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외국인 직원만 20%…노력하고 능력만 있으면 20~30대도 파격적 승진


◆ 유니클로가 살린 日 섬유산업 ◆ 

유니클로가 세계적인 패션브랜드로 성장한 비결 중 하나는 보수적인 일본 색채를 확 뺐다는 점이다. 일본 내 유니클로 매장에서 외국인 직원 비중을 15~20%까지 높이고, 능력만 있으면 20·30대에도 직원 수백 명을 둔 점장 자리에 오르는 '파격'도 흔히 볼 수 있다. 

이는 유니클로 창업자인 야나이 다다시 회장 특유의 '글로벌 경영' 철학 영향이 크다. 그는 직원들에게 잔소리처럼 끊임없이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 실력을 키우라"고 주문했다. 일본의 유니클로 매장에선 전체 직원의 20% 선을 다른 나라 언어가 가능한 외국인으로 채우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일본 최대 매장으로 유명한 유니클로 긴자점의 경우 현재 외국인 직원 비중이 15%인데, 이를 2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누마쿠라 도모후미 긴자점 부점장(33)은 "우리 점포는 특히 외국인 관광객 비중이 높아 전체 직원 400명 가운데 20%를 외국인으로 채용하려 한다"며 "일본어는 물론 영어 중국어 한국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등을 구사할 수 있는 직원이 매장에 항시 대기 중"이라고 말했다. 

철저한 비즈니스 마인드를 강조하는 것도 야나이 회장의 경영 철학이다. 그는 "경제신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고 다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며 직원들에게 신문 읽기를 독려한다. 이 같은 경영방침을 잘 보여주는 게 파격적일 정도로 빠른 승진제도다. 

누마쿠라 부점장은 2006년 대학 졸업 후 유니클로에 입사해 20대에 능력을 인정받아 미국 뉴욕점 현지 오픈 준비팀에 합류해 점장 육성 및 트레이닝을 담당했다. 이후 20대에 이미 작은 점포 점장직을 거쳐 일본 최대 규모의 긴자점 부점장 자리를 30대 초반에 꿰찼다.
 승진이 느리고 보수적인 여타 일본 회사와는 확실히 차별화되는 셈이다. 


그는 "20대에 해외에 나갈 수 있다는 것 자체에 대해 주변에서 놀라워한다"면서 "유니클로에선 노력하고 실력만 있으면 얼마든지 승진이 가능하다는 믿음이 있다"고 말했다. 

일본의 '빅' 카메라와 함께 컬래버레이션 매장 형태로 낸 '빅클로' 매장의 점장인 가와구치 후미아키 씨(32) 역시 2005년 유니클로 아르바이트로 입사해 10년 만에 직원 300여 명을 거느린 점장에 발탁됐다. 그는 "2012년 빅클로 매장이 오픈할 때 상품 재고관리를 담당했는데, 당시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내고 노력한 결과 젊은 나이에 점장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도쿄 = 박인혜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699820

Posted by insightalive
,

도레이 등 소수 협력사와 거의 영구계약

내 소재만 고집않는 유연한 사고도 한몫


◆ 유니클로가 살린 日섬유산업 / 협력사와 동반성장한 비결은 ◆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일본 도쿄 신주쿠에 있는 유니클로와 빅 카메라의 컬래버레이션 매장인 '빅클로'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유니클로 옷을 고르고 있다. [사진 제공〓유니클로]

2002년 도쿄 니혼바시에 위치한 일본 최대 섬유화학회사인 도레이 본사. 당시 50대 초반이었던 야나이 다다시 유니클로 회장이 이곳을 찾았다. 일본에서 '경영의 신'으로 불리며 노조로부터 '제발 경영 일선에 복귀해달라'는 요청까지 받았던 70대의 마에다 가쓰노스케 도레이 회장에게 그는 당찬 제안을 던졌다. "일본 의류산업이 극심한 정체에 빠져 있습니다. 제조업체와 제휴해 옷 소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입니다. 반드시 유니클로를 세계적인 회사로 키울 테니 최상의 소재를 공급해주십시오." 

연매출 3000억원대, 젊은이들이나 찾는 길거리 옷 정도 취급을 받던 유니클로의 이 같은 제안은 당시로선 파격 그 자체였다. 

하지만 마에다 회장은 당시 일본 기업문화에선 상상하기 어려웠던 '유니클로 전담실'을 즉각 만드는 것으로 화답했다. 이후 야나이 회장은 초기작 실패로 도레이 창고에 수북이 쌓여 있었던 유니클로 '후리스' 옷 원단을 통 크게 전부 사주는 등 어려울 때일수록 협력사와 더욱 신뢰를 쌓았다. 한번 입고 버리는 옷이 아니라, 두고두고 활용 가능한 첨단소재로 승부해보자는 패션회사와 섬유업체의 역사적인 의기투합은 이렇게 시작됐다. 

2000년대 초반 일본 섬유산업의 위기는 유니클로에도 악몽과 같았다. 중국산 싸구려 화학섬유 소재들이 물밀듯 밀려오자 고가의 일본 섬유들은 갈 길을 잃었다. '후리스'로 반짝 붐을 일으켰던 유니클로였지만 인기는 금세 꺼졌고, 유니클로 브랜드 이미지는 수직 하강했다. 

 기사의 1번째 이미지

양복집 아들로 태어나 평생 옷을 만들고 살아온 야나이 회장에게는 결단의 순간이었다. 생산과 유통을 한꺼번에 처리해 원가를 줄인 SPA 의류라 해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획기적인 소재 개발이 급선무라고 봤다. 당시 일본 최대 섬유화학업체 중 하나였던 도레이를 직접 찾아간 것도 바로 이 때문이었다. 

두 회사는 즉각 이너웨어 '히트텍' 공동개발에 착수했다. 히트텍은 겨울용 내의로 이미 보편화된 아이템이었다. 관건은 기존에 없던 소재로 얇고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이 높은 옷을 어떻게 만들어내느냐는 것이었다. 그러면서도 가격까지 확 낮춰야 했다. 

니시카와 마사아키 유니클로 전략소재개발실 이사는 "종전 일본 의류·섬유업체들은 자신들이 개발한 소재만 사용하려고 했다"며 "하지만 유니클로는 '우리 소재'에 집착하지 않고 최고의 소재업체와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세상에 없던 제품을 창조해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히트텍 첫 샘플이 나오기까지 1만개가 넘는 신소재를 만들고 버리고를 반복했다. 

구니이 요시히로 유니클로 생산총괄 부회장은 "소수의 협력사와 아주 오랫동안 긴밀한 관계를 맺기 때문에 대량의 물량을 저렴한 단가에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의류 원단 한 가지를 1만장 만드는 것과 100만장 만드는 것은 원가 차이가 날 수밖에 없지 않으냐"고 설명했다. 

유니클로와 도레이가 마치 한 회사처럼 움직이는 체제를 유지한 덕분에 히트텍은 나온 지 12년이 지났지만 매년 제품 업그레이드와 신소재 대체가 가능해졌다. 원래 레이온 아크릴 폴리우레탄 폴리에스테르 등 4가지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진 화학섬유를 혼합한 게 히트텍의 뼈대였다. 하지만 이후 여성용엔 동백오일을 추가해 건조함을 막아주고, 남성과 어린이용에는 흡·방습 기능을 추가해 땀 건조가 더 잘되도록 했다. 

도레이의 연구개발팀은 지금도 매주 월요일 아침 유니클로 직원들과 함께 매장을 방문해 소비자 반응을 조사한다. 도레이 관계자는 "소재 개발 회사는 B2B(기업 간 상거래) 위주다 보니 최종 소비자들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유니클로와 일하면서 마인드가 확 바뀌었다"고 말했다. 

SPA 의류업체들은 가장 유행하는 최신 디자인 옷을 한꺼번에 수백만 벌씩 만들어내는 게 전략이지만, 유니클로는 좀 달랐다. 

구니이 부회장은 "유니클로는 '이런 디자인의 스커트가 인기이니, 이걸 빨리 만들어달라'는 식의 발주를 하지 않는다"며 "이런 식으로는 품질은 떨어지면서 가격은 높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니클로가 생산하는 제품은 수백만 가지에 달하지만 소재는 히트텍, 에어리즘, 울트라라이트다운 등 소수의 카테고리로 단순화하는 게 경쟁력의 핵심이다.  

[도쿄 = 박인혜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699819

Posted by insightalive
,

스튜어트 앨버트 미네소타대 카슨 경영대학원 교수


 기사의 0번째 이미지
금융 혁신의 상징으로 주목받는 인터넷 은행. 그런데 인터넷 은행은 이미 10년 전 닷컴 붐 초기부터 기술적 토대가 마련돼 시장에 등장했다. 필요한 인력이 적고 수수료가 저렴한 것도 지금과 똑같았다. 그러나 당시 인터넷 은행은 처참하게 실패했다. 민감한 금융 정보가 오가는 인터넷을 고객이 신뢰하는 속도가 느렸기 때문이었다. 사람들은 바이러스와 해킹에 취약한 인터넷을 그다지 신뢰하지 않았고 이런 신뢰를 상쇄할 만한 인터넷 은행은 매력적인 금리를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제공해야 했다. 영업실적을 초과하는 비용을 오래 감당할 수 없어 인터넷 은행은 속속 문을 닫았고 그후 10년간은 빛을 보지 못했다. 

지금 다시 부활하고 있는 인터넷 은행의 10년 전 실패는 사업에서 타이밍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예다. 시간은 장소보다 사업에서 훨씬 중요하다. 똑같은 사업을 하더라도 언제 하느냐, 얼마나 빠른 속도로 진행하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성과가 달라질 수 있다. 세계적인 타이밍 전략가로 손꼽히는 스튜어트 앨버트(Stuart Albert) 미네소타대 카슨 경영대학교 교수는 본인 저서 '퍼펙트 타이밍(When:The art of Perfect timing)'에서 속도뿐만 아니라 시간의 여러 구성 요소를 모두 고려할 때 최적의 타이밍 전략을 짤 수 있다고 조언한다. 다음은 앨버트 교수와의 일문일답. 

―흔히 타이밍을 분석할 때는 속도를 많이 생각하곤 한다. 타이밍에서 속도 말고도 중요한 게 있는가. 

▷물론 속도(rate)가 시간 분석에 중요한 요소인 것은 맞지만 그것 말고도 고려해야 할 것이 많다. 첫째는 시간의 연속성이자 순서인 시퀀스(sequence)다. 가령 제품 시식회를 하기 전에 네이밍을 할지 아니면 후에 할지에 대한 결정은 제품 성공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친다. 둘째는 시간의 구두점(period)이다. 언제 시작하는지, 언제 끝나는지다. 일의 결과는 마감시간 준수 여부에 따라 좌우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구두점은 중요한 시간 분석 도구다. 셋째는 지속성(duration)과 간격(interval)이다.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지와 어떤 간격으로 일을 할지가 해당한다. 넷째는 속도다. 그리고 다섯째는 시간의 셰이프인데, 사건 진행 양상이 직선형으로 속도가 일정한지, 지수함수형으로 급격히 감속 또는 가속이 이뤄지는지를 나타낸다. 

 기사의 1번째 이미지

―언제나 '골든 타임(Golden Time)'이 중요하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 이건 중요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엔 적절한 타이밍이 있고 이를 놓치면 손실이 급증한다는 얘기다. 골든타임도 시간의 분석 도구를 통해 뜯어볼 수 있는가. 

▷골든타임을 찾는 데 특별한 공식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지만 다이내믹을 분석하는 데 유용한 도구다. 사업에서 언제 행동해야 하는지, 골든타임이 언제인지를 찾으려면 다음에 무엇이 올지, 즉 시퀀스를 알아야 한다. 어떤 사태가 닥칠지 알아야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 일이 언제 시작할지, 끝날지, 아니면 잠시 멈출지 알아야 하는데 이는 시간의 구두점과 관련된다. 그다음으론 어떤 이벤트가 얼마나 빨리 또는 천천히 이뤄질지를 알아야 하는데 이건 속도로 분석할 수 있다. 변화의 방향이나 사이클을 알기 위해서 또는 데드라인 전 사건 추이를 보기 위해선 셰이프를 보면 된다. 

―요즘처럼 기업 환경이 급변하는 때 무조건 빨리 행동해야 한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다른 고려 요소는 없는가. 

▷많은 기업이 속도가 생명이라는 얘기를 하며 빨리 신제품을 출시하고 실수도 빨리 수정하라고 한다. 모두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신봉하고 있다. 이건 사물을 천천히 움직이기 위해선 자기가 더 빨리 움직이는 방법밖에 없다는 얘기다. 그래야 지금 벌어지는 일에 대해 컨트롤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는 절반만 맞는 얘기다. 빨리 한다는 것과 성공적으로 한다는 것은 별개다. 신제품을 내더라도 시장이 준비돼 있지 않으면 빠른 건 의미가 없다. 얼리 어답터에게만 비싸게 팔 수 있는 신제품을 경쟁사보다 한달 더 빨리 내는 것이 사업 흥망을 좌우하지는 않는다. 고객 반응에 따라 아니면 조직 내부 프로세스에 따라 너무 빨리 출시해서 문제가 되는 경우도 많다. 특히 신뢰 구축이나 인식의 변화는 진행되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신제품 출시에도 이를 감안해야 한다. 의식이나 제도 변화의 최대속도가 한정되어 있는 경우엔 기술 발달이 빠른 건 의미가 없다. 때로는 속도를 약간 낮추고 다음 세대 모델 개발은 과감히 뛰어넘는 것도 필요하다. 

―흔히 기업들은 시장을 놀라게 하는 전략을 써야 할 때도 있고 시장을 길들여야 하는 전략을 써야 할 때도 있다고 한다. 

▷이럴 경우엔 인터벌 전략, 즉 사건과 사건 사이의 경과 시간이 중요하다. 만약 시장에 적응할 시간을 주고 싶다면 일단 계속해서 발표를 하되 인터벌을 줄이는 전략이 필요하다. 가령 예전 미국 자동차경주협회는 불법 튜닝을 경고하기 위해 전 시즌 내내 페널티 수준을 경고했고 인터벌을 줄여 사람들이 그 심각성을 더 절감하게 했다. 반면 시장을 놀라게 하고 싶을 때나 쇼크 전략을 구사하고 싶다면 반복해서 메시지를 전달하고 인터벌을 줄이는 전략은 별로 좋지 않다. 한 번에 끝내야 한다. 

[김제림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659471

Posted by insightalive
,


출처: 이몬 http://www.ticketmonster.co.kr/deal/154538441


Posted by insightalive
,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빽다방' © News1 박세연 기자
다수 커피 전문점 '저가' 앞세워 소비자 공략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지난해부터 시작된 '저가 커피' 시장 경쟁이 올해 들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백종원 셰프가 운영하는 '빽다방'이 인기를 끌고 다른 저가 커피전문점들도 영역을 넓혀가는 가운데 저가 커피 대명사 '이디야 커피'는 경계하고 있다.

6일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빽다방의 가맹점 수는 약 70개다. 지난 2006년 스타벅스를 패러디한 '원조벅스'로 시작한 '빽다방'은 지난해 2월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다.

빽다방의 강점은 역시 가격으로 아메리카노 1잔 가격이 1500~2000원 수준이다. 가장 비싼 제품도 3500원을 넘지 않는다. 컵의 크기도 일반 커피점보다 큰 15cm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직영 매장인 서울 논현본점의 상품이 입소문을 타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맹점 수가 크게 늘었다"며 "메뉴 가격들이 모두 중저가고 양도 푸짐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저가형 커피 확산에 '원조 저가 커피' 이디야는 주춤하는 모양새다. 이디야에 따르면 6월 기준, 지난해에는 매출이 44% 성장했지만 올해는 27%로 다소 둔화됐다.

업계에서는 현재 1600개에 달하는 이디야의 점포 수가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다른 저가 커피 전문점들이 성장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디야 관계자는 "인근에 빽다방이 들어선 몇몇 매장의 지난달 매출이 크게 준 것으로 안다"며 "메르스 탓도 있고 이달 매출도 지켜봐야겠지만 영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가 커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도 매출이 오르지 않아 고민이 많다"고 덧붙였다.

이디야, 빽다방 뿐만 아니라 많은 커피 업체 전문점들도 '저가'를 앞세워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앞서 '맥카페'는 올해 초 커피 가격을 최대 600원까지 인하한 후 3달만에 3배 이상의 판매 성장을 기록했고, 2000원대의 커피를 파는 카페 '아다지오'는 커피 매출이 지난해보다 50% 늘었다.

지난 5월에는 저렴한 가격의 커피전문점 '디초콜릿커피앤드'가 공식 론칭했고, '커피에 반하다', '더착한커피', '커피베이' 등 저가 커피 전문 매장들이 가맹점 수를 조금씩 늘려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요즘 소비자들은 100원이라도 싼 커피 매장을 찾는 것이 실상"이라며 "앞으로 커피의 맛보다 가격이 업계 이슈가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parksj@

[이슈 속으로~ 뉴스1 카드뉴스] [뉴스1 무료만화]


출처: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421&aid=0001507917

Posted by insightalive
,
 기사의 0번째 이미지
무한경쟁 시대를 맞아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 제품을 갖고 있다는 것은 기업에 크나큰 축복이다.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들의 기호를 감안하면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가치 상품'을 창출한다는 것은 말처럼 간단한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대표 김종립)이 매년 조사하는 더프라우드(THE PROUD) 대한민국 100대 상품은 소비자의 선택과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하는 대표적인 척도라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THE PROUD는 소비자 조사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주목받는 신상품, 고객가치최우수상품, 대한민국명품 등 3대 항목을 통해 '대한민국 100대 상품'을 선정하고 기업에는 상품개발 로드맵을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가치 있는 구매 준거를 제공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상품평가제도이다. 

올해 조사 결과 주목받는 신상품에는 △(무)신한연금미리받을수있는종신보험 △신한카드 Sally △신한명품 CMA R+ △요플레 요파! △순하리 처음처럼 △잘빠진 하루 우엉차 △카카오택시 △매카 등이 선정됐다. 또 고객가치최우수상품은 △허니버터칩 △트레비 △신한카드 Combo service △신한미래설계 △쏠라이트 △알바천국 △클라우드(Kloud) △고려은단 비타민C 1000 △하림 '자연실록' 등이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명품에는 △신라호텔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신한 PWM △힐스테이트 △커피얼음정수기 휘카페 △SSG 푸드마켓 △시몬스 침대 등이 최고의 시장경쟁력을 가진 대한민국 1% 상품에 선정되었다. 

KMAC가 올해 선정된 상품들을 통해 소비자들의 주요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크게 다음과 같은 특징이 발견됐다. 

 기사의 1번째 이미지
첫째는 소비자 기호에 대한 재해석(reinterpretation)의 중요성이다. 최근에는 상품 구성이 늘어나면서 상품 선택이 더 이상 행복한 선택이 아니라 이를 스트레스로 받아들이는 소비자들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끊임없이 다양성을 지향하기보다는 기존의 것을 소비자의 상황에 따라 트렌디하게 재해석하는 것이 오히려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짜기만 했던 감자칩의 편견을 깨고 꿀을 넣어 이슈를 몰고 왔던 허니버터칩이나 희생을 대변하던 종신보험을 선지급이 가능한 새로운 보험상품으로 바꾸어버린 (무)신한연금미리받을수있는종신보험, 얼음정수기에 커피캡슐을 결합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 커피얼음정수기 휘카페, 자동차의 소모품이었던 배터리를 품질 및 기술력으로 브랜드화하는 데 성공한 쏠라이트, 한식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해 소비자의 건강과 입맛을 모두 잡는 데 성공한 계절밥상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둘째는 삶에 대한 공유(Sharing Life)이다.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지 말고 소비자들의 삶 속으로 직접 들어가는 제품이 성공할 수 있다는 의미다. 소비자의 일상 삶 속에서 명확한 의미를 제공한다면 소비자들은 그 상품을 주저 없이 선택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한 PWM은 자산관리뿐만 아니라 헬스케어와 문화공연 등 고품격의 감성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삶을 공유했고, 신한미래설계 역시 재무계산 중심의 은퇴설계에서 벗어나 현실적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소비자들의 제2의 삶 속에서 그 의미를 찾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역시 개인부터 가족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트렌디하고 수준 높은 문화행사를 선보였고 배달의민족과 직방은 소비자들의 입장에서 기획된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유통 앱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며 리더십을 보였다. 

셋째는 소비자들의 숨겨진 니즈를 관찰하라(Observing Customer)이다. 

기업들은 흔히 "경쟁상품과의 우위를 지키면 소비자들이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오히려 그들의 무의식 속에 자리해 표출되지 않은 니즈를 관찰하여 발견하는 기업의 '사소한 배려'에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를 관찰함으로써 드러나지 않은 내면의 니즈를 파악하여 나만의 서비스로 인식된 신한카드 Sally와 신한카드 Combo service, 저금리 기조로 인한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자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고금리 혜택을 제공한 신한명품 CMA R+, 탄산음료 소비를 줄이고 덜 자극적인 웰빙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을 위한 트레비, 기존 소주의 높은 도수와 알코올향에 대한 거부감을 가진 소비자를 철저히 파악하여 출시된 순하리 처음처럼, 다양한 검색필터 제공 및 안심메시지 기능을 적용한 카카오택시 등이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기사의 2번째 이미지
마지막은 나 자신을 넘어선 공간의 웰빙화(Well-stay)이다. 

2000년대 초반 등장한 웰빙(Well-being)은 식품업계에 주로 적용됐지만 최근에는 본인의 건강을 위한 웰빙을 넘어 공간의 웰빙화(Well-Stay)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바쁜 삶으로 인해 짧은 시간을 머물더라도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안식처로서의 공간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객이 머무는 공간을 고품격화하며, 위로가 될 수 있는 안락함을 제공한 신라호텔, 탁월한 주거공간을 지향하며 소비자들의 공간에 품격 있는 가치를 더한 힐스테이트, 기존 식품관의 통념적인 틀을 깨고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공간을 제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더한 SSG 푸드마켓,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한 시몬스 침대 등이 이 같은 현상을 주도했다.  

 23회 더프라우드 조사 어떻게 이뤄졌나 

올해로 23년째를 맞는 더프라우드 조사는 연륜을 거듭할수록 소비자와 기업의 신뢰를 받는 대표적인 제품 평가 척도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올해 조사는 지난 4월 초부터 5월 말까지 2개월간에 걸쳐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만 50세 미만의 남녀 소비자 2만37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조사 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소비자 패널조사와 일대일 개별면접을 병행해 심층 조사가 이루어졌다. 

올해 평가를 담당한 이기동 KMAC 진단평가본부 팀장은 소비자에 대한 깊은 이해가 전제되지 않은 상품은 시장에서 생존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이 팀장은 이어 "올해 선정된 상품은 기능 고도화는 물론 시장과 소비자의 명확한 분석을 통해 니즈 안의 또 다른 니즈를 발굴함으로써 제품 본질에 충실한 가치를 재창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경향은 앞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트렌드로 진화될 것으로 분석된다. 

대한민국 100대 상품 명단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홈페이지(www.kma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의 3번째 이미지
[채수환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629589

Posted by insightalive
,

10년 안에 현존 기업의 40%는 사라질 것이다

10년 안에 현존하는 기업의 40%는 사라지게 될 것이다.
파괴당하는 기업의 1순위는
지금 가장 성공한 기업이다.
그들은 변하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 20년 시스코를 이끌고 최근 사임한, 존 체임버스 회장

촌철활인 : 한치의 혀로 사람을 살린다!

변화를 하면 지금 당장 잃을 것이 보입니다.
그러나 변화만이 생존 확률을 높여줍니다.
현재 이익을 고수하면서 변화를 거부할 것인가?
현재 성공의 달콤함을 스스로 버리고
미래의 이익을 위해 먼저 변화를 택할 것인가?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과 조직의 피할 수 없는 화두입니다.


출처: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메일링

Posted by insightalive
,

"車 사면 임대해 돈벌게 해준다" 중개서비스


우버 등 '차량 공유 서비스' 범람으로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이 생존 전략에 골몰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구입자들이 렌트를 통해 차값을 벌 수 있도록 하는 중개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자동차 임대가 보편화하고 젊은 층이 차량 소유를 꺼리면서 카 세일즈만으로 먹고살던 시대가 끝나고 있기 때문이다. 

2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회사 포드, 제너럴모터스(GM), 독일 BMW는 이날 불과 몇 시간 차이로 차량 공유 서비스를 일제히 발표했다. 업계에서는 시험 운영 중인 이 서비스가 성공하면 사람들이 자동차를 구입하는 방법 자체가 바뀔 수 있다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포드가 선보인 '피어 투 피어 카셰어링' 서비스는 버클리 오클랜드 샌프란시스코 포틀랜드 시카고 워싱턴DC 등 6개 도시와 영국 런던에서 포드차를 할부로 산 사람들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진행된다. 차량 공유 희망자들은 사전 검증을 거친 운전자들에게 자신이 소유한 포드 차량을 단기로 빌려준다. 이 대가로 한 시간에 7∼12달러를 받되 이 중 40%는 각종 비용 등으로 차감된다. 한 시간에 5∼7달러를 벌 수 있는 셈이다. 


포드는 자동차 소유를 꺼리는 젊은 층에게 '차를 산 뒤 벌어서 차값을 갚을 수 있다'는 점을 적극 홍보하기 시작했다. 자체 시장조사 결과 미국 젊은이 절반가량이 주차비, 보험료, 유지비용 등 부담 때문에 자동차 소유를 꺼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컨설팅회사 알릭스파트너스는 공유형 자동차가 1대 늘어날 때마다 자동차 판매가 32대 줄어든다고 경고했다. 

BMW는 '드라이브 나우'라는 차량 공유 서비스를 도입해 소형차 '미니' 구매자가 차를 쓰지 않을 때 드라이브 나우 사이트에 차량 임대정보를 올려놓아 일반인이 빌려쓰도록 하고 있다.
 자동차 소유주들이 비운행 시 돈을 벌 수 있는 것이다. 이 서비스는 내년부터 미국에서 먼저 실시한 뒤 다른 나라로 확대된다. 


GM 유럽 브랜드인 오펠도 이날 '오펠 카유니티'라는 서비스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오펠 고객들이 자체 앱을 이용해 자기 차를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빌려줄 수 있게 했다.  

[이지용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608414

Posted by insightalive
,


'역시 신칸센'이라는 탄성을 자아내며, '7 분의 기적'이란 동영상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323 신칸센, 일명 '총알 열차'의 1일 수송량은 40만 명. 이 기차가 역에 닿는 12분의 시간 중 청소 업체인 텟세이의 직원들에게 주어지는 시간은 고작 7분. 한 명이 한 열을 청소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고작 12초. 객차의 좌석이 자동으로 열을 맞추는 시스템이 인상적이다. 

이 청소 시간은 신칸센을 타는 승객들에게는 굉장한 볼거리 중 하나로 '신칸센 청소 쇼'로 불릴 만큼 인기가 많다고 한다. 

이 영상은 그 7분의 멋진 '청소 쇼'를 촬영한 것으로 JR 도쿄역에 도착한 도호쿠 신칸센의 차내 청소 모습이다. 촬영자는 뉴욕을 거점으로 ​​뉴스 영상을 다루는 외국 언론인 찰리 제임스 씨.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도쿄 올림픽 · 패럴림픽에 대한 기사를 해외에 보내기 위해 도쿄도가 2014년 10월에 채용한 외국인 기자 중 하나라고 한다.


출처: http://www.huffingtonpost.kr/2015/06/24/story_n_7650642.html?ncid=fcbklnkkrhpmg00000001

Posted by insightalive
,

맛좋고 값싼 소주칵테일 `순하리~` 주류 업계의 허니버터칩 돌풍 

크기 줄인 多기능 스타일러에 주부 10단들도 순순히 지갑 열어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소비자의 마음을 훔쳐라.'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는 상품은 불경기가 없다. 2015년 상반기에도 소비심리는 꽁꽁 얼어붙었지만 마음을 훔친 상품에 소비자들은 열렬히 반응했다. 

30·40대 주부 마음을 사로잡은 LG전자 신형 스타일러는 100일간 1만2000대가 팔려나갔고 '순하리 처음처럼'은 두 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2000만병을 넘어서며 불황이 무색할 정도로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해 4월 출시한 프리미엄 위스키 '골든블루 다이아몬드'는 위스키 전체 시장이 2~3% 감소할 정도로 위축된 가운데에도 판매량이 두 자릿수 성장했다. 

이들 히트상품의 공통점은 바로 소비자 마음을 알아내고, 이에 부합하는 상품을 만들기 위한 눈물겨운 노력의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출시 한 달 만에 100억원어치나 팔린 농심 짜왕은 제품으로 탄생되기까지 연구원들이 프라이팬 100개를 태워먹고 양파, 마늘을 일주일 새 100㎏이나 소진했을 만큼 실험과 연구를 거듭한 끝에 나온 제품이다. 

LG전자 신형 트롬 스타일러도 제품 사용 고객, 잠재 고객은 물론이고 디자인학과 교수 등으로부터 제품 구입 동기, 제품의 적정 사이즈 등에 대한 의견을 들으며 철저한 시장조사를 거쳤다. 이를 토대로 집 안 어느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제품 크기를 기존보다 30% 넘게 줄였고 바지 칼주름 관리기, 모피 등 고급 의류 스타일링 코스, 세균·먼지 제거 등 주부들이 평소 필요로 하는 기능을 추가해 소비자 마음을 훔치는 데 성공했다. 

전문가 의견을 아예 제품 개발 단계부터 적용한 상품 중에는 삼성 셰프컬렉션 냉장고를 빼놓을 수 없다. 세계적인 미슐랭 3스타 셰프들이 참여해 이들의 인사이트를 반영, 산지에서 느낄 수 있었던 재료 본연의 신선함과 맛을 가정의 식탁에서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농장에서 식탁까지 신선함(Farm to Table Freshness)'을 구현한 제품이다. 

지난 2월에는 소비자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제품 높이를 7㎝ 낮춘 신제품을 출시해 론칭 이후 1년 만에 2만대라는 기록적인 판매 수치를 달성했다. 

이처럼 소비자 마음을 알기 위해 노력하고 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만든 제품은 새로운 틈새시장, 이른바 '니시마켓'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롯데주류는 2013년 10월부터 약 1년간 약 44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소주의 향과 맛에 대해 느끼는 만족도가 낮다'는 점과 '향과 맛이 우수한 과실주에 대한 가격 만족도가 떨어진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런 점을 보강해 내놓은 것이 바로 '순하리 처음처럼'이다. 간편한 음용법을 선호하는 젊은 소비자들을 위해 추가 첨가물 없이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소주 베이스(Base)의 칵테일로 만들어 '주류 업계의 허니버터칩'으로 불릴 정도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상품은 유사 제품 출시에도 불을 댕겨 새로운 소주 칵테일 시장을 창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뿐 아니다. 위스키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프리미엄 위스키 골든블루는 한국인의 위스키 음용 습관과 독주 기피 음용 트렌드를 감안해 기존 위스키보다 도수를 낮춰 36.5도짜리 위스키로 저도주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도 소비자 마음을 읽어내 상품화하려는 기업들의 피땀 어린 노력이 메가톤급 히트상품을 탄생시켜 메르스 사태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깨우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길 기대해본다. 

 기사의 1번째 이미지

[기획취재팀 = 김주영 차장(팀장) / 서진우 기자 / 윤원섭 기자 / 정승환 기자 / 박인혜 기자 / 이새봄 기자 / 장영석 기자 / 조성호 기자 / 추동훈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600608

Posted by insightaliv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