었다.

표현하는 것만이 나의 지식이다

학문의 융합과 창의력의 산실인 MIT 미디어랩은 질문을 통한 '소통'의 공부를 지향하고 있었다. 우리 제작진이 이진하 씨가 MIT 미디어랩에서 공부한다는 사실에 특히 주목한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질문을 통한 '소통'의 공부가 이루어지는 세계 최고의 미디어 융합 기술 연구소인 MIT 미디어랩을 조명하면서 왜 이곳에서 질문의 공부에 주목하는지 살펴보고자 했다.

▲ MIT 미디어랩을 다니고 있는 이진하 씨(왼쪽 제일 앞), 그는 "공부에 있어 최고의 덕목은 '소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위즈덤하우스

우리는 MIT 미디어랩이 질문을 통한 '소통', 교류의 공부를 중시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는 증거들을 연구소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일단 창의적인 연구가 진행되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건물 구조가 매우 개방적이었다. 건물 중앙이 뻥 뚫려 있고 창문이 투명해 어느 층 어느 곳에서나 다른 연구실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 또한 외부인도 간단한 신분확인 절차만 거치면 연구실을 둘러볼 수 있었고, 연구원들은 방문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자신들이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어떤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자유롭게 논의와 토론을 하여 아이디어를 모으는 일이었다. 이는 MIT 미디어랩이 '소통'을 학문, 공부의 핵심가치로 여기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그렇다면 왜 MIT 미디어랩에서는 토론을 통한 완벽한 '소통'의 공부를 중시하는 것일까? MIT 미디어랩의 부책임자인 히로시 이시의 얘기를 들어보자.

"MIT 미디어랩에서는 학생과 교수 사이에 상호작용이 많고 활발한 토론과 논의가 이루어집니다. 그 이유는 개인 혼자서 좋은 아이디어를 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좋은 아이디어는 지성이 한데 모였을 때만 가능하고, 개개인의 독특한 사고가 한곳에 모이고 수정해나가면서 그 힘은 더욱 강력해집니다. 창의적인 개인들이 모여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비판하고 정보를 주고받아야 놀라운 결과를 얻게 됩니다. 이러한 논의와 비판적 사고 없이는 혁신의 장벽을 허물 수 없습니다."

이진하 씨를 비롯한 MIT 미디어랩 학생들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일단 저희는 인간과 기술의 '소통'에 대해 연구하는 그룹이기 때문에 완벽한 발명이 나오기까지 머릿속에 넣고 기다리면 이게 실제 사용자들에게 선보였을 때 어떤 느낌을 줄지 상상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아이디어가 반만 이루어져도 다른 친구나 학생들 앞에 꺼내놓고 이에 대해 피드백을 받아요. 그러면 우수한 피드백을 순식간에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을 베이스로 그다음 단계의 기술발전을 이루어낼 수 있고 또 이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 다음 단계의 기술발전을 이루고…. 그렇게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거죠."

"독자적으로 새롭고 좋은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각을 교환하면서 발전시키죠. 생각을 교환하고 피드백을 받지 않고서는 어려워요. 우리 팀 내에서뿐만 아니라 다른 팀과의 교류가 없었다면 우리 팀의 프로젝트들의 반 이상은 시작도 못 했을 겁니다."

좋은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프로젝트는 질문을 통한 끝없는 토론 속에서 생산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MIT 미디어랩. 그래서 혼자 하는 공부에 익숙한 이진하 씨는 처음 이곳에 유학을 왔을 때 이러한 분위기에 좀처럼 적응하기 어려웠다고 한다. 그는 1년 동안 남의 의견을 듣기만 했고, 주변 사람들은 그런 그를 아무 생각도 고민도 하지 않는 사람으로 여겼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게 되었고, 그 과정 속에서 그 자체가 공부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또한 지식에 대한 관점도 달라졌다.

"저 혼자 일방적으로 배우고 소유한 지식은 결국 제 것이 되지 못해요. 나만의 방식으로 표현해야 자기의 것이 되죠. 이것은 어떤 학자가 한 얘기인데 사람들이 푸른 유리를 푸르다고 얘기하는 이유는 유리가 여러 가지 색을 통과시킬 때 다른 색은 전부 흡수하고 푸른색만 내뱉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사람들이 유리가 푸르다고 하는 것이죠. 지식도 이와 비슷한 것 같아요. 우리가 지식을 소비한다고 생각했을 때 진짜 내 것이 되는 지식은 우리가 흡수하고 소비한 지식이 아니라 나를 투과시켜서 밖으로 내뱉을 수 있는 지식이 내가 진짜 가지고 있는 이해한 지식이라고 생각해요."

표현하는 것만이 자기의 지식이라는 것은 이진하 씨는 물론 MIT 미디어랩에서 공부하는 모든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생각이었다. 이러한 믿음을 가지고 끊임없이 자기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표현하고 검증받으며 해답을 찾아가는 학생들의 집단인 MIT 미디어랩에서 세상에서 가장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나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이러한 이유로 세계적인 미디어 융합 기술 연구소인 MIT 미디어랩이 질문을 통한 '소통'의 공부를 지향하는 것이다.

저자소개

정현모 프로듀서
< 주요 제작 작품 >
- KBS 스페셜 '앨런 가족 이야기'
- KBS 스페셜 '나의 아버지'
※ 다니엘 헤니의 "마이 파더"로 영화화
- 문화의 질주 10부작 시리즈 기획 연출
- KBS 스페셜 '동강 가수리 3년의 기록'
- KBS 스페셜 '서번트 신드롬'
- 세계 탐구 대기획 유대인 2부작
※'유대인의 공부'로 책 출간
- KBS 스페셜 / 추적 60분 / 환경스페셜 등 각종 다큐멘터리 분야 연출
< 주요수상 경력 >
- 방송통신위원회 선정
이달의 우수 프로그램상 다수 수상 등

남진현 프로듀서
< 주요 제작 작품 >
- 2011년 KBS 신년기획 2부작 "블루 이코노미"
- 미국 농부 조엘의 혁명
- 소비자 고발 "매트리스의 공포 등"
- KBS 스페셜 / 다큐3일 / 소비자고발 등 각종 다큐멘터리 분야 연출
< 주요수상 경력 >
- 방송통신위원회 이달의 우수 프로그램상
- 2007년 올해의 좋은 프로그램상 등.
 
정현모 남진현 KBS 프로듀서
 
출처: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1013012418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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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niel Cooper posted Jan 31st, 2013

 

Toyota signs deal to get Nokias Here Local Search on its incar navigation units from 2014

Nokia's position in the smartphone market may be precarious (if improving), but its Location and Commerce (read: mapping) division has developed quite the reputation. Toyota is the latest big car manufacturer to pay cash to get Nokia's Here Local Search installed on Mr. Toyoda's in-car infotainment units. The Japanese giant is planning to have the software baked into its vehicles in Europe, Russia and the Middle East by early 2014. At the same time, the duo have agreed to work together on how best they can develop Here's navigation potential even further.

 

HERE Platform from Nokia Powers Toyota Motor Europe's Next Generation of Navigation and Infotainment Systems


Toyota is the Latest Major Automotive Brand to Leverage Best-in-Class Nokia Mapping Technology using its Local Search for Automotive

Espoo, Finland - Nokia today announced that Toyota Motor Europe is the latest automotive brand to select the HERE platform's Nokia Local Search for Automotive to power its next generation Touch & Go navigation and infotainment systems. Nokia Local Search for Automotive is a specifically designed solution developed to fulfill the requirements of the automotive industry.

 

By leveraging Nokia Local Search for Automotive, Toyota drivers will have fast and easy online access to the latest high-quality industry mapping information and community-generated content - including millions of ratings, reviews and images fed directly into their cars.

 

The introduction of this service demonstrates how Nokia's HERE business is continuing to extend its industry-leading portfolio of products to meet the needs of its automotive customers.

 

"The ability to deliver comprehensive and driver-relevant content tailored to automotive requirements makes the Nokia Location Platform an interesting proposition," said Derek Williams, General Manager, Telematics & Multimedia, Toyota Motor Europe. "It is an excellent basis for creative location-centric concepts and we are delighted to bring this technology to our customers. Nokia Local Search for Automotive is expected to be commercially available in Toyota systems from early 2014 in Europe, Russia and the Middle East."

 

Moving forward, Toyota Motor Europe will collaborate with Nokia to study more services that leverage the Nokia Location Platform, including best-in-class content. Nokia is currently the leading company providing end-to-end mapping, navigation and location solutions for the automotive industry.

 

"Nokia and Toyota share the same vision of what the in-vehicle location experience should be - immersive, always on. Today's announcement underlines Nokia's commitment to providing fresh content and services to the auto industry so it can deliver innovative consumer solutions," said Eric Fumat, Vice President Sales & Business Development EMEA, Nokia Location & Commerce.

 

출처: http://www.engadget.com/2013/01/31/toyota-nokia-mapping-d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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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지원자를 찾는 과정은 그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채용 매니저로서 어떻게 해야 좋은 인재를 기업으로 데려올 수 있을까? 여기 IT 인력 채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실수 유형 12가지와 그것을 피하기 위한 조언들을 소개한다.

훌륭한 지원자를 찾는 과정은 그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채용 매니저로서 어떻게 해야 좋은 인재를 기업으로 데려올 수 있을까? 여기 IT 인력 채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실수 유형 12가지와 그것을 피하기 위한 조언들을 소개한다.

 

1. 제대로 된 준비 없이 이뤄지는 인터뷰. 한 번 솔직히 말해보자. 여느 매니저들과 마찬가지로 당신 역시 매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그로 인해 IT 채용 실수가 종종 발생하는 것 역시 사실이다. ‘매니징 디 언매니저블(Managing the Unmanageable)’의 공동 저자 론 릭티에 따르면 인터뷰 전 충분히 준비를 하는 채용 매니저는 그다지 많지 않았다.

릭티는 “많은 채용 매니저들이 지원자를 만나러 가는 길에 그의 이력서를 읽어본다. 그건 준비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채용 인터뷰는 주관적인 시각이 반영될 수 있는 과정이다. 그러나 채용 매니저로서 모든 지원자를 최대한 일관적인 기준으로 평가해야 할 것이다. 사전에 분명한 기준을 마련해두고 인터뷰를 진행한다면 지원자들을 보다 잘 평가해 좋은 인재를 골라낼 수 있을 것이다.

릭티는 이어서 “또한 채용은 항시적 과정임을 기억하라. IT 커뮤니티를 만남의 장으로 주시할 필요가 있다. 그곳의 전문가들과 관계를 구축해둔다면 추후 필요로 하는 인재를 보다 효율적으로 만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2. 전화 면접의 생략. 또 다른 실수는 1차적으로 지원자를 걸러내지 않고 무작정 본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이다. CIO.com의 지난 기사에서 렉스테크 채드 릴리(Lextech Chad Lily)의 한 채용 디렉터는 인터뷰에 앞서 자질 없는 지원자를 걸러내는 과정의 중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면접자의 자질을 평가하기 위해 20여 분 가량 전화 면접을 진행하는 것은 본 면접의 효율성을 큰 폭으로 향상시켜 줄 것이다.

 

3. 깊이 없는 인터뷰. IT 채용 기관 모디스(Modis)의 상무 폴 실비오는 “인터뷰에서는 형식적인 ‘지원자의 강점과 약점'에 대한 주제가 아닌, 그의 경험에 관련한 보다 깊이 있는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모디스의 경우에는 지원자에게 그가 어떤 프로젝트들에 참여해 왔는지가 아닌, 그가 프로젝트들에서 어떤 역할로 참여를 했고 그를 통해 기업에 어떤 가치를 제공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고 실비오는 말했다.

 

4. 코딩 역량 검증이 이뤄지지 않는 프로그래머 인터뷰. 릭티는 “프로그래머의 핵심은 프로그래밍 실력에 있다. 인터뷰어는 이를 철저히 검증할 수 있어야 한다. 지원자에게는 코드 설계 및 작성에 관한 질문이 제시되어야 한다. 이를 통해 IT 환경에 대한 지원자의 대응 및 문제 해결 역량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5. 직원들을 위한 커리어 경로 부재. 전체 기사와 조금은 연관성이 떨어지는 조언일수도 있지만, ‘커리어 매핑(Career Mapping)’은 우리가 내부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관리 도구 중 하나이다. 카탈리스트 IT 서비시즈(Catalyst IT Services)의 CEO 마이클 로젠바움은 “어떤 직원이 어떤 역할을 원하고 또 그곳에서 얼마나 성공적으로 활동할 수 있을지를 파악하는 것은 직원들과 그들의 진급 경로를 관리하는 최선의 방법이다”라고 조언했다. 좋은 인재들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매력을 느낄 무언가를 마련해둘 필요가 있다. 시장의 훌륭한 전문가들에게 명확한 커리어 경로를 제시해줄 수 있다면, 그들은 기꺼이 기업의 일원이 되어 줄 것이다.

또 한 가지 기억해야 할 점은, 많은 IT 프로들은 자신이 걸어온 길을 따라 더 높은 곳으로 오르길 바라지만 관리직이 되는 것은 달가워하지 않기도 한다는 것이다.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커리어 맵 구성 과정에서 매니저직 위임과 관련해 개인의 선택권을 확대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윈터와이먼(WinterWyman)의 정보 테크놀로지 사업부 총 매니저 겸 파트너 트레이시 캐시맨은 “예를 들어 프로그래머를 아키텍트(architect)로 승진시키는 것은 그에게 보다 많은 책임은 주지만 관리직으로써의 부담은 주지 않는 경로가 될 수 있다. 커리어 경로의 다변화를 통해 당신은 모든 직원들을 만족 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6. 구인 및 모집란의 내부 검색 제한. 캐시맨은 “때론 기업 내부에 당신이 찾는 바로 그 인물이 있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인물을 찾아 새로운 영역에 배치하는 것은 신규 직원 관리 및 교육에 들어가는 자산을 절약하는 효과 역시 가져온다. 이미 기업 문화에 익숙하고 자질 역시 검증됐기 때문이다. 또한 기존 직원의 신규 역량 발굴을 위해서는 그들에게 새로운 직업 경로가 가져오는 가치와 기회를 설명해주는 노력 역시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7. 내부 추천 구조의 부재 및 활성화 실패. 릭티는 “좋은 이는 다른 좋은 이를 추천할 수 있다. 우리는 경험으로 이 사실을 확인해왔다. 내부 추천 구조와 연락 체계가 확립되어 있다면, 이미 기업에 몸담고 있는 훌륭한 직원들이 주변의 좋은 인물을 추천하기 한결 쉬워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 번 내부 네트워크에 채용 정보를 고지하고 좋은 인물을 추천해준 직원에게는 적당한 보상도 제공해보자. 로젠바움은 “우리는 매우 적극적으로 직원 추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기존 직원은 새로운 직원을 모색하는 가장 중요한 소스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8. 너무 높은 진입 장벽. 캐시맨은 “많은 기업들이 덤불 속의 바늘을 찾기 위해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물론 제대로 된 능력을 갖춘 직원을 선발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일부 기업들은 비현실적인 채용 기준을 설정하고 있는 것 역시 사실이다. 당신의 기업에서 어떤 열 가지 능력을 갖춘 지원자를 찾고 있다 가정해보자. 그런데 그 중 여덟 가지 영역에서 그 누구보다 뛰어난 자질을 갖춘 지원자가 이력서를 제출한다면, 당신은 그를 뽑지 않을 것인가?”라고 설명했다.

 

9. 너무 긴 선발 과정. 캐시맨은 “채용 지연의 기회 비용을 염두에 둬야 한다”라고 말했다. 개발자 신규 채용이 미뤄져 어플리케이션 개발이 지연되거나 자산에 과부하가 걸린다면 기업에 타격이 갈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캐시맨은 “때론 완벽한 지원자를 찾는데 시간을 소요하는 것보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자질을 습득할 역량을 갖춘 이를 찾는 것이 보다 효율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10. 미흡한 직업 설명. 직무 기술서(JD)는 구직자들이 기업을 판단하는 얼굴과도 같다. 이를 제대로 작성하지 않는 것은 당신이 시간과 힘을 낭비하게 할 뿐 아니라 좋은 인재를 찾는데도 어려움을 줄 것이다.

채용 공고를 내기에 앞서 당신이 어떤 인물을 원하는지를 정확히 고민하고 그것을 잘 설명할 방법을 찾아보자. 릭티는 “당신이 요구하는 바를 정확히 설명하는 것은 자격 없는 인재를 일차적으로 걸러내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직무 기술서를 제작하고 인터뷰를 진행함에 있어 ‘소프트 스킬(soft skill)’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

캐시맨은 “흥미롭지 않은 직무 기술서는 좋은 인재들의 시선을 사로잡지 못할 것이다. 이는 일종의 광고이다. 원하는 바를 문서로 정확히 명시하는 것과 그렇지 않는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직무 기술서는 당신의 기업에 관심을 가지는 전문가들이 새로운 테크놀로지를 배우거나 특정 비즈니스 라인을 미리 경험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11. 리크루터와의 소통 실패. 릭티는 “IT 그룹은 그 어떤 곳보다 좋은 전문가의 가치가 강조되는 영역이다. 그룹의 리크루터(recruiter)를 친구로 만들고, 그들의 전문 용어로 당신이 원하는 바를 설명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라고 말했다.

캐시맨은 “타협할 수 없는 부분에 관해서는 정확히 표현하라. 그러나 그것은 현실적인 요구여야 하며, 또한 적절한 피드백 역시 이뤄져야 한다. 인터뷰 이후에는 리크루터와 정기적으로 대화를 나눠라. 예를 들어, 리크루터가 보내온 인물이 역량은 완벽히 갖췄지만 기업 문화와는 맞지 않는 것 같다면, 당신은 그에게 당신이 원하는 인물은 팀으로 활동할 수 있는 이라고 설명해줄 필요가 있는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12. 문화적 측면을 고려치 않은 채용. 서류상에서의 역량은 완벽한 지원자라도, 당신의 기업 문화와 맞지 않는 인물이라면 채용 후 많은 어려움이 생길 것이다. 로젠바움은 “채용은 지속 가능한 관계를 시작하는 첫 지점이다”라고 설명했다.

릭티는 “좋은 인재가 좋은 인재를 추천한다는 조언 역시 정답이지만, 지원자를 최종적으로 판단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당신의 몫이다. 당신의 직감을 믿어라”라고 조언했다.

채용의 핵심은 실패를 빨리 끝내는 것이다. 만일 당신이 채용 과정에서 위에 소개된 실수들을 범했다면, 그것을 바로 인정하고 고치는 방법을 배워야 할 것이다. 채용은 이번 한 번만의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어떤 문제가 발생했다면, ‘무엇이 문제인지' 자문해보라. 아무런 문제가 없는 인물인데 당신 기업의 문화와 맞지 않는다면, 과감히 다른 지원자를 모색하는 결정이 필요하다. 반대로 기술적으로 적합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 그가 잘 할 수 있는 다른 영역은 없을지 고민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ciokr@idg.co.kr

 

출처: http://www.ciokorea.com/news/15629?page=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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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성이야기 에디터, Sam입니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헤는 밤'
 
윤동주 시인의 일생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윤동주 문학관으로 함께 가볼까요?

하숙생 윤동주, 그가 거닐던 자락에는


강한 겨울의 기운이 잠시 사그라지던 날, 커다란 빌딩과 복잡한 거리의 광화문 사거리를 지나 한적한 부암동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불과 몇 분 거리에 떨어진 곳이지만, 부암동과 청운동의 경계를 가로 짓는 그 언덕에는 한적함이 감돈다. 그리고 낯선 팻말 윤동주 시인의 언덕이 보인다.


시인이 거닐었을 것만 같은 그 작은 언덕을 오르기 시작했다. 작은 돌계단들이 줄지어 언덕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이끌었고 계단 옆 울타리에는 익숙한 시구와 익숙한 단어들이 새겨져 손에 맞닿았다. 기대하고 오른다면 실망할 수도 있는 아담한 시인의 언덕이었다. 서울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지도 그렇다고 그 풍경이 화려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무언가 차갑지만 차분한 분위기가 그 언덕을 지배하고 있었다. 바로 앞에 위압적으로 느껴지는 인왕산과 저 아래의 경복궁 그리고 남산, 북악산, 북한산이 다 보이는 바로 이 언덕에서 시인은 쏟아지는 별을 바라보며 시를 썼을까.


 

별 헤는 밤
                                        윤동주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사실, 윤동주 문학관이 위치한 종로구는 청년 윤동주의 삶이 묻어 있는 곳이기에 연이 있다. 윤동주가 연희전문학교(지금의 연세대학교)에 다니던 시절, 그는 종로구 누상동에서 정병욱이라는 후배와 함께 소설가 김송의 집에서 하숙생활을 했다. 그리고 정병욱의 회고담에 의하면 아침이면 함께 인왕산으로 산책을 나서거나 약수터에 가서 세수를 하였다고 한다. ‘별 헤는 밤’, ‘자화상’ 등 대표작들은 그의 대학 시절에 대부분 완성되었다. 실제로 이 언덕을 윤동주 시인이 거닐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언덕을 돌아 돌담을 끼고 내려오다 보면 마치 내가 시인이 된 듯 걸음 하나하나가 신중해진다. 윤동주 시인의 서시가 새겨진 시비 앞에는 한 여인이 웅크려 앉아 넋을 놓고 시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 마음이 느껴져 카메라의 셔터 소리도 죄스러웠다.


 


언덕을 따라 자연스럽게 난 길을 걸어 내려오면 희고 작은 외관의 윤동주 문학관과 마주한다. 겉에서 스쳐 보기에는 마치 카페 같아 보이지만 이곳은 사실 수도 가압장이라는 산업시설이 있던 곳이다. 정수장에서 수돗물이 생산돼서 가정으로 흘러가다가, 지대가 높은 이곳에서 유속이 느려질 때 압력을 가하여 다시 세차게 흐르도록 하는 장소이다. 윤동주와 가압장은 그러한 점에서 닮아있다. 세상사에 지쳐 타협하면서 비겁해지는 우리 자신에게 순수하고 아름다운 그의 시는 새로운 자극을 준다.



윤동주 문학관은 총 세 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제1전시실에는 시인의 어린 시절부터 죽고 나서 유고시집이 나오기까지의 일생을 볼 수 있는 사진들과 유품 등을 연대별로 전시해 놓았다. 윤동주, 그 이름을 단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다고 말할 이는 드물 것이다. 그만큼 그의 시는 우리에게 친숙하고 그의 삶 또한 많이 알려졌다. 윤동주는 살아생전에는 시인이 아닌 그저 시를 쓰는 학생이었다. 전 생애를 일제강점기에 보내고 광복을 6개월 앞둔 1945년 2월, 28세라는 젊은 나이에 죽은 윤동주. 그리고 그가 죽은 지 3년 뒤, 유족들이 시를 모아서 낸 유고시집이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이다.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친일 중학교였던 광명중학교로 전학을 간 뒤 두 달 만에 쓴 이런 날이라는 시. 그리고 일본 유학을 가기 위한 창씨개명을 하기 5일 전에 쓴 참회록과 같은 시들이 들어있다. 제1전시실에는 참회록의 원고를 볼 수 있었다. 원고의 빈 여백에 어지러이 쓰여 있는 힘, 상극, 도하, 생존 등의 단어는 그 당시 시인의 고된 심경을 눈으로 바라보게 해주었다.


전시실의 한가운데에는 윤동주의 생가에서 가져온 우물 목판이 자화상이라는 시와 함께 전시되어 있다. 우물은 윤동주 시인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자신의 모습을 비춰 보고, 자신을 돌아보는 매개체로 우물은 곧 성찰을 뜻한다. 이곳 문학관의 전체적인 테마도 우물이다.
제1전시실을 지나면 물탱크를 개조한 열린 우물과 닫힌 우물로 이어진다.


제2전시실 열린 우물로 향했다. 사방이 콘크리트벽에 둘러싸여 있었지만, 지붕은 없었다. 바람이 벽을 타고 흘러 내려왔고 햇살과 하늘 그리고 살짝 걸쳐진 나뭇잎이 머리 위로 보였다. 윤동주의 시를 온몸으로 체험하게 하는 이곳이 제2전시실이었다. 마치 제3전시실로 향하는 통로에 불과한 것처럼 보이지만 물탱크의 천장을 제거한 이곳은 열린 우물이라는 이름을 가진 하나의 작품이자 공간이다. 이곳에서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면 네모 반듯한 액자에 담긴 하늘 풍경을 바라보는 듯하다.


 


커다란 철제문을 열고 들어가면 제3전시실이 나타난다. 천장에 있는 작은 구멍에서 흘러나오는 빛 말고는 암흑 그 자체이다. 이곳은 윤동주의 생애를 영상으로 보여주는 전시실이다. 영상이 시작되면 천장의 빛은 차단되고 암흑 속에서 영상은 시작된다. 윤동주가 그의 생을 마감했던 후쿠오카 형무소의 독방을 상징하는 공간이다. 윤동주는 일본에서 유학 중이었던 1943년 사촌인 송몽규와 함께 경찰에 검거돼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 옥사했다. 모자에 진 작은 잔주름 하나도 견디지 못했던 그의 일생을 보고 돌아 나오는 길에 다시 마주한 열린 우물은 이전과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윤동주 문학관을 나서니 새로운 길이 보인다. 비록 어제도 오늘도 같은 길이었던 그 길이.



새로운 길
                                             윤동주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내일도…

글 삼성그룹 대학생기자단 오미경, 정택현

 

출처: http://blog.samsung.com/m/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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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10, 2013

 

Google opened its new Tel Aviv offices designed by Swiss Design Team Camenzind Evolution (...

Google opened its new Tel Aviv offices designed by Swiss Design Team Camenzind Evolution (Photo: Itay Sikols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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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the end of 2012, Google opened its new Tel Aviv offices, which feature an array of creative and uniquely themed office landscapes. Covering 8,000 square meters (86,111 sq.ft), the offices are spread across seven floors with each floor designed around a different theme. These include Culture & Heritage, Friends & Family, Joy & Optimism, Energy & Vitality, Innovation & Hospitality, Dream & Delight and Humor & Fun.

With over 30,000 employees worldwide to keep happy, (and plenty of money in the bank), this is not the first time Google has gone all out with its interior office design. The London offices features Brighton Beach sheds, New York hosts retro video game themes, Zurich has a bunch of environmental pods, and Toronto even has a rooftop mini golf course.

Designed by Swiss Design Team Camenzind Evolution in collaboration with Setter Architects and Studio Yaron Tal, the new office space is located in the Electra Tower in Central Tel Aviv and hopes to “inspire” fruitful collaborations between co-workers. The space caters for a team of approximately 200 engineers and 50 sales and marketing employees, who are currently working on recent initiatives such as Google Suggest, the Digital Dead Sea Scrolls Project, Live Results and the Personal Finder Application.

Google's Tel Aviv new office features an indoor desert (Photo: Itay Sikolski)

Computer desks are a non event in many areas, with corridors resembling the streets of small towns and a surfer's meeting room sitting amid a series of beach-inspired zones. An indoor desert, orchard and “outdoor” picnic area also feature, with three distinct and fully-equipped themed restaurants to keep the employees fed.

“It's not so much about inspiration but about a deep understanding how people work and what kind of work environment will help them to excel at their work,” Camenzind Evolution's Executive Director, Stefan Camenzind, told Gizmag.

To make sure the staff do get some work done, the layout does include a clear separation between the traditional desk-based work zones and the more creative areas, which are designed to be conducive to brainstorming or collaborating.

“Each area is designed to be ideally suited for a certain time and a certain task,” said Camenzind. “So hopefully the Googlers will have many favorite places they like to use depending on their mood and on their work.”

The Google Tel Aviv offices have also received LEED Gold certification, scoring highly for the use of low-emitting materials, certified wood, rapidly renewable materials and optimized energy performance. Furthermore the eighth floor hosts Google's new "Campus Tel Aviv," which provides a base camp for entrepreneurs, developers and new start-up companies.

Source: Camenzind Evolution, Setter Architects via Forbes

 

출처: http://www.gizmag.com/google-tel-aviv-offices/26184/?utm_source=Gizmag+Subscribers&utm_campaign=36c0171c1b-UA-2235360-4&utm_medium=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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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marketers, the prospect of reaching shoppers through their smartphones is tantalizing. But mobile doesn't always mean on the go. New data show that 68% of consumers' smartphone use happens at home. And users' most common activity is not shopping or socializing but engaging in what researchers at BBDO and AOL call "me time."

Seven primary motivations
The reasons consumers use smartphones can be broken down into the goals listed at right, along with the average monthly minutes and percentage of interactions devoted to 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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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S "Seven Shades of Mobile" study, conducted by InsightsNow for AOL and BBDO, 2012. In the first phase, 24 users completed a seven-day diary and in-depth interviews. In the second, 1,051 U.S. users ages 13 to 54 were surveyed, data on 3,010 mobile interactions were collected, and the mobile activities of two-thirds of those users were tracked for 30 days.

 

출처: http://hbr.org/2013/01/how-people-really-use-mobile/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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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열린 "Digital Marketing Conference 2013"을 다녀와서 진심으로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업계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으로 디스를 한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속설을 정설로 만들어준 컨퍼런스, 껍데기는 세계 지식포럼 알맹이는 업체설명회, 내 생애 가장 비싼 점심을 먹은 기분이다. 

국내 디지털 마케팅 업계를 이끌고 있는 400여명의 프로선수들이 향후 방향성을 가늠하고자하는 커다란 기대감 속에 눈빛을 빛내고 있는 자리에서,

미적분 수업을 들으러간 학생들에게 사칙연산을 가르치고 있는 강사... "우리는 이렇게 수준 높은 컨설팅을 할 수 있어! 돈내면 가르쳐줄께~ 어, 찍지마!"를 시종일관 외치는듯한 강사... 
마치 클라이언트사에 회사설명 PT를 하러나온듯한 강사... 그들의 연속이었다. 우리 업계의 현주소인가?

참여업체 시장조사같은 Conference Evaluation 설문조차도 우롱당한 기분을 지울 수가 없었다. 

화려한 호텔의 화려한 데코레이션, 성대하게 차려진 간식과 식사도 좋지만... 앞으로 마련될 컨퍼런스는 제발 형식보다는 내용에 더욱 치중하여주셨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어쨌거나 하루종일 머리가 아플정도로 열심히 귀기울여 얻은 몇가지 인사이트를 정리해보면, 

* 소셜 및 온라인 버즈 등 Big Data 분석은 단순히 이슈 및 위기탐지의 모니터링 tool로서만이 아니라 제품개발에서 생산, 마케팅, 고객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경영전반에 걸친 의사결정에 있어 대단히 유용한 정보로 가공되어 Business Value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 알릭스파트너스 도준웅 전무께서 후다닥 감추어가며 살짝 보여준 장표들은 실제로 대단히 높은 수준까지 분석이 가능하며 그 활용범위 역시 대단히 광범위하다는 점을 알 수 있게 하였고, 그동안의 내 좁은 시야에 대한 반성과 함께 커다란 자극을 주었다. 
==> 하지만 세상의 모든 기업들이 대형 Global Company인 것은 아니다. 우리 회사 정도되는 규모의 대기업도 도입여부를 선뜻 결정하기 힘들만큼 대규모 컨설팅기반의 프로젝트들만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라면 그보다 훨씬 많은 중소기업들에게는 그저 아름다운 그림 속의 00같은 이야기일 수도 있다. 누구나 사용하기 쉽게 개발되어 Google Analytics식으로 개방된 시스템, 작지만 의미있는 성공사례, 그리고 이를 재생산하는 전파교육. 이 3박자를 갖추어 Data 분석 민주화를 이루는 그날까지 나는 과연 무엇을 공헌할 수 있을까? 하는 작은 소명의식이 돋는다. 

* 광고노출에 있어 동일한 frequency의 노출이라면 다양한 채널을 통한 접촉이 훨씬 효과성이 높다는 조사결과, 전체연령을 합산하면 아직까지는 TV매체 이용시간이 가장 많지만 연령에대한 편차는 어마어마한 차이를 보이고 있고 특히 2~30대의 경우에는 모바일 사용시간이 TV매체보다 2배 이상 높다는 점, 미국의 경우에는 광고 vehicle을 선택할때 이미 해당 TV프로그램의 시청률 뿐만아니라 소셜 버즈 랭킹을 고려하고 있다는 점 등은 광고집행에 있어 대단히 시사하는바가 크다. 

* MicroStrategy라는 빅데이터, 모바일앱, SNS분석시스템이 있는데... 함 check해볼 필요가 있음. 페이스북이 유일하게 Data접근권을 허용했다는 얘기도 있고, 경험과 행태를 기반으로 fan들을 훨씬 더 잘게 쪼게 볼 수도 있다고 함.
http://www.youtube.com/watch?v=505QZONld1w&feature=player_embedded#!

* 스마트폰으로 소비자의견을 수집하는 모바일 리서치 솔루션들이 생겨나고 있음. 오프라인 서베이와 비교시 실시간성, 비용효율성에 있어 강점을 가졌던 온라인 서베이의 강점이 더욱 심화된 형태. 패널관리를 통해 조사의 대표성과 정확성을 담보하던 온라인 리서치 솔루션들의 운영방식과 거의 흡사한 방식으로 진행됨.
http://www.opensurvey.co.kr/ovey/

- 페이스북 마케팅 Rule
1.Be Authentic 2.Be Useful 3.Be Entertaining 4.Be Relevant 
5.Be timely 6.Listen 
"사람들이 내가 올리려는 이 포스팅에 도대체 관심을 가질만한 요소는 무엇일까? 사람들이 내가 올리려는 이 포스팅을 공유할만한 요소는 도대체 무엇일까? (Why Care? Why Share?)"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하라! 

- 주목할만한 사례
Warby Parker의 "사회적 기업가정신"http://www.theuntoday.com/683


출처: http://www.facebook.com/?ref=l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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