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이통시장 진출…가장 빠른 통신망 연결

국내이통사 데이터 남아도 재사용·환불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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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 서비스 기업인 구글이 쓰고 남는 데이터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내세우며 가상 이동통신망(MVNO·일명 알뜰폰) 사업에 뛰어든다. 고가 요금제 가입을 유도하고 데이터가 남아도 돌려주지 않는 한국 이동통신 서비스와는 크게 대비된다. 

구글은 22일(현지시간) '프로젝트 파이(Project Fi)'라는 이름의 이동통신 상품 시범 서비스를 미국에서 시작했다. 무제한 음성·무제한 문자 서비스는 월 20달러, 데이터는 1GB에 10달러로 사용하지 않은 데이터 요금은 달러 단위로 돌려준다. 약정 등 별도 조건은 없다. 예상대로 스프린트와 T모바일 이통 회선을 임대하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이 서비스가 혁신적인 이유는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해 가입자에게 셀룰러망과 와이파이망 중에서 가장 빠른 통신망과 자동으로 연결시켜 주는 특징 때문이다. 구글은 이 서비스를 위해 100만개 이상의 가장 빠르고 믿을 만한 검증된 핫스팟을 선정했다. 일단 접속되면 신호들은 암호화되고 통화는 와이파이 지역에서는 빠른 와이파이로, 이동 시에는 셀룰러망으로 자동으로 넘겨진다. 

이동통신 번호는 클라우드에 저장돼 구글 행아웃을 지원하는 어떤 단말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무제한으로 음성 통화·문자를 보낼 수 있고 데이터만 사용량에 따라서 요금을 내면 된다. 사실상 첫 '클라우드 텔레콤'인 셈이다. 소프트웨어 중심의 이동통신이다. 

시범서비스이니 만큼 이용에 제한은 있다. 구글 최신형 스마트폰인 '넥서스6'로만 이용이 가능하다. 이메일로 초청장을 받은 사람만 이용할 수 있는 등 폐쇄적 베타 서비스로 시작한다. 하지만 시장 반응에 따라 파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프린트, T모바일 USA와 제휴해 이들 망을 이용하지만 이동통신사 기지국 신호 세기를 비교해서 신호가 더 잘 잡히는 쪽을 이용해 통신하는 등 혁신 요소가 많기 때문이다. 

구글 외에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신생 이동통신 업체인 '리퍼블릭 와이어리스'는 소비자들이 사용한 데이터에만 요금을 부과하는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글을 비롯해 미국 일부 지역에서 실시되는 이런 요금제는 미국 대형 통신업체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의 대형 이동통신 회사인 T모바일과 AT&T는 사용하지 않은 데이터를 다음달로 이월해주는 제도를 최근 도입했다. 

그러나 현재 국내 이동통신사 중에서 남은 데이터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곳은 한 군데도 없다. 그나마 정액 요금제에서 전달 쓰고 남은 데이터를 다음달에 사용할 수 있도록 이월해주는 업체는 KT 단 한 곳이다. 그마저도 바로 전달 사용하다가 남은 데이터만 사용 가능하다. 

다른 통신사에서는 이용자가 쓰다 남은 데이터는 그대로 증발해버리는 상황이다. SK텔레콤은 한시적으로 '눝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사 이용 고객끼리 데이터를 주고받는 서비스를 제공해 왔지만 올해 1월 15일까지만 운영하고 현재 종료됐다. 

이동통신 3사들은 이런 점을 보완하겠다며 추가 LTE 데이터 판매나 데이터 셰어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라고 사용자들은 지적한다. 국내 알뜰폰 요금제도 무료 제공 통화나 문자, 데이터 요율에 따라 적게는 기본료가 없는 사례도 있다. 알뜰폰은 통화나 문자 중심인 만큼 데이터 요율은 비싼 편이다. 가장 높은 기본료를 내더라도 1MB당 20.48원이기 때문에 1GB를 사용하면 2만원 정도 추가 요금이 나온다. 잔여 데이터분 이월 여부는 알뜰폰 통신사에 따라 다르지만 일부 통신사가 남은 데이터를 다음달로 이월시켜 주는 정도다. 

한 이통사 고위 관계자는 "요금제 개편 방향이나 시기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손재권 기자 / 조희영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389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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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中골든위크 앞두고 결제 매장 수만 개로 확대

한국 소비자 지갑도 넘볼듯


◆ 글로벌 핀테크 빅뱅 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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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온라인 유통업체 중국 알리바바의 금융서비스인 알리페이가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23일 편의점 업체 세븐일레븐은 서울 명동, 제주도 공항점 등 10개 점포에서 알리페이 결제 서비스를 시작하고, 다음달부터는 전국 모든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CU, GS25 등 다른 편의점들도 이르면 이달 내 알리페이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는 목표 아래 시스템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제일모직은 빈폴 플래그십스토어, 에잇세컨즈 등 서울 명동과 강남, 가로수길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40여 개 매장에서 지난 20일부터 알리페이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화장품 업체 토니모리는 5월 중순까지 전국 580여 개 매장에서 일괄적으로 알리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알리페이는 중국 전자결제 시장 48.8%를 점유하고 있고 연간 결제액 450조원, 전 세계 가입 회원 수 8억2000만명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업체다. 우리나라에는 지난해 초부터 진출했지만 지금까지 온라인 해외직판몰, 면세점 등 주로 유커(중국인 관광객)를 상대로 한 유통업체에만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이르면 이달 말부터 편의점, 백화점, 의류·화장품 매장 등 유통 업태를 가리지 않고 전국 구석구석까지 결제 가능한 매장이 확산되는 것이다. 현재 50여 개에 불과한 가맹점도 다음달까지 수만 개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알리페이 가맹점 유치와 시스템 보급 사업을 대행하고 있는 한국정보통신(KICC) 측은 "본격적으로 가맹점 모집을 시작한 지 열흘밖에 안 됐지만 관심이 매우 뜨겁다"며 "특히 유커들이 많이 찾는 서울 명동과 동대문, 제주도 등에서는 한두 달 내에 알리페이 결제 매장을 흔하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중국 노동절 연휴(골든위크)에 10만명 가까운 유커들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신규 가입 업체가 부쩍 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서울역 아웃렛점에서 이미 시범 서비스를 거쳤고, 오는 27일부터 본점 잠실점 등 중국인 고객이 많은 점포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알리페이가 공식적으로 밝힌 주요 타깃은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이다. 

하지만 유통업계에서는 알리페이를 앞세운 '유통 공룡' 알리바바가 머지않아 한국 소비자 지갑까지 넘볼 것으로 보고 있다. 

알리페이가 전국 방방곡곡에 가맹점을 갖게 된다면 당연히 중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소비자도 '알리페이 월렛'을 활용해 쇼핑에 나설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현재 중국 알리페이 가입자들은 '알리페이 월렛'이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고 이를 본인 신용카드나 은행 계좌에 연동해 사용하고 있다. 가맹점에서 물건을 구입하려면 신용카드를 꺼낼 필요 없이 알리페이 앱에 뜨는 바코드를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 알리페이 앱은 중국어 서비스만 제공하므로 아직 우리나라 가입 고객은 거의 없지만 한국어 앱 개발도 시간문제일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새봄 기자 / 장영석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3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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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루프페이 인수` 글로벌 핀테크 투자 신호탄…작년 3배 급증

지급결제로 쏠렸던 1세대 핀테크…지금은 금융 빅데이터에 관심


◆ 글로벌 핀테크 빅뱅 현장 / 은행과 시너지 내는 '참모형 핀테크' 강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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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창업센터 '파운더스 스페이스'에서 블라디미르 루네코프 콘시오 창업자(왼쪽)와 스티브 오스틴 파운더스 스페이스 이사가 재택근무하는 텔러와 상담할 수 있는 콘시오 솔루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 홍장원 기자]

미국 페이팔의 마이클 배럿 최고정보책임자(CISO)는 2013년 지난 7년간 CISO 자리를 맡다가 미련 없이 사표를 던졌다. 그러다 작년 미국 실리콘밸리 멘로파크에 핀테크 보안 기업 '스텔스모드'를 직접 차렸다. 

글로벌 핀테크 1세대로 불리는 배럿 대표는 "핀테크 시장에서 보안 스타트업을 세워 금융사와 협력하면 추후 비싼 값에 회사를 넘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창업 초기부터 금융권 협력을 염두에 두고 창업했다는 얘기다. 

금융사와 스타트업 간 합종연횡이 미국 실리콘밸리를 축으로 핀테크 시장 새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은 적이 아니라 동반자라는 인식이 퍼진 것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창업센터 '파운더스 스페이스'의 스티브 오스틴 이사는 "앞으로 금융사 경쟁력은 핀테크 기술을 얼마나 잘 활용할 수 있을지에 달렸다"며 "지급결제나 대출, 송금이 핀테크의 전부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캐나다 밴쿠버 핀테크 기업 자핀(Zafin)은 은행과 협업해 최적의 상품 개발을 도와주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데이터를 활용해 인터넷으로 신청하는 10%대 중금리 대출 수요가 확 늘고 있다는 것으로 분석될 경우 해당 전용 상품을 개발하라고 팁을 주는 것이다. 

이 회사는 2013년 캐나다에서 500만캐나다달러(약 44억원), 지난해 미국에서 1500만달러(약 162억원) 투자를 유치하는 '빅 히트'를 쳤다. 대런 네그래프 자핀 이사는 "저금리로 은행 수수료 기반이 무너지면서 소비자 맞춤형 상품 출시가 은행 생존의 키워드가 됐다"며 "은행 체력을 높여주는 우리만의 특기를 내세워 핀테크 분야 선두 기업으로 올라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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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새너제이 소재 콘시오(Conxio)도 은행과 협업 모델을 내걸고 승승장구하는 중이다. 은행의 기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영상 채팅 기능을 넣게 도와주는 게 이 회사 임무다. 이 회사 기술을 쓰면 스마트폰 앱으로 소비자와 재택근무를 하는 텔러를 원격으로 연결해 상담 서비스를 할 수 있다. 인건비가 싼 인도나 필리핀 재택근무 인원을 텔러로 쓸 수 있어 은행 운영 비용을 대폭 낮출 수 있다. 

은행과 IT 시너지 효과가 화두로 떠오르자 세계 각지에서 양자를 연결하기 위한 시도가 벌어지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는 2010년 미국 뉴욕을 시작으로 아일랜드 더블린, 홍콩, 영국 런던에 잇달아 핀테크 이노베이션랩을 세웠다. 금융과 IT 기업이 생각을 좁혀 궁합을 맞출 수 있도록 돕는 소개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곳이다. 경쟁을 뚫고 뽑힌 핀테크 기업은 금융사 고위 임원을 만나 멘토링 서비스를 받는다. 봅 가크 액센츄어 이사는 "금융을 모르는 핀테크 기업이 이곳에서 금융 고유의 DNA를 배워 간다"며 "금융사는 기발한 핀테크 기업을 만나 지금 혁신을 위해 필요한 기술이 뭔지를 찾아낸다"고 말했다. 

캐나다 스타트업 아이네코(Inetco)는 빅데이터 분석으로 은행이 ATM(현금자동입출금기)을 어디에 얼마나 놓아야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지 처방을 내릴 정도다. 앤디 코즈마 아이네코 부사장은 "데이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며 "은행과 협력해 은행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게 우리 임무"라고 말했다. 

돈 냄새에 민감한 핀테크 투자자금 움직임도 달라졌다. 시장조사기관 CB인사이트에 따르면 2013년 글로벌 핀테크 투자자금 중 금융소프트웨어(29%)와 빅데이터 분석(29%)에 쏠린 비중이 절반을 넘었다. 2008년 지급결제 분야에 투자금 70%가 몰렸던 것과는 상황이 딴판이다. 은행을 더 강하게 만드는 '참모형 핀테크'가 새 흐름으로 떠올랐다는 얘기다. 투자 규모는 지난해 122억달러로 추산돼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어났다. 

반면 한국은 아직 핀테크 논의가 일부 분야로 한정돼 보완이 시급하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핀테크 논의가 지급결제와 인터넷은행에만 온통 쏠려 있다"며 "금융은 IT를, IT는 금융을 모르니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함유근 건국대 교수는 "한국 금융사도 글로벌로 눈을 돌려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을 찾아 적극적으로 인수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밴쿠버(캐나다) = 홍장원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39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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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블화·유로화 급락에 엔저까지 겹쳐 1분기 영업익 작년동기대비 18% `뚝`

통상임금 등 노조리스크도 여전…美공장 증설·신차출시로 만회 안간힘


◆ 현대차 실적 악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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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익 확보에 빨간불이 켜졌다. 현대차는 23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1분기 경영실적 발표회를 갖고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0조9429억원과 1조58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3.3%, 영업이익은 18.1%씩 감소했다. 영업이익 감소 폭은 현대차가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경영실적을 집계한 2011년 이래 가장 컸다. 1분기 영업이익 규모도 2010년 4분기에 기록한 1조2370억원 이래 17분기 만에 최저치이기도 하다. 

현대차는 이 같은 수익성 악화 원인으로는 환율을 꼽았다. 이원희 현대차 재경본부장(사장)은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1분기 원·달러 환율은 사업계획 환율보다 높았지만 유로화와 신흥국 환율이 워낙 급격하게 움직이다 보니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1분기 달러화 대비 원화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2.9% 하락했지만 유로화 대비 원화가치는 같은 기간 15.4%나 강세를 보였다. 

특히 현대차가 생산공장을 갖고 있는 러시아, 브라질 등의 통화가치가 급락하면서 수익성 악화를 부추긴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1분기 러시아 루블화는 전년 동기 대비 43%나 곤두박질쳤다. 

이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러시아의 경우 루블화가 급락하면서 현지 생산비용이 치솟은 데다 돈줄이 마른 현지인들의 구매력까지 떨어지는 이중고를 겪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엔저에 힘입어 실탄을 충분히 갖게 된 도요타 등 일본 완성차 업체들의 공격적 마케팅도 현대차의 실적 악화에 영향을 줬다"고 덧붙였다. 

현대차 1분기 성과는 판매 실적에서도 신통치 않았다. 현대차의 1분기 글로벌판매량(국내 판매량 포함)은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118만2834대를 기록했다. 안방 시장에서는 3.7% 감소한 15만4802대를 팔았고 해외시장에서는 3.6% 줄어든 102만8032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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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공장별로는 미국 공장에서 지난해 1분기보다 5.2% 감소한 1조7260억원, 중국 공장에서는 8.1% 줄어든 4조8240억원, 인도 공장에서는 5.5% 감소한 1조1320억원씩의 매출을 기록했다. 러시아 공장에서는 지난해 1분기보다 41.2% 급감한 3660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반면에 터키와 인도 공장에서는 작년 1분기보다 각각 27.7%와 5.5%씩 늘어난 6770억원, 1조1320억원씩의 매출액을 각각 나타냈다. 

앞으로 실적 개선이 이뤄질지에 대한 전망도 불투명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환율 효과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한 주요 경쟁사들의 공세로 인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류연화 아이엠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신흥국 통화 및 유로화 환율 약세 여파로 1분기 실적 약세는 이미 예견된 상황이었다"면서 "최근 엔화 약세가 심화되면서 일본 업체에 대한 가격경쟁력이 약화되는 점이 2분기 실적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현대차의 아킬레스건인 노조 리스크를 무시할 수 없다. 현대차가 지난해부터 글로벌 톱 브랜드를 위해 야심차게 추진해온 임금체계 개편 작업이 노조의 반발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 사측은 이달 초 현대자동차가 120여 개 수당을 통합해 확 줄이고 기술 숙련도에 따라 임금을 차등 지급하는 신(新)임금체계안을 노조에 전달했지만 노조 측은 "직무급제 등은 임금으로 조합원을 서열화할 염려가 있어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더욱이 지난 1월 법원이 현대차 노조원들이 제기한 통상임금 대표소송에서 현대차 측의 손을 들어줬지만 노조 측은 즉각 항소하고 지루한 법정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는 이런 난관 속에서 실적 개선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우선 해외 공장 증설, 신차 출시 등으로 글로벌 고객들을 다시 끌어모으겠다는 전략이다. 

이원희 사장은 "미국 공장의 생산 한계로 국내 공장에서 수출하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미국 공장 증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 들어 국내외 시장에 내놓은 신차가 적었던 것도 사실이다. 국내 시장에 올해 현대차는 하반기 LF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신형 아반떼, 쏠라티 등을 내놓고 기아차도 신형 K5, 뉴스포티지, K5하이브리드, 신형 K7을 각각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미국 시장에 쏘나타 하이브리드, 신형 투싼 등을, 중국시장에는 신형 투싼을 각각 내놓고 본격 판매에 들어가기로 했다. 

[홍종성 기자 / 한예경 기자 / 오수현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389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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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GDP 0.8% 성장…4분기째 0%대

투자심리·소비 위축 심각 低성장 고착화 현실로…돈풀어 경기부양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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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엔당 원화값이 800원대에 진입한 것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23일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에 설치된 시세 모니터가 원·엔 환율 902.89원을 알리고 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환율은 903.04원에 마감했다. [김호영 기자]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직전 분기보다 0.8% 증가하는 데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으로 0%대의 저성장 국면이 이어진 것이다. 한국은행은 23일 올해 1분기 실질 GDP가 361조9710억원으로 전기 대비 0.8% 성장했다고 밝혔다. 

한은이 앞서 4월 경제전망보고서를 통해 전망했던 1분기 성장률(0.8%)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지난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1.1%를 기록한 후 세월호 참사 여파로 2분기에 0.5%로 하락한 이후 4개 분기 연속 0%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1분기 GDP는 작년 1분기와 비교해서는 2.4% 성장했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2%대 성장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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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생산된 최종생산물의 실질구매력을 나타내는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370조869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6%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율은 2009년 2분기에 전기 대비 4.6% 증가한 이후 약 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부문별로 1분기 실적을 보면 건설투자와 지식재산생산물 투자가 증가로 돌아섰고 민간소비(0.5%)와 정부소비(0.2%)가 미미하나마 증가세를 유지했다. 건설투자는 주거용 건물 건설을 중심으로 7.5% 늘어 전분기 -7.8% 역성장에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2001년 3분기 이후 약 14년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전승철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주택분양시장의 활기와 부동산 거래 증가, 주식시장 활황 등이 올 1분기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면서 "민간소비는 전분기보다 다소 회복됐지만 크게 활성화됐다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성장기여도는 내수 1.0%, 순수출 -0.2%였다. 유가 하락으로 교역조건은 개선됐지만 수출액이 감소하면서 성장에는 오히려 마이너스로 작용한 셈이다. 

한국 경제의 성장엔진인 수출은 전분기와 변동 없이 증가율이 0%를 기록했다. LCD와 자동차 등 재화 수출이 줄었지만 서비스 수출이 늘어난 덕이다. 

1분기 성장률이 0%대를 기록하며 부진한 양상을 보이자 경기 회복이 늦어지면서 저성장 국면이 고착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유가 하락 호재가 있었고 건설업에서 회복 조짐이 나타났지만 위축된 투자심리로 인해 민간소비 회복세가 약하고 수출도 부진한 양상을 이어가고 있어서다. 

이를 반영해 지난 9일 한국은행은 3.4%에서 3.1%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한은이 예상한 3.1% 달성이 어려울 것 같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 경제동향분석실장은 "1분기 0.8% 성장률은 4분기 기저효과를 고려한다면 부진한 수치로 앞으로 경제성장을 둔화시킬 요인이 좀 더 크다고 볼 수 있다"며 "1분기처럼 0.8% 성장이 지속된다면 연간 성장률은 2.8%에 그쳐 한은이 제시한 3.1% 성장률 달성이 어려울 수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달 초순 노무라는 올 한국 경제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3.0%에서 2.5%로 낮춰 주요 IB로는 처음으로 2%대를 제시했으며 BNP파리바도 2.7%로 전망하기도 했다. 

특히 이처럼 저성장 구조가 지속될수록 그나마 버팀목 역할을 하는 소비마저 침체돼 장기침체의 악순환이 빚어질 수 있다는 경고까지 나오고 있다. 

오정근 아시아금융학회장은 "한국은행이 최근 하향 조정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인 3.1%조차 하반기에 수출 감소폭이 작아진다는 전제에서 나왔는데, 엔저로 현재보다 수출이 악화되면 경제성장률은 2%대로 하락하게 된다"며 "'한국식 양적완화'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돈을 많이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동철 기자 / 김태준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389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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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저성장 → 저물가 → 저투자 → 저소비` 악순환 경고


전경련은 23일 '한국 경제 3% 성장, 위기 징후'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우리 경제가 2011년부터 세계 평균에 미달하는 2~3%대 저성장에 갇혀 있다고 진단했다. 현재의 한국 경제가 '저성장-저물가-저생산-저투자-저소비'의 악순환에 갇혀 20년 전 장기불황에 진입하던 일본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전경련은 국내총생산(GDP) 지출 4요소(소비, 투자, 정부지출, 순수출) 분석을 통해 저성장 위기의 10가지 징후를 제시하며 경제체질 강화를 주문했다. 

첫 번째 징후는 2012년 하반기부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1%로 낮아 가계 실질구매력은 올랐지만 소비성향은 하락하고 있는 점이다. 소득증가율이 5~6%대로 높았던 2011년과 2012년에도 소비성향은 3.2%포인트 하락했다. 두 번째 징후는 총소비 3분의 1을 담당하는 고소득층의 최근 5년간 소비증가율이 연 3.1%에 그쳐 위축됐다는 점이다. 세 번째는 60세 이상 고령층 취업과 소득이 빠르게 느는데 소비성향은 하락하는 현상이다. 

GDP 대비 총투자 증가율 비중이 1996년 43.5%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 28.9%까지 떨어지는 등 투자의 양적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게 네 번째, 신제품 생산과 설비확장을 위한 '생산능력확충' 투자 비중은 감소한 반면 '유지보수' 비중은 늘고 있는 점이 다섯 번째 징후였다.
 


여섯 번째는 GDP 대비 연구개발(R&D) 비중은 세계 1위지만 약 3분의 2가 반도체·전자·자동차 3개 산업에 편중돼 있고, 서비스 R&D 비중은 OECD 24개국 중 최하위라는 점이다. 일곱 번째는 국가채무가 1997년 60조3000억원에서 2014년 527조원으로 급증하는 등 나랏빚이 무섭게 늘어난 점, 여덟 번째는 통합재정수지가 세입·세출 증가율 불균형으로 2021년부터 적자가 계속될 전망이란 점이다. 신산업이 태동해도 주력산업으로 성장하지 못하는 현상, 수출채산성이 악화된 점이 각각 아홉 번째와 열 번째다. 송원근 전경련 경제본부장은 "근본적으로 신산업·신시장 창출, 노동시장 효율성 향상 등 공급 측면 혁신을 통한 투자 촉진과 경제체질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호승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388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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녕하세요!

일본 도쿄의 김수현 특파원입니다.

한국에선 노동시장 유연화를 위한 노동시장 구조개혁과 비정규직 종합대책 등이 지난 겨울부터 연일 화제가 됐는데요,

옆나라 일본의 노동시장은 어떤 모습일까요?

오늘은 일본의 비정규직 노동자, 자유롭게 일자리를 옮겨다니는

생계형 아르바이트 족, 후리타(フリータ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후리타의 의미, 현황


2011년 이후 일본의 실업률은 감소해 왔지만,

접객(서비스) 분야의 이직률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접객(서비스)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근로자의 다수가 "후리타"이기 때문입니다.

일본의 고용-노동 문화를 바꾸고 있는 후리타(フリター)는 

구직난이 심각할 때 대안적으로 생겨났으며,

フリーアルバイター(Free Arbeiter)의 약자로 "자유 노동자"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정규직 취직 대신 각종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을 일컫습니다. 

현재 노동 인구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는 후리타는 

원래 취업 전 일시적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젊은이들을 뜻하는 말이었습니다. 

하지만 2000년도 이후론 정규직 구직을 단념하고 전업 후리타가 된 사람들이 증가했습니다.


[출처:산포 진학넷-http://www.sanpou-s.net/useful/freeter_neet/3.html]


 

현재 일본 내 후리타는 약 200만명, 니트족은 약 60만명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한국어로 후리타는 비정규직 근로자, 니트족은 소위 백수라고 불리는 집단을 지칭합니다.

후리타는 구직을 아예 단념한 니트족과는 다르게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통해 소득을 얻고, 

정규직과는 달리 근로시간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후리타는 시간과 돈에 구애 받지 않으며 일하고 싶은 만큼일하고 여행이나 취미활동 등을 통해 소소한 행복을 찾는 자유로운 젊은이를 뜻하기도 합니다.


고용주의 관점에서 보면 저렴한 임금에 건강 보험이나 연금 등의 부담이 없으며 경기가 나빠지면 해고하기 쉽기 때문에 

후리타는 편리한 일회용 노동력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2.후리타의 발생 배경

후리타는 앞서 언급했듯이 구직난에 대한 임시방편으로 처음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후리타가 장기적인 근로 방식으로 고착된 데에는 다른 이유들이 있습니다.



일본 내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최고 시급


전업 후리타가 발생한 데에는 먼저 높은 비정규직 임금을 이유로 꼽을 수 있는데요,

일본의 최저 임금은 도쿄기준 888엔(약 8,200원),

하지만 대부분의 도쿄내 아르바이트는 1000엔(약 9,200원)이상의 시급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물가수준을 감안하더라도 생계유지와 취미활동 등이 가능한 정도의 소득입니다.





[출처:아사히 신문]


또, 현재 일본의 청년층은 소위 사토리(득도)세대라고 불리는 세대인데요,

성공에 대한 욕심이나 야망, 도전정신이 없고

 이전 세대인 유도리(여유)세대완 달리 지갑 또한 잘 열지않는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또 가장 대표적으로 "필요 이상으로 돈을 벌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적게 일하면서 소소하고 자유로운 삶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높은 비정규직 임금과 사토리(득도)세대의 시대 풍조는

전업 후리타를 양산하는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3.후리타의 불확실한 미래


그렇다면 후리타의 증가 및 고착화 현상은

 고용주에게는 저렴하고 편리한 인력을, 개인에게는 자유를 주는 WIN-WIN하는 좋기만한 현상일까요? 

"안일하고(complacent)" "안 일하던(Not-working)" 후리타들에겐

 해가 지날 수록 노후 걱정이 늘어가는게 현실입니다.


[출처:산포 진학넷-http://www.sanpou-s.net/useful/freeter_neet/3.html]


정부 직원의 경우 일본 정부에서 제공하는 후생 연금에 가입하기 때문에 만 65세가 되면 
약 10만 엔에서 20만 엔(92만 원~185만 원)의 연금이 매월 지급됩니다.
하지만 후리타의 경우 국민 연금만 받는다는 가정하에 한달에 7만 엔(65만 원) 미만을 지급받게 됩니다.

게다가 다수의 후리타들은 국민 연금 보험료를 납부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매월 연금 수령액은 5만 엔(46만 원) 미만이 대부분이며, 최악의 경우 전혀 받지 못하기도 합니다.



[출처:산포 진학넷-http://www.sanpou-s.net/useful/freeter_neet/3.html]


또, 일본인이 38년간 근무했을 때 받게되는 임금을 합산한 생애 임금은 
정규직이라면 학력에 상관 없이
약 1억 8천 엔(16억 6천 만 원)에서2억 8천 엔(25억 8천 만 원) 사이인데 비해,
후리타가 받는 생애 임금은 6천 만 엔(5억 5천 만 원)으로 턱없이 적습니다.

후리타는 계약직 시급제로 채용되기 때문에 장기간 근무해도 경력을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매년 새롭고 젊은 후리타가 고용시장에 유입되고 고용주는 저렴하고 젊은 노동력을 선호하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후리타의 입지는 좁아집니다.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
점점 줄어드는 채용 기회와 매우 적은 생애 임금과 연금, 그에 따른 부실한 노후 대비,
후리타의 삶을 택한 많은 이가 직면하고 있고, 직면해야 할 현실입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molab_suda/22033597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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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mk.co.kr/news/headline/2015/38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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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mk.co.kr/news/headline/2015/38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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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의 0번째 이미지
고령화·저출산 등 인구구조 변화로 10년 후에는 초·중등교사가 줄어들고, 온라인·모바일 쇼핑이 보편화되면서 상품판매원도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대신 사람 사이를 이어줄 행사기획자나 마음을 치료해줄 상담전문가 수요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고용정보원은 10년 후 직업세계 트렌드를 예측하고 196개 국내 주요 직업의 일자리 증감 여부를 전망한 '2015 한국직업전망'을 21일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 196개 주요 직업 가운데 △증권 및 외환중개인 △사진가 △상품판매원 △초·중등교사 △용접원 등 32개 직업은 10년 후 줄어든다. 초·중등교사는 저출산으로 학생 수가 줄어들기 때문이고, 증권 및 외환중개인과 상품판매원은 증권 투자나 쇼핑이 모바일로 이뤄지는 것이 보편화되기 때문이다. 

반면 △행사기획자 △상담전문가 △산업안전 및 위험관리원 △기계공학기술자 △응용소프트웨어개발자 △경영컨설턴트 등 96개 직종은 10년 후에 수요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수요가 늘어나는 분야는 우선 공학 분야가 가장 많다. 

김동규 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로봇, 의료·정밀기기, 3D프린터 등 첨단 분야 등의 글로벌화와 시장 규모 성장으로 관련 엔지니어에 대한 수요가 늘 뿐 아니라 전문화·세분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기계공학기술자, 전자공학기술자, 네트워크시스템개발자, 시스템소프트웨어개발자, 응용소프트웨어개발자 등이 이에 해당한다. 

환경과 안전에 대한 수요도 증가해 이 분야의 인력 수요도 따라서 증가할 전망이다. 김 연구위원은 "환경·안전,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 확대로 이 분야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산업안전 및 위험관리원, 컴퓨터보안전문가, 환경공학기술자, 재활용처리 및 소각로조작원 등이 이에 해당한다. 

여가 시간이 늘어나면서 엔터테인먼트와 미용·건강 산업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해 연예인·스포츠매니저, 체형관리사, 레크리에이션 강사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술 발달의 그늘을 치유해줄 상담전문가, 파편화된 개인을 이어줄 행사기획자, 맞벌이 및 1인가구의 증가로 인해 개인서비스 및 반려동물 관련 직종의 증가도 전망됐다. 

[김기철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380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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