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 ‘꽁꽁’ 세월호 직후보다 낮아

소비자심리지수 두달째 떨어져 103…14개월來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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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렁한 매장 
소비심리가 세월호 사고 직후보다 더 나빠졌다. 11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작년 9월 이후 1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는 손님이 거의 없어 한산하다. [김호영 기자]

정부의 잇따른 경기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소비심리가 꽁꽁 얼어붙었다. 1년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소비심리는 세월호 참사 직후보다 더욱 나빠졌다. 

한국은행은 26일 발표한 ‘11월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를 통해 1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03으로 10월보다 2포인트 낮아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102)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 같은 수치는 세월호 사고 여파로 한 달 만에 3포인트나 가라앉았던 5월 지수(105)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이후 정부가 발표한 확정적 재정정책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힘입어 8~9월 107까지 회복했던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10월부터 다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특히 10월에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인 연 2%까지 내렸는데도 소비심리는 되레 위축됐다. 정문갑 한은 통계조사팀 차장은 “한은의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3.8%에서 3.5%로 낮아지면서 경기 회복이 더디다는 인식이 늘었다”며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 가파른 엔화 약세와 같은 대외 여건도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CCSI 항목 가운데 가계수입 전망을 제외한 5개 항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향후경기전망CSI는 4포인트나 하락해 87까지 떨어졌다. 2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부동산 경기 회복의 기대도 꺾였다. 지난달 124까지 치솟았던 주택가격전망CSI는 한 달 만에 119로 5포인트나 떨어졌다. 

다만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전망하는 기대인플레이션은 2.7%로 10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이유를 보면 공공요금과 집세 인상을 꼽는 소비자가 대부분이어서 오히려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 <용어 설명> 

▷ 소비자심리지수 :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지수로 100보다 높을 경우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 평균(2003~2013년)보다 낙관적이고, 100보다 낮을 경우 비관적임을 나타낸다. 

[전정홍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1467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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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규제 완화와 기준금리 인하 여파로 가계대출이 1000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가계대출의 가파른 증가 원인인 주택담보대출은 지난 3분기에만 13조2000억원이 늘면서 2분기에 이어 증가폭 최대치를 경신했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3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 3분기 현재 가계신용 잔액은 2분기(1038조3000억원)보다 2.1%(22조원) 늘어난 1060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기준 가계신용 증가폭이 2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계부채 수준을 보여주는 국내 대표적인 통계인 가계신용 통계는 금융사의 가계대출은 물론 결제 전 카드 사용금액(판매신용)까지 포괄한다. 예금은행, 비은행예금취급기관, 기타금융기관의 대출을 포괄한 3분기 가계대출 잔액은 1002조9000억원으로 2분기보다 22조1000억원 증가해 처음으로 1000조원대를 돌파했다. 가계대출의 증가폭 확대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주도하고 있다.


지난 3분기 중 예금은행 대출은 12조3000억원 증가했으며 이 중 주택담보대출 증가 규모가 11조9000억원에 달했다. 

[서동철 기자 / 김태준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146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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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오염이 극심한 중국에서 공기가 맑은 곳을 찾아 떠나는 ‘폐 세척 관광(lung washing tour)’이 인기다. 25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넷판은 중국의 신종 관광인 폐 세척 관광을 소개했다. 

FT에 따르면 10~11월은 중국에선 전통적으로 관광 비수기지만 올해는 폐 세척 관광을 가는 중국인들이 늘면서 관광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대표적인 폐 세척 관광지는 남중국해 하이난섬의 싼야(三亞), 티베트 라싸, 동중국해 저우산(舟山) 군도가 꼽힌다. 

싼야 지역은 중국의 대표적인 열대기후 휴양지로 사탕수수와 야자 등 열대작물이 생산된다. 해발 3600m 지대에 위치한 라싸는 ‘신의 땅’이라는 뜻을 지닌 곳으로 아직까지 산업화가 덜 이뤄져 환경오염이 덜한 티베트의 중심지다.


심한 추위나 더위가 없다는 점도 라싸의 매력이다. 저우산 군도의 공기 오염 정도는 상하이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저우산 군도는 1390개의 섬이 있는 중국 최초의 해양개발특구다.  

[서유진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146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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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면 잘 살 수 있다는 노력충들 개극혐이다.

우리나라는 애초에 사회가 글러먹었어


문과부터 따져볼까?

최고 진로라고한다면, 행정고시, 서연고 로스쿨합격 후 30퍼안에들어서 검사 판사 대형펌, 언론인, 메이저금융공기업 등이 있다.

근데 그거 아냐? 행정고시는 세종시가야하고 경제적으로는 중소기업 대우고 로스쿨 대형펌은 최고 몇명 아니면 빽쩌는 애들이 가지

뭐 여튼 문과 최고진로 다 합해봐야 200+400+50+150 = 800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서 행시는 명예만남아서 배곯고 살면되는거고, 로스쿨은 빽있는놈들 이득이니까, 개룡남은 불가능하겄지?

그리고 CPA는 여기에 넣지마라. 요새 대기업이랑 또이또이하니까


이과함 따져볼까?

변리사랑 의사 치과의사 넣으면 되겠다

다 합해서 5천명 정도........

근데 의사들 페이닥터만 해도 세후 1천 땡긴다는 건 옛말이다. 강남대성 출신이라 주변에 널린게 의대놈들인데, 지금 20대 중후반이 30중후반에 취직할때 되면 서울에서는 세후 600~700 뜬다는게 중론이다. 이정도면 대기업이랑 별 차이없는거. 의대는 고생하고 학비내고..... 건강도 비용이라 생각하면 씨발 거기서 거기


내가 10학번으로 입학할때만 해도 대기업 가면, 이것저것 하다가 안돼서 갔구나 하고 그저그런 분위기였다. 근데 작년이랑 올해는 삼성갔다고 하면 주변에서 축하 오지게 해준다. 그만큼 취업상황도 나빠졌고, 최상위 진로들의 열화가 심해져서(행시 재경직 상위빼고 망, 일반 변호사 망, CPA 망, 의사 망)

대기업 들가면 우리나라에서 공부잘하고 아마도 노력을 열심히 했을놈들이 축하받는 상황이 온 거다.

개중에서 경기 무난할때 노느라 학점 3.4이하인놈들은 지금 중견기업 넣고 있다.


물론 그래도 서연고지. 목동 출신이라 고딩 동창들에 인설 중하위권 많은데, 건동홍 문과는 대기업들어가면 학과차원에서 파티해준다더라. 광명상가는 아예 넣지도 못하고


여튼 노력충 병신들아. 니들이 몇살인지는 모르겠는데, 우리나라 죶되고 있는거 맞다. 이건 씨발 사회문제고, 여야 가릴것없이 중장년층 노년층 똥꼬 빨아주느라 부동산에 올인이나 하고 앉아있고 쓰잘데기도 없는 복지나 하고앉아있고

국민들은 뛰어난줄아냐? 우리나라 해외여행객중 20,30대 여성이 50퍼센트 차지하고, 대학은 썩어넘치고, 카페들은 소비력없는 계층이 넘쳐나고 있지. 허세병걸린거다. 그러면서 못배운놈들이 정치얘기 경제얘기하면서 국가에 혼란만 가져오고 앉았고


우리나라는 끝났어. 내년 말, 내후년 초에 미국이 금리인상 하면 우리나라는 적어도 1.2~1.3퍼, 잘못하면 2퍼 이상 올려야하는데, 이러면 하우스푸어들 중에 나자빠지는 놈들 많을거다. 그러다가 집값 15~20퍼 하락하면 국가자체가 휘청할거고


이런데도 노력이란 말이 나오냐? 병신새끼들 ㅋㅋ


출처: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tock_new&no=5820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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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버대 모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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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진 부총장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오는 12월 1일부터 이듬해 1월 8일까지 201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정시 모집을 진행한다. 

학과 개편을 통해 모집을 시작한 상담심리학과 컴퓨터정보통신공학과, 관광레저항공경영학과를 비롯해 문예창작·문화예술, NGO·사회복지, 국제지역, 경영, 스포츠·호텔·관광·외식 분야 기존 18개 학과 등 총 21개 학과에 지원이 가능하다. 신입생의 경우 고등학교 졸업 또는 동등학력 소지자일 시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편입생은 전문대학 졸업자 및 대학에서 35학점 또는 70학점 이상 수료한 경우 지원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경희사이버대 입학안내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입학을 위한 전형(학업계획서 70%, 인성검사 30%) 응시도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경희사이버대는 2013학년도 인성검사 도입을 시작으로 2014학년도 미래IT계열, 인문·사회·경영계열 등 2개 계열별 체제를 도입해 지원자들의 합격 기회를 넓혔다. 또한 등록절차 간소화로 지원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경희사이버대는 다변화되고 있는 사회 분위기와 지원자들의 요구에 발맞춰 새로운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상담’이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학과 개편을 통해 상담심리학과를 마련했다. 

다양한 영역의 상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관련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교과목 운영은 물론 상담 분야 국내 최고 교수진을 통해 필수 상담심리 교육과정, 영역별 심화 교육 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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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정보통신공학과는 뉴미디어와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창의성과 실무능력을 함양하는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더불어 관광레저항공경영학과는 ‘항공’ 분야로 커리큘럼을 확장했다. 다각적 관광 전문인력의 수요에 부응하는 관광산업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2014학년도 사이버대학 최초로 신설돼 인기학과로 발돋움한 모바일융합학과, 스포츠와 경영, 인문철학이 어우러진 미래형 통섭학과 스포츠경영학과도 주목할 만하다. 

사이버대학으로서의 역할과 가능성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한 노력도 남다르다. 2014년 하버드대학교 중국사학과 마이클 푸엣 교수를 인터내셔널 스칼라(International Scholar)로 초빙해 교육·연구 분야를 강화했다. 해외 석학이 교수로 임용된 사례로는 국내 사이버대 최초다. 

온라인 공유교육 ‘무크(MOOC)’의 세계적 흐름에 발맞춘 행보도 주목받고 있다. 

[기획취재팀 = 문일호 팀장 / 김수영 기자 / 김시균 기자 / 송민철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1457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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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 재교육 담당효과 큰데 대학특성화사업 지원 11억 불과…규제 줄이고 전담기구 따로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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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 교육 수요를 충족해주고 있는 사이버대학에 대한 규제는 줄이고 지원은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이버대학들은 최근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 구조개혁이 진행되면서 위기와 함께 기회를 맞고 있다. 

최근 오봉옥 서울디지털대 부총장은 “고졸자보다 대졸자가 많은 시대다. 단순히 대학 졸업장이 필요한 게 아니라 직무능력 향상과 자아 실현을 위해 학습하는 인구가 늘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적 변화를 감안할 때 사이버대는 교육 복지 차원에서 바라봐야 하며 정부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2001년 ‘평생교육법’을 근거로 원격대학 형태 평생교육시설로 설립된 사이버대학은 2007년에는 ‘고등교육법’에 의한 고등교육기관으로 전환되면서 꾸준히 발전해 왔다. 

설립 첫해 9개 학교에 재학생 6000여 명이었던 사이버대학 규모도 지난해에는 21개 학교에 재학생 9만9000여 명에 이르는 등 급속하게 성장했다. 특히 학생 3분의 2가 직장인인 사이버대학은 경력 단절 없이 경제활동과 교육활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사회적 재교육 수요를 흡수하고 있는 고등교육기관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 같은 변화에도 불구하고 사이버대는 정부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고 오히려 규제만 많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지난 3월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학 구조개혁과 사이버대학의 미래 방향’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한 강은희 새누리당 의원은 “사이버대학은 실질적인 자기 성장 수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꾸준히 확산돼 나갈 교육 패러다임”이라며 “이미 국내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명문대를 중심으로 온라인 공개강좌와 학점·학위 취득 과정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국내 사이버대학이 보다 미래 지향적이고 창조적인 성장을 계속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제도 개선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이버대학은 진입 장벽이 높지 않으며 전문 교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 실제 사이버대학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나 내신을 반영하지 않고 학교에서 만든 자체 시험, 인·적성 면접, 논술 등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며 등록금은 일반 대학 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저렴하다. 또 사이버대학은 평균 기대수명 100세 시대에 중장년층 재교육을 담당하는 효과적 수단이다. 사이버대학 연령별 등록생 분포 비율을 살펴보면 30대와 40대 등록생을 합한 비율이 2008년 55.8%, 2010년 54.7%, 2012년 53.7%, 2013년 53.4%로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50대 등록생 비율도 2008년 4.5%, 2010년 5.4%, 2012년 7.5%, 2013년 8.2%로 꾸준히 늘고 있다. 

그러나 사이버대학에 대한 정부 지원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2014년 대학특성화 사업 지원 현황에 따르면 수도권 대학에 556억원, 지방대에 2031억원, 전문대에 2696억원, 대학평생교육 활성화에 263억원을 투입한 반면 사이버대학에는 고작 11억7000만원이 배당됐다. 

사이버대학들은 교육부에 원격대학을 전담하는 제대로 된 기구가 없다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한다. 현재 사이버대학은 전담 기구가 아닌 교육부 교육정보통계국 산하 이러닝과에서 담당하고 있다. A사이버대학 관계자는 “교육정보통계국 자체가 전문 교육자보다는 기술 인력이 많아 사이버대학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다”며 “사이버대학이 교육 기구가 아닌 오프라인 매개체 정도로 인식되고 있다. 업무 담당자들마저 자주 바뀌어 사이버대학이 등한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윤병국 경희사이버대학 교수는 “오프라인 대학과 사이버대학 수요층 기능이 다르다”면서 “사이버대학에 대한 정부의 근본적 인식 전환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이버대학이 정부 지원만 바라고 있는 것은 아니다. 자체 평가를 통해 질적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사이버대학 모임인 한국원격대학협의회는 작년에 사이버대학 역량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직원, 교육과정, 정보화 등 5개 영역에서 우수한 사례를 발굴하고 미흡한 부분은 컨설팅을 통해 질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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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팀 = 문일호 팀장 / 김수영 기자 / 김시균 기자 / 송민철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1457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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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등 10개국 30개 음식점 ‘파미에스테이션’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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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대형 상권인 센트럴시티가 전 세계 유명 음식 브랜드를 한데 모은 고급 식음료 전문관으로 탈바꿈한다. 센트럴시티는 오는 28일 1층 호남선 버스터미널 옆 공간을 개조해 1만4800㎡(약 4500평) 규모의 식음료 전문관 파미에스테이션을 개관한다. 센트럴시티 1층 전체 공간의 20%가량을 차지한다. 

이곳은 서울 3대 지하상가 중 하나인 강남지하상가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호남·경부선 버스터미널, 지하철 3·7·9호선, 메리어트호텔, 서울성모병원 등을 모두 접하고 있는 핵심 상권이다. 하루 평균 유동인구만 70만명에 달한다. 2000년 문을 연 센트럴시티는 14년 만에 파미에스테이션을 앞세워 첫 리뉴얼을 단행함으로써 서울 대표 상권으로 도약할 발판도 마련했다. 

파미에스테이션에는 세계 10개국 30여 개 음식 브랜드가 자리 잡는다. 신사동 가로수길과 청담동, 이태원 경리단길, 홍대입구 등 서울 주요 맛집거리 브랜드를 비롯해 해외 식음료 브랜드가 다수 들어선다. 국내 최초 드라이에이징(건조숙성) 스테이크를 선보인 압구정 ‘이사벨 더 부처’와 사계절 제철 식재료로 샐러드·파스타 등을 만드는 청담동 ‘콩부인’, 가정식 햄버그스테이크 전문점 홍대 ‘구슬함박’ 등이 파미에스테이션에서도 선보인다. 

해외 브랜드 중에는 프랑스 유명 오믈렛 전문점 ‘라 메르 풀라르’ 등이 국내 첫 매장을 파미에스테이션에 차린다. 일반 오믈렛과 달리 부드러운 식감의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유럽에선 명성이 높은 브랜드다. 태국인 셰프로만 구성한 태국음식 전문점 ‘부다스 벨리’와 정통 멕시칸 레스토랑 ‘씨릴로’, 미국 뉴욕 피자 ‘브릭오븐피자’도 센트럴시티로 점포를 확대한다. 이 밖에 워런 버핏이 인수해 유명해진 93년 전통의 수제 캔디 ‘씨즈 캔디’ 등 디저트 브랜드도 다수 입점해 별도 구역에서 상권을 형성한다. 김영복 센트럴시티 이사는 “강남권에서 유독 서초구만 대형 프리미엄 상업시설이 부족해 음식점 브랜드를 중심으로 복합쇼핑몰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센트럴시티 최대 주주인 신세계그룹은 기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내 프리미엄 식품관인 ‘프레시마켓’과 센트럴시티 파미에스테이션을 합쳐 이 지역을 서울 최대 맛집 상권으로 키울 계획이다. 신세계는 2012년 10월 1조250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센트럴시티 지분 60%를 확보한 바 있다. 

[서진우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1458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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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인구 ‘女>男’ 처음 추월

女 2531만명 - 男 253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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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여초(女超) 현상이 본격화한다. 여성 인구가 남성 인구를 추월하는 원년이 되기 때문이다. 

23일 통계청이 내놓은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내년에 여성 인구는 2531만명을 기록하면서 남성 인구(2530만명)를 처음으로 추월할 전망이다. 남아 선호사상이 강했던 한국에서 남녀 인구 역전 현상이 가시화한 것으로 이는 1960년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여성 인구는 2031년 2626만명을 정점으로 2032년부터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고 남성 인구는 2029년 2591만명을 정점으로 2030년부터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여초 현상이 나타나게 된 원인은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영향이다. 작년 출생성비는 105.3으로 이는 여아 100명당 남아가 5.3명 더 많다는 의미다. 이는 여전히 아들이 많이 태어나고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출산율은 낮은 반면 고령 인구 비중이 늘어나면서 여성의 기대수명이 남성보다 길기 때문에 전체 여성 인구가 남성보다 많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639만명을 기록한 고령 인구는 계속 늘어나 2017년에는 712만명으로 700만명을 넘어서면서 유소년(0∼14세) 인구(684만명)를 사상 처음으로 추월할 것으로 통계청은 내다봤다.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고령 인구 비중은 올해 12.7%에서 2017년에는 14.0%에 도달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한국은 2000년 고령화사회(65세 이상 인구 7% 이상)에 진입한 이후 17년 만에 고령사회를 맞게 된다. 고령 인구 비중은 계속 높아져 2026년 20.8%까지 올라가고 한국은 고령사회가 된 지 10년도 안 돼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된다. 

[김유태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1455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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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겨울세일에 지갑닫은 소비자

이틀간 매출성장률 작년보다 4~5%P↓ 
싼 제품찾아 아웃렛·해외직구만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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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3사가 겨울 정기세일 첫 이틀 실적에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길어진 불황으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데다 평년보다 따뜻한 11월 말 날씨로 인해 겨울 정기세일 주력상품인 아웃도어 판매가 부진했기 때문이다. 보다 저렴한 구매를 위해 아웃렛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과 최근 해외 직구 열풍이 불고 있는 것도 실적 부진의 요인으로 꼽힌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세일 초반인 21일(금요일)과 22일(토요일) 매출 신장률은 전년 겨울 정기세일 신장률과 비교해 일제히 하락했다. 신세계백화점이 4.2%포인트가 하락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모두 4~5%포인트가량 신장률이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정기세일이 금요일부터 시작되고 첫 주말에는 세일 관련 행사들이 집중 배치되는 만큼 이 기간은 세일기간 전체 실적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로 꼽힌다. 

백화점들의 세일 실적 부진은 여전히 얼어붙은 소비심리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이 지난 21일 발표한 ‘가계 동향’에 따르면 3분기 가계 평균소비성향(소비지출/처분가능소득)은 72.6%로 전 분기보다 0.7%포인트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달 소비자 심리지수도 9월(107)보다 떨어진 105를 기록했다. 

여기에 싼 물건을 찾아 아웃렛으로 발길을 돌리는 고객들이 늘면서 백화점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졌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지난해와 올해의 겨울 정기세일을 비교하면 전 점포를 기준으로 한 신장률은 6.5%지만 지난해 겨울세일 후 개점한 롯데아울렛 이천점, 고양터미널점과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의 매출을 제외하면 신장률은 3.1%로 추락한다. 이 매출도 파주·서울역 등 9개 아웃렛까지 포함한 수치여서 순수 백화점만 놓고 보면 부진의 폭은 더 클 것이라는 게 업계 평가다. 

겨울 정기세일을 이끌어야 할 아웃도어 매출은 예년보다 따뜻한 11월 말 날씨의 직격탄을 맞았다. 백화점들은 정기세일을 겨냥해 아웃도어 물량을 늘리고 할인율도 대거 높였지만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아웃도어는 1.2%, 모피는 1%가량 매출이 늘어나는 데 그쳤고 롯데의 아웃도어 매출도 3% 초반대의 신장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나마 중국인 관광객 유입이 늘어나면서 해외 패션·잡화 매출이 증가했고 지난 21일 윤달이 끝나면서 가전, 주방용품 등의 혼수 수요가 다소 늘어 그나마 백화점 매출이 버틸 수 있었다. 

미국 최대 쇼핑일인 ‘블랙프라이데이’(11월 28일)를 시작으로 전 세계 연말 쇼핑시즌이 본격화하면서 해외 직구(직접구매)도 백화점들의 경쟁 상대로 떠올랐다. 매출 부진으로 울상인 백화점 업계와 달리 오픈마켓은 늘어나는 해외 직구족들의 방문으로 청신호가 켜졌다. 온라인 쇼핑 사이트 G마켓은 이달 12~18일 일주일간 해외 직구 코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3% 늘어났고 옥션은 무려 135%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겨울 세일기간이 다음달 7일까지 아직 많이 남아 있는 데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아웃도어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날 수 있어 세일 실적을 비관적으로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평가도 나온다.  

[장영석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1455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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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와 인근 종합병원 협약 체결...입주민에게 특별 서비스 제공

 

의료서비스가 아파트와 만나 아파트 입주민에게 상시적이고 특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GS건설은 강북삼성병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서대문에 분양하는 '경희궁 자이'입주민들에게 강북삼성병원의 통합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입주민들은 병원 진료시 전담창구를 이용하며, 지속적 사후관리, 건강검진 우대,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 등 강북삼성병원의 우대고객이 된다.

또 단지내 주민커뮤니티 시설 '자이안 센터'에 설치된 헬스케어실을 통해 밀착된 건강관리를 받으며 만성질환, 노약자를 위한 방문상담 등도 받을 수 있다.

 

강북삼성병원은 “도심 대규모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경희궁자이와 가장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지속적인 입주민 건강관리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예방적 진료에 근간을 둔 새로운 헬스케어사업 모델’의 개발을 위하여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희궁자이 조승완 분양소장은 "서울 최도심에 위치한 뛰어난 입지환경을 갖춘 경희궁자이를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고품격 주거단지를 넘어서 입주민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마을로 만들기 위해 입주민 헬스케어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경희궁자이는 GS건설이 서울 서대문역 북동측 지역인 종로구 교남동 62-1번지 일대 15만2430㎡ 규모의 돈의문 1구역을 개발해 짓는 도심 직주근접형  아파트로, 지상 8~21층, 30개 동, 총 2,533가구로, 4대문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총 4개 블럭으로, 전용면적 33~138㎡, 규모의 아파트 2,415가구와 계약면적 69~107㎡ 규모의 오피스텔 118실로 구성되며, 이 중 1블럭 임대(496가구) 및 오피스텔 118실을 제외한 2~4블럭 1,085가구가 오는 21일경  일반분양을 통해  공급된다.

 

출처: http://www.joseilbo.com/news/htmls/2014/11/2014111823965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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