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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구 25%는 '1인 가족'…반찬 공유 등 '품앗이'도 늘어

[CBS 김지수 기자] "4인 가구만 정상이란 법 있나요?" 

대한민국이 핵가족 시대를 넘어, 바야흐로 1인 가족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이른바 '나노(nano) 가족'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 비율은 최근 조사 시점인 2010년에 23.9%를 차지했다. 415만 3000가구나 되는 수치로, 오는 2035년엔 34.3%(762만 8000가구)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미혼자 가운데 독립해 혼자 사는 인구의 비율은 지난 40년간 2.3%에서 17%가량으로 폭발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 '반찬 함께 만들기' 등 일상 공유하는 모임도 늘어

1인 가구가 빠르게 늘다보니 이들끼리 일상을 공유하는 모임도 생겨나고 있다. 주로 SNS 등에서 알게 된 이들은 같은 취미를 중심으로 여가 시간을 함께 보내기도 한다. 

회사원 김희연(27)) 씨의 경우 최근 시민단체 민중의집이 마련한 '독립생활자 반찬 만들기' 모임에 참석했다. 

혼자서는 밥을 제대로 못 챙겨먹는 탓에, 비슷한 환경의 사람들끼리 모여 반찬을 같이 만들고 나눠 먹는 자리다.

김 씨는 "혼자 사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모임이 있다는 게 정서적으로나 물질적으로 매우 만족스럽다"고 했다.

독립된 생활을 하는 1인 가구인만큼, 이런 모임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느끼고 도움을 나눌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 '4인 가구만 정상 가정' 편견은 여전…"다양한 형태 인정해야"

하지만 아직 우리 사회에서 결혼과 육아로 이뤄지는 4인 가정만을 '표준'으로 보는 편견은 여전한 게 사실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말 성인 2000명에게 물어봤더니 "혼자 사는 것보다 가족과 사는 게 좋다"고 응답한 비율은 80%에 달했다. 

반면 "미혼 남녀가 집에서 통근이나 통학할 수 있는 데도 독립해서 사는 것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45%에 달했다. 이에 "동의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26%에 불과했다.

2년째 홀로 살면서 한 대학에서 강의중인 김진아(가명. 31) 씨는 "한국 사회에서 가족은 엄마, 아빠, 아들, 딸로 이뤄진 4인 가족을 가리킨다"며 "하지만 1인 가구나 동거 가구, 이혼 가구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있다"고 강조했다.

◈ 1인가구가 4인가구 넘어섰는데…지원은 전무

그러나 이러한 바람과 현실은 동떨어져 있다. 일단 독신자를 위한 임대주택 사업 같은 정부나 민간 차원의 지원이 사실상 전무하다. 

서울 마포구 민중의집 정경섭 대표는 "사실상 1인 가구가 4인 가구 수를 초월했는데 여전히 제도나 인식은 뒤떨어져 있다"고 지적했다. 임대주택 같은 제도에도 독신자 수요는 충분히 고려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정 대표는 "1인 가구가 소외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제도적 지원과 함께 1인 가구들이 교류할 수 있는 모임도 더 많이 생겨야 한다"고 주문했다.

1년 2개월째 '나홀로' 세계여행 중인 아시아계 미국인 미유키(24) 씨도 "전통적 가족이 아닌 '선택적 가족'으로도 얼마든지 둥지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soo@cbs.co.kr


출처: 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3&oid=079&aid=000247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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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경제 성장이 1990년대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일본에 역전될 전망이다. 사진은 서울 명동에서 회사원들이 일본 엔화 벽화 앞에서 대화하고 있는 모습(자료사진)

소비침체, 인구감소, 투자위축에 '장기불황' 진입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방현덕 기자 = 한국의 경제 성장이 1990년대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일본에 역전될 전망이다.

한국은 3년 연속 잠재성장률을 밑도는 저성장을 거듭하는 반면, 일본은 2년 연속 잠재성장률을 웃돌아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심각한 내수 침체에다 생산인구 감소와 투자 위축이 겹친 한국이 과거 '일본식 장기불황'의 전철을 밟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9일 한국은행과 일본은행 등에 따르면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전기 대비로 지난해 2.0%, 올해 1분기 0.9%를 각각 나타냈다.

한국도 지난해 2.0%, 올해 1분기 0.9%의 경제성장률을 보였다. 일본과 성장률이 정확히 일치한 셈이다.

한은은 올해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2.6%로 낮췄다. 일본은행은 올해 일본의 성장률 전망치를 2.9%로 높였다.

이 같은 양국 중앙은행의 전망치가 들어맞으면 한국은 외환위기를 겪은 1998년(한국 -5.7%, 일본 -2.0%) 이후 15년 만에 일본에 경제성장률이 역전당한다.

한국의 성장률은 그동안 일본을 줄곧 큰 차이로 앞질렀다. 

일본은 외환위기 이후 4차례 마이너스 성장할 정도로 침체를 벗어나지 못했다. 반면, 한국은 2009년 0.3%에서 2010년 6.3%로 'V자' 반등한 이후 2011년 3.7%, 2012년 2.0%로 다시 고꾸라졌다.

잠재성장률인 3.6~3.8%를 3년 연속 밑도는 셈이다.

지난해 마이너스 성장률에서 벗어난 일본은 2년 연속 잠재성장률(0.8%)을 웃돌아 올해 한국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과 일본의 엇갈린 경제 상황은 내수 지표, 기업의 경기 인식, 주가지수, 대외 신인도 등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한국의 실질 가계소비지출 증가율은 지난해 2분기 1.1%에서 3분기 -0.7%, 4분기 -0.3%로 하락했다. 반면, 일본의 실질 가계소비지출 증가율은 지난해 9월 -0.9%에서 12월 -0.7%에서 올해 3월 5.2%로 급상승했다.

한은이 조사하는 제조 대기업 업황실적 지수는 2011년 6월 기준치(100) 아래로 내려와 현재 80이다. 24개월째 전년 동기 대비로 마이너스 행진이다.

일본은행이 조사하는 단칸(短觀)지수 가운데 제조대기업 업황실적 지수(기준치 0)는 2009년 3월 -58에서 올해 3월 -8로 회복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2011년 5월17일 2,102.41에서 지난 16일 1,986.81로 2년 새 5.5% 내렸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이 기간 9,567.02에서 15,043.59로 57.2% 올랐다.

국가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해 10월12일부터 83일간 한국이 일본보다 낮았지만, 올해 3월20일부터는 42일째 한국이 더 높다.

이근태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소비 침체, 투자 위축, 인구 감소 등 일본의 거품경제 붕괴 때 나타났던 현상이 대부분 한국에서 재현되고 있다"고 말했다.

허문종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소비·투자 부진에서 비롯한 구조적인 내수 침체를 극복하지 못하면 '한국식 장기불황'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zheng@yna.co.kr

banghd@yna.co.kr


출처: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2D&sid1=101&sid2=263&oid=001&aid=0006266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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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없는 세상을 상정할 수 있을까? 굳이 답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온갖 일이 ‘뉴스’다. 세계가 종말을 고하지 않는 한, 뉴스는 세상과 함께 하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뉴스를 읽지 않고, 또 보지도 않고 살 수 있을까? 

가끔 그런 이들이 있다. 한 천문학자는 오래 전부터 신문을 끊었다. TV 뉴스도 일부러 보지는 않는다. 물론 인터넷 기사도 읽지 않는다. 가끔 교수 휴게실에서, 혹은 식당에서 우연찮게 마주치는 신문이나 방송 뉴스를 접하는 것이 전부다. 일상적인 뉴스 소비를 거부하고 있는 셈이다. 필요한 정보는 별도로 찾아본다. 

한 역사학자도 신문이나 방송 뉴스 보는 것을 오래전부터 끊었다. 천문학자야 그렇다지만, 명색이 역사를 다루는 학자가 오늘 세상 돌아가는 소식을 모르고 어떻게 역사를 다룰 수 있을까 의문이었다. 그러나 그의 대답은 의외였다. 신문 기사나 방송 뉴스를 보지 않는다고 해서 세상 돌아가는 것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는 것이었다. 생활에도 별 불편이 없다고 했다. 신문과 방송을 끊은 것이 오히려 세상의 큰 흐름을 읽는 데 더 도움이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뉴스 많이 보면 면역계 교란…성장호르몬도 억제”

정말 그럴까? 그렇다면 뉴스로 먹고 사는 신문이나 방송, 인터넷 신문 등 뉴스 미디어는 말 그대로 존재의 근거를 상실할지도 모른다. 최근 외국에서도 이런 논쟁이 한창이다. 스위스의 저명한 작가이자 기업가인 롤프 도벨리는 최근 <가디언>에 기고한 글에서 “뉴스는 우리에게 하등 도움이 되지 않으며, 되레 건강에도 안 좋다”며 뉴스를 끊을 것을 주문했다(그는 최근 이런 내용이 담긴 ‘명료하게 생각하는 방법(The Art of Thinking Clearly)’이란 책을 펴냈으며, 이 책은 최근 국내에서도 ‘스마트한 생각’이란 제목으로 출간됐다). 

  
▲ 마델레인 번팅 <가디언> 부주필은 도벨리의 ‘뉴스무용론’은 타깃을 잘못 잡았다고 비판한다. 문제가 되는 것은 ‘뉴스’ 그 자체가 아니라, ‘뉴스 소비방식’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여론조사는 도벨리의 주장을 오히려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번팅 부주필의 칼럼에 게재된 <가디언> 뉴스룸.

최근 <가디언>에 소개된 그의 뉴스 무용론의 근거는 이런 것들이다. 우선 뉴스의 오도성이다. 뉴스가 전달하는 정보는 단편적이고 피상적이다. 또 뉴스는 사실을 실제 이상으로 과장하거나 혹은 축소해 우리의 인식을 오도한다. 

그는 또 뉴스가 사람들에게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사람들이 보통 1년에 만 건 이상의 기사를 읽거나 보지만 정작 자신의 삶이나 경력, 사업과 관련한 중요한 결정을 할 때 이들 기사들이 얼마나 도움이 되느냐고 묻는다. 새로운 것(뉴스)은 많지만, 그것이 실제 도움이 되는 때는 별로 없다는 것. 뉴스를 많이 보면 볼수록 도움이 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뉴스를 덜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것. 

그가 보기에 뉴스는 세상의 흐름과 변화를 설명해주지도 못한다. 뉴스란 것은 도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표피적으로 불거져 나온 피상적인 현상의 단편일 뿐이라는 것. 이런 단편들을 아무리 많이 접해 본들 실제 이뤄지고 있는 ‘큰 그림’을 포착하고 파악하긴엔 역부족이다. 기자들의 레이더는 서서히, 그러나 분명하게 큰 에너지를 갖고 변화하는 세상의 흐름을 포착하는 데 실패하고 있다는 것. 이런 흐름과 변화를 포착하는 데 실패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가 지적하는 뉴스의 해악은 이밖에도 많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뉴스를 과다 소비하는 것은 건강에도 좋지 않다. 뉴스는 인체의 기본적인 감정이나 욕구 등을 관장하는 신경계인 대뇌 변연계를 끊임없이 자극하게 되고, 충격적인 뉴스는 부신피질에서 분비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인 글루코코티코이드를 분출해 면역계를 교란시키고, 성장 호르몬을 억제해 성장 발달을 저해한다. 한마디로 만성적인 스트레스 증후군에 시달리게 만든다는 것. 또 단편적인 뉴스의 소비는 생각하는 능력을 감퇴시키고, 더욱 더 뉴스 소비에 집착하게 만드는 마약과도 같다. 뉴스 소비는 또 많은 시간을 빼앗기는 일이며, 창의성을 둔감시키고, 사람을 수동적으로 만든다. 

그는 한마디로 “(지금과 같은) 뉴스는 덜 볼수록 좋다”고 단언한다. 그는 실제 “4년 동안 뉴스를 끊고 살았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가 저널리즘의 필요성 자체를 부정한 것은 아니다. 그는 “사회는 저널리즘을 필요로 한다”면서 “그러나 그것은 (단편적이고 피상적인 뉴스가 아니라) 정치와 우리 사회 체제에 대해 안목 있는 탐사저널리즘이어야 하며, 긴 글의 저널 기사나 깊이 있는 책은 우리에게 좋은 것”이라고 말한다. 

“세상에 대한 정보․호기심 없이 어떻게 살아갈 수 있나”


그의 이런 주장에 대해서는 당장 반론이 나온다. <가디언>의 부주필이자 칼럼리스트인 마델레인 번팅은 <가디언>에 롤프 도벨리의 글이 실리자 즉각 이를 반박하는 칼럼을 실었다. ‘뉴스가 필요하지 않다는 롤프 도벨리의 생각은 위험하다’는 칼럼에서 번팅 부주필은 “인터넷을 통해 그 어느 때 보다도 많은 뉴스가 유통되는 오늘날 뉴스의 사회적 가치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며 도벨리의 뉴스 무용론을 일축한다. 그는 만약 도벨리처럼 뉴스를 완전히 끊고 산다면 어떻게 세상 돌아가는 일에 대해서 정보를 얻을 수 있겠느냐고 반문한다. 또 사람들이 세상사에 대한 정보와 이해, 호기심이 없다면 사회가 어떻게 민주주의적으로 운영될 수 있겠느냐고 반문한다. 

번팅 부주필은 일상적으로 뉴스를 접하지 않고도 별 불편을 못 느낀다는 도벨리 같은 사람은 “매우 예외적인 특별한 소수”일 뿐이라고 지적한다. 그의 주변에는 그가 굳이 뉴스를 보지 않더라도 세상 돌아가는 것을 잘 꿰뚫고 있어 그들과의 대화만으로도 세상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겠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다. 그에게 바로 그런 유용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는 그의 지인들은 그가 불필요하다고 역설했던 뉴스 중독자들일 수 있다는 점에서 그는 결국 ‘뉴스’에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다만, 도벨리가 지적한 것처럼 단편적인 뉴스의 과다소비가 집중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그가 말하고자 한 ‘천천히 생각하기(slow thinking)’는 생각해볼만하다는 것. 번팅 부주필은 잡다한 파편적인 뉴스의 과잉 소비가 집중력을 해칠 수 있다는 것은 일반론적으로 경청할만한 지적이고 실제 그런 경향이 없지 않지만, 인간의 두뇌는 다양한 정보를 복합적으로 처리하는 능력을 갖고 있으며, 또 한 번에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태스킹 능력 역시 인간 정신의 중요한 요소일 수 있다는 점에서 그것을 꼭 부정적으로 볼 것만은 아니라고 반박한다. 

그는 무엇보다도 도벨리의 뉴스 무용론이 자칫 민주주의의 근간에 대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한 발상’이라고 비판한다. 세상의 온갖 뉴스들, 특히 좋지 않은 뉴스들은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분노나 적개심을 증폭시키기도 한다. 그렇다고 아예 뉴스를 보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 보스턴 테러와 같은 소식은 분명 끔찍한 소식이지만, 그렇다고 자신의 정신건강을 위해 이를 외면한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 그것은 곧 사회와의 단절이며, 사회적 생활을 포기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게 번팅 부주필의 생각이다. 사람들은 어쨌거나 자신이 살고 있는 시대와 사회의 온갖 일에 대해 ‘알아야 할 의무’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민주주의 자체가 위기에 빠질 것이라는 점에서 도벨리 같은 뉴스 무용론은 무척 ‘위험한 발상’이라고 경고한다. 

번팅 부주필은 그런 점에서 도벨리가 ‘타깃’을 잘못 설정했다고 말한다. 문제가 되는 것은 ‘뉴스’ 그 자체가 아니라, 뉴스의 ‘소비방식’이라는 것. 파편적인 뉴스의 과다 소비가 집중력을 저해할 수 있지만, 중요한 사안에 대한 집중의 방식과 집중력은 별도의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라는 이야기다. 뉴스의 소비자로서 시민들은 표피적인 뉴스의 소비를 줄이고, 심사숙고할 시간을 갖도록 노력해야 하며 언론사의 편집자들 또한 독자와 시청자들을 보다 사려 깊은 ‘생각’으로 이끌 수 있는 뉴스 제공을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도넬리의 뉴스 무용론은 번팅 부주필의 지적처럼 ‘위험한 발상’일 수 있지만, 다른 한편으론 매일 양산되고 있는 수많은 뉴스들을 어떻게 ‘소비’할 것인가 하는 점에 대해서 성찰적 자성의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선 시사적인 측면이 없지 않다. 특히 영향력이 막강한 주류 언론의 상당수가 건강한 사회 인식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독’과도 같은 왜곡된 정보와 주장으로 세상을 더욱 어지럽히고 있는 한국의 언론 상황에서는 더 그렇다. 

여론조사 결과는 그러나…

<가디언>은 도넬리의 글과 번팅 부주필의 칼럼을 게재한 이후 자사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이에 대한 온라인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질문지는 다음과 같다. 

“뉴스는 당신에게 나쁘다고 하는 롤프 도벨리의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는 뉴스는 살아가는 데 별 도움이 안 되며, 생각하는 능력을 감퇴시키고, 몸에도 독소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합니다. 세상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지 않는 게 정말 우리에게 더 좋은 것일까요?” 

여론조사 질문지 치고는 다소 편향적일 수 있겠다.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 

‘그렇다’는 응답이 63%,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37%였다. 

이 설문조사에 대한 댓글을 보면 “폭스뉴스를 보는 사람보다 아예 뉴스를 안보는 사람이 오히려 진실에 대해 더 잘 알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는 등 뉴스와 언론기관에 대한 불신을 토로한 사람들이 많았다. 

한국은 물론이고 세계적으로도 뉴스 불신 시대인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출처: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9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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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을 찾아서③] 기업 마케팅에서 사회공헌 만드는 '커뮤니케이션 우디'

기업의 시작과 끝, 그 사이에는 '이윤의 극대화'가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 그렇지 않은 기업과 기업가들이 있습니다. 기업 설립의 목적도 '돈'에 있는 게 아니라 '사람'에 있습니다. 감히 "빵을 팔기 위해 고용하는 게 아니라, 고용하기 위해 빵을 판다"고 말하는 사람들, 지금부터 그들을 만나러 갑니다. [편집자말]
▲  커뮤니케이션 우디는 기업의 마케팅이 단순히 소모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사회공헌을 이끌어내도록 돕는 사회적 기업이다. 지난 4월 22일,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에 있는 커뮤니케이션 우디 사무실에서 두 공동대표를 만났다. 왼쪽부터 가면정 공동대표, 김은정 공동대표.
"당시는 소셜벤처나 사회적 기업이란 개념이 널리 통용되지 않던 시절이었어요. '이왕이면 좋은 일을 하자'라는 미션으로 고민을 시작했죠." (김은정 공동대표)

"그러다가 기업이 좀 더 윤리적인 마케팅을 시행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기업의 마케팅 비용을 사회적으로 돌릴 수 있도록, 우리가 지향하는 사회를 위한 일들이 가능하도록 말이에요." (가면정 공동대표)

서른을 한 달 앞둔 2008년 12월. 김은정씨와 가면정씨, 두 친구는 보름 동안의 합숙에 들어갔다. 첫 만남은 2003년 대학원에서 함께 미술을 공부하면서부터다. 학업을 마친 후에는 각자 디자이너로 직장생활을 했다. 

막연하게 '사회적으로 도움이 되는 회사를 함께 만들어보자'며 시작한 합숙이 끝나갈 즈음, 50여 쪽의 기획서 하나가 완성됐다. 사회적기업 '커뮤니케이션 우디(Communication Woody)'의 출발은 그렇게 시작됐다. 

'커뮤니케이션 우디'는 기업의 마케팅이 단순히 소모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사회공헌을 이끌어내도록 돕는다.  마케팅마다 '사람, 환경, 문화'라는 주제로 사회공헌사업과 연결시키는 방식이다. 

이를테면, 유기농 상품을 판매하는 기업의 마케팅에 '유기농이 왜 중요한지, 땅을 살리는 일이 왜 중요한지' 알리는 환경 캠페인을 덧붙인다. 기업은 기존의 마케팅 효율을 지키면서도 사회공헌을 병행할 수 있고, 기업이 매년 소비하는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공익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올해로 10년 지기가 되었다는 김은정, 가면정 공동대표는 "우리는 기업의 마케팅이 모두 사회공헌이 되는 세상을 꿈꾼다"고 입을 모은다. 지난 4월 22일,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에 있는 커뮤니케이션 우디 사무실에서 두 공동대표를 만났다.

예산 30만 원 프로젝트 3주간 진행... 험난했던 첫경험

▲  커뮤니케이션 우디는 CRM(공익연계마케팅)뿐만 아니라, 공익 캠페인 등을 통해서 다양한 사회공헌을 실현하고 있다.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기업에서 '사회적 공헌을 하자'며 한정해 놓은 지출이잖아요. 저희가 하는 일은 CSR과 범주가 조금 달라요. CRM(Cause Related Marketing, 공익연계마케팅)이죠. 기업의 마케팅 지출은 유동적이니까, 그 안에서 최대한 사회공헌을 이끌어내겠다는 거예요."

가면정 대표가 설명하는 CSR과 커뮤니케이션 우디가 지향하는 CRM의 차이점이다. 그는 "일반적인 시각으로 보면 CSR이나 CRM이나 크게 다른 게 없을 수도 있지만, 이미 한정된 사회공헌과 마케팅 비용을 전환한 사회공헌은 다르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CSR과 달리 CRM은 마케팅을 진행하는 방식에 따라서, 사회공헌을 이끌어내는 최대치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의미다.

"NGO(비정부기구)와 공익 캠페인과 또 뭐가 다르냐하면 커뮤니케이션 우디는 기업의 (마케팅) 효율을 함께 고민한다는 점에서 달라요. NGO와 공익 캠페인이 하는 사회공헌은 기업의 마케팅과 직접적으로는 연결되는 건 아니잖아요. 사회공헌으로 향하는 건 맞지만, 서로의 역할이 조금씩 다른 거죠." 

김은정 공동대표가 설명하는 NGO와 공익캠페인과의 차이점이다. 커뮤니케이션 우디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사회공헌과 마케팅 효율의 균형에 신경을 쓴다. 한쪽으로만 치우치면, 단순한 공익 캠페인이나 마케팅으로 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은정 공동대표는 "커뮤니케이션 우디는 기업이 마케팅을 통해 사회공헌을 병행할 필요성이 왜 있는지를 증명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커뮤니케이션 우디의 첫 작업은 순탄치 않았다. 대부분의 기업이 사회공헌과 마케팅의 병행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둘을 완전히 구분해놓는 기존의 방식을 더 선호했다. 두 공동대표는 작은 프로젝트부터 차근차근 진행하며 신뢰도를 쌓아나갔다. 

가면정 공동대표는 "첫 프로젝트는 예산이 30만원이었는데, 3주간이나 준비했다"며 "그때는 변변한 사무실도 없어, 사진사로 일하는 친구 스튜디오 구석에서 작업을 했다"고 웃었다.

그래도 성공할 수 있을 거란 자신감으로 일을 진행했다. 각종 공익 캠페인에 재능기부를 하며, 커뮤니케이션 우디의 가능성을 알려나갔다. 김은정 공동대표는 "(초기에는) 씨를 뿌리는 거라고 생각했다"며 "(가면정 공동대표와) 하루에 20시간씩을 같이 작업했다"고 떠올렸다. 그렇게 시작한 지 5년 만에 커뮤니케이션 우디는 직원 4명, 연매출 수억 원 수준으로 성장했다.

▲  커뮤니케이션 우디의 구성원들.

아프리카에 우물 만들고, 청소년 위한 콘서트도 연다

"어떻게 보면 양날의 칼인데요. 마케팅 대행사와는 다르게, 좋은 일을 함께하고 소비자들에게 그 (캠페인의 의미가 담긴) 메시지도 전달해야 합니다. 어찌됐든 마케팅이니까 제품 판매에 대한 아웃풋(결과물)도 나와야 하고. 다행히 지금은 기업과 신뢰가 쌓여서, 정말로 공익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단계에 이르렀어요." (김은정 공동대표)

커뮤니케이션 우디는 2011년부터 한 기업과 함께 '온 세상 촉촉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캠페인을 통해 한국과 영국, 일본의 예술가 다섯 명이 '물 부족 국가'를 주제로 작품을 만든다. 이 작품을 판매하여 발생하는 수익금과 캠페인에서 얻어지는 기부금을 모은다. 물이 간절한 우간다 오지의 부둠바 마을에 우물을 지어주기 위해서다.

또 콩고 출신의 예술가가 이웃 아프리카인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돕고, 짐바브웨의 학교에서 '그림 그리기 날'을 진행해 부둠바 마을 어린이들에게 응원 그림도 전한다. 이 모든 과정은 기업이 책정한 마케팅 비용 안에서, 일반적인 제품 마케팅과 동시에 이뤄진다.

"저는 고등학교 때 음악이 준 영향이 굉장히 컸거든요.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통해 다양한 꿈과 희망을 고민해보자고 권해보고 싶었어요. 어른이 티켓을 한 장 사면, 청소년 한 명을 무료로 초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어요. 어른과 청소년이 음악을 통해 소통하는 기회도 만들고 싶었거든요." (가면정 공동대표)

커뮤니케이션 우디는 기업 마케팅에만 참여하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방식의 공익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2012년에 시작된 콘서트 프로젝트 '열광의 씨앗'도 그 중 하나다. 붕가붕가레코드, 교보생명 등과 더불어 콘서트를 열고, 수익금과 관객 기부금으로 난청 장애 청소년들에게 보청기를 지원한다.

'열광의 씨앗'은 지난해 한 해 4번의 콘서트를 열었다. 총 600여 명의 청소년이 콘서트를 즐겼다. 게이트 플라워즈, 밴드 강산에, 코스모스 사운드, 이한철 등 14팀의 뮤지션들이 동참했다. 

또 사진작가 조남룡씨의 재능기부로 콘서트실황을 담은 사진집도 발간하는 등, 공익 캠페인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힘쓰고 있다. 올 10월부터 다시 시작될 2년차 '열광의 씨앗'을 통해 콘서트 회수나 규모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  2012년에 시작된 콘서트 프로젝트 '열광의 씨앗'은 붕가붕가레코드, 교보생명 등과 더불어 콘서트를 열고, 수익금과 관객 기부금으로 난청 장애 청소년들에게 보청기를 지원한다. 사진은 콘서트에 참여한 뮤지션 이한철씨.

긍정적인 메시지와 재미 함께 담는 이유 

"사람들에게 '종이컵을 쓰지 맙시다'가 아니라, '자기 컵, 텀블러를 들고 다니는 사람이 멋져요'라고 하는 거예요. 항상 긍정적인 메시지와 재미를 담는 일이 중요한 거죠. 환경에 좋은 일이여서만 하는 게 아니라, 이걸 가지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수 있다고 말이에요." (김은정 공동대표)

좋은 일을 멋스럽게 하는 것, 커뮤니케이션 우디가 추구하는 가치다. 사람들은 좋은 일이 정말로 재미있을 때, 가치를 만든다고 여길 때, 더 적극적으로 뛰어든다는 의미다. 김은정, 가면정 공동대표가 여성환경연대 등과 2010년에 함께한 자기 컵, 텀블러 사용 공익 캠페인 'With A Cup'을 통해 깨달은 점이다. 

커뮤니케이션 우디가 하나둘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면서, 최근에는 기업들이 먼저 찾는 경우가 늘어났다. 두 공동대표는 그들이 얻은 깨달음을 잃지 않으면서도, 기업과 창의적인 사회공헌을 만들 방법을 고민하는 중이다. 다른 사회적 기업들과 함께하는 프로젝트들도 차근히 기획되고 있다.

"저희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있어요. 기업이 하는 마케팅이 다 사회공헌이 되는 그런 세상을요. 앞으로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찾겠습니다." (가면정 공동대표)

▲  커뮤니케이션 우디는 2010년 여성환경연대 등과 함께 자기 컵, 텀블러 사용 공익 캠페인 'With A Cup'을 진행했다.
ⓒ 커뮤니케이션 우디


출처: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59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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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정 사랑에 살다그리고 드라마 3파전의 CVP 고찰

 


장옥정과 세 드라마의 CVP 이야기_김원우.pdf


치열한 전투를 펼쳤던 월화 드라마 구가의 서”, “직장의 신과 더불어 장옥정 사랑에 살다 CVP에 대한 제 짧은 소견입니다.

 

1. 먼저, “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미디어 마케팅을 살펴보았습니다. (신문 기준)

기사 검색을 시작할 때, 나름대로 기대를 했었습니다. “과연 드라마 마케팅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질까?” 호기심이 가득했습니다. 결과는 아이고,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캐스팅 배우를 노출하고, 그들의 사생활을 이슈화 하는 기사 외에 특별한 내용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장옥정이 담고 있을 스토리, 화려한 의상, 제작진과 제작과정, 음악과 장소 등 입체적인 마케팅을 기대했던 제겐 너무나 아쉬운 결과였습니다. (시청자가 원하는 것이 거기까지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다음에 장옥정 사랑에 살다가 시작하기까지의 주요 기사들을 모아봤습니다.

- 제작 & 주연 캐스팅에 관한 기사로 시작 (당대 최고의 스타가 장희빈 역을 맡았음을 강조)

61년 김지미, 68년 남정임, 71년 윤여정, 82년 이미숙, 88년 전인화, 95년 정선경, 2002년 김혜수, 2010년 이소연 

- 김태희 출현이 확정된 후에는 그녀의 다양한 이슈거리를 기사화했습니다.

- 그리고, 김태희의 가십 거리를 계속 찾아 보도했습니다.

- 서천군 제작지원 협력도 잠깐 비춰지고

- 이후, 캐스팅 기사가 계속 이어졌습니다.

- 대본 리딩과 제작 발표회도 소개되고……

 

2. 월화 드라마 세 편의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비즈니스 현장에는 항상 경쟁자란 놈이 등장하죠. CVP(Customer Value Proposition)에서도 왜 경쟁자가 아닌 너를 선택해야 하는가?”를 생각해 보게 합니다.

그럼, 지금까지 진행된 세 편의 경쟁을 지켜볼까요?

첫 방영에서는 직장의 신이 한 발 앞섰고, ‘장옥정 사랑에 살다’, ‘구가의 서가 뒤를 이었습니다.

2회가 방영되었을 때, ‘구가의 서가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장옥정 사랑에 살다 3위로 밀려났습니다.

이후 구가의 서직장의 신은 박빙의 승부를 시작했고, ‘장옥정 사랑에 살다 7~8% 대의 시청률로 경쟁에서 뒤쳐졌습니다.

구가의 서가 확실한 1위를 굳히기 시작했고, ‘장옥정 사랑에 살다와 시청률 차이가 2배까지 벌어졌습니다.

장옥정 사랑에 날다측에서도 반전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했지만, 전세를 뒤집긴 어려웠습니다.
(
아직까지는요^^;)

 

3. 이번엔, 그러한 전세를 분석한 기사들을 살펴 보겠습니다.

먼저, 장옥정의 하락세에 관련된 내용입니다.

조선시대의 패션 디자이너를 그린다는 것자체가 무리수라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역사 왜곡에 대한 논란을 포함, 무리한 시도가 시청자들의 몰입을 방해했다고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415일 방송에 나온 하이힐을 연상시키는 꽃신에 대해, ‘조선 중기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설정이었다는 평과 함께, 패션쇼 장면, 현대식 옷 치수를 재는 장면도 불편했다고 설명합니다.

두 번째는 김태희의 연기력에 관한 것입니다. 사극은 배우들에게 큰 연기 폭을 요구한다고 합니다. 특히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선과 악을 오가는 극단의 연기력이 필요한데, 성동일, 이효정, 유아인의 연기에 비해 주연 배우의 존재감이 약하다는 네티즌들의 의견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장옥정이란 스토리는 여전히 매력적이기 때문에, 여전히 기회가 있다고 여운을 남깁니다. 이를 위해, 패션에 집착하지 말고, 장희빈이 되기 전까지의 스토리, 그리고 숙종의 여인들 이야기를 잘 다뤄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다음은 직장의 신을 다룬 기사들입니다.

상기 기사는 직장의 신이 직장의 현실을 풍자하면서 공감과 통쾌함을 주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상사의 지시에점심시간이 됐다” “업무 분류표에 따라 이건 제 일이 아니다” “불필요한 친목과 불필요한 음주와 아부를 도모하면서 몸 버리고 간 버리고 시간 버리는 자살테러 같은 회식을 할 이유가 없다” “쓸데없는 책임감과 소속감은 정규직이나 갖는 것이다. 계약직은 계약대로만 한다” “직장은 친구를 사귀는 곳이 아니다. 생존을 다투는 곳이다와 같은 파격적인 대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파고들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빠른 전개와 저마다의 개성으로 똘똘 뭉친 캐릭터, 가슴을 울리는 내레이션과 신선한 구성이 인기를 끄는 것 같다는 제작진의 평을 인용합니다.

 

마지막으로 구가의 서에 대한 기사입니다.

이 기사는 구가의 서가 인기를 끄는 비결이 3(), 3()에 있다고 강조합니다.

◇ 연기력, 캐스팅, 막장 전개. 3가지 논란 없다

이승기, 수지, 유연석, 이유비 모두가 생애 첫 사극임에도 불구하고, 연기력 논란이 없이 자기 캐릭터를 무리 없이 그려냈다고 평합니다. 어려운 사극 대사가 다소 순화되긴 했지만, 어느 누구 하나 어색한 구석을 찾아보기 어려웠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역에서 성인으로 넘어가는 연결점에서조차 캐스팅 논란이 없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또한, 드라마의 대표적 논란 거리인 막장도 애초에 차단되었다는 평입니다 많은 드라마가 갈등과 반전 등 극적 이야기 전개를 위해 남녀 주인공들의 관계를 이리저리 꼬아 막장의 소지를 만드는데, 이 드라마는 반인반수라는 독특한 판타지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막장 코드를 쓸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 비주얼, 러브라인, 잠재력. 3가지가 강하다

또 다른 인기 비결로는 남녀 주인공의 비주얼을 꼽고 있습니다. 이승기는 물 만난 물고기처럼 액션을 펼치며 젊은 에너지를 뿜어내고, 수지는 희고 맑은 피부에 검고 부드러운 머리 결만으로도 국민 첫사랑 다운 청순미를 한껏 드러냈으며 설명합니다. 이유비는 땋은 머리로 꿀 볼살과 동그란 눈매의 미모가 빛났으며, 유연석도 고운 한복에 갓을 쓴 꽃도령으로 변신하여 전작에서 보여준 악역 이미지를 완전히 씻어냈다고 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역동적인 액션과 판타지 사극에 걸맞은 색감 있는 영상들은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최강치와 박청조의 안타까운 운명의 러브라인도 관심을 고조시키는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다른 드라마들과 비교되는 점으로, ‘구가의 서는 다양한 성공요소, 즉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가치를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아래 기사들을 보면, 이 드라마가 주는 다양한 요소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세 드라마의 Value Proposition?

먼저, Customer Value Proposition에 대해 다시 한 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다음 세 가지로 말이죠.

혹시, 강의 때 강조했던 말을 기억하시나요? , 바로 유체이탈입니다. Value는 내가 아닌 상대방이 느끼는 Value여야 하기 때문에, 잠시 유체이탈을 하여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우리가 기획 중인 아이디어를 살펴보자는 취지였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제공하는 Offering & Value를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 Target Customer를 찾는 것입니다.

둘 째, CVP왜 오는가/사는가/하는가?”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여기서는 왜 이 드라마를 보는가, 다른 할 일도 많은데……?”가 되겠습니다.

셋 째, “왜 다른 드라마가 아닌 이 드라마를 꼭 봐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세 드라마의 Value Proposition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퀴즈입니다. 세 드라마 중, 가장 Simple하면서 간결한 VP를 제공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답은 직장의 신입니다. 아래 기사가 그것을 잘 설명해 줍니다.

직장의 신은 시청자 입장에서 볼 때, 어떠한 가치를 줄까요?

, 이 기사 제목이 그것을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 공감과 웃음이라는 것이죠.

그런데, 공감과 웃음이 필요한 사람, Target Customer는 누구일까요?

우리나라 인구는 작년에 5천만이 넘었다고 합니다. 통계청 사이트를 찾아봤더니 고용 직장인이 1,700만 명쯤 되더군요. 직장을 경험해 본 1700만 명의 시청자는 잠재 고객으로서, 대부분 이 드라마의 설정에 공감할 것입니다.

특히, 직장생활을 하면서 생존 경쟁과 눈치코치 속에 살았던 사람이라면, 주인공 미스 김의 현실을 타파하는 연기를 보며 통쾌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아쉽게도 이번 주 설정은 좀 비현실적이었지만……)

또한, 다양한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코믹한 연기도 직장생활을 통해 답답함을 느꼈던, 그래서 뭔가 즐거운 자극이 필요한 시청자들에게 중요한 Value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설명한 것들은 왜 꼭 이 드라마를 봐야 하는가?”왜 다른 드라마가 아닌 이 드라마를 봐야 할까요에 대한 답을 제공해 줍니다.

결국, ‘직장의 신공감과 통쾌함을 통한 대리만족”, 그리고 답답할 수 있는 현실에서의 즐거움 추구라는 Value Proposition을 정의할 수 있습니다.

 

그럼, ‘구가의 서는 어떨까요?

아쉽게, 이 드라마를 보지 못했기에, 기사를 통해서 간단히 살펴보았습니다.

먼저, 이 드라마의 잠재 고객은 누구일까요?

구가의 서해를 품은 달과 같은 판타지 사극으로, 뭔가 일상에 답답함을 느끼는 사람, 순수한 마음의 사람들에게 일탈의 판타지를 선사합니다. 경제가 어려운 지금의 현실을 고려해 볼 때, ‘직장의 신보다도 더 넓은 잠재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고 봅니다. 여기에, 이승기나 수지 같은 젊은 층이 선호하는 등장인물과 연기는 잠재 고객 층을 더욱 확고히 해 줍니다.

다음 질문은 왜 꼭 이 드라마를 봐야 하는가?”, “왜 다른 드라마가 아닌 이 드라마를 봐야 할까요?” 입니다.

네 맞습니다. 그 답은 답답한 현실에서 탈피하여 판타지를 꿈 꾸는 대리만족”, “젊은 스타들이 펼치는 아기자기하고 유쾌한 연기를 보는 즐거움이 이 드라마의 Value Proposition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배우들의 연기력, Computer Graphic, 빠른 전개 등은 시청자로 하여금 이러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강력히 지원합니다.

한편, ‘구가의 서스토리텔링을 다루고 있는 우리에게 중요한 팁을 전해줍니다. 그것은 ‘STORY’자체가 갖고 있는 힘, 다시 말해 사람들을 스토리에 몰입하게 만드는 요소를 의미합니다.

그것은 바로 안타까움이라는 정서인데, 드라마 전반에 걸쳐 시청자들을 안타까움의 늪 속에 빠져들게 합니다. , 반인반수의 주인공을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안타까움을 느끼게 되고, 주인공 앞에 놓은 애틋한 사랑 역시, 그러한 정서를 더욱 증폭시켜 줍니다.

 

이제, ‘장옥정 사랑에 살다 Value Proposition입니다.

혹시 이 드라마의 Value Proposition을 정의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쉽지가 않습니다. Clear하게 정의하기 어렵습니다. 기사 마케팅의 소재였던 주인공 김태희’, ‘조선시대의 패선’, ‘숙종의 여인들 비화등 여러 가지가 떠오르긴 하지만, 그것이 나로 하여금 드라마를 보게 만드는 커다란 명제로 수렴되지 않습니다. 이처럼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바로 이 드라마의 낮은 시청률을 보여주는 것은 아닐까요?

결국, ‘장옥정 사랑에 살다 Value Proposition은 스토리텔링 마케팅 기획자들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전해주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질문하셨던 장옥정 사랑에 살다 CVP가 명확하지 않아, 같은 월화 드라마 직장의 신’, ‘구가의 서를 함께 설명 드렸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Customer Value Proposition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그리고 진행하고 계신 Storytelling Marketing 기획에 대해 다시 한 번 유체이탈하여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바램으로 글을 마칩니다.

 

부족한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토리텔링 창의리더 아카데미, 파이팅!!!

 

지식 너머의 통찰, 김원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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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원은영기자] 야후가 뉴스 요약 앱 '섬리(Summly)'를 인수한 지 한 달도 채 되지않아 이를 적용한 새 iOS용 앱을 발표했다.

마리사 메이어 야후 최고경영자(CEO)는 22일(현지시간) 자사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모바일 기기 사용자들이 뉴스 읽기나 정보 검색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최근 인수한 섬리의 알고리즘을 그대로 적용한 새로워진 야후 앱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새 iOS용 야후 앱은 뉴스 요약 기능에 더해 이전보다 훨신 세련된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비디오 및 이미지 검색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뿐만 아니라 이용자가 원하는 주제와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해 사용자 맞춤형 뉴스목록을 볼 수 있도록 한층 편리해졌다.

새 iOS용 야후 앱은 아이폰과 아이팟터치에서 사용 가능하며 현재 미국 거주자에 한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편 야후는 지난달 25일 영국 10대 소년 닉 달로이시오가 개발한 뉴스 요약 앱 섬리를 3천만 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당시 야후 측은 이용자들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서 중요한 정보를 보다 간편하게 검색하고 읽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섬리를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31&aid=0000290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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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원은영기자] 페이스북이 선보인 모바일 유저인터페이스(UI)인 '페이스북 홈(Home)'이 출시 열흘 만에 다운로드 50만회를 넘어섰다고 22일(현지시간) 더넥스트웹이 전했다.

기존 안드로이드폰을 페이스북 폰으로 바꿔주는 페이스북 홈은 지난 12일 미국을 대상으로 우선 출시됐으며 16일 이후 미국 외 국가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확대됐다.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 홈은 현재 구글 플레이 앱 평가에서 5.0 만점에 평균 2.2점이라는 다소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출시 직후에는 총 리뷰 수 1만905건 가운데 52%인 5천617명이 1.0점이라는 가장 낮은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또한 페이스북 홈이 기본 탑재된 HTC의 '퍼스트'를 제외하면 현재 삼성 갤럭시S3, 갤럭시S4, 갤럭시노트2, HTC 원X 등을 포함한 6개 기종에서만 다운로드 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시 일주일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다운로드 50만건을 넘어섰다는 점은 그리 나쁘지 않은 결과라고 외신들은 평가했다.

한편 구글플레이 측은 페이스북 홈과 관련해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진 않았지만, 출시 일주일째인 19일에는 다운로드 수 10만~50만을 기록했고 열흘째인 이날 50만~100만으로 집계된다고 밝혔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31&aid=000029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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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유료 콘텐츠 장터 실험이 공개된 지 2주가 됐다. 콘텐츠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콘텐츠제공자(CP)들의 ‘골드러시’는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사용자 접근성은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개장한 카카오의 유료 콘텐츠 장터 ‘카카오페이지’는 현재 9천여편이 넘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출시 당시 8천여편에서 오픈 열흘 만에 1천여편이 늘어난 것이다. 이는 ‘콘텐츠 하나로 승부해 돈을 벌 수 있다’는 CP들의 희망이 반영된 지표다.

특히 개인 콘텐츠 제작자나 중소 스타트업 기업들이 카카오페이지에 걸고 있는 기대는 크다. 카카오페이지에 매거진 앱을 서비스 중인 A회사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지는 카카오의 소셜그래프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며, 많은 소규모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새로운 사업모델(BM)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좋은 시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초 CP들에게 약속된 카카오톡 등과의 연계가 충분히 구현되지 않아 접근성 강화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많다. 카카오페이지용 영어 교육 앱을 출시한 B회사 관계자는 “카카오톡에 인앱(In-App)으로 들어가거나 푸시 알림 기능이 제공돼야 일반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된 노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했다.

현재 카카오페이지는 카카오스토리에서 친구를 맺는 형태로만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당초 카카오는 카카오페이지 외에도 카카오톡 채팅방을 옆으로 밀면 나오는 채팅플러스 화면에 카카오페이지 로고를 노출하고 ‘카카오톡 친구와 함께 보기’ 등의 소셜 기능을 지원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이유로 카카오페이지의 구글플레이 다운로드수는 아직 10만건에도 못 미치는 등 시장 기대치보다 미미한 수준이다. 특히 카카오톡의 사용자풀을 기반으로 엄청난 파급력을 보였던 ‘카카오톡 게임하기’에 비하면 초라한 성적이다. 위메이드가 제작한 ‘윈드러너 포 카카오’의 경우 출시 12일 만에 1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게임 콘텐츠 자체가 가진 확산성을 감안하더라도 비교되는 대목이다.

카카오페이지를 처음 열었을 때 스토어가 아닌 보관함이 바로 보여져 콘텐츠 접근 경로가 길다는 점, 카카오페이지의 추천 서비스 선정 기준이 보다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는 것에 대한 의견도 있다.

또 카카오페이지 스토어 첫 화면에 추천, 랭킹(인기순·최고매출), 신규 등으로 판매 항목이 구별돼 있는데 ‘친구랭킹(친구들이 가장 많이 보는 콘텐츠순)’ 항목이 추가돼야 한다는 요구도 나온다. 지금도 구매한 콘텐츠와 동일한 콘텐츠를 카카오톡 친구 1명과 함께 보는 기능과 2명의 친구에게 추천하면 콘텐츠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기능이 있지만 큰 사용자 유입 효과로는 연결되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인문교양 시리즈 서적 앱을 선보이고 있는 C업체 관계자는 “현재의 3가지 판매 항목 시스템은 UI제약이 큰 모바일의 특성상 작은 콘텐츠들이 알려지는데 한계가 있다”며 “롱테일 콘텐츠를 키우기 위해선 카카오톡 게임의 동기 부여로 연결됐던 친구랭킹이 도입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지의 애플 iOS 버전 출시가 연기되고 있는 것도 과제다. 이와 관련 카카오 관계자도 “iOS 버전 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본격적인 프로모션과 소셜 기능들이 시작되면 카카오 사용자 트래픽과 소셜관계를 타고 콘텐츠 가치가 확산돼 다양한 성공 사례와 유의미한 지표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92&aid=0002021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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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위크 김수연 기자]'20만 가입자 유치 코앞' 

망내외 음성통화 무제한 요금제 출시 이후 일주일간 LG유플러스(이하 LGU+)가 기록한 성적이다. 현재 LGU+는 경쟁사의 맞대응에도 자사 신규 요금제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잔뜩 고무돼 있다.   

지난 15일 'LTE 음성 무한자유' 요금제 출시 이후 LGU+는 22일까지 총 19만5000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출시 첫주인 15일부터 19일까지 14만3000명, 이후 22일 주말 예약분 포함 5만2000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것. 20~22일 사흘간 일 평균 약1만7000여명의 가입자를 유치한 셈이다.

앞서 LGU+는 출시 첫날, 주말 예약분 포함 사흘간 4만8000명, 하루 평균 1만6000명의 신규 요금제 가입자를 유치했다고 밝힌 바 있다. 

LGU+에 따르면 현재까지 'LTE 음성 무한자유' 요금제 가입자 가운데 약 80%가 'LTE 음성 무한자유 69'에 가입했다. 해당 요금제는 1만8000원의 요금할인을 적용해 매월 5만1000원으로 이동전화간 무제한 통화가 가능하다는 게 핵심이다.

또한 'LTE 음성 무한자유' 요금제 전체 가입자 가운데 50%가 신규(번호이동 포함) 고객이라는 설명이다. 이러한 추세라면 오는 24일 신규 요금제 가입자수 20만명을 가뿐히 돌파할 것으로 회사는 내다보고 있다.

LGU+ 관계자는 "KT가 비슷한 요금제를 내놓으면서 LGU+의 전선을 흐트러렸는데도 불구하고, 22일 출시 첫날인 15일보다 더 많은 신규 가입자를 유치했다는 것은 고객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내일(24일) 20만 가입자를 돌파하는 것은 당연지사"라고 말했다.

한편 KT의 경우, LGU+ 'LTE 음성 무한자유' 대항마로 22일 출시한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의 가입자 수를 밝히지 않고 있다. 출시 첫날 가입자수를 대대적으로 밝혔던 LGU+와는 다른 모습이다. 

KT 관계자는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에 대한 반응은 뜨겁다"면서도 "아직 가입자 수를 밝힐 단계는 아니고, 사나흘 정도 더 지켜본 후 발표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417&aid=000000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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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 기획을 하는데 있어서 UI 패턴과 원칙을 이해하는 것은 건축가가 구조를 이해하는 것과 같이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합니다. 또한 패턴과 원칙을 통해 일반적인 디자인 문제를 다루는 광범위한 해결방안으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UI 패턴을 다룬 웹사이트 모음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링크 모음을 모은 것이라서 서로 중복되는 항목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pxd 팀블로그의 UI 패턴과 가이드라인에 대한 글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하단 링크 참고바랍니다. (모바일 버전에서는 링크가 보이지 않으니, 모바일 화면으로 보시는 분들은 웹 버전으로 변경하셔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UI 패턴을 다룬 웹사이트가 있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관련 글
 UI 패턴과 원칙을 다룬 도서 모음 20+
 UI 패턴을 다룬 웹사이트 모음 (현재 글)




UI 패턴을 다룬 웹사이트 모음

1. Mobile UI design patterns
http://sixrevisions.com/user-interface/mobile-ui-design-patterns-inspiration/

2. 모바일 앱 UI 패턴 사이트 모음
http://userexperience.tistory.com/272

3. 모바일 UI 디자인 패턴 참고 사이트 15개
http://monsterdesign.tistory.com/1630

4. 모바일/웹 UI 패턴, 쇼케이스, 가이드라인 및 리소스
https://sites.google.com/site/designpttrns/


출처: http://story.pxd.co.kr/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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