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드디어 '카카오택시' 유료 서비스를 내놓았다. 이르면 이달 중 고급 택시 서비스인 '카카오택시 블랙'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카카오가 올 3월 선보인 일반 택시 중개 서비스 '카카오택시'는 누적 호출 수가 3000만건을 넘을 만큼 인기지만 사업 면에서는 철저히 적자(赤字)였다. 묵묵히 적자 사업을 운영하며 택시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가능성을 읽어낸 카카오가 마침내 고가(高價)의 고급 택시에 뛰어든 것이다.

카카오택시 블랙은 배기량 3000㏄급 고급 승용차에 전문 서비스 교육을 받은 정장 차림의 기사가 직접 문을 열어주고 짐을 받는 등 고급 리무진처럼 운행한다. 기본료는 8000원으로 일반 중형택시(기본료 3000원), 모범택시(5000원)보다 1.5~2.5배 비싼 수준이다.


출처: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0/20/201510200432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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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목걸이용 스트라이프…LG화학, 밴드형 와이어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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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5 인터배터리 전시회'에서 삼성SDI 스트라이프 배터리(왼쪽)와 LG화학 밴드형 와이어 배터리(오른쪽)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SDI와 LG화학이 스마트워치 등에 들어가는 웨어러블용 배터리 신기술을 선보였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이끌고 있는 두 회사는 차세대 웨어러블 배터리를 무기로 삼성전자와 LG전자뿐만 아니라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 업체들까지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삼성SDI는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2015 인터배터리 전시회'에서 스트라이프(Stripe)와 밴드형 등 웨어러블 배터리를 새로 공개했다. 인터배터리 전시회는 2013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대 규모 2차전지산업 전시회다. 

스트라이프 배터리는 섬유처럼 자유자재로 휘는 유연성을 가진 차세대 배터리로 목걸이와 헤어밴드, 티셔츠 장식 등에 적용할 수 있다. 특히 내·외장재 설계에 첨단 소재기술을 적용해 두께가 0.3㎜에 불과한 것이 장점이다. 기존 배터리에 비해 높은 에너지 밀도를 구현해 저장용량을 키우는 데도 유리하다. 

삼성SDI 관계자는 "스트라이프 배터리는 디자인 유연성과 고성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제품"이라며 "앞으로 웨어러블을 포함한 각종 배터리 애플리케이션 시장 확대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밴드 배터리도 선보였다. 밴드 배터리는 스마트워치를 타깃으로 개발된 차세대 제품으로 스마트워치 줄에 탑재할 수 있다. 

특히 삼성SDI는 22일 중국 시안에서 전기차 배터리 공장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조남성 삼성SDI 사장은 이날 행사장에서 "중국은 세계 전기차 수요의 40%를 차지할 만큼 핵심 시장"이라며 "시안공장 준공은 중국시장을 선점한다는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테슬라 외에도 여러 업체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G화학은 스마트워치 대중화 시대를 겨냥해 사용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배터리 신기술을 공개했다. LG화학이 이번에 공개한 손목 밴드형 와이어(Wire) 배터리는 2013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전선 형태의 와이어 배터리를 새롭게 응용해 만든 신제품이다. 

LG화학은 "이번에 개발한 밴드형 와이어 배터리를 스마트워치에 적용할 경우 사용 가능 시간을 최대 2배 정도 늘릴 수 있고 기존 제품들보다 훨씬 더 다양한 시계 디자인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장에 출시돼 있는 기존 손목 밴드형 배터리가 사람의 손목 반경에서 멈추는 한계가 있는 반면 이번에 개발한 신제품은 위아래로 완벽하게 접을 수 있는 획기적인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LG화학은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스마트워치용 육각형 배터리(헥사곤)와 이번에 선보인 밴드형 와이어 배터리를 앞세워 향후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스마트워치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채수환 기자 / 정승환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no=1001970&year=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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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인차·올레드TV·넥서스폰·특허동맹 이어 사물인터넷 운영체제까지 전방위 협력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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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대표 구본준 부회장)가 구글 사물인터넷(IoT) 운영체제(OS)를 도입한다. 두 회사는 무인차와 넥서스폰 등에 이어 IoT OS까지 전방위적으로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20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구글이 개발한 IoT용 OS 채택을 추진하고 있다. IoT OS는 TV와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 각종 가전제품을 서로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현재 LG전자는 자체 플랫폼인 웹OS와 퀄컴 주도 올신얼라이언스의 IoT 플랫폼인 올조인 등을 채택하고 있는데 여기에 구글 OS까지 추가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 LSR&UX(Life Style Research & User eXperience)연구소와 이노베이션사업센터 임직원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구글 캠퍼스를 방문하는 등 두 회사가 IoT를 포함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협력을 위해 다양한 작업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LG전자와 구글이 IoT OS 분야에서 손을 잡은 데는 차세대 ICT 먹거리로 주목받는 IoT시장 주도권을 가져가려는 목적이 크다.

    구글은 이미 안드로이드를 내세워 전 세계 스마트폰 OS시장을 70% 넘게 차지했고,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시장에서도 '안드로이드 웨어' OS를 통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스마트폰 제조사가 아닌 구글은 핵심 소프트웨어(SW) 기술 집약체인 OS를 선점해 전체 생태계를 이끌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특히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하드웨어(HW) 기술보다는 그 속에 담겨 있는 SW 기술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업계 분위기도 구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구글은 OS 경쟁을 펼치고 있는 삼성전자나 애플보다는 이미 두터운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LG전자와 손을 잡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자체적으로 모바일 OS '타이젠'을 개발해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에 적용하는 등 OS 독립을 위해 애쓰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구글은 잠재적인 경쟁 관계인 삼성전자, 애플보다는 LG전자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맺는 것을 선호할 수밖에 없다"며 "특히 LG전자는 자체 연구개발 인력이 탄탄한데다 제조·생산 경험이 풍부하다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구글과 LG전자의 이번 IoT 협업은 예견된 일이기도 하다. 구글은 2013년 자사 스마트폰 '넥서스5'에 이어 올해 그 후속작 격인 '넥서스5X'를 LG전자와 함께 출시했다. 실제 LG전자와 손잡고 출시한 구글폰들은 전 세계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어내며 성과를 거뒀다. LG전자는 오는 31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안드로이드 생태계 확장을 위한 앱 개발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구글 OS에 대한 스터디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또 최근 LG전자가 내놓은 신규 프리미엄폰 V10에 지문인식 기능이 탑재됐는데, 이는 간편 결제를 위한 준비 기능이라고 보는 시각이 강하다. 

    지난 20일 구글과 LG전자가 함께 내놓은 스마트폰 넥서스5X에도 지문인식 기능이 들어가 있다. 구글과 밀월 관계인 LG전자는 앞으로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안드로이드 페이도 적극 수용할 수 있다는 분위기다. LG전자는 이미 구글과 웨어러블 기기뿐만 아니라 자동차 부품과 TV, 특허 분야에서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구글은 올해 초 자사 무인자율주행차에 LG전자 배터리팩을 채택한다고 밝혔다. 또 LG전자는 구글이 주도하는 커넥티드카 개발연합(OAA·Open Automotive Alliance) 멤버 중 하나다. LG전자는 지난해 구글의 새로운 프로젝션 표준기술을 적용한 차량용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음성과 영상을 전송하는 기술을 시연하기도 했다. 

    양사는 TV 분야에서도 손을 잡았다. LG전자는 지난 6월 구글과 함께 '올레드TV 디지털 마케팅 협력 선포식'을 개최했다. 또 두 회사는 기존 특허는 물론 2023년까지 출원하는 특허를 공유하기로 크로스 라이선스도 계약한 상태다. 

    전자전문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최근 LG전자와 구글의 관계가 가까워지고 있다"며 "구글이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LG전자와 파트너십을 갖춘다면 큰 힘을 얻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승환 기자 / 이경진 기자 / 추동훈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no=1002001&year=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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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세청 "세법개정해 주점·주유소부터 적용"

    카드사가 받은 결제액 10% 곧바로 자동납부

    기재부 "납세비용 많이 늘면 생각해봐야" 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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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세청이 신용카드 업체들이 부가가치세를 대리징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소비자가 카드로 물건값을 결제하면 신용카드 회사가 여기에 포함된 10%의 부가세를 직접 국세청에 납부해 원천징수하는 방식이어서 자영업자들의 세금 탈루를 상당 부분 봉쇄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일 오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국세행정포럼 사전 브리핑에서 김한년 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은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입법이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포럼 축사를 맡은 정희수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은 "부가가치세 대리징수제도 등 세정의 공정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심도 있게 고민해야 한다"며 국세청 추진 의사에 지지를 표명했다. 

    신용카드를 통한 부가세 대리징수란 소비자가 소비행위 시 신용카드로 결제할 때 물건값에 포함돼 있는 10%의 부가세를 카드사가 모아 곧바로 국세청에 납부하는 방식이다. 

    부가세 탈루는 국세청의 오랜 과제 중 하나다. 부가세는 사실상 최종 소비자가 물품을 구입할 때 납부하는 것이지만 현실적으로 각각의 소비자에게 세금을 징수할 수 없어서 최종 판매자가 해당 금액을 대신 수취한 뒤 사업소득 신고 등을 통해 납부해왔다. 

    문제는 판매자가 제대로 사업소들을 신고하지 않거나 사업자 명의를 바꿔서 탈세를 한다는 것이다. 정지선 서울시립대 교수는 "부가가치세 체납액이 지난해에만 7조원을 넘는 등 체납 문제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은 2008년부터 상대적으로 최종 소비자의 '파악'이 용이한 사업자 간 거래(B2B거래)에서 매입자 납부제도를 도입했다. 

    매입자 납부제도란 구매자가 특정 계좌를 통해서만 해당 물품을 구매하게 하고 구매 시 곧바로 부가세가 국세청으로 납부되게 해서 판매자의 '자의적'인 개입을 금지한 것이다. 금괴에서 시작해서 현재 금스크랩, 구리스크랩까지 적용 대상이 늘어났다. 

    이에 더해 신용카드사 부가세 대리징수를 도입해 B2B 거래에서만 이뤄졌던 부가세 탈루 방지 방안을 B2C로 확대하겠다는 것이 국세청 계획이다. 결제를 대행하는 신용카드사가 부가세를 국세청에 선납부하고 이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물품 및 서비스 판매자에게 전달하면 중간에 판매자가 부가세를 탈루하는 행위를 원천봉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세청은 이 같은 제도를 총 매출에서 카드 사용 비율이 각각 95%, 90%에 달하는 주점업과 주유소업에 대해 우선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과정에서 나오는 시행착오와 부작용을 감안해 점차 카드 사용 비율이 높은 다른 업종으로 확대한다는 게 국세청의 복안이다. 

    정지선 교수는 "지난해 민간 최종 소비지출에서 카드 사용실적이 82%를 넘어섰기 때문에 탈루 방지 효과가 클 것"이라며 "주점업과 주유소업에 대한 신용카드사의 대리징수를 의무화할 경우 연평균 최소 3692억원 정도의 세수 증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국세청은 이 제도가 징세비용 절감과 조세행정에 대한 신뢰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부가세 납부 방식은 조세당국이 일일이 사업자들의 매출과 부가세를 대조해 검증해야 한다. 또 소비자 입장에서는 납부하는 부가세나 제품가격 등에 변화는 없지만 자신이 낸 세금이 제대로 전달된다는 인식을 하게 된다. 

    그러나 신용카드 대리징수 방식은 사업자들의 반발과 현금결제 종용 등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판매자들이 소비자에게 일정 조건의 할인을 제시하며 현금 결제를 유도하거나 종용하는 일이 빈번해질 수 있다. 그러나 정책화에 대한 권한을 쥐고 있는 기획재정부는 다소 신중한 입장이다. 

    한명진 기재부 조세총괄정책관은 토론에서 "아무리 좋은 제도라도 시스템 구축 등 납세 비용이 많이 들면 생각해봐야 하는데, 매입세액 실시간 환급 문제와 간이과세자 문제, 현금으로 결제했을 경우 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면서 "필요 시 연구용역을 발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현준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no=1002085&year=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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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킹엄궁에서 하룻밤…여왕 환대에 中 첫날 3조 투자보따리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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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과 영국의 '황금시대'를 선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뜨거운 환대 속에 나흘간의 영국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전날 밤 런던 히스로공항에 도착할 때부터 파란색 넥타이를 매고 부인 펑리위안 여사와 함께 '로열 블루' 드레스코드를 선보였던 시 주석은 20일(현지시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베푼 환영식 때도 같은 넥타이를 착용했다. 영국 왕실을 상징하는 '로열 블루'를 통해 엘리자베스 여왕 초대에 대한 감사를 표한 것이다. 

    이날 BBC방송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여왕의 남편 에든버러공(필립공)과 함께 의장대를 사열했고, 이에 맞춰 런던 그린파크와 런던타워에선 41발 예포가 발사되고 근위사단 군악대 트럼펫 연주가 이어졌다. 시 주석 내외는 환영식이 끝난 후 엘리자베스 여왕 내외와 왕실전용 황금마차를 타고 버킹엄궁전으로 이동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이 황금마차는 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왕과 오찬을 한 뒤 시 주석은 영국 국회의사당으로 이동해 중국 지도자로는 처음으로 의회 연설을 했다. 시 주석은 양국 관계 역사를 언급한 뒤 "영국은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중국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이후 제러미 코빈 영국 노동당 당수와 면담하고 여왕 주최 국빈 만찬까지 소화한 시 주석은 버킹엄궁에서 하루를 보냈다. 

    여왕의 환대에 중국 기업들도 화끈하게 투자 보따리를 풀었다. 종푸그룹은 영국 오디어스그룹과 에코파크 건설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노스웨일스와 사우스웨일스에 각각 건설하는 에코파크에 종푸그룹이 20억파운드(약 3조5000억원)를 투자한다는 내용이다. 시진핑 주석 방문기간 '차이나 머니' 위력을 보여준 첫번째 프로젝트로, 투자규모는 영국이 최근 몇 년간 외국 기업들로부터 유치한 것 중 가장 크다. 

    시 주석은 21일에는 다우닝가 10번지에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영국 고속철과 원자력 등 인프라스트럭처 개발에 대한 투자 발표가 있을 전망이다. 회담 후에는 양국간 비즈니스 포럼이 예정돼 있다. 

    22일에는 엘리자베스 여왕 차남인 앤드루 왕자와 함께 글로벌 위성통신사 인마샛 공장을 견학한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부부가 주최하는 만찬을 끝으로 시 주석은 런던 스케줄을 마무리 하고 잉글랜드 북서부 도시 맨체스터로 이동한다. 시 주석은 마지막 날인 23일 맨체스터대학 국립그래핀연구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그래핀은 구리보다 100배 이상 전기가 잘 통하고, 실리콘보다 100배 이상 전자 이동이 빨라 '꿈의 신소재'라 불린다. '축구광'으로 유명한 시 주석은 영국 프리미어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시티 축구팀을 방문한 뒤 출국한다. 

    [베이징 = 박만원 특파원 / 서울 = 이유섭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no=1001993&year=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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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개인용 무인기 사고 급격히 늘어나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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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정부의 개인용 무인기(드론) 등록 의무화 발표를 보도하는 NBC 뉴스 갈무리. 
    ⓒ NBC


    미국 정부가 모든 개인용 무인기(드론)의 등록을 의무화한다.

    CNN, NBC 등 미국 주요 방송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각) 연방항공청(FAA)은 개인 소유 무인기의 교통부 등록을 의무화하는 새로운 규정을 이르면 크리스마스 연휴 이전에 시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FAA와 교통부는 정부 및 무인기 제조사 전문가, 동호회 회원 등이 참여하는 25∼30명 규모의 '무인기 등록 태스크포스(TF)'를 공동 구성해 등록 대상 무인기 범위와 등록 절차 등 세부 내용을 11월 20일까지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FAA에 따르면 장난감이나 레저용을 비롯해 무게 1kg 정도의 초소형 무인기, 비행 고도를 낮게 제한한 무인기는 등록 대상에서 제외하고, 주로 무게가 무겁고 수백 미터 이상 비행할 수 있는 중·대형 무인기를 등록 의무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가 개인용 무인기의 등록 의무화를 통해 대대적인 규제 관리에 나선 것은 최근 무인기 사용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안전 및 보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월 워싱턴 D.C.에서 한 남성이 취미로 날리던 소형 무인기가 조종 실수로 백악관에 충돌하면서 건물이 긴급 폐쇄되는 사태가 발생했고, 10월 초에도 '내셔널 몰' 건물 위에 실수로 무인기를 착륙시킨 남성이 벌금을 물었다.

    또한 지난 여름 캘리포니아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헬기를 타고 출동한 소방관이 무인기와 충돌할 뻔 했고, 9월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대회 경기장의 빈 좌석에 무인기가 추락하는 등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마이클 후에르타 FAA 청장은 기자회견에서 무인기와 항공기 충돌 위기 통계를 발표하며 "이 자료는 무인기 상황이 위험한 추세로 치닫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라며 "최대한 빨리 대책을 마련해 시행해야 한다는 위기감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인기 등록 의무화 규정은 무인기 사용 개인들의 책임감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도움이 될 것"이라며 "무인기를 안전하게 비행하지 않으면 그에 따른 책임이 뒤따른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52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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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살 정치신인 트뤼도 새총리로
    47년 만에 캐나다에서 ‘트뤼도 마니아’가 재현됐다.

    19일 치러진 캐나다 총선에서 중도좌파 성향의 자유당이 단독 과반의석을 차지하며 압승을 거뒀다. 젊은 패기와 ‘진정한 변화’를 내세운 쥐스탱 트뤼도(44) 자유당 대표가 차기 총리로 5년 동안 캐나다를 이끌게 됐다. 지난 10년 동안 보수당 정권을 이끌며 4연임에 도전한 스티븐 하퍼 총리는 40대 정치 신인에게 패배하며 당 대표직 사임 압박에 몰렸다.

    예상과 달리 총선서 자유당 승리
    정치 입문 7년 트뤼도 바람몰이
    소비진작·마리화나 합법화 공약
    ‘68혁명세대’ 부친도 두 차례 총리직
    47년만에 ‘트뤼드 마니아’ 재현 관심
    보수당 10년만에 집권당 자리내줘

    ■ 예상밖 압승 캐나다 공영방송 <시비시>(CBC)는 20일 개표 결과 보도에서, 하원 전체 의석 338석 중 자유당이 184석(득표율 39.5%)을 차지하며 충격적인 깜짝 승리를 했다고 전했다. 자유당은 앞서 2011년 총선에서 겨우 34석을 건지며 창당 이래 처음으로 제3당으로 떨어진 충격을 단숨에 만회했다. 집권 보수당은 기존 의석보다 60석이 적은 99석을 확보했다. 총선 전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렸던 신민주당이 퀘벡주에서만 48석을 잃으며 44석을 얻는 데 그친 것도 큰 충격이라고 방송은 평가했다. 자유당은 이번 총선의 거의 모든 지역구를 석권하다시피 했다.

    트뤼도 총리 당선자는 승리가 확정된 직후 지지자들에게 “따스한 길, 친구들이여. 따스한 길!”이라고 외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트뤼도는 “100여년 전 윌프리드 로리에 총리가 ‘따스한 길’을 말했을 때, 그는 정치가 긍정적 힘이 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며 “오늘 캐나다인들은 이 나라에 변화, 진정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냈다”고 강조했다. 트뤼도는 보수당과 확연히 다른 진보적 정책들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20만달러 이상 고소득자 증세, 과감한 적자 재정과 소비 진작을 통한 경기 부양책을 제시했다. 또 시리아 난민 2만5000명을 수용하고, 하퍼 정부가 추진하던 미국 F-35 스텔스 전투기 구매계약도 중단하겠다고 약속했다. 마리화나 합법화도 언급했다.

    이번 총선 투표율은 71%로, 2011년 총선보다 10%포인트나 높았다. 보수당은 이번 선거전에서 유권자들에게 트뤼도의 정치적 경험 부족을 꼬집으며 “(트뤼도는) 아직 준비가 안 됐다”는 슬로건을 강조했다. 하퍼 총리는 트뤼도가 2013년 자유당 대표가 된 뒤 유권자들이 그를 알면 알수록 그를 지지하는 이들은 줄어들 것이란 기대로 투표를 독려했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 ‘진정한 변화’ 실현 과제 트뤼도 총리 당선자는 아버지 피에르 트뤼도가 1968~1979년에 이어, 1980~1984년까지 두 차례 16년 동안 총리를 지냈다는 점에서도 화제를 모은다. 피에르는 총리가 되기 전 법무장관 재직 때 낙태와 동성애를 합법화하는 등 진보적 법안 통과에 앞장섰으며, 1968년 총선 당시 서구를 휩쓴 68혁명 세대를 중심으로 ‘트뤼도 마니아’를 형성할 만큼 큰 인기를 누렸다. 총리 시절인 1973년엔 중국과 국교를 맺고 소련 및 쿠바와의 관계도 개선하는 등 자주외교를 펼쳤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 당선자는 2008년 퀘벡주 몬트리올에서 하원의원으로 당선하면서 정치에 입문한 지 불과 5년 만에 자유당 대표, 7년 만에 총리직을 맡게 된 정치 신인이다. 캐나다 역사상 두 번째로 젊은 총리이자, 대를 이어 총리가 된 첫 사례다. 트뤼도는 이번 선거전에서 경쟁자들로부터 ‘본질적 능력보다 스타일에 의존한다’거나 ‘지적으로 가볍고 총리직 수행 준비가 안 된 후보’라는 공격을 받았지만 압도적 승리로 그런 딱지를 털어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실제로 트뤼도는 귀공자풍의 수려한 외모에 쾌활하고 대중적인 친화력을 지녀, 아버지 시절의 ‘트뤼도 마니아’ 바람을 연상케 했다.

    그러나 트뤼도가 아버지의 후광을 벗고 총리직을 수행할 정치적 능력은 아직 제대로 검증되지 않았다. 이번 총선이 하퍼 총리에 대한 정치적 평가의 성격을 띤 점도 차기 정부에 시사점을 준다. <뉴욕 타임스>는 19일 집권 보수당 소속 상원의원들의 세비 지출, 하퍼 총리의 반테러 정책 수단, 연금, 경기 침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시민권 선서 때 무슬림 여성의 니카브(니캅) 착용 금지 등이 선거운동의 핵심 이슈가 됐다고 보도했다. 트뤼도 당선자가 향후 이런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갈지가 당면 과제로 떠오른 셈이다. 

    조일준 기자 iljun@hani.co.kr


    출처: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asiapacific/71375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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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T·KT 내년 만료 앞두고 이통사 대립
    SKT "재할당해야 마땅"…LG U+ "경매 부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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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대역에 SKT 가입자 1200만명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지금 주파수를 뺏기면 통신품질이 나빠질 수밖에 없죠."(SKT) 

    "회수 후 경매에 부치면 국고 5조원을 채울 수 있습니다. 기존 사용 업체에 재할당은 세수를 포기하는 것입니다."(LG유플러스) 

    올해 초 700㎒ 대역 주파수 활용 방안을 놓고 지상파 방송과 전선에서 공동 대응에 나섰던 통신 3사가 이번에는 2.1㎓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SKT와 KT가 사용 중인 100㎒폭의 주파수가 내년 말 계약 만료여서 일부가 주파수 시장에 매물로 나오기 때문이다. 주파수는 통신업체에 '논밭'과 같아서 누가 많은 주파수를 확보하느냐가 바로 '결실'(가입자)로 연결된다. 이 때문에 '재할당'이냐 '경매'냐의 정부 방침에 따라 통신 3사의 이익도 크게 엇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통신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이르면 다음달 700㎒와 2.1㎓ 등 5개 주파수 대역에서 총 260㎒ 폭의 주파수를 경매 또는 재할당하는 내용의 공고를 낼 계획이다. 5개 대역 중 4개 대역은 기존에 이용자가 없는 빈 주파수 대역이어서 논란 없이 경매나 재할당된다. 

    하지만 2.1㎓ 대역(100㎒ 폭)은 15년 전 SKT와 KT 양사가 경매에서 낙찰받아 3G와 LTE 통신용으로 이미 사용 중이다. 현재 통신용 서비스로 쓰이고 있는 주파수를 계약 만료됐다는 이유로 정부가 재할당·경매에 부치려고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SKT는 이 대역에서 60㎒를 쓰며 1조5500억원의 사용료를 내고 있으며, KT는 40㎒를 1조3000억원에 이용하고 있다. 

    당장 시장경쟁에 따른 '경매'를 주장하고 나선 것은 LG유플러스. LG 관계자는 "LG유플러스가 경매에서 20㎒ 이상 낙찰받으면 통신 3사 모두 광대역화가 가능해진다"며 "국내 모바일 이용자의 서비스 속도가 모두 개선되는 것으로 향후 사물인터넷(IoT) 등 연관 사업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사실 LG유플러스는 2.1㎓ 대역에 맺힌 한(恨)이 있다. 15년 전 LG는 당시 유찰로 빈 주파수가 된 40㎒폭을 정부 권유로 할당받았으나 사업이 난항을 겪어 5년 만에 정부에 반납했다. 이 때문에 위약금 4000억원가량을 냈고 당시 최고경영자(CEO)였던 남용 사장도 불명예 퇴진했다. 

    SKT는 이용자 편익을 위해 100㎒ 폭 모두 재할당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SKT 관계자는 "이용자 피해는 물론 기업 입장에서 투자 안정성이 떨어져 누가 앞으로 마음껏 투자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SKT 측은 전 세계에서 이용자가 늘고 있는 통신서비스를 하고 있는 주파수를 정부가 회수해 경매에 부친 사례가 없는 만큼 재할당을 통해 이용자를 우선 보호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서찬동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no=1001859&year=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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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담당자 58%가 면접에서 꼭 물어보는 질문으로 지원동기를 이야기 했습니다.

    한 취업포털사이트 조사에 따르면

    기업인사담당자 299명을 대상으로 

    "신입채용 면접 시 행동, 답변 평가" 설문 실시결과에 나온 조사결과인데요.


    1. 지원동기가 57.9% 였구요.

    2. 직무에 대한 생각도 52.8%

    3. 직무관련 본인의 강점이 47.2#

    4. 직무관련지식 33.4% 였습니다.


    즉 , 회사와 직문에관한 것들이 많았죠.

    그이외에도 가족등 성장과정, 보유하고 있는 기술 등도 나타났습니다.


    회사에 대한 관심을 확인하기 위해 물어보는 항목은

    32.1%가 회사의 장단점이며 뒤이어 기업비전, 향후비전, 핵심사업, 기업무노하,

    업계트렌드, 인재상 등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인사담당자들이 좋다고 여기는 자기소개는 뭘까요?


    " 지원회사와 연결된 소개', 그리고 " 본인의 강점부각에 초점 맞춤 소개"

    "직접 행도을 곁들려 설명하는 소개", "본인의 일대기를 스토리텔링으로 소개"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연봉 등 조건에 대한 과도한 기대, 자만하는것 같은 자기자랑,

    다른지원자 비하발언, 면접내용에 대한 자책 등은 부정적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좋지 않은 지원자의 행동은 지각, 대기실에서 통화하는 산만한 태도,

    첫인사를 하지 않음, 다른지원자들과 시끄럽게 떠는 행동 등이였답니다.


    면접에서 꼭 물어보는 질문 ,

    이것은.. 자신이 면접관이라면 어떤걸 물어볼까.. 라고 생각해보면

    알것 같습니다.


    또한 어떻게 대답하는것이 가장 큰 호감을 줄까 하는 것 역시

    자신이 면접관이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사람의 마음은 다 비슷비슷 합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oonjump&logNo=220512942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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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자율주행 SW도입


    미국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가 개발한 자동 조종 소프트웨어가 소비자에게 제공된다. 

    테슬라는 14일(현지시간) '모델S 소프트웨어 버전 7.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자동 조종 소프트웨어를 장착하면 운전대를 돌리지 않고도 주행 중 차선을 바꿀 수 있고 평행 주차도 자동으로 된다. 

    차선 변경은 깜빡이(방향 지시등)를 켜면 차량이 빈 공간을 찾아내 자동으로 차선을 변경하고 설정된 속도로 가속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소프트웨어는 테슬라의 '모델 S' 세단과 '모델 X'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설치할 수 있다. 

    도요타, 제너럴모터스(GM) 등 글로벌 자동차제조사는 물론 구글도 자율주행차량을 개발 중이지만 자동 차선 변경 기능을 탑재한 건 테슬라가 처음이다.


    테슬라는 북미 지역 차량 소유주를 시작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자동 조종 기능을 전체 업데이트하려면 2500달러(약 285만원)를 내야한다. 

    다만 주행 내내 운전자가 완전히 손을 놓고 있어도 되는 건 아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계속 운전대를 잡고 있으라고 권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섭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98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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